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한글명 | 티란투스 | ||||
영문명 | Tyrantus | ||||
카드 세트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
카드 종류 | 하수인 | ||||
등급 | 전설 | ||||
직업 제한 | 드루이드 | ||||
종족 | 야수 | ||||
황금 카드 | 제작 또는 카드팩 | ||||
비용 | 10 | 공격력 | 14 | 생명력 | 14 |
효과 | 도발, 모면 | ||||
플레이버 텍스트 | 수만 년에 걸쳐 진화한 결과, 이들은 오늘날의 요정용이 되었습니다. (Millennia of evolutionary pressures turned his species into the Faerie Dragons we know today.) |
2. 상세
드루이드의 운고로를 향한 여정 전설 하수인 카드. 소환 BGM은 잔달라 테마곡(19분 15초부터)3. 평가
3.1. 발매 전
스탯은 데스윙과 동일하지만 효과는 요정용과 같은 자체 주문 면역이 전부인 하수인이다. 지금껏 많은 확장팩과 모험 모드가 출시되었음에도 단순히 깡스탯만 높은 고코스트 하수인을 채용하는 경우가 흔치 않았다는 점에서 미루어 이 카드 역시 잘 쓰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설.[1] 똑같이 주문 면역이 달린 음험한 소고스는 도발이 있기에 흑기사, 울다만의 수호자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상대에게 손해보는 하수인 교환을 강요할 수 있었으나 이 하수인은 그런 장점이 없다.가장 큰 문제였던 울다만의 수호자는 이 카드가 나옴과 동시에 야생으로 갔지만 나 이런 사냥꾼이야, 알도르 평화감시단, 태양지기 타림, 퇴화, 독성 하수인 등 이 하수인을 간단하게 제거하거나 무력화 가능한 수단은 여전히 많다. 마침 적응의 선택지 중 하나가 독성이기 때문에 쉽게 카운터칠 수 있다는 점도 이 카드 채용의 발목을 잡는다. 또한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 새로 추가된 도적 하수인 식인꽃 역시 무시할 수 없다.
3.2. 발매 후
간간이 보이는 퀘스트 노루나 빅 드루 외에 사용되는 덱이 별로 없다.말로른과 그물거미의 관계가 그러했듯이 이 카드도 보석박힌 앵무를 이용해 사냥꾼이 가져가
코볼트와 지하미궁 출시 이후 원한 맺힌 소환사에 고코스트 주문 한두 종류만 넣는 빅주문 덱이 탄생하면서 뜬금없이 이 카드를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마녀숲 출시 이후 10코스트 하수인이 크게 줄어들면서 더더욱 자주 등장한다. 사실, 10코스트 하수인이 총 다섯 개 밖에 없는데, 바다거인, 에메리스, 울트라사우루스, 데스윙, 그리고 이 카드. 원래는 크툰이나 요그사론, 느조스 등 10코스트 고대신 하수인이나 잊힌 왕 쿤 등 스탯이 구린 카드들이 많았으나 전부 야생을 가버리면서 최소 스탯이 바다거인과 에메리스의 8/8이 되었다. 공격력 최소는 7/14인 울트라사우루스. 데스윙과 티란투스는 12/12이며, 그 중 모면까지 달린 티란투스가 원한 맺힌 소환사로 나오는 10코스트 최상급 카드가 되었다. 그래서 사실상 사제 / 드루이드가 사용하는 조직 카드라는 농담까지 돌았을 정도.
이후 마녀숲 후기부터 폭심만만 초기까지 유행하는 말리고스 드루이드의 미러전 카운터로 이 카드를 덱에 집어 넣는 커스텀이 생겨나기도 했다. 제압기가 자연화 뿐인 덱이라 10턴에 쌩으로 내도 정리를 못하고 명치를 털어버릴 수 있다. 또 도발드루에서 더욱 오크하트에 치중을 둔 빅 드루이드 덱에서도 자주 채용되는 생각보다 강력한 하수인. 단점으로 이 카드가 손에서 놀고 있을 확률이 높아 꿈결꽃잎 원예가의 효과가 말리고스 대신 티란투스에게 들어갈 수도 있어서 폭심만만 중기부터는 덱에 넣지 않는 추세다.
라스타칸의 대난투 이후에는 야수 속공 드루라는 새로운 아키타입이 채용하고 있다. 티란투스의 단점은 코스트에 비해 효과가 심심하기 그지 없다는 점인데 쇄도의 포효라는 신 카드로 원맺소처럼 6코스트에 등장시킬 방법이 생겼기 때문. 게다가 속공까지 달려서 나가기 때문에 램프의 단점인 큰 카드를 낸 턴에 필드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점이 해결 된다.
