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320><tablebordercolor=#ffffff,#1f2023><tablebgcolor=#ffffff,#1f2023> 大河ドラマ シリーズ | 대하드라마 시리즈 199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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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10101> NHK 대하드라마 도쿠가와 요시노부 (1998) 徳川慶喜 Tokugawa Yoshinobu | ||
방송 시간 | 매주 일요일 밤 8시 00분 | |
방송 기간 | 1998년 1월 4일 ~ 1998년 12월 3일 | |
방송 횟수 | 49부작 | |
제작 | NHK | |
채널 | NHK 종합 | |
제작진 | <colbgcolor=#010101><colcolor=#C4A027> 제작 | 타카하시 코사쿠(高橋幸作) |
연출 | 토미자와 마사유키(富沢正幸)[1] 등 | |
극본 | 타무카이 세이켄(田向正健)[2] | |
음악 | 유아사 조지(湯浅譲二)[3] | |
원작 | 시바 료타로 - 소설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 | |
자료 제공 | 시부사와 에이이치 《도쿠가와 요시노부 공전》[4] | |
출연 | 모토키 마사히로, 스가와라 분타, 사카이 마사아키, 오하라 레이코, 이시다 히카리, 츠루타 마유, 시미즈 미사, 사토 케이 등 | |
해설 | 오하라 레이코 | |
링크 |
[clearfix]
1. 개요
1998년에 제작 및 방영한 NHK 대하드라마의 37번째 작품. 에도 막부의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2. 시놉시스
日本は真に開かれたか。
일본은 진정으로 열렸는가.
본작의 캐치프레이즈
일본은 진정으로 열렸는가.
본작의 캐치프레이즈
수많은 모순과 변혁의 에너지가 소용돌이치는 에도 막부 말기의 혼란의 시대, 한 시대의 끝을 지켜본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 에도 서민이나 하급 무사의 생활을 뒤섞으면서, 나라를 짊어지고, 목숨을 걸고 시대와 격투한 젊은 지도자 요시노부의 고뇌와 갈등의 반생을 그렸다.
NHK 홈페이지 소개글
NHK 홈페이지 소개글
3. 마케팅
3.1. 포스터
공식 포스터 |
공식 포스터 & 홍보물 |
3.2. 오프닝
작곡 유아사 조지·지휘 이와키 히로유키 |
막부 말기의 중요한 사건들과 당시의 서민들의 삶을 보여주는 실제 사진들이 오프닝으로 등장한다
4. 등장인물
4.1. 도쿠가와 쇼군 가문·미토 도쿠가와 가문
- 미카(이시다 히카리)[6]
- 요시코(와카오 아야코)
- 도쿠가와 요시아츠(우치노 세이요)
- 토쿠신인 나오코(츠루타 마유)
- 도쿠가와 이에요시(스즈키 미즈호)
- 도쿠가와 이에사다(오이데 신야)
- 도쿠가와 이에모치(신도 켄타로)
- 카즈노미야(고바시 메구미)
- 타야스 카메노스케(카마타 요시히로)
4.2. 요시노부의 측근
- 나카네 쵸주로(시다 마사유키)
- 히라오카 엔시로(아라이 야스히로)
- 무라타 신자부로(후지키 나오히토)
- 카와무라 에쥬로(강수은)
- 하라 이치노신(야마구치 유이치로)
- 토키 토모요시(오노 타케히코)
- 쿠라이시 사에몬(사토 준)
- 우메자와 마고타로(나카하라 타케오)
- 마츠다이라 치카사오(타야마 료세이)
- 마츠시마(키시다 쿄코)
4.3. 다이묘
- 마츠다이라 슌가쿠(하야시 류조)
- 마츠다이라 카타모리(하타나카 히로시)
- 마츠다이라 사다아키(와타나베 조)
- 다테 무네나리(다이몬 마사아키)
- 도쿠가와 요시카츠(노무라 유진)
- 도쿠가와 모치하루(이시마루 켄지로)
- 야마우치 요도(시오야 토시)
- 시마즈 나리아키라(타치카와 미츠타카)
- 시마즈 타다요시(사토 아키라)
- 시마즈 히사미츠(에모리 토오루)
- 사카이 타다아키(야지마 켄이치)
- 타치바나 타네유키(이타미 사치오)
- 마츠마에 타카히로(야마우치 토시오)
- 모리 타카치카(나카 쿄지)
- 모리 모토노리(텐마 노부히로)
- 아사노 나가코토(키시모토 미츠마사)
