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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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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vo Cars
볼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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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기업명
공식
Volvo Cars AB
한국어
볼보자동차
설립일 1927년 4월 14일 ([age(1927-04-14)]주년)
국가
[[스웨덴|]][[틀:국기|]][[틀:국기|]](다국적 기업)
설립자 아사르 가브리엘손
구스타프 라르손
대표자
CEO
짐 로완(Jim Rowan)[1]
본사 소재지 스웨덴 베스트라예탈란드예테보리
모기업 저장지리홀딩그룹
시가총액 26조 568억 원 (2022. 4. 13.)[2]
홈페이지 글로벌 대한민국 중국

1. 개요2. 역사
2.1. 스웨덴 볼보 그룹 시기 (1927~1999)2.2. 미국 포드 시기 (1999~2010)2.3. 중국 지리그룹 시기 (2010~)2.4. 대한민국에서의 볼보2.5. 북한에서의 볼보
3. 기술력과 성능
3.1. 안전의 대명사
4. 주요 기술
4.1. IntelliSafe
4.1.1. City Safety4.1.2.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RCW)4.1.3.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4.1.4. 통행차량 경고 시스템(CTA)4.1.5.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LKA)4.1.6. Pilot Assist
4.2. 기타
5. 승용차 디자인6. 로고7. 공장8. 미디어에서의 볼보9. 생산 차량
9.1. 판매 중9.2. 단종
10. 폴스타11. 여담
11.1. 볼보 오션 레이스

[clearfix]

1. 개요

스웨덴의 프리미엄 자동차 제조사. 이 문서에서의 볼보는 승용차 부문을 다룬다.

상용차 사업부인 볼보트럭과는 원래 같은 볼보 그룹 계열사였지만, 1999년 볼보 그룹은 트럭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하고 승용차 사업부를 포드에 매각했다. 이로서 볼보승용차(Volvo Cars)는 볼보 그룹에서 분리되어 볼보트럭과 별개의 회사가 되었다.[3][4] 포드에 인수된 볼보 승용차 사업부는 포드 산하 재규어, 랜드로버 등과 함께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으로 묶여 운영되었다. 하지만, 2007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2010년 저장지리홀딩그룹에 다시 매각되어 현재에 이른다.[5]

어원은 라틴어로 '나는 구른다'이며,[6] 안전벨트 중간에 베어링 마크가 있는 것이 아이덴티티.

2022년 2월 기준 전세계 8개의 공장 중 중국에 3개 공장[7]이 위치해 차량이 생산되고 있으며, 그 중 일부 차량은 대한민국에도 수출되고 있다. 중국산 제품이라고 하면 품질은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통념 때문에 볼보의 품질이 떨어질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여전히 차량의 품질은 볼보의 명성에 걸맞게 호평을 받고 있다. #, # 사실 중국에 생산 공장만 두고 생산했어도 Made in China를 넣기도 한다. 소비자들이 헷갈려서 문제지.[8]

2. 역사

90년 동안 볼보는 어떤 길을 걸어왔는가.
시대별 대표모델을 설명하며 90주년을 기념하는 영상. 시대가 흐름에 따라, 배경음악이 그 시대를 대표하는 스타일로 바뀐다.

2.1. 스웨덴 볼보 그룹 시기 (1927~1999)

1915년 철강 업체 SKF사의 자회사로 설립되었다. 자동차 조립 사업은 1926년에서야 시작했다.

창업자인 경제학자인 가브리엘손과 SKF의 엔지니어 구스타프 라르손은 식당에서 사업 구상을 하며 가재 요리를 먹다가 한 마리를 떨어뜨렸는데, 떨어져도 깨지거나 부러지지 않던 가재를 보고 "저 가재처럼 튼튼한 차를 만들어 보자." 라고 사업의 방향성을 정했다. 1920년대 스웨덴은 자동차 부품 회사들이 매우 많아 자동차를 조립해서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포장도로가 적고, 추운 날씨 탓에 도로가 자주 얼어 자동차를 몰기에는 아주 좋지 않은 환경이었다. 그렇다보니 혹독한 환경에 버틸 수 있도록 좀더 튼튼한 자동차를 구상하게 된다.

이에 1926년 선박 부품들을 모아서 시제차를 하나 만들게 되고, 모회사인 SKF사에 보여 창업 자금을 지원받아 1927년에 스웨덴 남서부 예테보리 근처에 스웨덴 최초의 현대식 자동차 공장을 설립했다. 첫 생산품은 1.5톤 트럭이었으며, 곧 승용차 생산도 시작했다.

1935년에는 SKF에서 독립하게 되고 변속기, 항공기, 건설장비업체 등을 인수하며 회사를 확장시켰다.

1974년에는 칼마르 공장에서 세계 최초로 자동차 공정의 주류인 컨베이어 벨트 방식을 과감히 몰아내고 자동차 조립에 숙달된 장인 8~12명이 일괄조립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공장 인간화'를 선언했다. 1979년에는 승용차 부문을 독립시켰다.

1989년 5월에는 우데발라에 공장을 세워 팀별조립 방식이 우월하다고 과시했으나 스웨덴의 경제불황으로 3년 뒤인 1992년에 적자를 면치 못하여 문을 닫은 뒤 컨베이어 공정으로 회귀시켰다. 당시 볼보와 기술 제휴 관계에 있던 르노 자동차가 볼보 자동차를 인수하려고 시도했고 1993년 9월 양사간의 합병 합의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합병의 내용이 사실상 볼보가 르노에 인수되는 형태였기 때문에 볼보 대주주들의 반대로 결국 무산되어 없던 일이 되었다.

2.2. 미국 포드 시기 (1999~2010)

르노의 인수합병 시도가 무산된 후 볼보 그룹은 장기적 관점에서 트럭과 건설 중장비에 주력하기로 하고 당시 레드오션이 된 승용차 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그리하여 1999년 1월 28일, 1980년대부터 협력 관계에 있던 포드에 승용차 사업부를 65억 달러에 매각했다.

포드는 인수한 볼보를 재규어, 랜드로버 등이 속한 프리미어 오토모티브 그룹에 편입시켰다. 그리고 기존 볼보의 후륜구동 차량들을 자사와 공유하는 전륜구동 섀시로 바꾸었고, 스타일링 역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지속되었던, 볼보 200 시리즈, 볼보 700 시리즈.볼보 850 시리즈 볼보 900 시리즈의 각진 스타일을 다시 이전의 1960년대, 볼보 P1800과 같은 물 흐르듯 매끈한 스타일로 회귀시키면서도 안전도는 튼튼하게 유지하는 등 비약적 발전을 이뤘다.

2000년대 들어서 일본대한민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약진 속에서 모기업 포드의 상황이 계속 악화되었다.[9] 볼보차는 90년대 스웨덴 시절, 엔트리 럭셔리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었지만, 2000년대 중반 미국 등 해외에서 비약적으로 성장하던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에게 시장 점유율을 빼았기며 판매량이 크게 하락하여 지속적인 적자를 보였다. 2008년 금융위기포드 등 미국 자동차회사에게 직격탄이 되었다. 사실 포드는 이미 금융위기 이전인 2000년대 중반부터 이미 계열사들을 정리하기로 결정했었고 볼보도 그 대상이었다. 그나마 볼보는 흑자를 유지했고, 애스턴 마틴, 재규어, 랜드로버 등 다른 브랜드가 먼저 매각되고 볼보는 마지막까지 포드 소속으로 남아 있었다.[10] 하지만 위의 서술과는 좀 다른게, 실제로 볼보가 포드에 마지막까지 남아있었던 이유는 재규어 등 다른 브랜드보다 안 팔렸기 때문이다.

