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깨어난 창조주 | |
영문명 | Awaken the Makers | |
카드 세트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카드 종류 | 주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사제 | |
속성 | -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1 | |
효과 | 퀘스트: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6회 소환해야 합니다. 보상: 희망의 감시자 아마라 | |
플레이버 텍스트 | 계속 '5분 더'를 누를 거면 왜 알람을 켜 두는 걸까요? (They keep hitting the Snooze button.) |
한글명 | 희망의 감시자 아마라 | ||||
영문명 | Amara, Warden of Hope | ||||
카드 세트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카드 종류 | 하수인(토큰)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사제 | ||||
종족 | - | ||||
황금 카드 | 황금 깨어난 창조주의 효과 | ||||
비용 | 5 | 공격력 | 8 | 생명력 | 8 |
효과 | 도발, 전투의 함성: 내 영웅의 생명력을 40으로 만듭니다. |
소환: 넌 이제 안전하다. (You are safe now.)
공격: 멈춰라! (Be still!)
공격: 멈춰라! (Be still!)
알렉스트라자의 툴팁 | 아마라의 툴팁 |
선택한 영웅의 남은 생명력을 15로 만듭니다. | 내 영웅의 생명력을 40으로 만듭니다. |
Set a Hero's Remaining Health to 15 | Set Your Hero's Health to 40 |
소환 시 사용되는 BGM은 대격변의 미사용 음악[1]인 Reforged다. 4분 56초부터.
2. 상세
사제의 운고로를 향한 여정 전설 퀘스트 카드. 퀘스트 카드가 '깨어난 창조주'인 걸로 봐선 아마도 티탄 수호자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2]툴팁이 알렉스트라자와 동일해서 많은 사람들이 출시 전엔 알렉스트라자와 동일한 효과로 생각하였지만, 정작 운고로 발매 후 뚜껑을 열어보니 ‘최대 생명력을 40으로 만들고 생명력을 리노 잭슨이나 생명의 나무처럼 최대로 회복하는’ 메커니즘이다. 메커니즘이 회복이라 아키나이나 어둠을 받아들여라와 같이 사용하면 40 회복량이 피해로 바뀌어서 자살하게 된다. 영문 툴팁상으로도 'Heal'이 아니고 Set이라고 적혀있는 만큼 두 카드간에 동일한 매커니즘이 적용되어야 맞을 것이라고 추정되지만, 체력 변화가 회복으로 적용되는게 버그인지 의도된 사항인지는 불명이었다. 이후 벤 브로드가 트위터에서 의도한 사항이 아니며 고쳐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곧 알렉스트라자처럼 생명력을 회복시키지 않고, 생명력을 40으로 만드는 것으로 바뀌었다.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의 효과로 라그나로스로 변신한 뒤 알렉스트라자를 내고 아마라를 내면 10의 피해를 받으며 생명력이 5로 바뀌는 버그가 있다. 이 상태에서 리노 잭슨을 쓰면 체력이 15가 된다. 아마라의 효과는 최대 생명력을 40으로 만드는 것임에도 제대로 효과가 적용되지 않는 셈. 상술한 예시도 그렇고 알고리즘에 무언가 큰 문제가 있는 건 확실해 보인다.
3. 평가
3.1. 발매 전
아마라는 5코스트 8/8 도발이라는 무쇠껍질 수호정령과 같은 스탯에 리노 잭슨 이상의 사기성을 지닌 카드. 체력을 40으로 만드는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퀘스트를 완료한다면 확실한 우위를 잡은 채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다.또한 소환만 하면 되는 거라서 칠흑색 비숍으로 부활시키거나 같은 팩의 신기루 소환사(3코 2/3, 필드의 하수인 하나를 1/1 스탯으로 복제해서 소환)같은 카드를 써도 퀘스트 스택이 쌓인다. 전사 등 다른 직업의 퀘스트 카드 중엔 손에서 내야지만 스택이 쌓이는 경우도 있는 것과 비교하면 난이도는 높지 않은 셈. 느조스와의 연계라면 거의 확실한 클리어가 가능하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지나며 다른 직업의 퀘스트들이 하나씩 공개되면서 평가가 박해졌다. 사실 퀘스트 카드 중 제일 먼저 공개되었다보니 비교대상이 없어서 엄청 좋아 보였던 것.
