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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5-15 19:39:34

교주(트릭컬 리바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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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주
파일:교주(트릭컬 리바이브).png
<colbgcolor=#179b2e><colcolor=white> 종족 인간
성별 불명

1. 개요2. 소개
2.1. 외형2.2. 성격2.3. 능력
2.3.1. 독심술2.3.2. 한계
3. 작중 행적
3.1. 공식 웹툰
4. 의문점5. 기타

1. 개요

예언에 따르면, 혼란한 엘리아스를 구원하기 위해 인간이 강림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운명의 장난처럼 예언 속 인간이 등장하게 되죠. 바로 교주님이에요! 우리를 구원할 구원자이자 이끌어 줄 선지자이며, 길잃은 세계수 교단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교주님의 숙명인 것입니다!
네르
모바일 게임 트릭컬 리바이브주인공이자 플레이어. 정확히는 2대 교주로, 초대 교주는 발탁된 지 하루만에 주말농장갔다. 어느날 산책 도중에 처음 보는 강아지 '코코'[1]를 만졌다가 난데없이 이세계 전이를 당해 엘리아스로 떨어졌다.

2. 소개

<nopad> 파일:교주의 방.webp
교주의 방[2]

갑자기 모지리들 천지인 엘리아스에 떨어져서 얼떨결에 모든 사도들을 보살피는 자리에 앉아 고생하는 인물. 세계수 교단의 교주가 된 까닭도 '엘리아스가 혼란해질 때 인간이 나타나 엘리아스를 구원할 것'이라는 예언이 있다면서 네르가 억지로 시켰기 때문이다.[3] 모든 종족들을 중재하느라 늘상 과로에 시달리는 탓에 업무를 땡땡이치고 놀러가곤 한다.

인간이라는 점 외에는 외모도 성별도 불명인 만큼 나이 또한 당연히 불명이지만, 작중 묘사되는 바로는 빨간색세배 빠르다거나 고민고민하지마 걸 등의 꽤 연식있는 드립을 치는 편이다. 다만 이는 교주의 나이에 대한 묘사라기 보단 유저들을 위한 패러디에 가깝기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 실제로 범부는 최강이랑 동의어야, 이겨 같은, 언급된 시점에서 최신이거나 유행중인 밈도 자주 나온다.

타임라인상 엘리아스로 떨어지고 교주로 인정받는 과정이었던 메인 스토리 초기에는 취급이 꽤 박했는데 주민들이 교주를 처음 보면 하나 같이 영문 모를 키 크고 팔다리가 긴 괴물 취급했었다. 교주를 처음 봤을적의 네르조차 '뭔지는 몰라도 덩치가 있으니까 방패로 쓸 수 있지 않으려나?'같은 말을 웃으면서 대놓고 하기도.

한국인이거나 대한민국이 친숙한 인물은 확실하다. 사도들과 한국어로 대화를 한다는 점, 잔디 파전 같은 한국의 도시전설을 안다는 점, 과거 회상 씬에서 현대 포터[4]처럼 생긴 이세계 트럭에 부딪힐 뻔한 점 등에서 짐작할 수 있다.

현재 엘리아스 내에서 교주의 입지는 지구의 역사로 비유하자면 중근대 카톨릭 교황과 비슷하다. 사실상 명예직이긴 하지만,[5] 대외적인 권위는 형식적인 수준으로나마 각국 지도자들보다 윗선으로 여겨진다.[6]

2.1.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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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릭컬 당시 묘사된 교주[7]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 플레이어블 캐릭터답게 상세한 외형 묘사는 거의 없다. 일단 작중에서 확실히 나온 바에 따르면 사도들에 비해 신장부터 팔다리까지 전반적으로 길고 크며,[8] 5개의 손발가락을 가지고있고[9] 볼따구도 빈약하다는등 평범한 지구인의 체격임은 확실하다. 네르는 교주가 상당히 노안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적어도 미성년자로 보일 외모는 아닌 듯하다.

복장에 대해선 클로에 어사이드 스토리에서 네르가 직접 만든 교단 복장을 입고다닌다고 나오며, 에피카가 교주 옷을 붙잡는 장면의 컷신에선 흰색 천쪼가리를 쥐고 있기때문에 교주란 이름에 맞게 현실의 주교들이 입는 하얀색 사제복을 주로 챙겨입는 것으로 보인다. 멋진 마요 가구 모션에서 묘사된 교주의 왼팔. 그 외에도 그대를 위한 찬사 PV에서는 교주의 1인칭 시점에서 묘사된 오른손을 보면 하얀 와이셔츠에 쥐색 정장도 있는 듯.[10]

이외에도 셰럼의 테마극장에선 케이크모양 오브젝트 헤드에 스틱맨같은 신체를 한 '그림일기 교주'가 나오기도 하고 마요가 교주인형을 만들긴 했지만 그림일기 교주마냥 파멸적인 외형을 하고 있는만큼 이들의 제작물과 본인의 일치율은 매우 낮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림일기 교주'의 외형에 대해선 사도들과 교주의 신체비율 차이로 인해 마냥 이상하게 그려진건 아니다라는 추측이[11] 나오기도 하는 등 여러 떡밥들이 존재한다.

이러한 추측들에 기반하여 2차 창작에서는 주로 상단 이미지에 있는 살색 인간형체에 이마에 '교'나 'you'가 써진 데포르메 인간형이나 오브젝트 헤드의 그림일기 교주 모습에 사제복만 걸친 모습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잦다.예시1 예시2 특히 케이크 머리 교주는 에피카 애장품인 교주 서사시와 버터의 동시 대회 다크 호스 사복에도 그려진 만큼 준공식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외형과는 별개로 피코라의 이벤트 스토리와 오팔과의 연회장 문답을 보면 교주의 머리 근처에 광배 같은 빛이 보인다는 언급이 있다. 메인스토리에서 에르핀이 '넌 머리카락이 갑자기 다 없어져도 괜찮냐'라고 논박한 적도 있어 이걸 두고 교주가 탈모라서 머리가 번쩍거리는 거 아니냐는 농담도 많다.

메인스토리 시즌 2 챕터 3에서 과중한 업무로 인해 죠안이 교주의 얼굴에 다크서클이 진하다고, 원래 이렇게 생긴 줄 알았다는 말을 한다. 죠안은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 테마극장에서 교주를 처음 봤으니 늦어도 그때부터 어느 정도 퀭한 인상을 가지게 됐을 듯하다. 물론 죠안 말마따나 그냥 원래부터 다크서클이 짙었을 수도 있다.

2.2. 성격

스토리 초반에는 기존의 상식이 통하지 않는 상황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 적응한 뒤에는 메인 스토리에서 실라가 지상의 생명체를 쓸어버리겠다는 섬뜩한 포고를 하고도 이 동네에 떨어지고 처음으로 진지한 말을 하는 존재를 보았다고 감탄하는 등 점점 엘리아스 주민이 되어가고 있다. 특이한 인물상이 가득한 게임이라 상식인 포지션으로 딴죽을 거는 게 보통이지만 본인의 주도로 기행도 벌이거나 유치한 짓도 자주 한다. 연회장 대사 선택지에서 그 면모가 드러나는데 상식적인 대사도 고를 수 있지만 듣는 사람들이 정색하거나 경악할 반응을 일으키는 대사도 상당하다.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의 주인공답게 모든 캐릭터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세계관의 모든 종족과의 사이를 중재하는 입장이다보니 각 종족의 수장들과는 연이 유독 깊은 편이다. 하지만 타 게임의 주인공들이 어떠한 고난에도 흔들리지 않고 신념을 행하는 굉장히 이상적인 인물상으로 그려지는 것과는 달리, 트릭컬의 교주는 나름 등장인물에게 존경을 받을 만한 행동도 하지만 자신의 호불호도 표출하고 욕망을 위해서 일탈도 저지르는 쪼잔한 모습도 제법 나온다. 주인공인 만큼 플레이어의 의사가 어느 정도 반영되는 편. 차원 대충돌 스토리에서는 셰이디가 연 차원문에서 재화가 쏟아지는데, 다른 사도들이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때 교주는 선택지에 따라서 그만 하라고 말리거나 자기가 제일 신나서 다른 사도도 제치고 누구보다 열심히 재화를 줍기도 한다.

보통은 자기 업무에 충실하고 타인에게 배려도 잘 하기에[12] 피코라스노키처럼 교주를 존경하고 따르는 사도도 있으며, 개중에는 마요, 다야, 리뉴아, 죠안처럼 존경을 넘은 호감을 품은 이도 있다. 그외의 주민들과는 서로 모자라는 동네친구끼리 투닥거리는 느낌이 강하다.

