||<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81818><tablebgcolor=#181818>
애덤 맥케이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NETFLIX 영화 돈 룩 업 (2021) Don’t Look Up | |
장르 | 블랙 코미디, 드라마, SF |
감독 | 애덤 맥케이 |
각본 | |
원안 | 애덤 맥케이 데이빗 시로타 |
제작 | 제니퍼 매들로프 애덤 맥케이 케빈 J. 메식 스테이시 로버츠 스틸 스콧 스터버 제프 G. 왁스먼 |
출연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롭 모건 조나 힐 마크 라이런스 타일러 페리 티모시 샬라메 론 펄먼 아리아나 그란데 스콧 메스쿠디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
촬영 | 라이너스 샌드그렌[1] |
편집 | 행크 코윈 |
음악 | 니콜라스 브리텔 |
배급사 | 넷플릭스 CGV |
개봉일 | 2021년 12월 8일[2] 2021년 12월 10일[3] 2021년 12월 24일 |
화면비 | 2.39 : 1 |
상영 시간 | 139분 (2시간 19분) |
제작비 | 7,500만 달러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72,980명 (최종 기준) |
독점 스트리밍 | ▶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4] |
번역 | 황석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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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실화...가 될지도 모를 이야기
빅쇼트와 바이스의 애덤 맥케이 연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주연의 SF 코미디 영화. 2021년 12월에 넷플릭스와 극장에서 공개되었다.출연진들의 대다수가 아카데미 수상 배우들인데, 이 영화에 나온 배우들의 오스카 트로피 개수만 무려 8개다.[5]
2. 예고편
티저 예고편[6] |
공식 예고편[7] |
3. 시놉시스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의 존재를 발견한 대학원 박사과정 연구생과 교수인 두 천문학자.
임박한 재앙을 전 인류에 경고하려 언론사를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른 데 정신이 팔린 세상은 시큰둥한 반응뿐.
"그래서요?"
임박한 재앙을 전 인류에 경고하려 언론사를 찾아다니기 시작한다.
하지만 다른 데 정신이 팔린 세상은 시큰둥한 반응뿐.
"그래서요?"
4. 등장인물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강수진 / 우치다 유야) - 랜달 민디[8]
- 제니퍼 로렌스 (조현정) - 케이트 디비아스키[9]
- 메릴 스트립 (이선주) - 제이니 올린
- 케이트 블란쳇 (전숙경) - 브리
- 롭 모건 (정승욱) - 클레이튼 "테디" 오글소프
- 조나 힐 (변영희 / 나라 토오루) - 제이슨 올린
- 마크 라이런스 (윤세웅) - 피터 이셔웰
- 타일러 페리 (시영준) - 잭 브레머
- 티모시 샬라메 (박요한 / 이리노 미유) - 율
- 론 펄먼 (홍진욱) - 베네딕트 드래스크[10]
- 아리아나 그란데 (안소이) - 라일리 비나
- 키드 커디 (한복현) - DJ 첼로
- 히마쉬 파텔 (홍범기) - 필립
- 크리스 에반스 - 로버트 앤더슨[11]
- 리처드 스니 - 제프 러너[12]
- 로버트 조이 (안용욱) - 테넌트[13]
- 멜리나 린스키 - 준 민디
- 마이클 치클리스
- 토머 시슬리
- 폴 가일포일
- 로버트 조이
5. 줄거리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천문학 박사 과정생 케이트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렌스)는 새로운 혜성을 발견하고 기뻐한다. 지도 교수인 랜달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처음에는 기뻐하며 축하해주지만, 혜성의 궤도를 계산한 후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게 될 것을 알고 경악한다. 학생들을 돌려보내고 수 차례 확인해 보지만 불행하게도 계산 값은 정확히 맞아떨어졌고, 두 사람이 NASA에 이 사실을 알리자 NASA의 지구방위합동본부 부장 테디 오글소프 박사는 이를 백악관에 보고한다.
민디 박사와 케이트, 그리고 오글소프는 급히 백악관으로 불려가지만, 몇 시간 동안이나 밖에서 대기하라는 말만 듣고 하염없이 기다린다.[14][15][16] 마침내 이들은 제이니 올린 대통령(메릴 스트립)과 그 참모들에게 상황을 설명하나, 대통령은 3주 뒤에 열릴 중간선거와 대법관 지명 문제에만 정신이 팔려 민디와 케이트의 말에 신경쓰지 않는다. 올린 대통령의 아들이자 대통령 비서실장인 제이슨 올린(조나 힐)은 한 술 더 떠서, 민디가 미시간 주립대학교에 재직 중이라는 말을 듣고 하버드나 프린스턴 같은 명문대 교수도 아닌데 뭘 알겠냐는 식으로 비웃기까지 한다. 옆에서 테디 박사가 미시간 주립대학교가 천문학 쪽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설명까지 해주는데도.[17]
민디와 케이트는 자기들이라도 나서서 혜성의 위험성을 알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뉴욕 해럴드에 이 사실을 보도하도록 촉구하고, 뉴욕 헤럴드 편집장의 권유로 더 데일리 립(The Daily Rip)이라는 인기 아침 토크쇼에 출연한다.[18] 하지만 토크쇼 진행자들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 채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상황을 가벼운 가십거리 정도로만 다루고, 열받은 케이트가 생방송 중간에 화를 내며 나가버린다. 민디가 케이트를 위해 변명하며 상황을 무마하려 하자,[19] 토크쇼 진행자 브리(케이트 블란쳇)는 케이트는 별로지만 민디는 예능 감각이 있다는 식으로 호감을 표시하며 그 후로도 민디를 출연시킨다. 그리고 이 쇼로 인해 케이트의 분노는 대중적으로 엄청난 놀림거리가 된다.[20]
그러던 중 갑자기 제이니 대통령이 민디 박사와 케이트를 다시 불러들여 두 사람의 주장이 옳았다며 급히 대책을 세우자고 말한다. 성추문 때문에 대통령 지지율이 곤두박질쳐서 선거에서 패배하게 생기자 '지구를 대멸망의 위기에서 구한 대통령'이란 인상으로 반전을 꾀한 것이다.[21] 민디와 케이트는 제이니가 못 미덥지만 지구를 구하기 위해 협조하기로 한다. 제이니는 핵폭탄을 실은 위성들을 발사해 혜성의 궤도를 바꾸어 지구를 구하겠다는 긴급 발표를 하는데, 지구가 멸망하게 생긴 마당에 해군 함정을 타고 불꽃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긴급 발표조차 쇼처럼 연출한다.[22]
어쨌거나 베네딕트 드래스크 대령(론 펄먼)이 탑승한 우주선이 핵폭탄을 탑재한 약 20기의 위성을 이끌고 혜성을 향해 떠난다.[23] 미국인 뿐 아니라 전 세계인의 눈길이 쏠린 가운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데, 유명 IT 기업 '배시(BASH)'의 CEO인 피터 이셔웰(마크 라이런스)[24]이 상황실로 들어와 할 이야기가 있다며 제이니를 데리고 나간다.[25] 그러더니 갑자기 혜성 궤도를 수정하는 계획이 취소되어 우주선이 돌아오고, 국민들과 언론은 물론 상황실 안의 실무자들도 영문을 몰라 당황한다.
이후 제이니가 소집한 회의에서 피터가 새로운 계획을 설명한다. 계획의 내용은 혜성의 궤도를 바꾸는 게 아니라 30개의 작은 혜성으로 분할하여 지구에 연착륙시킨 후 자원을 채취하자는 것.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반드시 필요한 희토류를 중국이 독점하고 있어서 곤란한데, 혜성에 엄청난 양의 희토류 및 다른 금속들이 매장되어 있다는 게 밝혀졌다고 한다. 그러니 혜성이 지구를 피해 가도록 궤도를 바꿀 게 아니라, 피터의 회사에서 제작한 드론을 혜성에 보내 착륙시킨 후 정밀한 양자 폭탄으로 혜성을 30조각으로 나누어 지구로 떨어뜨리면 엄청난 경제적 이득을 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26][27] 민디 박사는 모두 죽으면 돈이 무슨 소용이냐며 도박 같은 피터의 계획에 반대하지만, 제이니와 제이슨이 피터를 적극 지지하여 피터의 계획대로 하기로 결정난다.[28]
새로운 계획은 일단 극비에 부쳐지지만, 케이트가 식당에서 민디에게 자초지종을 듣다가 분노해 소리를 지르면서 식당 손님들이 피터의 계획을 알게 된다. 흥분한 사람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케이트는 국가 기밀 누설 및 폭동 선동 혐의로 FBI에 체포되었다가 다시는 언론에 정부의 계획에 대해 언급 안 한다는 조건으로 풀려난다. 정부에게 찍혀 학교에서도 쫓겨났는지 시골 마트의 계산원으로 일하게 되는데, 술을 훔치러 온 청년들을 못 본 척하고 보낸다.[29] 그 무리 중 한 명인 율(티모시 샬라메)이 인터넷에서 본 케이트 얼굴을 알아보고 관심을 보이면서, 두 사람은 연인 사이가 된다.
