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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9 09:00:53

갤럭투스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갤럭투스
Galactus
<colcolor=#fff><colbgcolor=#7F00FF>
파일:Amazing_Spider-Man_Vol_5_12_Fantastic_Four_Villains_Variant_Textless.webp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Fantastic Four #48
(1965년 12월)
([age(1965-12-09)]주년) [dday(1965-12-09)]일
창조자 스탠 리 (글), 잭 커비 (그림)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갈란
Galan
이명 갤럭투스(Galactus)
파괴자(The Destruction)
세계의 포식자(The Devourer of Worlds)
라이프브링거(The Lifebr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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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colbgcolor=#7F00FF> 인간 관계
소속 <colcolor=#373a3c,#ddd>갤럭투스의 전령
이터니티 위치
[탈퇴]
갓 스쿼드 얼티메이츠
블랙 윈터
가족 관계 타이아 (어머니)
아알라 (전 아내)
타이렌트 (아들)
생사 관련
현실 지구-616
출신지
개인 정보
신분 이중 신분 없음
종족 타안
국적
직업 세계를 포식하는 자
아브락사스의 영향력을 억제하는 자
학력 수십억년의 우주 경험
근거지 월드십
신체 특징
성별 남성
신장 8.76m / 가변적
체중 16.51ton(s) / 가변적
노란색
모발 없음 }}}}}}}}}

1. 개요2. 플래닛 이터
2.1. 파괴한 행성들
3. 작중 행적
3.1. 과거3.2. 지구 침공3.3. 재판을 받다3.4. 어나일레이션3.5. 카오스 워3.6. 퓨처 파운데이션3.7. 헝거3.8. 네거티브 존3.9. 타임 런즈 아웃3.10. 라이프브링거3.11. 그 이후
4. 능력5. 갤럭투스의 전령6. 평행세계
6.1. 코믹스6.2. 실사화6.3. 애니메이션6.4. 게임
7. 패러디8.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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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블 101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닥터 둠과 함께 판타스틱 포의 대표적인 아치 에너미이다.