무슨 말을 듣든 어떤 장난을 당하든 '여기 애들이 그렇지'하면서 보통은 너그럽게 봐주지만 딱 하나 교주가 용납 못 하는 행위가 있다. 자신을 에르핀이랑 비교하는 것.

2.3. 능력

교주, 자신을 과소평가 하지 마시오! 지금 주변을 둘러보시오. 그대가 이뤄낸 화합의 장이오. 그대 때문에 이 종족 다른 자들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있는 거요. 그대를 위해서 다들 와준 거란 말이오! 그대는 그대가 생각하는 것보다 대단한 존재라오.
에피카
그래, 에피카의 말이 맞아. 지금 이 세상은··· 네가 있었기 때문에 유지될 수 있었던 세상이야.
영춘

보통 서브컬처 모바일 게임의 주인공이 '우수한 지휘 능력'이나 '능숙한 화술'등 해당 분야에서 독보적인 능력이 1개이상 있는 것과 달리 교주는 후술하듯 자잘한 몇가지 특수 능력이 있긴해도 작중에서 이게 극적으로 부각되는 경우는 적다.

그 대신 인품과 신뢰를 기반으로한 교화능력에 대해선 매우 뛰어난 수준으로, 객관적으로 볼때는 '악인'에 가까운 엘레나나 비비, 셰이디 등의 인물들도 소동을 피우지 않는건 아니나 교주의 말은 마냥 무시하지 않으며, 상황에 따라선 적극적으로 교주와 서로 상호 협력관계를 맺기도 한다. 죠안 사태 당시 각 종족의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에피카와 영춘이 이런 제각기 다른 종족들이 화목하게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던 것 자체가 교주의 위업이다.라고 했을 정도이다. 또한 리뉴아의 입을 통해서도 애초에 교주가 있는 세상 자체가 처음이며 교주는 그 존재 자체로 특수한 변수인 것을 인증했고[13] 아예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려 했던 디아나에게도 꾸짖을 부분은 꾸짖고 위로해줄 부분은 위로해주면서 그녀가 과거를 딛고 일어나 올바른 선택지를 갈 수 있도록 성장시키고 '어른'으로서 이끌어주기도 했다.

그 외에도 자잘한 능력이 있지만, 이에 대해선 교주 본인도 제대로 파악 못하는듯한 면모를 보여준다. 아래는 작중에서 보여준 능력 목록.
이 외에도 연회장 음식은 설정상 교주가 전부 만드는 것이며, 스토리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건물의 수리나 보수를 하는 모습도 보여주며 교단(+엘프 왕실)의 살인적인 업무량을 죠안이 오기 전까진 네르와 단 둘이서 반으로 분할하며 맡았다는 등 요리[15]나 건축, 행정처리[16]등을 포함해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세계로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초반엔 교주 본인도 이세계에 적응을 못했고 다른 이들도 어색하게 대한지라 여러모로 애매한 모습을 보였지만, 현재는 엘리아스의 모든 종족을 중재한다는 세계수 교단의 교주겸 메시아에 걸맞게 권위에 있어선 명목상으로나마 해당 종족의 지도자와 비슷하거나 살짝 우위인 수준으로 존중받는다. 작중에선 엘프 기동대의 반장 칸나가 교주라는걸 알아보고 자발적으로 존댓말을 쓰기도 하며, 용족 서열 2위인 루드가 다야의 지시로 그 누구도 다야에게 가지 못하게 동굴 입구를 지키고 있었으나 교주가 부탁하니 어쩔수 없어하면서도 입구를 지나가게 해준다. 엘프와 용족 모두 수직적 계급체계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앞서 말한 두명은 그런 계급 체계에 대해서 보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편인데, 그런 이들도 이종족에 소속도 다른 교주를 명백히 자신보다 윗선으로 여길 정도로 타 종족들도 교주의 권위를 인정하며 교주 자체에 대해 신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예 1부 에필로그 이후 시점에선 교주를 모르는게 간첩이라고 반응할 정도로 그 명성과 인맥이 넓게 퍼져있다.[17]

육체적 능력은 평범한 인간이 확실하지만 엘리아스로 떨어지고 갖은 사건을 겪으면서 진화라도 한 건지 무려 에르핀의 펀치 한 방을 아슬아슬하게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여기에 에르핀의 두개골에 때린 꿀밤으로 단련된 주먹과 엘리아스 주민보다 긴 팔다리를 활용하여 스노키의 테마 극장에서 자신에게 맞짱을 건 스노키가 항복할 때까지 꿀밤을 먹이기도 했다. 시즌 2 스토리 죠안의 언급에 따르면, 믿는자가 많아질수록 그 존재의 힘도 강해진다는 옛 요정 사제들의 말도 있었으니 사도가 많아진 교주의 힘이 실제로 강해진걸수도 있다.

정리하자면 '전투상황'이라는 특수한 환경에서는 그닥 쓸모없는 것이 맞지만, 현실세계 기준으로는 요리부터 수공업, 행정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완벽초인에 가깝다. 위기상황에 늘 노출되어있는 여타 게임들과 다르게 모지리들뿐인 세상에서 모지리들을 돌보는 것이 교주의 역할인 만큼, 여러모로 엘리아스에 특히 네르 혼자 서류를 처리하던 에르피엔에 가장 필요한 인재라고 할 수 있다.

2.3.1. 독심술

<nopad> 파일:1000046346.jpg파일:1000046347.jpg
에르핀의 속마음을 읽는 교주
'세계수의 가지가 스치고 지나간 자는 진실을 꿰뚫어 보는 자가 될 것이다.'
메인 스토리 시즌 1의 교주 수양록에 들어있던 종이의 글귀. 이 문구를 읽은 뒤 교주는 "뭔가 할 수 있을 것 같다" 고 하면서 독심술 능력을 개방하게 된다. 이렇듯 작중 취급으로만 보면 동네의 잘 놀아주는 오빠 정도의 취급이지만, 지구 출신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독심술을 쓸 수 있다. 좀 더 정확히는 엘리아스로 온 직후 원 사용자인 영춘이에게 공유 받은 것. 게임 시스템으로도 교주가 직접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캐릭터들의 속마음을 온오프로 볼 수 있는 기능이 지원되기에 트릭컬만의 색다른 맛이 있다.

보통 표리일체인 등장인물들이 많아 일반적인 '수싸움'용도로 쓰이는 경우는 없지만, 사도들이 잘 설명을 못하는 부분이나, 여러 이유로 숨기고 있는 점등을 파악할 수 있어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인다. 또한 '독심술'이라고 하지만 상대가 어느정도의 자의식만 있다면 사용가능한지 명백히 인간이 아닌 마에스트로 2호나타의 속마음은 물론 사샤가 가지고 있는 마술 텀블러의 속마음까지 읽어내기도 한다.

또한 이 독심술에는 상대의 기억을 읽을 수 있는 능력또한 존재한다. 정확히는 기억을 읽을 대상과 신체적으로 접촉한 상태에서 대상이 특정 기억을 떠올리면 마치 그 기억에 본인이 있었던것 마냥 생생하게 볼 수 있다. 교주는 처음엔 이 능력에 대해 몰랐으나 동일한 능력을 가지고 있던 이를 모신 적 있던 란을 통해 알게 되었다. 작중에서는 죠안과 감정을 싱크로 시키거나, 란의 기억을 읽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렇게 강력한 능력인 대신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연출되는 사이코매트리 능력처럼 해당 시점을 CCTV마냥 돌려보는 것이 아니라 '기억'을 읽는 능력이며, 이렇다보니 본인의 인식에 따라 기억이 사실과 다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란과 이프리트가 이프리트의 검을 두고 승부를 벌인 것에서 둘의 인식이 다른 것이 대표적인 사례로, 란의 기억에선 정정당당하게 압도적인 실력차로 이프리트를 이기고 검을 챙겨간 것으로 나왔으나 이프리트의 기억에선 치열한 싸움이긴 해도 본인이 약 우세인 상황에서 란이 비겁한 수작을 부려 자신을 패배시킨 뒤 검을 강탈한 것으로 나온다. 한마디로 본인의 사견과 시간이 지남에 따른 기억의 퇴색 등으로 본인 스스로 기억을 왜곡시키면 그걸 읽는 교주도 왜곡된 기억을 읽는다.

