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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00:36:19

페니키아 문자

고대 히브리 문자에서 넘어옴
분절 문자의 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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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형성3. 영향4. 문자5. 유니코드

1. 개요

페니키아인들이 기원전 12세기부터 사용하던 문자이다. 아브자드의 일종으로서 모음 표기가 없고 자음 표기만 존재한다.[1]

2. 형성

페니키아인들은 지중해에서 교역으로 먹고 살던 민족으로서 지중해 세계의 각지에 진출했는데 이때 고대 이집트에서 이집트 상형문자를 배웠고, 이것이 원시 시나이 문자(Proto-Sinaitic script), 원시 가나안 문자(Proto-Canaanite alphabet)를 거쳐 페니키아 문자로 발전했다. 본래는 이집트 상형문자처럼 상형문자의 일종이었으나 점차 표음문자가 되어갔다.

'고대 히브리 문자(Paleo-Hebrew alphabet)'는 페니키아 문자의 변형인데 거의 차이가 없다. 이 고대 히브리 문자는 사마리아 문자로 이어졌다. 현대에 쓰이는 히브리 문자는 먼 훗날 아람 문자에서 파생된 문자이므로, 고대 히브리 문자의 직접적인 후계 문자는 아니다.

3. 영향

오늘날에는 더 이상 쓰이지 않지만 역사적으로는 굉장히 중요한 문자이다. 유럽, 중동, 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의 주요 표음문자들 대부분이 페니키아 문자에서 유래했기 때문이다. 그리스인들은 페니키아인들과 교류하면서 페니키아 문자를 배웠고, 이를 변형함과 동시에 페니키아 문자에서 자신들이 쓰지 않는 음가의 문자를 모음 문자로 전환하면서 그리스 문자가 되었다. 이 그리스 문자가 라틴 문자키릴 문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이 문자가 중동 레반트에서 아람 문자로 발전했고 각각 유대인아랍인에게 전해지면서 히브리 문자아랍 문자가 되었다.

더욱더 페니키아 문자는 저 동쪽 멀리 중앙아시아에도 전해지면서 몽골 문자, 더 깊게는 만주 문자의 조상이 되었고, 인도 반도에 전해진 페니키아 문자는 자음만 있었던 문자에 내재모음을 붙이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기호를 붙여 다른 모음이 붙는 글자가 되는 아부기다의 일종인 브라흐미 문자로 발전했고 여기에서 데바나가리 문자 등 인도 각 지역의 문자와 티베트 문자, 태국 문자, 크메르 문자 등의 브라흐미계 문자들이 나와서 남아시아, 동남아시아에서 널리 쓰이게 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문자들 중에서 페니키아 문자가 기원이 아닌 주요 표음문자는 한글[2], 주음부호, 가나[3], 그으즈 문자 정도밖에 없다.

4. 문자

글자 이름 라틴 문자 전사 파생 글자
히브리 문자 아랍 문자 그리스 문자 라틴 문자 키릴 문자
𐤀‎알레프소의 머리'אΑAА
𐤁베트bבΒBБ, В
𐤂‎기멜투척 막대기gגΓC, GГ, Ґ
𐤃달레트dדد, ذΔDД
𐤄창문hהهΕEЕ, Є, Э
𐤅바브갈고리wוϜ, ΥF, U,
V, W, Y
У, Ѵ, Ў
𐤆‎자인무기zזΖZЗ
𐤇헤트담장חح, خΗHИ, Й
𐤈테트바퀴טط, ظΘ Ѳ
𐤉‎요드yיΙI, JІ, Ї, Ј
𐤊카프손바닥kכΚKК
𐤋‎라메드몰이 막대기lלΛLЛ
𐤌mמΜMМ
𐤍nנΝNН
𐤎사메크기둥sס Ξ Ѯ
𐤏아인사람의 눈ʿעء ,ع, غΟOО, Ѡ
𐤐pפΠPП
𐤑차데파피루스צص, ضϺ Ч, Ц
𐤒코프바늘qקϘ, ΦQҀ, Ф
𐤓‎레쉬머리rרΡRР
𐤔‎치아šשش, سΣSС, Ш, Щ
𐤕타우표시tתت, ثΤTТ

5. 유니코드

유니코드 기호는 'U+10900 페니키아 문자'이다.


[1] 흔히 모음표기가 없는, 아브자드로 알려진 문자는 아랍문자, 아람문자, 히브리 문자 등이 있는데 이들은 정확히 말하자면 “비순수 아브자드”로 여겨진다. 즉, 비순수 아브자드는 모음 표기가 존재하나 부분적, 제한적으로 표기한다. 그러나 페니키아 문자는 순수 아브자드이며 이는 정말로 모음표기가 없음을 의미한다 그럼 어떻게 읽어 아브자드문서 참조.[2] 한글이 파스파 문자에서 기원했다는 설이 있지만, 이쪽은 여러 비판이 있어서 정설로 여겨지지는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글/역사 문서 참고.[3] 주음부호와 가나 모두 한자에서 기원되었다. 그리고 한자는 표어문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