- 아리마 미치즈미(야나세 사토루)
4.4. 막각
- 사카이 다다시게(미토모 코키)
- 아베 마사히로(오하시 고로)
- 아베 마사토(오가와 류이치)
- 구제 히로치카(오와다 신야)
- 오가사와라 나가미치(와카마츠 타케시)
- 와키사카 야스오리(사사키 이사오)
- 홋타 마사요시(아리카와 히로시)
- 마나베 아키카쓰(이시이 켄이치)
- 나이토 노부치카(신지츠 이치로)
- 마츠다이라 노리야스(우치야마 모리히코)
- 마츠다이라 무네히데(사사키 료타)
- 마츠다이라 야스히데(타케하츠 시로)
- 마츠다이라 다다타다(이토 헤이젠)
- 마츠다이라 노리타(오구리 타케노부)
- 마츠다이라 노부요시(하카타 아키노리)
- 미즈노 다다키요(아카바네 히데유키)
- 이나바 마사쿠니(이노우에 노리히로)
- 이나바 마사미(가쓰 미츠노리)
- 이타쿠라 가쓰키요(코바야시 히로후미)
- 혼다 타다모토(모리시타 테츠오)
- 스와 타다마사(시카우치 타카시)
- 마키노 타다유키(히우라 츠토무)
- 마키노 타다마사(호리우치 마사미)
- 이노우에 마사나오(탄지 다이고)
- 안도 노부마사(사사키 사토시)
- 오타 스케토모(무라카미 미키오)
4.5. 막신
- 가쓰 가이슈(반노 야노스케)
- 야마오카 뎃슈(이부 마사토)
- 이와세 타다나리(후케 노리마사)
- 카와지 토시아키라(가쓰베 노부유키)
- 나가이 나츠키(하야카와 준이치)
- 곤도 이사미(카츠노 히로시)
- 히지카타 토시조(하시즈메 준)
- 오키타 소지(오자와 유키요시)
- 이노우에 키요나오(카사이 켄지)
- 오카베 나가츠네(사카베 후미아키)
- 이도 사토히로(오바야시 타케시)
- 오쿠보 이치오(이시자키 시게지)
- 토키 요리노리(야마자키 타케시)
- 오타니 노부토모(요코 사부로)
- 스기우라 쇼이치로(노나카 이사오)
- 시노다 사부로(모토무라 켄타로)
4.6. 번사
- 사이고 키치노스케(와타나베 토루)
- 오쿠보 이치조(이케다 나루시)
- 카츠라 코고로(쿠로다 아서)
- 후지타 토코(와타나베 히로유키)
- 후지타 고시로(타나베 세이이치)
- 나가하라 타테와키(사토 케이)
- 나가하라 진시치로(타키타 유스케)
- 토다 다다타카(오코우치 히로시)
- 아지마 타테와키(이다 쿠니히코)
- 타카하시 타이치로(쿠라모토 타카시)
- 타케다 코운사이(카네치 키쿠오)
- 아이자와 세이시사이(이이누마 케이)
- 사토 토쇼(나카니시 료타)
- 이치카와 산자에몬(카와베 큐조)
- 우카이 키치자에몬(무라마츠 카츠미)
- 유키 토모미치(오이카와 이조)
- 이마이 킨에몬(이토 타카시)
- 카네코 마고지로(오오타카 아키라)
- 나카네 유키에(이시다테 테츠오)
- 요코이 쇼난(타카하시 추헤이)
- 미야베 테이조(레이제이 키미히로)
- 코마츠 타테와키(안도 카즈오)
- 요시다 토라지로(슌도 미츠토시)
- 쿠사카 겐즈이(코이즈카 노보루)
- 요시다 토시마로(카노 아키라)
- 시나가와 야지로(사토 카즈후미)
- 고토 쇼지로(오기 시게미츠)
- 사쿠마 쇼잔(아키마 노보루)
- 마키 야스오미(야마구치 요시조)
- 스즈키 이와미마모루(츠시 타카오)
- 타마루 이나노에몬(타구치 케이)
4.7. 황실·공가
- 고메이 덴노(하나야기 킨노스케)
- 무쓰히토 친왕(안도 잇페이)
- 아리스가와노미야 타루히토 친왕(사토 세츠지)
- 야마시나노미야 아키라 친왕(이나베 신지)
- 이와쿠라 도모미(테라와키 야스후미)
- 타카츠카사 마사미치(타카라다 아키라)
- 타카츠카사 키요코(아리마 이네코)
- 쿠죠 히사타다(모리야마 슈이치로)
- 오하라 시게토미(오카무라 타카오)
- 타카츠카사 스케히로(키타미 토시유키)
- 쿠죠 유키츠네(이나바 노부타카)
- 하시모토 츠네코(야마모토 요코)
- 아네가코지 킨토모(오사와 켄)
- 오오기마치 산조 사네나루(모리타 준페이)
- 산조 사네토미(우츠키 마코토)
- 나카야마 다다야스(마나츠 류)
- 고노에 다다후사(오구라 유우조)
- 시마다 사콘(타메모토 타카유키)
- 니조 나리유키(코바야시 카츠야)
- 나카노미카도 츠네(요코오 사부로)
4.8. 해외 공사
- 매튜 페리(제임스 바우즈)
- 타운젠드 해리스(톰 키로)
- 헨리 휴스켄(마틴 슬롯)
- 해리 파크스(댄 레쇼)
- 어니스트 사토(콜린 리치)
- 레옹 로슈(유베르 조아니안)
- 러더퍼드 올콕(켄 맥도널드)
4.9. 기타
- 신몬 타츠고로(사카이 마사아키)[9]
- 렌(오하라 레이코)[10]
