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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9:19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초력병단

데빌 서머너 시리즈
<colbgcolor=#f5f5f5><colcolor=#000000> 본편 진 여신전생 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 데빌 서머너 소울 해커즈 소울 해커즈 2
라이도우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초력병단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아바돈왕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초력병단
デビルサマナー 葛葉ライドウ 対 超力兵団
Shin Megami Tensei: Devil Summoner: Raidou Kuzunoha vs. the Soulless Army
파일:36A33165-4B11-4B05-9DFD-35A94A36E7DD.webp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개발 ATLUS
유통
플랫폼 PlayStation 2
장르 롤플레잉 게임
출시 파일:일본 국기 (검은색 테두리).svg 2006년 3월 2일
파일:미국 캐나다 국기.svg 2006년 10월 10일
한국어 지원 미지원
심의 등급 심의 없음
해외 등급 파일:CERO C.svg CERO C
파일:ESRB Mature.svg ESRB M

1. 개요2. 특징3. 시스템4. 줄거리5. 등장인물
5.1. 나루미 탐정 사무소5.2. 상점 관련5.3. 다이도지 가5.4. 제도의 주민들5.5. 일본군5.6. 기타 등장인물
6. 평가7. 기타

[clearfix]

1. 개요

오프닝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외전 데빌 서머너 시리즈의 작품. 디렉터는 야마이 카즈유키(山井一千)

다이쇼 20년(1931년)의 평행세계[1]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시대극이자, 퇴마사인 주인공이 악마를 퇴치하거나 사역하는 오컬트물이다.

2. 특징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있지도 않았던 다이쇼 20년이라는 가공의 시대를 만들어낼 정도로 소위 다이쇼 로망에 집중한 작품으로, 일본 전통 문화가 외국 문화와 융합되며 다이쇼 특유의 융합 문화를 이루던 시대의 모습을 담아내려 노력했다. 주인공인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가 한손에 일본도, 한손에 미국산 리볼버를 들고 싸우는 것도 이런 융합 문화를 상징하는 것이라 해석된다.

하지만 그 시대 설정 때문에 결코 우익 논란을 피할 수 없는 작품이기도 하다. 소재도 소재지만, 작중 초력계획을 입안했지만 비웃음을 받고 좌절했고, 결국 흑막에게 이용당한 군인에 대해 주요 등장인물의 입을 빌려 "나라를 걱정해 싸우려던 사람, 초력계획을 입안하고 국가를 구하려 노력했던 한 명의 군인"이었다고 긍정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2]

반면 그 초력계획은 어디까지나 초력광선, 초력전차 등의 무기 개발에 불과했으며 절대로 국민들을 희생해서 초력병단을 만드는 계획이 아니었다. 오히려 위의 대사를 말한 캐릭터도 "국가를 위해 시민을 희생하는 건 틀린 것이다"라고 한다. 작중에서도 NPC들이 과거의 전쟁에 대해 "군인들은 부국을 명목 삼아 전쟁을 일으켰어! 몇 명이나 더 죽어야 깨닫게 되는 거냐!" "돈을 물쓰듯이 쓰며 신무기를 개발했지." "국민의 목숨을 등한시하면서까지 외국을 이긴다고 무슨 소용이 있어?" "전쟁을 이용해 한몫 잡은 놈들도 있어...(중략) 속이 뒤집어지는군." 라고 하는 등 반전체주의적, 반전주의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또한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인 ‘초력병단’은 현실에서는 쇼와 시대부터 일본을 지배하던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이 게임에 등장하는 일본 제국군 군복 등이 다른 작품(페르소나 4 등)에 나올 경우 군국주의 칭송으로 오해받기도 하는데, 완전한 오해이다. 실제로 작중에서 일본 제국군은 속으로부터 곪아있는 집단으로 묘사된다.[3] 어느 쪽에 중점을 두고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결코 시대 배경이 다이쇼 시대라는 것 하나만으로 우익적, 군국주의적인 작품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3. 시스템

전투는 플레이어가 게임 패드를 조작해 직접 수행한다. 진 여신전생 메타 시리즈 중 유일무이한 액션 롤플레잉인 셈. 다만 액션이래봐야 검을 휘두르고 총을 쏘는 초보적인 액션이긴 하다.

전투 중에는 라이도우의 사역마가 고유 기술을 틈틈이 시전해 주인공을 돕는다.[4] 전투 중 소환해둘 수 있는 악마는 1마리인데, 후대 데빌 서머너들이 대개 3~5마리 정도의 악마를 동시에 소환하는 것에 비하면 라이도우의 데빌 서머너 자질이 의심될 수 있다.

허나 후대 서머너들과 달리 라이도우는 컴퓨터(COMP)의 힘을 빌리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술식을 구사해 악마를 부리고 있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또한 14대 라이도우가 유별나게 강하다는 설정을 감안하면 어제까지 일반인이었던 인간이 그런 라이도우보다도 더 많은 악마를 사역할 수 있게 해주는 악마소환 프로그램이 그만큼 정신나간 성능을 지녔다고 해석해야 맞다.