민디는 백악관 과학 수석 고문이 되어 제이니를 보좌하게 된다. 자기라도 백악관에 있어야 제이니와 참모들이 대참사를 일으키는 걸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며 과학 수석 고문 직위를 받아들였지만, 실제로는 정부의 계획을 홍보하는 얼굴마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30] 그러다가 데일리 립의 진행자 브리와 바람까지 피우게 되고, 눈치를 채고 찾아온 아내는 민디에게 결별을 선언하고 떠난다. 하지만 피터의 계획에 반대하는 과학자들이 정부에서 밀려났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지구의 운명을 건 계획에 너무 '사업가'처럼 접근하지 말라고 충고했다가, 자존심이 상한 피터에게 엄청난 모욕을 당한다.[31]
민디는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어 데일리 립에서 정부의 계획이 얼마나 무모하고 황당한지 일갈했다가 브리에게 차이고, 케이트처럼 FBI에 체포되었다가 풀려난다. 차를 운전하며 집으로 돌아가다가 지구에 접근해서 육안으로도 볼 수 있게 된 혜성을 발견하고 차 밖으로 나간다. 다른 운전자들은 민디가 차를 도로에 세워놓은 탓에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경적을 울리며 항의하지만, 민디가 하늘을 가리키며 혜성을 보라고 하자 모두 차에서 나와 혜성을 보며 경이로움과 두려움을 느낀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룩업(Look up)파[32]와 돈룩업(Don't look up)파[33]로 갈라져 온라인 상에서 키배를 벌이고 서로 시위를 벌이며 싸워댄다.[34][35]
한편 제이니는 혜성에 매장된 광물 소유권을 독점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 인도[36]를 혜성에 관련 대책에서 배제했는데, 이 나라들이 연합해 미국이 했던 것처럼 핵미사일을 발사하려고 했으나 발사 직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계획은 실패한다.[37] 결국 믿을 게 탐욕스러운 피터의 무식한 계획밖에 없게 되자 민디는 절규하고, 이후 돈룩업파 역시 제이슨의 연설 중 지구 코앞까지 오게 된 혜성을 목격하게 되며 혜성 충돌이 정말로 눈앞에 다가오자 분노해 제이슨에게 온갖 물건들을 던지며 사기꾼이라 소리친다. 이제 남은 건 피터의 '사업가스러운' 계획뿐이라 룩업파는 좋든 싫든 피터의 계획이 성공하기를 빌어야 하는 상황. 드론을 혜성으로 발사하는 운명의 날, 민디는 케이트와 율을 데리고 혜성 충돌을 부정하듯 지극히 평상시처럼 식료품점에서 식자재를 구입한 뒤[38] 집으로 가서 아내에게 용서를 빌고[39] 화해를 하며, 다 함께 저녁 식사 준비를 하고 테디 박사도 술을 들고 참석한다.
한편 배시의 우주관제실에서는 피터와 제이니, 제이슨 모자까지 동석해 발사를 지켜본다. 하지만 시작부터 드론을 탑재한 로켓들이 서로 충돌해 공중에서 폭발하는가 하면, 정작 혜성에 도달한 드론이 주변의 파편에 맞아 날아가다가 기껏 안착한 다른 드론을 걷어내버리는 등의 사고가 벌어지더니[40][41] 끝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서 지구의 종말은 필연적이게 된다. 이때 모든 게 망한 걸 직감한 피터와 제이니가 빤스런을 하는 게 압권.[42]
제이니는 만일을 대비해 마련해놓은 지구 탈출용 우주선에 탑승하기 위해 헬기를 타고 가면서, 민디에게 전화해서 아내든 브리든 한 명만 데리고 우주선이 출발하는 곳으로 오라고 제안한다.[43] 민디는 거절하면서 제이슨과 함께 잘 지내라고 작별인사를 하고 전화를 끊는다.[44] 제이니는 민디의 말을 듣고 나서야 아들을 상황실에 두고 왔다는 걸 깨닫는다.
지구가 멸망할 것을 깨달은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종말을 받아들인다. 드래스크 대령은 하늘을 지나가는 혜성에 총을 쏴대고, 혜성 충돌을 단순한 가십으로 여겼던 데일리 립의 진행자 잭과 브리는 폭동으로 엉망이 된 바에서 병나발을 분다. 그 뒤로는 마지막까지 자기 업무에 충실하거나, 다같이 바닷가에 모여 혜성 충돌을 눈앞에서 맞이하거나, 아기를 마지막으로 목욕시키는 사람들이 나온다.[45][46][47] 민디 박사와 아내 준, 두 아들, 케이트, 율, 테디는 혜성이 충돌한 뒤 진동으로 테이블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차분하게 저녁식사를 한다.[48]
생각해 보면, 우린 정말 부족한 게 없었어. 그렇지?
민디의 유언[49]
민디의 유언[49]
이후 민디 일행이 식사를 하고 있는 집이 부서지면서 대폭발이 일어나고, 멸망한 지구의 궤도에 케이트의 스마트폰,[50] 제이니 대통령의 사진이 담긴 액자, 삽 같은 잡동사니들 사이로 배시의 우주선이 지구를 탈출하면서 영화는 막을 내린다.
5.1. 쿠키 영상
5.1.1. 첫 번째 영상
22,740년 후, 지구에서 탈출한 배시의 우주선은 골디락스 존에 위치한 산소 농도가 지구보다 9% 높은, 인간이 살 수 있는 환경을 갖춘 행성에 도착한다. 캡슐 안에서 동면 상태로 우주 여행을 한 제이니와 피터를 비롯한 생존자들은 알몸으로 우주선 밖으로 나온다.[51][52] 모두 호기심에 주위를 둘러보는데, 제이니가 커다랗고 신기하게 생긴 동물[53]을 보고 예쁘게 생겼다며 다가간다.그러자 그 동물은 제이니의 얼굴을 물어뜯고 바닥에 패대기친 뒤 뜯어먹기 시작한다. 다른 사람들이 놀라서 저게 뭐냐고 외치자, 피터는 아주 태연하게 "아마도 브론테록(Bronteroc)일 거예요."라고 대답한다.[54] 피터가 사람들에게 녀석들을 절대 쓰다듬지 말라고 소리치는 사이, 브론테록들이 숲에서 더 튀어나와 다른 생존자들에게 달려드는 것으로 영상이 끝난다.[55][56]
5.1.2. 두 번째 영상
잡동사니가 떠다니는[57] 두 번째 크레딧 이후에 나온다.무너진 관제실의 폐허 속에서 제이슨이 잔해를 해치고 나오며[58] 큰 소리로 엄마를 부르더니, 스마트폰으로 자신을 찍는다.
What's up, y'all! I'm the last man on earth! This place is all fucked up! Don't forget to like and subscribe!
다들 잘 있지? 난 지구 최후의 생존자야! 여긴 다 좆됐어! 구독과 좋아요 누르는 거 잊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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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잿더미가 된 세상에서 계속 엄마를 부르는 제이슨을 보여주며 영화는 완전히 막을 내린다.[59]
6. 삽입곡
Just Look Up (아리아나 그란데 & 키드 커디) |
영화 중반, 미국 사회가 'Look Up' 지지자와 'Don't Look Up' 지지자로 둘로 분열된 상황에서 'Look Up'을 지지하던 극중 커플 라일리 비나(아리아나 그란데 분)와 DJ 첼로(키드 커디 분)가 콘서트에서 부른 곡이다.
7.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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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49 / 100 | 점수 6.4 / 10 | 상세 내용 |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55% | 관객 점수 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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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9 / 5.0 | 관람객 별점 3.9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005><bgcolor=#005> ||
별점 7.6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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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82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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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9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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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7.4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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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5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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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8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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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2.07% | 별점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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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93% |
산발적이고 난잡한 이야기가 제대로 착륙하기에는 너무 높은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스타들로 중무장한 애덤 맥케이의 풍자는 목표를 달성합니다.
로튼 토마토 비평가 합의
로튼 토마토 비평가 합의
톡톡 쏘는 냉소와 신랄한 비판으로 난사하는 대환장파티 교훈극.
- 이동진 (★★★☆)
- 이동진 (★★★☆)
전방위로 폭격하는 생지옥 랩소디
- 박평식 (★★★☆)
- 박평식 (★★★☆)
우연한 재난보다 무서운 필연적 현실
정치, 경제, 언론, 학계, 그리고 대중까지. 미국 사회 전반을 휘감은 부조리들을 낱낱이 걷어내 풍자한다. 인류를 멸망시킬 거대한 재난보다 직면한 쾌락과 현실의 회피라는 무력과 무능이 더 두렵다. 그리고 이것이 어느 나라와 어느 사회에도 어김없이 달라붙는다는 점에서 공포는 배가된다. <빅쇼트>(2015) <바이스>(2018)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증명한 아담 맥케이 감독의 신작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 조나 힐, 케이트 블란쳇, 티모시 샬라메 등 시대를 대표하는 출연진의 면모도 볼거리다.
-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 (★★★★)
정치, 경제, 언론, 학계, 그리고 대중까지. 미국 사회 전반을 휘감은 부조리들을 낱낱이 걷어내 풍자한다. 인류를 멸망시킬 거대한 재난보다 직면한 쾌락과 현실의 회피라는 무력과 무능이 더 두렵다. 그리고 이것이 어느 나라와 어느 사회에도 어김없이 달라붙는다는 점에서 공포는 배가된다. <빅쇼트>(2015) <바이스>(2018)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증명한 아담 맥케이 감독의 신작으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메릴 스트립, 조나 힐, 케이트 블란쳇, 티모시 샬라메 등 시대를 대표하는 출연진의 면모도 볼거리다.
- 심규한 (<씨네플레이> 기자) (★★★★)
거, 너무 살벌하게 웃기는 거 아니요?