- 오요시(시미즈 미사)
- 간츠무(야마시타 신지)
- 나카야마 고로자에몬(후지오카 타쿠야)
- 타미(미즈노 마키)
- 미요(잇시키 사에)
- 타키야마(사사키 스미에)
- 이케다야 주인(카토 오사무)
- 칸누키(히고 카츠히로)
- 요시츠네(테라카도 지몬)
- 한지(우에시마 류헤이)
- 나카야마 타로(하시모토 쥰)
- 테라오카 칸쥬로(시바 토시오)
- 요헤이(오카모토 노부토)
- 히라야마 켄지로(가와라다 야스케)
- 토키(산조 미키)
- 코키치(누마타 바쿠)
- 이노키치(오카와 히로키)
- 사쿠라(타나카 노부코)
5. 방영 목록 및 시청률
회차 | 방영일 | 부제 | 연출 |
제1회 | 1998.01.04. | <colbgcolor=#e5e5e5,#606060> 어머니의 부재 (母の不在) | 토미자와 마사유키 (富沢正幸) |
제2회 | 1998.01.11. | 새로운 어머니 (新しい母) | |
제3회 | 1998.01.18. | 흑선이 왔다 (黒船が来た) | |
제4회 | 1998.01.25. | 쇼군 후보 (将軍候補) | 타케바야시 준 (竹林淳) |
제5회 | 1998.02.01. | 미일화친조약 (日米和親条約) | |
제6회 | 1998.02.08. | 안세이의 대지진 (安政の大地震) | 야구치 타카아키 (谷口卓敬) |
제7회 | 1998.02.15. | 공가의 신부 (公家の花嫁)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8회 | 1998.02.22. | 신혼 생활 (新婚生活) | 타케바야시 준 |
제9회 | 1998.03.01. | 사랑의 미로 (恋の闇路)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10회 | 1998.03.08. | 항쟁의 시작 (抗争のはじまり) | |
제11회 | 1998.03.15. | 태풍의 눈 (台風の目) | 야구치 타카아키 |
제12회 | 1998.03.22. | 미일통상조약 (日米通商条約) | 타케바야시 준 |
제13회 | 1998.03.29. | 막부의 권위 (幕府の権威) | |
제14회 | 1998.04.05. | 불시 등성 (押しかけ登城)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15회 | 1998.04.12. | 밀칙 (密勅) | 야구치 타카아키 |
제16회 | 1998.04.19. | 대옥의 시작 (大獄のはじまり)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17회 | 1998.04.26. | 안세이 대옥 (安政の大獄) | 타케바야시 준 |
제18회 | 1998.05.03. | 사쿠라다 문 밖의 변 (桜田門外の変)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19회 | 1998.05.10. | 아버지의 죽음 (父の死) | 야구치 타카아키 |
제20회 | 1998.05.17. | 요시노부 변신 (慶喜変身)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21회 | 1998.05.24. | 형과 동생 (兄と弟) | 타케바야시 준 |
제22회 | 1998.06.07. | 어머니와 아들 (母と子) | 요시다 마사오 (吉田雅夫) |
제23회 | 1998.06.14. | 카즈노미야 하향 (和宮下向)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24회 | 1998.06.14. | 히사미츠 상경 (久光上洛) | 타케바야시 준 |
제25회 | 1998.06.21. | 쇼군 후견직 (将軍後見職) | 요시다 마사오 |
제26회 | 1998.06.28. | 나마무기 사건 (生麦事件)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27회 | 1998.07.05. | 막정 개혁 (幕政改革) | 오오타 미츠토시 (太田光俊) |
제28회 | 1998.07.19. | 상경의 길 (上洛への道)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29회 | 1998.07.26. | 쇼군 대리 (将軍名代) | 요시다 마사오 |
