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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깊으니... 조심해..."
리그 오브 레전드의 93번째 챔피언 | ||||
직스 | → | 노틸러스 | → | 피오라 |
노틸러스, 심해의 타이탄 Nautilus, the Titan of the Depths | |||
주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탱커 | 서포터 | 빌지워터 | 880 4800 |
기타 정보 | |||
출시일 | 2012년 2월 14일 | ||
디자이너 | 사이퍼러스(Xypherous) | ||
성우 | 최석필[1] / 스콧 맥닐[2] / 카와하라 요시히사 |
1. 배경2. 능력치3. 대사4. 스킬
4.1. 패시브 - 강력한 일격(Staggering Blow)4.2. Q - 닻줄 견인(Dredge Line)4.3. W - 타이탄의 분노(Titan's Wrath)4.4. E - 역조(Riptide)4.5. R - 폭뢰(Depth Charge)
5. 영원석6. 평가7. 역사7.1. 2012 시즌7.2. 2013~2014 시즌7.3. 2015 시즌7.4. 2016 시즌7.5. 2017 시즌7.6. 2018 시즌7.7. 2019 시즌7.8. 2020 시즌7.9. 2021 시즌7.10. 2022 시즌7.11. 2023 시즌7.12. 2024 시즌
8. 아이템, 룬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11. 스킨12. 기타12.1. 구 설정
1. 배경
[clearfix]
"완전한 어둠 속에서 소진되어 버린 자라면, 전진하는 수밖에 다른 길은 없다."
빌지워터에는 처음으로 물에 잠긴 부두만큼이나 오래되었다는 쓸쓸한 전설이 하나 있다. 육중한 갑옷을 걸친 노틸러스라는 이름의 거인이 푸른 불꽃 제도 해안가의 검푸른 물을 배회한다는 이야기이다. 이제는 기억나지도 않을 복수심에 사로잡힌 그는 예고도 없이 거대한 닻을 휘둘러 가여운 자들을 구하고 탐욕스러운 자들을 죽음으로 인도한다. '빌지워터의 공물'이라는 절대 어겨선 안 될 약속을 잊은 자들을 바닷속으로 끌고 들어가며, 끌려들어 간 자는 누구도 그곳에서 살아 돌아올 수 없다고 한다.
장문의 배경 이야기와 폐기된 구 배경에 대해서는 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배경 문서 참조.
1.1. 챔피언 관계
나미 | 피즈 |
2. 능력치
라이엇 게임즈 제공 챔피언 능력치 | |||
기본 공격 | 파일:continumgraph08.png | 스킬 | |
피해 유형 | 마법 | ||
난이도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2.png | ||
피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
방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 ||
군중 제어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3.png | ||
이동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
보조 | 파일:DifficultyGraph_Difficulty1.png |
구분 |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 최종 수치 |
체력 | 576(+86) | 2038 |
체력 재생 | 8.5(+0.55) | 17.85 |
마나 | 400(+47) | 1199 |
마나 재생 | 8.63(+0.5) | 17.13 |
공격력 | 61(+3.3) | 117.1 |
공격 속도 | 0.613[3](+1%) | 0.810 |
방어력 | 39(+3.75) | 102.75 |
마법 저항력 | 32(+1.25) | 53.25 |
사거리 | 175 | 175 |
이동 속도 | 325 | 325 |
라이엇에서 부 역할군이나 주 역할군이 탱커라고 공인한 챔피언들은 대부분 기본 능력치가 우수한 편이다. 그런데 유독 노틸러스는 능력치가 전반적으로 안 좋다. 그나마 성장 마나가 높고 방어력이 준수할 뿐, 이동 속도가 최하위권일 뿐더러[4] 타이탄의 분노의 체력 비례 보호막을 보유했다고는 해도 체력도 18레벨 기준으로 물몸 서포터의 대명사인 소나보다 낮다.
공격 능력치도 전체적으로 암울하다. 공격력은 그럭저럭 봐줄 만하지만 평타와 상호 작용하는 스킬이 2개나 있는데도 공격 속도가 엄청나게 느리다. 1레벨 공격 속도부터 탱커 최하위에 성장 공격 속도는 전체 챔피언 중 뒤에서 2등이다.[5] 1레벨부터 추가 공격 속도가 15.3%만큼 붙는 것을 감안해도 답답하다. 참고로 노틸러스의 공격 속도 계산식은 0.613을 기반으로 적용되지만 1레벨부터 추가 공격 속도 15.3%가 제공되어 실질적인 1레벨 기본 공격 속도는 약 0.706, 최종 공격 속도는 약 0.810이 된다.
노틸러스의 충돌 크기는 스킬의 영향이 없는 상황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챔피언 중 가장 거대하다. 자력으로 노틸러스보다 히트박스가 커질 수 있는 챔피언은 자크, 초가스, 말파이트 등 자체적으로 크기를 키울 수 있는 수단이 있는 챔피언 정도에 불과하다. 상대의 공격을 몸으로 받아내야 하는 탱커 입장에서 장점일 것 같지만 워낙 굼뜬 챔피언이다 보니 절대 다수의 상황에서는 그냥 답답한 단점일 뿐이다. 사실 이것도 설정에 비해 많이 줄인 크기로, 배경 이야기에서는 닻 한 번 휘두르면 배가 침몰한다는 언급이 있고 시네마틱 <여명의 시작>에서 등장하는 노틸러스는 들고 다니는 닻이 사람보다 클 만큼 아주 거대하다. 이후 일라오이, 파이크 출시 이후 추가/변경된 설정들과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의 표현을 보면 거의 갈리오와 맞먹을 정도로 거대한 존재로 표현된다. 이명 그대로 심해의 거인(Titan)인 셈.
강력한 일격과 타이탄의 분노가 기본 공격 동작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기본 공격 동작의 종류가 6개나 된다. 아무런 효과가 없는 기본 공격 시에는 닻으로 적을 찌르거나 주먹을 휘둘러 적을 때린다. 패시브 강력한 일격이 발동할 때는 닻을 번쩍 치켜들어 내려찍는 평타 모션이 나오는데, 이 동작은 유독 선딜레이가 엄청나게 길다. 타이탄의 분노의 효과를 받는 동안에는 닻을 넓게 한쪽으로 휘두르는 동작, 그 다음 땅에 박힌 닻을 거칠게 잡아 뽑으며 반대쪽으로 휘두르는 동작이 나온다. 치명타 발동 시 닻을 위로 들어올려서 휘두르나, 강력한 일격 혹은 타이탄의 분노 효과가 있는 동안에는 치명타가 발동되어도 이 동작을 볼 수 없다. 공격 사거리는 일반적인 근접 챔피언 중에서는 상위권인 175.
이동 속도가 올라가면 이동 동작이 바뀐다. 이동 속도가 365를 넘어가면 이동 모션이 걷기에서 달리기로 바뀌고, 거기서 더 나아가 400대부터는 전력 질주하듯 몸을 앞으로 약간 숙이고 달리는 모션으로 바뀌게 된다.
노틸러스의 춤은 크리스찬이 흉내냈던 짝퉁 스피너루니에서 따왔다.
3. 대사
4. 스킬
4.1. 패시브 - 강력한 일격(Staggering Blow)
노틸러스의 첫 공격이 추가 물리 피해를 주며 일정 시간 동안 대상을 속박합니다. 이 효과는 동일 대상에게 6초에 한 번만 발동됩니다. | |
14 + 6 × | |
0.75 / 1 / 1.25 / 1.5[6] | |
노틸러스의 군중 제어기 1호이자 리그 오브 레전드 내 최상급 패시브 중 하나. 적 대상에게 최초로 기본 공격을 가하면 스킬 아이콘의 저 자세로 닻을 내려찍어서 레벨에 비례한 추가 물리 피해를 입히고 일정 시간 동안 속박한다. 마오카이의 뒤틀린 전진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에 존재하는 조건 없는 타겟팅 속박기이다. 패시브 자체에는 쿨타임이 없지만 적 유닛마다 별개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적용되므로 같은 대상에게는 약간의 시간이 지나야 다시 적용시킬 수 있다. 강력한 일격에 맞은 적에게는 패시브 효과가 언제부터 다시 적용되는지를 알려주는 '고정'이라는 이름의 타이머가 생성된다.[7] 이 타이머는 시각 효과로도 볼 수 있다.
속박이라는 하드 CC기를 1레벨부터 0.75초라는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그것도 평타 한 대로 아주 간단히 걸 수 있는 강력한 군중 제어기다. 게다가 레벨이 오를수록 속박 지속 시간은 1.5초까지 늘어나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력한 CC기가 된다. 아군 쪽으로 들어와야 하는 암살자나 전사 챔피언은 기다리고 있던 노틸러스의 평타 한 대에 중요한 생존기를 소모해야 할 수도 있고, 노틸러스가 상대 쪽으로 접근하는 상황에서는 전투 개시용 CC기의 뒤를 이어 방해 효과 지옥을 선사한다.
또한 추가 피해가 생각보다 쏠쏠하기 때문에 포탑 허깅 상태에서 원거리 미니언을 먹을 때 추가 아이템이나 스킬 사용이 필요 없다. 정상적으로 레벨링이 된 상태라면 포탑 한 대 맞은 원거리 미니언은 패시브 평타 한 방에 죽기 때문.[8] 또한 이 추가 피해 덕에 딜교를 시작할 때 Q-평-W-평-E 콤보로 대미지가 살벌하게 들어온다. 적절한 레벨을 갖춘 라인 노틸러스의 콤보가 탱템만 둘러도 강력한 원동력이 바로 이 패시브에 있다.
단 이 강력한 일격이 적용된 고유 평타 모션의 시전 동작이 느려터진 것이 단점이다. 가뜩이나 노틸러스는 공격 속도와 이동 속도도 느린데다 외형까지 둔중해서 더욱 두드러진다. 서포터는 전리품 효과로 미니언을 먹거나 싸움을 걸 때, 탑 라이너는 평타 딜교환을 할 때 체감하기 쉽다. 노틸러스의 평타 모션이 구리다는 인식이 생긴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한데, 노틸러스가 패시브가 안 묻은 일반 평타를 칠 일이 그렇게 많지 않은 탓에 노틸러스를 잘 모를 경우 이 모션과 타이탄의 분노를 켜고 때리는 모션만 주야장천 보게 되기 때문이다.
4.2. Q - 닻줄 견인(Dredge Line)
노틸러스가 전방으로 닻을 던집니다. 닻이 지형을 맞히면 이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50% 감소하고, 소모된 마나의 50%가 회복됩니다. |
60 | 1122[9] | 14 / 13 / 12 / 11 / 10 |
70 / 115 / 160 / 205 / 250 (+0.9 주문력) | ||
시전 시간: 0.25 | ||
노틸러스의 군중제어기 2호. 사용 시 우렁찬 함성을 지르며 전방으로 처음 명중하는 대상에게 꽂히는 닻을 던지는데, 적 유닛에게 맞을 경우 잠시 기절 상태로 끌고 오면서 자신도 날아가 중간 지점쯤에서 부딪힌다.[10] 주문 방어막에 막힐 경우 적 챔피언은 끌고 오지 못하고, 노틸러스는 적 챔피언을 끌고 올 때처럼 반쯤만 날아가다 멈춘다.
닻줄 견인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지형지물에 닻이 박힌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논타겟 스킬들은 적 챔피언이나 유닛에게만 반응하는데 노틸러스의 닻은 포탑이나 벽 같은 지형에도 반응한다.[11] 이러한 지형에 닻이 박힐 경우에는 노틸러스가 닻이 박힌 지점까지 쭉 딸려가고, 재사용 대기시간과 소모한 마나의 절반을 돌려받는다. 닻이 날아가는 동안 속박 등의 이동 불가 CC기에 걸렸더라도 일단 닻이 박히면 이미 걸린 CC기와 상관없이 딸려간다.[12] 하지만 닻이 이미 박힌 후 딸려가는 중에 CC기를 맞으면 그 자리에서 해당 CC기가 바로 적용된다.[13] 닻줄 견인 자체에 약간의 선딜레이가 있고 닻이 날아가는 시간도 있기 때문에, 도주시에는 미리 사용하기보다 상대 CC기가 날아오는 것을 본 이후 사용하여 CC기를 일부러 맞고 무효화시키는 방식으로 대응하는 것이 더 좋다.
이 기능은 때로는 장점, 때로는 단점이 된다. 장점으로는 기본적으로 이동 속도가 느린 노틸러스에게 기동력을 부여해 준다는 점.[14] 닻이 지형에 적중 시 쿨과 마나가 50% 반환된다는 점도 이동기로 쓰기에 매우 적합한 특성이다. 다만 지형에 적중한다는 특성상 블리츠크랭크와 달리 벽 너머로 던질 수 없다. 이렇다 보니 상대가 포탑이나 얇은 벽 같이 지형을 끼고 있다면 상대를 적중시킬 수 없다. 라인전 때는 크게 부각되지 않지만 인베 상황이나 좁은 지형에서 교전할 때 생각보다 거슬리는 문제. 또한 선딜레이와 닻이 날아가는 시간을 포함하면 이동하기까지 스킬을 사용한 지점에 잠깐 머물러있는 시간이 꽤 되기 때문에 회피기로서 사용하기는 매우 부적절하다.
사기적인 판정 범위로도 악명이 높은 스킬이다. 보이는 닻의 그래픽에 비해 실제 히트박스 범위가 기괴하게 커서, 분명히 제대로 피했음에도 맞아서 끌려오는 경우가 꽤 허다하다. 노틸러스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수 년 동안 국내외를 막론하고 항상 논란거리가 되거나 밈으로 조롱받고 있을 정도.[15] 그 덕분에 다른 그랩류 챔피언들에 비해서 적을 맞히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편이며, 특히 물리면 최소 빈사 상타가 되는 물몸 뚜벅이들에게는 더욱 위협적이다. 다만, 이 역시 때때로 널널한 판정이 독이 되는 경우가 있어서, 지형이나 미니언, 또는 다른 챔피언을 끼고 싸우는 챔피언을 적중시키기는 매우 힘들다. 라인전 단계에서도 생각지도 못하게 옆에 있는 미니언이 끌리는 상황이 꽤 자주 나온다. 말 그대로 판정이 넓어서 생기는 장점과 단점이 둘 다 존재하는 셈.
군중 제어기로서 볼 때 좀 이례적인 편인데, 상대를 당겨오기만 하는 블리츠크랭크의 로켓 손이나 적중한 상대에게 돌진하기만 하는 레오나의 천공의 검과는 달리 이 스킬은 적을 끌어당기는 동시에 자신도 적을 향해 돌진한다. 무빙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사형 선고와 달리 무조건 충돌한 상대와 자신간의 거리의 딱 중간에 부딪힌다. 때문에 실제 끌어당기는 거리는 1100이라는 사거리가 무색하게 그 반도 안 되는 300 전후이다. 때문에 케이틀린과 같이 초장거리 원딜은 물론 어지간한 원딜들의 서포터로 있을 때 너무 앞에서 신호 없이 그랩으로 들어가면 아군의 지원도 받지 못하고 적진에 빨려들어갈 수도 있으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홀딩기로서는 상술한 대로 애매한 편이지만, 어차피 노틸러스는 CC기가 다양한 챔피언이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CC기 연계의 시작으로만 보면 나쁜 스킬은 아니다. 개활지에서는 블리츠크랭크에 비해 판정이 좋은 건 사실이고 상대를 1~2초 가량 붙잡아둘 수 있기 때문에 아군의 딜 연계는 물론 추격당하는 아군을 지키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예 피가 없어 추적당하던 아군이라도 노틸러스의 CC기들과 연계하면 역전할 수도 있을 정도.
보통 닻줄 견인으로 상대를 적중시킨 후 패시브인 강력한 일격이나 폭뢰로 CC기 연계를 하는데, 노틸러스의 평타 모션이 상당히 느리기 때문에 평타를 치는 중에 성급하게 역조나 폭뢰를 사용하면 공격 모션이 초기화돼서 속박에 안 걸리므로 상대가 도망갈 여지를 주게 된다. 노틸러스의 공격 모션이 느린 편이긴 하지만 닻을 맞히기만 했다면 평타도 거의 확정적으로 맞힐 수 있기 때문에 조급해하지 말고 패시브 평타를 맞힌 걸 보고 다른 스킬들을 날리자. 다만 상대방이 점멸 등으로 대응할 여지를 아예 주지 않으려면 닻줄 견인으로 상대방을 끌어오는 중에 폭뢰를 사용하고, 그 후에 패시브 평타를 마무리로 찍는 것이 더 좋다.
라인전이 끝난 뒤에는 시야를 장악하러 돌아다닐 때 빠르게 움직이거나, 위험한 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덕분에 노틸러스는 시야 확보하다가 잘릴 걱정을 상대적으로 덜 해도 된다. 한타 때는 물론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스킬로 활용되며, 이니시에이팅에 사용하지 않더라도 적 주요 챔피언을 잠시 봉쇄하고 어그로를 끌어오거나 아군 주요 챔피언으로부터 적을 강제로 떼어내는 등 활용할 여지가 많다. 게임 후반부에 스킬 가속이 잘 갖춰졌다면 한타 동안 꽤 여러 번 사용할 수 있어 굉장히 유용하다. 한타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다음 패잔병을 추격할 때도 사용되고 반대로 한타에서 패배했을 때 도주기로도 사용된다.
노틸러스가 출시된 지 오래된 챔피언이라 그런지 버그가 여럿 있는데, 그랩 판정의 에어본임에도 불구하고 강인함에 적의 행동 불능 시간이 좌우되며, 정화 및 수은으로도 풀린다. 또한 노틸러스는 뒤를 향하지만 닻은 앞으로 날아가는 괴상한 버그는 10시즌 패치 때마다 재발했을 정도. 게다가 낡은 코드 때문인지 노틸러스가 지형에 닻을 박고 날아갈 때, 라이즈 궁 등으로 위치가 변경되어도 그 지형에 도달할 때까지 끝까지 날아가며, 심지어 날아가는 도중에 다른 스킬을 쓸 수도 있다. 이렇게 초장거리를 이동할 때는 날아가는 모션이 도중에 풀려서 빛의 속도로 걸어가는 모션 버그도 덤으로 생긴다.
사용 도중 CC기에 걸리거나 할 경우 간혹 시전 모션 그대로 굳어서 다른 행동을 해도 모션이 바뀌지 않는 버그도 있다. 돌진하는 노틸러스가 시야에서 사라졌다 나타나면 동일한 모션 버그가 상대에게만 보이는 현상도 있다.
4.3. W - 타이탄의 분노(Titan's Wrath)
노틸러스가 6초 동안 보호막을 얻습니다. |
60 | 250 | 12 |
50 / 60 / 70 / 80 / 90 (+ 최대 체력의 8 / 9 / 10 / 11 / 12%) | ||
30 / 40 / 50 / 60 / 70 (+0.4 주문력) | ||
보호막 겸 평타 버프기. 사용 시 보호막이 생성되며 이 보호막이 유지되는 동안에는 '분노'라는 버프가 걸린다. 이때 노틸러스가 기본 공격을 하면 닻을 넓게 휘두르면서 대상과 그 주변에 추가적으로 광역 마법 피해를 입힌다. 대부분의 평타 버프형 스킬과 마찬가지로 구조물에는 마법 피해가 적용되지 않는다. 마법 피해는 2번에 걸쳐서 적용되는데, 표기된 마법 피해의 절반은 공격 시 즉시 들어가고 나머지 절반은 1초 뒤에 적용된다. 그래서 공격 속도가 1.0을 넘을 경우 표기된 수치만큼의 피해를 온전히 다 입힐 수가 없다. 앞서 예약되어 있던 마법 피해가 새로운 공격에 의해 취소되기 때문이다.
보호막이 활성화되면 주변에 이펙트가 생기며 노틸러스의 눈에서 강렬한 붉은 안광이 나오고 기본 공격 동작이 변경된다. 첫 공격 시 닻을 옆으로 힘껏 휘둘러서 피해 범위 끄트머리에 꽂았다가 다음 공격으로는 그 닻을 힘주어 잡아 뽑으며 반대로 휘두른다. 여기에는 기존의 공격 모션을 초기화하는 효과도 있어서 강력한 일격 - 타이탄의 분노로 딜레이 캔슬 평타 - 역조 콤보가 부드럽게 들어간다. 느린 공격 속도를 보완하기 위해 평W평 콤보를 사용하는 것이 노틸 유저들에게 널리 퍼져 있다. 여러모로 공격 시에도 쓸 만한 스킬이지만, 보호막이 보호막 수치 이상의 피해를 입거나 시간이 다해서 꺼지면 그때부터는 평타 버프 효과도 끝나기에 보호막이 버티지 못하면 화력도 증발한다. 그래도 공격 모션이 나오는 시점에 보호막이 남아 있었다면 타격할 때 보호막이 꺼지더라도 그때까지는 타이탄의 분노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모든 보호막은 하나로 간주되기에, 타이탄의 분노가 켜져 있는 동안 다른 보호막이 더해지면 상대가 타이탄의 분노 효과를 없애기 위해 2겹의 보호막을 깨야 한다.