2. 플래닛 이터

파일:갤럭투스 (플래닛 이터).png
갤럭투스는 저희가 창조해내고 싶어했던 수많은 슈퍼빌런 중 하나였습니다. 그 방법이란 거의 신과 같은 힘을 지닌 악당 컨셉을 잡는 것이었죠. 따라서 자연스럽게 캐릭터의 설정은 일종의 반신으로 좁혀졌지만 이제 그를 묘사하는 방법을 고안할 시간이었습니다. 저희는 갤럭투스가 세상을 정복하고 싶어한다는 진부한 표현을 사용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마블 유니버스와 다른 만화 세계에 이미 세상을 정복하고 싶어 하는 빌런들은 널렸었습니다. 그때 영감이 떠올랐습니다. 갤럭투스를 사악한 존재가 아닌 존재로 만들면 어떨까? 그는 그저 배가 고플 뿐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필요한 영양은 살아있는 행성에서 나오는 생명력과 에너지입니다.
- 스탠 리
제 영감은 더 이상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캐릭터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기존의 유산에 의지할 수 없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얻어야 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저는 성경을 읽었고 갤럭투스라는 캐릭터를 생각해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엄청난 캐릭터와 마주했습니다. 제가 직접 갤럭투스를 창조했으므로 그에 대해서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를 평범한 인간과 같은 방식으로 대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집필한 첫 번째 스토리에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갤럭투스를 후퇴시킨 것을 기억합니다. 실버서퍼는 타락한 천사입니다. 갤럭투스가 지구로 그를 파견했을 때 그는 지구에 머물렀고, 그것이 모험의 시작이었습니다. 그들은 이전에 만화에서 사용된 적이 없는 인물들이었으며 신화 속 인물 위에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그 둘은 최초의 들이었습니다.
- 잭 커비
스탠 리잭 커비가 고안해 낸 설정으로, 플래닛 이터라는 설정의 시초이자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마블 코믹스에 대한 인지도가 서양에 비해 많이 밀리는 국내에서도 플래닛 이터하면 갤럭투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데, 미국에서는 이 둘을 아예 하나의 개념으로 묶는 경우도 많다. 지금에 와서야 이런 캐릭터성은 다소 흔해졌으나 갤럭투스가 처음으로 창작된 시기는 1966년이었고 스탠 리의 말처럼 당시로서는 아예 없거나 매우 희귀한 설정이었다. 뿐만 아니라 히어로들과 대적하는 빌런의 위치에 있으면서도 악의가 없는 우주의 섭리로 묘사되는 독특한 배경 설정 덕분에 2009년IGN에서 뽑은 "최고의 만화 빌런 TOP 100" 중 5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존 번, 짐 스탈린, 루이스 사이먼슨 작가는 갤럭투스의 캐릭터성을 "집단 학살과 거부할 수 없는 운명, 윤리, 자연적이자 필연적인 존재"로 서술한다. 특히 존 번은 갤럭투스가 행성을 파괴해 어마어마한 생명을 앗아가는 행동에 죄책감을 느끼지만, 판타스틱 포 #262에서는 갤럭투스라는 존재 자체가 우주의 질서를 위해 필요하며, 휠씬 더 파국적인 운명을 막기 위해 필연적으로 행해야 하는 행위로 묘사하였다. 즉, 큰 것을 지키기 위해 작은 것을 버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하워드 대학교의 문학 교수인 마크 싱어는 이를 "행성 규모의 대량 학살을 정당화하는 데 사용했다."라며 비판하기도 했다. 비록 코믹스 속 세계관이기에 진지한 토론이 오갈 수는 없겠으나, 강함을 부각하기 위해 하나의 배경 설정으로만 소모되는 현재의 플래닛 이터들에 비하면 휠씬 복잡한 캐릭터 서사라고 할 수 있겠다.
속죄, 구원, 성장, 변화는 저의 평소 고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갤럭투스는 지금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글쎄요, 전에는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흡수했지만, 지금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순수한 생명 에너지입니다. 그는 항상 우주에서 빼앗은 것보다 더 많이 돌려줄 것이라고 말했는데, 지금은 한 번에 한 개의 죽은 세계를 부활시키며 그것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 엘 유잉
이후, 엘 유잉이 담당한 얼티미츠 Vol.3에서 갤럭투스는 세상을 치유하는 '라이브 브링어(Life Briger)'가 되어 기존과는 정반대의 캐릭터성을 가지게 된다. 엘 유잉은 이를 갤럭투스의 속죄라고 설명했으며, 칼럼니스트인 마크 피터슨은 "지금까지 나온 최고의 갤럭투스 스토리 중 하나."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2.1. 파괴한 행성들

파일:갤럭투스의 대학살.jpg
그 이름은 죽음이다.

나는 엘리노어-143에서 죽어가는 사람들의 소리, 간청하는 사람들의 소리, 그리고 비명소리에 귀를 막고 있었다. 또한 손을 꼭 잡고 새로운 은빛 신에게 자신들을 구해달라고 기도하는 드레이븐 바르의 중심 없는 왜행성의 시민들에게도 관심이 없었다. 나는 그들의 노래를 들었다. 차가운 시선을 받을 자격조차 없다. 나는 아무 행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이 공포를 내려다보았고, 눈을 깜빡이지 않았다. 그리고 나는 죽음에 빛을 비추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악마가 창조물에 망각을 가져온 것처럼 너무 오랫동안 침묵 속에 앉아 있었다. 작은 행성, 아직 주인은 온전한 식사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그 이후로 하루도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들을 위해 울지 않는다는 것, 그 모든 것을 위해. 그 행성들과 수많은 다른 것들을 위해...[1]
- 실버서퍼: 블랙 Vol.1, 실버 서퍼의 독백
갤럭투스는 지금까지 수많은 행성들을 포식해왔으나, 직접적으로 코믹스 내에서 언급되거나 묘사되는 행성은 그리 많지 않다. 이 문단에서는 확실하게 드러난 행성들만 서술한다.