지구와 혜성이 6개월 후 충돌한다? 마이클 베이라면 장대한 장면과 영웅을 내세운 액션 영화를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면 과학 이론을 깨알같이 받은 지적인 SF를 내놨을 것이다. 그러나 <돈 룩 업>은 아담 맥케이의 영화다. <빅쇼트> <바이스>에서 증명했듯 아담 맥케이의 심장을 뛰게 하는 건 풍자와 유머다. 이번에도 블랙코미디를 무기 삼아 정치부터 언론·기업·사회 세태 등을 초 단위로 잘근잘근 난도질한다. 위태로운 상황인데 웃기고, 슬픈 상황인데도 웃기고, 웃겨야 할 때는 진짜 웃겨준다. 극단적 설정을 심은 영화지만 ‘혜성 충돌’을 지우고 ‘기후변화’ 등을 넣어도 무방하다. 가십과 음모론에 방대한 관심을 쏟으면서 정작 우주적으로 중요한 이슈는 외면한 지구인들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 아주 고약하고 꼬집는다. 쿠키 영상 사수는 필수. 살벌하게 웃겨주니까.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지구와 혜성이 6개월 후 충돌한다? 마이클 베이라면 장대한 장면과 영웅을 내세운 액션 영화를 만들었을 확률이 높다. 크리스토퍼 놀란이라면 과학 이론을 깨알같이 받은 지적인 SF를 내놨을 것이다. 그러나 <돈 룩 업>은 아담 맥케이의 영화다. <빅쇼트> <바이스>에서 증명했듯 아담 맥케이의 심장을 뛰게 하는 건 풍자와 유머다. 이번에도 블랙코미디를 무기 삼아 정치부터 언론·기업·사회 세태 등을 초 단위로 잘근잘근 난도질한다. 위태로운 상황인데 웃기고, 슬픈 상황인데도 웃기고, 웃겨야 할 때는 진짜 웃겨준다. 극단적 설정을 심은 영화지만 ‘혜성 충돌’을 지우고 ‘기후변화’ 등을 넣어도 무방하다. 가십과 음모론에 방대한 관심을 쏟으면서 정작 우주적으로 중요한 이슈는 외면한 지구인들의 최후가 어떻게 되는지, 아주 고약하고 꼬집는다. 쿠키 영상 사수는 필수. 살벌하게 웃겨주니까.
- 정시우 (영화 저널리스트) (★★★★)
미국 조준하는 요절복통 풍자극
풍자에 일가견 있는 감독 아담 맥케이가 넷플릭스를 만났으니 날개를 달고 우주 끝까지 날아가는 격이랄까. 지구가 혜성과 충돌한다는 지구 종말 시나리오 카드를 꺼내는 초반부만 해도 SF로 흐르는가 싶던 영화는 천문학자인 두 주인공이 백악관에 불려가면서부터 본격적인 블랙 코미디 풍자극으로 내달린다. 전 미국 대통령의 희화화부터 정치, 사회, 대중문화, 미디어까지 속속들이 끄집어내 요절복통 패러디 쇼를 장관으로 연출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유명 배우들은 자신들의 이름값에 불을 붙이는 격으로 대활약을 펼친다. 풍자의 화끈한 맛 뒤에 숨겨놓은 따끔한 맛도 사라지지 않는다.
- 정유미 (영화 저널리스트) (★★★☆)
풍자에 일가견 있는 감독 아담 맥케이가 넷플릭스를 만났으니 날개를 달고 우주 끝까지 날아가는 격이랄까. 지구가 혜성과 충돌한다는 지구 종말 시나리오 카드를 꺼내는 초반부만 해도 SF로 흐르는가 싶던 영화는 천문학자인 두 주인공이 백악관에 불려가면서부터 본격적인 블랙 코미디 풍자극으로 내달린다. 전 미국 대통령의 희화화부터 정치, 사회, 대중문화, 미디어까지 속속들이 끄집어내 요절복통 패러디 쇼를 장관으로 연출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제니퍼 로렌스, 케이트 블란쳇, 메릴 스트립 등 유명 배우들은 자신들의 이름값에 불을 붙이는 격으로 대활약을 펼친다. 풍자의 화끈한 맛 뒤에 숨겨놓은 따끔한 맛도 사라지지 않는다.
- 정유미 (영화 저널리스트) (★★★☆)
전체적인 평가를 요약하면 현지인 북미에서는 평이 극과 극으로 나뉘며,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서는 대개 호평이 주를 이룬다.
현지인 북미에서는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다. 로튼 토마토는 신선도 60% 대로 시작하더니 결국 50%로 하락했고, 메타크리틱은 평론/일반 모두 5점 대이며, 그나마 IMDB가 7점 초반으로 무난한 정도다. 북미에서의 이런 불호 강세의 이유로는 "SNL 꽁트 하나를 억지로 장편 영화로 늘린 것 같다[60]", "풍자의 방식이 너무 얕고 허접하다", "초호화 출연진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다", "러닝타임 내내 같은 패턴만 반복된다[61]" 등의 의견이 있다. 영화 자체가 보수 진보 할 것 없이 양쪽 진영을 모두 건드리는 모두까기식 풍자극이라서 정치적으로 대입한 현지 미국 평론가들에게는 자신들을 모두 건드렸다보니 혹평이 강해진 것이다.
풍자, 블랙 코미디 영화를 잘 찍기로 유명한 유럽권에서는 아예 호평 일색으로 프랑스의 영화 평점 사이트 알로 시네에서는 전문가 및 대중 평가에서 5점 만점에 둘 다 3.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유명 영화 잡지 카이에 뒤 시네마와 포지티프에서도 4점을 매기며 호평을 내렸다. 한국도 대중과 평론을 가리지 않고 양측 모두 호평을 보냈다. 이동진, 박평식 등 유명 평론가들부터 씨네21을 비롯해 수많은 영화지와 평론가들은 대부분 4점대(5점 만점)의 고평점을 매겼고, 네이버와 다음 영화에서도 관객들 모두 10점 기준 8점대의 고득점을 내렸다.
또한 현지에서는 이 영화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 미국 진보 대 보수의 대결보다는 좌우를 막론하고 정치권과 언론이 기후 위기와 과학자의 충고를 진지하게 생각하느냐 받아들여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즉, 반생태주의와 반지성주의, 만능주의에 대한 비판이라는 것. 기사1[62], 기사2, 기사3 기후 전문가들은 정치와 언론이 보여주는 무관심을 잘 표현했다고 칭찬했다.
부정적 평가를 과학자와 비평가(언론)의 대결 구도로 몰지 말라는 의견도 있다.기사 해당 영화를 좋아하지 않는다거나, 작품성이 좋지 않다고 한다고 해서 지구가 현실에서 현재 처한 위기를 담은 영화의 메시지에 동의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라는 것.
그러나 감독 애덤 맥케이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영화를 안 좋게 본 사람들은 환경 재난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아서 그렇다'라고 주장했다.링크 미국 내 생태주의자 및 과학자 그룹들 역시 영화를 보고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했다는 것부터가 반대 입장에 있다는 것 아니냐며 꼬집기도 했다.
삽입곡 <Just Look Up>에서 보여준 우수한 가창력은 연기와는 별개로 호평받았다.
