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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김정일의 호칭 및 별명을 정리한 문서.후계자로 내정된 1974년부터 공식적으로 발표되기 전인 1980년까지 당중앙으로 불렸다.
1980년부터 수령에 오르기 전까지 '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 동지'라는 수식어를 붙였고 1991년부터 '경애하는 최고사령관'이라는 수식어와 장군님이라는 호칭도 혼용되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위대한 령도자' 수식어는 김일성 사후부터 사용되었다.
북한 내부에서는 공식적으로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라든지 '우리당과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 대원수님' 등 따위로 불린다. 또한 김일성이 '수령님'이어서 '장군님'이라는 별명이 있다. 그의 아들은 '대장님'.
한편 대한민국에서는 곱슬머리 때문에 '뽀글이'나 '뽀그리우스' 등으로, 심지어 북한 내부에서도 은밀하게 '추세머리'라든지 '고도' 등으로 까인다.
김정일의 가족들은 그를 소련식 표현인 빠빠라고 불렀다고 한다. 이는 김정일이 직접 지시한 것인데, 아들인 김정남에게도 자신을 빠빠라고 부르라고 시켰고 이에 따라 성혜림, 성혜랑, 이한영 등도 김정일은 지칭할 때는 모두 빠빠라고 부른다.
2. 부정적 호칭
2.1. 남한 내에서
- 돼지
- 뽀글이, 뽀그리우스(Pogrius) : 특유의 곱슬머리 때문에 남한에서는 대체로 뽀글이나 로마 황제(~ㅜ스 류)에 빗대어 뽀그리우스로 많이 불린다. [1]
- 개정어리 : 부정적 의미로 붙인 개~접두사를 이름에 붙여 이 발음을 변형한 별명. 주로 나이 든 보수 성향의 네티즌들이 그렇게 불렀다.
- 핵종(核宗) :
nucleus북한, 혹은 '김씨 조선'이 사실상 전제군주제 왕국임을 빗대어 갖다 붙인 개드립 묘호. 왕조 제2대 군주는 보통 웬만하면 태종(太宗)을 묘호로 받지만, 태종이라는 묘호는 일반적으로 국가의 기틀을 다진 황제나 왕, 즉 사실상 국가의 창건자에 준하는 공적을 세워야 받을 수 있는 묘호이기 때문에 이 인간에게 태종이라는 묘호를 올린다면 다른 실제 태종들[2]이 무덤에서 땅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3] 굳이 핵종으로 된 이유는 한자에서 볼 수 있듯 핵무기를 개발했기 때문.
2.2. 북한 내
북한에서도 아버지 김일성보다 더 다양한 멸칭을 가지고 있다. 2,400만 주민들의 지극한 떡밥거리라서 그런지, 그 디스의 스펙트럼이 남한에 비해 넓다.(자유아시아방송 칼럼)- 고도, 10cm : 김정일의 높은 굽을 비꼬는 말.
- 다라고이(дорогой/도로고이): 소련 유학파들이 부르는 은어로, '친애하는'이란 뜻이다.
- 수령은 짧고 인민은 길다 : 김정일의 작은 키를 비꼬는 말.
- 고슴도치, 밤송이, 추세머리 : 김정일의 머리스타일을 비꼬는 말로, 북한판 뽀글이.
- 올챙이, 올챙이 배때기, 배불뚝이 : 김정일의 배를 비하해서 부르는 말.
- 돌망치, 햇내기 : 무능한 김정일을 비꼬는 말. 특히 '햇내기'는 김정일이 후계자로 뜰 때부터 붙여졌다.
- 1호 대상자 : 인민들이 진심으로 뽀글이에게 가지고 있는 마음을 담아 지어준 별명.
- 뻘눈이 : 감시만 한다는 뜻에서 지어준 별명.
- 조선성(朝鮮省) 성장(省長) : 지나치게 친중적인 태도에 반감을 가져 생긴 별명. 우리나라에서 간혹 나오는 '미국의 51번째 주' 운운하는 자학적 드립과 궤를 같이한다.
South Korea주 주지사링크 - 친지동: '친애하는 지도자 동지'를 줄인 은어. 이것은 조롱의 의미로 은밀히 쓰인다.
2.3. 기타
중국에선 진얼팡(金二胖)(김씨네 둘째 뚱보) 이라고 부른다.3. 긍정적 호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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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12월 17일, 로동신문의 김정일 사망 10주기 기사 |
대한민국에서는 아래 호칭을 노골적으로 사용하면 국가보안법상 이적동조 및 찬양고무죄 처벌 대상이다.
3.1. 목록
한글, 한자, 영어 순서. 위키백과 참조 2003년 11월 21일 SBS 기사 유용원의 군사세계- 당중앙, 黨中央, Party Centeral Committee.
- 웃분, Superior Person.
- 친애하는 지도자, 親愛하는 指導者, Dear Leader. 김정일에게 처음으로 바쳐진 존칭으로, 북한의 주장에 따르면 '겸손한' 김정일이 자신을 그저 동무, 동지로만 부르라면서 지도자동지라고 부르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화를 냈으나 조선로동당 5기 10중전회에서 김정일의 호칭이 공식적으로 친애하는 지도자동지로 결정되면서 '어쩔 수 없이' 받아들였다고 미화하고 있다.
- 존경하는 지도자, 尊敬하는 指導者, Respected Leader.
