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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07 17:16:13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

MARVEL ULTIMATE ALLIANCE

1. 게임 소개2. 스토리
2.1. 프롤로그
3. 조작 가능한 캐릭터4. 시스템

1. 게임 소개




2006년에 출시된 액션 RPG 게임. 마블 코믹스 판권의 히어로 캐릭터들이 다수 출연한다. PS2, PS3, Xbox, Xbox 360, PSP, Wii, GBA, PC 등 당시 현역으로 돌아가던 거의 모든 기종으로 발매되었다. 그러다보니 기종별로 제작사도 다르다.

전작이라 할 수 있는 엑스맨 레전드 시리즈의 시스템을 빌려와 한층 완성도를 높였으며, 단순히 캐릭터만 빠는 게임이 아니냐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많은 찬사를 받았다.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거의 30명에 육박하는 사용가능 캐릭터들과 같은 캐릭터라 해도 코스튬이나 아이템, 파워의 선택과 팀 구성으로 여러가지 전술을 구사할수 있는 등 심플한 조작성에 비해 팔 구석이 있는 게임성으로 서양권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었으며, 이 게임의 MOD를 공유하는 사이트(https://marvelmods.com/forum/index.php)가 따로 생겼을 정도로 열성적인 팬층이 있었다.

이후 후속작이 2작품 발매되었지만 1부터 꾸준히 플레이한 팬들 사이에서는 1편을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많고, 메타크리틱에서도 본 작이 가장 높은 점수대를 기록했다.

다만,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매니아 게임이었는데, 마블 코믹스의 국내 인지도를 급상승시킨 영화 '아이언맨' 1편이 2년 뒤인 2008년에 개봉했기 때문이다.

스토리모드는 최대 4인 협동이 가능하다고 표시되지만, 실제로는 온라인 연결 문제로 2인 협동만 가능하다.

2009년 하반기에 시빌 워 스토리 라인을 베이스로 한 2편이 발매되었다. 그렇지만 1편 만큼의 호응을 얻지는 못했다.

2016년, 스팀으로 리마스터 버전이 발매되었다. 유저들의 평은 최악인데, 2006년에 발매된 게임을 아무런 추가 콘텐츠 없이 그래픽만 다듬어서 51,400원에 내놓았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컨트롤러가 미지원되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키보드보다 컨트롤러에 익숙한 해외 게이머들은 혹평을 쏟아내고 있다. 그나마 콘솔 버전은 더 나은 평가를 받았다. 물론 지나치게 게임이 비싼것은 여전히 까인다. 현재는 배급사의 요청으로 스팀에서 구매가 불가능하다.

코에이 테크모와 팀 닌자가 개발한 마블 얼티밋 얼라이언스 3: 블랙 오더닌텐도 스위치 독점으로 출시됐다.

2. 스토리

여러 세계관이 매우 적절하게 크로스오버 되어 있어서 팬들이라면 대만족할 수준이다. 그 중에서 토르의 비중이 큰 편이다.
각각 스테이지에 NPC들에게 얘기하면 마블 코믹스의 많은 세계들과 인물들을 설명해 주는데 영어만 된다면 들어보면 재밌는 편.



이야기는 닥터 둠이 마블 세계관의 수많은 악당들을 규합하자 S.H.I.E.L.D가 이를 저지하는 것으로 흘러간다.

2.1. 프롤로그

닥터 둠은 로키, 울트론, 인챈트리스 등 여러 빌런들을 모아 마스터즈 오브 이블이란 단체를 만들고 첫 타자로 헬리캐리어를 공격한다. 닉 퓨리는 구조요청을 보내고 스파이더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 울버린이 지원을 오고 공중에서 헬리케리어를 습격하는 울트론들을 섬멸한다. 그 뒤 실드 요원들을 구출하기 위해 일단 사령부로 향한다.