보호막의 성능은 상당히 준수하다. 계수를 제외한 기본 수치가 5레벨에 85밖에 되지 않아 초라해 보이기도 하지만, 최대 체력 계수가 꽤 높기 때문에 실제로는 상당히 단단한 보호막이 되어 준다. 18레벨을 기준으로 기본 체력으로 인한 추가치만 260 가량이 붙고, 탱템을 잔뜩 구매할 경우 탱킹력은 더 상당해진다. 초반 기준으로는 재사용 대기시간도 별로 길지 않은 편이라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반면 딜링 스킬로는 애매하다. 기본 공격 강화형 스킬인데 애초에 노틸러스는 평타에 거의 투자를 하지 않고, 보호막이 꺼지면 평타 버프도 없어지기 때문. 다만 서폿 노틸이 강한 구간인 2레벨 구간에는 이 스킬이 매우 강력하므로[16] 각이 보이면 끌어서 W를 키고 흠씬 두들겨 패주자.
서폿 노틸러스에게 타이탄의 분노는 딜교환에 크나큰 도움을 주는 꿀스킬. 닻줄 견인을 믿고 노틸러스가 앞에서 얼쩡거리면 노틸러스를 놔두고 상대 원딜을 노리기 어려운데, 그렇다고 노틸러스에게 견제를 넣어 봤자 보호막에 흡수되어 버린다. 서로 붙어서 싸우는 동안에도 보호막 켠 노틸러스를 때리기에는 아깝고 그렇다고 노틸러스를 방치하자니 일방적으로 때리는 노틸러스는 상당히 무서워서 골칫거리. 탑 노틸러스의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위기 상황에서는 당연히 목숨을 건지기 위해 보호막을 켜지만 상대의 화력이 대단치 않을 경우 스킬들은 적당히 몸으로 맞아 주고 나서 타이탄의 분노를 딜링 스킬으로 쓸 수도 있다. 한타 때는 당연히 탱킹용으로 사용한다.
서포터나 탑 탱커로써는 2번째로 마스터, 미드에서는 마지막에 마스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상황에 따라서 미드에서도 2번째로 마스터하기도 한다.
4.4. E - 역조(Riptide)
노틸러스가 주위에 세 번의 폭발을 일으킵니다. 두 번째 폭발부터 피해량이 50% 감소합니다. |
50 / 60 / 70 / 80 / 90 | 600 | 7 / 6.5 / 6 / 5.5 / 5 |
55 / 90 / 125 / 160 / 195 (+0.5 주문력) 30 / 35 / 40 / 45 / 50% | ||
시전 시간: 0.25 | ||
노틸러스의 군중제어기 3호. 노틸러스를 중심으로 주변에 3번 확산하는 파동을 만들어낸다. 파동에 맞은 적은 마법 피해를 입고 둔화에 걸린다. 둔화 효과는 시간이 흐르면 서서히 감소한다. 2회 이상 파동에 맞을 경우 이동 속도는 동일하게 느려지나 피해량은 처음 맞았을 때의 절반으로 줄어든다. 각각의 파동은 별도의 타격 판정을 가지므로, 상대가 주문 방어막으로 1회를 막더라도 파동에 한 번 더 적중한다면 피해를 입는다.
출시 이후로부터 한동안 성능에 비해 쿨이 길고 마나 소모량이 많았던 탓에 거의 반드시 타이탄의 분노보다 늦게 마스터되었고 스킬에 대한 평가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러나 5.5 패치에서 주문력 계수와 둔화 지속 시간을 약간 깎는 대신 재사용 대기시간과 마나 소모량을 줄여준 덕분에 강력하고 매력적인 스킬으로 진화하는 데 성공했다. 선마 시 화력 기댓값이 원래 정석이었던 W선마에 비해 크게 증가한 덕에 E선마 노틸러스가 새로운 대세가 되기까지 했을 정도.
단발 파괴력은 그다지 높아보이지 않지만, 목표물의 덩치가 크거나 노틸러스로부터 도망치려고 할 때는 최대 3회까지 파동이 명중하면서 피해량이 최대 2배까지 증가한다. 18레벨 기준으로 최대 390 (+1.0 주문력)만큼의 마법 피해를 무시하기는 힘들다. 마스터 시 쿨이 최소 5초까지 줄어드는 덕에 꾸준히 역조를 사용하면 웬만한 장판기 못지않은 광역딜을 뽑을 수가 있다. 라인에서 미니언 웨이브를 밀어넣든, 정글에서 정글 캠프를 청소하든, 아니면 상대를 죽도록 두드려 패든, 노틸러스가 가진 딜링 수단 중 가장 강력한 것이 바로 역조다.
게다가 역조는 마법 피해만 입히고 끝나는 스킬이 아니라, 피해를 입은 적들에게 둔화까지 걸어버린다. 1레벨부터 30%, 마스터 시 50%까지 증가하는 광역 둔화 효과만으로도 교전 시에는 충분한 값어치가 있다. 범위도 상당히 넓은 편이다. 적진 한가운데에서 탱킹하며 쿨마다 역조를 쓰는 노틸러스는 거의 걸어다니는 얼음 폭풍 수준의 광역딜 + CC기 기계다.
물론 마냥 장점만 있는 기술은 아니다. 역조가 퍼지는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지 않고 무엇보다 노틸러스 주변에만 파동이 생기기 때문에 원하는 대상에게 접근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 파동이 바깥으로 확산되므로 상대가 노틸러스와 붙어서 딜교환하는 걸 피하지 않거나 오히려 노틸러스를 잡아먹으려 든다면 효과가 반감되는 스킬이기도 하다. 그리고 쿨타임 대비 마나 소모가 빈말로도 좋다고 할 수 없어서 남용하다가는 마나가 동나버린다.
탑 노틸러스는 라인 푸시를 할 때 역조의 도움을 많이 받고, 그밖에는 근접 챔피언을 건드리거나 강력한 일격 - 역조로 간단히 일방적인 딜교환을 넣고 빠지는 식으로 이용한다. 서포터라면 주로 라인 클리어에 이용하며, 사거리가 짧은 근거리 서포터를 역조로 슬쩍 견제할 때도 있다. 교전 상황에서 꾸준히 사용해서 광역딜을 하고 CC기를 거는 건 포지션에 무관하게 마찬가지다.
4.5. R - 폭뢰(Depth Charge)
노틸러스가 적 챔피언을 추격하는 충격파를 발사해 마법 피해를 입히며, 1초 동안 공중으로 띄워 올리고 기절시킵니다. |
100 | 825[17] | 120 / 100 / 80 |
125 / 175 / 225 (+0.4 주문력) - 관통 150 / 275 / 400 (+0.8 주문력) - 폭발 | ||
1 1 / 1.5 / 2[18] | ||
시전 시간: 0.46 | ||
노틸러스의 군중제어기 4호. 리그 오브 레전드 유일의 타겟팅 광역 에어본 스킬이다.[19] 대상을 지정하면 노틸러스가 닻을 땅에 내리찍어 목표물을 추적하는 충격파를 발사한다.[20][21] 이 충격파는 서서히 가속도가 붙어 빨라지다가 목표물에 닿으면 폭발을 일으켜 대상과 그 주변 유닛들에게 마법 피해를 주고 공중에 띄우며 잠시 기절시킨다. 또한 추적 경로 상의 모든 적에게도 동일한 군중제어 효과를 적용한다.[22]
이 스킬은 연계성을 고려하지 않아도 굉장히 강력한 CC기이다. 우선 사거리가 긴 타겟팅 스킬이고, 일단 찍어 놓으면 대상이 존야나 주문 방어막 등의 수단으로 대응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에어본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니시에이팅에 적합하다. 노틸러스의 각종 CC기 중 닻줄 견인은 논타겟이라 명중시키지 못하면 쓸모없어지고 그 밖에 다른 스킬들은 모두 접근한 다음에나 쓸 수 있어서 원하는 목표에게 걸기 까다로운데, 폭뢰는 이 단점을 극복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적합하다. 조건부로 광역 CC기가 되기도 하고 단일 대상 CC기로 간주하더라도 상급 CC기인 에어본을 1초, 추가적으로 기절까지 거는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므로 아무 생각 없이 위험한 적에게 찍어 주기만 해도 본전은 뽑는다.
충격파의 진행 속도가 가속도가 붙기 전에는 다소 느려 원하는 타이밍에 의도한 만큼의 효과를 거두기는 쉽지 않은 것이 단점이지만, 어찌 됐든 결국 목표물은 충격파를 맞고 마비되게 되어 있고 충격파가 느릿느릿 쫓아가는 동안 적의 진형이 붕괴되는 심리적인 효과도 있기에 마냥 나쁜 것만은 아니다. 특히 원딜처럼 최후방에서 보호받는 대상을 지정하거나 좁은 곳에서 적 후방에 사용하거나 하면 광역 에어본이 펑펑 터지든 상대가 물줄기를 피해 사분오열하든 노틸러스에게 굉장히 유리한 판이 펼쳐지게 된다. 또한 초근거리 난전에서도 빛을 발하는데, 대충 뒤에 있는 딜러진에게 궁을 꽃기만 해도 앞 라인 탱커와 브루저들을 동시에 그리고 빠르게 띄울 수 있다.
폭뢰의 충격파는 투사체가 아닌 연속적으로 생성되는 장판이므로 바람 장막과 불굴로 막을 수 없다. 또한 목표물이 일격 필살이나 재간둥이와 같은 스킬을 사용해 대상 지정 불가 상태가 되면 충격파가 사라지며, 귀환, 소환사 주문 순간이동, 운명 등으로 한 번에 먼 거리를 순간이동하는 경우에도 따라오지 못한다. 특이하게도 목표물이 된 상대가 추적당하는 도중 수은 장식띠를 사용하면 충격파에 맞아도 공중에 뜨지 않는다.[23]
궁을 쓰면 닻을 들어올려 땅을 내려찍는 모션이 있는데 이 모션이 은근히 길다. 그래서 땅을 내려찍기 전에 타겟이 시야에서 사라지면 궁이 캔슬되고 5초 쿨타임이 돈다. 보통 Q-평타로 묶어놓고 쓸 때는 잘 체감하지 못하지만 선궁을 쓸 때는 은근히 체감되는 단점. 이를 통해 노틸이 닻을 들어올릴 때 카이사의 E이나 비에고의 E 같이 잠깐 은신이 되는 스킬을 시전해주면 노틸 궁이 시전되기 전에 씹을 수 있다.
폭뢰의 충격파가 노틸러스의 닻 끝에서부터 발사된다는 점을 활용한 기술이 존재한다. 닻을 사용하는 기술인 패시브와 Q를 시전하면서 폭뢰를 함께 시전하면 충격파가 시작되는 지점을 조절할 수 있으며 #, 폭뢰 시전 동작 도중 점멸을 사용해도 충격파의 시작 지점이 바뀐다. 특히 폭뢰-점멸 콤보는 적에게 달라붙으며 사용하면 기습적으로 광역 에어본을 넣을 수 있는 유용한 기술. 투신의 R-플 3인 에어본 슈퍼플레이
사실 스킬의 이름이 조금 어색한데, 폭뢰는 잠수함에게 피해를 입히기 위해 수면 위에서 바닷속으로 투하하는 무기이다. 심해의 잠수함 컨셉인 노틸러스가 지상으로 폭뢰를 쏘아올리는 건 현실의 반대가 된 셈.
5. 영원석
5.1. 시리즈 1
닻기만 해4초 안에 순서 상관없이 Q - 닻줄 견인, P - 강력한 일격, E - 역조를 모두 적중시킨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20 / 70 / 160 / 300 / 480
달성 목표 : 20 / 70 / 160 / 300 / 480
닻을 내려라
Q - 닻줄 견인에 적중당한 적 챔피언
달성 목표 : 40 / 160 / 360 / 660 / 1,100
달성 목표 : 40 / 160 / 360 / 660 / 1,100
분노
W - 타이탄의 분노 강화 효과로 적 챔피언에게 가한 추가 피해량
달성 목표 : 920 / 3,700 / 8,300 / 15,000 / 24,000
달성 목표 : 920 / 3,700 / 8,300 / 15,000 / 24,000
5.2. 시리즈 2
바다의 폭파범다수의 챔피언에게 R - 폭뢰 적중
달성 목표 : 10 / 35 / 85 / 145 / 220
달성 목표 : 10 / 35 / 85 / 145 / 220
소용돌이
다수의 챔피언에게 E - 역조 적중
달성 목표 : 35 / 115 / 290 / 490 / 740
달성 목표 : 35 / 115 / 290 / 490 / 740
스쿠버 차단막
W - 타이탄의 분노로 막은 챔피언 피해량
달성 목표 : 9,500 / 33,500 / 80,500 / 136,500 / 207,500
달성 목표 : 9,500 / 33,500 / 80,500 / 136,500 / 207,500
6. 평가
챔피언 집중탐구마오카이, 오른, 리산드라, 세주아니와 함께 스킬 중 군중제어기의 비율(80%)이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높은 챔피언. 주 포지션은 초기엔 탑과 정글러였으나, 서포터로서의 가능성이 밝혀지고 나서는 그랩+탱커 서포터로 바뀌었다. 스킬 8개 중 5개가 군중제어기인 나르가 등장하기 전까지 약 2년 동안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많은 군중제어기를 보유한 챔피언이기도 했다. 넉넉한 판정과 빠른 탄속을 가진 그랩에 더불어 속박, 둔화, 에어본까지 다채로운 CC기로 무장했으며, 직관적이면서도 강력한 군중제어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적극적으로 전투를 개시하는 이니시형 탱커로 주로 운용된다.
가장 위협적인 그랩 스킬을 보유한 블리츠크랭크, 유틸리티와 그랩을 겸비한 서포터인 쓰레쉬가 각각 너무나 높은 그랩 의존도와 잦은 너프로 인해 낮아진 체급으로 팀 게임이나 대회에서 선호되지 않게 되며 자연스럽게 대회에서 자주 선호되는 그랩 서포터가 되었다. '국밥챔'이라고 불릴 수준으로 어느 조합에 넣든, 어느 적을 상대하든, 어느 원거리 딜러와 합을 맞추든 제 역할은 하는 든든한 스킬셋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솔로랭크에서도 마찬가지로, 높은 범용성을 가진 스킬과 꾸준히 준수한 기본 체급 덕분에 어느 메타가 오든 상당히 높은 픽률과 준수한 승률을 유지하는 챔피언이다. 특히 스킬 사용 실패 시 리스크가 큰 쓰레쉬, 알리스타와 달리 노틸러스는 판정이 넉넉한 닻줄 견인과 조금 느리지만 확실하게 타겟을 잡아주는 폭뢰 같은 스킬의 값어치가 올라가면서 이제는 과거 쓰레쉬, 알리스타가 차지하고 있던 대회 공무원 서포터의 자리를 꿰차게 됐다.[24]
6.1. 장점
- 다수의 군중제어기를 통한 탁월한 이니시에이팅 능력
노틸러스는 패시브를 포함한 5개의 스킬에서 4개가 CC기이다. 때문에 한때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CC기가 가장 많은 챔피언 타이틀을 달았던 이름값을 제대로 한다.[25] 현재는 챔피언들이 추가/변경되면서 CC기가 가장 많은 챔프라는 위치에서는 내려왔지만, 그럼에도 다른 챔피언에 비해 CC기의 종류가 다양하고 발동이 빠른 편이며 적중 난이도도 어렵지 않은데다[26] 무엇보다도 LoL에서 몇 안 되는 타겟팅 광역 하드 CC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노틸러스의 군중제어 능력은 지금도 탱커들을 통틀어 최상급이라고 평가받는다.[27] 그래서 스킬이 맞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있어서 진형만 적절히 갖춰지면 언제든 싸움을 열 수 있고, 반대로 상대는 노틸러스의 스킬 중 아무거나라도 잘못 맞았다간 그 자리에서 온갖 군중제어기에 당하면서 노틸과 적에게 흠씬 두들겨 맞기 때문에 소극적인 움직임을 보일 수밖에 없고, 이는 팀 전투에서 노틸러스 측이 주도권을 갖게 된다는 의미이다.
- 준수한 라인 클리어와 상성을 적게 타는 라인전
노틸러스가 2015 시즌에 서포터로 재발견되더니 2016 시즌에는 탑 라이너로 재발견되고, 2019 시즌에서는 미드에서도 노틸러스를 사용한 것에는 탱커치고 준수한 라인전 능력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역조 덕분에 라인 클리어 속도가 꽤 좋은 편이라서 라인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만들 수 있고, 보호막을 쉽게 깨버릴 화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노틸러스는 DPS와 탱킹력을 겸비하기에 딜교환 능력도 괜찮다. 닻줄 견인이나 폭뢰로 싸움을 강제하거나 CC기를 걸고 도망치는 능력도 좋은 편이며 덕분에 아군의 갱킹에도 잘 호응할 수 있다. 라인 푸시가 좋아 로밍 능력도 우수하며, 초반 난전 상황에서 특히 강하다. 사실 초중반에는 닻줄 후 패시브 평W평과 점화를 걸어버리면 원딜을 1대1로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 원딜을 끌고 아군 원딜의 호응만 잘 되면 적어도 점멸 또는 목숨이 빠지는 이득을 볼 수 있다. 서폿 노틸러스가 지속적으로 인기를 얻는 이유는 수많은 CC기를 통한 변수 창출도 있지만 라인전 단계에서 풀콤보 시 나오는 폭딜로 인해 초반 주도권 장악 능력이 좋으면서도 다른 그랩 챔피언과 달리 데스 그랩의 리스크나 딜러 보호 능력 부족 문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고, 모르가나를 제외하면 극상성이 없다시피 해서 조합상으로 무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 전체적으로 낮은 난이도
W와 E는 쓰기만 하면 알아서 발동되는 스킬이고, 궁은 타겟팅에 사거리도 타겟팅 CC기치곤 상당히 길다. Q는 논타겟이긴 하나 판정이 꽤 넓어서 그랩을 맞히기가 쉬운 편에 속한다. 따라서 조작 난이도가 낮다고 평가받는다. 그렇다고 운영 난이도도 그리 어렵다고는 볼 수 없는 것이, 일단 탱커라서 물몸 서포터와 달리 웬만한 공격은 탄탄한 능력치과 타이탄의 분노(W)의 보호막으로 잘 받아낼 수 있고, 그랩을 도주용으로도 쓸 수 있어 생존력이 의외로 좋다. 또한 라인전이든 한타든 이니시를 열 타이밍인지, 아니면 아군 딜러를 보호할 타이밍인지만 파악하면 앞서 말한 쉬운 조작 난이도와 뛰어난 CC기가 맞물려 1인분을 하기도 굉장히 쉽다. 각종 이유로 인해 조작 난이도가 낮아도 운영 난이도는 높은 경우가 대부분인데 노틸은 둘 다 낮은 편이다. 서포터 입문자에게 노틸이 종종 추천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또 프로씬에서도 상대적으로 부진했거나 활약하지 못했던 서포터들이 많이 애용하기도 했다.
- 준수한 데미지
노틸러스가 탱킹 능력은 좋지 않지만 서로 템이 없는 초반의 데미지는 살벌하다. 딜러진들은 노틸러스의 풀콤보를 맞으면 치명상을 입기도 하고, 라인전 간 라인클리어링과 교전에도 소소한 도움을 준다. 다만 앞서 말했듯 스탯도 낮고 보호 스킬은 W밖에 없어서 여진을 기용하지 않는 메타에서는 정말 잘 녹는 편이라[28] 비슷하게 한대만 성향이 강한 블리츠크랭크에 비해 AP 아이템의 선택률이 극히 저조하고 지표도 낮다. AP 계수의 효율을 잘 받고 기본 데미지도 걸출한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으나 자체 탱킹스킬은 보호막밖에 없으며 그런 주제에 스탯도 유틸폿과 비슷한 수준, 아니 그 이하인 게 발목을 잡는 것.