3. 작중 행적

3.1. 과거

파일:1000009393.jpg
갤럭투스의 원모습은 마블 유니버스의 전 주인 네메시스빅뱅을 일으키기 이전 우주의 타(Taa) 행성 출신 탐험가 갤런(Galan)이다.

이전 우주는 빅 크런치를 일으켜 하나의 '우주알(Cosmic egg)'로 응축됐고, 이 속에 들어갔던 갤런은 피닉스 포스의 도움으로 다시 발생한 빅뱅과 함께 갤럭투스가 됐다.

이름 없는 주시자가 갤럭투스의 탄생을 관찰하고 그의 파괴적인 본성을 알아봤지만, 주시자는 갤럭투스 내부에 있는 아브락사스를 감지했고 이를 억누르기 위해서 행성을 먹이로 섭취해야 하고 행성을 먹지 못해 에너지가 부족해지면 죽게 되며, 이렇게 되면 봉인되어 있던 존재가 튀어나와서 난리[2][3][4]를 피우기 때문에 우주의 균형을 위해 그를 살려둔다.

이후 굶주린 갈락투스는 근처의 행성인 아케오피아를 먹게되고 자신의 죽은 고향 행성인 타와 자신의 굶주림에 희생된 최초의 행성(아케오피아)을 기억하기 위해 갈락투스는 뫼비우스의 띠 모양 의 우주 정거장인 타아 II를 건설한다.

3.2. 지구 침공

파일:1000009392.jpg
판타스틱 포 48호에서 나온 내용으로 역사상 첫 등장한 에피소드.

자신의 전령 중 하나인 실버 서퍼가 에너지가 풍부한 지구라는 행성을 갤럭투스에게 안내했고 갤럭투스는 지구를 섭취하기로 결정하지만 실버 서퍼의 배신과 우아투의 도움으로 미스터 판타스틱은 갤럭투스를 죽일 수 있는 무기인 얼티밋 놀리파이어로 갤럭투스를 협박하여 지구에서 쫒아낸다.

3.3. 재판을 받다

행성의 에너지를 먹고 살며 수많은 생명체들을 몰살시키다보니 1984년도의 판타스틱 포 262호에서 우주의 여러 종족들에 의해 재판장에 올라서기도 했다.

미스터 판타스틱의 옹호와 증인들의 도움으로 무죄 판정을 받았다. 당시 판타스틱 4의 작가였던 존 번(John Byrne)이 왓쳐와 함께 재판을 직접 목격하고 작품을 썼다는 메타픽션적인 구성의 작품이기도 하다. 애초에 그게 일인 갤럭투스한테 무슨 짓이겠냐만은.....

사실 유죄여도 리빙 트리뷰널이나 원 어보브 올이 관여하지 않으면 처벌할 방법이 없다. 본인이 개기면 끝이니까.

3.4. 어나일레이션

어나일레이션 이벤트에서는 616 유니버스를 침공한 네거티브 존의 어나일러스와, 그에게 협력한 타노스[5]에 의해 행성 파괴 병기로 마개조당한다. 하지만 후에 마음을 바꿔먹은 타노스와 드랙스, 실버 서퍼 등에 의해 해방되고, 분노하며 방출한 항성계 3개 지름의 에너지파로 어나일러스 군단을 거의 개발살 내고 퇴장. 이후 실버 서퍼가 테네브러스와 이지스를 온몸이 박살 나다시피 내던져가며 그들의 힘의 근원인 크런치를 이용하며 쓰러트리고 뒤늦게 나타난 갤럭투스는 실버서퍼를 칭찬하며 부활시킨다.

3.5. 카오스 워

<카오스 워> 이벤트에서는 이터니티의 명을 받아 카오스 킹에 대항하여 히어로들과 힘을 합쳐 싸운다. 그런데 제우스에게 벼락을 맞고 쓰러지는 장면이 나온다.[6] 카오스 워 이슈 #5에서 자신의 힘을 동원해 카오스 킹을 가둘 차원을 만드는 데 힘을 쓰기는 했다만...

