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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8 17:45:23

도시국가

도시 국가에서 넘어옴

1. 개요2. 역사3. 특징
3.1. 정치·외교3.2. 경제
4. 사례
4.1. 고대
4.1.1.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도시국가
4.1.1.1. 문헌에 나오는 도시국가4.1.1.2.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도시국가
4.1.2. 고대 그리스폴리스 및 그 식민지4.1.3. 고대 이탈리아4.1.4. 페니키아 및 그 식민지4.1.5. 고대 한반도
4.2. 중세
4.2.1. 중·근세의 이탈리아 반도의 도시국가 및 그 식민지4.2.2. 마야 문명메소아메리카의 도시국가4.2.3. 이슬람 창시 이전의 아라비아 반도의 도시국가
4.3. 근대4.4. 현대
5. 창작물의 도시국가
5.1. 예시

1. 개요

도시국가(, City state[1]), 줄여서 시국()은 국가의 유형 중 하나의 도시가 국가를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와 중세 이탈리아 지역의 도시국가들, 근대의 단치히 자유시, 현대의 싱가포르, 바티칸, 모나코 등이 잘 알려져 있다.

도시국가보다 한 단계 낮은 체제로는 독립시(Independent city)가 있다. 모국에서 독립하지는 않았으나 국내의 다른 행정구역으로부터 분리되어 고도의 자치권을 가지는 도시를 독립시라 한다.

2. 역사

2.1. 고대

인류가 막 국가를 형성했을 상고 시대에는 대부분의 국가가 도시국가의 형태를 띠었다.

한국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단어인 성읍국가도 도시국가와 비슷한 말이다. 신라의 초기 형태인 사로국(경주시)이나 가야구야국(김해시) 등도 나라의 영역이 특정 도시에 국한되고 주변 몇몇 나라(도시)들을 복속시키는 정도로 규모 면에서 도시국가와 비슷하며, 성읍국가는 도시국가에 한국사의 특수성을 반영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삼한마한, 진한, 변한이라고 정사 삼국지에서 분류했지만 사실 이 역시 도시 단위의 소국 수십 개가 연맹왕국 또는 제국(諸國) 형태로 존재하는 것이었다.

지중해세계를 기준으로, 최초의 도시는 다수의 씨족이나 부족이 공동방어를 위하여 성채를 건설하면서 시작되었다. 이러한 요새들을 전시 피난지로서 평시에는 이를 비워두고 각자 거주지에서 생활하였는데, 차츰 공동회합과 정기적 축제, 집단 종교의식 등을 거행하는 장소로도 용도가 확장되었고, 종국에는 각 부족이 하나의 단일한 공동체로서 정체성을 형성하면서 옛 성채를 도심으로 삼는 하나의 도시공동체, 즉 도시국가를 형성하였다.[2] 도시국가의 영역은 중심도시와 옛 부족 거주지들을 포함하는 그 배후지로서 인근 부락들은 정치적·경제적·문화적으로 도시에 종속되었고, 구성원은 옛 부족민들이었던 시민이었다. 이들은 서로 평등하게 융합된 까닭에 군주정보다는 고대 아테네식 고대 민주정이나 스파르타로마 왕국과 같은 제한적 왕정 혹은 로마 공화국공화정, 그 외 폴리스에서 나타난 귀족적 과두정 등의 체제가 일반적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도시국가들은 다시 그들끼리 집단안보동맹을 구성하고는 하였다. 대표적으로 델로스 동맹, 펠로폰네소스 동맹, 로마 연합(라틴 동맹) 등이 있다. 이러한 동맹체는 그 주도국가에 의해 사실상 종속국을 거느린 종주국제국이 되기도 하였다. 시대는 중세이지만, 아즈텍 제국 역시 테노치티틀란이 텍스코코 호 인근 도시국가들인 텍스코코와 틀라코판과 삼각 동맹을 맺어 종주국으로서 메소아메리카를 지배하는 연맹국가였다.