- 멀티 포지션
5.5 패치 이후에 새로 생겨난 장점이 하나 있다. 그 전까지 노틸러스는 거의 대부분 정글러로 활용되었고, 대회에서는 정글 노틸러스가 초식 정글러의 암흑기 동안 도통 등장하지를 않아서 KOO 타이거즈의 Smeb 등 일부 선수만 탑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픽밴 도중 노틸러스가 등장하면 어떤 의도에서 꺼냈는지 어렵지 않게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런데 5.5 패치 이후 노틸러스의 주 포지션이 서포터가 되었고, 2016 시즌 초에는 탑 노틸러스가 대세가 돼버리면서, 노틸러스를 꺼냈을 때 그 노틸러스가 어디로 갈 것인지를 명확히 알 수 없게 됐다. 시즌 9에서는 미드로도 사용되므로 꺼내기만 해도 최대 3개의 포지션을 놓고 심리전을 걸 수 있다. 픽밴 과정에서 상대를 교란시킬 수 있다는 것. 9.17 패치 시점에서는 OP.GG 통계상 100%로 서포터 픽이 되기 때문에 이 장점은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으나, 얼마 안 가 도인비가 롤드컵에서 미드 노틸러스로 캐리하는 모습이 많이 나와 미드 노틸의 픽률이 대폭 상승했다. 이후에도 2020년에는 다양한 대회에서 미드 노틸이 많이 나오고 있다. 노틸러스와 똑같이 주 포지션이 탱커인 레오나와 블리츠크랭크가 여전히 서포터로만 나오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2024년 현재는 대회 기준 라인전 체급이 낮아 탑은 사장되었고 서폿으로 대부분 나오나, 간간히 정글과 미드로도 출현하는 챔피언이다.
6.2. 단점
- 지나치게 큰 충돌크기와 굼뜬 움직임
원채 덩치가 큰 챔피언인 만큼 충돌크기도 다른 챔피언과 다른데, 그만큼 적의 포킹이나 그랩에 적중되는 경우가 많다. 또, 라인전에서 미니언과 미묘하게 충돌을 일으켜서 미세한 킬각을 놓치는 일도 부지기수. 여기에 기본 공속과 공격 모션, 스킬 시전 시간, 스킬 시전 모션 등을 비롯한 전체적인 속도가 매우 나쁜 편이기도 하다. Q로 적을 끌어오는 데 성공해도 느려터진 평타 모션 때문에 적이 역으로 스킬을 걸거나 뒷무빙만 쳐도 패시브 발동에 실패하고, E 슬로우를 추격용으로 사용해도 스킬 범위를 쉽게 벗어나 마나가 허공에 날아가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물론 숙련도를 끌어올리면 어느 정도 이런 단점에 맞게 챔피언을 운용하는 노하우를 얻게 되지만, 그만큼 잘 운용하기 어려운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단점이라고 하기엔 번외에 가깝긴 하나, 이러한 굼뜬 움직임과 단순한 스킬 구성으로 인해 노틸러스는 그랩 서포터류 중에선 대체적으로 가장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이 나오는 챔피언이기도 하다.[29]
- 지형을 타는 그랩, 그로 인한 제한된 변수 창출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파이크 등 수많은 그랩챔들이 있지만, 노틸러스는 그 중 유일하게 그랩이 벽에 박히는 스킬 특성상 벽 너머에 있는 상대에게 그랩을 적중시킬 수 없다. 물론 벽에 Q를 박아 도주기로 사용할 수 있긴 하지만 다른 그랩챔들이 시야가 없는 곳에서 그랩을 벽 너머에서 던져 한 명을 잘라먹고[30] 이득을 보는 등 수많은 변수를 창출함을 감안해보면, 정직하게 평지에서 얼굴 맞대고 그랩을 할 수밖에 없는 노틸러스는 변수 창출 능력 면에선 다른 그랩챔들보다 떨어진다.
- 낮은 탱킹력 성장성으로 인한 높은 아이템 의존도 (서포터, 탑 탱커)
노틸러스의 스킬 구성은 보호막 하나를 제외하면 모두 공격형 CC기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궁극기를 제외한 3개의 CC기 모두 상대에게 접근을 강요하는 구성이기 때문에 잘 성장하지 못하면 몸을 보호할 수단이 충분하지 않아 탱커라고 보기에는 매우 물렁한 편이다. 그렇다고 잘 컸을 때 탱킹력이 대단하다고도 볼 수 없는 것이, 보호막이 최대 체력 계수를 받아 두터워진다고는 하나 기본 방어 스탯이 워낙 저질인데다 보호막 기본 수치도 매우 낮고 레벨링 효율도 낮은데 쿨타임도 전 레벨 12초 고정이라 체력이 쌓여야 '그나마' 탱킹이 되는 수준이지 체력을 많이 갖췄다고 눈에 띄게 튼튼해지는 건 아니라 여타 하드 탱커들의 탱킹 스킬들은 물론이고 브루저에게 달린 탱킹 스킬과 비교해도 그리 좋지 않은 매우 아쉬운 스킬이다. 이 점이 W를 써서 슌간적으로 상당한 방마저를 얻을 수 있는 레오나와의 결정적 차이점이기도 하다. 그나마 템으로 자체 스탯을 메꿀 수 있는 다른 포지션의 경우 사정이 조금 낫지만, 서포터의 경우 엄밀히 말하면 보호막의 체력 계수를 받아야 겨우 다른 탱커의 기본 스탯과 비슷하다고 볼 수준. 물론 상대방을 방해할 수 있는 CC기가 많기는 한데, 폭뢰를 제외하면 모두 노틸러스가 근접해서 일일이 걸어줘야 하는데다 속박과 둔화로는 적의 공격 자체를 방해하지는 못하며, Q의 짧은 기절로는 상대의 딜링을 오래 방해할 수는 없다. 즉, 상대의 화력을 버티는 능력 자체도 낮은데 갈수록 상대의 화력을 버텨낼 수 있는 시간이 짧아진다는 얘기가 된다. 심지어 노틸러스 자신의 화력까지도 낮아지는데, 보호막이 빨리 깨져버리면 W의 화력 기댓값도 같이 떨어진다. 때문에 서폿 노틸러스는 탱커라고 무작정 들이댔다간 CC 콤보도 제대로 못 넣고 터지는 경우가 많아 예상보다 더 진입 타이밍을 신중하게 재야 하고 섬세한 조작이 필요하다. 문제는 상술했다시피 노틸러스는 굼뜨고 덩치가 커서 포킹 스킬에 스치기도 쉽단 것이다.
- 부족한 단독 캐리력 (미드)
AP 딜탱 노틸도 어디까지나 기본 설계는 탱커이기에 스킬 계수가 좋지는 않아 막대한 화력으로 상대 챔피언을 쓸어담는 것은 어렵다. 워낙 CC기가 많아 후반에 아예 쓸모가 없는 정도는 아니지만, 초반 교전 이득으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화력의 부족이 적지 않게 느껴진다. 솔랭에서 미드 노틸의 성적이 영 좋지 않은 이유.
- 애매한 라인전
서포터로써는 순간 폭딜 콤보가 있긴 하지만, 지속전에 약하고 탱킹력도 다른 탱커형 서포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실해서 레오나, 알리스타 같은 단단한 서포터가 노틸의 스킬을 다 맞아주거나 CC기 연계를 끊어주기만 해도 급격히 약해진다. 미드일 때도 정글의 갱 호응을 믿고 하는 픽이지, 근본적으로 근접 탱커 챔프라는 한계점 때문에 라인전이 부실한 편이다.
6.3. 상성
- 노틸러스가 상대하기 힘든 챔피언
- 노틸러스의 CC기를 봉쇄하는 챔피언
- 노틸러스에 대해 대응하는 능력이 뛰어난 챔피언
- 탱커에 강한 브루저형 챔피언
- 기타
- 애니비아 : 극 하드 카운터 1. 애니비아의 빙벽은 노틸러스의 주력기인 Q를 완전히 봉쇄할 수 있으며[49], 그렇지 않아도 느릿느릿한 뚜벅이인 노틸러스를 둔화 및 기절이 달린 모든 스킬을 이용해 바보로 만들 수 있다. 사실상 노틸러스의 스킬 하나를 봉쇄시키고 게임하는 수준. 그나마 서폿 애니비아는 노틸러스만 보고 뽑자니 변수가 많아 좀처럼 만나기 어렵다는 점이 있고, 기본적으로 애니비아는 생존기가 전무한 뚜벅이 메이지다 보니 어떻게든 물기만 하면 빠르게 녹일 수 있다. 특히 궁극기가 사거리가 짧지 않기 때문에 포킹으로 애니비아를 몰아내는 것도 나쁘진 않다.
- 피오라 : 극 하드 카운터2. 기본적으로 피오라는 굼뜬 노틸러스를 응수만으로 농락할 수 있다. 고정 피해로 타이탄의 분노 보호박을 쉽게 부술 수 있다는 건 덤. 다만 탑 노틸러스가 사장된 이후엔 라인전에서 만날 일이 거의 없고, 피오라는 최대한 한타를 피하고 스플릿을 해야 하기 때문에 강제 이니시 능력이 뛰어난 노틸러스가 운영 면에선 부담이 된다.
- 피들스틱 : 여진 탱 피들일 경우 상대하기 엄청나게 어렵다. 6레벨 이전에 풍작(W)를 끊을 수 있는 기술이 닻줄 견인(Q)뿐인데, 피들을 끌어 싸움을 열어도 피들이 쫄지 않고 앞으로 가서 원딜과 노틸을 풍작으로 빨아들이면 딜교환에서 무조건 지게 된다. 6레벨 이후에는 궁으로 풍작을 끊을 수 있지만, 피들도 궁이 생겨서 풍작을 끊으면 대놓고 면상궁을 박아 노틸을 녹여버릴 수 있고[50] 한타 기여도도 피들이 밀리지 않는다. 다만 피들 본인도 물몸이라 시야만 잘 잡고 어쩌다 발견하면 즉시 물어서 종잇조각으로 찢어버릴 수 있으니 궁극기를 의식해서 먼저 이니시를 열지 않고 들어온 피들스틱을 받아치는 용도로 쓰면 피들도 곤란하다.
- 노틸러스가 상대하기 쉬운 챔피언
- 생존 능력이 부족한 대부분 딜러 챔피언 : 사실상 노틸러스가 서포터로 기용되는 이유. 생존기가 없는 챔피언은 노틸러스의 한 끼 식사이다. 노틸러스의 군중제어기는 레오나보다 많기 때문에 한 번 물면 노틸러스로부터 탈출하기 매우 힘들다. 거기다 깡딜도 깡패급이라 어쩌면 1대1도 가능해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다.
- 물렸을 때 저항할 방법이 없는 원거리 서포터 (서포터) : 노틸러스 외에도 소위 그랩 계열 서포터에게 약한 유형들이다. 이유는 위의 딜러 챔피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체로 견제력은 어느 정도 있는 편이지만 노틸러스가 버티기 어려울 정도까지는 아닌 경우가 많고, 그 중에서도 직선형 투사체 스킬에 의존하는 챔피언의 경우 견제각이 곧 노틸러스의 Q각이므로 더더욱 노틸러스를 상대하기 까다롭다.
- 적을 끌어당겨 킬을 노리는 타입의 그랩형 서포터 (서포터) : 노틸러스와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런 경쟁자과 라인전 단계에서 폭사당할 화력이 나올 일이 없고 푸시력 역시 뛰어나며 한타 기여도 면에서도 앞선다. 피격 판정이 커서 상대가 노틸러스 대신 아군 원딜을 노리기가 쉽지 않다는 이점도 존재하는데, 설령 원치 않는 상황에서 끌려가더라도 닻줄 견인을 벽에 사용해서 어렵지않게 탈출할 수 있다. 다만 쓰레쉬는 밀어내는 스킬도 있기 때문에 블리츠크랭크,파이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편이다.
- 화력이 부족하여 노틸러스의 실드를 통한 이기적 딜교를 견디지 못하는 탑 챔피언 (탑) : 노틸러스의 모든 콤보는 W가 핵심이다. W의 실드를 뚫어내고 순간적으로 엄청난 대미지를 선사하는 피오라 같은 챔피언과는 달리 이 카테고리의 챔피언들은 노틸러스와 딜교를 할 경우 본인만 손해보기 때문에 라인전이 매우 힘들어진다.
- 말파이트 : 딜 말파이트는 어느 정도 견제가 가능하지만 애초에 지진의 파편 마나 효율과 노틸러스의 W 마나 효율은 차이가 심하다. 그나마 접근전에서는 말파이트의 지면 강타를 통해 노틸러스의 콤보를 봉인할 수 있지만 정작 스킬이 빠진 말파이트가 이후에 달려드는 노틸러스에 대응할 방법이 마땅치 않다. 애초에 말파이트는 물리 피해를 입히는 챔피언에게만 강하지, 노틸러스와 같은 마법 피해를 입히는 챔피언에게는 무력한 편이다. 단, 한타에서는 데스그랩을 조심해야 한다. 잘못 끌어오면 궁극기로 한타를 박살내버릴수 있는 챔피언이다.
- 쉔 (탑) : 도발이 핵심이지만 도발로 근접해서 넣는 딜은 지속적인 측면에서는 강해도 노틸러스의 W를 뚫어내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다. 오히려 노틸러스 입장에서는 접근해주는 쉔이 매우 반갑게 느껴지며 평타로 쉔의 E를 유도한다음 W로 쉔의 딜을 한 턴 버티고 나서 딜교 콤보를 시전하면 쉔의 피만 잔뜩 빠진다. 설령 E로 노틸러스의 그랩을 피한다 쳐도 쿨타임 차이가 있는지라 쉔이 매우 불리하다.
- 티모 : 재생의 바람 - 소생 빌드를 타면 티모의 견제는 W 덕에 거의 들어오지 않는다. 거기다 패시브를 제외하면 스킬 딜러라 Q-W-평-E의 순간 폭딜 견제는 까다롭게 다가오며, 궁극기와 만년서리 등의 약간의 딜템을 섞어주면 티모는 그냥 녹아버린다. 거기다 티모의 은신은 그랩을 무시할 수 없다. 탑으로나 서포터로나 티모 입장에서는 지옥처럼 다가오며, W를 통한 카이팅도 굼뜬 노틸러스라지만 벽그랩을 통해 거리를 좁힌 후 궁극기나 다시 Q를 날려 잡아낼 수 있다. 패시브가 실명에 막히기 때문에 티모가 본인의 빠른 이속 버프를 위시해 갱을 피할 수 있다는 건 변수지만, 굳이 평타를 쓰지 않고 궁극기만 걸어줘도 뚜벅이인 티모는 좋아 죽는다.
7. 역사
7.1. 2012 시즌
출시 전에 군중제어기 최대 보유 기록을 경신한 스킬셋이 화두에 오르며 반드시 OP일 것이라고 예상되었으나, 막상 출시 초기에는 생각보다 별로라는 평가를 받고 비주류 챔피언이 되었다.그러다가 정글러는 최소한의 아이템으로 골드 아이템과 기동력의 장화만 갖추고 예언자의 물약을 계속 사서 와드를 지우며 무한 갱킹을 다니고, 미드는 더티파밍으로 정글몹을 꾸역꾸역 먹으며 성장하는 메타가 떠오르자 CC 셔틀 하나는 일가견이 있는 노틸러스가 특급 정글러로 부상한 적 있다. 그 시절 나진 e-mFire의 Mokuza는 노틸러스 정글로 국내 랭킹 1위를 찍었다.
또한 심해에서는 고래까와식 공속 노틸러스가 대유행했었다.
7.2. 2013~2014 시즌
2013 시즌은 정글링이 가장 힘든 시즌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가뜩이나 연이은 하향으로 정글링 안정성이 떨어지는 것이 단점으로 지목받던 노틸러스에게 이러한 추세는 치명적이었다. 워모그의 갑옷 등 체력 아이템들의 OP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체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CC기는 좋지만 화력이 부족한 노틸러스가 적을 확실히 제압하기 어려워진 것도 좋지 않은 현상이었다. 이러다보니 유저들로부터 버림받고 잊혀져 고인이 되었다. 2014 시즌에서 정글링이 다소 쉬워지고 정글러의 살림살이도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노틸러스는 주목받지 못했다.7.3. 2015 시즌
2015 시즌 초기까지도 노틸러스는 잊혀져 있었다. 그러다 타이탄의 분노와 역조의 상향, 그리고 탱커형 정글러의 시대를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킨 잿불거인의 탄생으로 인해 세주아니와 더불어 화려하게 날아올랐으나, 약간의 하향을 당하고 잿불거인이 조절된데다 그라가스 등의 경쟁자의 평가가 더 좋아지자 정글 노틸러스는 다시 인기를 잃었다.그래도 구 시즌에 비해서 상향된 것은 사실이었고 정글러로 반짝 인기를 끌 때 여러가지로 연구가 진행되기도 한 덕분에, 노틸러스는 새롭게 서포터 자리에 정착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주류픽이던 서포터들을 상대로 라인전 우위에 설 수 있다는 점 덕분에 1티어 서포터로 분류되었고, 해외에서는 탑 라이너로도 어느 정도 활용되었다. Qiao Gu Reapers의 미드 라이너 Doinb는 미드 노틸러스를 즐겨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역조의 하향으로 인해 서폿 노틸러스도 오래 가지는 못했다. 라인 노틸러스 또한 짧은 붐 이후로는 조커픽 정도에 머물렀다.
7.4. 2016 시즌
시즌 초에는 별로 관심받지 못했다. 그러다 탐 켄치, 뽀삐 등 유틸성 좋은 탱커가 탑 라인의 주류로 올라오자 라인전이 강한 편이고 유틸성도 좋은 노틸러스가 탑 라이너로 다시 활용되기 시작했다. 솔로 랭크에서 준수한 픽률과 높은 승률을 보였다. 대회에서도 인기가 꽤 많은 편으로, 탑으로 쓰는 경우 외에도 서포터로 돌리거나 선수에 따라서는 미드에서까지 사용했다. 반면 정글 노틸러스는 거의 사장되었다.6.5 패치에서 역조의 피해량이 하향되면서 대회에서의 등장 빈도가 많이 줄어들었고 곧 아예 볼 수 없게 되었다. 솔로 랭크 기준으로는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성적을 유지하는 중. 탑 노틸러스의 인기가 서서히 식어서 서포터와 앞뒤를 다투고 있다. 반대로 정글 노틸러스가 약간 늘어났지만, 서포터나 탑에 비해서는 여전히 적고 상위 랭크 구간에서는 더더욱 적게 활용되는 중. 인기가 너무 식었다고 판단했는지, 라이엇에서는 6.16 패치에서 폭뢰에 관통된 적들도 목표물만큼이나 오래 공중에 뜨고 기절까지 하도록 하는 패치를 적용했다.
버프 후 2016 롤드컵 SKT vs I May 전에서 등장했다. 비록 게임은 SKT의 삼원딜 포킹조합에 밀려 패했지만 닻줄 견인으로 주력 딜러를 잘라먹으며 게임을 끌고가는 등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7.5. 2017 시즌
솔로 랭크 기준으로 시즌 초에는 반짝 이득을 봤다. 특히 탑 노틸러스가 수혜를 많이 입었다. 영겁의 힘 대신 추가되었던 새로운 특성 파괴전차의 용기가 노틸러스와 기가 막히게 잘 맞았기 때문. 노틸러스는 어떤 스킬을 찍든 간에 패시브로 인해 1레벨부터 파괴전차의 용기를 발동시킬 수 있으며 이니시에이팅 시에도 확정적으로 파괴전차의 용기가 발동한다. 이는 노틸러스의 탱킹력을 크게 증가시켜 주는 것은 물론, 보호막이기에 타이탄의 분노의 실질 지속 시간을 늘려 주는 효과도 낸다. 그렇기 때문에 보호막을 이용해 상대와 오래 치고 받는 탑 노틸러스가 다른 포지션에 비해 더 큰 수혜를 입은 것. 서포터의 경우 성적 변동이 딱히 없었고, 정글 노틸러스의 경우 식물 활용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데다 영겁의 힘 삭제로 인해 유지력이 떨어져 오히려 성적이 내려갔다. 그러나 파괴전차의 용기가 하향된 이후에는 모든 포지션에서의 승률이 전체적으로 깎였다. 정글은 다시 사장되다시피 했고, 각광받던 탑이나 서포터 포지션에서도 승률은 중간 이하 정도를 맴돌았다.솔로 랭크에서보다는 대회에서의 취급이 더 좋은 편. 노틸러스가 솔랭에서도 잘 나가던 시기에 열린, 2017 시즌 출범 후 첫 대회였던 리그 오브 레전드 올스타 2016에서는 탑과 서포터 포지션에서 모두 활발하게 사용되었다. 그 이후로는 라인전 메타가 심화되어 봇에 자이라 등이 판을 쳤기 때문에 서포터로 노틸러스를 사용하는 경우는 줄었고, 밴픽상의 이점이 희미해짐에 따라 노틸러스의 평가도 조금 떨어졌지만, 그럼에도 일반적인 탱커를 상대로 라인에서 유리한 편이고 초반부터 라인 클리어가 빨라서 라인 주도권을 잡기도 용이하며 한타 때도 강점이 있는 픽이라 꾸준히 탑에서 사용되었다. 명실공히 최고의 탱커였던 마오카이가 하향된 7.4 버전에서는 League of Legends Champions Korea 기준으로 탑 최고의 탱커로까지 위상이 상승했다. 덩달아 서폿으로 노틸러스를 스왑하는 작전도 다시 힘을 받았다.