볼보가 매물로 나왔을 때 여러 기업들의 인수설이 나돌았었고 자금이 풍부했던 현대자동차의 인수설도 있었다.[11] 하지만 현대 역시 여러 번 검토 끝에 거절했다.[12] 시간은 속절없이 흘렀고 매수자는 쉽게 나타나지 않았다. 볼보의 상황 또한 매우 심각해져 사실상 회사의 존폐 위기에 직면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먼 브라더스 사태까지 터지면서 자동차 시장 자체가 크게 위축되자 포드는 볼보를 어떻게든 매각하고자 했다.

2.3. 중국 지리그룹 시기 (2010~)

결국 2010년 3월 28일,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이 볼보를 단돈 18억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13] 동년 8월에 현금 13억, 지폐 2억, 총 15억 달러를 지불하여 인수를 완료했고, 볼보는 지리의 완전한 계열사가 되었다. 그리고 지리는 볼보를 다시 정상화시키는데 인수가보다 훨씬 많은 돈을 추가로 지원했다.

포드저장지리홀딩그룹의 매각 협상에서 약간 특이한 점이 있다. 원래 포드는 볼보 기술유출 우려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입장 차이로 처음에는 매각에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오랜 논의 끝에 포드는 볼보가 가진 기술에 대한 기존의 소유권을 유지하고 저장지리홀딩그룹은 기술 사용권을 얻는 것으로 타협을 보게 되었다. 기존 볼보의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은 포드가 유지하게 되고 앞으로도 볼보는 엔진 등 주요 부품을 포드로부터 제공받게 되지만, 저장지리홀딩그룹은 기존의 볼보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관리체제·공정기술·안정성 등의 우위적 요소를 구현하며 기존의 볼보 생산·R&D 설비·노조 협의·판매 구축망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자동차 판매나 기술도 발전시키게 되는 것이다. 출처 포드가 볼보의 기술 소유권을 계속 보유하고 있지만, 저장지리홀딩그룹포드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고 언제든 볼보의 기술을 가져다 쓸 수 있다. 그래도 앞으로도 볼보는 엔진과 플랫폼 등의 주요 기술은 계속 포드에서 제공받게 되고, 포드 시절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다.[14][15]

당시 우려를 뒤로 하고 현재 상황을 보면 볼보나 지리 양측 모두 윈윈한 계약이 되었다. 저장지리홀딩그룹이 볼보 인수와 추가 투자에 쏟은 비용만 27억 달러(약 3조 원)이며, 약 20조를 추가로 투자했다. 상하이자동차가 먹튀만 한 쌍용자동차와 완전히 다른 상황이다. 저장지리홀딩그룹은 볼보의 세부 경영이나 자동차 브랜드에는 최대한 간섭하지 않고 자율성을 보장하되 볼보의 기술을 배워가거나 서로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16] 어차피 프리미엄 브랜드를 가지길 원해왔던 저장지리홀딩그룹 입장에서는 어설프게 간섭했다가 볼보의 이미지가 망가지면 오히려 손해가 된다.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2013년부터 중국 쓰촨성 청두, 헤이룽장성 다칭, 저장성 타이저우 등 3곳의 현지공장을 추가로 세웠다. 2018년 현재는 성공적인 부활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볼보가 지리에 합병된 덕에 중국 관용차로 볼보가 많이 채택될 것이라는 예측도 있다.

대한민국에 수입되는 볼보의 차량들은 2018년 6월 전까지는 모두 스웨덴벨기에에서 만들어진 차량들이라서 중국산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었다. 그러나 2018년 6월 이후 S90 세단이 전량 다칭 현지공장 생산으로 일원화되면서 결국 중국산이 들어오기로 말을 번복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본사에서는 생산국에 상관없이 동일한 안전 내구도 테스트 등을 거치기에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한국에서는 싸구려 저가 제품이라는 중국산에 대한 이미지가 극명하게 뿌리박혀 있어서 국내 소비자들을 어떻게 설득할 지가 관건이 되었다. 다만 S90 외 나머지 모델들은 여전히 스웨덴벨기에 소재 공장에서 제작된다. 2018년 6월에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리지빌에 현지공장을 신설했다.

2019년부터는 순수 내연기관 자동차는 개발하지 않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만 만들겠다고 발표하였다. 영문 이유는 갈수록 세지는 규제로 인해 디젤 엔진 개발 비용이 증가하는데 하이브리드와 가격 차이가 거의 없어지기 때문이라고. 당연히 디젤 엔진 개발은 더 이상 없으며 2021년 부로 볼보의 라인업 중 순수 가솔린 및 디젤 라인업은 완전히 사라졌다. 2019년에도 회사 영업은 잘되고 있지만, PHEV 모델 주문량이 엄청 많아져서 배터리 수급이 원활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

볼보자동차와 지리자동차의 완전 합병설이 주기적으로 나왔다. 특히 2020년 2월에는 지리자동차와 완전 합병하겠다는 공식 발표가 나왔다. 중국 언론들은 중국의 1호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탄생을 자축하는 기사를 냈다. 이 합병을 통해 당장 볼보는 중국의 지리자동차 공장에서 생산 능력을 늘리고, 지리자동차는 유럽 판매 확대를 위한 지원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홍콩과 상하이에서 상장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합병이 허용되지 않았다. 결국 2021년 2월 완전 합병 계획은 철회하되, 현행대로 분리된 형태를 유지하면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 2021년에도 저장지리홀딩그룹이 합병을 시도하였지만 볼보는 스웨덴 주식시장에 상장을 추진하였고, 10월 29일 IPO를 마쳤다. 코드명은 "VOLCAR B"이다.[17] # 2월 19일 기준 시가총액은 1964.70억 스웨덴 크로나로, 약 25조 1,972억 원에 달한다.[18] 시가총액 출처

2.4. 대한민국에서의 볼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볼보자동차코리아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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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북한에서의 볼보

파일:external/s.newsweek.com/volvos1.jpg
[19]

북한에도 소수의 볼보가 존재하는데, 재밌게도 대한민국보다 먼저 들어왔다.

1970년대 초는 북한의 전성기였다. 당시 북한 광업에서 이익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졌고, 스웨덴에서는 북한의 광산 채굴권에서 나올 많은 수익을 기대하면서 기업들 중 일부가 대북교역을 시도했는데, 볼보가 1974년 6억 스웨덴 크로나 어치의 144GL 모델 1,000대를 신용 판매하면서 첫 기회를 잡았다. 원래는 약속대로 구리나 아연을 팔아 대금을 갚으려 했는데, 광물의 국제 시세가 폭락해 갚을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자 북한은 배째라면서 나머지 돈을 지불하지 않았다. 볼보가 돈을 지불하라고 항의했지만 이를 무시했고 현재까지도 무시하고 있다. 결국 스웨덴 무역보험위원회가 일단 문제의 채권을 인수해서 볼보에 갚아줬고, 그렇게 이관된 채권은 지금까지도 스웨덴 정부 관할하에 있다.

현재 북한이 볼보에게 연체한 금액은 물가상승률과 이자를 감안하면 27억 스웨덴 크로나로 늘어났는데 한화로 치면 약 3,448억 원이다. 북측은 1989년 딱 한 번 3,000만 크로나를 갚은 것을 제외하고는 채무 상환을 위한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2019년 현재까지 여전히 밀당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폴란드볼로 정리


2011년 8월 12일에 찍힌 영상.

1974년 들어간 모델인데 부품 수급이 막힌 상태에서 50년 동안 굴렸다는 게 대단한 점이다. 현재는 대부분 노후화 및 고장으로 현역에서 물러났고 주민용 택시로 몇 대만 쓰이고 있다. 이 밖에 동독이 의전용과 택시용으로 240 모델을 몇천대 구입하기도 했다.

파일:external/farm8.staticflickr.com/7273003270_46c5885220_b.jpg
220도 들어간 모양이다.