도시국가는 정치와 행정에 참여하는 시민권의 개방성에 관하여 다양한 태도를 취하였는데, 보통은 참정권을 제한하고자 시민권자의 증가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었다. 아테네나 스파르타, 카르타고 등은 노예나 외국인 및 혼혈에게 시민권을 부여하지 않았다.
반면, 고대 로마는 당대로서는 드물게 개방적인 편이어서 사비니족이나 삼니움족을 비롯해 동맹을 맺거나 복속한 도시들한테 시민권을 부여하면서 그들을 동화해나갔으나, 완전 개방적이지는 않아서 이탈리아 내 패권이 공고해진 이후 이민에 의한 시민권 부여를 제한했다가 동맹시 전쟁을 겪고서야 전면 개방하기도 하였다. 그런데도 이는 로마가 단순한 도시국가를 넘어서 영토국가 및 보편국가로 발전하는 결과를 낳았다.[3]

이 단계의 도시국가들은 영역국가와 비교하여 상업의 비중이 적지 않았는데, 로마, 카르타고, 메소아메리카 지역의 도시 국가들은 농업과 상공업의 비중이 비슷했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지중해를 낀 고대 그리스와 페니키아의 도시 국가들이 해상 활동을 장악하였다. 그러나 여전히 가장 중요한 산업은 농업이었고, 대체로 활발한 식민 활동으로 위성도시국가를 거느리거나 동맹을 통해 종속도시국가를 확보하는 등 도시국가를 탈피하여 영토국가로 발전하는 과정 속에서 상업 비중이 증대하는 경향을 보였다.

2.2. 중세

보편 제국이었던 서로마 제국이 해체·멸망한 이래, 옛 서로마 영역은 각지에 영주와 영역제후, 그리고 군주(, 황제)가 난립하여 권력을 분점하였다. 하지만 이러한 세속 귀족 외에도 교회수도원, 그리고 도시 등도 독자적 지위를 유지하였고, 이러한 주체들이 독립국 혹은 반독립국으로서 존재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의 여러 상인공화국(Merchant Republic)이 유명했는데, 베네치아 공화국제노바 공화국, 피렌체 공화국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귀족 가문이나 교회 등 다양한 공동체가 독립적 주권자로 행세하였듯, 다른 유럽 지역의 각 도시도 그러한 경우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프랑스 왕국이나 스페인의 왕국들, 신성 로마 제국에 속한 여러 도시 공동체(코뮌)는 직접적 실력 행사나 군주와의 제휴로써 특허장과 같은 법적 보장을 얻어 자유도시(Freie und Reichsstädte)가 되었다. 이들 도시는 군주의 간섭이나 외세의 침공에 대항하여 롬바르디아 동맹이나 신성 동맹과 같은 동맹을 맺기도 하였고, 혹은 독일 도시 및 독일계 상인 조합들이 결성한 한자동맹처럼 상업적 이익을 수호하고 상대 군주나 제후에게 압력을 넣기 위한 동맹체를 결성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도시들은 특권에 힘입어 각종 상공업, 특히 중개 무역을 중심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방의 농업 생산물 소비처이자 각종 특산물과 가공품의 원격지 교역 허브였다. 대표적으로 지중해에서는 베네치아와 제노바 등이 동방의 비단이나 향신료를 수입하여 유럽 본토에 수출하는 중개 무역으로 막대한 부를 거머쥐었고, 북해발트해, 대서양 연안에서는 한자동맹 가맹시들이 생선이나 목재, 곡물, 직물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면서 주변국들이 함부로 할 수 없는 세력으로 부상하였다.[4] 그래도 한편으로는, 이러한 도시국가들이 봉건제적 주체들이 하기 어려운 기능을 위탁해주는 역할도 하였던 까닭에 이와 같은 갈등이 표출되더라도 계속해서 각 도시국가 및 자유도시가 주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5]