꽤 긴 시간 동안 좋은 챔피언이었기 때문인지 7.8 버전에서는 약간 하향됐다. 성장 마나 재생력이 깎였고 역조의 마나 소모량이 모든 구간에서 10씩 증가했다. 이후 승률이 꽤 깎였다. 일각에서는 노틸러스를 몰락하게 한 패치라고 평가하기도 하며, 대회에서는 실제로 이 패치 이후 노틸러스를 보기 어려워졌다. 태양불꽃 망토 등 노틸러스가 애용하던 아이템들이 변경 및 하향되고, 협곡의 전령이 대격변을 겪어 굉장히 중요한 오브젝트가 된 7.9 패치 이후에는 가뜩이나 낮던 탑 노틸러스의 승률이 더욱 떨어졌다. 7.12 패치로 도란의 반지의 마나 회복 효과가 고유 지속 효과로 변경되어 더는 중첩되지 않게 변한 것도 라인전을 위해 도란의 반지를 두세 개씩 사던 노틸러스에게는 치명타였다.
한동안 암흑기를 겪던 중, 7.15 패치에서 소폭 상향됐다. 5레벨 미만 닻줄 견인의 피해량이 늘었고 2레벨까지 폭뢰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감소했다. 패치 후 어느 정도 승률이 올라 서포터의 경우 중위권 정도까지는 도달했지만, 서포터로 쓰기에는 불타는 향로로 원딜에게 힘을 싣는 메타에 어울리지 않고 라인전에서 상대를 짓누르는 용도로 쓰기에도 블리츠크랭크 등에 비해 미묘한 편이며 탑에서는 승률이 여전히 하위권인데다 마오카이 등 훨씬 좋은 평가를 받는 탱커가 많아서 주류 자리로는 올라오지 못했다.
7.18 버전에서도 약간의 상향을 받았다. 닻줄 견인의 마나 소모량이 스킬 레벨과 무관하게 60으로 고정되었고 지형지물에 사용할 경우 소모값의 절반을 돌려받는 효과가 추가되었다. 하지만 패치 후에도 눈에 띄는 성적 변화는 없었다.
7.6. 2018 시즌
룬 대격변 후 서포터 포지션에서의 승률은 꽤 올랐다. 레오나, 알리스타 등과 마찬가지로 구 파괴전차의 용기를 대체하는 핵심 룬 여진 덕분에 한 방 파괴력이 보다 강력해진 덕분이다. 7.24 버전에서 견제형 서포터들이 하향된 이후에는 승률이 또 한 번 상승했으나, 노틸러스 이상으로 여진의 수혜를 입은 서포터가 많은 터라 크게 주목받지는 않았다. 탱커 서포터들을 겨냥한 패치가 이루어진 8.7 버전에서는 승률이 급격히 떨어졌다.탑에서는 계속 평가가 나빴다. 원거리에서 이니시에이팅을 할 수 있는 탱커라는 이점은 오른에게 빼앗겼고, 그 외에도 마오카이나 사이온 등에 비해 경쟁력이 없다고 평가받았다. 자연히 선호도는 떨어져 갔고, 결국 8.4 버전에서는 플래티넘 이상 구간에서 탑 노틸러스가 통계에 잡히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8.8 버전에서는 기본 마나량과 기본 공격력이 늘어났고, 닻줄 견인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낮은 레벨 구간에서 감소하는 버프를 받았다. 그럼에도 솔로 랭크 성적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
8.16 패치 때는 타이탄의 분노 보호막의 기본 수치가 1레벨에서 5 감소하는 대신 스킬 레벨에 따른 성장 수치가 5에서 10으로 늘었고, 지속 시간이 10초에서 6초로 줄어드는 대가로 재사용 대기시간이 18초에서 12초로 감소하였다. 초중반 라인전 단계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딜교환을 할 수 있도록 의도한 듯한 패치. 보호막의 최대 체력 계수는 성장 수치가 2%에서 1%로 감소하여 후반 탱킹력은 줄어들었다.
8.16 업데이트 후 서폿 노틸러스의 성적은 제법 개선되었지만, 솔로 랭크에서도 그렇게 각광받는 픽은 아니었고 대회에서는 브라움, 탐 켄치처럼 더 안정적인 픽에 밀려 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이 저마다 하향을 당하고 메타 자체도 상당히 공격적으로 돌아간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어느 정도 등장했다. 비슷한 시점부터 부상하다가 1티어 수준까지 올라간 쓰레쉬[51]만한 입지를 구축하지는 못했지만, 나온 경기에서의 활약은 괜찮은 편이었다.
7.7. 2019 시즌
9.6 패치에서 상향되었다. 우선 기본 방어력이 증가하였으며, 패시브인 강력한 일격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레벨에 상관없이 6초로 고정되었다.그리고 9.8 패치에 또 한 번 상향되었는데, 패시브 강력한 일격의 속박 지속 시간이 1레벨 기준으로 0.25초 늘어났다. 최종 속박 지속 시간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이제 16레벨만 찍어도 최종 수치에 도달할 수 있다. 그리고 Q 닻줄 견인의 피해량이 모든 스킬 레벨 구간에서 상당히 증가하였으며, 주문력 계수는 0.15 증가하였다.
시즌 초반 기준 주 포지션인 탑과 서폿 말고도 미드 극 AP 노틸러스가 각광받고 있다. 노틸러스의 의외로 높은 AP계수[52], 부드러운 스킬 연계성, 결의-보호막 강타와의 높은 시너지, 기본 스탯 보강과 패시브 상향이 한몫을 했다. 추가로 닻줄 견인의 쿨도 줄어들어 제대로 날개를 달았다. 실제로 해당 패치 이후로 OP.GG 기준 미드 통계가 잡히기도 하는데, 의외로 플레 이상 기준 티어가 2티어대까지 올라와서 뜻밖의 생태교란종이 됐다. 그러나 9.9 패치 이후로는 서포터만 보이는 중. 기본 스탯이 의외로 낮아서 극딜로 가면 초반에 많이 힘들어서 사장된 듯 하다.
9.12 패치에서는 닻줄 견인의 초반 피해량이 감소하였다.
솔랭과 대회 모두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서폿 1티어 챔프로 군림하자 결국 9.22 패치에서 궁극기의 타겟 대상 피해량이 150/275/400으로 50만큼 줄이는 너프가 적용되었다. 그러나 이런 너프에도 불구하고 밴율과 픽률은 여전히 최상위권에 남을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이다. 9.21 패치 기준 노틸러스의 밴률이 높은 가장 큰 이유가 바로 미친 CC기와 궁극기의 변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패치 적용 이후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53]
롤드컵에서는 도인비가 미드 노틸러스로 캐리를 하는 중이다.
결과적으로는 작년 말부터 시작해서 메타의 영향으로 최전성기를 맞이하는 중이며 19시즌 내내 1티어 서포터로 군림하면서 시즌 말에는 속칭 노블레스[54] 서폿 4대장의 일원이 되었다. 이 중 노틸러스는 가장 오랜 기간 동안 1티어를 차지하고 있으면서 시즌 평균 픽밴률이 전체 서포터 중 1위를 차지하는 OP급 성능으로 노블레스의 선봉장이 되었다.
7.8. 2020 시즌
여전히 서포터 생태계 최강, 대회 한정 미드 스왑 가능 픽으로 꽤나 강세를 보이면서 결국 10.2 패치에서 너프되었다. Q 닻줄 견인의 피해량이 80/130/180/230/280 ⇒ 70/115/160/205/250 위와 같이 모든 스킬 레벨에서 감소하였다. 그 후로 OP.GG 기준 서포터 1티어에서 2티어로 내려갔으며, 승률이 조금 내려갔다.너프가 여러번 이루어지고, 깡딜 너프로 인해 미드 노틸러스는 거의 사장되고 서포터만 통계에 잡히는 추세이다. 우월한 CC기와 탱킹으로 대회에선 계속 사랑받고 있다.
10.16 패치 때는 W 타이탄의 분노의 보호막이 전 구간 15 감소하는 너프가 적용되었다.
이후로 티어가 서서히 내려와 2티어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롤드컵에서도 하드 카운터인 레오나를 비롯해 판테온, 라칸 등이 떠오르면서 반대급부로 티어가 많이 내려왔는데 밴픽률도 24%로 서폿 중 7위[55]이며 승률도 15%로 매우 저조했다.
7.9. 2021 시즌
승률이 50%대로 상승하며 2티어에 안정적으로 정착했다.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로 노틸러스의 탱킹이 어느 정도 좋아졌고, 라인전이 중요한 바텀 메타에서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올 수 있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그렇게 솔랭에서도 대회에서도 조용히 1티어와 2티어를 왔다 갔다 하는 중에, MSI에서는 밴이 많이 되는 쓰레쉬를 제외하면 레오나와 함께 매 경기마다 픽이 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주 나오고 있다. 터보 화공 탱크+난입+빛의 망토를 이용해 순간적인 이동 속도 부스팅으로 대충 걸어도 위협적인 이니시가 가능했던 헤카림이 사지절단 너프로 관짝에 못이 박혔고, 헤카림과 정글 구도를 양분했던 우디르도 코어템의 너프와 스탯 너프로 압도적 1티어에서 내려온 것과 더불어 모르가나, 럼블, 다이애나 같은 선진입이 용이하기 보다는 받아치기에 용이한 챔피언들이 대세가 되자, 이니시에이팅을 맡을 역할군이 서포터밖에 없다보니 자연스레 서포터 역할군 중에서도 이니시에이팅 능력이 상급인 노틸러스와 레오나가 서포터 픽률을 서로 나눠먹는 상황이 나왔다.
11.11 패치에서 E의 몬스터 피해량이 150%로 증가하는
11.22 패치로 자야의 버프로 인해 승률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됐다.
7.10. 2022 시즌
빙결 강화가 속박이나 기절 혹은 에어본 등의 하드 CC기에만 반응하도록 바뀌면서, 태생이 하드 CC기인 노틸러스의 또 다른 가능성이 열렸다. 여진이 선진입 CC기 박은 이후의 어그로 및 후상황에 대처하는 데에 초점을 둔다면, 빙결 강화는 적 챔피언의 발목을 붙잡고 화력을 감소시켜 능동적으로 싸움판을 열고 아군을 보조하는 데에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OP.GG 기준 빙결 강화가 여진과 함께 노틸러스 룬 세팅의 양대산맥으로 자리잡았다.이로 인해 12.2 기준 서포터 1티어에 진입했고, 12.8 기준 승률 50.9%, 픽률 18.9%, 밴률 34.3%의 지표를 보여주며 OP챔으로 자리잡았다. 물론 서포터 한정이고, 과거에 가끔 두각을 드러냈던 탑솔이나 정글로는 메이저 복귀 가능성이 희박하다.
12.10 패치에서 모든 챔피언의 기본 내구력 상향으로 1레벨 체력이 70, 성장 체력이 14, 성장 방어력이 1.2, 성장 마법 저항력이 0.8만큼 증가했다. 대신 유지력 하향을 위해 W의 보호막 흡수량이 45/55/65/75/85 (+최대 체력의 9/10/11/12/13%)에서 40/50/60/70/80 (+최대 체력의 8/9/10/11/12%)으로 감소되었다.
12.12 패치에서 부 역할군이 서포터로 변경되었다.
7.11. 2023 시즌
13.3 패치에서 지나친 원거리 서포터 득세를 막기 위해 버프되었다. 패시브 피해량이 8~110 (레벨에 따라) ⇒ 14~116 (레벨에 따라)로 증가, W의 마나 소모량이 60으로 고정되고 기본 보호막량이 전 구간 10 증가, E의 피해량이 55/85/115/145/175 (+주문력의 30%) ⇒ 55/90/125/160/195 (+주문력의 50%)로 증가했다.MSI 2023에서는 4년 전 롤드컵처럼 다시 미드로 기용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차이가 있다면 4년 전에는 AP 딜탱으로 채용되었으나, 현재는 저녁갑주, 심연의 가면[57]을 위주로 하는 탱킹 트리를 탄다는 점이 있다.젠지는 아예 4세트 내내 노틸러스를 밴해버렸고, T1도 1세트에서 바로 노틸러스를 기용해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는 등 충분히 써먹을 만한 카드임을 증명하고 있다.
서머 시즌에서는 대회에서 캐니언을 시작으로 정글 노틸러스가 나오고 있다.[58] 노틸러스 정글은 5.5 패치 이전까지만 사용되다 이후로는 사장되어 나무위키 기준으로도 2016년 이후로는 문서에 기술되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등장한 셈이다. 그러나 여전히 솔랭에서는 마이너한 포지션으로 통계가 거의 없으며 사실상 렐의 티어가 급부상하면서 단단한 cc 조합으로 둘을 가져간다던지 밴픽 스왑 심리전때문에 가져가는 의도가 강하다. 정글을 돌 수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빠른 속도가 아니며 팀원의 강한 라인전으로 무난한 정글 동선을 잡으며 궁극기를 찍어야하는등 일종의 타임어택 느낌도 있는데 HLE VS DRX전에서는 라이너들의 라인전이 매우 부실하단 점 덕분에 세주아니가 수시로 카정을 들어가서 노틸러스를 개박살내고 노틸이 겨우 레벨 4를 찍는 동안 상대 레넥은 6찍고 물어죽이러 오는등 엄청난 고통을 받으며 대폭망해버리는 경기가 나왔을 정도였다. 덕분에 팀운 운빨 요소가 강한 솔랭에서는 안 그래도 굼뜬 노틸러스가 정글에서 활약하긴 더 쉽지 않을듯.[59]
7.12. 2024 시즌
이전까지의 시즌과 별 다를 것 없이 무난한 서포터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확실한 이니시에이팅을 보장해주던 정글 챔피언인 자르반, 바이, 세주아니, 오공, 마오카이가 이어지는 너프에 더해 각자의 사정으로 티어가 떨어지자 모자라는 이니시에이팅을 채우기 위해 노틸러스가 나올 여지가 오히려 더 많아졌고 실제로 지역을 가리지 않고 가장 많이 선택받는 서포터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특히 이전에도 서포터에게 자원을 나눠주는 단식 세나 전략을 이용해 노틸러스의 약점인 허약한 탱킹력을 자원을 몰아주면서 메꾸는 세나-노틸 조합이 스프링 시즌 초반부터 말도 안되는 사기 조합으로 밝혀지자 둘 중에 하나는 주더라도 둘 다 주면 안되는 상황이 자주 나오다보니 밴픽 심리전에서도 빠질 수 없는 카드가 됐다.
그러나, 2024 LoL Champions Korea Summer에서는 무려 9연패를 달성했을 정도로 준 함정 픽이 되었다. 이는 탱커치고 빈약한 능력치가 원인으로, CC기로 적을 묶어도 정작 도주할 방법이 마땅치 않으니 그 부분을 간파당하는 것이다.
8. 아이템, 룬
8.1. 서포터 빌드
룬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 ]]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 핵심: 결의 ]]끈질긴 생명력 내구력 및 군중 제어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착취의 손아귀|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여진|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수호자| ]]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철거|]][[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생명의 샘|]][[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보호막 강타|]]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사전 준비|]][[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재생의 바람|]][[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뼈 방패|]]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과잉성장|]][[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소생|]][[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불굴의 의지|]] |
탱킹력을 보충하는 결의 빌드를 타고, 핵심 룬으로는 대부분 강력한 딜교환을 위하여 적 챔피언을 이동 불가 상태로 만들면 방어력과 마법 저항력이 증가하고 잠시 후 근처 적에게 마법 피해를 입히는 효과를 가진 여진을 선택한다. 특히나 기절과 에어본이 달린 Q와 궁극기도 있고, 간단하게 평타 한 대만으로도 발동할 수 있어서 여진을 많이 고른다. 아군 보호용으로 수호자를 선택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노틸러스는 무작정 버티기보다는 킬각을 노리는 서포터이기도 하고 아군을 직접 지정하는 스킬이 없어 효율이 다소 떨어지는 편이다. 하위 룬으로는 언제든 보호막 강타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만큼 보호막 강타와, 받는 대미지 감소 효과가 있는 뼈 방패, 그리고 끈덕지게 상대에게 붙어야 하는 만큼 강인함을 제공해주는 불굴의 의지를 많이 든다.
보조 룬은 무난한 영감 빌드가 가장 픽률이 높다. 부족한 유지력 해소를 위한 비스킷을 주로 쓰고 점멸 쿨감을 위한 통찰력이 많이 쓰인다. 드물게 라인 관리를 위해 미니언 해체 분석기나, 다채로운 이니시 각을 위해 마법공학 점멸을 들 때가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 ]] [[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 핵심: 영감 ]]한 수 앞선 기술 창의적 방식의 전투 보조 [[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빙결 강화| ]][[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봉인 풀린 주문서| ]][[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선제공격| ]] [[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마법공학 점멸기|]][[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마법의 신발|]][[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환급|]] [[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삼중 물약|]][[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시간 왜곡 물약|]][[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비스킷 배달|]] [[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우주적 통찰력|]][[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쾌속 접근|]][[리그 오브 레전드/룬/영감#다재다능|]] |
22시즌 CC 서포터들에게 적합하도록 리메이크된 빙결 강화도 선택할 수 있다. 하드 CC기 적중 시 둔화 장판을 추가로 제공하므로 여진에 비해 교전 영향력은 더 증가하며, 영감 룬 특유의 유틸성을 챙길 수 있다. Q-빙결-평타 속박-E둔화로 끝나지 않는 CC기 지옥을 만들 수 있게 된다. 하위 룬은 교전에 유용한 마법공학 점멸과, 부실한 유지력을 보강하는 비스킷 배달, 그리고 점멸 쿨을 줄이는 우주적 통찰력을 쓴다. 단, 노틸러스 본인이 직접 단단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단순 탱킹 효율만 따지면 여진에 밀린다. 특히 노틸러스는 탱커치고 물렁한 편이라 같은 탱폿 상대로는 체급 싸움에서 보통 밀리기 때문에, 빙결 강화는 주로 상대 서포터가 물몸이라 여진의 탱킹력이 없어도 괜찮을 때 주로 든다.
보조 룬으로는 결의의 보호막 강타, 뼈 방패, 불굴의 의지를 유동적으로 선택하고, 그 외의 보조 룬은 사용되지 않는다.
시작 아이템
- 세계 지도집
유일한 서포터 시작 아이템. 하지만 퀘스트 완료 이후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 - 천상의 의의
생존력을 제공해주는 아이템. 선두에 서는 노틸러스가 한번에 죽는 상황을 줄여준다. - 태양의 썰매
체력을 얻고 아군과 자신의 이속을 보강해줘 이니시에 대한 아군의 호응 능력을 극대화한다. - 피의 노래
공격적인 선택지. Q평으로 손쉽게 주문 검과 집중 공격 효과를 터뜨릴 수 있으며 아군의 화력 증폭으로 킬 결정력을 높여준다.
핵심 아이템
-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
아군 보호에 특화된 신화템. 노틸러스는 수비보단 공격에 좀 더 중점을 두는 탱커인지라 방향성이 맞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상대 팀에 위협적인 광역 딜이 많아 아군을 지켜야 할 필요가 있다면 가야 한다.
- 판금 장화
방어력과 평타 피해 감소 옵션을 제공하는 신발이다. 다만 방어력과 마법저항력은 100이 넘어가면 성장 효율이 떨어지는데, 방어력은 마법저항력이랑 다르게 신화템만으로도 100은 보장 받을 수 있고, 지크 등 전설급 아이템으로도 챙길 수 있는 능력치라 굳이 신발에서까지 챙기기엔 매력이 떨어진다. 따라서 상대 원딜이 특히 평타 위주의 챔피언일 때 빠르게 판금 정화를 구입하고 라인전에서부터 적극적으로 교전을 걸어 이득을 볼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진다면 그 때 구입하기 좋은 신발이다. 신화템 완성 전 라인전 단계라면 방어력 성장 효율이 떨어지는 구간도 아니고, 평타를 사용하는 원딜을 상대하는 만큼 방어력과 평타 피해 감소 옵션을 모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기 때문.