카오스 워가 끝나고서는 <타노스 임페러티브>때 다른 우주인 Earth-10011 캔서버스의 침공을 저지하는데 나섰으며 처음에는 괜찮은 활약을 보였다. 하나 갤럭투스에 대항하기 위해 폴트를 통해 갤럭투스 엔진이 튀어나오고, 이후 어려움을 겪는다. 갤럭투스 엔진은 캔서버스의 또다른 갤럭투스를 무기로 마개조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크기 차이가...

3.6. 퓨처 파운데이션

판타스틱 포 이슈에서는 다른 우주에서 침공해 온 셀레스티얼 넷을 상대로 싸움을 벌인다. 역시 파워 하나는 어디로 안 가는지 셀레스티얼을 어렵지 않게 리타이어시킨다. 그러나 뜬금없이 나머지 셀레스티얼들이 쓰러진 녀석에게 합체. 곧 커다란 셀레스티얼이 되고, 역으로 콩가루가 된다. 다행히 위기에 처한 현재의 우주를 구하기 위해 온 미래의 프랭클린 리처즈가 갤럭투스를 직접 조종하여 셀레스티얼들을 무찌르고 그럭저럭 해결을 본 상태.

3.7. 헝거

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벤트의 여파로 얼티밋 유니버스로 넘어가게 된다. 갤럭투스는 얼티밋 유니버스의 갤럭투스인 갈-락-투스와 융합하고 자신의 전령으로 삼는다. 크리의 수도 할라를 공격하지만 실패하고 지구로 향한다. <카타클리즘>에서 토르가 갤럭투스를 자신과 함께 네거티브 존으로 밀어넣어 지구를 구한다.

3.8. 네거티브 존

한편, 지구 616의 이터널즈의 이카리스는 크리 종족이 만든 신들의 속삭임(Gods' whisper) 때문에 크리에게 조종당했다가 인베이더스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인베이더스의 비전이터널즈는 신들의 속삭임을 이용해 네거티브 존의 갤럭투스를 조종, 크리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우는 중.

3.9. 타임 런즈 아웃

인커전을 막기 위해 일루미나티가 그를 찾아가지만 결국 소멸한다.

3.10. 라이프브링거

파일:1000009394.jpg
라이프브링거, 즉 생명의 주권자이자 생명의 원천이 된 이후의 갤럭투스는 그야말로 간지폭풍 그 자체이자 위엄이 넘치는 우주적 존재가 되었는데, 기존의 동네북 갤럭투스를 생각하면은 진짜로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차원이 다른 위엄을 보여주고 있다.[7]

올 뉴 올 디프런트 얼티미츠 4화부터 권능이 더 올라가서 생명의 힘을 창조할 수 있게 되었다. 에너지가 필요해서 행성들을 먹고 다녔는데, 얼티미츠 팀들이 에너지를 너무 많이 불어넣었다. 그 후로 에너지가 넘쳐서 진화했다. 갑옷도 금색으로 변한 상태. 그리고 우주적 존재들인 로드 카오스마스터 오더를 이길 만큼 강해졌다. 참고로 로드 카오스와 마스터 오더는 갤럭투스와 거의 대등한 강함을 지닌 인 비트위너를 부하로 두고 있는 자들이다.(정확히는 인 비트위너가 인피니티 젬을 가지고 있던 당시에 갤럭투스와 동급이었다.) 즉, 종래의 갤럭투스보다 훨씬 막강한 존재들. 게다가, 마스터 오더와 로드 카오스는 이터니티급 수준의 레벨은 안 되어도 우주적 존재들 중에서도 상위급 레벨의 우주적 존재다.

이후 오더와 카오스가 리빙 트리뷰널에게 갤럭투스를 원래대로 만들어야 한다며 재판을 신청한다. 다행히 리빙이 갤럭투스를 비호하고, 무사히 넘어가는 듯싶더니, 오더와 카오스가 리빙을 공격해 끔살시킨다. 이후 로고스가 된 오더와 카오스에 의해 좀비 같은 형태의 플래닛 이터로 변해버린다.