그러나 이미 중세 말부터 국민국가 개념이 태동하고 있었으므로, 한정된 영역과 인구를 보유하면서도 부를 축적하려거든 이를 광범한 영역에 산개해야 하였던 도시국가로서는 존속을 담보하기 어려워졌다. 설상가상 무역 판도도 변하게 되면서 경제적으로도 몰락하기 시작한다. 단적인 예로 대항해시대의 신항로 개척으로 향신료에 대한 지중해의 독점적 우위가 사라졌고, 발트해에서도 중요 교역품인 청어의 생태분포가 변화하면서 상품이 줄어들었으며, 프랑스나 스페인 등은 돈 갚기 싫으면 돈 빌려준 도시국가(제노바, 피렌체 등)을 침공해버렸다.

2.3. 근대~현대

결국 근대적 국가가 탄생하면서, 기존의 도시국가들은 이들 국가에 흡수되어 사라졌다. 한자 동맹 가맹시들은 동맹을 해체하고 독일로 흡수되었고, 프랑스에서도 도시는 독립적이지 못하고 중앙집권체제 하에 통치되었다. 스페인에서도 각지 코뮌은 해체되었으며, 이탈리아 도시국가들은 기존 해외식민지를 오스만 제국 상대로 모두 상실하였을 뿐만 아니라 본국마저 합스부르크 제국이나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 등 주변의 국민국가들한테 멸망하였다.

다만, 이러한 국가들 간 이해관계에 따라서 한시적으로 나타나거나 영구적으로 발생하는 새로운 도시국가들도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전간기 동안 내륙국 처지가 된 폴란드 제2공화국에 대한 배려로써 존재하였던 단치히 자유시, 4차 폴란드 분할 시 3국 어디에도 흡수되지 않고 남겨졌던 크라쿠프 자유시, 국민주의 영향으로 이탈리아인들이 봉기한 피우메 자유국, 트리에스테 자유 지구, 민족구성 문제로 인접국으로의 통합이 이루어지지 않은 모나코, 싱가포르, 국내 정치적 안배가 이루어진 바티칸 등이 있다.

3. 특징

3.1. 정치·외교

영역국가로 발전하지 않는 한 공동체로의 문호는 다소 폐쇄적인 경향을 보였으나,[6] 내적으로는 실제상으로 어떠했든 간에 이념적으로는 공공성과 평등을 지향하였다. 고대부터 많은 도시국가들이 공화주의공화정을 지향하였고, 많은 경우 어느 정도는 지켜졌다고 평가받는다.

대외적으로는 같은 도시국가끼리 경쟁하기도 하지만, 안보나 경제 상의 공동이익을 위하여 연맹체를 구성하기도 하였다. 도시국가가 아니더라도 도시국가로서나 상업국가로서의 특수성을 활용하여 공생관계를 구축하기도 하였는데, 이렇게 영역국가가 하지 않거나 효율이 떨어지는 일을 대신하는 특화 전략이 국가 존속에 도움을 주었다.

3.2. 경제

고대에는 발생 단계에서는 농업의 비중이 여전히 높았지만, 도시를 형성한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상업이 활발하기에 가능한 일이었고, 여타 농촌 및 부족국가보다 상업의 비중이 컸다. 특히 중세 이후로는 다른 경제 주체가 하기 어려운 원격지 교역과 중개 무역에 적극 종사하면서 상공업이 발전하고 부유한 지역이 되었고, 이는 주로 육로보다 효율적인 수운이 가능하였던 하천 주변이나 해안가에 대도시가 조성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래서 이들 증 상업적인 성공이 독보적으로 두드러졌던 베네치아 공화국, 제노바 공화국 등의 중세 이탈리아사의 공화국들을 '해양 공화국'(maritime republic)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지중해에서는 고대 그리스페니키아의 폴리스들, 중세 베네치아제노바, 아말피, 피사, 시에나, 루카, 라구사, 안코나, 피렌체 등이 있었고, 북해발트해에서는 뤼베크함부르크, 브레멘한자 동맹 가맹시가 있었으며, 아라비아 반도 일대에서는 메카, 메디나(야스리브), 사나 등이 있었다.[7]