파일:external/m6.i.pbase.com/116326776.X6w8RvYg.NorthKoreaAug09065.jpg
그런데 이상하게도 이렇게 먹튀를 당한 적이 있으면서도, 1세대 XC90이 들어왔다.[20] XC90 옆의 미니밴은 닷지 캐러밴이고, XC90 뒤에 보이는 흰색 승합차는 닷지 램 밴이다.

3. 기술력과 성능

의외로 1980년대까지는 춥고 눈 많이 오는 곳에서 나오는 자동차 치곤 후륜구동을 고집했다.[21] 그러나 포드에 인수될 무렵에 전륜구동으로 모두 바뀌었다.[22][23] 4륜구동도 채용하고는 있는데 자체 개발이 아닌 할덱스. 선박용을 비롯해 세계적인 디젤 엔진 생산 회사로도 이름을 날리는 중. 대표적인 엔진은 볼보 디젤 엔진 기술의 결정체라 불리는 D5 엔진이다. 하지만 지리에 인수된 뒤론 디젤 엔진을 만들지 않는다.

2015년 이후 모든 모델들은 가솔린/디젤 모두 한 개의 생산라인을 사용한다. 모두 2,000cc대의 4기통으로 통일해 제작과 개발 비용을 절감하며, 터보차저 등을 추가해 출력을 늘리는 식으로 운영한다. 40대의 저가 라인에서 90대의 최고급 라인까지 모두 같은 정책. S90은 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320마력을 내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무려 405마력.

터보차저 엔진을 굉장히 잘 만든다. 터보 엔진은 스웨덴 자동차 회사들의 특징인데, 이는 스웨덴은 자동차 세금을 배기량 기준으로 내며 배기량 2.4리터 초과시 세금 상승율이 어머어마하기 때문에 저배기량에서 고출력을 내기 위해서는 터보차저가 필요했기 때문. 게다가 스웨덴은 환경 규제가 꽤 까다로워서, 배기량을 늘리는 것으로는 엔진 성능을 강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이다.[24]

이러한 배경 덕분에 고출력, 고성능 모델들을 많이 만들었다. 의외로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인데, 해외에서는 볼보 = 고성능 자동차로 상당한 명성을 자랑하기도 했었다. 1980년대 초에는 240 터보가 유럽 투어링카 무대에서 BMW, 로버, 재규어 등의 쟁쟁한 경쟁자들을 이기고 챔피언도 여러 차례 차지해 '날아다니는 벽돌'(Flying Brick)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고, 특히나 볼보가 고성능으로 명성을 날리던 최전성기이자 품질과 디자인이 최악의 시기인 1990년대 후반에는 AMG나 M같은 고성능 디비전 모델을 제외한 일반형 가운데 달리기 성능이 압도적이었다. 그러나 볼보의 자금 사정이 나빠진 2000년대 중후반 들어서는, 계속해서 엔진출력이 꾸준히 올라가며 업그레이드되는 라이벌들과는 달리 엔진파워가 계속해서 정체되고 전륜구동 플랫폼의 한계도 있어서, 볼보 = 고성능 자동차라는 인식은 점차 흐릿해졌다. 반대로 라이벌들보다 가벼웠었던 공차중량도 계속 꾸준하게 증가하여 점점 더 고성능과는 멀어지는 중이다.

한때 각지고 권위적인 디자인으로 대한민국에서 인기가 있었던 세단인 940과 960 등이 후륜구동이었지만, 현재는 전 모델이 전륜구동 기반으로 출시 중이다.

1997년 850 페이스리프트로 출시한 S70부터 모델명 체계를 갈아엎었다. 세단은 S, 쿠페/컨버터블/해치백은 C, 스테이션 왜건은 V, SUV에는 XC(크로스 컨트리)가 붙는다. 뒤에 붙는 2자리 숫자는 그레이드. 그런데 2013년 말에 출시된 신형 V40은 V가 붙어서 스테이션 왜건이 되어야 하지만, 5도어 해치백이다. 볼보 측은 C30과 S40, V50[25]을 아우르는 통합 후속 모델로 V를 붙였다고 언급하였다.

왜건을 잘 만드는 회사이기도 하다. 안전의 대명사라는 이미지도 강하고 세단도 잘 만들지만, 스테이션 왜건 완성도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에 "왜건의 달인"이라는 별칭도 있다. 덤으로 볼보 왜건은 뒷열선 유리 옆 기둥에다가 박아 놓은 테일램프가 특징이며, 몇몇 다른 회사들도 왜건을 만들 때 이 방식을 참고하고 있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설계는 높게 평가받는 반면, 2000년대에 생산된 S시리즈의 경우 아날로그 계기판[26]을 비롯한 각종 전장 부품 잔고장이 많아 차주들의 적잖은 불만이 있었다. 또한, 가죽시트를 포함한 내장재는 물론 자체 주변 마감재 역시 품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27]

2020년 JD파워 품질 평가의 3년 이상 모델 장기내구성 테스트에서는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체 차량 브랜드 중 밑에서 4번째일 정도로 내구 품질이 좋지가 않다.#

3.1. 안전의 대명사

충돌 시험 따위 아무것도 아닌 금강불괴 볼보
폐차용 망치

해당 차량은 1992년에 생산된 볼보 850 에스테이트. 2024년 기준으로 32년, 촬영 당시에도 20년 가까이 된 차[28]가 보다시피 온갖 충돌과 전복을 겪는데, 영상 초반에 충돌 당한 다이하츠 샤레이드, 닛산 마치는 850과 부딪히자 차체 절반이 구겨진 것에 비해 850은 프레임이 멀쩡한 데다가 수도 없이 부딪히고 완파시켜도 주행이 가능한 엄청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심지어 B필러와 C필러는 아예 구겨지지도 않았다.
이 영상에서는 XC70이 차선을 침범하고 역주행하다가 짐을 실은 스카니아 트럭[29]과 충돌하였는데, 볼보 차는 앞면을 제외한 뒤쪽은 거의 구겨지지도 않았고, 굉장한 충격[30]에도 불구하고 볼보 운전자가 의식을 유지하고 몸을 움직인다.[31]
"우리는 사고 발생 시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해진 법규보다 훨씬 많은 추가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
- 칼 요한 암키스트 / 볼보 트럭 교통·제품안전 총괄 본부장
볼보가 "안전"에 얼마나 집착하는지 알 수 있는 칼럼.
E.V.A 프로젝트에 대한 공식 홈페이지 설명

볼보는 튼튼하고 안전한 자동차의 대명사로, 다른 것은 몰라도 안전성 면에서는 항상 최상위권인 회사이며, 이는 회사 자체의 역사와도 같다. 현재까지도 안전한 차 하면 당당히 최상위권에서 내려오지를 않고 있으며, 대중적인 이미지도 안전 그 자체. 최근 들어서는 조립 품질이나 소재 품질 등의 차량 초기 품질이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는 하지만,[32] 그래도 안전성 만큼은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과거부터 생명 보호를 위한 신기술: 3점식 안전벨트,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 시스템, 시티 세이프티, 보행자 감지 및 긴급 정차 시스템, 자전거 감지 및 긴급 정차 시스템, 보행자 에어백 등 수많은 안전 시스템에 투자를 마다하지 않았다.