다행히도 얼티미츠 2 6번째 이슈에서 생명의 원천이 된 갤럭투스의 첫 번째 전령인 안티맨이 스스로를 희생하여 갤럭투스로부터 건네받았던 라이프브링거로서의 힘을 전부 건네받음으로써 다시 라이프브링거가 되었고, 힘을 회복하기 위하여 얼티미츠에게 필요하면 찾아오겠다는 말을 하고 사라졌는데, 이는 갤럭투스 본인이 로고스에 의하여 과거로 돌아갈 것을 예상하고 안티맨을 자신의 전령으로 바꾼 것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는 갤럭투스가 머리를 쓴 것이다.

3.11. 그 이후

결국 다시 플래닛 이터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졸로즈(Zoloz)라는 외계인 마법사로 인해 미스틱 디멘션 영역으로 떨궈지면서 새롭게 각성했다. 자세한 정황을 서술하자면, 갤럭투스가 마법사 졸로즈의 고향을 먹어치우겠다고 위협하자 고향을 구하기 위해 졸로즈는 필사적으로 닥터 스트레인지와 생텀 생토럼에서 마법 아이템을 사용해 싸웠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졸로즈는 아이템의 힘을 사용하여 은하계를 신비한 영역으로 옮겨버린 것이다.

졸로즈의 행동은 고향을 구하기는커녕 온 우주를 위험으로 몰아넣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 위험을 감지하고 미스틱 디멘션으로 갤럭투스를 따라갔지만 너무 늦었다.

갤럭투스가 자신에게 덤벼든 고통의 짐승, 미산하고라스(Misan-Ha-Gorath)라는 마법적 존재를 에너지 흡수로 먹어치운 것이다. 그리고 메피스토는 이런 상황에서 도르마무를 뒤에서 부추겼다. 그는 도르마무라면 갤럭투스를 조종할 수 있다고 말했고, 도르마무는 그 말대로 갤럭투스를 자기 권속으로 삼으려고 팔틴의 불꽃을 퍼부었다가 통째로 흡수당해서 역으로 먹혔다. 즉, 지금의 갤럭투스는 도르마무까지 흡수해서 과학적 영역의 힘마법적 영역의 힘 양쪽을 모두 합친 새로운 존재로 거듭났다.

결국 갤럭투스는 차원의 교차로에서 서서히 새로운 힘에 힘입어 우주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갤럭투스 때문에 과학과 마법은 새롭고 위험한 방식으로 합병되었고 모든 현실을 위협할 규모로 번졌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결국 이터니티리빙 트리뷰널에게 간청했지만 그들은 개입을 거부했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연인이자 전 제자인 클레아는 남아있는 마법적인 힘들을 모아 놓았다. 지구의 마법사들과 차원의 군주들은 여전히 ​​그들의 부름에 귀를 기울였다. 아스가르드 대표와 스크럴, 크리, 시아 제국도 그들과 합류했다.

스트레인지는 계획을 위해 그들 모두를 희생시켰다. 그는 세계인들을 파괴하기 위해 마법적이고 우주적인 영웅들을 갤럭투스에게 공급했지만 그 과정에서 우주를 파괴했다. 그런 다음 닥터 스트레인지는 지옥에 가서 악마 메피스토와 거래한다. 메피스토는 그에게 우주에서 일종의 수술을 수행할 기회를 제공했다. 애초에 전쟁이 시작되기 전으로 되돌려서 생텀 생토럼에 졸로즈를 가둔 것이다. 그런 다음 그는 졸로즈에게 노린 라드가 몇 년 전에 실버 서퍼가 되었던 계기와 똑같은 거래를 제안했다. 갤럭투스의 전령이 되어 고향 행성을 구하라고 설득한 것이다. 이렇게 사전에 비극을 취소해서 갤럭투스가 과학과 마법을 뭉쳐서 대재앙이 되는 전개는 무사히 고쳤다. 하지만 스트레인지는 메피스토와 거래한 대가로 연인 클레아에게서 자신과의 모든 추억을 지워야 했다.

