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현역

이곳은 폐쇄된 교통 시설입니다.

이 문서에서 서술하는 교통 시설은 폐쇄되어 더 이상 운영하지 않습니다.

간현역 (폐역)

역명 표기
중앙선	간현 Ganhyeon 艮峴 / 艮岘 / [ruby(艮峴, ruby=カンヒョン)]
주소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63 (간현리)
관리역 등급
폐역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개업일
경경북부선	1940년 4월 1일
경경선	1941년 7월 1일[1]~1948년 1월
중앙선	1948년 1월~2011년 12월 21일
철도거리표
청량리 방면 판　대 ← 7.0 ㎞	옛 중앙선 ~~간　현~~ (폐역)	경주 방면 ~~동　화~~ 3.2 ㎞ →

간현역사 (1958년 준공)

1. 개요2. 역 정보

2.1. 현재

2.1.1. 원주레일파크

3. 여담4.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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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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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역의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 간현국민관광단지를 형상화했으며, 초기 1999년 제작 스탬프에 해당한다. 간현역 폐역 이후 동화역에 보관 중이었으나, 충북본부의 지시로 2017년 2월경 폐기된 이후 2018년 철도 동호인의 복원으로 현재 간현역사 매표소에 비치 중이다.

빨간 벽돌에 녹색지붕, 기다란 수직창의 조화
동화역에 역할 넘겨주고 레일바이크 출발지로
간현역은 중앙선의 기차역으로 1940년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 2011년 중앙선 복선전철화로 문을 닫은 역사이다. 현재 남겨진 역사는 1958년에 지어진 것으로 아담하면서도 빨간 벽돌에 녹색지붕, 기다란 수직창이 조화를 이루는 전형적인 시골 간이역 모습이다. 간현역의 폐역으로 인해 인근 동화역이 간현역의 여객을 이어받았다. 이제 열차는 더 이상 오가지 않지만, 2013년 이 역이 원주 레일바이크 매표소로 탈바꿈하면서 인근 국민관광지 간현유원지의 입구이자 산과 산 사이, 터널과 터널 사이 원주의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는 지역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였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중앙선의 폐지된 철도역.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간현로 163 소재.

2. 역 정보

인근에 간현 국민관광지가 조성되어 있어서 MT 수요가 약간 있는 편이었다. MT로 대박치는 강촌역 부근 강촌 유원지에 비하면 덜하지만. MT보다는 당일치기나 1박 2일로 오는 유원지 방문객들로 먹고 사는 동네였다. 이 유원지와 같이 있는 소금산도 등산 코스로 잘 알려진 곳이며, 최근에는 구름다리까지 개통이 되면서 등산객들도 많이 찾아온다.

이 역부터 중앙선은 강원도 영역에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산악 코스로 진입한다. 사실은 그 전 역인 판대역(이설 후에는 삼산역으로 개칭)부터 이 역을 거치면서까지 오는 과정 자체가 터널과 철교의 연속으로 산을 타는 구간이라 차창으로 보이는 풍경이 나름대로 일품이었다. 물론, 지금은 중앙선 대부분(의성역 이북)까지 복선전철화 및 직선화 사업이 완료되기는 했지만...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을 다니는 일부 무궁화호가 이 역에 정차했었다. 영업 당시 승강장은 1면 4선이었으나, 일단 섬식 승강장으로 분류된다.

2.1. 현재

중앙선 청량리~만종 간 복선화 공사가 완료된 2011년 12월 21일을 기해 폐역되었다. 이후 이 역이 맡았던 여객 업무는 2021년 1월 4일까지는 동화역에서, 2021년 1월 5일 이후에는 서원주역으로 이전하였다. 원래 간현역 자체가 지정면 소재지에 자리잡았지만, 현 서원주역은 다소 떨어진 외딴 곳에 자리잡아 논란이 많았었다.

1986년작 공익광고(#)에 살짝 등장했다.

2.1.1. 원주레일파크

2014년부터는 간현역 건물이 원주레일파크(#) 사무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구 중앙선 노반을 활용해 구 판대역에 못 미친 곳까지 레일바이크 코스가 마련되어 있다.

2인용과 4인용 요금이 각각 38,000원과 48,000원(단, 원주시티투어버스 이용 시 4인용 요금 20% 할인) 으로 비싼 편이다. 1일 5회 이용 가능한데 비수기(11월 중순~2월 하순)에는 10:10, 11:30, 13:00, 14:20, 15:40분에 출발하고 성수기(3월 상순~11월 중순)에는 09:30, 10:50, 12:50, 14:40, 16:30분에 출발한다. 극성수기(4월에는 주말만, 이외의 성수기에는 주중까지)에 한하여 18:20분이 추가되어 6회 운영된다.

레일바이크 시작점까지는 객차를 연결한 기관차가 레일바이크를 끌고 갔다가 간현역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이 코스는 평탄하게 가다가 7퍼밀의 하구배로 내려오는 코스이다. 오르막 이동은 기차를 타고 이동하고, 레일바이크는 거의 대부분의 구간이 내리막이기에 별로 힘들이지 않고 레일바이크를 즐길 수 있다.

초창기에는 특이하게도 쌍용 액티언 차량을 레일을 달릴 수 있는 차륜으로 개조한 것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선로 정비용 차량(멀티플 타이 템퍼)을 기관차로 바꿔 객차를 끌고 가고 있다. 다만 손님이 없을 때는 여전히 무쏘를 사용하는 듯하다.
쌍용 액티언은 고객이 24명 미만일때 기관차 대신 미니 객차를 이용하여 바이크 탑승장으로 이동한다

객차를 타고가는 시간은 20분 정도,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오는 시간은 40분 정도 걸린다. 출발점에서 얼마 안 가면 포토제닉 지점에서 사진을 찍으며 간현역에 도착하면 원하는 경우 사진(사진 가격 6,000원)을 만들어 받아갈 수도 있다.

2023년 5월 하순 이후로 운영이 중단되었고, 현재 간현역사는 방치되고 잠겨있으며, 나머지 장비들도 방치되어 있는 상태다.

한때 원주시에서 인수를 시도했으나 무산되었고, 현재는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으나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3. 여담

역 주변을 지나는 섬강 인근에 군용 유격장이 있다. 그래서인지 열차 안에서 청량리 방면을 기준으로 진행 방향의 오른쪽(제천 방면은 왼쪽)으로 보고 있으면, 절벽과 함께 그 속에 숨어 있는 세 줄 타기 코스도 보인다. 자세히 보면 보인다.

참고로 해당 유격장은 36사단 관할인데 예전 이곳으로 유격 훈련을 위해 열차를 타고 오는 군인들은 간현역 도착 안내방송이 들리기가 무섭게 얼굴이 하얗게 질리면서 비명을 질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