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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17:20:41

블레이드

1. Blade2. 스웨덴 출신 래퍼 Bladee3. 배틀로봇4. 제품5. 작품6. 대중매체
6.1. 유희왕의 블레이드 덱
6.1.1. 에어 블레이드6.1.2. 데스티니 블레이드6.1.3. 도그마 블레이드6.1.4. 현재6.1.5. 덱 구성 예시
6.1.5.1. 에어 블레이드6.1.5.2. 도그마 블레이드

1. Blade

칼날을 뜻하는 영어.

2. 스웨덴 출신 래퍼 Blad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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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배틀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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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품

5. 작품

6. 대중매체

6.1. 유희왕의 블레이드 덱

수없는 애꿏은 카드들을 금제의 나락으로 몰아넣은 한 시대를 풍미했던 덱들이다.

처음에는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 신검-피닉스 블레이드, 차원 융합을 써먹는 형태의 모든 덱, 다시 말해 자기 덱을 미친듯이 까면서 묘지의 카드와 제외 상태의 카드를 회수하는 형태의 덱을 뜻했다. 이후 카드 풀이 늘어나고 플레이 스타일이 정립되면서 에어 블레이드와 도그마 블레이드라는 형태로 굳어졌다.

6.1.1. 에어 블레이드

블레이드 덱에 초기형으로, 선턴킬 형의 도그마 블레이드와 달리 이쪽은 흉악한 전개&비트덱으로 악명을 널리 떨쳤다. 이 덱의 중추를 이루는 카드는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 피닉스 블레이드, 차원 융합의 세장이었다.
에어맨을 잡는 초동 비율이 매우 높아 안정적인 승률을 자랑했으며, 에어맨의 동시 소환을 통해 견제 마함에도 강했고, 파괴, 바운스, 제외 모두에 강했으며 후속 마련도 확실했다. 게다가 덱 스페이스도 매우 여유로워 약간 까다로운 카드가 상대에게 있다면 마인드 크러시더스트 슛의 콤보로 제거해버리기도 했다.

그럼에도 처음 등장했을 때는 엄청 까였는데, 그 당시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무시하는 형태의 덱이었기 때문이다. 그 당시의 대세였던 몬스터 20장 / 마법 10장 / 함정 10장의 비율을 완전히 무시한 덱이었고, 또 2000LP나 잡아먹어 1장 이상은 낭비라는 생각이 대세였던 차원 융합을 세장이나 넣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당시에는 그 누구도 신검-피닉스 블레이드킬러 스네이크와 같은 패 보충용 카드라고 생각을 못했을 테니 패 코스트가 컸던 라이트닝 보텍스를 3장 투입한 것도 까기 좋은 구실이었다. 그래서 처음 우승덱에 이 덱의 리스트가 올라왔을 때의 대개의 반응은 이딴 덱이 어떻게 우승을 한건지 모르겠다라는 반응이었다. 참새가 어찌 봉황의 뜻을 아리오

그러나 이 덱의 강력함은 차후 수많은 대회에서 당시 대세였던 사이칼리에어고즈덱이나 명령 호루스, 제왕 덱들을 쓰러뜨리면서 자신의 강인함을 과시했다. 어떤 의미에서는 사이칼리에어고즈보다 훨씬 더 많은 요소에서 에어맨의 종말을 초래한 덱이기도 하고, 유희왕의 패러다임에 한 획을 그은 막강한 덱이기도 하다. 그 당시까지 덱에 카드를 3장을 넣는 이유가 듀얼에서 그 카드를 3번 쓰기 위해서였다면 에어 블레이드를 기점으로 패에 그 카드 1장이 들어올 확률을 늘리기 위해서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을정도로 덱의 구성방식을 바꿔놓은 덱이다.

결국 에어맨에 제한이라는 철퇴를 맞고 블레이드 덱의 시대는 막을 내리는가 싶었으나...