8. 수상 및 후보
- 제74회 미국 작가 조합상 영화부문 각본상 수상
- 제79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영화부문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여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각본상 후보
-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영화부문 작품상, 각본상, 앙상블상, 음악상, 주제가상, 코미디 영화상 후보
- 제28회 미국 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앙상블상 후보
- 제75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작품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후보
-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각본상, 편집상, 음악상 후보
9. 흥행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 |||
국가 | 개봉일 |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 기준일 |
전 세계 | 2021.12.08 | $791,863 | (기준일자) |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 |||
북미 | 미정 | 미개봉 | 미정 |
중국 | 미정 | 미개봉 | 미정 |
9.1. 넷플릭스
역대 넷플릭스 시청수 순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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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문 | TV부문 | |||||
순위 | 제목 | 시청수 | 순위 | 제목 | 시청수 | |
1위 | 레드 노티스 | 2억 3090만 회 | 1위 | 오징어 게임: 시즌 1 | 2억 6520만 회 | |
2위 | 돈 룩 업 | 1억 7140만 회 | 2위 | 웬즈데이: 시즌 1 | 2억 5210만 회 | |
3위 | 애덤 프로젝트 | 1억 5760만 회 | 3위 | 기묘한 이야기 4 | 1억 4070만 회 | |
4위 | 버드 박스 | 1억 5740만 회 | 4위 | 다머 | 1억 1560만 회 | |
5위 |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 | 1억 4340만 회 | 5위 | 브리저튼: 시즌 1 | 1억 1330만 회 | |
6위 | 그레이 맨 | 1억 3930만 회 | 6위 | 퀸스 갬빗 | 1억 1280만 회 | |
7위 | 댐즐 | 1억 3800만 회 | 7위 | 브리저튼: 시즌 3 | 1억 600만 회 | |
8위 | 오늘부터 히어로 | 1억 3730만 회 | 종이의 집: 파트 4 | |||
9위 | 내 이름은 마더 | 1억 3640만 회 | 9위 | 뤼팽: 파트 1 | 9950만 회 | |
10위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 1억 3630만 회 | 10위 | 종이의 집: 파트 5 | 9920만 회 | |
출처: Netflix Top 10 |
역대 넷플릭스 시청 시간 순위 ( ~ 2023. 06. 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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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부문 | TV부문 | |||||
순위 | 제목 | 시청 시간 | 순위 | 제목 | 시청 시간 | |
1위 | 레드 노티스 | 3억 6402만 시간 | 1위 | 오징어 게임: 시즌 1 | 16억 5045만 시간 | |
2위 | 돈 룩 업 | 3억 5979만 시간 | 2위 | 기묘한 이야기 4 | 13억 5209만 시간 | |
3위 | 버드 박스 | 2억 8202만 시간 | 3위 | 웬즈데이: 시즌 1 | 12억 3715만 시간 | |
4위 | 나이브스 아웃: 글래스 어니언 | 2억 7973만 시간 | 4위 | 다머 | 8억 5622만 시간 | |
5위 | 그레이 맨 | 2억 5387만 시간 | 5위 | 종이의 집: 파트 5 | 7억 9223만 시간 | |
6위 | 내 이름은 마더 | 2억 3407만 시간 | 6위 | 브리저튼: 시즌 2 | 6억 5626만 시간 | |
7위 | 애덤 프로젝트 | 2억 3316만 시간 | 7위 |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 1 | 6억 2697만 시간 | |
8위 | 익스트랙션 | 2억 3134만 시간 | 8위 | 브리저튼: 시즌 1 | 6억 2549만 시간 | |
9위 | 퍼플 하트 | 2억 2869만 시간 | 9위 | 종이의 집: 파트 4 | 6억 1901만 시간 | |
10위 | 언포기버블 | 2억 1470만 시간 | 10위 | 기묘한 이야기 3 | 5억 8210만 시간 | |
출처: Netflix Top 10 및 넷플릭스 분기별 실적 보고서 |
넷플릭스 글로벌 1위 영화 | ||||
2021년 50주차 | → | 2021년 51주차 | → | 2021년 52주차 |
언포기버블 | 돈 룩 업 | 돈 룩 업 | ||
2021년 51주차 | → | 2021년 52주차 | → | 2022년 1주차 |
돈 룩 업 | 돈 룩 업 | 돈 룩 업 | ||
2021년 52주차 | → | 2022년 1주차 | → | 2022년 2주차 |
돈 룩 업 | 돈 룩 업 | 브레이즌 | ||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
넷플릭스 시청 시간 | |||
<rowcolor=#000> 날짜 | 전체 순위 | 영어 순위 | 시청 시간 |
2021-12-20(월) ~ 2021-12-26(일) | 1위 | 1위 | 111,030,000시간 |
2021-12-27(월) ~ 2022-01-02(일) | 1위 | 1위 | 152,290,000시간 |
2022-01-03(월) ~ 2022-01-09(일) | 1위 | 1위 | 58,200,000시간 |
2022-01-10(월) ~ 2022-01-16(일) | 2위 | 2위 | 28,390,000시간 |
2022-01-17(월) ~ 2022-01-23(일) | 3위 | 3위 | 17,130,000시간 |
2022-01-24(월) ~ 2022-01-30(일) | 5위 | 4위 | 10,250,000시간 |
2022-01-31(월) ~ 2022-02-06(일) | 9위 | 7위 | 6,930,000시간 |
2022-02-07(월) ~ 2022-02-13(일) | 16위 | 10위 | 5,360,000시간 |
공개 후 28일간 시청 시간 | 359,790,000시간 | ||
누적 시청 시간 | 389,580,000시간 | ||
Netflix Top 10 집계 기준 |
9.2. 대한민국
<colbgcolor=#f7f3e8><colcolor=#000> 대한민국 누적 관객 수 | ||||||
<rowcolor=#000>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172명 | 172명 | 미집계 | 1,204,000원 | 1,204,000원 | |
1주차 | 2021-12-08. 1일차(수) | 12,265명 | 63,512명 | 3위 | 108,573,340원 | 620,732,980원 |
2021-12-09. 2일차(목) | 7,767명 | 4위 | 71,459,020원 | |||
2021-12-10. 3일차(금) | 8,024명 | 4위 | 80,533,080원 | |||
2021-12-11. 4일차(토) | 13,490명 | 4위 | 141,720,780원 | |||
2021-12-12. 5일차(일) | 12,654명 | 4위 | 132,548,180원 | |||
2021-12-13. 6일차(월) | 4,154명 | 4위 | 39,619,320원 | |||
2021-12-14. 7일차(화) | 5,158명 | 5위 | 46,279,260원 | |||
2주차 | 2021-12-15. 8일차(수) | 1,044명 | 6,105명 | 5위 | 9,870,460원 | 58,255,490원 |
2021-12-16. 9일차(목) | 936명 | 7위 | 8,975,760원 | |||
2021-12-17. 10일차(금) | 856명 | 6위 | 8,665,080원 | |||
2021-12-18. 11일차(토) | 978명 | 7위 | 10,117,210원 | |||
2021-12-19. 12일차(일) | 877명 | 7위 | 8,503,690원 | |||
2021-12-20. 13일차(월) | 552명 | 6위 | 5,032,480원 | |||
2021-12-21. 14일차(화) | 862명 | 7위 | 7,090,810원 | |||
3주차 | 2021-12-22. 15일차(수) | 52명 | 184명 | 43위 | 437,500원 | 1,644,500원 |
2021-12-23. 16일차(목) | 13명 | 69위 | 112,000원 | |||
2021-12-24. 17일차(금) | 17명 | 67위 | 142,000원 | |||
2021-12-25. 18일차(토) | 51명 | 42위 | 545,000원 | |||
2021-12-26. 19일차(일) | 36명 | 40위 | 300,000원 | |||
2021-12-27. 20일차(월) | 15명 | 54위 | 108,000원 | |||
2021-12-28. 21일차(화) | 0명 | -위 | 0원 | |||
4주차 | 20XX-XX-XX. 22일차(수) | -명 | -명 | -위 | -원 | -원 |
20XX-XX-XX. 23일차(목) | -명 | -위 | -원 | |||
20XX-XX-XX. 24일차(금) | -명 | -위 | -원 | |||
20XX-XX-XX. 25일차(토) | -명 | -위 | -원 | |||
20XX-XX-XX. 26일차(일) | -명 | -위 | -원 | |||
20XX-XX-XX. 27일차(월) | -명 | -위 | -원 | |||
20XX-XX-XX. 28일차(화)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72,980명, 누적매출액 703,603,870원[63] |
10. 기타
- 원래 애덤 맥케이는 2020년 4월에 파라마운트와 영화를 같이 작업할 예정이었으나 당시 파라마운트와 모기업 바이어컴의 재정 악화로 여러 작품들[64]을 넷플릭스에 판권을 팔았는데, 본작도 그 중 하나다.
- 개봉 전부터 캐스팅으로 상당히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오스카 수상 배우만 해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65], 제니퍼 로렌스[66], 메릴 스트립[67], 케이트 블란쳇[68], 마크 라이런스[69]가 있고 오스카 후보 배우까지 하면 티모시 샬라메[70], 조나 힐[71]이 있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조나 힐은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이후로 8년 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케이트 블란쳇은 <에비에이터> 이후로 17년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한다. 또 메릴 스트립은 <마빈의 방> 이후로 24년 만에 같은 작품에 출연한다.
- 제니퍼 로렌스는 영화 촬영 초반에 치아의 라미네이트가 빠졌지만 촬영 중의 코로나-19 방역수칙 때문에 치과에 갈 수가 없었다. 대신에 제작진은 빠진 이빨을 CG로 편집했다. 또한 코걸이의 자석을 몇번이고 삼키고 뱉어내야 했다.
- 예고편 영상을 통해 한국어 더빙이 지원되는 것도 확인되었다. 디카프리오는 전담 성우로 유명한 강수진이 맡았고 그 외에도 시영준, 윤세웅, 변영희, 조현정, 이선주, 김옥경, 박요한의 참여가 확인되었다.
- 쿠키 영상이 2개 있다.
- 디카프리오가 영화 네트워크 ‘I’m as mad as hell’ 장면처럼 연설씬을 넣어도 되냐고 문의했는데, 그러자 아담 맥케이가 곤란해하자 디카프리오는 연설 느낌이 덜 나고 웃긴 톤으로 가져가는건 어떻겠냐고 제안했다. 디카프리오가 직접 참여해 15번이나 대사를 다시 쓴 끝에 탄생했다.#
- 이 작품의 공개 시점이 2021년 12월 경이라 처음부터 미국 정부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유행 대처를 풍자하기 위해 기획된 작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이 작품의 원안이 완성된 시점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되기도 전이었고 혜성의 지구 충돌이라는 소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를 빗댄 것이다. 초기에는 '현실에서 일어날 법한 이야기'를 상정하며 각본을 짰지만 이 영화 제작을 착수한 2019년 11월 경 이후 실제로 전지구적인 위기가 본격화되었고, 게다가 영화가 제작되는 도중에 도널드 트럼프가 코로나 치료제라면서 살균제를 마시라고 떠들어대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에 애덤 멕케이는 "자신들이 비판하려던 비과학적 정책 결정이 진짜로 일어나고야 말았다"면서 각본을 대대적으로 수정하였고 최종 각본에 제작진 말마따나 "더 미친" 풍자를 추가한 것. #
- 한국과 관련된 장면이 몇 개 등장한다.#
- 우선 혜성의 존재를 알리는 프로그램 방영 후, 제작진들이 세계의 반응이 적다는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하며 그나마 반응을 보인 나라들에 대해서 언급할 때 "멕시코와 스페인에서 과학자들이 검토 중이고, 한국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라고 언급한다. 민디는 "잘됐군요. 한국까지."라며 대답한다.