- 헤르메스의 발걸음
강인함을 제공하는 헤르메스의 발걸음은 포지션을 막론하고 고평가 받는 신발이다. 특히 탱커형 서포터가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마법저항력 아이템이기도 해서 강력한 하드 CC기 하나에 많이 의존하는 상대, 혹은 마법 피해의 비중이 높은 조합을 상대할 때 특히 유용한 아이템이다.
방어 아이템
- 기사의 맹세
지크가 공격적인 팀파이트 서폿 아이템이면, 기맹은 수비적인 팀파이트 서폿 아이템이다. 강철의 솔라리 펜던트처럼, 노틸러스와 방향성이 잘 맞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아군 보호가 더 우선된다면 올려야 하는 아이템이다. 아무리 노틸러스가 탱커치고 물몸이라지만 기사의 맹세로 아군의 딜을 대신 받아주는 것에는 무리가 없다.
- 가시 갑옷
평타 반사 기능과 치유 감소 효과를 가졌다. 그러나 노틸러스는 보통 스펠로 점화를 드는 만큼 가시 갑옷 없이도 치유 감소 효과를 어느 정도 보장 받을 수 있고, 서포터가 가기엔 비싼 아이템인데다가 다른 치감템들과는 달리 보유자가 능동적으로 치유 감소를 걸 수도 없으며 딜러들 놔두고 굳이 상대가 먼저 서포터인 노틸러스를 먼저 때릴 이유도 없는 만큼 효율이 좋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러나 점화로도 해결이 안 되고 능동적으로 치유 감소를 걸 수 없다는 걸 감안하고도 치유 감소 효과가 절실하다면 가야 한다.
- 얼어붙은 심장
기본 공격으로 받는 피해와 상대의 공격 속도를 감소시켜주는 아이템이다. 서포터가 올리기엔 다소 비싼 가격, 체력 없이 방어력만 제공해준다는 점 때문에 일반적으로 고려할 만 한 아이템은 아니고, 상대 팀에 공격 속도 기반 AD 챔피언이 많을 때 고려할 만 한 아이템이다.
8.2. 메인 탱커 빌드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 ]]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 핵심: 결의 ]]끈질긴 생명력 내구력 및 군중 제어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착취의 손아귀|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여진|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수호자| ]]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철거|]][[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생명의 샘|]][[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보호막 강타|]]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사전 준비|]][[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재생의 바람|]][[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뼈 방패|]] [[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과잉성장|]][[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소생|]][[리그 오브 레전드/룬/결의#불굴의 의지|]] |
결의 빌드를 쓰는 점에서는 서포터와 같다. 탑 라인에서는 핵심 룬으로 착취의 손아귀를 고르는 경우가 많은데, 여진에 비해 라인 유지력이 훨씬 뛰어나며 체력 증가 효과 덕분에 성장성도 좋기 때문이다. 2:2 라인이 아니므로 생명의 샘의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고 그 대신 포탑 철거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철거, 소환사 주문을 쓰면 강인함과 둔화 저항을 높여 주는 불굴의 의지를 고르는 경우도 많다는 점에서도 차이가 보인다. 그 외의 룬은 역시 유동적.
보조 룬 중에는 마법의 인기가 비교적 많다. 탑에서도 마나순환 팔찌와 주문 작열이 가장 많이 선택받지만, 마법 피해를 받고 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 내려가면 마법 피해를 막는 보호막을 생성하는 효과를 가진 무효화 구체 등이 마나순환 팔찌를 대체하기도 하고 스킬 가속을 제공하는 깨달음도 꽤 수요가 있다. 영감 쪽에서는 게임 시작 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공짜로 평범한 속도의 장화보다 약간 더 좋은 신발을 주는 마법의 신발과 스펠 및 아이템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는 우주적 통찰력의 선호도가 서포터로 사용될 때에 비해 더 높게 나타난다. 정밀 쪽에서는 서포터 빌드와 별 차이가 없다.
시작 아이템
- 부패 물약
부패 물약 보유 시, 우물에서 나갈 때마다 체력 물약을 3개씩 싸들고 나가는 셈이다. 가격은 물약 10개만큼 비싸지만 대신 체력과 더불어 마나도 약간 회복시켜 주며, 되팔지 않는 이상 복귀할 때마다 무료로 충전되니 2번만 귀환해도 골드 값은 뽑는다. 노틸러스는 역조를 통해 어느 정도 견제력을 행사할 수 있고 교전 시 지속딜을 하는 챔피언이라 부패의 손길 효과를 그럭저럭 잘 이용하는 편이기도 하다.
- 도란의 반지
AP 딜탱/탱커들이 종종 선템으로 구매하는 아이템. 미니언 처치 시 마나를 회복시켜주기 때문에 스킬 사용 시 부담이 적어지기도 하고 체력은 물론 주문력도 스킬이 모두 주문력 계수를 적용받는 노틸러스에게 나쁜 능력치가 아니다. 도란의 반지가 비싼 아이템이라면 얘기가 달라졌겠지만, 다른 도란 시리즈보다도 저렴한 400골드짜리 아이템이기에 초반 가성비는 굉장히 우수한 편. 선템으로 가지 않더라도 성장 과정에서 사는 경우가 있다.
- 도란의 방패
탑 라인 탱커들에게 가장 무난한 선템 중 하나다. 체력과 체력 재생을 향상시키며, 적 챔피언에게 공격받은 이후 잠시 동안 체력이 추가적으로 회복되는 효과 덕분에 견제를 받아내는 데 적합하다. 체력 물약을 함께 사갈 수 있기에 체력을 보존하는 측면에서는 부패 물약에 뒤지지 않는다. 대신 마나 회복 기능은 없으므로 마나 관리를 잘 해야 한다.
- 암흑의 인장
도란의 반지와 비슷한 성격의 아이템, 마나통을 늘려주는데다 물약 회복 효과 증가라는 옵션 덕에 라인 유지력을 크게 올려준다. 킬 관여시 주문력 증가는 덤. 보통 첫 템으로는 구매하지 않고 첫 귀환 후 부패 물약, 도란의 반지와 같이 구매한다.[60] 현재는 체력이 붙긴 했지만 이 외 옵션이 제거당해서 거의 안 가는 편.
방어 아이템
- 태양불꽃 방패
메인 탱커가 선템으로 가기 가장 좋은 아이템이다. 능력치가 나쁘지 않고 효율이 누구를 상대하든 대체로 좋은 편이며, 라인 푸시력이나 탱커 간의 싸움에서 누적 딜량이 태양불꽃 방패의 고유 지속 효과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 가시 갑옷
평타 딜러를 상대할 때 무척 유용한 아이템. 평타에 대한 반사 피해 때문에 상대에 AD 챔피언이 많거나 상대팀의 딜 비중에서 원딜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을 때 주로 사용되는 아이템이지만 CC기로 강력한 치감을 걸 수 있어서 그밖에도 쓸만한 경우가 많다.
- 심연의 가면
가장 보편적인 마법 저항력 아이템. 내구력 자체는 비슷한 계열의 다른 템들보다 낮지만 고유 효과가 CC 덩어리인 노틸러스에게 어울려 팀 전체의 딜량을 보정해줄 수 있다.
- 해신 작쇼
탱커인 노틸러스에게 체력, 방마저, 쿨감까지 달린데다가 고유 지속 효과도 노틸러스랑 찰떡궁합이라 태불방 이후 2코어로 가도 좋다.
- 판금 장화
탱킹 신발 1호. 방어력을 약간 올려 주므로 AD 챔피언을 상대하기에 적합하다. 기본 공격으로부터 입는 피해량을 10% 감소시키는 덕분에, AD 위주의 조합이거나 원딜의 비중이 큰 조합을 상대할 때에는 헤르메스의 발걸음보다도 한층 더 효율적이다.
- 란두인의 예언
능력치적으로도 좋고, 치명타 피해량을 감소시킬 수 있어서 치명타 딜러들의 화력을 감소시키기에 적합하다. 둔화까지 부여하는데 가뜩이나 CC기가 많고 역조로 주변에 슬로우를 뿌릴 수 있는 노틸러스에게 란두인까지 추가되면 상대가 거의 기어다니다시피 하도록 만들 수 있다.
- 망자의 갑옷/대자연의 힘
기본적으로 능력치가 우수한 아이템이다. 체력과 방어력(대자연은 체력과 마법 저항력)을 모두 준수하게 증가시켜 주는데, 하위 아이템의 효율이 뚜벅이 노틸러스에게 매우 효율이 좋다.기동성도 빠질 수 없는 옵션. AD 비중이 높다면 망자의 갑옷, AP비중이 높으면 대자연을 고려하면 된다.
- 얼어붙은 심장
스킬 가속과 마나, 높은 방어력 모두 노틸러스와 잘 어울린다. 노틸러스는 적진에 파고드는 능력이 좋으므로 오오라 효과를 받기에도 좋은 편. 치명타, AD보다 공속 의존도가 더 높은 평타 딜러에게는 란두인보다 효율적이다.
- 정령의 형상
주로 탱커들이 많이 가는 마법 저항력 아이템. 스킬들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전체적으로 긴 편인 노틸러스에게 스킬 가속 옵션은 상당히 유용한 편이다. 고유 효과는 W의 보호막, 그리고 일부 아이템[61]이나 버프로 얻게 되는 보호막/회복 효과를 더 강하게 만든다.
- 헤르메스의 발걸음
탱킹 신발 2호이자 탱커들이 가장 선호하는 신발. 헤르메스의 발걸음이 사랑받는 이유는 이 아이템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모든 아이템을 통틀어 몇 안 되는, 강인함을 제공하는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헤르메스를 장착하면 각종 CC기의 지속 시간이 감소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쉽게 무력화당하지 않고 적진을 누빌 수 있다.
- 강철의 영약
노틸러스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영약이다. 강철의 영약을 복용하면 가뜩이나 거대하던 노틸러스가 거의 포탑 수준으로 두꺼워져서 상대가 노틸러스를 두고 다른 아군 챔피언을 때리려고 해도 돌아갈 경로가 보이지 않을 지경이다. 덩치만 커지는 것이 아니라 강인함까지 25% 증가시켜 주는 덕분에 상대의 CC기의 영향을 최소화시키면서 적진을 헤집을 수 있고, 노틸러스의 뒤를 따라오는 아군의 이동 속도를 상승시키는 효과 또한 주로 최전선에 서는 노틸러스에게 잘 맞는다. 한타 전에 강철의 영약을 복용한 상태와 그렇지 않은 상태는 생각보다 큰 차이가 난다.
8.3. 비추천 아이템
- 공격 관련 아이템
고래까와의 공속 노틸러스가 유명했던 이유는 아무도 그런 식으로 노틸러스를 플레이하지 않기 때문이다. 공속을 올리면 패시브 발동이 빨라지고 W의 마법 피해가 극대화되는 장점이 있긴 한데, 평타 모션이 그다지 좋지도 않고 공격력 효율도 별로라 큰 의미가 없고 괜히 탱로스만 발생한다. 9.6과 9.8 패치로 AP 계수를 상향받아서 주문력 아이템은 조금이라도 고려할 가치가 생겼지만 프리시즌 이후로는 주류가 되지 못해 사장되었다.
- 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노틸러스는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능력치의 효율이 꽤 좋은 챔피언이기는 하다. 그러나 쿨감은 어디까지나 보조 능력치일 뿐, 재사용 대기시간에 눈독을 들이기 전에 일단 탱킹 능력치나 기동력 같은 것부터 올리는 게 여러모로 효율적이다. 어지간한 탱템들은 전부 스킬 가속을 달고 있다.
9. 소환사의 협곡에서의 플레이
초창기 주력 포지션은 정글이었으며 다채로운 CC기를 지닌 노틸러스는 탑, 정글, 미드, 서포터 등 바텀을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기용된 바 있는 멀티 포지션형 챔피언이었다. 단식 세나까지 포함한다면 다면 바텀 라이너로도 활용되었다. 하지만 여러 패치와 메타 변화로 인해 주력 포지션은 서포터로 거의 고정되는 추세이다.한타 때 해야할 일은 같다. 탱킹 능력이 어느 정도 물이 올랐다는 가정 하에 한타 전에는 거대한 덩치를 이용해서 최전방에서 얼쩡거리며 상대의 스킬을 몸으로 받아내야 한다. 그러다가 기회를 잡으면 타겟팅 CC기인 폭뢰나 장거리 하드 CC기인 닻줄 견인으로 이니시에이팅을 하면서 진형을 초토화시키고, 진입해서 CC기로 주 목표를 묶으며 보호막으로 공격을 받아내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면서 노틸러스에게 잘 어울리는 활용법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아군과 상대의 위치, 합류 가능 여부, 각각의 아이템 보유 상황 등을 잘 판단하고 있어야 한다. 이니시에이팅이 여의치 않거나, 상대팀에 강력한 이니시에이터 혹은 돌진/암살 챔피언이 있어서 아군 주요 딜러가 위험해 보인다면 위험 인물과 아군 딜러 사이 또는 아군 딜러 곁에 서서 보호하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9.1. 서포터
과거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았으나, 5.5 패치에서 가장 큰 수혜를 입고 나서 순식간에 노틸러스의 주 포지션이 되었다. 특히 국내 대회에서는 정글 노틸러스와 혼용되던 과도기가 지난 뒤로부터 한동안 거의 서포터로만 사용되었다. 2016 시즌 초에는 탑에게 밀렸지만, 이후 탑 노틸러스가 메타에서 밀려나자 다시 서포터가 주 포지션으로 돌아왔다.서포터로서의 노틸러스는 레오나와 가장 닮았다. 전방에서 자잘한 견제를 보호막으로 흡수하고, 기회를 포착하면 닻줄 견인을 던져서 전투를 유도하는 식으로 라인전을 풀어가게 된다. 6레벨 이후에는 일단 궁부터 박고 들어가는 식으로 싸워도 된다는 것 또한 레오나와 유사하다.
레오나 외에도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알리스타 등 라인전에서 크게 한탕을 노리는 서포터가 더러 있는데도, 노틸러스가 고유한 시장을 개척할 수 있던 이유는 크게 2가지다. 하나는 바로 역조의 존재. 레오나 등의 서포터에게는 라인 클리어에 사용하기 적합한 스킬이 없어서 원하는 타이밍에 빨리 라인을 밀기 어렵고, 그래서 싸움을 못 걸면 라인 주도권을 잡지 못하고 계속 밀리게 된다. 하지만 노틸러스는 역조로 미니언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으며, 비슷한 부류의 서포터에게는 깨알 견제도 할 수 있다.
나머지 하나는, CC기 중 하나가 패시브라는 것이다. 레오나의 여명의 방패나 블리츠크랭크의 강철 주먹 같은 스킬은 스킬 포인트가 찍힌 다음부터 쓸 수 있기에, 이런 챔피언들은 최소 2레벨은 돼야 제대로 된 CC기 연계를 할 수 있다. 레오나라든가 알리스타 같은 서포터는 그래서 3레벨 정도 되기 전에는 하염없이 두들겨맞는 게 일상이다. 반면 노틸러스는 극단적으로 말해서 1레벨에 닻줄 견인을 찍고 바로 싸움을 걸어도 된다.
닻줄 견인을 탈출기로 쓸 수 있다는 것도 깨알 같은 장점. 서포터 중에 아군을 도망치게 해줄 서포터는 더러 있지만 자기 자신을 위한 도주 수단이 있는 챔피언은 드물다. 보통은 CC기를 도주용으로 사용하는데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는 군중제어기가 많은 레오나 같은 부류들은 그마저도 어렵다. 미니언이나 상대 챔피언을 타고 도망갈 수 있다면 그나마 나은 정도. 그런데 노틸러스는 닻줄 견인을 지형에 걸고 꽤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어서 비슷한 서포터들에 비해서는 훨씬 빠지기 쉽다. 덕분에 앞포지션을 잡고 얼쩡거려도 부담이 덜하다.
그렇다고 노틸러스가 기존 서포터들의 상위호환이라고 할 수는 없다. 노틸러스에게도 단점은 있다. 우선, 벽 너머 그랩이 안 된다는 점 때문에 평지에서 정직하게 그랩을 하는게 강제되므로 블리츠나 쓰레쉬보다 변수 창출 능력이 한층 더 제한된다. 두 챔피언을 하다가 노틸러스를 잡게 되면 벽 너머에 적이 지나가는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게 참으로 속터질 것이다. 또한 가뜩이나 노틸러스는 흥할 때와 망할 때의 무게감이 굉장히 차이나는 챔피언인데, 서포터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골드가 잘 벌리지 않기에 게임이 안 풀리면 정말 답도 없이 망해버리기 십상이다. 예를 들어 알리스타는 꺾을 수 없는 의지를 쓰면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의 질이 떨어지더라도 탱킹이 가능해지는데 노틸러스는 무조건 템이 받쳐줘야 보호막이 두터워진다. 블리츠크랭크마냥 탱킹 능력이 확충되기 전부터 성공적으로 한타를 개시할 수 있다고 보기도 힘들다. 그래서 노틸러스는 템이 잘 갖춰져야 이니시에이팅이나 탱킹을 제대로 할 수 있다. 그래서 일부 노틸러스 장인들은 존야의 모래시계로 이니시를 쉽게 하려는 경우가 있다.
딜러를 보호하는 능력은 이런 상황에 특화된 챔피언에 비하면 다소 뒤떨어지는 편. 앞서 언급했듯 노틸러스의 CC기는 공격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수비적으로 쓰기에는 발동 속도가 느려서 약간 하자가 있다.[62] 물론 노틸러스 자체가 탱커형 전사로 기획된 만큼 딜러 보호와는 당연히 거리가 멀 수밖에 없겠지만. 그래도 풍부한 군중제어기를 이용하여 한 명의 적을 끈질기게 방해해서 자신의 파트너인 원딜을 보호하는 데는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
9.1.1. 바텀 라이너와의 궁합
국밥 서포터의 대명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만큼,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바텀 라이너, 그리고 대부분의 상체 조합과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63]하지만 공격적으로 파고들면서 킬각을 잡는 타입의 서포터이니만큼, 순간 화력이 강력하거나 CC기가 우수한 원거리 딜러를 선호하는 편이다. 또한 그랩류 서포터들이 으레 그렇듯이, 닻줄 견인의 명중률을 올리기 위해 라인 클리어 능력 역시 어느 정도 요구한다.