- 현명한 지도자, 賢明한 指導者, Wise Leader.
- 영명하신 지도자, 英明하신 指導者, Brilliant Leader.
- 유일한 지도자, 唯一한 指導者, Unique Leader.
- 령도자가 갖추어야 할 풍모를 완벽하게 지닌 친애하는 지도자, 領導者가 갖추어야 할 風貌를 完璧하게 지닌 親愛하는 指導者, Dear Leader, who is a perfect incarnation of the appearance that a leader should have.
- 최고사령관, 最高司令官, Commander-in-Chief.
- 위대한 령도자, 偉大한 領導者, Great Leader.
- 인민의 어버이, 人民의 어버이, Father of the People.
- 공산주의 미래의 태양, 共産主義 未來의 太陽, Sun of the Communist Future .
- 백두광명성, 百頭光明星, Shining Star of Paektu Mountain.
- 향도의 해발, 嚮導의 해발, Guiding Sun Ray.
- 혁명무력의 수위, 革命武力의 首位, Leader of the Revolutionary Armed Forces.
- 조국통일의 구성, 祖國統一의 構成, Guarantee of the Fatherland's Unification.
- 조국통일의 상징, 祖國統一의 象徵, Symbol of the Fatherland's Unification.
- 민족의 운명, 民族의 運命, Fate of the Nation.
- 자애로운 아버지, 慈愛로운 아버지, Beloved Father.
- 당과 국가와 군대의 수위, 黨과 國家와 軍隊의 首位, Leader of the Party, the country, and the Army.
- 수령, 首領, Leader.
- 장군, 將軍, General.
- 우리당과 우리 인민의 위대한 령도자, 우리黨과 우리 人民의 偉大한 領導者, Great Leader of our Party and of our Nation.
- 위대한 장군님, 偉大한 將軍님, Great General.
- 경애하는 장군님, 敬愛하는 將軍님, Beloved and Respected General.
- 위대한 수령, 偉大한 首領, Great Leader.
- 경애하는 수령, 敬愛하는 首領, Beloved and Respected Leader.
-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百戰百勝의 鋼鐵의 靈將, Ever-Victorious, Iron-Willed Commander.
- 사회주의 태양, 社會主義 太陽, Sun of Socialism.
- 민족의 태양, 民族의 太陽, Sun of the Nation.
- 삶의 태양, 삶의 太陽, The Great Sun of Life
- 민족의 위대한 태양, 民族의 偉大한 太陽, Great Sun of The Nation
- 민족의 어버이, 民族의 어버이, Father of the Nation
- 21세기의 세계 수령, 21世紀의 世界 首領, World Leader of The 21st Century
- 불세출의 령도자, 不世出의 領導者, Peerless Leader
- 21세기 찬란한 태양, 21世紀 燦爛한 太陽, Bright Sun of the 21st Century
- 21세기 위대한 태양, 21世紀 偉大한 太陽, Great Sun of the 21st Century
- 21세기 향도자, 21世紀 嚮導者, Leader of the 21st Century
- 희세의 정치가, 稀世의 政治家, Amazing Politician
- 천출위인, 天出偉人, Great Man Who Descended From Heaven
- 천출명장, 天出明將, Glorious General Who Descended From Heaven
- 민족의 최고영수, 民族의 最高領袖, Supreme Leader of the Nation
- 주체의 찬란한 태양, 主體의 燦爛한 太陽, Bright Sun of Juche
- 당과 인민의 수령, 黨과 人民의 首領, Leader of the Party and the People
- 위대한 원수님, 偉大한 元帥님, Great Marshal
- 무적필승의 장군, 無敵必勝의 將軍, Invincible and Triumphant General
- 경애하는 아버지, 敬愛하는 아버지, Dear Father
- 21세기의 향도성, 21世紀의 嚮導星, Guiding Star of the 21st Century
- 실천가형의 위인, 實踐家型의 偉人, Great Man Who Is a Man of Deeds
- 위대한 수호자, 偉大한 守護者, Great Defender
- 구원자, 救援者, Savior
- 혁명의 수뇌부, 革命의 首腦部, Mastermind of the Revolution
- 혁명적 동지애의 최고화신, 革命的 同志愛의 最高化身, Highest Incarnation of the Revolutionary Comradeship
- 영원한 당 총비서, 永遠한 黨 總秘書, Eternal General Secretary of the Party →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김정은이 다시 총비서로 추대되면서 폐기되었다.
- 영원한 수반, 永遠한 首班, Alpha of Eternity, #
[1] 파생으로 김일성은 '혹부리우스', 김정은은 '뚱땡이우스' 또는 '꿀꾸리우스'라 불리기도 한다.[2] 태종(리), 태종(쩐), 문제(전한), 태종(요), 태종 무열왕, 태종(조선), 태종(당), 태종(송), 태종(금), 오고타이 칸, 숭덕제[3] 굳이 시법에 따른 묘호를 주자면 악시인 양(煬)이나 여(厲) 정도가 적당할 것이다. 煬은 "여자를 좋아하고 예를 멀리함" 이며 厲는 "죄 없는 사람들을 살육함" 인데, 김정일 역시 기쁨조를 곁에 끼고 황음무도한 짓을 일삼으며 죄없는 인민들을 살육했으므로 이 조건에 부합한다. 참고로 중국사 최악의 폭군 중 한 명인 수양제의 시호인 양제가 바로 이 煬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