제30회 | 1998.07.26. | 기책 (奇策)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31회 | 1998.07.26. | 고메이 덴노의 입장 (孝明天皇の立場) | 타케바야시 준 |
제32회 | 1998.08.16. | 요시노부의 주정 (慶喜の悪酔い) | 오오타 미츠토시 |
제33회 | 1998.08.23. | 이케다야 소동 (池田屋騒動)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34회 | 1998.08.30. | 고쇼 돌입 (御所突入) | |
제35회 | 1998.09.06. | 어머니의 고뇌 (母の苦悩) | |
제36회 | 1998.09.13. | 복수 (仇討ち) | 요시다 마사오 |
제37회 | 1998.09.20. | 요시노부의 두통 (慶喜の頭痛) | 쿠루헤 케이 (訓覇圭) |
제38회 | 1998.09.27. | 조약 칙허 (条約勅許)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39회 | 1998.10.04. | 쇼군 급사 (将軍急死) | 야구치 타카아키 |
제40회 | 1998.10.11. | 도쿠가와가 상속 (徳川家相続)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41회 | 1998.10.18. | 쇼군 요시노부 (将軍慶喜) | |
제42회 | 1998.10.25. | 고메이 덴노의 죽음 (孝明天皇の死) | 타카하시 렌 (高橋練) |
제43회 | 1998.11.01. | 의제 초안 (議題草案)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44회 | 1998.11.08. | 도막 (倒幕) | |
제45회 | 1998.11.15. | 대정봉환 (大政奉還) | 쿠루헤 케이 |
제46회 | 1998.11.22. | 고고쇼 회의 (小御所会議) | 토미자와 마사유키 |
제47회 | 1998.11.29. | 조적 (朝敵) | |
제48회 | 1998.12.06. | 공순 근신 (恭順謹慎) | |
제49회 | 1998.12.13. | 무혈 개성 (無血開城) | |
전체 평균 시청률 | 21.1%[11] | ||
해당 시청률은 일본 간토 지방 기준입니다. |
6.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00000><tablebordercolor=#000000,#FFFFFF><tablebgcolor=#FFFFFF,#191919><:> ||
별점 3.6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px><tablebgcolor=#fff,#191919><bgcolor=#275c9d><tablebordercolor=#275c9d> ||
별점 7.0 / 10 |
에도 막부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주인공으로 막부 말기의 정치극을 그렸다. 역사 소설가 시바 료타로의 원작 소설인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와 요시노부의 막신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주도해서 편찬한 전기 '도쿠가와 요시노부 공전'[12]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다. 원작이 분량이 짧기 때문에, '도쿠가와 요시노부 공전'을 원작 이상으로 많이 참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가 방송되기 이전인 1995년 12월 17일 방송의 특별 프로그램에서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생애를 드라마화해 주었으면 한다'라고 하는 시청자의 요망이 전해지고 있었으며, 이후 3년뒤인 1998년 이 작품이 제작 및 방영됐다. 도막파(반막부파)를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 많은 NHK 대하드라마였기에 망국의 군주인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주인공으로 좌막파(친막부파)와 막부측의 입장을 그린 이례적인 드라마였다.