이동중에 스콜피온을 만나게 되고 교전하지만 격퇴. 사령부에 도착한 일행은 헬리캐리어에 핵무기 발사장치가 빌런들에게 넘어가게 될 수 있으니 막아달라고 하고 윈터솔저, 래디오액티브맨이 방해하러 오지만 쓰러뜨린 뒤 핵 미사일이 발사되는걸 막지만 시간이 부족해서 나머지 하나가 발사된다. 닉퓨리는 원격으로 폭파시키기 위해 중앙컴퓨터로 이동하라 지시하고 그들을 막으려는 불스아이와 싸우게 되지만 쓰러뜨리고 핵이 대도시로 떨어지는걸 막는다

3. 조작 가능한 캐릭터

4. 시스템

얼티밋 얼라이언스라는 이름답게, 최대 4명으로 구성된 파티에 히어로들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다. 이 중에서는 초반에는 락이 되어있는 캐릭터들이 일부 존재하며,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락을 해제하여 사용가능 캐릭터로 할 수 있다. 또한 원작의 설정상 관계가 있는 캐릭터들을 조합하면 특별한 팀 보너스가 발동되기도 한다. [1]
히어로들이 고유하게 가지고 있는 초능력이나 무기로 적을 공격하는 스킬. 레벨이 오를 때마다 얻는 스킬 포인트로 스킬을 강화시키며, 레벨업에 따라 새로운 파워가 언락되기도 한다. 캐릭터별로 세세한 차이는 있지만 저마다 5개의 공격기술, 2개의 보조기술과 하나의 익스트림 기술을 소유하고 있으며, 근거리공격, 원거리공격, 범위공격 등 다양한 종류가 존재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파워를 사용할 수 있다.
적을 쓰러트리거나 맵상의 오브젝트를 파괴하면 돈을 얻을 수 있다. 상점이 존재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장비보다는 캐릭터 강화에 사용하게 된다. 즉 아이언맨이 아니라도 돈빨로 강해질 수 있다는 뜻(...)
맵 상의 보물상자를 열거나 특정 보스에게 승리했을 때 장비 가능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후반으로 갈 수록 좋은 아이템이 나오지만 능력이 감소되는 효과를 가진 장비도 존재하기 때문에 선별이 필요하다. 또한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장비에는 한계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팔아서 돈으로 환금할 수가 있으며, 보스들이 떨구는 장비는 2회차 이후로는 입수할 수 없기 때문에 취급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마블 코믹스 원작에서는 같은 캐릭터라도 다른 복장을 입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것을 게임에서 적용한 요소이다. 모든 캐릭터들에게 4가지씩 코스튬이 존재하며[2], 이 코스튬에 소지금을 이용하여 능력을 강화시킬 수가 있다(강화 가능한 능력은 코스튬마다 다르다). 처음에는 한 가지의 코스튬밖에 존재하지 않으며, 적을 일정 수 이상 도륙하거나 코믹 미션을 동메달 이상 받으면 해금된다.
적 잡병 중에서는 때때로 특수능력을 가지고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적의 공격력이 강화된다던가 HP재생, 아군의 에너지 흡수 등 귀찮은 능력이 다수 있다. 특히 버프계 능력은 주변에 있는 다른 적들에게도 적용되기 때문에, 이러한 능력을 가진 적을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좋다.

* 코믹 미션
게임에 등장하는 시뮬레이터 디스크를 입수하면 아군 캐릭터별로 코믹 미션에 도전할 수 있다. 캐릭터들의 원작 코믹스의 장면을 게임으로 구현화하거나 서바이벌, 보스 어택 등으로 구성된 미션으로, 게임 내용과는 관련 없는 일종의 도전과제라 할 수 있다. 클리어 결과에 따라 금은동메달로 결과가 나오며, 캐릭터 미션의 경우 동메달 이상이 나와야 네 번째 코스튬이 해금된다. 특히 전 캐릭터의 미션을 동메달 이상으로 클리어해야 이 게임의 최강 캐릭터인 실버 서퍼가 언락되기 때문에 제대로 파려면 좀 고생을 해야 한다(...)
게임 상에서 등장한 무대나 캐릭터들의 설정원화, 캐릭터들의 간드러지는 그림이 그려진 로딩 화면, 코믹 미션 표지 등등을 관람할 수 있다.


[1] 판타스틱 4 멤버들끼리 조합하거나, 어벤져스들끼리 조합하거나, 여자들만으로 조합하거나...[2] 예를 들어 스파이더맨의 경우 노멀 복장, 심비오트 복장, 스칼렛 스파이더, 아이언 스파이더의 복장이 있다. 워 머신이 아이언맨의 코스튬에 포함되어 있는 등 원판과 전혀 다른 인물의 복장이 들어가 있기도 하지만 신경쓰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