3.1.1. 문제점
- 느조스와의 연계 문제
죽메 하수인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느조스를 빼놓을 수 없을텐데, 우선 사제에게 느조스가 맞지 않는다는 점은 고신속 당시의 느조스 컨사제가 증명한 바가 있다. 성기사에겐 티리온이 있고 주술사에겐 백안과 아이야가 있다지만 사제에게는 기껏해야 (정규전에선) 4코 카드 주제에 3딜 주문과 너무나도 쉽게 교환되는 망령 정도이며, 그마저도 당장 필드에서 이득을 보긴 힘들고 느조스와 연계해도 큰 메리트가 없다. 뿐만 아니라 양질의 죽음의 메아리 카드는 전부 야생에 있고 이 카드가 나오는 동시에 박물관 관리인과 실바나스가 정규전 풀을 이탈하니 지금 이 카드를 주기에는 너무 늦었다는 평이 많다. 차라리 사제의 컨셉에 맞게 치유량 달성이나 복사한 카드 사용과 같은 퀘스트를 주었다면 모를까 죽음의 메아리 컨셉을 사제에게 준 것은 의아한 점. 그리고 어지간한 정규전 느조스 덱에서도 죽음의 메아리 카드를 8장 이상 섞는 경우는 드물고 대부분은 기껏해야 5~6장 사용한다. 느조스 덱은 양질의 죽메 하수인을 기존 덱에 몇 개 섞어놓고 느조스로 뒷심을 챙기는 덱이지 덱을 죽메 하수인들로만 가득 채우고 필드 싸움을 하려는 덱이 아니다. 다시 말해 7장이라는 조건은 덱에 있는 모든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다 꺼내놓는 수준이나 마찬가지다. - 부족한 뒷심
그리고 아마라도 그 고생을 하면서 내봤자 최후반에 게임을 뒤집어엎을 수 있는 효과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왜냐하면 어차피 게임을 후반까지 끌고갔다면 사제는 매 턴마다 영능으로 자신의 체력을 회복하며 30 풀피를 채워놨거나 퀘스트 달성 이전에 상대가 항복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5코스트 8/8에 도발은 분명 오버스펙이긴 하지만 후반에 나올 다른 강력한 고코스트 하수인에 비하면 그렇게 뛰어난 것도 아니다. 어차피 스탯이 오버스펙인 건 컨트롤 계열의 덱 상대로 제압기 맞고 골로 가는 건 똑같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고, 어그로 덱 상대로는 상술했듯이 이미 퀘스트 깨기 전에 이기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덱에 저~중코스트 죽메 하수인을 절반 이상 가득 채워넣고 작정하고 게임 중반 즈음에 아마라를 노리면 어그로 덱 상대로는 그럭저럭 우위를 점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그러면 또 굳이 느조스를 넣어봤자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끝나거나 되려 일찍 패에 잡혀 손에서 한동안 썩을수도 있으며 상대가 어그로가 아닐 때 내더라도 후반에 뒷심을 그렇게 크게 끌어올려주지도 못한다.[3] 물론 카드 자체는 강력한 것이 맞지만 6턴에 칼같이 나갈 수 있는 리노와는 다르게 이 카드는 퀘스트를 깨고 사실상 후반부가 되어서야 나갈 수 있는지라, 퀘스트를 깨기만 하면 완료 후 어드밴티지를 확실하게 보증해주는 다른 직업의 퀘스트에 비해 사제 퀘스트의 보상은 정작 깨봐야 필드에는 영향 하나 미치지 못하는 함정 카드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다시 말해 어그로 덱 상대로는 이게 나오기도 전에 게임이 끝날 가능성이 높고, 컨트롤 덱 상대로는 퀘스트를 완료해봐야 5코 8/8 도발만 삭제하면 그 뒤는 그냥 30 두들겨맞을 것이 40 두들겨맞는 걸로 바뀌는 걸로 그칠 것이며, 얼창, 은폐, 압도를 전부 야생으로 보내 OTK 덱을 억제하는 방향성을 보여서 사제로써는 체력 40을 활용할만한 방향도 부족하다. 이후에 번 계열의 마법사가 우세하기는 했지만 상대도 바보가 아닌 이상 아마라가 나오기 전까지 알렉을 패에 꽁쳐둘 가능성이 매우 높다. - 추가 카드의 문제
그래도 3월 22일 같은 팩의 사제의 신규 카드 2종(토르톨란 껍질방패병, 수정 예언자)도 모두 죽음의 메아리 카드로 출시될 것이 공개되면서 그래도 평가가 좀 나아졌었다. 그러나 4월 초 카드가 전부 공개된 이후 정규전엔 퀘스트를 깨는데 도움이 되어줄만한[4] 준수한 성능의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 많이 부족하다는 점이 밝혀지며 정규전 죽메 사제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여담으로 이 카드가 출시될 때 청지기 이그젝큐투스가 야생으로 떠나기 때문에 정규에서 라그변신 8체+아마라로 40체가 불가능해진다.