에도 막부 말기의 혼돈 상황을 잘 그려내고 있는 드라마로, 암울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어두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무거운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환기하기 위해서 중간 중간에 에도의 서민들이 등장해, 그들의 코믹한 모습이 나오기도 한다. 많은 막부 말기 NHK 대하드라마는 도막파를 주인공으로 해 '막부는 악, 유신 지사는 선'같은 주장을 그려냈는데, 이 작품은 '막부는 정말로 아무것도 안했는가?'를 입장으로 많은 막각들과 막신들의 고군부투를 그려내고 있는 정치 드라마적 요소가 강하다.[13] 특히, 엄청나게 많은 노중[14]들이 계속해서 나와 당시 일본의 정치 상황을 보여주는 각료 회의가 굉장히 많이 묘사되고 있고, 요시노부가 조정에서도 활약한 인물인지라 수많은 공가들이 등장해 이들의 모습도 제대로 그려내고 있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전부 책임을 지고 과감한 결단을 내린 인물로 그려진다. 이 드라마로 인해 그동안 부정적인 평이 많았고 대하드라마에서 악역으로 자주 그려졌던 요시노부의 평가가 재검토되어 긍정적인 평가가 많이 늘어났다. 주인공인 요시노부가 바깥으로 움직일 수 없는 입장에 있는 인물이기 때문에, 많은 가공 인물이 요시노부 대신에 에도 막부 말기의 혼란을 살아가는 모습이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인지 등장 인물들이 굉장히 많이 등장한다. 이러한 가공 인물의 등장은 이 작품의 가장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이기도 하다. 또한 정치적 요소가 굉장히 복잡했고 당시 시청자들이 제대로 따라가지 못했기 때문에, 시청률은 제자리걸음을 했다.[15] 다만, 막부 말기를 주제로 한 대하드라마 중에서는 굉장히 선방한 시청률이다(평균 21.1%).[16]
그러나 막부 말기의 혼란 상황속에 고뇌를 마음 속에 감추면서도 포커페이스로 대단한 연기를 보여준 모토키 마사히로의 호연이 높이 평가되었으며[17], 그의 배우 경력을 대표하는 작품중의 하나가 됐다. 모토키 마사히로 이외에도 많은 중견 배우들이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며 뛰어난 연기를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초중반 파트의 주역으로 등장한 스가와라 분타의 도쿠가와 나리아키 연기와 나리아키와 대립각을 세운 스기 료타로의 이이 나오스케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다. 또한 가공 인물 파트를 제외하면 역사적 사실을 사실대로 잘 그려내고 있으며, 막말기의 막부 측의 정치적 상황과 정쟁을 이보다 더 잘 보여준 드라마는 없다고 평가 될 정도로 좋은 작품이다.
1970년대~1980년대 당대 일본의 유명 현대극을 집필한 각본가 타무카이 세이켄의 유려한 대사를 들을 수 있는 뛰어난 각본과 유명 현대음악 작곡가 유아사 조지의 당시 시대상을 잘 나타낸 무거운 음악도 이 드라마의 장점 중 하나다. 요약하자면 막부 말기 대하드라마의 명작 중 하나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는 작품이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기승전결 극의 완성도가 뛰어난 작품이며, 에도 막부 말기의 혼란의 정치적 상황을 중후하고 깊이있게 잘 그려내고 있으며, 에도 시대의 서민들의 삶이 어땠는지도 볼 수 있다.
7. 기타
-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연기한 주연 모토키 마사히로는 1991년 태평기 출연 이후 7년만에 대하드라마 주연이 됐다. 모토키 마사히로는 당시 나이가 30대였지만 10대 시절의 요시노부도 연기했는데 워낙 동안이라 위화감이 없다.
