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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7:54:06

금지된 장난

1. 프랑스 영화
1.1. 내용1.2. 여담
2. 한국의 음악3. 한국 영화4. 일본 영화5. 그외 동명의 작품 일람

1. 프랑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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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1001|'''죽기 전에 꼭 봐야 할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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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프랑스에서 제작된 영화로, 국내에는 1958년에 개봉되었다. 감독은 태양은 가득히로도 유명한 르네 클레망(1913~1996).

1.1. 내용

제2차 세계 대전 시기 나치 독일프랑스 침공으로 프랑스 북부의 시민들이 남부 프랑스로 피난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가 시작된다. 미취학 아동 폴레트는 부모와 함께 남부 프랑스로 피난을 가고 있는데 갑자기 차가 고장난 탓에 행렬이 멈춰버린다. 곧이어 독일군의 전투기들이 피난 행렬을 대상으로 기총 사격을 실시하고, 이에 겁먹은 다른 이들에 의해 폴레트 일가의 자동차가 도로 밖으로 밀려난다.

폴레트 일가는 차를 수리하는 것을 포기하고, 걸어서 이동하려는데 다시 한번 독일 전투기가 사격을 개시하고, 엎드려 사격을 피하던 중 폴레트의 애완견이 소리에 겁을 먹어 도망치고 폴레트는 부모의 품을 벗어나 개를 쫓는다. 기겁한 부모 역시 폴레트의 뒤를 쫓는데 그때 다시 전투기가 사격하고, 폴레트를 제외한 부모, 개 모두 죽는다.

죽음의 개념에 무지한 폴레트는 혼란스러워 하며 개를 품에 안은채 운다. 그때 한 농부가 폴레트를 불쌍히 여겨 자신의 짐마차에 싣고, 짐마차에 탄 농부의 아내는 불평을 한다. 농부의 아내는 폴레트의 품에 안긴 개를 보더니 '죽었으니 버려야 한다'고 말하고서는 근처 강에 개의 시체를 던져 버린다. 폴레트는 농부가 다른 이와 말다툼을 할 때에 몰래 빠져나와 개의 시체를 찾아 강가로 가서 개의 시신을 건져내 품에 안는다.

강가 근처를 헤매던 폴레트는 근처에서 농부일을 하는 돌레네 집안의 소년 미셸과 마주친다. 첫 눈에 폴레트에게 반한 미셸은 폴레트를 자신의 집에 데려가고, 부모님을 꾀서[1] 폴레트를 한동안 맡기로 한다. 그사이 돌레네 집안 장남이 주인을 잃은 군마를 잡으려다 복부에 큰 부상을 입는다. 그날 저녁, 충격이 가시지 않아 혼자 자는 것이 무섭다는 폴레트에게 미셸은 "내 이름을 불러, 언제든지 달려갈게"라고 말해 안심시킨다.

그리고 이은 며칠간 개를 묻어주고 싶다는 폴레트의 말을 따라서 미셸과 폴레트는 사방팔방을 돌아다닌다. 그러면서 이웃집의 장남이 돌아와 온갖 자랑을 해대고, 돌레네 둘째 딸이 이웃의 장남과 연인이라는 사실을 미셸과 폴레트가 알게 되는 등의 일이 벌어지던 중 말에게 입은 상처가 도진 장남이 사망하고, 장례식이 거행된다. 이때 폴레트는 미셸에게 장남의 장례 마차에 붙은 십자가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미셸은 그걸 훔쳐다 준다.

장례식 중 마차의 내구성이 영 의심스럽던 돌레네 가장이 마차를 살피던 중에 십자가가 없어진 것을 발견한다. 이에 조수 일을 하던 미셸을 다그치는데 미셸은 엉겁결에 이웃집의 소행이라고 거짓 고백한다. 그 일로 양 집안의 갈등이 고조되던 중에 미셸은 이를 성직자에게 고해하고, 돌아가던 길에 교회 십자가도 훔치려다가 걸리고 쫓겨난다.

결국 양 집안의 가장이 서로의 무덤을(이웃집은 돌레네 장남의 것을, 돌레네는 이웃집 가장의 아내의 것을) 욕보이다가 싸우게 되고, 성직자는 그것이 미셸의 소행이라 밝힌다. 미셸은 그길로 도주하고, 폴레트는 돌레네 집안 사람들에게 추궁을 받는다. 저녁, 둘째 딸이 폴레트를 구슬리다가 미셸에게 연인의 정체를 밝힌다는 협박을 받고 폴레트를 보내준다.

헛간에 숨어 자던 둘은 다음날, 십자가를 모아다 만든 온갖 것들의 무덤(개, 기린, 벌레 등...)에 갈 계획을 짜던 중에 가장에게 들키고, 그와중에 적십자에서 온 사람들은 폴레트를 데려가려고 한다. 미셸은 폴레트를 입양하는 조건으로 십자가의 위치를 밝히겠다고 협상을 하나, 실패하고 폴레트는 그대로 고아원으로 보내진다. 분노한 미셸은 헛간에서 탈출해 십자가를 모아둔 곳으로 가서 모두 강에 던져버린다. 그럼에도 폴레트와의 추억이 담긴 목걸이 하나만은 버리지 못하고, 그곳에 둥지를 튼 '시장'이라는 별명의 올빼미의 둥지에 두면서 '100년간 기억해 달라'고 말한다.

고아원으로 간 폴레트는 혼잡한 인파 속에서 수녀와 함께 있다가 수녀가 잠시 다른 업무를 하러 떠나자, 어디선가 들려온 미셸이라고 부르는 소리에 미셸과 엄마를 부르며 군중 속으로 사라진다.

1.2. 여담

2. 한국의 음악

3. 한국 영화

한국의 영화. 2007년에 제작되었으며, 최민석 감독 작품.

4. 일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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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그외 동명의 작품 일람



[1] 이웃집과 사이가 안좋은 것을 이용해 "전쟁 중에 고아가 된 아이를 돌봐주면 나라서 훈장을 줄텐데, 그게 싫으면 이웃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말한다.[2] 禁じられた遊び는 1번 영화의 일본명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