볼보는 1970년에 사고 연구 전문팀을 만들어 예테보리에 있는 볼보 본사 반경 100km 내에서 볼보차의 사고가 발생하면 차주에게 양해를 구하고, 해당 차량을 자사의 연구소로 견인해온 뒤, 사고 차량 탑승객 및 목격자의 진술, 경찰의 사고 조사 내용, 사고로 인한 탑승객 부상 정도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그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설령 다시 해당 사고가 나도 누구도 다치지 않도록 하게끔 어떻게든 최선을 다한다. 그야말로 안전에 목숨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날 대부분 자동차들에 필수적으로 탑재되는 3점식 안전벨트를 1959년에 최초 개발한 곳이 볼보이다. 이는 엄청난 혁명이었고, 차량의 평균 속도가 50~60km/h 였던 과거에는 이 안전벨트 덕에 충돌 사고가 나도 거의 100% 생존율을 자랑했다. 볼보는 이 경이로운 설계를 특허 신청해 대단한 부를 거머쥘 수 있었으나, 입장을 번복하고 사람의 안전을 위한 것이니 특허를 낼 수 없다며 신청을 포기, 경쟁 회사들에 공짜로 이 기술을 배포했다. 그들에게는 천문학적인 금전적 이득보다 사람의 생명이 최우선이었던 것.[33] 이후 1971년에는 안전벨트 미착용 경고등 점멸장치를 추가로 개발했다. 자동차 계기판에서 보이는 안전벨트 경고등을 그 옛날에 만들어서 상용화 시킨 것. 볼보의 선례 이후 다른 유럽·미국계 자동차 회사들도 안전 관련 기술은 암묵적으로 특허를 내지 않고 모두가 공유하고 있다.

그 외에도 충격흡수식 범퍼, ABS, 측면 에어백 및 측면보호 시스템 SIPS[34], 커튼형 에어백 등을 최초로 개발했다. 즉, 우리가 지금 타는 차 안에 보이는 안전 장치들의 거진 절반 이상은 볼보가 만든 것이다. 또한, 승객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에도 신경써서 세계 최초로 비돌출 범퍼[35]와 보닛 에어백[36]을 적용하기도 했다.
어메이징한 볼보 VNLAEB.
파일:볼보트럭충돌.gif
볼보 FHAEB 작동 모습.

제동 실패가 끔찍한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대형 화물트럭에 장착되는 제동장치도 끝내준다. 첫 영상의 80km/h 가량으로 달리는 볼보 VNL이 오른쪽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마티즈를 보고 급정거를 하는데 겨우 20m 남짓한 거리만 미끄러지고 바로 멈춰서는 말도 안 되는 묘기를 선보인다.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80km/h에서 급정거 시 미끄러지는 거리가 승용차 기준으로 50m다. 100km/h인 고속도로의 차간 안전 거리가 100m 이상인 이유도 바로 급정거를 대비해서 그런 것. 차가 크고 무거울수록 이 제동거리는 자연히 더 길어진다. 그런데 80km/h로 주행하던 대형 트럭이 급정거했는데도 20m 가량[37]만에 완전 제동이 걸린다. 아래의 볼보 FH 역시 반대편에 정차하고 있던 버스 때문에 잘 보이지도 않던 아이가 앞으로 뛰어오자마자 16m[38] 정도 미끄러지고 멈추는 걸 볼 수 있다. 아이가 트럭을 보고 기겁해서 트럭의 주행 방향으로 뛰어도 될 정도.

볼보 안전센터 교통사고 연구팀을 통해 1970년부터 3만건 이상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통계를 기술 개발에 참고한다. 스웨덴이라는 나라가 시도 때도 없이 눈과 눈보라가 치고, 일부 지방의 경우엔 일정 기간 동안 밤만 지속되기도 하는 국가인 걸 생각하면 안전에 집착하는 게 이해가 되기도 한다.

악천후 속에서도 안전하게 탈 수 있게 하기 위해서 개발된 기술들이 매우 많으며, 2008년에는 운전자가 보행자를 회피하지 못할 경우 차량이 직접 회피하는 "시티 세이프티"라는 신 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 70km/h 미만의 저속으로 달리다가 룸미러 뒷쪽에 장착되어 있는 센서가 경고를 울리며, 그럼에도 감속되지 않는 경우엔 자동차가 브레이크를 직접 작동한다.[39] 그걸 적용한 SUV인 XC60이 대한민국에서도 출시했으며, "알아서 서는 차"라는 별명이 있다. 그런데 스웨덴과 기후가 정반대인 중국저장지리홀딩그룹가 인수한 뒤 보여준 시티 세이프티 시연장에서 망신을 당하기도. 저 사건 이후로는 더 이상 굴욕을 당하는 일이 없는 듯하다. XC60을 통해 선보였던 대인/대물 회피 시스템인 시티 세이프티는 최하 차종인 V40 D2에도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 기술의 파생형이 보행자 감지 및 긴급 정차 시스템과 자전거 감지 및 긴급 정차 시스템이다.

2018년 기준 유럽의 자동차 안전 기관인 EURO NCAP의 AEB 테스트에서 다른 차량들은 저속에서도 보행자를 박는다든지 하는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볼보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는 신형 풀체인지 모델 전 차종에 시티 세이프티 3세대가 장착되어 나오고 있으며, 2세대와 가장 큰 차이점은 최대 작동가능 속도[40]와 제동보조/자동제동 기능만 있던 2세대에서 회피보조/자동회피[41] 기능이 추가되었다. 참고로 시티 세이프티는 저속 추돌 방지 시스템이고, 70km/h 이상에서 작동하는 고속 추돌 방지 시스템은 따로 있다.[42]

아웃사이드 미러도 특이한 게, BLIS라는 사각지대 방지용 경고장치가 장착되면서 거울 밑에 BLIS용 카메라가 돌출된 채 나왔다. 현재는 BLIS용 카메라가 제거되고, 다른 차량들의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과 동일하게 차내에 레이더로 내장되어 나온다. 이 레이더는 보행자나 자전거를 감지하고 위험 상황이다 싶으면 시티 세이프티처럼 경고를 울리고 그래도 안되면 강제로 브레이크를 밟는다.

기본적인 차대 설계도 안전쪽으로 굉장히 선진적이다. 스몰 오버랩[43] 테스트를 미국 IIHS에서 처음 시험했을 때 벤츠BMW 등의 안전과 명성을 마케팅하던 대부분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처참하게 작살(...)[44]이 났는데, 유이하게 "G" 판정을 받은 회사가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볼보가 있었으며, 일반 대중차 브랜드 로는 스즈키가 있었다. 종합 1위는 당연하게도 충격예방장치[45]까지 신경 쓴 볼보가 차지했다.
파일:external/s30.postimg.org/123.png
03년 출시 이후 차체 구조변경 없이 14년 모델까지 일괄적으로 우수(Good) 판정을 받은 1세대 XC90.
2015년형 2세대 XC90의 충돌 테스트 장면
1분 38초부터 냅다 던져 굴려버리는 전복 테스트가 인상적이다. 영화라면 흔한 상황이겠지만, 실제로 저렇게 굴러서 탑승자가 살아 나올 수 있다면 엄청난 것. 심지어 저렇게 굴러댕겨도 별로 찌그러짐 없이 엄청 멀쩡하다. 현재 자사 브랜드에서 롤오버 테스트기로 굴려 테스트하는 곳은 볼보가 유일하다.

하지만 이런 볼보도 2016년 IIHS의 신규 테스트인 전조등 시험에선 'G'를 달성하지 못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참고로 유일하게 Good을 얻어낸 모델은 토요타프리우스 V. 링크 XC60이 G를 맞았는데?

2020년 5월 20일 앞으로 신규생산 차량의 최대속도를 180km/h로 제한한다고 발표하였다.# "특정 속도 이상에서 사고 발생 시, 차량에 적용된 안전기술과 스마트 인프라 설계로도 심각한 부상과 사망을 피할 수 없다"라며 "일부 사람들은 이러한 제한을 가하는 자동차 제조사들의 권리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말했다. 볼보는 "우리의 이러한 행보가 잠재 고객을 잃는 것을 의미하더라도 우리는 자동차 제조업체로서 궁극적으로는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으며, 자동차 제조사의 권리에 대한 논의에서 선구자가 되는 전통을 이어가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쉽게 말해 "우리가 아무리 탑승자를 보호하는 안전 장치를 만들어도 지나친 과속 앞에 장사 없으니 아예 과속을 못하게 만들겠다. 그리고 우리는 차량 제조사로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으므로 이러한 조치에 반발해 잠재 고객이 떠나더라도 감수할 것이다." 라는것. 과연 안전에 목숨을 건 회사다운 조치다. 또한 2열의 리클라이닝 각도를 충돌 시 안전 때문에 조절하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다.