챔피언 | 시너지 | 설명 |
카이사 | 매우 좋음 | 카이사 최고의 파트너 중 하나. 바텀 유저가 아니더라도 카이사&노틸러스 만큼은 알 정도로 유명한 조합이다. 하드 CC기 3개를 활용해 카이사의 패시브 스택을 쌓아줄 수 있고 장거리 하드 CC기인 궁극기는 카이사의 궁극기와의 궁합이 최고다. 특히 극초반 딜링이 살벌한데, 1렙 카이사-노틸러스와 맞다이를 해 이길 수 있는 봇 듀오는 거의 없다. |
사미라 | 매우 좋음 | 그랩을 통해 손쉽게 에어본을 발동시킬 수 있고, 궁극기 역시 확정 타켓팅이라 사미라가 호응하기 좋다. 렐이나 알리스타 와 비교하면 광역 이니시 능력은 약간 밀리지만, 선공권을 더 쉽게 가져올 수 있기에 라인전이나 소규모 교전에서 단일 대상 포커싱 능력은 더욱 뛰어나다. 에어본 이외에도 패시브의 속박과 e에 슬로우가 붙어 있어 상대를 오랫동안 묶어둘 수 있다는 것도 장점. |
칼리스타 | 매우 좋음 | 라인전에서부터 한타까지 굉장히 좋은 조합. 칼리스타 자체가 초반 라인전 강캐인데, 안 그래도 CC기가 많은 노틸러스가 적을 물어버린 순간 칼리스타가 꿰뚫는 창과 뽑아찢기를 이용하면 최소 적 한 명 쯤은 점멸을 쓸 것을 강요한다. 거기다 6렙 이후에는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으로 적에게 노틸러스를 배달시키는 방식으로 한타 이니시도 열 수 있다. 역으로 노틸러스가 탱킹을 한 뒤 빠져야 할 때도 운명의 부름을 활용할 수 있다. |
드레이븐 | 매우 좋음 | 전설의 1557을 만든 조합. 드레이븐은 킬을 먹여줄 수 있는 서포터가 필요한데, 노틸러스는 이에 매우 부합한다. 한번 끌면 적을 몇 초간 묶어둘 수 있기에, 드레이븐이 패시브를 터트리는 난이도가 감소한다. 이렇게 초반에 패시브를 터트린 드레이븐은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고, 나중에는 서폿 없이도 평타 두세대에 풀피인 적을 전광판으로 보내버리는 가히 절륜한 화력을 자랑한다. |
루시안 | 매우 좋음 | 나미의 지속적인 체급 하락 이후 최근에는 루나미만큼이나 추천도가 높은 조합. 한 번 끌기만 하면 루시안의 강력한 순간 화력 앞에 녹아내린다. 다채로운 하드 cc기 덕분에 루시안의 경계 패시브를 쌓기 굉장히 용이하다. 생존력 또한 준수하여 로밍의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장점. |
자야 | 매우 좋음 | 라칸 다음으로 궁합이 좋은 서포터 중 하나. 기본적으로 자야는 cc기가 많은 서포터, 특히 그랩류 서포터를 선호하며, 자야의 순간 화력 역시 준수하기 때문에 킬 결정력도 높은 편이다. |
야스오 | 매우 좋음 | 야스오 자체의 성능과 별개로, 바텀 야스오 최고의 파트너 중 하나. 그랩을 비롯한 다양한 cc기를 통해 라인전을 공격적으로 풀어갈 수 있고, 한타에서도 에어본을 통해 야스오 궁극기 각을 아주 잘 만들어준다. |
애쉬 | 좋음 | 대부분의 서폿과 잘 어울리는 애쉬답게 노틸러스와의 궁합도 괜찮다. 라인 클리어도 준수하고, 그랩을 끌었을 때 Q로 발출하는 순간 화력도 나쁘지 않으며, 바루스와 비슷하게 궁으로 CC기 연계도 가능하다. 애쉬 자체의 강한 라인전 능력을 더욱 보강할 수 있는 서포터. |
미스 포츈 | 좋음 | 생존기가 부족하며 쌍권총 난사 사용을 위해 채널링을 해야 하는 미스 포츈을 잘 지켜줄 수 있고, 라인전 단계에서도 준수한 라인 클리어와 강력한 하드 CC기를 이용하여 미스 포츈이 견제 및 킬각을 잡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는 챔피언이다. 미스 포츈의 E를 통해 적을 둔화시켜 닻줄 견인을 맞히기 쉽게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며, 6레벨 후 궁극기 콤보의 파괴력도 강력한 편. |
진 | 좋음 | 그랩 이후 살상연희를 연계할 수 있고, 킬 캐치가 우수하다는 진의 장점과 시너지를 일으켜 당겨오는 순간 킬각이 잡힌다. 특히 노틸러스는 패시브 덕분 그랩 서포터 중 가장 오래 속박을 유지시킬 수 있다. 다만 아군 없이 버티는 라인전은 진에게 그리 좋은 구도가 아니라 서포터의 로밍이 쉽지는 않다. |
바루스 | 좋음 | 꿰뚫는 화살과 퍼붓는 화살으로 미니언 웨이브를 순삭하여 그랩 각을 만들어 주기 쉽고, 화력이 강하여 호응 능력도 좋으며, 6레벨부터는 부패의 사슬을 통해 먼저 싸움을 걸거나 노틸러스의 CC기 콤보에 CC기 하나를 더 얹을 수 있다. 위기에 처한 바루스를 보호하는 측면에서도 바루스에게 노틸러스는 좋은 서포터다. |
트리스타나 | 좋음 |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서로의 강점을 증폭시키기에 기본적인 궁합은 좋은 편이다. cc기로 무장한 노틸러스는 트리스타나의 E를 충분히 터트릴 시간을 주며, 노틸러스의 그랩에 호응하기도 쉬운 편. 특히나 2레벨 구간에서 노틸러스의 닻줄 견인에 맞춰 들어오는 트리스타나의 로켓점프 콤보는 어떤 챔피언이라도 한번 당하면 최소 점멸을 빼야할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6렙 이후에는 궁극기로 노틸러스를 지켜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
아펠리오스 | 좋음 | 아펠리오스의 무기에 따라 궁합이 달라진다. 기본적으로는 좋은 편으로, 팔이 짧은 아펠리오스에게 킬 각을 쉽게 잡아줄 수 있으며 후반에도 cc기를 활용해 보호해줄 수 있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중력포의 cc기 연계, 화염포의 라인 클리어, 반월검의 폭발적인 화력이 노틸러스와 시너지가 좋다. |
징크스 | 보통 | 징크스는 덫 연계가 가능한 서포터를 선호하는데, 같은 그랩류인 쓰레쉬와 달리 노틸러스의 그랩과의 연계 난이도는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끌기만 한다면 징크스 E와의 연계로 폭딜을 넣을 수 있고, 한타 단계에서도 적당히 보호해줄 수 있다. |
코그모 | 보통 | 코그모가 맞딜 자체는 초반에도 준수하기 때문에 노틸러스의 cc기를 통해 온전히 화력을 넣을 상황이 나온다면 충분히 위협적이다. 다만 코그모가 노틸러스에게 별다른 시너지를 제공하지는 못한다. AP 빌드의 경우 라인 클리어가 좋지만 반대로 말뚝딜은 다소 아쉬워진다. 코그모 혼자 두고 로밍을 가기도 부담되는 편. |
시비르 | 보통 | 시비르의 라인 클리어는 최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그랩각이 아주 잘 나온다. 끈다면 시비르 Q를 위시해 상당히 쏠쏠한 딜이 나오지만, 광역 화력에 비해 단일 화력이 약한 시비르 특성상 킬각은 타 원딜에 비해 잘 안 나오는 편. 그래도 시비르 혼자 두고 로밍에 턴을 쓰기 쉽다. |
닐라 | 보통 | 대회에서는 자주 보이는 조합이지만, 솔랭에서는 평범한 수준. 노틸러스의 그랩을 통해 닐라가 인파이팅을 개시하도록 도우며, 패시브 덕분에 노틸러스가 궁극기를 더 빨리 찍어 라인전이나 로밍에서 이득을 앞당길 수 있도록 해준다. |
제리 | 보통 | 지극히 평범하다. 초반 라인전은 고된 편이지만, 일단 그랩을 성공한다면 이득을 보기 쉽고, 후반에도 노틸러스의 강력한 이니시 능력이 제리에게 특히 큰 도움이 된다. |
이즈리얼 | 나쁨 | 완전히 따로 논다. 이즈리얼은 라인 클리어도 나쁘고, 순간적인 킬 결정력도 안 좋기 때문에 노틸러스의 그랩각이 잘 안 나올 뿐더러 끌어도 뭔가 어정쩡한 그림이 나오기 쉽다. 다만 이즈리얼 자체가 원래 혼자 노는 스타일의 원딜이기 때문에 이 경우 상체에 턴을 많이 쓰게 되며, 대회에서도 이런 느낌으로 기용된 사례가 있다. |
케이틀린 | 나쁨 | 케이틀린 자체가 한번에 폭딜을 욱여넣기 보다는 사거리 우위를 바탕으로 한 견제와 푸쉬 플레이를 선호하다보니 노틸러스와는 잘 맞지 않는다. 블리츠크랭크나 쓰레쉬와 달리 덫 연계 난이도가 높다는 것도 단점. 이즈리얼과 비슷한 느낌이다. |
스몰더 | 나쁨 | 애초에 스몰더와 어울리는 서포터 자체가 드물다. 초반 라인전 능력과 순간 화력이 워낙 약하다보니 노틸러스가 라인전 단계에서 이득을 보기 힘들며, cc기를 통해 스몰더를 잘 보호하고 무난히 성장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편. |
베인 | 나쁨 | 스몰더와 유사하게 베인과 어울리는 서포터는 많지 않다. 베인의 단일 화력은 초반에도 나쁘지 않아 일단 그랩을 끈다면 이득을 볼 수는 있지만, 라인 클리어가 워낙 구리다보니 그랩각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나마 한타나 대치전 단계에서는 이러한 단점이 사라지므로 끌자마자 베인이 곧바로 적을 도륙내도록 도와줄 수 있다. |
트위치 | 나쁨 | 베인과 유사하다. 6렙 이후 노틸러스의 선궁을 위시한 폭딜 연계로 킬을 노려볼 수 있는 것이 장점. |
9.2. 상단(탑)
2016 시즌에 한동안 노틸러스의 주 포지션이었다. 국내에서는 한동안 서포터에 비해서 많이 마이너했던 반면, 북미 지역에서는 긴 시간 동안 어엿한 노틸러스의 주 포지션 중 하나였다. 다른 포지션에 비해서 골드 수급이 원활한 덕에 다소 공격적인 아이템을 섞기도 하는 포지션이다.탑 노틸러스의 가장 큰 장점은 소규모 교전에 강하다는 것이다. 정글 노틸러스의 경우 시야가 없는 지역을 바쁘게 돌아다니고 갱킹 시 누구보다 전방으로 들어가야 하기에 미리 설계한 갱킹 혹은 역갱킹이 아닌 이상 교전을 기피하게 되지만 탑 노틸러스는 다르다. 탑솔에게 소규모 교전이란 보통 탑에 정글러가 갱을 왔거나, 아군이 싸우는 동안 순간이동이나 로밍으로 합류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노틸러스는 원래 정글러로 사용되던 챔피언답게 갱 호응 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뛰어나고, 군중제어기로 완전무장을 한 덕에 전투에 합류하면 무지막지하게 강력하다.
라인전도 꽤 괜찮은 편. 평타 사거리가 대부분의 근접 챔피언보다 길어서 먼저 치고 들어가기 쉬우며 강력한 일격 + 역조만으로 짧고 굵게 딜교환을 해서 이득을 볼 수 있다. 타이탄의 분노를 적절한 타이밍에 쓸 줄 안다면 지속딜 싸움에서도 꽤 강력하다. 푸시력이 모자란 챔피언을 상대로는 역조로 라인을 잔뜩 밀어넣어 포탑에 적을 묶어둘 수 있고, 탱커들을 멀리서 괴롭히는 원거리 마법사 챔피언을 상대로도 얻어맞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닻줄 견인과 폭뢰를 이용해서 밀고 들어갈 능력이 있다. 닻줄 견인으로 어느 정도는 갱 회피가 된다는 것도 소소한 장점.
변수를 창출하는 능력이 굉장히 우수하고 탱킹도 가능하다는 점도 경우에 따라서는 장점이 된다. 그레이브즈나 킨드레드 등은 강력한 화력과 성장성을 갖고 있는 캐리형 정글러지만, 사거리가 짧고 CC기가 부족해서 이니시에이팅 역할을 수행하지 못하는 것과 탱킹이 제한적이라 안정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갖고 있다. 탱킹이야 탑에 보낼 수 있는 탱커가 한둘이 아니므로 어느 정도 보충 가능한 부분이라고 쳐도 변수를 생성하기 어렵다는 점은 상당히 부담스럽다. 마스터 이같이 극단적인 AD 근접 정글러도 마찬가지. 이런 정글러들을 기용할 때 탑에 노틸러스를 보내면 메인 탱커로서의 기능을 수행함과 동시에 이니시에이터도 되어준다. 갱킹력이 좋지 않은 저런 정글러들이 탑에 갱을 갈 때 성공률이 굉장히 증가하는 것은 덤.
또 노틸러스를 탑으로 보내도 그랩 챔피언인건 여전해서 서포터에 유틸폿을 보내도 이니시에이팅 문제가 없는 데다가 그랩 챔피언을 하나 더 서포터로 보내면 2그랩으로 말도 안 되는 각을 볼 수도 있다.
탑 노틸러스의 첫 번째 단점은 바로 부실한 라인 유지력이다. 노틸러스보다 라인전이 약한 여러 탱커들은 대신 원거리에서 파밍을 할 수 있거나 체력을 보존하기 위한 스킬을 갖고 있다. 그런데 노틸러스는 근거리에서 치고받는 스킬이 강력한 대신 멀리 떨어진 CS를 먹을 수는 없고, CS를 먹을 때마다 타이탄의 분노를 사용해주기는 좀 애매하다. 어쨌건 평타를 치러 근접해야 하는 것은 사실이고, 쉴드 자체도 원거리 견제를 온전히 받아내기는 좀 약하기 때문. 스왑이라도 걸려서 지속적인 견제를 받게 된다면 탱커치고 굉장히 빠른 시간 안에 라인에서 쫓겨나기 일쑤다.
물론 라인전을 이겨서, 노틸러스의 체력보다 상대의 체력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 된다면 유지력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만약 라인전이 꼬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문제가 심각해진다. 가뜩이나 한 번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하면 수습하기 어려운 솔로 라인에서, 가뜩이나 망하면 존재감이 뚝 떨어지는 노틸러스로, 밀리는 동안 CS 하나 챙겨먹기 힘들다는 얘기다. 특히 순간 폭딜이 강력한 AD 캐스터 챔피언이나 견제력이 강한 원거리 챔피언을 상대로 라인전이 망해버리면, 같은 팀 정글러보다도 쓸모없는 존재가 돼버릴 수도 있다.
게임이 너무 길어져도 문제가 생긴다. 노틸러스는 굼뜨고 공격력이 약하기 때문에 운영을 하기에 적합한 챔피언도 아니고, 팀파이트를 바라보자니 탱킹 능력이 극후반 다른 탱커들에 비해 아무래도 뒤처지는 편이다. CC기가 강력하기는 하나 CC기만으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은 팀의 서브 탱커 혹은 이니시에이터를 담당하는 정글러/서포터에게나 해당하는 이야기다. 군중제어기의 활용이 중요한 말파이트 같은 챔피언과 비교하더라도 노틸러스의 탱킹은 아무래도 초라하다. 탑에 노틸러스가 올라가는 이상 노틸러스는 메인 탱커가 돼줘야 하고, 노틸러스의 탱킹 능력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결국 사실상 현재로썬 군중제어 능력을 제외하면 모든 탱커의 하위호환인 수준인데 라인전에서 맞으면서 버틸거면 마오카이나 그라가스를 하면 되고, 적 탑에 원거리 캐릭터가 나온다면 사이온이나 말파이트를 픽하면 되고, 탱커를 하면서도 라인전도 챙기고 싶으면 오른이나 세주아니를 선택하면 된다. 거듭된 너프로 인해 현재 노틸러스의 체급은 탑 라이너 중에서도 매우 약한 편에 속한데다, 노틸러스가 가진 메리트는 강제 이니시 능력 정도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이니시 능력도 안 꿀리면서 노틸러스보다 더 탱키한 오른, 사이온, 말파이트를 두고 노틸러스를 픽할 이유는 없다.
9.3. 중단 (미드)
교전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은 살리고, 역조(E)가 라인 클리어에 능하다는 점에서 기인한 새로운 포지션이다. 서포터보다 라이너로써 사용했을 때 라인전 및 교전에서의 탱킹 능력이 몇 수 앞선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지만, 사이드 운영에서의 굼뜸과 챔피언 자체 화력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은 노틸러스를 탑으로 사용했을 때의 특징을 라인만 변경한 채 그대로 답습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허나 탑에 비해 라인이 짧은 미드의 특성상 성장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미드 라인의 장점인 타 라인 개입 능력은 소규모 교전에서의 강력함이 주 무기인 노틸러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오는 부분이다. 뿐만 아니라 견제형 미드라이너를 상대로 타이탄의 분노(W)를 사용해서 라인전에서는 안정적으로 버티고, 훌륭한 교전 변수로 한타를 파괴하는 그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이점으로 작용한다.상술했듯 딜을 기대하고 운용하기에는 너무나도 낮은 포텐셜 때문에 혼자서 딜을 도맡아 할 수는 없다. 따라서 화력이 충분한 정글이 같이 등장하는 것이 좋고, 특히 성장했을 때 무지막지한 화력을 자랑하는 성장형 정글과의 호흡이 뛰어난 편인데, 대부분의 성장형 정글의 단점으로 꼽히는 CC기의 부재를 노틸러스가 채워줄 수 있기에 킬캐치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다만 이와 같이 조합을 꾸린다면 미드와 정글 간에 소통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에, 솔로랭크보다는 자유랭크와 같은 팀게임에서 더 추천되는 편이다.
대회 기준으로는 시즌 9 전까지만 해도 미드 라이너로 고려조차 되지 않았던 노틸러스였으나 당시 FPX의 DoinB가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기용, LPL Summer 2019부터 좋은 성적을 내며 활약하기 시작했고, 2019 롤드컵에서는 최고의 무력을 뽐내던 IG를 상대로 2~4세트에서 3연속으로 꺼내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더불어 G2와의 결승전 1세트에서도 등장하며 세트 승리를 만들어냈고, FPX의 월즈 우승에 기여한 최고의 조커픽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시즌 23 MSI에서 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처음으로 기용한 선수는 다름아닌 G2 Esports의 Caps. 밴픽에서부터 서폿과의 스왑 심리전을 통해 유리한 구도를 가져갈 수 있었고, MSI가 진행되는 13.8 패치에서 가장 티어가 높은 성장형 정글인 니달리와 함께 1-2세트 모두 등장하여 완벽하진 않았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며 매치승에 기여했다. Caps 본인 曰 도인비의 플레이를 돌려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뒤이어 BLG vs R7 1세트에서는 BLG의 Yagao가 Caps와 마찬가지로 1페이즈 선픽으로 뽑고 승리하게 되면서, 화력보다 플레이메이킹이 더 고평가받는 현 메타에서 주력픽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2019년과는 달리 순수 탱커로써 기용되는 중.
10. 다른 모드/게임에서의 플레이
10.1. 칼바람 나락
가하는 피해량 5% 감소, 받는 피해량이 5% 증가하는 하향이 적용된다.칼바람에서 이니시에이팅이 강력한 탱커의 유무는 상당히 중요한 편이라서 기본적으로 우대받는 편에, 패시브로 인해 기본 공격부터 QER에 이르기까지 CC기로 떡칠된 탓에 탱커 중에서 변수를 만드는 능력이 단연 돋보인다. 저레벨부터 닻줄 견인으로 강제 한타를 열어버릴 수 있고 궁극기도 한타 개시에 탁월하다. 표식과의 궁합도 엄청나게 좋은 편인데, 표식으로 접근하자마자 속박과 둔화를 걸 수 있고 속박이 풀린 후에도 기다리는 CC기를 두 개나 더 들고 있기 때문이다. Q 헛치면 빈 깡통이 되는 블리츠크랭크에 비해 라인 클리어도 잘 되고 보호막으로 탱킹도 돼서 훨씬 할 수 있는 것이 많다. 의외로 역조 광역딜도 무시할 수가 없다.
다만 가장 큰 단점은 망하면 죽도 밥도 안 된다는 것. 소환사의 협곡에서도 그렇지만 노틸러스는 못 크면 탱킹 안 되는 탱커다. CC기가 준수하기는 하지만, 궁을 제외하면 모두 접근해야 되는 CC기들이라서 잘 성장하지 못한 노틸러스는 적극적으로 헤집고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 잘 성장하지 못해도 탱킹력이 그럭저럭 보장되는 알리스타같은 챔피언에 비하면 다소 아쉽다. 칼바람 나락은 골드 수급이 다른 맵에 비해 잘 되는 편이기는 하지만, 상대가 딜템 뽑는 속도 또한 그만큼 빠르기에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하면 받는 피해량 증가 너프와 역시너지를 이뤄서 대단히 곤란해진다. 탱킹을 보호막에만 의존하기 때문에 포킹 저항력이나 체력 유지력이 좋은 편이 아니라는 것도 단점.
빌드는 보통 여타 탱커들과 비슷하게 워모그를 1코어나 2코어로 빠르게 뽑는 게 좋다. 닻줄을 끝거리에 맞힌다고 생각하고 Q쿨마다 적극적으로 싸움을 열어서 아군의 호응으로 딜교를 한 뒤 자신은 워모그로 체력을 채워오는 전략이 유효하다.
10.2. 전략적 팀 전투
- 세트 2
쓰레쉬와 함께 바다 시너지의 탱킹을 담당하는 기물. 역조를 사용하면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기물을 공중에 띄운다. 3코스트라 맷집도 좋고, 딜러를 장기간 무력화시키는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무엇보다 바다 시너지를 가지고 있어 인기가 많다.
- 세트 3
2코스트로 줄어들면서 스킬도 근처의 적들을 띄우는 스킬로 변경되었다. 그래도 2코스트치곤 스탯이 나쁘지 않고 우주비행사 시너지를 사용하는데도 좋아 채용률은 괜찮다.