3.2. 발매 후
출시 이후 위의 문제점과 맞물려서 사실상 계륵 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퀘스트 난이도가 예상과 달리 어려운게 크다. 그렇다고 전사처럼 도발벽을 세울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정규전에서 도적을 필두로 한 온갖 어그로덱 맞다가 퀘스트를 완료하기도 전에 터지는게 다반사이며, 설령 완수한다고 해도 뒷심이 강한 덱도 아니기에 운고로에서 퀘 사제는 제대로 운영되지 못할 듯 하다.블리자드 측에서도 사제 퀘스트의 약함을 알고 얼왕기-코볼트에 이어서 흑요석 석상, 황혼의 부름이라는 좋은 죽음의 메아리 시너지를 주었음에도 여전히 퀘스트의 채용률은 암울한 편.
대신 승패에 집착을 하지 않는 덱이라면 얘기가 다르다. 전리품 수집가나 땅굴 족제비 같은 1, 2코스트의 값싼 하수인과 복사 카드를 이용해 퀘스트를 깨기도 쉽고, 고르곤 졸라와 젊은 양조사로 아마라를 최대 네 번까지 낼 수 있다. 물론 승패는 보장 못한다. 그러나 이 경우 상대가 컨덱이라면 앞에 언급한 고르곤 졸라로 체력을 엄청난 정도로 불리는 경우가 있다.
또한 야생의 느조스 사제에겐 나쁘지 않은 조건이다. 북녘골이 벨렌의 선택, 죽군 등으로 보호받으며 드로우를 하기 좋은 환경이고 간식용 좀비, 죽음의 군주, 누군가가 조종하는 벌목기,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등의 양질의 죽메 하수인들이 많기 때문이다. 또한 내는 것이 아니라 소환이 조건이니 박사 붐만 내도 폭탄로봇에 의해 2개가 바로 채워진다. 야생의 느조스 리노 사제와도 궁합이 잘 맞는다. 아마라로 40을 만든 다음 리노로 40을 또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그렇게 퀘스트에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게 문제다. 그냥 그 한 장 자리를 다른 죽메 하수인을 조금이라도 더 마나 커브에 맞게 꾸리는 게 더 좋다.
그러나 마녀숲이 나온 이후 등급전에서 퀘스트 사제를 돌리는 사람들이 꽤 늘었다. # 그 동안 죽메 컨셉을 꾸준히 밀어준 덕에 드디어 실전성이 생겼기 때문. 영혼 채찍, 아마라, 단단한 딱정벌레, 썩은 사과나무 등으로 버티고 버티고 버티다 베네딕투스로 덱을 불려서 탈진전에서 우위를 점하는 게 주된 승리 플랜. 상대를 짜증나게 만들기 딱 좋은 덱이다. 그러나 판당 시간이 매우 길어서 등급전 등반용으론 그렇게 적합하진 않다.
폭심만만에서 나온 발라당OTK, 메카툰 사제같은 콤보덱에서 유의미하게 사용되기 시작했다.[5] 새로 추가된 듀금의 인도자를 포함해 탈노스, 전리품 수집가 같은 저코스트 죽메 드로우 하수인을 황혼의 부름으로 우려먹으면서 빠르게 퀘스트 스택을 쌓음과 동시에 콤보파츠를 모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핸드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6~7턴 정도면 퀘스트를 깰 수 있고 리노 잭슨 처럼 사용할 수 있다. 8/8 도발은 몇몇 어그로 상대로는 필드에 뜨는 것 만으로도 게임을 크게 기울게 할 수 있고 고르곤 졸라나 교령같은 하수인 재활용 카드와 연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아마라의 단점 중 하나였던 '체력 40짜리 샌드백이 될 뿐'이라는 점이 사제가 그럭저럭 쓸만한 피니시를 얻음으로써 해소된 것이다.