- 모토키 마사히로의 커리어에 굉장히 뜻깊은 작품인듯 한데, 모토키는 이후의 인터뷰에서 이 작품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 미토 도쿠가와 가문의 묘소가 있는 서룡산에서 요시노부가 몰래 에도를 빠져나가 아버지 나리아키의 묘소를 찾는 장면이 촬영됐다. 서룡산은 미토 도쿠가와 가문 초대 요리후사부터 현재까지 역대 당주의 묘소가 있다. 원래대로라면 TV 카메라가 들어갈 수 없지만 요시노부가 나리아키의 묘소를 참배한다는 설정이었기 때문에 특별히 허가가 났다.#
- 제작진들이 철저히 고증을 한 드라마로 알려져 있는데, 고증에 대해 고집을 볼 수 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드라마에서는 쇼군 후견직이 된 요시노부가 바둑을 두는 장면이 여러 번 그려졌다. 이것은 바둑 지도를 맡는 이시다 요시오 9단과 문하생 타카하시 히데오가, 에도 시대의 바둑 두는 방법에 가까운 형태의 정석에 따라서 만들어 낸 국면이다.#
- 제작진의 고증에 대한 고집을 엿볼 수 있는 또 다른 장면은 요시노부와 영국공사 파크스의 만찬 장면이다. 제공된 것은 프랑스 요리로 드라마에서는 메인디쉬와 디저트가 등장했지만 이것들은 실제로 오사카성에서 열린 연석의 메뉴를 기록한 '케이오 삼년의 불란서요리 요리식단서'에서 재현한 것이었다.#
- 도쿠가와 나리아키를 연기한 스가와라 분타는, 나리아키의 의상을 '검소한 생활을 다소 강조하고 싶어 처음부터 끝까지 쪽염색이나 누비옷의 무명만으로 입기로 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사무라이는 질실강건해야 한다는 나리아키의 사상이나 자세를 겉모습에서도 표현하려 했던 것이다.#
- 각본가 타무카이 세이켄이 집필한 드라마의 특징은 대사가 상당히 많다는 것인데, 이이 나오스케를 연기한 스기 료타로는 원로로서의 소신을 표명하는 장면이 첫 등장이었는데 이때의 대사가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그는 "연예생활 33년, TV, 영화 1400편을 찍어왔지만 이렇게 대사가 많은 것은 처음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목소리가 높아지거나 리듬이 바뀌면 늙은이답지 않다. 안정된 속도와 키로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 NHK 회장인 에비자와 카츠지의 초청으로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손녀이자 아리스가와 타루히토 친왕의 외손녀이기도 한 다카마츠노미야 키쿠코 비가 촬영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으며, 모토키 마사히로에게 질문 공세를 펼쳤다.
▲ 도쿠가와 요시토모와 모토키 마사히로 |
- 드라마의 해설은 렌 역을 맡은 오하라 레이코가 담당했다. 해설의 렌이 자주 사용하는 말인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은 당시 유행어로 떠오르기도 했다. 참고로 대하드라마에서 작중의 등장 인물이 해설을 겸임하는 방식을 사용한 것은, 이 작품의 각본가 타무카이 세이켄이 '다케다 신겐'에서 처음 시도한 방식이다.[22]
- 이 드라마의 원작인 시바 료타로의 소설 '마지막 쇼군 도쿠가와 요시노부'는 1967년 단행본이 발매되어 누계 발행 부수는 240만 3천부가 넘는 베스트셀러로 2021년엔 5회에 걸쳐 중판된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시바 료타로는 그의 최고 베스트셀러인 '료마가 간다'[23]를 쓴 후에도, 계속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시바는 이 소설의 첫문장은 "사람의 생애는 때때로 소설을 닮았다. 주제가 있다."라고 썼다. 세상 사람들의 기대를 받으며 산 것이 요시노부의 주제라고 해석한 것이다.# 또한 시바 료타로는 요시노부를 파악할 수 없는 존재로 해석했다.
뒷글에서 시바 료타로는 "도쿠가와 요시노부라고 하는 나의 이 대상에는 소재 그 자체가 이미 주정도가 높은, 사람을 명정[24]시키는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고 적고 있다. 이 소설에서 시바는 요시노부의 다재다능함을 나타내는 사적을 나타내면서, 기대를 걸고 있던 주위 인물들이 요시노부에게 식어 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예를 들면 소설에서 후쿠이 번주의 마츠다이라 슌가쿠가 이렇게 말한다. "결국 저 사람은 백 가지 재주가 있지만, 단 한 가지 담력도 없다. 담력이 없으면 지모도 재기도 결국은 연극이 될 뿐이다." 또한 시바는 "항상 그 (연극의) 효과는 극적이었다. 이 점에서도 요시노부는 천부적인 배우였을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또한 시바는 "요시노부는 고독했다. 예로부터 이처럼 유능하고 그토록 다재다능하고 고독한 쇼군도 없었을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8. 외부 링크
