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uby(天津神, ruby=あまつかみ)](천진신)[1]아마츠카미는 일본 신화에서의 천상이랄 수 있는 타카마가하라(高天原)[2]로부터 강림한 신들의 총칭이다. 지상의 신인 쿠니츠카미(国津神)[3]와 대응한다.
2. 역사 분석
일본의 신화에서 아마츠카미는 지상의 신들인 쿠니츠카미를 지배하는 계층으로서 그려지는데, 이것은 고대에 일본 각지를 평정했던 야마토 정권이 다른 부족의 신앙을 흡수하면서 야마토의 지배 계층의 아마츠카미가 되어 타 부족의 신들보다 우위에 선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아마츠카미와 쿠니츠카미의 사이는 신화상으로도, 신화에 기반해 재해석한 픽션상에서도 그다지 좋지 않은 관계로 그려지는 것이 보편적이다.3. 분류
정점은 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지만,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또한 아마츠카미로 취급이 되는데,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뿐만 아니라 카미요나나요(신세칠대)들 또한 아마츠카미로 취급이 된다.예외적으로, 타카마가하라로부터 추방된 스사노오는 쿠니츠카미로도 분류되고 있으며, 그 후손에 속하는 오오쿠니누시 등의 신들은 완전히 쿠니츠카미로 분류된다.
3.1. 코토아마츠카미
코토아마츠카미라고 하는 신들이 있는데, 이들 코토아마츠카미는 일본 신화에 나오는 창조신이자 세계에 가장 먼저 나타나 우주를 창조해낸 존재들인데, 이들을 가리키는 명칭인 "코토아마츠카미"에 "아마츠카미"가 들어가있는 것에서 알 수가 있듯이, 이들도 아마츠카미 계통에 속하는 신적 존재들이지만, 코토아마츠카미는 아마츠카미 계통이자 천신 계통에 해당되는 신들 중에서도 특별한 5명의 신적 존재라고 한다.
4. 아마츠카미에 속한 신
[1] 여기에서 つ는 격조사로서, 현대 일본어의 の에 해당하는 고어이다.(外つ国(とつくに), 国津神(くにつかみ)의 つ도 이러한 맥락에서 사용되었다) 즉 天津神는 天の神와 같고, 이때 津는 つ의 음차이다.[2] 고천원[3] 국진신[4] 타카마가하라에서 쫓겨난 후부터 아마츠카미와 남남이 되어 버려서 쿠니츠카미 세력으로 취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