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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8 02:54:41

굿' 바이: Good&Bye

굿' 바이: Good&Bye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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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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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키네마 준보 베스트 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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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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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제83회
(2010년)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 굿' 바이 우리 의사 선생님

역대 일본 아카데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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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제32회
(2009년)
제33회
(2010년)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굿' 바이: Good&Bye 지지 않는 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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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08)
Departure, おくりびと[1]
파일:굿바이(한국포스터).jpg
감독 다키타 요지로
각본 코야마 쿤도
제작 노부쿠니 이치로, 나카자와 토시아키, 와타이 토시히사, 마세 야스히로
기획
조감독 나가하마 히데타카
촬영 하마다 다케시
조명 타카야 히토시
편집 카와시마 아키마사
녹음 오자키 사토시
음악 히사이시 조
미술 오가와 후미오
출연 모토키 마사히로, 히로스에 료코
장르 드라마
제작사 굿바이 제작위원회[2]
배급사 파일:일본 국기.svg 쇼치쿠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케이디미디어, 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재개봉)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케이디미디어, 에이원엔터테인먼트 (재개봉)
제작 기간 2007년 4월 18일 ~ 2007년 6월 10일
개봉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8년 9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8년 10월 30일, 2009년 3월 19일, 2020년 12월 31일 (재개봉)
파일:대만 국기.svg 2009년 2월 27일
파일:홍콩 특별행정구기.svg 2009년 3월 19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9년 5월 29일
파일:프랑스 국기.svg 2009년 6월 3일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2010년 4월 9일
상영 시간 130분
일본 박스오피스 64.8억 엔[3]
총 관객수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42,835명 (최종)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초기.svg 12 이상 관람가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평가 및 흥행8. 기타

[clearfix]

1. 개요

모토키 마사히로, 히로스에 료코의 주연의 2008년 일본 영화.

2. 포스터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Okuribito_%282008%29.jpg
▲ 일본 포스터
파일:굿바이(한국포스터).jpg
▲ 국내 포스터[4]

3. 예고편

▲ 재개봉 예고편

4. 시놉시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여행 도우미 No! 영원한 여행 도우미 Yes!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 도우미가 된 한 남자의 마지막 배웅!
도쿄에 있는 오케스트라에서 첼리스트로 일하던 ‘다이고’(모토키 마사히로). 갑작스런 악단 해체로 백수 신세가 된 그는 우연히 ‘연령무관! 고수익 보장!’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의 여행 가이드 구인광고를 발견하고 기대와 긴장 속에 면접을 보러 간다.
면접은 1분도 안되는 초스피드로 진행되고 바로 합격한 다이고.
그러나! 여행사인줄만 알았던 회사는 인생의 마지막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을 배웅하는 ‘납관’ 일을 하는 곳!

하루 아침에 화려한 첼리스트에서 초보 납관 도우미가 된 다이고. 모든 것이 낯설고 거북하지만, 베테랑 납관사 ‘이쿠에이’(야마자키 츠토무)가 정성스럽게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하는 모습에 감동한 그는 점차 마음을 열어간다. 하지만 아내 ‘미카’(히로스에 료코)와 그의 친구들은 다이고에게 당장 일을 그만두라고 반대하는데……

아직 초보지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신의 마지막이 행복할 수 있도록……

5. 등장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다이고(굿 바이).jpg
코바야시 다이고 (모토키 마사히로[5]扮)
前 첼리스트이자 미카의 남편. 도쿄의 오케스트라에서 일하고 있었지만, 흥행 부진 등의 악재가 겹쳐 소속 악단이 해산되어 버린다. 이에 따라 고향으로 귀성을 결의, 직업을 찾던 중 우연히 구인 광고를 계기로 납관사의 일을 하게 된다. 처음에는 납관사란 일에 당황스러움을 느끼지만, 점차 자진의 일에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하게 된다. 과거 6살 때 아버지와는 절연하고 어머니는 해외 연주 여행 중 사망 소식을 들었다. KBS 성우는 박영재.
파일:미카(굿 바이).jpg
코바야시 미카 (히로스에 료코 扮)
웹 디자이너이자 다이고의 아내. 남편이 납관사로 직업을 선택한 것에 있어 처음에는 거부감을 나타냈지만, 남편의 납관 작업을 보고, 생각을 바꾸게 된다. KBS 성우는 이승주.
파일:이쿠에이(굿 바이).jpg
이쿠에이 (야마자키 츠토무 扮)
납관사. 장례회사 'NK 에이전트'[6] 사장으로 9년전 아내와 사별했다. KBS 성우는 장광.

6. 줄거리

오케스트라에서 첼로 연주자였던 코바야시 다이고는 활동하던 단원이 해체되어 실직한 후, 물려받은 고향집으로 내려가 일을 찾던 중 장례 회사에서 초보 납관사[7]로 일하게 되면서 겪는 일을 그리고 있다. 그의 아내 미카는 처음에는 남편의 일을 반대하며[8][9] 일을 그만둘 것을 종용하며 친정으로 가버린다. 처음에는 주인공도 일을 그만두려고 했으나, 장례회사의 사장의 이야기[10]를 듣고는 마음을 바꿔 일에 전념한다. 이후 임신한 뒤 남편에게 일을 그만두라고 설득하지만 목욕탕 할머니[11]의 죽음과 그 시신을 염습하는 주인공의 모습과 화장터에서 화장을 진행하는 할아버지[12]의 이야기[13]를 듣고 이를 납득한다. 그리고 연락두절로 원망하고 지내던 아버지의 사망 소식을 전해들은 주인공은 만나기를 주저하지만, 주변의 설득으로 주검이 되어버린 아버지와 재회하며 염습을 진행한다. 자신을 잊지 않았던 아버지의 흔적[14]을 발견하면서 영화는 마무리.