- 혜성 궤도를 바꾸는 중대 발표가 방송될 때, 서울역 대합실의 TV 앞에 시민들이 모여 있는 장면과 조계사 대웅전에서 불자들이 기도하는 장면이 스쳐 지나간다.
- 중간에 라일리 비나의 콘서트 티켓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한국 사이트다.
- 올린 대통령이 혜성의 존재에 대해서 발표하고 스쳐지나가는 사람들의 SNS 반응 중 '케이트의 탓이다. 그녀는 최악이다!'라는 한국어 트윗이 나온다.
- 성경의 예레미야서와 공통점이 많다. 예레미야는 계속 이스라엘이 멸망한다고 외치고 다니는데 정작 사람들은 비웃고 멸시하거나 웃기게만 바라보던 것과 조금 진지하게 보는 사람들은 정작 권력이 없어서 그것을 막지 못했다는 것마저도 유사하다.
- 혜성이 충돌하기까지 중간중간 야생 동물들의 모습이 짧게 휙휙 지나간다. 흔히 생각하는 동물들부터 해양 생물들, 작은 곤충들은 물론 현미경으로 확대해야만 볼 수 있는 미생물의 모습까지 나오는데 결론적으로 인간들 뿐만 아니라 이들 역시 같은 위기를 맞았고 지구 전체의 위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장면들이다. 사실 편집과 보정을 따로 거치지 않은 실제 촬영 영상, 사진들을 빠르게 스쳐 지나가게 함으로써 다큐멘터리 같은 느낌을 주는 연출은 맥케이가 전작들에서도 자주 사용하던 연출 방식이다.
- 지구를 구할 마지막 기회를 날린 악덕 기업가 피터는 스마트폰 판매가 주 사업이라는 점은 스티브 잡스, 우주 개발을 주장하며 우주 기업을 소유한 점은 일론 머스크를 빗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피터가 발사하는 우주선들을 자세히 보면 크루 드래곤의 디자인을 살짝 변형한 것을 알아볼 수 있고, 그의 우주선들이 고장나서 일을 망치는데도 극히 일부분의 사례라고 무시하는 부분은 테슬라 차량들의 결함 논란, 스타십 개발 지연 및 안전성 논란을 연상하게 한다. 또한 사람들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알고리즘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는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이 연상되는 부분도 있다. 피터는 상대방의 눈을 피하거나 웅얼거리는 말투 등을 종종 보이는데 이는 아스퍼거 증후군의 전형적인 행동으로, 이 병을 앓는 것으로 알려진 일론 머스크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의 분위기나 말투가 조던 피터슨이나 말년의 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킨다는 의견도 있다.
- 2023년에 타이타닉호 관광 잠수정 사고가 일어나자 사람들이 스톡턴 러시를 피터에 빗대어 풍자하기도 했다. 누가 봐도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를 진심으로 믿고 해당 프로젝트의 안전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기술자와 과학자들을 해고했고, 거기다 성공할 확률이 높았던 기존의 프로젝트를 자기 계획으로 대체하겠다는 아집으로 폐기시켜 다른 사람들을 죽음의 구렁텅이로 끌고 간 데다가, 결말에선 자기 기술로 만든 우주선에 타고 도망쳤다가 스톡턴처럼 끔찍한 최후를 맞게 되었다.
- 메릴 스트립이 맡은 여자 대통령 제이니 올린은 사라 페일린을 기본으로 21세기 근래의 전임 미국 대통령과 그 주변인물들을 전부 하나로 합친 캐릭터다. 우선 상술한 사라 페일린으로부터 외모적 유사성 및 무식한 정치인이라는 점을 따왔고, 금발의 여자 대통령이란 부분은 힐러리 클린턴, 무능한 자녀를 비서실장으로 부리면서 과학과 환경 문제엔 하나도 관심없고 쇼맨쉽이 가득한 전직 리얼리티 TV 스타 출신 대통령이란 부분은 도널드 트럼프와 유사하다. 이밖에도 머라이어 캐리, 스티븐 시걸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자랑하는 모습은 버락 오바마를 연상시키고, 백발의 남성이 여성의 뒤에서 머리 냄새를 맡는 듯한 행동을 하는 장면은 조 바이든을 연상케 하는 등 공화당과 민주당 양쪽을 다 까는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 제이니 올린 대통령이 브론테록에게 먹히는 쿠키 영상은 각본에 없었으나, 촬영 도중 메릴 스트립이 "나는 어떻게 죽나요?"라고 애드립을 친 덕분에 쿠키 영상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원래는 행성 도착 도중 일꾼들을 태운 포드가 폭발해서 자기들만 남게 된 억만장자들이 자기 집을 지어주는 사람에게 몇십억 달러를 주겠다고 서로 돈자랑을 하는 장면이었다고. #
- 쿠키 영상에서 메릴 스트립의 노출 영상은 대역이다.
- 메릴 스트립은 케이트 블란쳇의 연기를 높이 평가해 함께 일 할 기회가 생기기를 바랐는데 이 영화에 같이 출연하게 되었다. 다만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장면은 하나밖에 없고, 대사 역시 없다.
- BASH사의 스마트폰으로 레드 하이드로젠 원이 등장한다. 감독이 소품 담당자에게 평범하지 않은 핸드폰을 요구했다고.# 참고로 이 핸드폰은 카메라 회사인 레드(기업)에서 제작했는데, 가히 공갈 수준의 기능과 지나치게 무거운 무게로 창렬의 끝판왕이라는 비판을 듣고 사라진 핸드폰이다. 작중 내내 까이는 BASH사와 잘 부합하는 핸드폰이었던 셈.[72]
- 과학 커뮤니케이터이자 궤도공학 전공자인 궤도가 해설한 영상이 있으며, 초반부에 본작에 송강호가 카메오로 출연한다, 아리아나 그란데가 백댄서로 나온다는 뻘소리를 했는데, 이것 때문에 구글 검색어에 '돈룩업 송강호'가 자동완성이 된다.
[1] 라라랜드와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촬영했다.[2] 제한 개봉[3] 제한 개봉[4] 등급분류 결정내용: 주제를 비롯하여 애정행위와 구체적으로 표현되지 않았으며, 성적맥락과 무관한 신체 노출로 인하여 선정성의 표현수위는 다소 높다. 또한 구체적이지 않은 대마흡입 장면, 저속하고 성적맥락의 대사 사용 등약물과 대사, 모방위험의 요소가 다소 높게 표현되어 있으므로 15세이상관람가.
(내용정보 표시항목: )[5] 메릴 스트립 3개, 케이트 블란쳇 2개, 제니퍼 로렌스 1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개, 마크 라이런스 1개. 애덤 맥케이까지 합치면 9개.[6] 삽입곡은 The Seige의 Run For Your Life.[7] 삽입곡은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Don't Bring Me Down.[8] 미시간 주립대학교 천문학과 종신 교수로, 주요 분야는 죽은 은하계의 미량기체 분야라고 한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위상이나 미국 대학에서 종신 교수가 어떠한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면 석학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작중에서 대통령과 백악관 보좌관들에겐 지잡대 취급을 받으며 무시당한다. 이건 작중 대통령이나 보좌관들이 대중적으로 아주 유명한 대학이 아니면 전혀 모르는, 일반인보다 한참 떨어지는 지식을 가진 무식쟁이들 때문이다. 대통령이란 작자가 비서실장이란 중요한 자리에 멍청하고 무능한 아들을 앉혀놓은 것만 봐도 짐작할만하다.[9] 미시간 주립대학교 천문학과 박사과정생. 번역에 따라 수료생과 과정생이 혼합해서 등장한다.[10] 재미있게도 배우인 론 펄먼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배우인데, 작중의 베네딕트 드래스크는 공화당 극우 꼴통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나온다.[11] 특별출연했다. 혜성 충돌을 다룬 재난 영화의 감독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척과 양비론으로 일관한다. 소위 '중립충'으로 불리며 갈등에서 핵심적 문제나 중요한 근거들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의 사람들의 문제를 풍자한 인물.[12] 버니 샌더스를 연상케 하는 하얀 대머리와 안경 차림의 남자로,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에 대해 불신임안을 논의 중이라고 반응하는 대목에서 등장한다. 재선을 노리는 올린 대통령과 맞설 야당 대선 후보군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중간선거가 배경으로 지나가는데, 이 영화는 2022년 가을을 배경으로 한다.[13] 보수 방송에서 혜성의 존재를 부인하며 우겨대는 토론자로 등장한다. 론 폴과 외모가 유사하다.[14] 이러던 중 긴장한 케이트가 토하는 장면에서 영화 제목이 뜬다.[15] 기다리던 중 국방부의 스튜어트 장군이 일행에게 물과 과자를 갖다주며 10달러에 샀다고 말하고 돈을 걷는데, 이후 장군이 떠난 뒤 케이트는 간식들이 사실을 다 공짜였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후 영화 내내 케이트는 대체 왜 장군씩이나 되는 인간이 공짜 간식에 돈을 받았는지 궁금해한다.[16] 단순한 개그 캐릭터 같지만, 상황에 무관하게 자기 금전적 이익만 추구한다는 점에서 영화 전체의 주제를 암시하는 인물이다. 