[1] 대하드라마 여자 태합기, 생명, 카스가노츠보네 등을 연출했다.[2] 대하드라마 다케다 신겐, 노부나가 KING OF ZIPANGU의 각본을 집필했다. 70~80년대의 당대 일본의 유명 각본가 중 한 명이다. 2000년 그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일본의 문화계 훈장 중 하나인 자수포장을 수상했다. 도쿠가와 요시노부 이후 장편 드라마는 하나만 집필해 사실상 은퇴 상태였으며, 2010년 향년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3] 대하드라마 겐로쿠 태평기, 풀 타오르다의 음악을 담당했다. 일본 현대음악의 거장 중 한 명이다.[4]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가신이었던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주도해 편찬한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전기다. 도쿠가와 요시노부가 직접 참여해 증언을 하기도 했다. 시바 료타로의 원작 소설이 대하드라마의 원작으로는 분량이 굉장히 짧기 때문에(270 페이지), 이 자료가 원작 이상으로 활용됐다.[5] 쟈니스 사무소 아이돌 시부카기대의 맴버였으며, 그룹 해체 후 배우가 됐다. 현재는 일본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 중 한 명이다. 이 작품 외의 대표작으로 굿' 바이: Good&Bye, 일본 패망 하루전, 언덕 위의 구름 등이 있다. 근작으로는 기린이 온다에서 사이토 도산을 맡았다. 키키 키린의 사위이기도 하다.[6] 이시다 유리코의 동생이다. 90년대 중반의 히트한 트렌디 드라마 아스나로 백서의 주인공으로 유명하다.[7] 1980년 대하드라마 사자의 시대의 주연을 맡았다.[8] 1960년대부터 많은 시대극의 등장해 인기 배우가 됐다. 가수로도 활동해 히트곡을 내기도 했다. 일본 베트남 특별대사와 법무성 특별교정감을 맡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일본 문화공로자 칭호를 받았다.[9] 일본의 거물급 사회자이자 가수, 배우. 1978년에 시작된 서유기 시리즈로 유명하다.[10] 1989년 대하드라마 카스가노츠보네의 주연을 맡았다.[11] 최고 시청률은 29.7%(3화)다.#[12] 시부사와 에이이치가 직접 저술한 것은 아니고, 그가 주도해서 만들어진 전기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요시노부의 인생을 서술하기 위해서 역사학자들에게 맡겨서 탄생했다.[13] 그렇다고 도막파 유신 지사들을 깎아 내리지는 않는다.[14] 막부에서 가장 명망높은, 최고 원로 가신들을 의미한다.[15] 정치 드라마 요소가 강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굉장히 무거운 작품이었기 때문에, 잘 만들어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도 일본에서 인기는 떨어지는 편이다. 이런 무거운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지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16] 이 작품보다 시청률이 높은 막부 말기 대하드라마는 아츠히메(24.5%), 가쓰 가이슈(24.2%), 나는 듯이(23.2%)밖에 없다.[17] 이후 실력파 배우로서 대성한 모토키 마사히로의 위치를 확립한 작품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18] NHK 대하드라마 최다 집필 각본가는 총 4번의 각본을 맡은 나케지마 다케히로(中島丈博)다.[19] 총집편의 수록 내용은 총 4부로 구성됐다. 1부 쿠로후네 사건, 2부 안세이 대옥, 3부 금문의 변, 4부 대정봉환.[20] 장남은 현재 'UTA'라는 예명으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21] 아버지는 도쿠가와 요시노부의 손자 도쿠가와 요시미츠다. 어머니는 마츠다이라 카타모리의 손녀인 도쿠가와 카즈코다. 사진가로 활동했다. 자식이 세 명 있었지만, 전처와 이혼 후 양육권을 모두 전처가 가져갔기 때문에 자식들은 도쿠가와 성이 아니다. 이혼 후 입양하지 않겠다고 말했으며, 2017년 요시토모가 사망했기 때문에 도쿠가와 요시노부 가문은 단절됐다. 요시노부의 직계 자손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22] 다케다 신겐의 해설은 이 작품의 요시코 역을 맡은 와카오 아야코가 해설을 담당했다. 타무카이 세이켄의 두 번째 대하드라마인 '노부나가 KING OF ZIPANGU'에서도 이 방식이 시도됐다. 대하드라마 최초로 외국인이 해설을 담당했다.[23] 이른바 사카모토 료마 붐을 만들어낸 역사 소설. "사카모토 료마 = 막부 말기의 대표적인 개혁가" 이미지를 만든 소설이다.[24] 정신을 차리지 못할 정도로 술에 몹시 취한다는 뜻.[25] 애초에 료마는 요시노부와의 접점이 없다. 대정봉환의 이론은 가쓰 가이슈나 사쿠마 쇼잔, 혹은 요코이 쇼난으로부터 배운 것을 사카모토 료마가 정리했을 뿐이다. 료마가 단독으로 만든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이 등장할 필요는 없다.[26] 8대 쇼군 요시무네, 아오이 도쿠가와 삼대의 고증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