또한 모든 차량에 프로그램 가능한 '케어 키(Care Key)'가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차 소유주들은 차량의 속도 제한을 설정할 수 있다. 부모가 이제 막 운전을 시작하는 자녀에게 차량을 빌려주기 전에 차량의 최고 속도를 더욱 엄격하게 설정할 수 있다. 과거 볼보를 가지고 있던 포드에서 사용하던 기능이었기 때문에 신기술까진 아니지만 안전에 집착하는 볼보에 아주 제격인 기능이다.
안전의 대명사라는 볼보의 이미지를 활용해 2021년에는 '극한의 안전 테스트'라는 주제의 자동차 광고를 제작했다.[46]

하지만 볼보도 흑역사가 있는데 과거에 IIHS에서 몇번 안좋은 점수를 받긴 했다. 2005년식 볼보 S60, S40의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Acceptable을 받은 적이 있다. A도 나쁘진 않으나 G보다는 중상의 위험이 높다. # #

항상 강화되는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내던 볼보도 결국 강화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XC40이 종합 A, 차체 구조 부분 M등급을 띄웠다. XC40은 이전에 쓰던 포드 플랫폼을 버리고 지리자동차와 공동 개발한 CMA 플랫폼을 처음으로 적용한 볼보차이다.# 이후 XC60 또한 강화된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종합 A 등급을 받았는데 이쪽은 차체 구조 부분은 멀쩡했지만 탑승자 평가에서 일부 낙제점을 받아서 그렇다.

4. 주요 기술

안전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볼보답게 첨단 안전 기술에 특히 적극적이다.

볼보 안전 기술의 역사

4.1. IntelliSafe

2015년 2세대 볼보 XC90을 출시할 때 새롭게 등장한 통합 안전 시스템을 일컫는 말이다. 레이더카메라 등 각종 센서를 이용하여 차량 주변360°의 정보를 분석하여 교통사고의 피해를 줄이거나 예방하는 기능을 가진다.

4.1.1. City Safety

볼보가 2008년 처음 개발하고 상용화한 긴급 자동 제동 시스템 및 보행자 추돌 방지 기술이다. 3세대 시스템 기준, 70km/h 이하의 속도에서 차량과 보행자, 자전거와 동물까지 감지가 가능하다.[47]

시티 세이프티의 작동 순서는 이렇다.
내 차량 앞에서 정지해 있거나 움직이는 차량, 자전거, 보행자, 동물과 충돌할 위험이 있으면 운전자에게 충돌이 임박함을 시각 경고(적색 경고등), 청각 경고(경고음), 촉각 경고(브레이크의 맥동)를 통해 전달한다.
운전자에게 충돌 경고가 전달된 후에도 계속해서 충돌 위험이 높아지면 시티 세이프티는 긴급 제동을 위해 브레이크를 살짝 밟는다. 이후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으면 빠르게 제동되고, 만약 운전자의 브레이킹 동작이 충돌을 회피할 만큼의 제동력을 주지 못한다면 시티 세이프티가 운전자의 브레이킹 동작을 보강해준다.
운전자가 계속해서 충돌 회피 동작[48]을 취하지 않아 충돌이 임박해지면 전동식 안전벨트 텐셔너[49]가 작동하여 운전자의 몸을 강하게 조여주고, 이 상황에서는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여부에 상관없이[50] 시티 세이프티가 브레이크에 개입하여 짧고 강하게 제동을 건다.[51]

이런 시티 세이프티도 1세대 때에는 여러 시연회에서 굴욕을 당하기도 했었다. 2세대부터 큰 개선이 이루어져 동시대 다른메이커의 긴급제동 시스템보다 성능면에서 우위를 갖게 되었다.

2세대 XC90부터 처음 장착된 시티 세이프티 3세대는 교차로에서의 자동 제동과 스티어링 지원 기능[52]을 추가하였다.

4.1.2. 후방 충돌 경고 시스템(RCW)

후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의 충돌을 경고하고 대비해주는 기술이다. 후방에서 빠르게 접근하는 차량과의 충돌이 임박하면 후방 방향지시등을 깜빡여 후방 차량에게 경고를 보내고, 안전벨트 텐셔너가 탑승자를 조이며 경추 보호 시스템(WHIPS) 또한 작동한다. 충돌 직전에는 브레이크를 걸어 충돌 시에 앞으로 작용하는 가속도를 줄인다.

4.1.3.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볼보가 2003년 일찍이 개발한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경고해주는 기술. 현재는 레이더를 사용하여 차량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경고해 준다.[53] 여타 메이커처럼 BLIS의 경고를 무시하고 방향지시등을 켜면 경고를 강조해 준다.[54]

4.1.4. 통행차량 경고 시스템(CTA)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에 사용되는 레이더를 사용하여 주차장 등의 공간에서 내 차량의 후측면에서 좌우로 통행하는 차량이나 보행자를 감지한다. 이를 통해 접근하는 물체에 대해 경고해주는 기술. 볼보는 이 시스템이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을 보조하고 있다고 한다.

4.1.5. 차선유지 보조 시스템(LKA)

전방 유리 상단에 있는 카메라로 차선을 인식하여 운전자가 차선을 이탈하려고 할 경우, 경고음과 핸들의 진동을 통해 차선이탈을 경고해주는 기술이다. 또한 스티어링 지원 기능으로 LKA가 직접 조향에 개입하여 차선이탈을 방지할 수 있다.

스티어링 지원 기능은 충돌 방지에도 사용되는데 차선을 이탈하여 다른 차량이나 물체와 충돌할 위험이 있을 경우 조향에 개입하여 충돌을 회피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후방 차량이 사각지대에서 접근하고 있는 상황에, 운전자가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의 경고를 무시한 채 사각지대의 차량이 있는 차선으로 조향하면 LKA가 반대 방향으로 조향을 유도한다.[55]

이해를 돕기 위한 영상

4.1.6. Pilot Assist

IntelliSafe 어시스트에 해당하는 반자율주행 기술이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에 차선 조향 지원을 추가하여 자율주행 레벨 2 주행이 가능하다.

볼보는 2022년 11월 9일 발표한 EX90에 루미나의 루프 라이다와 5개의 레이더, 8개의 카메라, 16개의 초음파 센서, 소프트웨어와 이를 뒷받침하는 컴퓨팅 하드웨어를 탑재하면서 진보된 파일럿 어시스트와 향후 업데이트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다.

4.2. 기타

점화형 안전벨트 텐셔너 또는 에어백이 활성화될 정도로 충돌이 발생할 경우, 또는 큰 동물과의 충돌이 감지될 경우, 차량 브레이크가 자동으로 체결된다. 이 기능은 후속 충돌 영향을 방지하거나 줄이기 위한 것이다.

심각한 충돌 후에는 차량을 더 이상 조종 및 조향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 차량 또는 차량 경로에 있는 물체와 추가로 충돌할 가능성을 방지하거나 완화하기 위해서 자동 제동 시스템이 작동한다. 제동 시 브레이크등과 비상 경고등이 켜지고, 차량이 정지하면, 비상 경고등이 계속 깜박이고 주차 브레이크가 체결된다.

사고 후 차량이 전,후진을 하여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방지해준다.

5. 승용차 디자인

볼보의 모든 디자인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한다. 대표적인 예로 XC90의 경우 보행자 안전성과 측방 추돌시 진행 방향 유지를 위해 전방을 돌출된 부분이 없이 디자인 했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에 의해 호불호가 있는편.