다른 해석으로, 작품 전체에 깔려있는 반지성주의의 원인이 바로 공군 장군씩이나 되는 '전문가'가 정보격차를 이용해 돈을 뜯어내려 들었기 때문이라는 감독의 풍자라는 해석도 있다. 이 빤한 사기 행위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지성을 독점한 전문가들에 대한 혐오', 즉 반지성주의로 발전했다는, 쉽게 말하면 금전만능주의에 함몰되어 지식을 무기로 이득을 취한 전문가들에 대한 비판이다.[17] 정작 제이슨은 능력도 없고 인품도 엉망이지만 엄마가 대통령이라 비서실장이 된 낙하산이다.[18] 대기실에서 민디는 인기 가수 라일리 비나(아리아나 그란데)를 만나 DJ 첼로(키드 커디)와의 결별이 안됐다며 말을 걸지만, 기분이 상한 비나는 민디에게 자신의 일이니 꼰대는 닥치라고 한다.[19] 민디는 평소 불안증이 있어서 신경안정제를 갖고 다니며 복용한다. 그런데 케이트에게 자기의 신경안정제를 줄 걸 그랬다며, 마치 케이트가 처음 방송에 출연해서 불안해진 나머지 히스테리를 부린 것처럼 말한다.[20] 그렇잖아도 평소에 정신력이 약한 케이트는 이로 인해 심적으로 엄청난 상처를 받게 된다. 게다가 출연 직전까지도 케이트를 격려해주던 신문기자 남자친구 필립은 방송 직후 '내가 그 미친 년이랑 사귀었었다'라는 자극성 기사로 이별을 고하며 히트를 친다.[21] 제이니가 지명한 대법관 후보가 과거에 성추문이 있었고, 최근까지 제이니와 서로 자기 성기를 찍은 사진을 상대방에게 보냈다는 게 드러나서 지지율이 뚝 떨어졌다.[22] 그래도 이 시점까지 제이니는 분명히 혜성 충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다.[23] 위성을 지상 상황실에서 원격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베네딕트가 우주선에 타고 떠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제이니는 위기 상황에서는 영웅이 필요한 법이라며 자기와 정치적 성향이 맞는 베네딕트를 우주선에 태워 보낸 것. 선거를 앞두고 자기 편의 결집을 위해 벌인 정치적 쇼라고 할 수 있다. 베네딕트는 백악관 정원에서 어린 아이들을 윽박지르며 군인처럼 훈련시킨 걸로 물의를 일으켰고 발사된 우주선 안에서 지상 상황실과 교신하면서 대놓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인물이다.[24] 피터의 회사는 독보적인 휴대폰 업체이며, (초반부에 박람회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소개하는 장면이 지나간다)SNS로 수많은 사람의 개인정보를 보유해 사람의 인생과 미래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천체지질학자들을 동원해 혜성에 매장된 광물 종류와 양에 관한 미국 정부도 몰랐던 데이터를 확보하는 걸 보면 우주 사업에도 깊게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25] 지구의 운명을 좌우하는 작전을 지시하는 상황실에는 당연히 관계자 외에는 출입금지지만, 피터는 대통령에게 막대한 후원금을 냈기 때문에 자유롭게 상황실을 드나들 수 있었다. 정경유착을 풍자하는 장면.[26] 이게 정말 말도 안 되는 계획인 게, 혜성의 지름은 9km로, 해당 구의 부피를 27개로 쪼갠 조각을 다시 단순한 구로 가정한다고 해도 조각 하나당 지름이 3km다. 이 정도 수준이면 잔해 하나당 토리노 척도 10에 해당되는 수준의 폭발력을 가지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천체 충돌로 인한 폭발력만으로 인류는 최악의 경우 멸망까지 각오해야 할 상황이다. 운 좋게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천체 충돌로 인해 생긴 먼지로 빙하기가 찾아와 인류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설령 이 위기를 전부 넘겨도 이 조각들이 고스란히 미국 영토에 떨어질지, 떨어진 곳의 피해는 어떻게 감당할지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27] 이 주장의 위험성은 '동료 심사(peer review)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속적으로 학계와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조차 교차검증되어 가며 더 보강되는 민디와 케이트의 혜성 발견과는 대조적으로 피터는 자신 혼자만의 '스스로 결론을 내려놓고, 결론에 맞춰가는 주장'을 내놓은 상태로 동료 심사 없이 결정을 내렸으며, 이후에는 자신의 계획에 반대하는 박사들을 계획에서 배제해 버리기도 한다. 민디 박사는 극중 인터뷰 장면에서 이러한 피터의 모습에 대해 '동료 심사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지적한다.[28] 피터는 드론과 양자 폭탄의 개발자가 노벨상 수상자라며 권위에 기대고, 홀로그램을 사용해 기술로 누른다. 현장에 있던 민디조차도 더 이상 반대할 수 없게. 특정 분야의 권위자가 신기술을 가지고 발표하면 뻑가는 대중들을 제대로 비꼬았다.[29] 케이트 입장에서는 어차피 곧 세상이 망해서 죽게 될 텐데 마트에서 도둑질을 하든 말든 상관없었다. 게다가 그 청년들이 케이트의 광팬이기도 했고.[30] TV로 방영하는 국정홍보 광고나 세서미 스트리트를 패러디한 아동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각종 잡지의 표지 모델도 되면서 무척 유명해진다.[31] 피터는 자신이 휴대폰 사업, 혜성에서 희토류 광물 채취하는 계획을 통해 인류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는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런 자신을 일개 사업가라고 말하는 데에 자존심이 단단히 상해서, 민디에 대해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자기네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더니 96.5% 확률로 별 볼 일 없는 인생을 살다가 혼자서 외롭게 죽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악담을 퍼붓는다.[32] 혜성의 존재와 위험성을 인정하는 쪽.[33] 정부의 프로파간다에 넘어가 혜성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혜성의 상업적 가치를 이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쪽.[34] 제이니와 제이슨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과학자들이 이끄는 룩업파가 보통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기들의 우월함을 과시하고자 혜성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35] 케이트는 고향집으로 돌아갔다가 부모에게 쫓겨난다. 부모는 정부의 홍보(혜성에 있는 막대한 희토류 덕분에 경제가 호황을 맞고 많은 일자리가 생길 거라는 내용)를 믿고 찬성하는 입장이라, 딸이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집에 발도 못 들이게 한다.[36] 모두 세계적으로 뛰어난 항공우주 기술을 보유했기에, 지구의 운명을 건 계획에 동참할 만한 국가들이다.[37] 피터가 수작을 부린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 심지어 이 장면을 보면 폭발 이후 버섯구름이 일어나는데, 이걸 보면 단순한 폭발이 아니라 우주로 쏘아 보내려고 했던 핵무기를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38] 다만 전혀 평상스러운 모습은 아닌 게, 식료품점에 물건들이 정상적으로 진열된 것도 있지만, 비어 있는 매대도 있고, 약간씩 어지럽혀져 있다. 그리고 물건을 품에 안은 한 여자가 도망치는 모습도 뒤로 보인다.[39] 아내는 자신들이 대학생 때 다른 남자와 잤다고 얘기하는데, 민디의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고 한 말인 듯 보인다. 민디는 웃으며 그녀를 포옹한다.[40] 30개의 드론 중 로켓 발사 실패로 4개, 혜성 안착 실패로 2개 총 6개가 불능 상태가 되자, 제이슨이 몇 개까지 망가져도 괜찮은 거냐고 질문한다. 제이슨은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듯 순진한무식한 표정을 짓는데, 피터는 굳은 표정으로 '몇 개까지 망가져도 괜찮냐고요?'라고 제이슨의 질문을 되풀이 할 뿐 대답하지 못한다. 참고로 피터의 말에 따르면 엔지니어들이 24대면 위성을 30조각 내기에 충분하다고 했다고 한다. 이 말대로라면 그나마 무사히 안착한 24개의 드론이라도 제 역할을 했으면 되겠지만, 결정적으로 민디가 피터에게 모욕당하기 전 우려하던 폭파 싱크의 실패로 제대로 정착한 24대 중 4대가 불발되며 임무 자체가 실패한다.[41] 그놈의 알고리즘만을 믿었던 탓에 작전이 어긋나거나 실패했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워놓지도 않았다. 시뮬레이터에서 아무리 많이 성공했더라도 실제 상황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괜히 시험발사가 있는 게 아니다. 