다만 메카툰 사제는 콤보파츠로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퀘스트 스택이 어중간한 상태에서 콤보를 걸었다 아마라가 핸드에 들어와서 메카툰의 죽메가 발동되지 않는 사태가 나타날 수 있다. 이 때문에 퀘스트를 안쓰는 경우도 간혹 있는 편.
결국 전사의 퀘스트인 불길의 심장과 함께 마지막까지 살아남았으며 첫 출시 이후 마지막까지 꾸준히 쓰인 유일한 퀘스트가 되어 사실상 퀘스트 카드 중 최후의 승자가 되었다.[6]
3.2.1. 야생전
예상대로 몇몇 사제 유저들은 아예 야생에서 리노와 함께 사용하여 느조스리노 컨트롤 덱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야생에서는 빛폭탄, 생매장, 벨렌 등의 선택지도 있는데다가, 가젯잔 이후 로데브의 채용율의 감소 및 실바나스와 낙스라마스의 훌륭한 죽메 하수인 등, 정규전과는 달리 퀘스트의 난이도도 낮은데다가 아마라의 뒷심도 효율좋은 주문과 죽메 하수인, 느조스로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이렇게 후반을 노리는 사제 컨트롤덱의 특성상 어그로덱들이나 템포덱들을 상대로 초반을 버티지 못하고 퀘스트 달성에 실패한 채로 패배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또 몇몇 사제 유저들은 청지기를 사용해 라그나로스로 변신하여 체력 최대치를 8로 만든 다음 아마라로 40을 만들고 고르곤 졸라를 이용해 무한히 복사하여 일명 '라그나로스 모험모드'를 만드는 사람들도 있었다. 단점은 상대 턴에 청지기가 터지고 8딜을 바로 꽂아 넣는 경우 아마라를 쓰지도 못하고 죽는다는 점이다. 승률도 어그로 덱에게 터지고 다니며 컨덱에게도 가끔 잡힌다는 점에서 낮지만 콤보가 성공할 경우 재미만큼은 확실하다.
결국 야생에선 주류 카드로까지 취급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저코스트 죽메 드로우 카드를 잔뜩 사용하는 토그왜글 사제에서는 버티기용 카드로 투입되긴 하지만 하이랜더 사제와 부활 사제에 비해 명백한 비주류 덱이라 거의 얼굴도 보기 힘들다.
후에 간단한 조건으로 생명력 40을 만드는 레나탈이 나와 더 애매해졌다. 물론 이 쪽은 30장을 넣을 수 있고, 리노처럼 회복 용도로 쓸 수 있다는 점이지만.. 결국 지나친 범용성이 문제가 되어 레나탈은 생명력 35가 되는 것으로 너프를 받았다.
27.6 패치에서 퀘스트 클리어 조건에 필요한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 소환' 조건이 7회에서 6회로 줄어드는 버프를 받았다.
4. 기타
- 최초의 퀘스트 카드인 깨어난 창조주가 공개된 이후에 유저들이 "왜 사제의 기존 컨셉인 상대의 카드 사용/치유량이 아니라 사제랑 동떨어있는 컨셉인 죽메랑 엮었느냐"는 불만을 표했는데 제작진은 "퀘스트 카드는 덱의 하나의 가능성을 제시할 뿐, 모든 덱을 퀘스트로 획일화시켜서 퀘스트가 없는 덱이 경쟁력을 얻지 못하게 만들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를 생각해보면 어차피 힐량이나 상대 카드 복사 등은 어떤 덱에서든 겸사겸사 할 수 있는 조건이다보니 굳이 전용 덱을 짜야 쓸 수 있는 퀘스트로써 죽음의 메아리를 그 트리거로 만든 것으로 보인다.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은 비단 퀘스트를 깨는 것 뿐만 아니라 다른 계열의 덱에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효과의 카드를 발매하되 죽음의 메아리라는 공통분모로 묶어 퀘스트를 깨는 데도, 컨셉 덱을 짜는 데도 활용할 수 있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7]
- 이 카드가 공개되자마자 일부 유저들은 정규전에서 청지기 이그젝큐투스와의 연계를 볼 수가 없다는 점을 아쉬워했다. 예능으로 남을지언정 만약 라그나로스가 40의 체력을 가진 채로 매 턴 2코스트로 불덩이를 날려댄다면 확실히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낼 수 있는걸 기대한 것. 심지어 청지기 이그젝큐투스 자신도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라 이 카드와의 연계를 볼 수 있었을 것이다. 일단 야생에서는 가능하다. 그러나 전사의 퀘스트 보상이 영능을 라그나로스의 영능으로 바꿔주는 것임이 밝혀지자 차라리 전사로 퀘스트를 깨고 말지 굳이 이렇게까지 할 이유가 없다는 반응이 대다수. 그래도 야생에서 체력 40 라그나로스 만들기에 성공한다면 사제 하이랜더 덱을 짰을 경우 이렇게 나름 재미있는 판도 가능하다. 심지어 속박된 라자와 마법사 카드인 콜다라 비룡과 연계하면 이렇게 체력 40 라그나로스의 무한 영능 원턴킬도 가능하다. 어디까지나 예능의 영역이다.