파일:external/images.dealerrevs.com/11820022.jpg
1996년식 850. 전조등에 와이퍼가 달려 있다.[56] 2002년에 출시된 XC90부터는 헤드램프에 워셔액을 뿜는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주로 디자인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볼보 디자인 센터'에서 이루어진다.

왜건을 가장 잘 만들기로도 유명하며, 뒷부분을 어색하지 않게 만드는 강점이 있다. 다른 회사들의 왜건은 가끔씩 뒷부분부터 독특하거나 어색하게 만들기 마련인데, 볼보의 왜건은 수직형 테일램프부터 이어지는 직선적인 비율을 자연스럽게 뽑아낸다. 덕분에 다른 브랜드들과는 달리, 볼보는 주력 차종중 하나를 왜건이 당당하게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왜건의 달인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2010년대 이후에 출시된 차들의 디자인은 호평을 받았으나, 그 이전의 차들은 대부분 굉장히 투박하고 보수적, 권위적인 디자인이었다.

볼보 중대형 세단 라인업이 각지고 보수적인 디자인은 맞았지만, 이전의 볼보 디자인이 전부 각지고 투박하고 오직 안전만을 중시하는 디자인만을 추구했다는 서술은 명백하게 틀렸다. 480ES 등의 해치백은, 팝업 헤드램프와 에어로다이나믹한 디자인으로, 1980년대 후반, 1990년대 초반 당시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다.[57][58] 볼보의 가치 자체는 디자인보다는 안전함이라 이전의 상자곽 같은 디자인은 확실히 튼튼하게 생기기는 했었다.

하지만 너무 각지고 꽉막힌 디자인 때문에 팔리지가 않아서 결국 변화를 주고 있다. 그 시작은 2007년에 나온 C30. 이후 XC60 등 신형이 상당히 현대식으로 나오더니, 2010년에 나온 2세대 S60부터는 굉장히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였다.

파일:external/uncrate.com/volvo-concept-coupe-xl.jpg

2013년에 P1800을 다시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컨셉트카가 공개되었는데, 볼보 디자인이랑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전조등의 옆으로 누운 T자형의 주간주행등은 일명 토르의 망치라고 불린다.[59] 이후 폭스바겐 출신의 토마스 잉엔라트의 손길을 거쳐 2세대 XC90, S90 등 2010년대 중반부터 출시되는 양산차에 이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볼보 고유의 새로운 패밀리룩이 생긴 셈. 이후 해당 컨셉트카는 폴스타 1로 양산된다.

참고로 2017년 출시된 XC60의 경우 디자인 총괄이 한국인인 이정현 디자이너라고 한다.

6. 로고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전쟁의 신 아레스가 썼다는 철제 창을 형상화하고, 화성의 심볼인 원형 화살 속에 회사명을 영문으로 넣은것을 로고의 아이덴티티로 한다.

파일:볼보 로고(1999-2013).svg

2006년에 교체한 BI. 이 엠블럼은 베어링 제조사였던 SKF와의 특별한 관계를 기념하기 위해 회전 베어링 모양에 철을 상징하는 기호를 사용했다.

파일:Volvo Cars Logo.png

저장지리홀딩그룹에 인수된 후 2015년XC90이 출시되면서 바뀐 로고. 가운데 띠 양 끝이 베어링 안으로 들어가 있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의 로고는 화살표가 사선에 맞춰져 조금 오른쪽으로 회전되어 있다.

파일:볼보 로고.svg파일:볼보 로고 화이트.svg

2021년 9월 새 로고가 공개되었으며, 2023년 EX90를 시작으로 새 로고가 적용된다.

7. 공장

8. 미디어에서의 볼보

파일:external/www.carmedia.co.kr/4d2401a2efaa508a3f338a6e0673eaca.jpg
파일:VLO_6170.jpg
파일:external/www.autoview.co.kr/201210100543000_article.jpg
파일:1423554878-89.jpg

9. 생산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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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급 생산 차량 단종 차량
준중형차 - 66 · 340/360 · 440/460 · 480 · C30 ·
S40/V40(구) · V40(2013~2020) · V50
중형차 S60/V60 PV444/PV544 · 아마존 · 듀엣 · 140/1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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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대형차 S90/V90 · ES90 164 · 740/760 · 940/960 · S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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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자동차의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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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의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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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판매 중

상용차는 볼보 트럭 문서 참조.

9.2. 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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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폴스타

볼보 산하의 자회사이자 고성능 브랜드였으며, 현재는 순수 전기자동차 브랜드로 독립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폴스타 참조.

11. 여담

볼보 소재지와 현 모기업인 저장지리홀딩그룹 소재지는 여러모로 기후가 극과 극이다. 본사는 서안 해양성 기후인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지만 지리자동차의 소재지인 화남 지방의 항저우시는 매우 덥고 푹푹 찌는 아열대기후이다. 중국 현지 공장이 있는 헤이룽장성 다칭은 매우 춥긴 하나, 냉대 동계건조 기후라 눈이 많이 내리지 않는다.

중국어로는 '워얼워'(沃尔沃)라고 쓴다. 중국어에는 V 발음이 없어서 외래어와 외국어를 음역할 때 W 발음으로 대체한다.

볼보 P1800이 세계에서 가장 긴 거리를 달린 차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 주행거리는 2012년 기준으로 476만 킬로미터.

엉덩이에 은총을 내리는 S80 광고를 실었다.

가끔 Extreme Gravity Car를 만든다.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흔히 벨로모빌이라 부르는 물건인데, 리컴번트에 유선형 카울을 씌워 바람의 저항을 줄이고 사람의 힘만으로도 100km/h 넘는 속도를 낼 수 있게 한 것이다. 의외로 자동차 회사들이 이런 뜬금없지만 기술 쌓기에도 좋은 것들을 잘 만든다.


XC70 광고에 스웨덴의 대표 축구선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캐스팅했다.

스웨덴을 대표하는 3가지 중 하나다. 나머지는 ABBA비에른 보리이다.

게임 회사 밸브 코퍼레이션의 영어 스펠링 valve를 의도적으로 오타를 내 volvo라고 쓰는 인터넷 이 있다. 가끔씩 밸브 코퍼레이션 특유의 출시 지연이 일어날 때 '༼ つ ◕_◕ ༽つ Volvo, Give HALF-LIFE 3' 같은 식이다. 도타2 다이어타이드 이벤트가 늦어질 때엔 볼보 홈페이지에 들어와 도배를 하기도 했다.

최근 유로6 관련 테스트에서 무려 기준치 15배가 넘는 질소산화물을 뿜어내어 테스트 차량 중 1위를 기록했다. 그러자 볼보 측에서 해명 자료를 발표했는데, 해당 차량은 기능 이상이 있던 차로, 새로 제공한 차량으로 동일한 테스트 기관이 시험한 결과 정상으로 밝혀졌다고 한다.

2018년 3월 18일에 자율주행차에 의한 첫 보행자 사망이 일어났는데 하필이면 그 차가 우버에서 테스트 중인 XC90이었다. 하지만 해당 차량은 우버 주행 시스템이 총괄하고 있었고 차량의 자체 AEB는 우버 주행 시스템의 테스트를 위해 꺼 놓은 상태였다.

스웨덴인 유튜버 Robbaz 영상에도 자주 등장한다.

국내 볼보 차량들은 PDI시에 뗀 레터링을 따로 판매한다.

볼보 전시장에서 나는 향이 매우 좋다는 평이 있다. 아예 볼보에서는 디퓨저로 따로 팔고 있다.

