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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3 11:08:17

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


유희왕의 하급 효과 몬스터 카드.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데스티니 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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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2. 효과에 대한 설명3. 쓰임새

1. 설명

파일:external/www.ka-nabell.com/card100039137_1.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몬스터=, 효과=,
한글판 명칭=데스티니 히어로 다이아몬드 가이,
일어판 명칭=<ruby>D-HERO<rp>(</rp><rt>デステニーヒーロー</rt><rp>)</rp></ruby> ダイヤモンドガイ,
영어판 명칭=Destiny HERO - Diamond Dude,
레벨=4, 속성=어둠, 종족=전사족, 공격력=1400, 수비력=1600,
효과1=①: 1턴에 1번\, 자신 메인 페이즈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의 덱 맨 위의 카드를 넘기고\, 그것이 일반 마법 카드였을 경우\, 그 카드를 묘지로 보낸다. 다를 경우\, 그 카드를 덱의 맨 아래로 되돌린다. 이 효과로 일반 마법 카드를 묘지로 보냈을 경우\, 다음 자신 턴의 메인 페이즈에 묘지의 그 일반 마법 카드 발동시의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덱 위를 넘겨서 나온 일반 마법을 묘지로 보내 다음 자신의 메인 페이즈에 그 일반 마법의 효과를 발동하는 기동효과를 가진 하급 효과 몬스터.

비슷한 함정 버전으로 어둠의 함정이 있다. 이 쪽은 발동 조건을 무시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유희왕 GX에서는 데스티니 히어로 덱을 사용하는 에드 피닉스가 애용하는 카드 중 하나로 등장. 유우키 쥬다이와의 2차전에서부터 사용했으며, 쥬다이와의 듀얼에서는 불행이나 마법돌의 채굴을 묘지로 보내 효과를 발동시켰다. 이후 쥬다이와의 3차전 듀얼에서는 천사의 자비, DD와의 듀얼에서는 욕망의 항아리, 사이오 타쿠마와의 듀얼에서는 데스티니 드로우를 발동시켰다. 공격명은 '다이아몬드 폭풍(ダイヤモンド・ブロー / Diamond Blow)'. 등장 초기에는 마법 카드의 발동 코스트도 지불했으나 이후 OCG와 같아졌다.

유희왕 5D's 스타더스트 엑셀러레이터에서 CPU 듀얼리스트로도 등장한다. 사용하는 덱은 자신의 효과로 메가톤 마도 캐논 등을 발동해 상대 필드를 클린하고 싱크로 소환으로 연결하는 덱.

2. 효과에 대한 설명

초보자들이 보기에는 마법 카드를 다음 턴에 발동시키는 게 단순한 덱 압축 정도로 느껴지겠지만, 텍스트가 "마법 카드를 발동한다"가 아니라 "마법 카드 발동시의 효과를 발동한다"라고 되어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한마디로 코스트, 조건, 맹세 효과 모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냥 발동시켜준다.

코스트가 있는 마법 카드들은 보통 "(LP를 N만큼 지불하고, 패를 N장 버리고 등)~하고 발동할 수 있다." 그리고 발동 조건이 있는 카드는 "~할 때/~할 경우/~를 ~하고 발동할 수 있다." 라는 문구가 있어서 해당 조건을 충족해야 발동이 성립한다. 또한 "이 카드를 발동하는 턴에, 자신은 ~할 수 없다."라는 맹세 효과가 붙어 있는 경우, 그 맹세 효과를 어기면 그 턴에 그 카드를 발동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카드의 효과는 '마법 카드를 발동'이 아닌 마법 카드 발동시의 효과를 발동이기 때문에 이런 걸 다 무시하고 효과만 발동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다만 '마법 카드를 발동'이 아닌 '마법 카드의 효과를 발동'이라는 점이 단점이 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언제나처럼 예외 재정도 있다.
모든 불리한 부분을 무시하지는 않는 점도 주의.
효과의 발동은 임의라 단순한 덱 압축도 가능. 그러나 첫턴에 해피의 깃털을 뒤집거나 빛의 봉인검이 나온다면 허탈하다. 제일 좋은 방법은 마도서 정리, 봉황신의 깃털, 천재지변, 좀비 캐리어, 리추어 셸피시, 다크 리페어러 등으로 덱 맨 위의 카드를 조작하는 것. 데스티니 히어로 다크엔젤은 일반 마법 카드를 덱 맨 위에 올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궁합이 잘 맞는다. 대놓고 시너지를 노린 듯한 효과.

이 카드의 효과로 묘지로 보내진 마법 카드는 자신 메인 페이즈에만 발동 가능하며, 강제 효과가 아닌지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발동하지 않을 수도 있다. 체인 블록을 만들긴 하지만 필드가 아닌 묘지에서 발동하며, 마법 카드를 발동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력 카운터가 쌓이지 않으며, 매직 재머 같은 카운터 함정 카드로 발동을 막을 수도 없다. 발동된 이상 그 뒤에 나오는 마법을 무효화할 수 있는 카드는 엔드 오브 아누비스나 카드 효과의 발동을 무효화할 수 있는 카드 뿐이다.