또한, 기억속에 담긴 감정이 그대로 피드백되는 탓에 해당 인물에게 슬펐던 기억을 보게 되면 눈물을 흘리게 되고 물리적으로 큰 고통을 받는 기억이면 순간적으로 나가떨어지게 되는 등의 부작용도 있다. 저런 부작용을 제외하더라도 강력한 능력임은 틀림없지만, 물리적으로 접촉이 필요하단 점, 기억을 읽어야 하는 인물에게 해당 기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야 하는 제약이 있는 탓에 현재 자신의 독심술 능력을 최대한 숨겨야 하는 교주의 입장에서는 쓰기 어려운 기술이라 현재 이 능력을 사용 가능한 인물은 란 밖에 없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단점이자 주의점으로, 만약 독심술이라는 교주의 능력을 다른 사도들이 알게 될 경우 능력의 의의가 크게 퇴색되기 때문에 독심술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숨겨야 한다는 단점도 있다. 혹여 교주의 독심술이 밝혀진다면 사도들 모두 은연중에 속마음을 감추거나 교주와의 접촉을 피하게 될 가능성이 있어 속마음을 읽는다는 능력의 의미가 없어지며, 굳이 그런 이유가 아니더라도 지금껏 자신들의 속마음을 멋대로 들여다 봤냐는 불쾌감으로 인해 사도들과의 관계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효율을 떠나서라도 절대 들켜서는 안되는 능력이다. 현재까지는 엘리아스의 창조주인 엘드르로부터 비롯된 능력이기에 교주가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 인물은 드물고 엘드르의 하수인인 영춘이 유일했으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리뉴아죠안, 등 점점 이 비밀에 접근한 인물이 늘고 있고,[18] 교주가 능력을 사적으로 남용한 탓에 디아나 또한 교주의 독심술 능력을 의심하고 있다.[19]

현재 교주의 능력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도는 리뉴아, 죠안, , 슈로, 비비 다섯 명이며, 비비는 란에게서 전해들었지만 교주가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 비비가 독심술을 인지했는지 교주가 모르는 상태이다.

그나마 메인스토리 시즌2 챕터5에서 영춘이에 의하면 독심술을 단련시킬수있는게 밝혀졌기에 독심술을 제대로 숙련되면 속마음을 숨기거나 역으로 속이려는 교주의 독심술을 알고있는 상대방의 진짜 속마음을 간파할수있을지도 모른다.

2.3.2. 한계

교주

더 이상 상황이 걷잡을 수 없이 돌아가기 전에 어떻게든 멈춰야 했지만⋯.
처음부터 침착하게 대화로 상황을 풀어갔다면⋯ 좋았을 텐데⋯.
내가 너무 판단이 늦었어. 항상 한 발자국 더 앞을 생각했다면⋯ 그랬다면⋯.
죠안

교주님? 손에 들고 계신 그 랜턴은 무엇입니까?

교주

아, 이거?
벨라라고 해.

죠안

벨라?

교주

존재의 유령을 봉인하고 남은 잔재야.

죠안

뭐라구요?!

교주

아, 괜찮아, 괜찮아.
벨리타가 더 이상 위험하지 않다고 했어.

죠안

그, 그래도⋯!
그걸 왜 교단까지 들고 오신 겁니까?!

교주

뭔가 아쉬웠달까?
내가 좀 더 현명하게 행동했다면⋯ 더 빨리 행동했다면⋯
그랬으면 어땠을까⋯ 하면서 생각하게 해주는 부적같은거랄까? 말하자면 복잡하네.
교주. 벨라를 향한 뒤늦은 후회

다만, 앞서 설명했듯이 행정 능력을 제외한 모든 면은 현대의 일반인 그 자체라 타 게임들의 주인공처럼 문제를 해결할만한 초인적인 힘이나 인품, 지식같은 능력이 없어서. 무언가 큰 일이 터졌을 때 힘이 없어 본인이 직접 나서지 못하는 것은 다반사에 문제 해결을 위해서 계획을 수립할 때 몇 수 앞을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에 일을 벌였을 때 그 뒤에 일어날 일들을 잘 계산하지 못하고, 멘탈 역시 뛰어나지 않아 본인의 주장을 뚝심있게 밀지 못하고 주변 상황에 휘둘리기만 한다.

특히 이 부분이 두드러진 경우가 리뉴아와 엘리아스의 죽음의 법칙에 관하여 이야기할 때 드러나는데, 교주는 자신의 상식보다는 이 세상의 주민들의 기준으로 일을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가진 존재임에도 일을 비교적 가볍게 처리하고 있다는 것인데, 이는 교주 특유의 배려 넘치는 성격의 연장선으로 이방인인 자신의 기준이 아닌 엘리아스에 정립되어 있는 기준에 본인이 맞춰간다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

물론 이러한 관점 덕분에 교주가 권력을 마음대로 휘두르지 않고 주민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엘리아스의 대통합을 이루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긴 하나, 반대로 말하자면 굉장히 적극성이 부족한 탓에 필요에 따라 다른 이를 짓누르고 강경하게 나가야 할 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못한다는 점이다. 리뉴아도 이 점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큰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 분명히 올 것이라고 상기시켜준다.

결국 선한 인품을 가지긴 했으나, 특출나지 않은 평범한 사람이라는 캐릭터성으로 인해 한계가 명확한 인물인지라 극장이 진행될 때 마다 굉장히 답답한 면모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아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시즌 1부터 알음알음 나오던 불만이였지만 시즌 2로 넘어오면서 스토리가 점점 어두워지며 분명 교주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상황이거나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여 행동에 나서야 하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으며 결국 뛰어난 행정능력으로 뒷처리만 하게 되는 상황이 반복적으로 나오는 탓에 이 문제점이 더욱 두드러져 이를 답답하게 느끼는 유저들이 많다. 물론 갑자기 엘리아스에 떨어진후 강제로 교주를 맡은 데다가 자신의 기준이 통하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이 일어난 탓에 질려버린 것도 있기 때문에, 한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신이라면 때려치울 영춘의 말대로 매우 힘들다던 엘리아스의 대통합을 무사히 잘 이뤄낼 정도로 교주 직책의 책임감을 충분히 잘 버텨낸게 용하다.