- 세트 4.5
우화 시너지를 가지고 전설의 산수화 스킨을 끼고 다시 나왔다. 저번처럼 똑같은 스킬을 사용하였다. 대신 에어본이 단일 대상으로 너프되었다. 우화 시너지가 발동되면 스킬을 사용할 때 보호막이 생긴다.
- 세트 5
철갑/기사 시너지가 되었으며 스킬은 전과 동일하다.
- 세트 9.5
3코스트 빌지워터/전쟁기계 시너지 기물이다. 스킬은 적을 한 가운데로 모이게 한다.
- 세트 11
4코스트 신화/파수꾼 시너지로 등장하며. 스킨은 전설의 산수화 스킨을 착용하고 있다.
10.3. 레전드 오브 룬테라
7코스트에 0/12 강인함 공포 챔피언. 그냥 나오면 별 볼일 없지만, 덱이 15장 이하로 남는 '침몰'상태가 되면 레벨업해 13/13이 되며 바다괴물의 비용이 4 감소해 엄청난 스텟의 바다괴물을 필드에 가득 채울 수 있게 된다.과거에는 후반 최강자 하면 꼭 나오는 챔피언이었지만 아우렐리온 솔이 나온 이후로는 최강자에서 밀려났으며, 제압기를 버틸 수 없고 초반 버티기도 힘들어서 성능이 좋지 못한 상태다.
10.4. 우르프 모드
Q와 E로 거의 무한 CC가 가능하다지만 기본적으로 뚜벅이다보니 맞히기까지가 고역인데 이 과정을 버티게 해줄 밥줄인 W의 실드가 반토막되다보니 생각보단 탱킹이 잘 되지 않는다. 제라스, 바루스, 케이틀린같은 한발이 강하지만 모션이 뻔하고 발사가 오래걸리는 저격챔을 상대론 어느정도 버티지만 이즈리얼, 애쉬처럼 연사력 좋은 챔프 상대로는 실드가 버티지 못한다.이런 특성상 2:2 교전 정도가 한계고 3:3정도만 되더라도 노틸러스의 탱킹력으로는 적의 집중포화를 버티지 못한다. 한타까지 간다면 탱커라는 신분이 무색하게도 금세 녹아내릴 정도. 이때문에 탱커템은 반드시 가야하며, 팀원과 같이 적 한두명을 짜르고 튀는 히트 앤 런을 반복하거나 한타에 참여해야한다면 적의 메인 딜러만 어떻게든 붙들어놓는게 주 플레이 방식이 된다.
스킬 쿨이 빨리 돌아 Q,E를 자주 돌릴수 있다보니 AP템을 한 두개정도 겉들이는 것도 상당히 도움이 된다. 상술한대로 한타라면 탱커템만 가도 결국 녹아버리기 때문에 한명씩 짜른다고 친다면 탱킹력보다는 속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괜히 시간끌었다가 적의 지원이 도착하는 위험성을 감수하기보단 딜을 좀더 높여 빠르게 적을 자를 수 있도록 한다는 발상. 대신 이 경우 타워 철거는 무지막지하게 느려지므로 스플릿 갈 생각은 포기하는게 좋다.
극 AP로 갈 경우 높은 계수 덕에 한 번이라도 적중하면 엄청난 딜을 쏟아부을 수 있지만 적한테 붙어서 딜을 넣게 설계되어 있고 주문 방어막, 타켓팅 불가 등 회피 수단이 하나라도 있다면 위력이 반감되는 단점이 있다. 또한 노틸러스 자체가 좀 굼뜬 챔피언이라 딜을 넣을 여건이 잘 나오지 않는다.
10.5. 와일드 리프트
## ◆◆◆◆ 제목 틀 ◆◆◆◆
- [ 암살자 ]
- [ 전사 ]
- [ 원거리 ]
- [ 마법사 ]
- [ 탱커 ]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의 85, 86번째 챔피언 | ||||
에코 | → | 노틸러스, 파이크 | → | 카사딘 |
노틸러스, 심해의 타이탄 Nautilus, the Titan of the Depths | |||
주 역할군 | 부 역할군 | 소속 | 가격 |
725 5500 | |||
능력치 | |||
<colbgcolor=#32c8ff,#000> 피해 | |||
방어 | |||
보조 | |||
난이도 |
여담으로 노틸러스의 출시로 든든한 이니시형 탱폿의 교과서로 잘 알려진 노블레쓰가 와일드 리프트에 전부 모였고, 그랩폿이 전부 모인 셈이다.
구분 | 기본 능력 (+레벨당 상승) | 최종 수치 |
체력 | 650(+86) | n |
체력 재생 | 9(+n) | n |
마나 | 390(+43) | n |
마나 재생 | 12(+n) | n |
공격력 | 58(+4) | n |
공격 속도 | 0.73[64](+n%) | n |
방어력 | 42(+4) | n |
마법 저항력 | 43(+2) | n |
사거리 | n | n |
이동 속도 | 340 | 340 |
포지션은 메타에 따라 자주 변하는데, 기본적으로는 정글, 서폿이다. [65][66]
4.4 패치 이후로, 대부분의 AP 아이템에 마법 관통력이 붙기 시작하면서, 스킬의 데미지가 뻥튀기되면서, AP 템 기용이 높아지기 시작하였다.[67]
11. 스킨
자세한 내용은 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스킨 문서 참고하십시오.12. 기타
유저들 사이에서 통용되는 약칭은 노틸.노틸러스는 바이오쇼크에 등장하는 빅 대디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로 보인다. 구식 건식 잠수복을 바탕으로 하는 디자인이 굉장히 흡사하기도 하거니와, 빅 대디가 활동하는 바이오쇼크 세계관의 지하 공간이나 노틸러스가 탄생한 심연이나 어둡고 축축한 이미지라는 점에서 유사하고, 거대한 장갑 속에서 변형되어 인간성을 완전히 상실한 존재라는 점에서도 같다. 빅 대디는 자기 자신이나 리틀 시스터가 공격받으면 플레이어를 죽을 때까지 쫓아가는 캐릭터이므로 복수귀 컨셉도 어느 정도 연관성을 갖는다. 2차 창작에서는 빅 대디 외에도 스타크래프트 2의 불곰처럼 중장갑을 걸친 인간형 캐릭터와 종종 비교된다. 거대한 중장갑스런 모습이 마치 거대 로봇을 연상하게 해서 퍼시픽 림과 엮이기도 한다.
오랫동안 심해에 머물렀던 챔피언이고 이명은 아예 심해의 타이탄이라, 랭크 게임에서 일정 수준 이하의 점수대에 분포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심해라는 단어랑 연관되어 종종 개그 소재로 사용된다. 마침 선택 대사도 "물이 깊으니 조심해."[68]
<여명의 시작> 트레일러에서는 BGM부터 연출까지 최종 보스에 비견되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혼자 퍼시픽 림을 찍고 있는 듯한 느낌. 다리우스에게 리타이어당한 레오나를 제외한 양팀의 모든 챔피언이 모여서 한타를 할 때까지만 해도 전혀 모습을 비추지 않고 있다가, 3분 27초경에 잭스와 다리우스의 일기토 현장에 닻줄 견인으로 난입함으로써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다리우스는 미리 닻을 보고 잭스를 밀쳐 피해내지만, 다리우스와 치열하게 겨루던 잭스는 뒤늦게 눈치채서 닻에 정통으로 맞아 찢어진 옷조각만 남기고 증발해 버린다. 그리고는 잭스의 옷조각이 감겨 있는 닻을 끌어당겨 손에 쥐면서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키가 최소 9m는 되는 거인으로 그려졌다. 아리가 민첩하게 노틸러스의 주변을 돌면서 기회를 엿보는데, 노틸러스가 아리를 대충 쳐다보고는 발을 크게 굴러서 역조를 사용하자 그 충격파에 땅이 뒤흔들려서 거대한 먼지 구름이 솟아오르고 아리는 저 멀리 바닥에 처박혀 기절한다. 그 후 등 뒤에서 그레이브즈가 무고한 희생자로 추정되는 공격을 하자 잠시 균형을 잃지만 별로 피해를 입지 않았고, 그레이브즈가 뒤이어 날린 기본 공격도 전혀 박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뒤돌아 그레이브즈를 응시한다. 그레이브즈가 근거리에서 산탄 사격까지 사용하지만, 연기만 자욱할 뿐 노틸러스는 멀쩡했다. 오히려 그레이브즈가 방심한 사이 연기 속에서 닻을 휘둘러서 한 방에 그레이브즈를 날려 버리고 치명상을 입히더니, 연기 속에서 무시무시한 안광을 뿜어내며 그레이브즈에게 다가와 최후의 일격을 날리려 한다.[69] 그러나 그레이브즈는 폭발성 탄환[70]을 꺼내들고 탄환의 뇌관을 자신이 기대 있던 돌기둥에 찍어 격발시키는 방법으로 돌기둥을 무너뜨려 동귀어진을 꾀한다. 노틸러스는 급하게 타이탄의 분노를 쓰고 닻줄 견인을 사용해 도망치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피하지 못하고
PAX 2015 때 공개된 컨셉아트 중 노틸러스의 초기 컨셉으로 추정되는 아트를 보면, 두꺼운 잠수복을 열면 안에 인간이 아닌 촉수가 자리잡고 있다. 만약 이 컨셉이 크게 변하지 않았다면 노틸러스의 잠수복 안의 모습은 생전의 모습과는 아주 동떨어져 있을 것이다. 촉수의 모습은 일라오이가 섬기는 나가카보로스의 촉수를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노틸러스도 일라오이처럼 해로윙의 검은 안개를 격퇴한 적이 있으므로 연관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정작 챔피언 관계도에 의하면 일라오이는 노틸러스를 적대한다. 앞서 언급했듯 노틸러스를 언데드로 간주하는 듯.
2017년 12월에 배경 이야기가 변경되었다. 빌지워터 사람들에게는 시간이 시작되기 전부터 푸른 불꽃 제도 해안의 어두운 해역을 방황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설적인 존재로, 배를 침몰시키고 무례한 선원들을 바다 밑으로 끌어당겨 나가카보로스에게 바친다고 한다. 클라이언트 배경 이야기는 노틸러스에 대해 알려진 것들이 "전설"이라고 표현하여 진상이 별도로 존재할 여지를 남겼으나, 유니버스 배경 이야기는 바다에 고수레를 바쳐야 한다는 내용과 노틸러스의 이야기를 별도로 분리하여 노틸러스가 태고부터 존재한 나가카보로스의 하수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고 있었다.
배경 이야기 변경 후 여러 커뮤니티, 특히 서구권 커뮤니티에서는 설정 변경에 대한 불만이 많이 나타났다. 후술할 파이크가 구 설정을 거의 가져가버린 이후에는 더욱 불만이 심화되었다. 이에 개발진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질문글으로 유저들의 의견을 물었고, 의견을 어느 정도 반영해 새로운 장문의 배경 이야기를 작성했다.
새로운 장문 배경은 구 설정에서 노틸러스가 원래 우수하고 인간적인 잠수부였다가 바다로 끌려 내려가 기이한 힘에 의해 변화하였다는 점, 복수심을 갖고 있으나 시간이 너무 흘러 복수할 대상이 이미 남아있지 않다는 점을 도입하였다. 바다로 나간 이유는 미지의 영역을 탐구하러 간 것이 아니라 난파선의 보물을 인양하기 위해 바다로 나갔다는 것으로 바뀌어 빌지워터 지역에 보다 어울리게 되었고, 변화한 이후 노틸러스는 이미 이룰 수 없게 된 공허한 복수심만을 품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다에 공물을 바치지 않는 모든 이들을 적대하는 존재가 되어 나가카보로스의 하수인격 존재이자 빌지워터의 전설적 존재로서의 설정은 유지했다.
노틸러스는 선장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생각하며, 선장과 선원들에 대한 복수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선원들은 노틸러스를 버렸다고 할 수 없고, 선장조차도 약속을 어기지는 않았다. 선장은 노틸러스가 수면 위로 돌아오면 그때 공물을 바쳐주겠다고 말했는데 노틸러스가 물 위로 돌아오지 못했으니 공물을 바칠 필요는 없는 것. 단, 노틸러스는 매번 물에 들어가기 전에 선장에게 바다에 동전을 던져달라고 부탁했는데 이 선장은 그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고 마침 그때 노틸러스가 바다 밑으로 끌려들어갔으니 원한을 가질 이유는 충분하다.[71]
현재는 빌지워터 최강자 겸 수호자 역할을 하고 있다. 기본 크기도 수십m로 묘사되며 닻으로 기함을 부숴버리고, 나가카보로스 교단이 해로윙을 막을 때나 이용하는 바다뱀들을[72] 원하는 대로 부리는 등[73] 원래 인간이었던 존재가 맞나 싶을 정도. 빌지워터 설정 변경 때 노틸러스가 해로윙을 단신으로 막았다는 설정도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
노틸러스 배경 단편 소설인 수장에서 미스 포츈이 한번 노틸러스를 만난 적이 있는데, 치명적인 열기가 피부 위를 기어 다니는 듯 했으며, 그 감각은 자신의 영혼을 들여다보기라도 하는 것처럼 혐오스럽게 퍼져 나가는 기분이 드는 것으로 봐선 영적인 능력도 잘 갖추고 있는 듯 하다.[74]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서 나온 노틸러스의 대사들을 보면 의외로 자신보다 약한 존재에게는 순박하고 친절한 성격인 듯하다.[75]
라이엇 게임즈 VFX 팀 개발자들의 장난감(...)으로 유독 자주 쓰인다. 그 시초는 노틸러스를 버프하라는 유저들의 요청에 이런 영상으로 장난친 것으로, 날이 갈수록 그 스케일이 커지고 있다.
스토리나 대사 등을 보면 무겁고 어두운 배경을 가진 챔피언이지만, 인게임 모습 특유의 둥글둥글하고 커다란 생김새 때문에 꽤 귀엽다는 평이 많다.
블리츠크랭크 포로 구출 작전이라는 게임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12.1. 구 설정
출시 예고출처
꿈같이 희미한 기억...
놈들은 날 죽게 내버려 뒀지.
하지만 난 살아남았다.
놈들은 날 죽게 내버려 뒀지.
하지만 난 살아남았다.
챔피언의 배경이 무척 암울한 편이다. 원래 쾌활하고 용기 있는 잠수사였는데, 동료들이 하기 싫어하는 위험한 탐사를 자원했다가 미지의 존재에게 붙잡혀서 바닷속에 끌려 내려갈 위기에 처했고, 필사적으로 도움을 요청했지만 동료들은 오히려 노틸러스의 손을 떼어내서 그를 버렸다. 심해에서 자신이 입고 있던 잠수복과 마지막으로 붙잡았던 닻에 얽매인 존재로 변형되어, 어두컴컴한 바다 밑바닥을 한없이 돌아다니다가 겨우 뭍으로 나왔더니 이미 생전의 흔적은 모조리 사라진 상태. 그래서인지 대사가 하나같이 복수나 자기 자신의 운명에 대한 한탄 등으로 점철되어 있다. 심지어 농담 대사인 "이놈의 닻만 아니면 아주 날아다닐 텐데..."조차 닻에 단단히 얽매여 결코 벗어날 수 없다는 다소 암담한 내용으로 비춰지기도 한다. 실제로 노틸러스가 굼떠 보이는 이유는 엄청나게 무거운 잠수복과 닻에 속박된 탓에 헤엄치거나 달릴 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배신당한 것도 모자라 바다 밑바닥에 홀로 남겨져 굉장히 오랜 시간 방황한 결과, 복수귀가 되었다. 애초에 리그 오브 레전드에 챔피언으로 참가한 이유부터가 전쟁 학회에서 탐사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으니 전쟁 학회와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리그에 들어가서 직접 알아내겠다는 동기였다. "모두 빠져 죽어."라는 대사를 통해 유추해 보면 오랫동안 고통받은 탓에 노틸러스를 배신한 옛 동료들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존재들에게도 증오를 품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가장 복수에 집착한다고 할 수 있는 챔피언이 바로 노틸러스임에도 복수의 화신이라는 칼리스타는 노틸러스와 전혀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칼리스타가 세계관 내에서 누구도 알지 못하는 리산드라의 정체를 꿰뚫어보는 것을 보면 노틸러스가 무슨 일을 당했는지를 몰라서 그런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고, 노틸러스가 심해에서 바다 밖으로 나오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흘러서 이미 복수할 대상이 다 죽었거나 노틸러스에게 칼리스타와 계약을 맺을 만한 영혼이 남아있지 않아서 신경쓰지 않는 것일 수 있다.
스토리상의 위치는 애매하다. 복수하려고 벼르고 있는 원수들 중 어느 하나 리그 오브 레전드에 챔피언으로 등장하기는커녕 살아있다고조차 장담할 수 없기 때문. 따로 이야기를 써내려가더라도 복수 외에 주제 삼을 소재가 없는 챔피언인데, 복수를 끝내면 더 이상 존재할 의미가 없어져 버리고 시키지 않으면 바뀌는 게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정의의 저널을 포함하여 라이엇에서 풀어나간 모든 이야기를 통틀어 노틸러스가 언급된 대목이란 2014년 해로윙 기간에 공개된 검은 안개 스토리 속 한 구절 뿐이다. 해로윙 때 몰려온 검은 안개를 노틸러스가 격퇴했다는 내용. 이를 통해 최소한 노틸러스가 웬만한 함대 이상의 전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구 노틸러스의 설정은 2018년 5월에 정보가 공개된 파이크가 거의 계승했다. 동료들에게 버림받고 바다에 빠져 죽었다가 되살아나 옛 동료들에게 복수하려 한다는 점이 같다. 단, 바다 밑바닥에서 너무 오래 방황하여 뭍으로 나왔을 때는 이미 복수할 대상들이 전부 사라졌던 노틸러스와는 달리 파이크에게는 복수할 대상이 남아 있다. 살육에 대한 집착도 파이크 쪽이 더 강한 편. 개발진이 파이크의 초안이 나왔을 때부터 노틸러스의 배경 이야기를 변경할 필요성이 생겼다고 밝힌 것을 보면, 파이크에게 배경 이야기를 빼앗겼다고도 볼 수 있는 셈이다.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고 노틸러스의 새로운 설정에도 구 설정의 요소들이 어느 정도 잔재하도록 변경되어 노틸러스도 기존 배경을 조금이나마 유지하게 되었다.