4. 능력

능력치
지능 ■■■■■■■
■■■■■■■
속도 ■■■■■■■
체력 ■■■■■■■
에너지 투사 ■■■■■■■
전투 기술 ■■■■■■■
마블 공홈

우주적 존재 중엔 그리 강한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한가닥 하는 인물이라 얕볼 수 없다. 우주적 존재, 혹은 그 정도 스케일의 이벤트에서 종종 얼굴을 비추는데, 그 때 받는 취급으로 상대 혹은 사건이 대략 얼마나 거대한지 가늠할 수 있다. 최고급 측정기.

단순히 능력만 봤을 때는 파워 코스믹이 있기에 우주안의 다른 에너지는 거의 다 씹을 수 있다.# 화력이건 마법이건 그냥 아무거나 다. 주인공 보정 앞에서는 닥버로우 인생이라고는 해도, 엄밀히 말하면 애초에 히어로들이 이길 수 있는 상황의 갤럭투스가 한참 동안 행성을 못 먹어서 힘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상태 정도다.

에너지란 에너지는 거의 다 빼앗긴 갤럭투스가 분노하는 것만으로 방출된 에너지에 항성계 3개가 아작났다.
장면1장면2

실버 서퍼를 구하기 위해 메피스토와 싸울 때는 여파가 메피스토 소유의 지옥 영역 밖으로 나와 우주 곳곳을 파괴했다. 하지만 이때 우주가 박살 나는 싸움을 할 때에도 전력을 다하는 메피스토와 달리 갤럭투스는 한눈을 팔고 있었다고 한다. 더 강한 파워를 낼 경우 우주를 삭제하는 건 일도 아닌 존재. 여기저기서 얻어터진다지만 기본적으로 넘사벽인 존재이기에 지구인, 외계인들이 여전히 두려워하는 존재다. 그리고 인피니티 건틀렛, 캔서버스, 카오스 킹때처럼 우주 전체가 위기에 빠지면 지키기 위해 직접 나서 아군이 되어준다. 사기템 얼티밋 눌리파이어의 원 소유자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타노스를 제압할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한때는 우주의 질서가 새로 자리 잡으면서, 모든 생명의 원천이자 주권자가 되어, 그 위용이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 적이 있다. 하지만 인피니티 쿨다운 #4에서부터는 다시 행성을 먹는 시절로 퇴보하게 된다.

그런데 닥터 스트레인지 코믹스에서 미스틱 디멘션의 영역에 보내지는 바람에 마법의 힘을 먹어치우면서 마법과 관련된 다른 차원들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 #15에서는 에너지 흡수로 도르마무까지 먹어치우고 과학의 힘과 마법의 힘을 합친 새로운 존재로 변했다. 하지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메피스토와 거래해서 자신의 소중한 사람으로부터 자신에 대한 추억을 지우는 대가로 시간을 되돌렸다. 그리고 스트레인지는 원인 제공자인 마법사 졸로즈를 설득해서 고향을 위해 실버 서퍼가 된 노린 라드처럼 갤럭투스의 전령이 되도록 설득하여 사건 자체를 없던 일로 만들었다.[8]

이걸 보면, 강하긴 강한데 그 강함이 다른 우주적 존재들과는 다르게 출력 한정인 듯.

우주적 존재들에 비교해 보면 대충 셀레스티얼과 비슷한 수준 정도의 존재라고 볼 수 있다. 그렇게 강하진 않지만 그래도 무시할 수 있는 존재는 아니다.

초라한 모습이 여러 번 나와서 우주적 존재 중에서는 약하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그건 그만큼 많이 출현하고 비중이 많기 때문이다. 그리고 역경(?)을 겪는 만큼 활약상도 화려하다.

사실 갤럭투스가 마블의 우주적 존재에서 가장 이름이 알려진 케이스긴 하다. 다른 우주적 존재들 중 이름이 알려진 애들은 갤럭투스처럼 굴리긴 좀 그렇고... 우주적 존재 타이틀을 걸치고 있는데 그렇다고 또 그렇게 급이 높진 않고 그런데 또 높은 녀석이니 최고급 측정기로 허구한 날 털리는 신세...