그렇기에 앞으로의 이야기를 원만하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교주의 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며, 이로 인해 스토리상에서도 큰 일을 겪으며 본인의 한계에 부딛히는 경험이 쌓이다가 존재의 유령 사건 당시 자신이 어정쩡하게 나선 탓에 더 나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지 못한 자신의 행보를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며 크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동안 교주가 직접적으로 자신의 행동에 대한 후회를 보여준 적이 없었기에 이러한 교주의 모습은 트릭컬의 스토리가 담고 있는 '어딘가 모자란 이들의 성장 이야기'라는 주제에 따라 교주 역시 성장할 것임을 암시하고 있다.
===# 관계 #===
사도의 경우 전반적으로 사이가 좋지만 일단 교주하고 메인, 테마극장 및 사도 스토리에서[20] 대화를 나눈 묘사가 직접 나온 사도들만 기재한다.
요정
에르핀 매번 교주의 수양록을 베끼려고 해 교주의 골머리를 썩히지만 둘이 자주 네르를 피해 농땡이 피우며 놀러다닌다. 이를 두고, 현실남매 같은 애증 사이라고 평가 받았지만, 에피소드가 진행되며 서로 아끼는 묘사가 늘어나면서, 특히 테마극장 '갈 곳 잃은 책갈피들' 이후로는 부녀 관계 같다는 평가가 더 늘어났다.
네르 교단의 사제장. 형식적으로는 분명 본인의 아랫사람이지만, 바보 여왕 에르핀 대신 섭정을 하는 데다가 교단의 실권도 쥐고 있어서 대하기 어려운 무서운 녀석. 테마극장 '갈 곳 잃은 책갈피들' 이후에는 유사부부 같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교주를 어쩔 수 없이 등졌다가 용서 받은 누구를 위하여 기도를 올리나 이후로는, 교주바라기가 된 죠안에게 질투 비슷한 감정을 내비치기도 한다.
거기다 교주가 엘리아스 생활을 시작한 초기에 클로에가 공짜로 옷을 만들어 주겠다고 제안했는데도, 굳이 거절하고 자신이 손수 만든 교단 기복 복장을 교주에게 입혔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등 알게 모르게 처음부터 나름 교주에게 애착이 있었다는 게 밝혀졌다. 찬탈과 일탈 사이에서는 교주 본인조차 황당해 할 정도로 막무가내로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마요 자신을 수집품으로 삼고 박제하려고 하는 위험한 얀데레지만, 사도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게 교주를 아껴주고 따라주는 인물이라는 것이 아이러니다. 시즌2까지 와서는 마요의 교주를 향한 마음이 단순히 수집품으로서의 애착이나 호감 수준이 아닌 그 이상이라는 것이 대놓고 드러나있다. 그러나 교주는 마요를 소중히 여기기는 하나 아직 마요의 마음을 알아채지는 못하고 있다.
에슈르 자신처럼 힘든 삶을 살아가기에 서로에게 공감받는 빵집 주인.
마리 자기를 탐험가라고 칭하는 폭탄마. 초반에 만난 이후로 우호적인 관계로 발전하였다.
슈팡 스피드에 심취하고 급한 성격을 지닌 요정 배달부. 사건 이후로 처음봤지만 네르에게 시달렸던게 자신과 겹쳐보인지 서로가 위로를 했다. 그러나 배달을 마쳐야한다는 이유로 택배를 대충 던져놓고 가는 행동을 별로 안 좋아한다.
캬롯 무단으로 세계수 지하에 들어갔다가 네르한테 들켜 어쩔 수 없이 기습해 기절 시킨 것을 교주가 발견한 이 후 서로 합의 하에 캬롯에게 양질의 야채들을 받는 댓가로 묵인해준다. 그와는 별개로 가끔 초대받아 방문했다가 강제로 야채 케이크 등을 먹는 등의 사소한 일화를 빼면 무난한 사이다.
칸타 팽이치기의 최고 달인이자 타짜. 자신만의 카지노를 차리는 게 소원이라고 한다.
폴랑 이벤트에서 에르핀에게 왕위를 받은 이후로 자신에게 반대한다면 세계수 교단 자체를 폐쇄할 계획을 세웠으나, 교주가 귀환하는 사이에 왕관 너프를 못 이겨서 별다른 다툼 없이 몰락한 탓에 서로 별다른 감정도 원한도 없는 상태로 시작. 일단, 교단의 사도로서 위험인물이 나타나면 바로 끼어들어 전투를 개시할 정도로 충성하기는 하나, 에르핀의 교육 방침에 대해 "무조건 오냐오냐한다." vs "평소에는 같이 놀아주고, 잘 하면 칭찬하지만, 잘못한 건 꼭 혼내야 한다"로 의견이 갈려서 대립하기도 한다.
샤샤 소심한 요정. 요정 왕국에서 발생한 대화재를 진압한 공로로 교주에의해 요정왕국의 특별 소방 대장으로 임명된다.
텀블러 샤샤가 가지고 다니는 물건으로, 생명체가 아님에도 자아가 있지만,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고 매우 난폭한 성격을 가졌다. 처음 샤샤가 교주에게 텀블러에 대한 고민을 얘기할 때는 교주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다짜고짜 물대포를 쏘고 자신은 교주가 싫다는 속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사건이 끝난 후 샤샤랑 마찰을 빚고 있을 때, 교주가 자신이 샤샤랑 만나서 함께하는 것이 기쁜 데다가, 쓸모가 없어져서 버려질까 두려워했다는 것을 알려주자, 그것을 들은 샤샤가 텀블러의 마음을 알게 되면서 서로 화해하고, 교주가 싫다는 말을 취소한다는 속마음을 드러낸 것으로 교주를 신뢰하게 되었다.
리코타 모나티엄에서 제일 유명한 셰프. 리코타가 에르피엔에 레스토랑을 연지 일주일이 지날때 우연히 들렸을때 리코타의 무서운 분위기에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리코타의 요리를 맛보자 엄청나게 맛있는건 물론 자신에게 익숙한 고향의 느낌이 느껴진 덕분에 호감을 가지게 되고 리코타 또한 자신이 만든 요리를 몇번이나 맛있게 먹어치울정도로 매우 좋아해주는 교주에게 드디어 자신의 요리를 제대로 알아주는 최고의 미식가라고 칭할정도로 호감을 표하고있다. 그 덕분인지 본인의 신념에 어긋나지만 자극적인 고향 음식인 라면을 먹고싶어하는 교주를 위해 먹어본 적 없는 라면을 연구하고 끓여주기까지 하고, 교주 또한 리코타가 레스토랑은 잠시 운영을 멈추고 엘리아스를 돌며 식문화를 연구하고자 할 때, 주말에만 잠시 여는 레스토랑을 제안 및 지원하고 심지어 요리까지 도와주는 등 상당히 친밀한 관계이다.
수인
코미 교주는 코미를 귀여워하며 코미또한 교주를 잘 따르는 편이지만, 이와 별개로 코미가 빨간 책을 포함한 극좌 미화물들을 읽으려고 하는 건 탐탁지 않아한다.
버터 귀엽고 순둥하며 착한 강아지 그 자체. 버터의 또다른 자아가 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평소엔 말 잘 들으면서 친구를 소중하게 대하는 면을 기특하게 생각한다.
디아나 믿을 수 있는 수인 종족의 수장이자 엘리아스의 몇 안 되는 현자. 달관적인 천성과 날카로운 정치 역량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지도자이며, 푸근하고 유한 인상을 지닌 평화주의자인지라 교주가 가끔씩 친할머니처럼 의지하기도 하는 사도다. 디아나의 과거를 다룬 드라마틱한 서사시도 풍문으로 들어본 적 있다. 이후 시즌 2에서 디아나의 복잡한 속마음과 수인들의 추악한 내막을 알게 되며 적잖게 충격을 받았으나 결국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녀가 과거를 딛고 일어설 수 있게 돕는다.
베니 식욕에 약하긴 하나, 이런 면만 빼면 사료스탕스중 제일 순박하고 정상인스러운 수인인지라 교주또한 베니를 귀여워한다. 종종 시간나면 같이 낚시도 가는 듯.
루포 여우답게 잔꾀가 많고 영악하며 교주를 상대로도 장난을 자주 치지만, 죠안 편에서 드러나듯 이러니저러니해도 교주를 사료스탕스 동료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친밀하게 여기며 따르고 있다.