여러 가지 디메리트를 회피할 수 있지만, 인스턴트 퓨전의 자괴 효과 등은 회피할 수 없다. 발동 조건만 무시할 뿐 효과 자체는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몬스터나 카드 등을 코스트가 아니라 카드 효과로 지불해야 하는 마법 카드는 조건이 맞지 않으면 발동할 수 없다. 대표적인 카드는 바로 거룡의 도약. 이쪽은 드래곤족 몬스터를 패로 되돌리는 것이 코스트가 아니라 효과이기 때문에 이 카드로 넘겼어도 다음 턴 자신 필드에 조건에 맞는 드래곤족 몬스터가 없으면 필드 클린을 할 수 없으며, 탐욕의 항아리 역시 묘지의 몬스터 5장을 덱으로 돌리는 것이 효과의 일부이므로 묘지에 몬스터가 5장 미만이면 드로우할 수 없다. 또한 다음 메인 페이즈에 효과를 발동하기 전에 해당 마법 카드가 D.D. 크로우 등으로 인해 묘지에 존재하지 않을 경우 그 효과는 발동할 수 없다.

3. 쓰임새

원래는 하급 데스티니 히어로 공격력 1위의 카드였다. 심지어 상급 몬스터인 더블 가이보다 공격력이 높다. 그래서 오랫동안 데스티니 히어로 하급 어태커로도 활약했던 이 카드의 공격력은 단 1400. 처음 나온 당시의 환경에서 하급 어태커들의 평균 능력치가 1700~1900 사이였던 걸 생각하면 대단한 기록. 이렇게 보면 데스티니 히어로들의 스텟이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다. 그러다가 GX 후반에 데스티니 히어로 디바인 가이가 등장하면서 기록이 깨졌다. 이후 유희왕 ARC-V에서 드릴 가이, 디시젼 가이가 디바인 가이와 함께 공격력 1600으로 하급 최강 공격력 자리를 지키고 있다.

GX 완결 이후로는 꽤 오랫동안 잊혔던 카드였지만, 긴 세월이 지나 새로운 히어로 스트럭처 덱이 나오면서 마스크드 히어로 덱에서 이 카드의 가치가 다시 올라갔다. 엘리멘틀 히어로 에어맨엘리멘틀 히어로 섀도우 미스트와 서로 연계하면서 이 카드를 마스크드 히어로 다크 로우로 변신시키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 운이 좋으면 히어로 얼라이브를 뒤집어 노 코스트로 이들을 특수 소환할 수도 있다. 레벨도 4라 서로간의 엑시즈 소환 연계에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소울 차지가 제한당한 이후로는 마스크드 히어로 덱이 엑시즈 소환에서 융합 소환으로 바뀌면서 엘리멘틀 히어로 브레이즈맨에 밀려 자주 채용되진 않는 편. 이 카드는 일반 마법을 많이 넣어도 운이 따라줘야 하지만 브레이즈맨은 성공만하면 바로 어드밴티지가 들어오다보니... 그러나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 분기부터 브레이즈맨을 버리고 도로 엑시즈 소환이 된 마스크드 히어로 덱이 다크 로우의 주 융합 소재였던 섀도우 미스트가 제한된 이후 브레이즈맨과 융합 몬스터를 더 넣는 것보다 섀도우 미스트의 자리를 이 카드로 채우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물론 전개력에 도움이 안 되는 건 마찬가지인지라 시간이 흘러 통합 히어로 덱이 대두하자 이 카드는 자연스레 자리에서 빠지게 되었다.[3]

나무위키에서, 강력한 효과와 부담되는 코스트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일반 마법 카드를 다루는 문서에는 '다이아몬드 가이의 효과를 이용하여 노 코스트로 사용할 수 있다'라는 서술이 들어간 경우가 잦다. 그러나 다이아몬드 가이는 유지력의 부재, 운에 의존하는 효과 양상, 비 범용 일반 마법의 증가로 인한 연계성 부족 등의 이유로 현 덱 구축에서 실전성을 꾀할 수 없는 카드이기에 전용 덱을 짜기도 어렵다. 고로 나락의 함정 속으로어니스트 등의 사례와 같이, 다이아몬드 가이가 언급되는 서술은 적절히 걸러 인식할 필요가 있다.

[1] 다만 펜듈럼 콜을 쓴다는건 마술사 중심으로 굴리는 경우가 많을 것이라는 소리이며 이 경우 카드 발동으로 마술사 펜듈럼 몬스터를 가져와서 펜듈럼 존에 세팅한 후 파괴를 해야 아스트로그래프 매지션 전개쇼를 벌일 수 있는지라 오히려 이득인 경우가 대다수다.[2] 물론 이쪽도 썬더 드래곤, 메타파이즈 같이 제외 시 발동되는 효과를 사용한다면 큰 무리가 없겠지만..[3] 코스트와 맹세효과를 모조리 씹는 효과는 분명 위력적이라서 다이아몬드 가이를 활용할 연구는 여러 번 있었으나, 결국 꺼린 이유는 결정적으로 원하는 카드를 덱 맨위에 올릴 방법이 너무 적어서다. 데스티니 히어로 다크엔젤, 천재지변(유희왕)이 있기는 한데 이러면 덱 압축에 문제가 생기기에 차라리 디멘트리가 없는 마법카드를 넣거나 그냥 디메리트를 극복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였다. 애초에 이 카드의 효과의 대상이 되는 일반 마법 카드는 그냥 패에서 발동하면 되기도 하고. 잠시 메이 발렌타인(유희왕 듀얼링크스)의 스킬인 향수 전략을 이용한 연구도 있었지만 그럴 바에는 해피 관련 스킬이 더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