그리고 드론이 망가지거나 불발할 것을 대비해 드론도 넉넉하게 준비했어야 하는데 정말 딱 30개만 준비놓은 탓에 계획이 실패하자 결국 아무 것도 남지 않게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민디의 말마따나 과학적 접근이 아닌 철저히 사업가로서 접근한 것이 화를 부른 것.[42] 피터와 대통령부터 화장실 간다는 핑계로 도망치자, 상황실 안의 실무자들도 패닉에 빠져서 '남편을 만나야겠다', '스무 살 먹은 딸을 보러 가야 한다' 같은 후회섞인 말들을 하며 도망치듯 자리를 뜬다. 제이니의 아들 제이슨만 엄마가 곧 올 거라며 자리를 지킨다.[43] 뒤늦게야 민디의 판단이 옳았다는 걸 알게 되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 우주로 떠나면서 뛰어난 과학자(더군다나 우주를 연구하는 천문학자)인 민디를 데려가 도움을 받고 싶었던 것 같다.[44] 만일 민디가 이 제안을 따라 지구 탈출을 시도했다면 대통령 일행과 함께 우주 생물들에게 식사로 직배송되는 결말을 맞았을 것이기에, 결과적으로 이 결정은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민디는 이를 미련 없이 거절함으로써 본인의 가족들 및 소중한 사람들과 화해하고, 짧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다 인간적이면서도 고통 없는 최후를 맞을 수 있었다.[45] 영화의 중간중간엔 지구 환경을 조금씩 비추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수컷끼리 서로 싸우는 코끼리해표, 지구 온난화로 녹은 얼음 위를 뛰어가는 북극곰, 충격을 감지하고 대이동을 하는 비둘기, 꽃의 꿀을 모으는 꿀벌, 새끼와 함께 유영하는 혹등고래 한 쌍 등, 너무나 평화로운 모습과 대비되게 컷이 바뀔 때 마다 폭동으로 불이 난 상가나 자살한 사람 등 막장스러운 모습이 비추어지며 대비를 이룬다. 여러모로 칼 세이건이 보이저로 멀리서 찍은 지구 사진을 보며 했던 어록이 생각난다.[46] 한편 이 장면들 중 빨간 조명으로 채워진 건물 옥상에 사람들이 뒤엉켜서 광란의 섹스 파티를 여는 장면이 나오는데, 2012년 지구멸망설이 이슈가 됐을 때 서구권에서 사람들이 다 죽기 전에 떡을 치려고 하지 않겠냐는 밈이 유행했었다. 감독이 풍자의 대가인 애덤 맥케이인 걸 생각하면 이 밈의 영향을 받은 걸 수도...[47] 혜성이 충돌하기 직전 한 남녀가 마지막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 1초 정도로 매우 빠르게 지나가는데, 이 장면은 별도로 촬영한 것이 아니라 포르노 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을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다.[48] 식사 도중 일행은 음식에 대해 "솔직히 마트에서 파는 게 직접 만든 것보다 더 맛있다.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이런 말 하겠어?"나 "민디는 커피에 항상 진심이라니까."라는 일상적인 대화와 농담을 하며 분위기를 어떻게든 풀어보려 하지만, 결국 멸망의 공포를 완전히 떨쳐내지는 못했기에 이내 분위기는 가라앉고 적막만이 흐른다.[49] 알고리즘이 내놓은 결과를 맹신하다시피하는 피터가 실패한 이유를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 피터는 민디가 자신을 '사업가'라고 불렀을 때 화를 내면서, "내 알고리즘 보니까 넌 96.5%의 확률로 혼자 외롭게 죽을 거야!!"라고 악담을 퍼부었다. 그렇지만 그는 마지막 순간에 가족들과 화해하고 친구들과 함께 외롭지 않은 최후를 맞이했다. 3.5%의 확률을 뚫은 걸 수도 사실 일리가 있는 분석이긴 한 게, 저 시점에서 민디는 브리와 바람을 피우며 가족을 버린 상태였으니 민디가 쓰임새가 다해 버려지면 혼자 죽을 확률이 높았다.[50] 영화 초반부에서 혜성 충돌일을 다이어트 어플의 다이어트 목표일에 동기화시켜놨고, 블랙 코미디답게 스마트폰에는 "축하합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셨습니다!"라는 문구가 떠 있다.[51] 피터의 말에 의하면 2만 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다 생존한 건 아니고 58%가 생존했다고 한다. 캡슐이 모선에서 분리될 때 분사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대기권에 진입할 때 불타면서 추락하는 장면도 나오기 때문.[52] 캡슐에서 내린 생존자 대부분이 고령자인데, 80억 인구 중 정원 2천 명인 우주선에 탈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최고위층 인물들이었을 테니 나이 많은 사람이 대부분일 수밖에 없다.[53] 생김새는 대략 다리 4개와 팔처럼 생긴 앞다리 2개가 달린 사슴의 몸에 새의 머리와 꼬리깃을 가진 화려한 모습이며, 크기도 사람과 맞먹을 정도로 큰 편이다.[54] 운석 분쇄 계획을 실행하기 전에 피터가 자신의 알고리즘에 의하면 제이니는 브론테록이라는 생명체에 먹혀 죽는다고 말했고, 제이니가 브론테록이 뭐냐고 묻자 자기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상술한 민디의 최후에 대한 알고리즘 추측이 완전히 빗나간 것과는 정반대인데, 작품 속 두 사람의 성향을 생각하고 보면 기분이 묘해지는 장면.[55] 생존자들은 맨몸인 데다가 대부분이 중노년층이기 때문에 살아남을 확률은 희박하다. 정말 운 좋게 브론테록들에게서 살아남는다고 해도, 앞서 말했듯 생존자 대부분이 중노년층이라 낯선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갈지도 문제가 되고 종족 번식에도 애로사항이 있을 게 뻔하다. 자기들끼리의 생존도 힘들고 후손을 낳아서 인류라는 종족을 보존하는 것도 힘들다는 것.[56] 이 장면에서조차 영화의 주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돈이나 권력이 있는 최고위층은 SF 재난 영화의 클리셰에서 비밀스럽게 연락을 주고받으며 탈출할 수 있는 사람들인데, 정작 이들은 바닥부터 생존해야 하는 야생에서는 그저 기름지고 잡기도 쉬운 사냥감일 뿐이므로 사실상 아무런 쓸모가 없는 것이다.[57] 출연한 배우들의 이름과 그들이 맡은 극중 등장인물을 떠올리게 하는 물건들이다. 순서대로 민디의 안경, 케이트의 마트 계산원 명찰, 테디 오글소프의 지구방위합동본부 패치, 제이니의 핸드백, 피터의 배시 스마트폰, 잭의 데일리 립 머그컵, 율의 스케이트보드, 드래스크 대령의 베레모, 라일리 비나와 DJ 첼로의 마이크, 필립의 노트북(화면에 데일리 립에서 케이트가 "우린 100% 확률로 뒈질 거야"라고 소리지르는 영상이 떠 있다), 준이 민디에게 던진 각종 약병들, 제이니 대통령을 뽑으라는 선거 홍보용 배지, 민디와 케이트가 백악관에서 먹었던 크래커, 지구멸망 직전에 브리가 마신 술병, 제이니가 피우던 담배갑.[58] 능력이 없으면서도 엄마 덕분에 고위직을 차지했던 마마보이 속성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폐허 밖으로 나오는 와중에도 한쪽 팔에 엄마의 핸드백을 걸고 있다.[59] 벙커도 아닌 일반 관제실 건물에 있었던 제이슨이 생존한 것을 보면 방공호나 벙커처럼 견고한 피신처로 숨어 살아남은 생존자들도 생각보다 제법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제이슨은 운석 충돌을 막지 않은 대통령의 아들이자 사태의 원흉들 중 한 명이기 때문에, 차라리 운석 충돌로 편안하게 죽는 것이 나았을 정도로 생존자들에게 잡혀서 끔찍하게 죽는 결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만일 제이슨 말대로 그가 진짜 기적적으로 인류 마지막 생존자가 됐다고 쳐도 폐허가 된 지구는 제이슨 혼자 살아남기 불가능한 환경이다. 그의 입에 김이 나올 정도로 이미 밖은 영하권으로 떨어진 상태. 이렇다보니 아무 능력도 없고 그 어느 누구의 도움도 기대할 수 없는 제이슨은 얼마 안가 육체적, 정신적으로 고통받다 죽을 것이다.[60] 감독/각본의 애덤 맥케이는 SNL 작가 출신이다.[61] 과학자들이 재난을 경고하며 울분을 토함 →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무시함[62] 해당 기사에 대해 한 평론가는 기후 위기는 사실이며 영화는 구리다고 답변했다.[63] ~ 2022/04/01 기준[64] 트리플 프런티어, 6 언더그라운드, 아이리쉬맨,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등[65] 레버넌트로 남우주연상 수상[66]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여우주연상 수상[67] 소피의 선택, 철의 여인으로 여우주연상 수상,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로 여우조연상 수상[68] 블루 재스민으로 여우주연상 수상, 에비에이터로 여우조연상 수상[69] 스파이 브릿지로 남우조연상 수상[70]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남우주연상 노미네이트[71] 머니볼로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72] 사용자의 맥박 등 신체정보를 모니터링해서 필요한 것을 알아서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홍보했는데, 작중 인기가수인 라일리가 DJ첼로와 재결합하는 걸 보던 민디의 아들 폰이 혼자 알아서 DJ첼로의 앨범을 구입한다. 그것도 두번이나.