도시국가의 이러한 특성은 심지어 오늘날까지도 이어져서 도시국가 싱가포르나 도시국가와 비슷한 일국양제의 특별행정구인 홍콩도 아시아의 대표적인 무역 허브로서 금융이나 중개 무역이 매우 발달해 있다. 그 외에도 도시국가인 모나코나 특별행정구인 마카오에서 카지노 산업이 매우 발달한 것 역시 그 자체는 무역과는 분야가 다르기는 하지만, 일반적인 국가들하고는 구분되는, 또 다른 방식으로 발현된 도시국가만의 특성이라고 볼 수도 있다.

4. 사례

4.1. 고대

4.1.1.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도시국가

기원전 40세기 후반까지, 수메르는 10여 개의 독립된 도시국가로 나뉘어져 있었다. 도시국가들은 대체로 수로와 경계석으로 둘러싸여 있고, 중앙에는 도시의 수호신이나 수호여신을 모시는 사원이 위치하였다. 도시는 엔시(ensi)와 루갈(lugal)이 통치하였는데 각각 성직자와 왕에 해당한다. 다음은 수메르의 주요 도시들 위치순서대로(북쪽에서 남쪽 방향으로) 나열한 것이다. 괄호 안은 현재의 지명으로, 이들 중 이름이 Tell- 로 시작하는 것들은 잔해가 묻혀서 생긴 인공언덕을 가리키는 것이다.
4.1.1.1. 문헌에 나오는 도시국가
4.1.1.2. 메소포타미아 신화에 나오는 도시국가

4.1.2. 고대 그리스폴리스 및 그 식민지

파일:그리스도시국가지도.jpg

4.1.3. 고대 이탈리아

고대 이탈리아에는 로마 이외에도 여러 도시국가들이 있었고 이들이 연합체를 이루고 있었다. 이들은 로마의 속국이 된 이후에도 각 도시국가 체제를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었는데, 로마의 해외 개척 과정에서 식민지 출신들에게 로마 시민권을 주게 되자 시민권 자격이 없었던 이탈리아의 도시국가 속국들에 대한 역차별이 되어 반발이 일어났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르와 같은 제국주의적 도시국가 체제를 해체하고 영토국가로 전환되어 로마 제국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4.1.4. 페니키아 및 그 식민지

수르는 식민 도시 개척에 적극적이라 제노바, 시라쿠사, 크레타, 북아프리카, 이베리아 반도, 카나리아 제도에 여러 식민 도시들을 건설했으며, 아프리카 대륙 횡단 당시 서아프리카 해안가 일대에도 몇 개의 도시를 건설해 해당 도시들은 5세기 이후에도 존속했다고 한다.

4.1.5. 고대 한반도

현대에는 삼한, 가야로 분류해서 부르지만, 이는 당시에 존재하던 수십 개의 성읍국가를 넓게 지역으로 뭉뚱그린 표현에 가깝다. 따라서 삼국시대가 본격적으로 펼쳐지기 이전에는 무수히 많은 부족 단위의 집단부터 소국들이 서로 병합되는 것이 반복되었으리라 추측된다.

상세한 소국 목록은 너무 많고 분류가 복잡한 관계로 각각의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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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중세

4.2.1. 중·근세의 이탈리아 반도의 도시국가 및 그 식민지

4.2.2. 마야 문명메소아메리카의 도시국가

4.2.3. 이슬람 창시 이전의 아라비아 반도의 도시국가

고대 이슬람교 창시 이전에는 토지의 특성상 여러 도시국가들이 있었다. 이슬람교 이전의 역사에 큰 관심이 없는 자들이라 사료가 별로 없다.