티그 사료스탕스의 리더이자 디아나의 제자로, 골치아픈 사고뭉치. 그래도 생각이 단순한 걸 이용해먹기도 하며, 디아나의 제자답게 리츠와 호각을 다툴 정도로 높은 수준의 전투력을 자랑한다. 교주를 허접이라 부르며 자기 부하 정도로 여기지만 사실 사료스탕스 전원이 그렇듯 교주를 가장 친한 친구로 여기고 있다.
마고 외모와 반비례하는 의외의 파워를 가진 동물애호가 수인. 성격 자체가 동물들 외엔 잘 어울리지 못해 교주와도 약간 거리감이 있다. 그래도 친밀도가 오르면 교주에게 자신의 양털...로 추정되는 걸로 채운 파카를 선물로 주기도 하는 등 다른 사도들에 비해 교주와 사이가 원만하게 좋은 편이다.
바나 무언가를 만들거나 연마하는 걸 좋아하는 대장장이 수인. 그 중에서도 바나의 제일가는 도구는 이빨이라고 한다.
모모 인법을 쓸 줄 아는 부드러운 꼬리를 가진 닌자이자 다람쥐 수인.
리온 모나티엄에서 유학생 겸 히어로 스핑크스로 활동하는 사자 수인. 자신의 히어로 활동에 회의감을 느끼지만 동업자인 시온의 소개로 교주와 만나, 상담하면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교주에게 격려를 받게되면서 서로 우호적인 관계가 된다.
슈로 비늘부락에 소속된 유리도마뱀 수인.
엘프
로네 지구에 트라우마를 가지고있는 엘프 중 사이가 제일 좋은 갑옷 덕후 사도. 지구에서 미국인들의 지배를 받아온 만큼 그 영향도 받았으나 어째 안 좋은 것만 배워 왔다.
엘레나 엘프족 특유의 혐성을 부리며 많이 투닥거리다가 미운 정이 들고 무엇보다 공통점으로 외지가 고향이었는데 엘리아스에 불시착한 이방인인 탓에 도움을 주고 받는 애증의 사이다. 그리고 벨리타의 말에 따르면 의외로 교주에게 쩔쩔매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아멜리아 엘레나를 남몰래 짝사랑하는 빠순이 비서이자 엘리아스 내 유일한 공식 레즈비언 사도. 그래도 똑부러지는 면 하나는 알아줘야 하며, 비교적 다른 이들에 비해 교주와 친분을 가지고 있다. 후에 엘레나 다음으로 교주의 쓰다듬도 좋아하며 받아주는 등 상당히 친밀한 관계까지 간다.
칸나 경찰서 진압반장이자 군인. 인연을 쌓다 보니 어째 사이가 좀 돈독한 군대 선후임같은 관계가 되었다.
마에스트로 2호 엘레나의 자아가 들어간 로봇. 자유 의지를 갖는 게 소원인 모양인데 엘레나는 절대 안 들어줄 듯 하다. 1호가 자유 의지 문제로 폐기됐고 다시 제작한 게 2호이기 때문.
힐데 엘프 중 그나마 좀 정상인. 가끔 교단의 업무량을 피해 힐데에게 도망가 꾀병을 핑계로 놀거나 병실 침대에 누워서 쉬다가 돌아온다. 그러다가 힐데의 어사이드가 발현될 때 힐데가 속으로 자신과 같이 온천에 가고 싶다는 속마음을 보게 된다.
페스타 아나키즘의 허황된 이상에 뽕맞은 반사회성 퇴물 락커. 교주와는 무난한 관계이지만 별개로 교주는 아직도 그녀의 락 음악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리스티 자칭(?) 프로게이머이자 해커. 처음에는 히키코모리마냥 지저분하게 사는 것에 아니꼬와했는데 이후 고된 알바지옥에서 빠져나왔을 때 그 대응이 옳았는지 고민하는 리스티에게 여러 위로와 함께 교단의 빵포장 아르바이트를 제안했고 해볼 만 하다면 자신에게 말해달라고 했다. 리스티가 승낙한 후 한 달 뒤에 첫 월급 선물로 독타 페퍼 한 박스를 사왔고 이를 통해 리스티를 재평가 하게 되며 그녀를 응원하기로 결심했다.
헤일리 지구에 가장 큰 트라우마를 가진 전 엘프군 정치 장교. 다른 대부분의 엘프와는 달리 의외로 넓은 배포와 올곧은 신념을 가진 참군인이다. 힐데를 통해 그녀의 사정을 알게 된 교주는 헤일리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헤일리는 엘프와 동맹 맺은 엘리'어스' 인간 종족이라 오해하고 있어 교주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한다.
아이시아 대기업 프로스트 노바의 CEO. 갑질과 패악질을 부리지만 가끔가다 교주에게 자신의 솔직한 심정을 얘기하는 등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타이다
정령
실라 매사에 진지하지만 말과 행동이 따로 놀아서 교주가 직접 사회성을 기르는 개인 교습을 시킨 적이 있다. 어째서인지 교주 앞에서만큼은 냉철함을 유지하지 못하고 계속 흐려진다고 한다.
이프리트 FM 불의 정령답게 괄괄해 보이지만, 사실은 소심한 성격인 불의 고위정령이자 분노조절잘해형 사도.
나이아 착하고 순하지만 장난이 심한 나이아와 만날 때마다 물에 흠뻑 젖는 경우가 대다수다.
가비아 교주를 딱히 귀찮게 하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고 마음이 통해서 친하게 지내는 땅의 고위정령. 어지간해서는 화도 잘 안 느끼는 성인군자다.
빅우드 위험한 마조히스트 정령. 그래도 그 본성은 정령들 중에서도 가장 착하고 순박한 것이 위안.
쥬비 말하는 꿀벌들. 교주를 벌꿀 공급처의 VIP고객으로 대하고 있다.
멜루나 엘리아스 최고 재벌이자 유능한 CEO. 사도 이야기에서 자기 회사의 고문 역할을 부탁했고 교주의 행동에 재미를 느꼈다. 최근에는 시스트, 엘레나와 협업하여 화성에 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블랑셰 푸른장미 정령. 블랑셰가 배우로 데뷔하기 전에 만난 적이 있다. 가끔 교주가 정원에 놀러가며 블랑셰와 놀기도 했으며 친구가 없던 그녀에게 마고와 친구맺게 해주고[21] 블랑셰가 감사해하는 등 서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라이카 실라의 소개로 만나게 된 사이.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은 다른 사도들에 비해 비교적 접전이 적은 편이지만 순수하고 열정적인 라이카답게 어색함 없이 항상 교주를 밝게 맞이해준다.
유령
셰이디 골치아픈 유령 녀석. 장난치는 것들은 교주가 거의 다 걸린다. 애정인지 집착인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매번 교주 근처를 맴돌며 장난칠 기회만 노리고 있어 고통받고 있다. 그래도 교주에게 자신의 비밀 장난 목록을 일부 보여주고 전후무후한 역대급 장난을 벌여 교주와 함께 구경하고 싶다고 하는 등 교주에게 본인 나름대로 호감을 표하고 있다. 이후 '존재의 유령 사건' 때 림이 혼돈의 모습을 가지게 된 이 후, 멋대로 림과 함께 교주의 집에 눌러 앉아 한달 넘게 동거한 전적이 있으며, 일이 해결된 이 후 이 때의 경험 때문인지는 몰라도 현재 셰이디는 과거와 달리 교주를 상당히 신뢰하게 된다.
질서를 관장하는 아재개그의 유령. 다른 유령들과 어울리지 못해 혼자 지내다가 교주와 친구 사이가 된다. 이에 림 나름대로 고마움을 표한다. 그와는 별개로 림의 아재재그에 교주는 그녀의 낫과 함께 고통 받는 중.
[22] 눈으로 교감할 수 있는 자아 있는 낫. 움직이지 못해서 림의 아재개그에 시달리는 탓에 그 고통을 아는지 실질적으로 이해관계자다.
스피키 네르를 따라하는 귀여운 유령. 메인 스토리에서 교주를 네르에게서 빼오면 완벽한 네르가 될 수 있다며 교주를 노리기도 한다. 그래도 성격이 좋지 않은 동족은 물론 다른 종족들과도 친하게 지낼 정도로 유령치고는 성격이 좋은 편이어서 교주를 함부로 건들지 않는다. 물론 직설적인 유령답게 교주가 만만해서(...) 들러붙는 이유도 있긴 하다.
에스피 자신의 꿈을 보려고 끈질기게 달라붙는 데다가 그걸 떼어놓으려고 악[23]을 쓰면 악몽을 꾸게 하는 걸로 복수하는, 어떻게 보면 셰이디보다 더 골치가 아프고 무서운 유령 녀석.[24]
앨리스 유령 늪의 수문장이자 타로 카드로 점을 보는 점쟁이 유령. 가끔 섬뜩한 말을 하지만 교주와 별 마찰 없이 무난하게 친한 몇 안되는 유령이다. 대신 유령답게 장난이 심해서 앨리스의 장난에 교주가 곤혹을 겪는 경우가 있다.