다른 코믹스에선 마블 코믹스의 다른 상급 캐릭터들에게 혼자 다구리 맞으며 패배하는 등 국내에서 최근 구하기 쉬워지고, 번역된 버전들에선 자주 동네북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사실 마블 세계관 내에서도 최강급에 가깝고, 사이즈뿐만 아니라 인품도 대인배 면모를 자주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 크기나 식성, 좋아하는 주식이 비슷한 트랜스포머유니크론과는 죽이 잘 맞거나 먹이 경쟁을 할 것 같다.

5. 갤럭투스의 전령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갤럭투스의 전령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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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투스가 포식할 행성을 발견하고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직속 부하들. 각자가 갤럭투스의 파워 코스믹을 부여받아 매우 강력한 능력자들이다.

6. 평행세계

6.1. 코믹스

덕분에 좀비들은 반쯤 갤럭투스화되어서 다른 성단까지 날아가서 이놈 저놈 뜯어 먹고 전 우주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된다.

6.2. 실사화

6.3. 애니메이션

6.4. 게임

이후 게임 엔딩에서 떡밥처럼 흘린 장면을 보면 여전히 살아있되 감히 자신을 방해한 지구인들과 그 모성에 단단히 화가 난 모양이다.
유튜브에 MCU의 어벤져스 5가 나온다는 낚시성 영상이 많은데, 그 대부분의 영상 일러스트가 이곳에서 따온 듯하다.

7. 패러디

카툰네트워크에 덱스터의 실험실스핀오프인 다이얼 M을 돌려라에도 실버서퍼와 함께 패러디돼서 나왔다. 여기서 이름은 바베큐어(BARBEQUOR)로 태양계를 통째로 바비큐 파티에 사용했다. 머리에 쓴 것은 셰프 모자와 음료수 모자. 실버 서퍼는 실버 스푸너(Silver spooner)로 나왔다. 전투기들이 방해하자 벌레잡이 램프로 일망타진하고, 태양을 바베큐 화력으로 쓰고, 행성들을 꼬챙이에 꿰매 석쇠에 올리고, 행성에 양념을 치는 등 우주 스케일의 식사를 했으나 결국 원숭이의 활약으로 모두 내뱉었다.

티미의 못 말리는 수호천사에서 크로커 교수가 모종의 이유로 요정의 힘을 얻어 세상을 지배하는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이때 분장을 한 것이 갤럭투스와 비슷하다. 그리고 티미의 부모님이 슈퍼히어로가 되는 에피소드에서 엄마와 아빠의 초능력을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13] 티미 터너가 슈퍼 빌런으로 변신해서 이들과 싸우는데 이 모습이 갤럭투스.[14] 그리고 수호천사들은 실버 서퍼로 변신한다.

Unspeakable Vault에선 아자토스에게 관광당하는 걸로 나온다. 실버 서퍼는 이를 보고 줄행랑...

DC 코믹스에는 미스터 네뷸라라는 캐릭터가 있으며 스칼렛 스키어라는 부하가 있다. 갤럭투스와 실버 서퍼 패러디.

그레이 구에서는 완전히는 아니지만 슈라우드라는 세력이 갤럭투스처럼 행성 에너지를 집어삼켜 먹고 다닌다.

영화 바이스에서 부시 행정부에서 단일 행정부론에 기반하여 강력한 힘을 휘두르던 딕 체니 부통령을 갤럭투스에 비유한다.

전설의 그게임포트나이트에도 나왔다!시즌 4 피날레 이벤트에 출현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우주 히어로 키드 시즌 2의 메인 빌런 판토스가 지향하는 슈트의 디자인과 행성들을 부수고 다니려는 목적이 갤럭투스와 판박이다.