4.3. 근대

4.4. 현대

역사상 수많은 도시국가들이 있었지만 현대 들어 거의 대부분 사라져서 현재 완전한 독립국으로서 도시국가라고 부를 만한 나라는 싱가포르, 모나코, 바티칸 뿐이다. 참고로 이들 국가들은 국가별 인구 밀도 순위 1, 2, 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리히텐슈타인, 안도라, 브루나이, 바레인, 나우루, 산마리노, 등등 영토 면적이 작은 미니국가들도 있지만 사실 이 미니국가들의 지도를 자세히 보면 그 조그만 나라 안에 또 여러 작은 도시나 마을로 행정구역이 나뉘어져 있고, 수도도 따로 있다. 미니국가들도 크기만 작을 뿐 영토국가라는 것. 즉 한 나라가 도시국가냐 아니냐는 그 나라에서 행정구역을 어떻게 나누었느냐가 주 조건이지 영토의 크기는 상관이 없다.

홍콩마카오를 영문으로 city-state로 구분하는 경우가 있는데, 두 가지 의미로 쓰인다. 첫째, 주권국가로서의 도시국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도시주를 의미하는 것. 둘째, 국방권과 외교권을 제외한 고도의 자치권을 가지는 일국양제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별개의 국가로 취급하여 도시국가를 의미하는 것이다.

5. 창작물의 도시국가

5.1. 예시


[1] 하이픈을 넣어서 City-state로 묶어 표기하기도 한다.[2] 이러한 성채 및 도시 중 특히 유명한 것이 오늘날 그리스 아테네아크로폴리스이다.[3] 광대한 영역에서 발생하는 행정수요와 대규모 시민권자의 의사결정 과정을 집행할 수 없던 당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자 '공화주의적 전제군주정'이라는 독특한 정치체제를 선보인 로마 제국이 탄생하기 수 세기도 전에, 로마는 이미 도시국가가 아니었다.[4] 예컨대 덴마크-노르웨이 왕국스웨덴 왕국은 자국의 상업이 한자동맹에 종속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동군연합체인 칼마르 동맹을 결성하였을 정도였다. 심지어 특권 문제로 갈등을 빚을 때에는 한자동맹 측이 땔감이나 곡식 등 생필품 공급을 차단하면서 생존을 우려해야 하는 처지가 되기도 하였다. 그런데도 결국 한자동맹을 이기지 못하고 이 연합체가 무너졌을 정도였다.[5] 가령 카스티야 연합 왕국은 이웃한 제노바 공화국에 상업이나 금융 등을 의존하고 있었고, 신성 로마 제국에서는 푸거 가문이 카를 5세의 막대한 전비를 빌려주기도 하였다. 피렌체메디치 가문도 은행을 경영하면서 유럽 각국에 대출을 해주었다.[6] 고대 그리스 폴리스들은 물론이고, 중세 베네치아 같은 경우에도 식민지 주민에 본국 종속지역 주민들까지도 차별하였다.[7] 이들 아라비아 반도 도시들은 동로마 제국사산조 페르시아의 오랜 전쟁으로 기존 무역로가 불안정해지거나 아예 폐쇄되면서 새로운 우회로의 거점들로서 부상하였고, 상업과 무역으로 크게 번성하여 사람과 물자가 모여든 결과 이슬람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8] 단 도시는 소아시아에 위치해 있었다.[9] 사판이 라틴어 히스파니아가 되었다 현재의 에스파냐가 되었다.[10] 다만 성격상으로 근대적 도시국가의 성격을 띄는거지, 설립과 멸망 연도는 현대에 해당한다.[11] 정복전 때문에 행복도가 0과 -1을 오고가는 정복 문명들은 행복도를 위해 별 자원이 없거나 다른 문명과 동맹이 아닌 이상 상업 도시국가와 동맹을 맺어야 한다.[12] 유닛 생산 시 생산력 보너스[13] 불가사의, 특수지구, 건물 생산 시 생산력 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