셀리네 자꾸 일방적으로 도발해대는 귀찮은 관계. 대체적으로 교주가 뚱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어 도발의 유령인 셀리네가 오기 반 호기심 반으로 교주 근처를 맴도는 중이다.
레테 망각의 유령으로 레이저 포인터를 눈에다 쏘아 여러 사도들과 교주의 기억을 일시적으로 잊게 하는 장난을 친다.
바롱 자신의 토끼 인형을 좋아하는 허언증 유령.
용족
다야 용족의 수장이자 교주에게 호감도가 높은 사도. 막가파식 성격이 강한 여러 용들에게 제동을 걸 수 있는 사도인데, 세상 물정을 너무 몰라 통찰력이 심히 떨어지는 게 흠이라면 흠. 비비의 내막을 완전 모르는 건 차치하더라도 무려 에르핀을 성군으로 착각하고 있으며 교주를 좋아하는 것에서조차 그에 대한 과대평가가 다소 섞여 있다.
키디언 가끔씩 만나 즐겁게 대화하는 자발적 아싸. 그리고 교주가 키디언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건 물론 키디언 또한 교주를 잘 따를 정도로 서로 사이가 좋은 편이다.
실피르 루드에게 질투심이 강한 질투 여왕이자 다야를 선망하는 자칭 용족의 2인자. 교주가 주는 음식은 싫어하는 음식이 아니면 잘 먹는다. '용족이 아닌 공정한 심판이어야 한다'는 이유로 루드와 대결할 때마다 지나가던 교주를 붙잡아 억지 심판을 자주 세운다. 성질 잘 재는 모습을 곧잘 보여주곤 하지만 실은 내면의 유하고 착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것이라 그것을 잘 아는 교주는 가끔 실피르가 울거나 화낼 때면 머리를 쓰다듬거나 어디론가 데려가서 눈물 그칠 때까지 같이 옆에 있어주기도 한다.
루드 다야를 보좌하는 헬창이자 용족의 2인자. 덕분에 루드에게 강제로 잡혀 무산소 운동을 겪게 되는 고통을 받게 되지만 루드 입장에선 PT라는 새로운 개념을 가르쳐준 교주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제이드 독서광 별종 용족. 여러 만화같은 걸 깊게 파고드는 덕후 기질도 있으며 의외로 민트초코를 좋아한다. 그 때문인지 자신과 똑같이 글을 좋아하며 책벌레 기질을 갖춘 셰럼과도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인다. 혼자 동굴에 박혀 책 읽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라 교주와 잘 안 만날 것 같지만 의외로 교주와도 친하게 지내며 림과 함께 전지훈련하러 찾아온 교주에게 선뜻 자신의 금고를 내어주기도 하는 등 의외로 교주를 상당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스트 교주는 시스트 상점의 단골손님이지만 사기꾼으로 여기고 있다. 개인사도 이야기에서 사기를 당해서 하마타면 마요의 수집품이 될뻔한 것에 대한 앙금이 생겼는지 이후 실피르 개인사도 이야기에서 루드가 붙잡은 시스트의 망언에 ....시스트,너.... 라며 경멸하고 실피르가 시스트가 도망치지 못하게 지켜보라는 말을 했을 때 아무 말도 없이 바로 승낙하고 불기둥과 물기둥이 솟아나는 광경을 눈앞에서 지켜본다.[25] 물론 그거와는 별개로 시스트와 자체적으로 잘 지내는 걸 보면 나쁜 관계는 아니다.
리츠 평소에는 소심한 성격이였다가 발작하는 순간 광폭하는 광전사. 다야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은 건지 모르지만 교주를 다야만큼 혹은 더 높은 최강자로 오해하고 있다. 이에 교주는 리츠를 귀여워하면서도 가끔 싸움이나 훈련하는 모습을 보며 괜히 까불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피라 한때 스노키, 칸타와 함께 깡패 노릇을 하던 사기꾼. 지금은 과거의 전과를 청산하고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고 한다. 죠안의 난 이후 시점에서는 모나티엄 관광 가이드가 된 모양. 구덩이 형벌이 될 뻔한 걸, 비록 키디언의 간청이 있긴했다고 하나 가혹하다며 단순 봉사활동으로 끝내준 교주에게 내심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골디 황금의 용족으로 교주를 VIP로 여겨 주는 고마운 상인. 다른 용족과 달리 오만한 성격 없이 교주를 깍듯이 대접해 주기에 더욱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다. 금본위제를 따르는 엘리아스 특성상 작품 외적으로는 상업이나 경제 자체, 혹은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캐릭터처럼 취급되기도 한다.
오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새내기 용족. 자신의 실수로 인해 다른 이들과 사이가 틀어지고 파티를 망치지만, 교주와 제이드의 도움으로 파티 참가자들에게 사과하고, 파티를 다시 할 수 있게 되면서 교주에게 감사를 표했다.
네티 자철석의 용족. 교단 지하를 파내가려고 한 전적이 있어 교주가 한번 식겁한 적이 있다. 그와는 별개로 고고학 유물 외엔 순둥순둥한 마이페이스를 유지하고 있어 교주와도 완만하게 잘 지낸다.
마녀
벨리타 제대로 된 마녀들의 지도자이지만 에르핀처럼 단 음식에 환장하고 에르핀에게 콩깍지 씌인 시스콤 여왕. 에르핀의 근황을 묻기 위해 자주 교주를 부르지만 정말 깊은 문제가 발생했을 땐 교주를 찾아가 상담할 만큼 교주를 신뢰하는 편이다.
벨벳 헬창 얼탱이 마녀. 가끔 요정들의 주식인 케이크나 빵 등의 단 음식에 질렸을 때 솔의눈 같은 벨벳의 특제 음식들을 얻어먹는다. 한때 이걸로 근육파 마녀들을 규합하여 반란을 일으켜 왕위 찬탈을 노렸으나 벨리타에게 진압되었다고 한다. 이후로도 여전히 어딘가의 최고자리를 노리고 있어 교주가 골치아파한다.
프리클 벨리타의 보좌관으로, 정상인 축에 속하는 속 시커먼 2인자 마녀. 교주마저 멍청이로 보며 싫어한다고 하지만 내심 교주에게 의지하고 호감을 표하고 있는 츤데레다. 피코라를 제자로 받아들인 교주에게 내심 질투와 감사함을 갖고 있다.
포셔 포션이라면 뭐든 만들어주는 만능 약제사 마녀. 가끔 멋대로 교주에게 실험을 해본다.
레비 정식 마녀가 되기 위해 불티나게 노력을 하는 만렙 알바생. 포셔에게 약을 여러번 얻어먹으며 과로사할 정도로 엄청난 양의 알바와 논문 작성을 해내고 있다.
피코라 자신을 스승으로 모시는, 패셔니스타를 꿈꾸는 어린 마녀. 아직 철이 없고 서툰 면이 많지만 그럼에도 교주가 잘 챙겨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피코라도 그런 교주를 믿고 따르고 있다. 현재는 교주의 명으로 스노키와 함께 지하 마녀왕국의 세계수 교단을 관리하는 중이다.
롤렛 요정 왕국에서 지내는 마술사 마녀. 에르핀을 카운터치는 몇 안 되는 천적이지만, 사도 스토리에서 교주에게 온갖 발암과 혐성을 보여준 탓에 그녀를 마냥 좋게 보지는 않는다.
바리에 도서관 사서를 맡고 있는 마녀. 책을 대하는 마녀들의 태도와 셰럼의 내리갈굼 때문에 불쌍한 팔자에 속한다.
스노키 처음에는 언젠가 배신하고 교단을 꿀꺽할 심산이었으나, 피코라의 고발에도 자신을 믿으며 챙겨준 것에 호의를 갖더니, 자신을 꺾으며 설득하자 누구도 못지 않게 열렬히 따르고 충성하게 됐다. 지금은 교주의 오른팔을 자처하는 중이며 지하 마녀왕국의 세계수 교단을 세우고 관리하고 있다.
셰럼 기록에 미친 사관 마녀. 한때 교주의 하루 일과를 몰래 미행하여 기록하기도 한 적이 있고, 교주와 에르핀에게 직접 엘리아스에 전해지는 마녀들의 예언을 들려주기도 한다.
엘다인
클로에 직업정신 하나는 투철하게 똑부러진 재단사. 메인 스토리, 이벤트 스토리상에서 둘의 접점은 그다지 묘사되지 않지만, 어사이드 스토리에서 교주에게 상당한 애착을 드러낸다.