날 2년이나 일찍 깨웠도다 이그젝큐투스.다만 정작 체력 멀쩡한 라그나로스 컨셉은 같은 팩에서 나온 불길의 심장이 가져가버린 탓에 사장되었다.
- 운고로 메타 초중반부에 DeckTracker에서 실전성이 있는 메타 덱 중에서 가장 가루가 많이 드는 덱이 무엇인지 통계를 냈을 때 힐기사, 램프드루 등의 경쟁자를 제치고 의외로 1위를 한 카드이기도 하다. 정확히는 하이랜더 퀘스트 사제. 어차피 죽메 하수인만 싸들고 게임을 풀어나가거나 다른 덱에 죽메를 섞기에는 한계점이 명확해서 차라리 전부 한 데 넣고 굴리자는 느낌으로 이 카드가 하이랜더와 병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인데, 그래서 각 컨셉에 맞는 전설 카드가 굉장히 많이 투입되다보니 가장 비싼 덱의 위치를 차지했다. 여담이지만 다른 순위 덱은 2위는 느조스 컨트롤 성기사, 3위는 미라클 도적이었다.
- 참고로 퀘스트의 세부 내용이 공개되기 전에는 티리온 내기 같은 조건이 언급되기도 했는데,[8] 실제로 티리온도 죽메 하수인이인지라 용기병 비밀요원으로 가져와서 내거나 금단의 창조술 같은 걸로 소환해서 퀘스트 1스택을 쌓을 수 있다.
5. 둘러보기
운고로를 향한 여정 직업 카드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
성기사 | 사냥꾼 | 드루이드 | |||
흑마법사 | 마법사 | 사제 | |||
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실제로 게임에 나온 적은 없으나 제시 맥크리의 고블린과 늑대인간 시작 지점 레벨 디자인 관련 인터뷰에서 한번 사용된 적이 있기 때문에 이 영상에선 들어볼 수 있었다. 3분 49초부터.[2] '아마라'라고 하는 나이트 엘프 달의 여사제가 다르나서스 텔드랏실에 있긴 하나 동명이인이다.[3] 더 정확히 말하자면 다른 퀘스트 보상과는 다르게 아마라 자체가 공격용 특능이 아니다. 하다못해 사냥꾼 퀘스트마저도 드로우와 하수인을 보충해주는 효과인데, 아마라는 다른 퀘스트 보상들과 동일한 5코 8/8 스탯 말고는 공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게 없다.[4] 정확히는 아마라는 게임을 끝낼 뒷심용 카드가 아닌 수비용 카드라서, 느조스나 그 이전 필드 플레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준수한 성능의 하수인이 없다.[5] 다만 메타에서 해당 덱들의 위치는 별로 높지 않다.[6] 수정핵의 경우 바퀴벌레같은 생명력으로 꾸준히 메타에 나타나긴 했지만 도적이 꾸준히 퀘스트를 사용하진 않았었다.[7] 실제로 발매된 다른 직업들의 퀘스트 중에서도 아군 하수인에게 주문(버프) 시전이나 덱에 없던 주문 사용등 기존에 효율이 좋아 사용하던 카드들이 포함되는 퀘스트 조건들이 많고 해당 컨셉의 카드를 신규 카드로 추가하기도 어렵지 않은 종류의 퀘스트가 많다.[8] 사제가 꼬박꼬박 발견해 가는 '공용전설 티리온'이라는 밈에서 차용된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