3.1. 데빌 카르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초력병단/데빌 카르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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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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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줄거리

주인공은 쿠즈노하 일족의 데빌 서머너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로, 퇴마사이자 사립탐정의 조수로서 다양한 사건을 의뢰받아 해결하는 것이 게임의 주된 내용이다. 라이도우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악마들을 사역하고 있으므로 이들의 힘을 빌려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며, 그 과정에서 악당이나 악귀와 대적할 경우 스스로 검과 총을 이용해 전투를 벌이기도 한다.

본 작품의 줄거리는 전투 요령을 익히는 프롤로그를 제외하고 총 12개의 장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장은 하나의 사건에 해당한다. 초반부 사건들은 평범한 괴담이나 요괴 출몰을 조사하는 내용이지만, 좀비 군대인 초력병단의 비밀을 파헤치며 점점 이야기의 규모가 커지며 클라이막스에서는 군함과의 대결, 거대 로봇과의 싸움이 벌어지기도 하고 우주 여행, 다중우주 등 상상을 초월하는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런 과감한 전개가 이 작품의 묘미.

5. 등장인물

5.1. 나루미 탐정 사무소

5.2. 상점 관련

5.3. 다이도지 가

그 귀신의 정체는 미래에서 온 40대 쿠즈노하 라이도우.}}}

5.4. 제도의 주민들

5.5. 일본군

제1차 세계 대전 이후 군축을 강요당한 일본이, 후일 대국과의 전쟁으로 유린당할 것을 예견하고 일본을 지키기 위해 초력병단 계획을 세운 남자. 비슷하게 "외적에게서 자신의 나라를 지킨다"는 강한 생각을 가진 스쿠나히코나와 공명하여 빙의되고, 그 계획을 이용당한다. 정체가 드러나는 시점에서는 이미 사망하였으며, 시체를 안쪽에서 파먹은 스쿠나히코나가 조종하는 신세가 된 지 오래.}}}정체는 일본 제국 육군을 감시하기 위해 비밀리에 파견된 일본 제국 해군의 비밀장교.}}}

5.6. 기타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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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shin-megami-tensei-devil-summoner/critic-reviews/?platform|
74
]]


[[https://www.metacritic.com/game/shin-megami-tensei-devil-summoner/user-reviews/?platform|
4.3
]]

배경인 1931년의 일본은 개화기로서 서양 문물이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는 역동적인 혼란기였으며, 이 게임은 당시 사회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진 여신전생 3 녹턴이나 DIGITAL DEVIL SAGA 아바탈 튜너보다 나중에 나온 작품인데도 진 여신전생 메타 시리즈를 통틀어 끝에서 손꼽히는 허술한 그래픽이 큰 감점 요소이다.

음악은 ‘다이쇼 부기우기[6]를 표방하고 있어 경음악 위주인데 취향을 많이 탄다. 다른 진 여신전생 메타 시리즈 게임들에 비하면 이 게임의 OST의 인기는 좀 낮은 편이다.

허나 독특한 코믹 센스가 있는 작품인데다 전형적이지 않은 과감한 전개를 보여주어 코어한 팬층이 있다. 특히 주인공인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는 진 여신전생 역대 주인공들 중 유일하게 액션 피규어가 만들어졌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가 있다.(2022년 이후로 3 녹턴의 HD 리마스터가 나오면서 인수라의 액션 피규어가 발매되었다. )

이 게임은 원래 휴대용 기기로 발매하려 했던 소품이므로 개발 예산도 많이 책정되지 않았기에 그 결과물도 완성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는 추측도 있다. 평단의 평점은 대개 7~8점(10점 만점)대로 “나름 괜찮은 게임이지만 전작들에 비해 뒤떨어지는 부분이 많다”는 것이 중평. 하지만 아틀라스가 투입한 자본과 시간에 비해 결과가 나쁘지 않았기에 속편도 제작되었다.

7. 기타



[1] 실제로는 다이쇼는 15년에 끝났다. 현실에서 1931년은 쇼와 6년이다.[2] 이에 대해 과거 일본군에 대한 미화까지는 아니더라도, 작중에서 벌어진 사건들의 책임 소재를 일본군에서 흑막한테 넘기는 것으로 일본 내의 우익들의 비판을 회피하려는 면책적인 설정이라는 비판도 있다.[3] 일례로 수사 중에 자주 마주치는 제국 육군의 한 병사의 정체는 제국 해군이 심어놓은 스파이였다. 반대로 육군 출신의 NPC는 해군이 말하는 걸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고 한다. 서로가 서로를 못 믿는 상황인 것.[4] 회복 마법을 이용해 주인공을 치료하거나, 공격 마법을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등.[5] 북미판 한정으로 나루미 쇼헤이(鳴海昌平).[6] 여담으로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 크로니클 버전에 본작의 주인공인 14대 쿠즈노하 라이도우가 등장하는데, 기술 중에 ‘부기우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