북한은 예전에 볼보 차량 1000대를 구매했으나 값을 지불하지 않았다

11.1. 볼보 오션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1973년부터 볼보가 개최하고 있는 대양 레이스로, 6대륙, 4대양을 항해하며 거리는 약 50,000~60,000km, 기간은 9개월이 넘는 대회다. 대략 7~8개 팀이 참여 하며 기본 항해 관련 교육들을 이수해야 참가 가능하다. 레이스 도중 해양 도달 불능점인 포인트 니모를 지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1]다이슨 CEO[2] 2023.99억 스웨덴 크로나. 스웨덴 기업 중 14위. #[3] 대우자동차GM대우(승용차), 타타대우상용차(트럭), 자일대우버스(버스)로 분리된 것과 비슷한 사례.[4] 다만 볼보 트레이드마크 홀딩(Volvo Trademark Holding AB)이라는 공동 출자 자회사를 통해 같은 브랜드를 공유하기때문에 완전히 무관한 기업이라고 볼 수는 없다.[5] 참고로 저장지리홀딩그룹은 볼보트럭의 지분도 일부 가지고 있다.[6] 에스페란토로도 '구르는 것'이라는 명사다.[7] #[8] 흔히 생각하는 '저질 중국산 제품'의 이미지는 Made by China'다.[9] 미국 3대 회사 GM, 포드, 크라이슬러 모두 같은 상황이었다. 현대가 도약하는 가운데 미제는 모두 품질과 디자인 모두 개차반으로 유명했고, 지속적인 판매량 악화에 서브프라임 사태가 겹치면서 3사 모두 나란히 파산 직전 위기까지 몰렸으며, 어느 정도 회복을 하긴 했지만 2020년이 넘어가도록 아직도 상승세를 타지 못하고 일제히 세단 생산을 중단하기에 이른다.[10] 당시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았을 뿐 포드가 방만하게 운영했다고 볼 수는 없다. 오히려 자회사를 매각한 덕분에 미국차 빅3 회사들 중 제너럴 모터스크라이슬러가 휘청거리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특별한 정부지원 없이 버텨냈다. 오히려 자기색에 안맞는 회사들을 정리해서 몸집 부풀리기 대신에 확실히 자리 잡는 좋은 선택이었다는 평이 많다. 이후 포드는 유럽과 북미 시장에 세단 및 해치백 라인업을 대거 정리하고 SUV 및 픽업트럭에 집중하고 있다.[11] 당시의 언론 기사에 따르면 애스턴 마틴과 재규어도 현대의 위시리스트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며, 현대에서도 반응이 있었다고 한다.[12] 사실 현대 입장에서 볼보는 딱히 가져와도 큰 이득을 보기 어려웠다. 현대차는 거의 모든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 지금의 볼보를 보면 알 수 있지만 회사는 저장지리홀딩그룹가 소유하고 있지만 기술 등 지적재산권은 여전히 포드가 소유하고 있어 결국 포드에게서 부품이나 기술을 공유받아야 한다. 당연히 투자한 돈에 비해 큰 이익을 가져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그리고 최근에야 겨우 미쓰비시 자동차와의 관계를 완전히 청산한 현대 입장에서 또 다시 이렇게 다른 회사와 기술적으로 얽히는 관계는 여러모로 껄그러울 수 밖에 없었다. 거기에 현대는 이미 자동차에 관련된 거의 대부분을 자체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볼보의 기술력이 간절하게 필요하지 않은 입장이다.[13] 인수 과정에서 스웨덴과 EU 정부가 저장지리홀딩그룹에 엄청난 자금 지원을 약속했다.[14] 이런 방식은 포드의 볼보 매각보다 몇 년 전에 진행했던 인도 타타와 가진 재규어-랜드로버 매각 협상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경영권은 타타가 가지고 주요 기술이나 엔진 등은 포드가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리에게 했던 볼보 매각협상처럼 기술 소유권만 포드가 보유하고 타타 사가 자유롭게 기술을 가져다 쓰는 방식의 타협안으로 매각했다고 한다.[15] 비슷한 이유로 Abarth스텔란티스가 매각을 하려 해도 안 팔리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 그들이 원하는 인수자들은 인수 시 스텔란티스 기술 간섭을 하지도 못한 채 그들 기술을 계속 빌려 써야 하니 계륵인 상황이라 답이 어지간해선 앞으로도 없을 가능성이 높다.[16] 예를 들어 저장지리홀딩그룹에서 새로 출범한 니치 마켓 브랜드 링크 & 코가 볼보 차체와 기술을 활용했다. 다만 디자인은 볼보에 못미친다.[17] 원래 한식구였던 '볼보 그룹'이 'VOLVF'이라는 코드명으로 이미 상장해있다.[18] 참고로 현대차의 시가총액은 39조 2,081억 원이다.[19] 사진 속 차량 앞유리에 와이퍼가 없는데 이는 북한에서 차를 아무데나 세워두면 도둑들이 와이퍼를 훔쳐가기 때문에 주차시 와이퍼를 챙겨간다고 한다.[20] 먹튀를 당한 볼보가 순수히 줬기보단, 아마도 제3국을 통해 수입된 것 같다.[21] 당장 막장 날씨 지역이 한 곳만 있는 일본서도 홋카이도 구매층의 배려를 위하여 전차종에 4WD 옵션이 있었다.[22] 후륜에 인색한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로는 아우디가 있다. 다만 아우디는 전륜구동 기반 플랫폼이 아닌 세로배치 사륜구동 기반 플랫폼을 사용하며,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포르쉐(파나메라)는 FR 차량을 만들고 있다. 벤틀리는 뮬산이 FR이었으나, 단종됐다.[23] 이런 전륜 기반도 후륜 기반도 아닌 기이한 플랫폼은 아우디 콰트로의 독특한 구동 방식 때문에 탄생했다. 때문에 아우디는 오히려 전륜구동 모델이 사륜구동 모델의 파생형이다!(c세그먼트 이하 제외)[24] T6 가솔린 터보 엔진은 직렬 6기통 2,953cc 트윈 스크롤 터보를 장착해 304마력을 자랑한다. 미국 워즈오토가 선정한 2011년 10대 엔진 중 하나로 뽑혔다.[25] 2세대 S40 스테이션 왜건형. V40도 처음에는 1세대 S40 스테이션 왜건형으로 나왔던 모델이었는데, 2세대 S40이 출시되었을 때 스테이션 왜건형이 V50으로 변경되었다.[26] 일본 덴소사가 납품하였다.[27] 예로, 연식이 10년 정도 지나면 카시트 봉재가 터지거나 가죽 표면 갈라짐, 안전 유리를 감싸는 고무 패킹 부식 등이다.[28] 당시에는 아무리 선진국에서 만든 차량이어도 기술력의 한계와 미흡한 안전 기준 등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저 때 당시에 생산된 거의 모든 차량들의 강도가 처참하게 떨어졌다. 게다가 그 긴 세월동안 부품이나 프레임 등이 노후화 된 것까지 생각하면 저렇게 부서지고도 주행이 가능한 상태인 것이 대단한 것이다.[29] 저 정도면 화물차가 트레일러를 장착했다면 최소 5톤 이상인데, 영상에선 굴절(장대)트레일러까지 장착했으니 최소중량이 10톤 이상이다.[30] 스몰 오버랩 충돌로 추정되는데 스몰 오버랩 충돌은 좁은 면적에 모든 힘이 다 모이기 때문에, 차가 종잇장처럼 구겨질 확률이 높아 사람이 끔찍한 최후를 맞는 경우가 허다하다. 한국의 포터나 봉고같이 취약등급을 받는 차들은 말 그대로 앞면이 종잇장 처럼 구겨지고, 일반적인 경우에도 엄청난 충격량 때문에 에어백이 터져도 정신을 잃는 경우가 흔하다. 근데 짐을 실은, 그것도 마주 달려오는 대형 트럭과 스몰 오버랩으로 박았는데도 사람이 멀쩡한 건 정말 엄청난 것이다.[31] 영상의 21초 부분에 사고를 당한 볼보 운전자가 운전석 창문에 걸쳐 있는 커다란 파편 조각을 직접 치우는 모습이 보인다. 보통 대형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할 경우에는 최소 경상, 중상을 입을 정도로 충격이 큰걸 생각하면 볼보의 안전성을 볼 수 있는 부분.