'내' 교주가 평범한 옷을 입고 다니면 은근히 자존심 상한다, 홍보 효과 이전에 교주가 내가 만든 옷을 입고 다녀야 마음이 편할 것 같다 등의 생각으로 교주의 옷을 공짜로 만들어 주겠다고 네르에게 제안하기도 했으며, 네르가 고집을 부려서 교주가 교단 기본 복장을 입고 다닌다고 아쉬웠는데, 교주가 그 기본 복장을 수선하러 오자 용건을 말하기도 전에 위에 언급한 사연을 밝히며 사제장한테 자신이 만든 옷 좀 입게 해달라고 말 좀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나중에 모델 잡지 모델 제안 오면 교주랑 커플 모델 촬영하겠다고 할 거라고, 교주한테 선택권은 없다고 말하기까지 한다.
세바스티안 독심술로 확인했음에도 클로에가 복화술로 속마음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세바스티안의 속마음인지를 알 수는 없었지만, 죠안의 테마 극장에서 클로에의 속마음을 확인하고 세바스티안의 속마음을 다시 확인했을 때 진짜로 말했던 것을 눈치챘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때는 죠안과 대치 중인 상황이었던 지라 단순한 착각이었을 수도 있다[26].
에피카 자신을 과할 정도로 찬양하는 재미난 이야기꾼. 자신의 100일 기념을 챙겨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있지만 소재 거리라면 뒤를 보지 않을 정도로 집착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 경향을 고칠 때까지 고생했다. 그래도 성과가 있었는지 뒤를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었다.
우이 현실조작이라는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악용할 생각이 없는 순수하고 착한 정령. 참고로 이 능력은 교주에게 통하지 않는다.
시온 더 다크불릿 중2병 편순이. 그래도 자신이 편순이라는 사실을 비밀로 해주거나 동생인 이드를 받아준 교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비비 겉으로는 온갖 고상한 연기를 다 해가면서 은의 용족을 표방하지만, 진짜 정체를 알고 있다. 하지만 교주 본인은 비비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이를 이용해 진짜 은을 내주며 몸보신 좀 하라는 등의 장난을 친다. 비비는 남들 앞에서는 자신이 싫어하는 은을 억지로 먹어야 했는데, 그걸 캐치한 교주가 인성질을 시전한 것. 심지어 자신이 맨날 하던 세계수 뿌리에 수은 붓기를 교주에게 들키자 건강에 도움이 돼서 그런 거라고 둘러되는데, 오히려 이게 교주의 수양록에서 비비의 취미로 박제되고 말았다(...).
아야 현자라고 불릴 만큼 세계관 내에서 몇 없는 정상인이라 말이 잘 통하지만, 아야 특유의 단어선정 때문에 관계에 대해 오해를 많이 받는다.
이드 현실을 비롯한 온 세상을 자신의 꿈으로 여기고 있지만, 그럼에도 자신을 지켜주는 생명유지장치인 나타와 자신을 받아준 교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나타 이드를 지켜주는 AI이자 생명유지장치로, 엘프들[27]로부터 자신을 받아준 교주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
리뉴아 반만 년의 미래에서 온 영원살이들의 세포로 만들어진 인공 엘다인 엘프이자 영원의 메아리. 자신이 가본 수많은 시간 세계선 중에서 영춘과 교주가 동시에 존재한 유일한 세계선인 현재 세계에 머물고 있다. 그렇지만 영춘의 존재를 알고 있어서인지 교주가 독심술을 쓸 수 있다는 것도 알고 있다. 교주에 대한 호감도가 높은 사도 중 한 명인데, 처음에는 교주를 자주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얘기했으며, '언젠가 다시 찾아온 타이밍' 이벤트 이후부터 교주 곁에 가장 가까이 지내는 사도 중 한 명이 되면서 호감도가 커졌다. 하지만 마요가 감으로 눈치챘는지 마요에게 계속 견제받고 있다.
죠안 영원살이와는 무관계한, 세계수를 자칭하는 누군가로부터 계시와 힘을 얻은 몽환살이. 처음에는 자신에게 내려진 계시대로 교주를 가짜라고 선언하며 적대했지만, 교주가 엘리아스의 전 종족의 지지를 받으며 맞선 끝에, 세계수가 내린 독심술로 자신의 믿음과 자격을 증명하자 멘탈이 꺾이며 계시로부터 버려진다. 이후, 잔뜩 죄를 지은 채로 계시로부터 버려진 자신을 돌팔매로부터 감싸준 것도 모자라 사회봉사형 정도로 용서해 주고, 자신을 이끌어 주겠다고 하자, 세계수 대신 교주로 믿음의 대상을 바꾼다. 이후에는 얀데레 수준으로 애정과 집착을 드러낸다.
수천년 동안 엘리아스를 떠돈 늑대 수인이자 몽환살이. 다야와 비비, 죠안을 통해 교주와 만나지만, 과거 인간에 관한 트라우마가 도져 교주를 공격하는 바람에 첫인상은 최악이다. 이후 자신을 쫓아온 다야와의 결투 후 제압되어 감옥에 투옥되고, 교주의 능력이 자신의 친우의 능력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자, 자신의 목적을 위해 교주에게 능력을 재대로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등, 호의적으로 대하기 때문에 교주또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전과가 있기 때문에 교단 측과 함께 경계하고 있는 상황이다.
벨라 책 속에서 튀어나간 가상의 존재. 자신을 잡으러 온 엘리아스 바깥에서 온 이방인인 교주를 불쌍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적이었지만 사건이 끝난 뒤에는 램프 형태로 교주와 동거하게 되면서 친밀해지게 된다. 영춘의 존재를 알고 있으며 어사이드 스토리에서는 교주를 자기 존재를 확립시켜주는 첫 번째 촛불이라 칭할 정도. 호기심 많은 벨라의 물음표 공격을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용돈을 주거나 다크넷에 물든 것을 보고 오열할 정도로 정이 쌓이고 있다. 일련의 사건 이 후 상당수 힘을 잃은 상태에서 교주의 방에 놓인 램프를 본거지 삼아 같이 동거하는 사이가 되었다. 가끔 모나티엄 피시방에 갈 때 교주가 용돈도 주는 등 에르핀 다음으로 유사 부녀관계로 지내고 있다
그 외
영춘 대화가 잘 통해서 친한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세계수의 정령.껌뭉치
엘드르 자신이 속한 교단의 조물주이자 신과 같은 세계수지만, 교주는 엘드르에 대해 별 생각이 없고 한 번도 소통한 적이 없다. 하지만 죠안 테마 극장에서 영춘에게 자신을 시험한다고 죠안을 깨운 걸 수도 있다는 추측에, 안 그래도 자신을 멋대로 엘리아스로 이송한 주제에 다짜고짜 시련을 준다는 것에 기분 나빠했다.
그림일기 교주 처음에는 자신을 따라하는 가짜로 생각했지만, 결국 모습이 다르긴 해도 에르핀을 진심으로 아낀 자신이나 다를 바 없는 존재라 여긴다.[28] 그리고 작별인사 때 자신에게 에르핀을 지켜주고 잘 지내달라고 부탁했다. 그 이후 죠안 테마극장 때 에르핀이 자기 대신 코코의 레이저를 맞았는데, 자신의 그림이 뚫린 채로 피가 흐르는 반면에 에르핀은 멀쩡했던 것을 보면 어떻게든 막아준 모양이다.
크레페 가사 전반을 담당하는 종족을 알 수 없는 메이드. 청소를 잘하는 데다가 말도 잘 듣기 때문인지 기특하게 여긴다. 크레페 또한 자신을 고용해 준 교주을 위하는 마음이 크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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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코코라는 이름을 가진 강아지를 만나고[29] 엘리아스로 떨어졌다는 사실 외의 소환되기 이전의 삶은 불명이다.