6.1.2. 데스티니 블레이드

혼돈의 흑마술사피닉스 블레이드에는 제제가 없다는 사실에 유저들은 에어맨을 대신할 전사족 몬스터를 찾기 위해 머리를 굴렸다. 그 과정에서 채용한 것이 바로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로, 이 카드는 당시에도 트레이드 인, 데스티니 드로우 양쪽에 대응할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명추리, 몬스터 게이트를 발동할 수 있는 특수 소환 몬스터라는 점을 살려 추리게이트 + 데스티니 엔진을 통해 아예 덱 자체를 갈아버리는 방식으로 구축을 바꾸었다. 그냥 추리게이트의 변종이라고 봐도 될 정도. 하지만 정작 블루디는 차원 융합으로 소환이 불가능했기에, 이 구축은 에어 블레이드의 강력한 마함 견제와 필드 장악력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없었다.

그렇기에 대다수의 유저들은 태풍, 허리케인을 채용하여 마함 견제력을 보강하거나 D·D·M을 넣어 화력을 추가하는 등의 궁리를 했지만, 일부 비범한 유저들은 다른 전략을 강구하기 시작했으니...

6.1.3. 도그마 블레이드

환영의 어둠 팩에서 사이버 밸리가, 동봉 카드로서 동시기에 암즈 홀이 등장하며[1] 도그마 블레이드(일칭 마지에크)라는 최흉최악의 선턴 원턴 킬 덱이 만들어져 1티어는 아니어도 다시금 위세를 떨치기 시작했다. 엑조디아, 현명덱, 사이엔카타파와 함께 6기 이전까지 존재하는 몇 없는 선턴킬 덱 중에 하나.

트레이드 인 / 데스티니 드로우 + 데스티니 히어로 블루-D / 데스티니 히어로 도그마 가이, 그리고 차원 융합 + 혼돈의 흑마술사 / 사이버 밸리의 조합을 이용한 빠른 패순환과 드로우 명추리 + 몬스터 게이트를 이용한 초광속 덤핑이 중추로, 그 이후 마법돌의 채굴 루프를 통해 패를 전부 털어버린 다음 매지컬 익스플로전, 통칭 마지에크[2]을 세트하고 턴을 넘긴다. 그 다음 상대 드로우 페이즈에 손을 흔들어주면서 매지컬 익스플로전을 갈겨주면 게임 셋.[3] 감각적으로는 가위바위보에서 졌더니만 듀얼이 끝났더라라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혼자서 덱을 다 갈더니 손을 흔들더라 라는 형태의 덱이었다.

많은 선턴킬 덱이 그러했듯이 가위바위보 싸움, 벽듀얼 등 악평이 많았던 덱이다. 암즈 홀이라는 핵심 카드가 한글판 출시가 확정되면서 블레이드의 난립을 두려워하는 사람이 늘기도 했다. 당연히 코나미도 좋아할 리가 없으므로 당연히 한큐에 이 덱에 대해 약화를 넘어선 멸망크리를 먹인다. 추리게이트, 매지컬 익스플로전의 제한과 혼돈의 흑마술사, 차원 융합의 금지로 블레이드 덱은 명맥이 끊긴 상태다. 꼴 좋다! 지금은 망한 덱이지만 그 무지막지한 파괴력이나 유희왕 TCG에 끼친 영향 등을 일컬어볼 때 이 블레이드류의 덱만큼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온 덱은 정룡 외에는 없을 듯하다[4].

다만 단순 덤핑도 아니고 덱에 들어가는 파츠 상당수를 발동하는 것으로 덱을 갈아버리고 콤보 카드를 모으는 덱이니 만큼, 어디 하나 잘못 치이는 순간 승리는 바로 물건너갔다. 상대가 선공인 경우 범용인 엔드 사이크는 물론이오, 차원 덱 상대로는 선공을 뺏기는 순간 필패. 또 에어 블레이드와 달리 패트랩에 매우 약하다는 단점도 있었다[5].
https://youtu.be/aXQ7Cz4pFzE 2008년 3월 금제까지 사용할 수 있었던 도그마 블레이드 영상이다.

6.1.4. 현재

다른 카드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차원 융합신검-피닉스 블레이드의 금지 때문에 에어 블레이드든 마지에크든 동일한 형식의 덱은 절대 만들 수 없다.