[32] 어디까지나 예전에 비해서 그렇다는 것이지, 여전히 초기 품질도 전세계 자동차 제조사 중에서는 최상위권이다.[33] 물론, 이 영웅적 행동으로써 긍정적인 회사 이미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으니 볼보도 손해만 본 것은 아니다.[34] Side Impact Protection System의 이니셜. 말 그대로 측면에서 충격을 받았을 때 탑승자를 보호하는 장치이다.[35] 기존 돌출형은 보행자의 정강이와 무릎을 집중적으로 가격해 피해자가 불구가 될 확률이 매우 높았지만, 비돌출 범퍼는 보행자의 허벅지 부분까지 같이 충격하므로 힘이 분산된다. 현재 극소수만 생산되는 일부 차량을 제외하고는 판매중인 모든 차량은 반드시 이러한 범퍼가 적용된다.[36] 와이퍼가 달린 부분에 장착된 에어백으로, 보행자의 머리에 가하는 충격을 흡수하기 위한 장치다.[37] 일전에 2m 가량이라고 서술되어 있었는데, 자세히보면 트럭이 앞의 버스를 통과할 때 쯤부터 급정거를 걸어서 트럭이 숙여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굉장히 대단한 제동성능을 보여주는건 맞지만 무슨 관성력 조작이라도 하지 않는 한 2m만에 제동을 거는 것은 승용차로도 어렵다.[38] 일전에 6m라고 기재되어 있었는데, 아무리 공차라고해도 물리적으로 이건 불가능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영상에 나온 2W(굴곡이 두개 진) 가드레일의 경우 장당 4미터 정도의 길이인데, 트럭이 급하게 숙여지며 제동을 걸기 시작한 거리에서 대략 계산해보면 가드레일 4장정도 길이이기에 16미터로 보는게 맞다.[39] 이후 제동 상태로 몇 초간 있다가 다시 브레이크가 풀린다.[40] 50km/h → 70km/h[41] 자동 제동만으로 추돌을 막는 것이 불가피할 경우 핸들을 자동으로 돌려 회피한다.[42] 고속에서는 오직 차량만 감지한다.[43] 차 앞 면적의 25%만 충돌시키는, 차량 전면부 부분충돌 테스트. 위에서 언급했지만 이렇게 일부만 충돌할 경우 오히려 충돌시 생기는 데미지가 한곳에 집중되기때문에 말 그대로 피해부위가 작살이 난다.[44] 대부분 Poor(심각함)이나 Marginal(나쁨)을 받았다.[45] 이때 대부분의 차량들은 순간적으로 차량이 정지하면서 관성에 따라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거나 후미가 들리며 차체가 회전하는 현상들이 발생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볼보의 스몰오버랩 테스트의 경우는 충돌 후 차체가 조향을 유지하면서 차량이 정지하지 않고 옆으로 비껴가는 비범함을 보인다.[46] 볼보의 까다로운 안전테스트를 자랑하는 내용으로 시작하지만 그 결론은 지구에 대한 극한의 안전 테스트, 즉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내연기관 자동차 신규 출시를 종료하고 전기자동차만을 개발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47] 70km/h를 초과하면 보행자와 자전거에 대한 개입이 꺼지고 자동차와 동물에만 반응해 개입한다.[48] 브레이크 페달을 밟거나, 핸들을 돌려 충돌을 회피하는 동작[49] 전동식과는 달리 가스식 안전벨트 텐셔너는 충돌 시에만 일회용으로 작동한다. 전동식은 재사용이 가능하다.[50] 다만, 가속 페달을 밟으면 자동 제동은 해제된다.[51] 제동력은 충돌 가능성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된다. 만약, 충돌이 불가피할 때는 충돌 시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차량의 모든 제동력이 사용되고 충돌을 피할 수 있을 때는 적은 제동력이 사용된다. 또한 상황에 따라 약하게 제동하다가 강하게 제동될 수 있다.[52] 차량의 양쪽 측면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회피가 가능한 공간으로 핸들을 돌릴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기능. 회피할 공간이 없을 경우 일찍 제동을 걸어주기도 한다.[53] 과거에는 광학식 카메라를 사용했었다.[54] 거울에 있는 경고등이 더욱 밝게 깜박이게 된다.[55] 이는 내 차량과 마주보고 오는 차량도 해당된다.[56] 눈이 많이 오는 북유럽 같은 환경에서 잘 보이게 하려고 장착했다. 참고로 W124나 레인지로버 같은 각진 올드 유럽차에도 달려 있다.[57] 후륜구동으로 나왔던 940GL은 각지고 보수적인 디자인으로 소위 "각볼보 시리즈" 중에서는 1990년대 중반 대한민국에서도 상당히 인기가 많은 주력 차종이었다.[58] 오죽하면 프렌즈에서도 피비"볼보는 너무 상자곽같아." 라고 말했다.[59] 우리나라만 그렇게 부르는 것이 아니라 영국이나 미국 등의 영어권 국가에서도 Thor's Hammer라고 부른다. 특이한 점은 토르의 망치에 묠니르라는 고유의 이름이 있는데도 다들 이렇게 부른다는 것.[60] 전 세계로 수출된다. 초기에는 스웨덴에서 생산했었다.[61] 원문은 "Volvo, they're boxy but they're good."[62] 2017년 2월에 발표되어 스웨덴에서 제조되어 판매되었다. 현재는 중국 다칭 공장으로 모든 생산이 전환되었고 2021년 9월부터 이 공장에서 수주 생산에 의한 판매만 재개되었다.[63] 생산은 스웨덴 토르슬란다 볼보공장(VCT)과 벨기에 헨트의 볼보공장(VCG)[64] 생산은 스웨덴 토르슬란다 볼보공장(VCT)[65] S60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신공장에서 생산한다.[66] 볼보는 역시 스테이션 웨건, 볼보를 대표하는 주력 모델이다. 2018년 2월 21일, 풀 모델 체인지로 2세대가 발표된 스테이션 웨건. 신세대 SPA(Scalable Product Architecture) 플랫폼을 도입한 미들 사이즈의 프리미엄 에스테이트이다. 일본에서는 2018년 9월 25일에 발표, 발매가 개시되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발매되지 않고 있다. 2020년 10월 마이너 체인지 이후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마일드 하이브리드(48V)탑재 모델과 PHEV(플러그 인 하이브리드)탑재 모델만으로 디젤엔진의 설정은 없다. 왜건에 대한 집착과 자부심이 큰 메이커이다. 생산은 스웨덴 토르슬란다 볼보공장(VCT)과 벨기에 헨트의 볼보공장(VCG)에서 이뤄진다.파일:VOLVO V60 B5 Inscription.jpg[67] 생산은 스웨덴 토르슬란다 볼보공장(VCT)과 벨기에 헨트의 볼보공장(VCG)에서 이뤄진다.파일:VOLVO V60 B5 inscription 2021.jpg[68] V60을 기반으로 전용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전용 서스펜션이 채용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V60와 비교해서 전체 높이는 +60 mm의 1540 mm, 최저 지상고는 +65 mm의 200 mm, 오프로드에서의 주행 성능을 높이고 있다. 생산은 스웨덴 토르슬란다 볼보공장(VCT)과 벨기에 헨트의 볼보공장(VCG)에서 이뤄진다.[69] 생산은 벨기에 헨트 공장.[70] 생산은 벨기에 헨트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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