8. 기타



[1] 하지만 이 말을 한 다음 장면에서 곧바로 눈물을 흘리고 만다. 실버서퍼가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파괴된 행성들과 죽어가는 생명체들에 깊은 죄책감을 지니고 있고, 갤럭투스의 행동이 결코 옳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장면이다.[2] 이 설정이 적용되는 갤럭투스는 616 지구의 갤럭투스. 마블 좀비스의 갤럭투스는 다른 우주의 갤럭투스이기에 아브락사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3] 아브락사스는 안티 이터니티 격인 캐릭터로 굳이 비슷한 캐릭터를 찾자면 카오스 킹 정도를 볼 수 있다.[4] 현재 아브락사스는 얼티밋 눌리파이어로 완전히 존재 자체가 사라진 상태다.[5] 갤럭투스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두 우주적 존재, 테네브러스와 이지스에게 사주해서 갤럭투스를 쓰러트리게끔 한다. 이후 힘이 다 한 갤럭투스는 행성 파괴 병기가 된다.[6] 원래 마블 코믹스 신적 존재들의 체계상 제우스는 갤럭투스에게 대항조차 못 한다. 여기서는 카오스 킹으로부터 힘을 받았기에 가능한 것.[7] 비록 프랭클린이 최상급 오메가 레벨 뮤턴트 라고는 하지만 명색이 우주적 존재인 갤럭투스를 부리는건 너무 무리수라는 평을 받은 데다가 몇몇 독자들에게는 그냥 호구 최급을 받았지만, 현재는 모든 생명의 주권자이자 원천으로, 말 그대로 모든 생명을 주권할 수 있는, 파워 코스믹 써대던 시절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해졌다. 피닉스 포스가 멸망과 탄생의 주권자이자 사이오닉 에너지의 집합체라면, 갤럭투스는 모든 생명의 원천으로, 현재 비슷한 반열에 올랐다고 할 수 있겠다. 몇몇 이들은 모든 생명의 주권자라는 점 때문에 피닉스 포스와 동급으로도 여기는 이들도 있었다.[8] 메피스토가 시간을 되돌려서 당한 게 아니다. 메피스토가 한 일은 닥스를 과거로 보내준 것뿐이고 닥스는 이번 일의 계기를 없앴을 뿐이다.[9] 마블의 다중 우주관상 좀비 우주의 갤럭투스는 다른 우주의 갤럭투스들 중에서 아주 약한 편에 속한다. 덧붙여서 원래 616 지구의 갤럭투스는 겉보기로 인간처럼 생겼지만, 실상은 에너지체라고 할 만한 존재라 뜯어 먹힐 살점 자체가 없다. 게다가 갤럭투스가 죽으면 아브라삭스가 튀어나오는데 마블 좀비즈에서 아브라삭스는 언급도 없다.[10] 물론 애니메이션이 높게 쳐줘봐야 외전, 평행우주에 불과하지만 고스트 라이더가 원 어보브 얼에 의해 창조된 존재이니만큼 참회의 시선은 갤럭투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11] 파일:Galactus'_Mother_(Earth-91119)_from_Super_Hero_Squad_Show_Season_1_24_001.png[12] 왓처 우아투의 설명에 따르면 갤럭투스가 식사할 때 행성의 에너지를 흡수하는 용도라고 한다.[13] 처음에는 일이 너무 바빠 티미를 위한 시간을 내지 못하자, 티미가 이들을 슈퍼히어로로 만들게 해달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니 일처리는 확실히 빨라졌지만 지구를 구하느라 정작 티미를 위한 시간을 내지 못한다.[14] 이름은 '행성을 먹는 로봇' 갤럭시 포스...[15] 외전뿐만이 아니라 실버 서퍼의 탄생에도 나름 대인배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 실버 서퍼는 자신의 모성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갤럭투스의 전령이 되는 대신 모성의 안전을 보장받았는데 이때 연인과 작별 인사를 하던 실버 서퍼는 얼른 자신의 곁으로 오라는 갤럭투스에게 "좀 더 시간을 주십시오!"라고 간청했으나 갤럭투스는 "빨리 와라!"라고 묵살하며 그대로 실버 서퍼를 자신의 전령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자아를 잃고 갤럭투스의 충실한 전령이 된 실버 서퍼가 방금 자신의 존재를 대가로 구해낸 모성을 보고 "저 별을 당신께 바칠까요?"라고 묻자 "저 별은 어느 명예로운 자와의 약속을 위해 남겨둔다."라고 말하고 실버 서퍼를 데리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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