용병단 패치 이후로 뜬금없이 주문 면역이 사라져 사실상 능력치 좀 높은 바닐라 하수인이가 는 버그가 생겼다. 제작진이 이 버그를 인지하고 있으나, 많은 유저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버그가 아니기 때문에 픽스 우선 순위가 낮다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기도 하였다.# 하필이면 그 다음 미니팩 패치에서 투기장 로테이션에 운고로가 들어가며 훨씬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21.8 패치때 정상적인 효과로 돌아왔지만 주문 면역이 사라졌을 당시에는 얼굴없는 괴수[2] 취급, 혹은 그냥 방황하는 랩터가 되었다고 까였다.
27.6 패치에서 스탯이 +2/+2 증가하여 14/14가 되고 도발이 추가되는 버프를 받았다. 확실히 도발과 스탯이 추가된 이후로는 10코스트 값은 하게 되었다. 모면이 생각보다 까다로운 특수효과 라서 처리하기가 쉽지 않은데, 도발이 발렸기 때문에 모면과의 시너지가 생겼다. 단일 하수인으로서는 가장 강력하다고 볼 수 있는 하수인이 되었지만, 야수 컨셉 덱이 없어서 쓸만한 카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4. 기타
- 오리지널 일반 카드 요정용에 야수 종족값을 준 뒤 스펙하고 코스트만 뻥튀기해놓은 성의없는 카드라 유저들에게 까이고 있다. 블리자드도 이를 인지하고는 있는 것인지, 한/영 플레이버 텍스트 모두 대놓고 요정용 드립을 칠 정도. 다만 이 부분은 현실에서 공룡이 비둘기로 진화한것을 가지고 은유하는 부분도 있다.
사실 다른 전설 카드들 중에서도 일반~영웅 카드에 이미 존재하는 효과를 뻥튀기만 해놓은 성의없는(?) 카드가 아예 없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워크래프트 세계관에서 한가락 하는 네임드들만 나왔던 기존 전설 카드[3]들과는 달리 이 카드의 모티브는 퀘스트 몬스터 A 수준인데다, 전설 카드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멋없는 일러스트 탓에 그러한 면모가 더 강화된 것.
- 별 인지도도 없는 듣보잡 몬스터를 전설화했다고 욕을 먹지만, 운고로를 향한 여정의 카드들은 공룡+야생 콘셉트으로 나온 만큼 다른 운고로 전설 카드들도 유저들 사이에서 인지도가 높지 않은 몬스터들에게서 모티브를 따왔다는 것은 다른 카드들 역시 동일하다. 다만 타 운고로 전설 카드들은 일러스트라도 간지가 나는 편이고 효과가 고유하기에 이 카드처럼 욕을 먹지 않는 것. 당장 타 운고로 전설 카드들과 비교해보면 압도적으로 허접한 일러스트를 자랑한다.
- 허접한 일러스트 때문인지 돌갤에서는 저코스트 바닐라 하수인 방황하는 랩터라고 해놔도 위화감이 없겠다고 까였다.[4] 그리고 누군가 그걸로 짤방까지 만들었다. 특히 황금 카드의 일러스트가 역대급으로 성의없음이 드러나서 더욱 까이고 있다. 등장 음악은 웅장해서 괜찮은 편. 특히 원한 맺힌 소환사에서 나오면 임팩트가 장난 아니다.
5. 둘러보기
운고로를 향한 여정 직업 카드 | |||||
전사 | 주술사 | 도적 | |||
성기사 | 사냥꾼 | 드루이드 | |||
흑마법사 | 마법사 | 사제 | |||
중립 카드 / 전체 카드일람 |
[1] 출시 전 하스폰에서 실시한 유저 평가에서는 44점을 받았다. 이 카드보다 점수가 낮았던 카드로는 엄청난 재평가를 받은 살마나, 지하 동굴 등이 있다. 티란투스는 랜덤 생성됨에서도 아직 재평가를 받지 못했지만.[2]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 나온 일반 등급 하수인, 비용 10, 10/10, 효과는 없다.[3] 10코스트 전설 하수인들은 데스윙이나 바리안, 고대 신 등 존재감이 막대한 캐릭터들이었다.[4] 해당 링크에 나온 드립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확장팩에서 방황하는 랩터 드립에서 나왔던 테두리 떼고 일반카드 3코 4/3이 곰상어에게 이름빼고그대로 적용이 되어 해당 게시글이 성지 취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