메인 스토리 이후에 진행되는 이벤트 타임라인들은 대체로 테마극장들이 열린 순서를 따라가고 있다.

3.1. 공식 웹툰

4. 의문점

{{{#!folding [ 스포일러 ]
* 정체불명의 누군가
{{{#!wiki style="border: 5px solid #bfdc7f; border-radius: 3px; width: 555px; max-width: 95%; margin: 5px; box-shadow: 3px 3px 0px #6B8E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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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라의 테마극장에서 갑자기 책을 읽고있는 상태로 나타난 의문의 존재. 게임 오픈 이후 처음으로 인간의 형상을 띈 존재다. '피할 수 없는 걸 알면서도 계속 실패한다.', '가짜라도 구원의 기회가 있는 것인가?', 같은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있으며 주변에 싸늘한 기운이 풍긴다는 등 종잡을 수 없는 묘사가 가득하다.
트릭컬 리바이브 세계관 소개 영상
여러 추측이 분분한 가운데 가장 많은 의견은 초기 세계관 소개 PV(1분 30초 경)에 등장하는 누군가라는 설이다. 로브 차림의 누군가가 등장하자마자 네르가 엘리아스를 구원할 인간에 대해서 언급을 하기 시작하는데, 이 장면의 구도가 상당히 이상하다.
* 엘리아스 주민들이 나란히 두 손을 모으고 무릎을 꿇고 있다. (2대 교주는 주민들에게 숭배를 받지 않는다.)
* 로브차림의 누군가 근처로 4대 원소 마크[32]가 떠다니고 있다. (2대 교주의 권능은 4원소가 아니라 독심술이다.)
* 배경에 그려진 나무가 이파리가 없이 앙상하다. (엘리아스에서 유령 늪을 제외하면 나무가 앙상한 곳은 외곽 황무지 뿐이다.)
이외에도 갈 곳 잃은 책갈피들에서 묘사되길. 이 인물이 지나간 자리에는 커다란 발자국이 남았다는데 이 발자국을 보며 바로 교주를 의심한 것을 보면 교주와 발 사이즈가 비슷한. 인간임이 거의 확실시 되는 인물. 게다가 앞서 설명한 PV에서 나타난 묘사들을 보면 소설 더 트릭컬의 등장인물인 에린의 행적과 거의 유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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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1] 개 목걸이에 이름이 적혀 있었다.[2] 엘리아스 주민들보다 체격이 큰 인간이기에 선반 높이가 낮아서 바닥에 깔개를 끼웠고, 머리가 부딪힐 곳은 미리 공간을 만들어두었다.[3] 거절한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이미 문도 잠궈놨고 선택지가 없다는 것 정도는 분위기로 파악하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며 협박한다. 이후 수락한다를 누르지 않으면 게임 진행이 안 된다.[4] 4세대 포터 초기형과 비슷하다.[5] 작중 묘사상 나름대로 돈은 받는 듯 하나 일단 세계수 교단은 에르피엔 영역 내에 존재하며 그 에르피엔의 여왕은 에르핀이고 교주는 어디까지나 에르핀의 일을 도울지언정 에르피엔 왕실과는 공적으로 다소 떨어져있는 입장이다.[6] 중세 로마-바티칸 관계와 에르피엔-세계수 교단의 관계가 엇비슷하지만, 세계수를 딱히 믿지않는 종족들도 교주의 입장은 기본적으로 존중한다. 다만 이는 정확히 말하면 '세계수 교단의 교주'라기보다는 '교주라는 인간' 자체를 존중하고 신뢰하는 것에 가깝다. 이렇다보니 각 종족과 그 수장들의 교주를 대하는 입장은 다양한 편.[7] 팬덤에선 사실상 이런 외형을 공식마냥 주로 사용하지만, 정작 리바이브 출시 이후로는 교주의 외형에 대한 언급이 지나칠 정도로 적어 이런 데포르메 이미지조차 나온적 없다.[8] 정확한 신장이나 비율은 알기 힘드나, 대략적으로 엘리아스인들에 비해 약 2배정도 큰 것으로 보인다.[9] 지구인에 대해서 모르는 오팔은 교주를 처음보고 손가락이 4개가 아니라 5개가 된 다지증 환자라고 여겨 불쌍하다며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10] 다만 테마극장은 설정상 "실제로 일어난 일을 홀로그램으로 재구성하여 극장에 상영한다"는 설정이라, PV에 과대광고나 거짓말이 다수 섞여있는데다가 이 장면에선 교주의 손가락이 4개로 묘사되어 있어 저 장면이 정사인지는 불명확하다.[11] 성직자복 특유의 전신을 가리고 펑퍼짐한 복장 + 에르핀 입장에선 자신보다 신장이 2배가량 큰 교주를 올려다보는 입장이다보니 원근감을 이해하지 못한 채 '거대한 케이크(어깨)위에 딸기같은 작은 얼굴이 있다.'같은 식으로 이해했을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해당 추측이 맞다면 다리가 너무 길다는 것도 띠를 감은 부분이 벨트마냥 하복부쪽이라 착각한 것 + 상술한 원근감 문제로 상체가 하체에 비해 지나치게 작게 그려진 것일 가능성이 높다.[12] 그대를 위한 찬사의 후일담에서 교주의 눈에만 보이기에 남이 챙겨줄 수 없는 영춘을 위해 시간을 내줬다. "너랑 만난지도 100일이 되는 날이다."라는 멘트는 덤.[13] 리뉴아가 거쳐왔던 평행세계 엘리아스들 중에서 영춘이 존재하는 세상은 종종 존재했지만 교주가 존재하는 엘리아스 자체가 이번이 처음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리뉴아는 자신이 확인하지 못한 평행세계 엘리아스 어딘가에도 인간 교주가 존재하는지 궁금해한다.[14] 당장 프롤로그부터가 에르핀이 던진 돌멩이가 머리에 적중해 기억을 잃은 직후부터 시작한다.[15] 멜론 보코치니등 지구에 존재하나 나름대로 손이 가는 요리도 뚝딱 만들어내며, 그게 아니더라도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같은 이세계의 음식도 무리없이 만들 수 있다. 사도들의 평가를 보면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있긴해도 교주의 요리실력 자체에 관해선 호평일색으로 아예 대놓고 최상위 셰프로 나온 리코타조차도 교주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와 별개로 명색이 교주가 운영하는 장소다보니 식재료는 리코타 본인이 노력해도 손에 얻기힘든 최상품들이 대량으로 들어오는 듯 하며, 이 때문에 틈만 나면 리코타가 이를 서리하려 들기도 한다.[16] 설정상 기록소에서 확인 가능한 도감은 전부 교주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각 사도들의 취향과 소원, 개인적인 대화 기록, 첫만남부터 친해진 날까지 전부 체계적으로 기록하는 비범한 능력을 보여준다. 또한 행정처리면에서 깐깐한 네르가 종종 '땡땡이치는 것'을 문제삼지 에르핀과 달리 일처리 자체에 관해선 별 터치를 안한다는 점에서 일처리 능력또한 네르가 믿고 맡길 정도로 확실하다는걸 알 수 있다.[17] 다만 PVP 컨텐츠인 줘팸터는 설정상 사도들끼리 과자를 두고 다투는 장소라서 원칙적으로 교주의 개입을 허락하지 않는 듯 순수하게 자동전투로 진행되며 고학년 스킬 아이콘을 터치 시 '우리끼리 겨루는데 교주님은 빠지세요!'라는 문구가 뜬다.[18] 다만 이는 본인이 알려주거나 들켰다기보다는 리뉴아는 원체 겪어온 엘리아스가 많다보니 영춘의 존재도 알았기에 독심술의 존재도 알고있었으며 죠안은 똑같은 독심술 사용자라 서로의 마음을 읽으며 서로 간파, 란은 과거 독심술 소유자인 우로스로부터 들은 바가 있어서 독심술을 얻은지 얼마 되지 않은 교주보다도 더 많은 것을 알고있었다.[19] 또한 코미 입장에선 당황해서 막말을 내뱉은 것이지만 연회장의 수코미 대화에서 코미가 모두를 위한 놀이터를 만드는게 순수하냐고 물어볼때 또 워터파크 계획을 세우는거냐는 선택지를 고르면 코미가 경악하면서 독심술을 써서 자신의 본심을 알아냈냐고 물어본적이 있다.[20] 어사이드 스토리의 경우, 메인, 테마, 사도 스토리 통틀어 처음으로 교주를 만난 적이 없는 경우는 작성하지 않습니다.[21] 사실 계기는 블랑셰와 함께 있던 파랑새가 일탈해 마고의 집으로 날아간 것이 처음이지만 그 둘 사이를 교주가 이어주었다.[22] 림의 낫이자 진짜로 ㄱ이 이름이다.[23] 예를 들면 가면을 뺏고 돌려주지 않는다.[24] 게다가 에스피의 복수가 매우 심했는지 고생을 많이 해서 개인 사도 이야기 이후에 경비를 구축해서 에스피가 잠입하지 못하게 막았다는 언급이 카드첩 속 춤추는 운명에서 나왔다.[25] 시스트 개인사도 이야기가 실피르 개인사도 이야기 이전일 가능성이 높다.[26] 사실 죠안의 테마 극장 이전부터 세바스티안이 살아있다는 복선이 쌓이고 있었는데, 영춘이의 보금자리 웹툰에서 세바스티안이 추위에 떨고 있는 영춘을 발견하고 손짓으로 영춘이 있는 곳을 정확하게 가리킨 것, 바롱의 테마 극장에서 자신을 들어올린 바롱에게 얘기를 건네고, 죠안의 테마 극장에서는 아예 클로에를 본인의 머리 위에 얹고 직접 도망쳤다.[27] 정확히는 아멜리아와 칸나.[28] 보통의 인식으로는 도플갱어라면 진짜를 가짜라고 치부하고 죽여서 자신이 진짜가 되려고 하지만, 그림일기 교주의 경우 교주가 자신을 가짜라고 칭하자 본인은 너라고 반박했다. 그리고 에르핀이 바라 본 교주를 투영하여 만들어진 존재인 만큼 빡통일지언정 선한 존재에 가깝다.[29] 이때 묘사를 보면 달려드는 이세계 트럭과 열린 맨홀, 수상한 장롱까지 피했지만 강아지를 쓰다듬다가 엘리아스로 떨어졌다고 한다.[30] 총은 방탄복이라도 입지 않는 이상 잘 조준하면 바로 한방에 보낼 수 있기 때문.[31] 티그의 속마음을 읽어보면 목소리가 너무 크다, 내 머릿속에서 나가! 따위의 생각을 하며, 루포 역시 그냥 큰 소리가 났다고 당황할 대장이 아니라고 생각할 정도로 부자연스러운 티그의 모습에 의문을 가지는 것을 보면 총에 깃든 무언가가 티그를 제압한 것이 확실하다.[32] 정령의 상징 심볼이다. 세계관 내에서 정령들은 교주에게서, 혹은 정령 예속 주문을 당할 때 그리운 느낌을 받는다고 하는데 1대 교주와 관련된 떡밥이다.[33] 일단은 사제인 네르가 대놓고 에르피엔 왕국의 섭정겸 에르핀의 보모 노릇을 맡고 있다.[34] 적당히 디저트로 먹는 수준은 상관없지만 다른 요정들마냥 삼시세끼까지 모조리 이런 단 것들만 섭취하는건 부담 느낀다는 묘사가 있다.[35] 네르가 서류업무보다도 에르핀의 빵 자판기를 통한 왕국 재정건전화를 더 중요시 하고 있다.[36] 파일:교은우.jpg[37] 원래 정답은 각각 주동자 우로스, 해결자 디아나다.[38] 그리고 메인스토리&테마극장 시즌1때 그나마 네르 몰래 땡땡이를 쳐서 업무를 보지않고 쉬고있는 경우가 많았지만 시즌2에 접어들자 쉬고싶어도 쉴수없는 상황들이 계속 발생해서 그럴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현재 시즌2에서 땡땡이를 치는 모습을 보인건 리코타 개인스토리 3화밖에 없었다.[39] 에스피, 스피키, 림과 셰이디, 마요는 대놓고 스토킹을 하느라 매일 밤마다 문따고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