[1] 렝가와 중복이다.[2] 출처,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아니다.[3] 1레벨 +15.3%[4] 이는 상대방을 끌어오는 게 가능하고 벽에다가 쓰면 이동기 비슷하게 쓸 수 있는 다재다능한 닻줄 견인 때문으로 보인다. 비슷한 그랩 스킬을 지닌 블리츠크랭크와 파이크 모두 근거리 챔피언임에도 이동 속도가 매우 낮다. 블리츠크랭크는 이동 속도 증가 스킬이, 파이크는 이동 속도 증가 스킬과 이동기를 모두 가지고 있어서 체감 기동력은 노틸러스보다 훨씬 낫지만.[5] 벡스의 성장 공격 속도가 0.72%로 가장 낮다. 이보다 낮은 챔피언은 메가 나르의 0.5%인데, 나르는 변신하면서 능력치가 극과 극을 오가는 챔피언이라 대상에서 제외한다. 일단은 벡스가 꼴찌지만 벡스는 평타 모션이 상당히 좋은 데 반해 노틸러스는 평타 모션마저 쓰레기라 체감상 벡스보다 훨씬 느리다.[6] 6 / 11 / 16 레벨에 증가[7] 9.6 패치 전에는 대상별 재사용 대기시간이 1/6/11/16레벨에 9/8/7/6초였다.[8] 다만 이 때문에 다른 서포터들처럼 원딜 CS 수급을 위해 원거리 미니언에 평타를 한 대씩 쳐주는 플레이가 제한된다.[9] 투사체 속도 2000 / 좌우폭 180[10] 부딪히고 나서 노틸러스에게 약간의 후딜레이가 적용되는데, 점멸이나 일부 아이템 사용 효과로 캔슬할 수 있다.[11] 애니비아의 벽이나 트런들의 기둥 등 챔피언이 생성한 지형에도 정상적으로 적용된다.[12] 블리츠크랭크나 파이크 등의 그랩을 맞았더라도 끌려가는 도중에 닻이 박혔다면 그랩을 씹고 지형으로 딸려간다. 심지어 뽀삐 궁에 맞아 날아가는 도중이나 라이즈 궁으로 다른 위치로 이동한 상황이더라도 닻이 적중했다면 적중한 지점까지 아무리 먼 거리라도 쭉 딸려간다. 예외적으로 판정이 두 번에 걸쳐 적용되는 쓰레쉬의 사형 선고에 걸리면 닻이 지형에서 뽑히고 이동이 끊긴다.[13] 예를 들어 베이가의 사건의 지평선(E)에 갇혔을 때 그 너머의 지형에 닻을 던져도 날아가면서 지평선을 밟는 순간 끊기고 기절한다. 블츠나 파이크의 그랩 역시 이미 닻이 박혀서 날아가는 도중에 맞으면 짤없이 끌린다.[14] 닻줄 견인의 존재 때문인지 노틸러스의 기본 이동 속도는 325로, 이동 속도가 가장 낮은 챔피언 중 하나이다.[15] 특히 이런 식으로 닻의 그래픽은 피했는데 판정박스에 걸려서 맞은 경우 순간적으로 닻이 두 개가 되는 이펙트 버그가 있어서 이걸로 잊을 만하면 놀리고 있다.[16] 적절한 상황에서 W를 키고 평타 3대를 때린다고 가정하면 적응형 능력치까지 고려해서 무려 100 가까운 마법 피해를 박을 수 있다.[17] 충격파 반경 300[18] 공중에 뜨면서 동시에 기절하므로, 실질적으로는 1초 동안 공중에 떴다가 내려와서 0 / 0.5 / 1초 동안 기절하는 것이다. 에어본에 동반되는 기절과는 별개인 그냥 기절이기 때문에 에어본이 끝나면 정화로 해제할 수 있다.[19] 야스오의 최후의 숨결도 타겟팅 광역 에어본이라고 볼 수 있으나 아군의 다른 CC기가 선행으로 들어가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조건이 걸려 있다. 또한 에어본 자체가 적용이 기준이면 바이의 궁극기도 비슷한 류의 광역 에어본 스킬이다. 하지만 이 둘의 리스크는 시전과 동시에 무조건 대상에게 돌진하게 된다는 것.[20] 추가로 목표물에게는 이런 조준점 모양의 디버프 아이콘이 생긴다.[21] 판정은 노틸러스의 닻이 있는 위치에서부터 충격파가 뻗어나가는 것이다. 때문에 기본 공격이나 닻줄 견인처럼 닻을 몸으로부터 떨어뜨리는 행동을 잘 연계하면 폭뢰의 동선을 훨씬 길게 만들어 CC기의 범위를 극대화할 수 있다.[22] 특이하게도 마지막 폭발 시 충격파의 목표물은 그 자리에서 수직으로 떠오르지만, 그 주변에 있는 유닛은 수직이 아니라 대상 기준 자신의 방향으로 살짝 밀리면서 튕겨져나간다. 보통 이 기술이 시전되면 다들 뭉치지 않고 산개하기 때문에 보기 힘든 광경이다. 충격파에 튕겨져 나간 적이 지형을 넘는 사례.[23] 마법 피해는 정상적으로 받으며, 충격파가 따라오며 자신을 제외한 경로 상의 유닛을 띄우는 것은 막을 수 없다.[24] 노틸러스는 4대 메이저로 묶이는 LCK, LPL, LEC, LCS와 메이저 국제 대회인 MSI, 월즈의 서포터 포지션 밴픽률 통계를 집계한 기준으로 2022 시즌 서포터 포지션 밴픽률 1위(651회. 2위는 469회의 레오나.), 2023 시즌 서포터 픽률 2위(520회. 1위는 587회의 라칸.)를 차지했다.[25] 1위는 6개인 나르.(미니 나르 Q, E, 메가 나르의 모든 스킬)[26] 심지어 패시브와 궁극기는 타겟팅 CC다.[27] 나르의 경우 대다수가 둔화라는 약한 군중제어기라는 단점이, 오른의 경우에는 순간적으로 발동시키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노틸러스의 경우 발동시키기도 쉽고 연계도 매우 부드럽게 이어져서 Q에 맞으면 그랩과 기절, 거기에 평타를 맞으면 속박, 그 다음은 E로 둔화, 마지막으로 궁으로 에어본까지 수은으로도 빠져나갈 수 없는 연계가 가능하다.[28] 루팅형 패시브로 방어력을 추가로 얻는 쓰레쉬나 알리스타, 레오나와 같은 탱커형 서포터를 생각하면 정말 끔찍히도 물몸이다.[29] 특히나 블리츠크랭크의 경우에는 평상시에는 노틸러스 만큼 이동속도가 굼뜨지만 이동속도 증가 스킬이 존재하는 데다, 쓰레쉬는 그랩을 맞히는것이 모든 그랩류 서포터중에서도 제일 까다롭고 어렵지만 순수한 이동속도 만큼은 모든 서포터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며, 그리고 결정적으로 파이크의 경우에는 스킬셋 자체가 완전히 적을 농락하는 기동력에 특화되어있기에. 노틸러스는 이 모든 것이 일체 없고 오로지 적을 무는 cc기와 이니시에만 특화되어 있기에 다른 그랩 서포터류와 비교해봐도 상당히 손맛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노틸러스가 OP인 메타에서도 성능보단 재미를 중시하는 하위 티어에선 항상 특정한 픽률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30] 특히 블리츠크랭크는 자신의 위치까지 끌어오는 그랩 매커니즘상 상대가 뭉쳐 다니더라도 강제로 고립시켜 잘라먹는 게 가능해 변수 창출 측면에서만큼은 그랩챔들 중에서도 특출나다.[31] 녹턴은 W로 노틸러스의 CC기를 씹어버릴 수가 있다. 그리고 CC기를 막는 데 성공하면 공격 속도가 올라가기에 반격권이 녹턴한테 고스란히 되돌아간다. 다만 노틸러스의 CC기가 하나뿐인 건 아니라서 남은 CC기로 엿을 먹일 수 있다. 최대한 녹턴이 붙기를 기다렸다가 E를 가장 먼저 쓰고 Q와 궁극기로 떼어놓는게 이상적인 플레이.[32] 그랩을 날리든 궁을 쓰든 평타로 CC기를 넣든 칠흑의 방패 하나로 간단하게 무마시켜 버린다. 모르가나의 속박의 사거리는 노틸러스의 그랩보다 더 길며 라인전 페이즈에서도 모르가나가 날리는 W짤에 피나는 고통을 맛봐야 한다. 그리고 설령 모르가나를 끄는 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궁으로 역관광시키면 노틸러스만 바보가 된다. 애초에 모르가나는 노틸러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탱커형, 그랩형 서포터를 상대로 우위를 가진다. 차라리 누군가를 끄는 건 포기하고 접근하는 상대 근접 챔피언을 떼어내는 쪽으로 플레이하는게 더 이롭다.[33] 마찬가지로 노틸러스의 모든 CC기를 W 하나로 씹어버린다. 비록 블라디미르가 가는 주 라인이 탑과 미드지만 바텀 로밍이나 원딜 블라디미르를 만나거나 한타 페이즈에서는 좀처럼 답이 없는 상대다.[34] 원거리 딜러 챔피언들 중 가장 까다로운 상대. 노틸러스가 가진 CC기 따위는 주문 보호막 하나로 간단하게 막아버린다. 덤으로 노틸러스의 CC기를 막는 데 성공하면 일정량의 마나를 회복해 노틸러스의 손해가 더 들어오는 건 덤. Q로 먼저 접근한 뒤 궁극기로 억지로 무는 건 가능하지만 그쯤 되면 호응하기 너무 어려운 위치인데다, 시비르는 궁극기까지 써서 도망가면 그만이다. 사실 시비르는 노틸러스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그랩류 서포터를 카운터친다 .서포터 노틸러스인데 상대 바텀 조합이 시비르+모르가나라면 닷지 추천[35] 노틸러스가 무슨 스킬을 쓰든 줄타기 하나로 간단히 회피한다. 거기다 엘리스의 Q의 대미지는 현재 체력과 잃은 체력 비례 대미지를 가할 수 있어 아무리 노틸러스가 보호막의 존재로 인해 초반에 단단하다고 해도 결코 엘리스를 만만하게 봐선 안 된다.[36] 마찬가지로 노틸러스의 모든 CC기를 궁극기 하나로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린다. 그리고 올라프의 E의 상당한 고정 피해 때문에 갑작스레 증발할 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한다. 애초에 올라프는 노틸러스뿐만 아니라 대부분 CC기 의존도가 높은 챔피언을 상대하기 안성맞춤인 편이다.[37] 6렙 이전에는 도주기도 없는 뚜벅이에다가 몸도 약해서 한 번 물면 순삭시킬 수 있을 정도로 쉽지만, 문제는 6렙 이후부터다. 노틸러스가 궁이나 그랩을 써도 자야도 맞궁을 사용해 너무나도 손쉽게 회피해버린다. 더군다나 영혼의 파트너인 라칸과 함께 한다면 라인전 난이도는 훨씬 상승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까다로워지는 케이스.[38] 재간둥이 스킬 한 번에 궁극기와 노틸러스의 CC기를 모두 회피해 버린다. 특히나 우수한 폭딜과 함께 기동력 역시 매우 빨라 노틸러스가 CC기를 넣기도 전에 노틸러스의 원딜이 피즈에게 끔살당하는 상황이 다반사다.[39] 프로 레벨에서도 언급되는 대표적인 노틸러스의 카운터. 둘 다 돌진+이니시형 탱폿이지만, 레오나는 기본적인 스탯이 훨씬 좋아서 노틸러스의 여진이 빠진 타이밍에는 그냥 노틸러스한테 스킬을 다 박아서 죽이는 것도 가능하다. 때문에 노틸러스가 레오나를 상대할 때는 매우 신중한 스킬 사용이 요구된다. 딱 하나 무난하게 라인전 페이즈를 넘길 수 있는 방법은 레오나가 노틸러스에게 E를 쓸 때 타이밍을 잘 맞춰서 노틸러스의 그랩을 맞혀서 Q를 못 맞히게 하는 것. 노틸러스의 그랩이 상대를 노틸러스 쪽으로 당겨온 다음에 살짝 튕겨나오는 판정을 이용한 테크닉인데, 이렇게 되면 레오나는 E-Q 콤보를 못 넣는 반면 노틸러스는 Q-E를 넣고 카이팅이 되기 때문에 라인전 딜교에서 우위를 점할 수가 있다. 이 방법은 TL의 코어장전 선수가 본인 유튜브에 자세한 설명을 올려놓았다. # 12시즌 기준으로는 이전에 노블레쓰 메타가 워낙 오래 지속되었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레오나가 선공을 들어와도 적절한 상대법이 발견이 되면서 레오나의 궁극기는 연계하지 않으면 헛나가기 쉬운 반면 노틸러스는 궁극기가 확정에 가깝다는 이유와 함께 플레이어에 따라 이 구도에서 노틸러스만이 선공권을 쥐고 있다는 이유로 노틸러스를 더 선호하기도 하는 매치업이 되었다.[40] 원딜 중에서 시비르 다음으로 상대하기 가장 힘든 챔피언. 닻의 판정이 사기라서 블리츠크랭크, 쓰레쉬처럼 끄는 게 아예 불가능한 건 아니나, 끌었다 하더라도 베인이 E로 다시 밀쳐내거나 벽에 박아버려 되려 역으로 당한다. 거기다 탱킹기가 보호막 하나뿐이라 은화살에 매우 취약한 건 덤. 물론 베인 입장에서도 타겟팅으로 에어본을 걸어버리는 폭뢰로 인해 쉽게 싸움을 걸기 힘들어서 6레벨 이후에는 까다로워하는 편이다.[41] 탑에서 라이너로 만나면 노틸러스가 쉔을 상대하기 쉬우나, 서포터로 만나게 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쉔을 끌자니, 쉔은 E로 빠져나갈 수 있어서 사실상 봉인되고, 오히려 쉔이 그 틈을 노려 원딜에게 도발을 걸 수도 있다. 그렇다고 원딜을 물자니, 쉔이 바로 E로 지원을 가면서 동시에 W로 우리팀 원딜의 딜이란 딜은 죄다 막아버릴 수 있다. 유일한 방법은 쉔이 궁을 통해 다른 라인에 지원을 갔을 때 스킬을 쏟아부어서 상대 원딜을 잡아내는 것.[42] 알리스타를 끌면 알리는 칼같이 Q로 에어본을 띄워서 W로 배달시키거나 W로 다시 도로 밀쳐내버린다. 그렇다고 원딜을 물자니 알리스타도 똑같은 방법으로 노틸러스를 상대할 수가 있다. 궁극기로 CC기를 풀어냄과 동시에 강력한 탱킹도 할 수 있는 건 덤. 알리스타가 약한 극초반에는 노틸러스가 유리하니 궁극기를 배우기 전에 공략해야 한다.[43] 덩치가 커서 피격 판정이 후한 노틸러스는 라인전에서 이즈리얼의 Q 견제가 굉장히 거슬리며 닻줄 견인 역시 비전 이동을 쓰면 맞더라도 끌려가지 않고 노틸러스만 애매하게 끌려온다. 그래도 궁극기는 확정 판정이기 때문에 바로 궁극기 쓰고 이즈를 물어 폭딜로 녹이면 된다. 노틸러스의 뛰어난 라인 클리어 능력은 이즈 입장에서 꽤 골치아픈 편이라는 것도 호재.[44] 노틸러스가 끌어도 잔나는 바로 Q의 돌풍과 궁극기로 진입 자체를 막아버린다. 더군다나 거리조절을 잘하는 잔나라면 물기도 생각보다 까다로운 편. 그래도 잔나는 몸이 부실해 제대로 물었을 경우 아무것도 못 하고 바로 끔살시킬 수 있다.[45] 아군 원딜의 호응에 따라 달라진다. 과거의 탐 켄치라면 라인전은 라인전이요 아군 보호 능력도 매우 뛰어난지라 힘든 상대였겠지만 지금 탐 켄치는 누적된 너프로 상당히 약해진 상황이다. 그래도 혓바닥 견제력이나 아군 보호 능력이 어디 간 건 아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46] 기본적으로 CC기 무시가 패시브에 달려있는 데다가 근접전이 강력해 털린다. 다만 서폿으로 갔을 경우 원딜을 물려 달려오는 문도를 괴롭혀줄 수 있다.[47] 픽률이 1%대라서 만나기는 어렵지만 혹시나 만나게 된다면 어려운 상대. 진입형 탱커의 카운터 역할을 하는데다 현재 타릭을 하는 유저들은 십중팔구 숙련도가 매우 높은 장인급 유저거나 듀오일 확률이 높다. 타릭이 로밍이 취약한 점을 이용해서 웬만하면 로밍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48] 이미 CC기를 다 쓴뒤 갇히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만약 쓰기도 전에 납치당해 버리면 아까운 궁극기를 모데카이저에게 쓰거나, 그냥 맞아죽거나 밖에 선택지가 없다.[49] 그랩을 날리기 전 빙벽을 설치하면 그랩이 그대로 막혀버리고, 설사 아군이 그랩에 끌렸다고 해도 노틸러스와 아군 사이에 빙벽을 설치하면 그만이다.[50] 특히 그랩으로 당겼을 때 단순 풍작으로 단발성 딜교를 할지, 공포->까마귀 폭풍으로 노틸을 그 자리에서 죽여버릴지 결정할 수 있어 심리전에서 피들이 우위에 있다.[51] 솔로 랭크에서 쓰레쉬는 2018 시즌 내내 높은 인기를 누렸으나, 대회에서는 어울리는 룬의 부재와 나약한 기본 스탯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지역을 막론하고 잘 사용되지 않던 픽이었다. 그러나 수호자 또는 여진을 채용한 쓰레쉬가 대회에 어느 정도는 등장하며 명맥을 잇고 있었고, 8.15 버전과 8.19 버전에서 상향을 받은 뒤에는 솔로 랭크 성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관심을 모으더니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부터 등장 빈도가 폭증했다.[52] 18레벨 기준으로 스킬 풀 콤보의 계수가 2.4AP로, 말파이트의 AP 트리보다 높다. E는 쿨이 짧으므로 적당히 2~300의 주문력을 맞추고 딜탱 빌드를 가서 쿨마다 E만 난사해도 괜찮은 딜이 나오며, 작정하고 풀 AP 빌드를 탄다면 궁극기가 말 그대로 핵폭뢰가 된다.사일러스로 노틸 상대 해보면 위력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다[53] 다만 승률은 1%가량 미세하게 내려갔다.[54] 노틸러스, 블리츠크랭크, 레오나, 쓰레쉬[55] 차례로 레오나, 세트, 판테온, 탐 켄치, 바드, 쓰레쉬, 라칸[56] 적어도 오브젝트에 미약하게나마(...) 딜을 더 넣을 수 있다는 점에서는 버프다.[57] 둘 다 대미지에 유의미한 관여를 하는 아이템(저녁갑주-주변 대상의 받는 피해 10% 증가, 심연의 가면 - 주위 대상의 마법 저항력 감소)이라서 의외로 노틸 자체에도 딜이 조금 나오는 편이다.[58] 사실 2023 MSI 결승에서 카나비가 먼저 사용하기는 했다.[59] 사실 디플러스에서 서포터인 켈린이 워낙에 노틸러스를 기피하다 보니 어떻게든 픽해서 쓰기 위해 궁여지책으로 나온게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60] 과거 3도란 만큼은 아니여도 마나 관리가 꽤 편해진다. 과거 탑 에코 등이 많이 체용하기도 했었고 3도란이 막힌 후 마린 등에 의해 대체재로 연구되기도 했다.[61] 광휘의 미덕이나 구원 등[62] 이 점은 레오나와도 상통하는 단점이다.[63] 실제로 바로 아래에 서로 시너지가 나지 않는다고 평가받는 이즈리얼조차, 이즈 - 노틸 조합이 대회에 기용되었던 전례가 있다.[64] 1레벨 +n%[65] 2023년 8월 5일 기준 4.3 패치 티어 리스트에서 정글, 서폿으로도 1~2티어를 다툰다.[66] 이외에도 메타 및 패치에 따라 도인비가 사용했었던 미드 AP 노틸러스, 탑 노틸러스, 생각외로 한 동안 상위 랭커가 사용하였던, 고래까와가 예능픽으로 사용하였던 탑 착취 공속 노틸러스 등이 있다.[67] 특히 Q와 R 데미지가 뻥튀기 되면서, 원콤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68] 고릿적에 노틸러스로 공속빌드를 우직하게 올리며 예능플레이로 유명해진 고래까와도 심해주민이였다보니 고래까와가 잋혀진 근래에는 상관없어진 얘기지만 적어도 당시에는 이에 연관지어서 심해 이미지가 더 짙어지는 경향이 있었다.[69] 이 때 노틸러스가 닻으로 그레이브즈를 내려치려는 동작은 패시브 '강력한 일격'이 발동될 때 출력되는 기본 공격 모션이다.[70] 트레일러가 나올 당시에는 그레이브즈가 리워크되기 전이라 마땅히 대응되는 스킬이 없었는데, 기둥에 부딪혀 빨리 폭발시키는 방법과 탄환에 적혀 있는 "END OF THE LINE"을 보아 리워크 후 산탄 사격을 대체한 화약 역류를 구현했을 가능성이 높다.[71] 다만 이것도 장문 배경에서 전설로 전해질 정도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노틸러스의 과거가 확실시 되어있다라고 표현되어 있지는 않아서 진짜 과거는 불분명하다.[72] 일라오이가 해로윙에 대비할 때 바다뱀 부리미가 언급된다. 이들은 바다뱀을 이용하여 바다뱀 군도를 지키지만, 해적들이 머무는 곳은 사람들이 그곳을 정화할 틈을 주지 않아 바다뱀의 보호를 받지 못한다.[73] 공물을 바치지 않은 배를 노틸러스와 바다뱀이 공격하는 와중 누가 공물을 바치자 그 사람은 바다뱀의 공격을 받지 않았다.[74] 여기서 미스 포츈은 동전 한 닢을 올라가서 던졌기에 대상이 되지는 않았지만 남의 배에 올라탄 상태였던지라 배 자체가 무너져 가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75] 쓰레기 수거꾼이 아군일 경우 쓰레기 수거꾼이 우리 편에 노틸러스가 있으니 무적이라고 기뻐하자 "정답이다!"라면서 반갑게 호응해주고, 산호 괴물은 노틸러스에게 삼촌이라고 부르면서 같이 놀자고 하며 그 외 다른 작은 바다생물들에게도 우호적으로 군다. 단 피즈에 한해서만은 예외인데, 장난꾸러기인 피즈를 매우 귀찮아 하며 애초에 피즈가 노틸러스를 깡통맨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노틸러스는 피즈를 매우 혐오한다. 한국에서는 피즈가 죽었을 때 "아... 이런"이라는 안타까운 듯한 대사를 하지만 원본에서는 "Oh... Good." 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