한국에서는 장례 일에 대한 인식이 일본과 달라서 약간 혼란을 겪을 수 있다. 한국에선 장례 업무는 전통적으로 학식과 경험이 많은 중년 이상의 노인들이 하는 일로 여기기 때문에[15] 딱히 귀천 의식이 없지만, 일본에서는 신분제가 있던 시절에 천민인 부라쿠민이 주로 장례 일을 했었기 때문에 아직도 이 일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주인공과 지인들의 인식과 감정이 복잡한 것이다.

7. 평가 및 흥행

★★★☆
죽음의 다양한 표정과 장인솜씨가 기막히다
- 유지나

★★★☆
나그네 세상에서 가장 정중한 배웅!
- 박평식

2009년 2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코닥극장에서 열린 제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일본 영화가 미국 아카데미상에서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한 것은 외국어 영화상 부문이 신설된 1957년 이후 최초다.[16]

64.8억엔의 수익을 기록하면서 역대 쇼치쿠 배급영화 흥행 1위를 기록하였다.

8. 기타



[1] 원제 '오쿠리비토'의 뜻은 오쿠리는 보내다의 '오쿠루', 비토는 '히토', 즉 사람이란 뜻이다. 굳이 번역하자면 보내는 사람, 배웅인 정도의 의미.[2] TBS, 세딕 인터내셔널, 쇼치쿠, 덴츠, 어뮤즈 소프트 엔터테인먼트, 쇼가쿠칸, 마이니치 방송, 아사히 신문사, TV-U 야마가타, TBS 라디오.[3] 역대 쇼치쿠 배급영화 흥행 1위[4] 국내 포스터는 마치 로맨스 영화 같은 느낌이 들어 영화를 보기 전 로맨스 영화인 줄 알았다는 관람객들이 존재했다.[5] 대표작으로 도쿠가와 요시노부, 일본 패망 하루전, 언덕 위의 구름 등이 있다.[6] NK는 '납관(納棺、のうかん:Nou Kan)'의 이니셜.[7] 한국에선 '염습사'라고 한다. 보통 이를 장의사로만 인식하기도 하는데 엄밀히 따지면 염습-납관은 장의사가 하는 일 중 일부일 뿐이다.[8] 장의사를 어느 정도 대우하는 한국과 달리 일본에서는 장의사는 시체 가지고 돈 버는 불결한 존재로 본다. 굳이 따지면 대우가 과거 조선시대의 백정, 망나니, 현재 일본의 부라쿠민 보다 약간 나은 정도? 지금도 장의사와 그 가족에 대한 암묵적 차별이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될 정도다. 한국에선 장례를 관혼상제(성인식·결혼식·장례식·제사)라 하여 인간이 지켜야할 4가지 큰 행사로 여겨졌고, 이는 동네에서 인망 높은 유생들이 담당해줬다. 그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장례와 제사였다. 이런 유생들은 당연히 보통 신분이 높고 존경 받는 이들이었으며, 장례만 전문적으로 하는 업자도 니었다, 그래서 동네에서 알고지내던 높은 신분의 사람이 특별히 돈을 받는 것도 아니고, 일종의 노블리스 오블리제로 사체를 다뤄주는 것 이었기 때문에, 딱히 차별을 받거나 할 일은 없었다.[9] 영화에 보면 장례과정이 매우 자세히 나오는데, 일본의 장례는 시체를 단정히 정리해, 수의에 입히고, 표정을 다듬어서 시신을 외부에 공개하고, 가족들이 마지막으로 함께 인사하고 화장하는 것으로 장례를 마무리 한다. 하지만 한국의 장례에선 시신은 거의 외부에 드러나지 않고, 병풍 뒤에 두고 사진을 둔 뒤 위패 앞에서 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즉 일본의 장례가 시신처리에서는 한국보다 더욱 손이 많이 가는 셈이니, 이 과정을 담당하는 납관사를 불결하게 보는 것이다. 반대로 별다르게 시체를 다듬지 않는 한국에서는 장의사를 특별히 천대하지 않는 셈. 물론 한국에서도 시체를 염하는 사람은 염쟁이라고 하여 멸시하기는 하지만, 원래 현대의 장의사들이 하는 일을 조선시대에는 문중에서 직접하던 전통때문에 그 수준은 일본에 비해 한참 약하다.[10]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하러 찾아 온 주인공에게 같이 밥을 먹자고 하면서 처음으로 염을 한 시신이 자신의 부인이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11] 주인공과 안면이 있으며 아들이 주인공과 친구인 것으로 나온다.[12] 주인공이 목욕탕에 갔을 때 혼자 장기를 두고 있던 할아버지로 목욕탕 할머니와 많이 친했던 것으로 나온다.[13] 목욕탕 집 할머니의 아들에게 해주는 이야기지만 옆에서 같이 듣는다.[14] 주인공이 부인이 돌아온 후 아버지가 말해줬던 돌편지에 대해 말해주는데 아버지의 손에 어렸을 때 자신이 아버지에게 줬던 돌을 꼭 쥐고 있는 것을 확인한다.[15] 물론 요새는 장례지도학과가 있는 만큼, 젊은 사람이 장례지도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장례 업무에 대한 한국 사회의 긍정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장례지도사라는 직업 자체가 국가 공인 시험까지 치르고 취득하는 자격증이 있어야 할 수 있는 지라서, 여전히 장례지도사에 대한 인식도 좋으며, 귀천 의식 또한 없다.[16] 1957년 이전에는 특별상 또는 명예상 명목으로 3번 수상하긴 했다.[17] 일본의 에로 영화 장르[18] 그래서 이 장면 이후 결국 코바야시 다이고는 고향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