그렇다고 못 만들 것은 없는데, 정크 컬렉터빛의 제왕 크라이스라이트로드를 채용해 만들 수 있다. 라이트로드의 덱 가속과 정크 컬렉터를 사용한 매지컬 익스플로전과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의 재사용이 핵심이다. 다만 안정성은 옛날의 블레이드만 못하다. 듀얼 환경이 변한것도 한 몫 한다. 그래도 과거에 깽판치던 마지에크 블레이드의 변종에 가까운 탓에 벽듀얼이 가능하긴하다.이후 14/02/01부로 이차원으로부터의 귀환도 금지되었다. 이로써 블레이드 덱은 완전히 구축이 불가능한 전설 속의 덱이 되었다.

하지만 소울 차지가 OCG화됨에 따라 부분적으로 되살아났다. DDR로 제외한 몬스터를 되돌리고 재활용하면서 차지 한 번 터뜨려주면 광제 효과로 드로우는 물론 묘지로 간 사이버 밸리도 구제할 수 있다. 다만 이러면 전투력은 거의 반 박살이니 마지에크 + 컬렉터로 때리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매지컬 익스플로젼이 섬도희 피니셔로 쓰이다가 금지되면서 결국 블레이드 덱은 관짝에 못이 박혔다...

동시기 옆동네에서 처음 선보인 드렛지 덱과도 공통점이 있다. 보통 다 쓴 카드가 버려지는 곳으로 여겨졌던 묘지를 적극적으로 이득을 창출하는 자원으로 이용했다는 점, 그를 위해 (그간 평가절하되어 있었던) 내 덱을 갈아버리는 카드를 대량으로 사용하면서 엄청난 폭발력을 확보했다는 점, 그리고 이런 기형적인 덱에 개발진은 당연히 적대적으로 대처했다는 점도...

이 덱이 역사 속의 덱인지라 오해하는 사람도 간혹 있는데, 크라운 블레이드덱과는 완전히 다른 덱이다. 블레이드라는 이름의 카드도 완전히 다른 카드다.

유희왕 마스터 듀얼에서는 이 덱의 정통한 후계자로서 D.D.다이너마이트 선턴킬 덱을 꼽는다. 실제로 동일한 함정 카드 2장에 의한 번, 덱 대신 엑스트라 덱을 전부 갈아버려야 한다는 조건 등 유사한 점이 매우 많기도 하다.

6.1.5. 덱 구성 예시

6.1.5.1. 에어 블레이드
2006년 9월 금제 기준이며, 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18gG2&fldid=GHBe&datanum=12를 약간 변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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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 × 2

6.1.5.2. 도그마 블레이드
일명 마지에크.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boardgame&no=478238http://cafe.daum.net/_c21_/bbs_search_read?grpid=iBkE&fldid=Evpt&datanum=2를 참고로 했다. 선턴킬도 가능은 하나 상술했듯 견제에 취약하여 실전용으서는 단결의 힘 등 비트 다운도 가능하게 구성되어있다. 금제는 2007년 3월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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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히어로 도그마 가이 x3

https://tsd0313.github.io/ygo-DogmaBlade/dist/https://youtu.be/aXQ7Cz4pFzE를 참고하였다. 2008년 3월 금제까지 사용할 수 있던 순수 선턴킬 레시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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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스티니 히어로 드레드 가이 × 3



[1] GX 아카데미 듀얼 디스크의 동봉 카드 중 하나였는데, 카드가 카드다보니 정작 이 카드 한 장이 그 듀얼 디스크 모형보다 더 가격이 높았다.[2] 이 카드의 일본어 발음이 "마지카루 에크스프로죤"이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이 카드를 마지에크라 부른다.[3] 마법 카드를 좀 줄이고 도그마 가이를 소환해서 체력 절반을 번 하는 루트도 있다.[4] 현역일 당시 다른 티어 덱들과의 상대적인 파괴력은 정룡이 앞서지만 첫 등장시에 몰고 온 충격은 블레이드가 훨씬 컸다.[5] 증식의 G, 이펙트 뵐러도 없는 이 시기에 뭔 패트랩이냐고 말할 수 있는데, 이 덱의 중추인 사이버 밸리의 동기 팩에는 무려 다크 암드 드래곤이 있었으며, 당시의 환경은 그 담드를 카운터 치기 위한 패트랩으로서 D.D. 크로우를 채용하는 마경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