(내용정보 표시항목: )[5] 메릴 스트립 3개, 케이트 블란쳇 2개, 제니퍼 로렌스 1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1개, 마크 라이런스 1개. 애덤 맥케이까지 합치면 9개.[6] 삽입곡은 The Seige의 Run For Your Life.[7] 삽입곡은 일렉트릭 라이트 오케스트라의 Don't Bring Me Down.[8] 미시간 주립대학교 천문학과 종신 교수로, 주요 분야는 죽은 은하계의 미량기체 분야라고 한다. 미시간 주립대학교의 위상이나 미국 대학에서 종신 교수가 어떠한 의미인지를 생각해 보면 석학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작중에서 대통령과 백악관 보좌관들에겐 지잡대 취급을 받으며 무시당한다. 이건 작중 대통령이나 보좌관들이 대중적으로 아주 유명한 대학이 아니면 전혀 모르는, 일반인보다 한참 떨어지는 지식을 가진 무식쟁이들 때문이다. 대통령이란 작자가 비서실장이란 중요한 자리에 멍청하고 무능한 아들을 앉혀놓은 것만 봐도 짐작할만하다.[9] 미시간 주립대학교 천문학과 박사과정생. 번역에 따라 수료생과 과정생이 혼합해서 등장한다.[10] 재미있게도 배우인 론 펄먼은 민주당을 지지하는 배우인데, 작중의 베네딕트 드래스크는 공화당 극우 꼴통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나온다.[11] 특별출연했다. 혜성 충돌을 다룬 재난 영화의 감독으로, 정치에 무관심한 척과 양비론으로 일관한다. 소위 '중립충'으로 불리며 갈등에서 핵심적 문제나 중요한 근거들에 큰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의 사람들의 문제를 풍자한 인물.[12] 버니 샌더스를 연상케 하는 하얀 대머리와 안경 차림의 남자로, 대통령의 섹스 스캔들에 대해 불신임안을 논의 중이라고 반응하는 대목에서 등장한다. 재선을 노리는 올린 대통령과 맞설 야당 대선 후보군 중에 가장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 중간선거가 배경으로 지나가는데, 이 영화는 2022년 가을을 배경으로 한다.[13] 보수 방송에서 혜성의 존재를 부인하며 우겨대는 토론자로 등장한다. 론 폴과 외모가 유사하다.[14] 이러던 중 긴장한 케이트가 토하는 장면에서 영화 제목이 뜬다.[15] 기다리던 중 국방부의 스튜어트 장군이 일행에게 물과 과자를 갖다주며 10달러에 샀다고 말하고 돈을 걷는데, 이후 장군이 떠난 뒤 케이트는 간식들이 사실을 다 공짜였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이후 영화 내내 케이트는 대체 왜 장군씩이나 되는 인간이 공짜 간식에 돈을 받았는지 궁금해한다.[16] 단순한 개그 캐릭터 같지만, 상황에 무관하게 자기 금전적 이익만 추구한다는 점에서 영화 전체의 주제를 암시하는 인물이다. 다른 해석으로, 작품 전체에 깔려있는 반지성주의의 원인이 바로 공군 장군씩이나 되는 '전문가'가 정보격차를 이용해 돈을 뜯어내려 들었기 때문이라는 감독의 풍자라는 해석도 있다. 이 빤한 사기 행위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지성을 독점한 전문가들에 대한 혐오', 즉 반지성주의로 발전했다는, 쉽게 말하면 금전만능주의에 함몰되어 지식을 무기로 이득을 취한 전문가들에 대한 비판이다.[17] 정작 제이슨은 능력도 없고 인품도 엉망이지만 엄마가 대통령이라 비서실장이 된 낙하산이다.[18] 대기실에서 민디는 인기 가수 라일리 비나(아리아나 그란데)를 만나 DJ 첼로(키드 커디)와의 결별이 안됐다며 말을 걸지만, 기분이 상한 비나는 민디에게 자신의 일이니 꼰대는 닥치라고 한다.[19] 민디는 평소 불안증이 있어서 신경안정제를 갖고 다니며 복용한다. 그런데 케이트에게 자기의 신경안정제를 줄 걸 그랬다며, 마치 케이트가 처음 방송에 출연해서 불안해진 나머지 히스테리를 부린 것처럼 말한다.[20] 그렇잖아도 평소에 정신력이 약한 케이트는 이로 인해 심적으로 엄청난 상처를 받게 된다. 게다가 출연 직전까지도 케이트를 격려해주던 신문기자 남자친구 필립은 방송 직후 '내가 그 미친 년이랑 사귀었었다'라는 자극성 기사로 이별을 고하며 히트를 친다.[21] 제이니가 지명한 대법관 후보가 과거에 성추문이 있었고, 최근까지 제이니와 서로 자기 성기를 찍은 사진을 상대방에게 보냈다는 게 드러나서 지지율이 뚝 떨어졌다.[22] 그래도 이 시점까지 제이니는 분명히 혜성 충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었다.[23] 위성을 지상 상황실에서 원격 조종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베네딕트가 우주선에 타고 떠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제이니는 위기 상황에서는 영웅이 필요한 법이라며 자기와 정치적 성향이 맞는 베네딕트를 우주선에 태워 보낸 것. 선거를 앞두고 자기 편의 결집을 위해 벌인 정치적 쇼라고 할 수 있다. 베네딕트는 백악관 정원에서 어린 아이들을 윽박지르며 군인처럼 훈련시킨 걸로 물의를 일으켰고 발사된 우주선 안에서 지상 상황실과 교신하면서 대놓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인물이다.[24] 피터의 회사는 독보적인 휴대폰 업체이며, (초반부에 박람회에서 신형 스마트폰을 소개하는 장면이 지나간다)SNS로 수많은 사람의 개인정보를 보유해 사람의 인생과 미래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고 수준의 천체지질학자들을 동원해 혜성에 매장된 광물 종류와 양에 관한 미국 정부도 몰랐던 데이터를 확보하는 걸 보면 우주 사업에도 깊게 진출한 것으로 보인다.[25] 지구의 운명을 좌우하는 작전을 지시하는 상황실에는 당연히 관계자 외에는 출입금지지만, 피터는 대통령에게 막대한 후원금을 냈기 때문에 자유롭게 상황실을 드나들 수 있었다. 정경유착을 풍자하는 장면.[26] 이게 정말 말도 안 되는 계획인 게, 혜성의 지름은 9km로, 해당 구의 부피를 27개로 쪼갠 조각을 다시 단순한 구로 가정한다고 해도 조각 하나당 지름이 3km다. 이 정도 수준이면 잔해 하나당 토리노 척도 10에 해당되는 수준의 폭발력을 가지게 되는데, 이 시점에서 천체 충돌로 인한 폭발력만으로 인류는 최악의 경우 멸망까지 각오해야 할 상황이다. 운 좋게 살아남는다 하더라도 천체 충돌로 인해 생긴 먼지로 빙하기가 찾아와 인류는 다시 한 번 위기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설령 이 위기를 전부 넘겨도 이 조각들이 고스란히 미국 영토에 떨어질지, 떨어진 곳의 피해는 어떻게 감당할지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다.[27] 이 주장의 위험성은 '동료 심사(peer review)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다. 지속적으로 학계와 심지어 다른 나라에서조차 교차검증되어 가며 더 보강되는 민디와 케이트의 혜성 발견과는 대조적으로 피터는 자신 혼자만의 '스스로 결론을 내려놓고, 결론에 맞춰가는 주장'을 내놓은 상태로 동료 심사 없이 결정을 내렸으며, 이후에는 자신의 계획에 반대하는 박사들을 계획에서 배제해 버리기도 한다. 민디 박사는 극중 인터뷰 장면에서 이러한 피터의 모습에 대해 '동료 심사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지적한다.[28] 피터는 드론과 양자 폭탄의 개발자가 노벨상 수상자라며 권위에 기대고, 홀로그램을 사용해 기술로 누른다. 현장에 있던 민디조차도 더 이상 반대할 수 없게. 특정 분야의 권위자가 신기술을 가지고 발표하면 뻑가는 대중들을 제대로 비꼬았다.[29] 케이트 입장에서는 어차피 곧 세상이 망해서 죽게 될 텐데 마트에서 도둑질을 하든 말든 상관없었다. 게다가 그 청년들이 케이트의 광팬이기도 했고.[30] TV로 방영하는 국정홍보 광고나 세서미 스트리트를 패러디한 아동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각종 잡지의 표지 모델도 되면서 무척 유명해진다.[31] 피터는 자신이 휴대폰 사업, 혜성에서 희토류 광물 채취하는 계획을 통해 인류의 진화를 이끌고 있다는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다. 그런 자신을 일개 사업가라고 말하는 데에 자존심이 단단히 상해서, 민디에 대해 수집한 방대한 자료를 자기네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더니 96.5% 확률로 별 볼 일 없는 인생을 살다가 혼자서 외롭게 죽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악담을 퍼붓는다.[32] 혜성의 존재와 위험성을 인정하는 쪽.[33] 정부의 프로파간다에 넘어가 혜성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거나 혜성의 상업적 가치를 이용하는 것에 찬성하는 쪽.[34] 제이니와 제이슨은 선거운동을 하면서, 과학자들이 이끄는 룩업파가 보통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기들의 우월함을 과시하고자 혜성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35] 케이트는 고향집으로 돌아갔다가 부모에게 쫓겨난다. 부모는 정부의 홍보(혜성에 있는 막대한 희토류 덕분에 경제가 호황을 맞고 많은 일자리가 생길 거라는 내용)를 믿고 찬성하는 입장이라, 딸이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것을 못마땅해하며 집에 발도 못 들이게 한다.[36] 모두 세계적으로 뛰어난 항공우주 기술을 보유했기에, 지구의 운명을 건 계획에 동참할 만한 국가들이다.[37] 피터가 수작을 부린 것이라는 암시가 있다. 심지어 이 장면을 보면 폭발 이후 버섯구름이 일어나는데, 이걸 보면 단순한 폭발이 아니라 우주로 쏘아 보내려고 했던 핵무기를 터뜨린 것으로 보인다.[38] 다만 전혀 평상스러운 모습은 아닌 게, 식료품점에 물건들이 정상적으로 진열된 것도 있지만, 비어 있는 매대도 있고, 약간씩 어지럽혀져 있다. 그리고 물건을 품에 안은 한 여자가 도망치는 모습도 뒤로 보인다.[39] 아내는 자신들이 대학생 때 다른 남자와 잤다고 얘기하는데, 민디의 죄책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려고 한 말인 듯 보인다. 민디는 웃으며 그녀를 포옹한다.[40] 30개의 드론 중 로켓 발사 실패로 4개, 혜성 안착 실패로 2개 총 6개가 불능 상태가 되자, 제이슨이 몇 개까지 망가져도 괜찮은 거냐고 질문한다. 제이슨은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듯 순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