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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US 에어웨이즈의 역합병 |
제트블루 JetBlue Airways Corporation | ||
<colbgcolor=#003876><colcolor=#fff> 부호 | 항공사 호출 부호 (JETBLUE) IATA (B6) ICAO (JBU) | |
항공권 식별번호 | 279 | |
설립년도 | 1999년 | |
주요기지 |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포트 로더데일 홀리우드 국제공항 | |
포커스 시티 |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 올랜도 국제공항 루이즈 무노즈 마린 국제공항 | |
보유 항공기수 | 259 | |
취항지 수 | 102 | |
마일리지 | TrueBlue | |
항공동맹 | 미가입 | |
슬로건 | You Above All. | |
링크 | | | | | |
에어버스 A320-232 |
에어버스 A321neo |
[clearfix]
1. 개요
미국의 저비용 항공사.2. 상세
제트블루 항공은 1999년 데이비드 닐먼을 포함한[1]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퇴직자들이 창업한 항공사다. 당시 자본금은 1억 3천만 달러로 항공사 명칭은 New Air로 시작하였다. 당시 A320 기종으로 JFK 케네디 국제공항과 운항 협상을 통해 동종 내 최고의 인재들을 기용하고, 2000년 2월 11일 뉴욕에서 포트로더데일로 가는 노선을 시작으로 첫 운항에 박차를 가했다. 닐먼은 첫 취항후 비용절감을 위해 항공기의 리스 대신 직접 구입을 결정하고 에어버스와 협상하여 40억 달러의 가격으로 75대의 항공기 구입하기로 결정하였다. 또, 최고의 편의성을 제공하여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얻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그의 일환으로 좌석마다 IFE를 설치하고, 넓은 좌석을 제공하였다.같은해 4월, New Air에서 오늘날 상호인 제트블루로 개칭하였다. 동시에 연말까지 12개의 도시를 운항하고 연 탑승객 백만명을 찍어낸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다. 이듬해 8월 로스앤젤레스 인근 롱비치 공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였다. 9.11 테러에 어마어마한 피해를 본 미국 항공업계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지만 제트블루는 그 와중에도 흑자를 내는 몇 안 되는 항공기업이었다. 2002년에는 NASDAQ에 상장함으로써 급작스러운 유명세를 얻기 시작하였다. 2003년에는 31대의 항공기로 30%의 성장세를 유지하며 1억 2백만 달러 수익발생할 정도로 9.11 테러 같은 대규모 사고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를 이어나갔다. 다음해인 2004년 제트블루는 미국 내륙인 보스턴을 넘어 푸에르트리코, 도미니칸 공화국, 바하마 등을 취항하였다. 또 뉴욕에는 3개의 공항이 있는데 이 세 군데를 전부 취항하였다.
다양한 외국 항공사들과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같은 미국항공사로는 아메리칸 항공과 하와이안 항공과도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3. 보유 기종
자세한 내용은 제트블루/보유 기종 문서 참고하십시오.<rowcolor=#fff> 제조사 | 기종 | 보유 수량 | 주문 | 특이사항 |
에어버스 | A220-300 | 26 | 41 | 엠브라에르 E190의 대체기 |
A320-200 | 127 | 0 | ||
A321-200 | 63 | 0 | ||
A321neo | 31 | 28 | ||
A321LR | 0 | 13 | ||
A321XLR | 0 | 13 | ||
엠브라에르 | E190 | 39 | 0 | 런치 커스터머, 2025년까지 전량 퇴역 예정 |
4. 운항 지역
<rowcolor=#fff> 2022년 2월 기준 취항지 |
주로 중단거리를 운항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과는 달리 이쪽은 중장거리가 주력. 또한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국내선만 취항하지만 제트 블루는 동부에서 출발하는 카리브해 행 노선도 많다. 현재는 런던을 제외하고 미주를 중심으로 북향으로는 시애틀, 포틀랜드까지, 남향으로는 리마, 보고타까지 취항지를 확장한 상태.
2015년 7월 3일부터는 뉴욕 JFK 공항에서 쿠바 아바나 노선을 매주 금요일에 운항한다! 미국의 쿠바 제재 이후[2] 처음으로 미국과 쿠바 간의 항공편이 개설된 셈. 참고로 미국과 쿠바는 결국 7월 1일에 국교정상화 선언을 했다.
싱가포르항공의 창이 발 프랑크푸르트 경유 JFK행 노선에 코드쉐어를 걸어놨다. 편명은 B6 5306편.
그리고 8월 31일 부터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부터 쿠바 산타클라라까지 첫 정기 취항을 한다.
2021년에 A321LR을 인도받으면서 히스로 공항과 개트윅 공항에 각각 8월 11일과 9월 29일부터 취항하였다. 2023년 9월에는 보스턴발 노선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스키폴 국제공항에도 취항하였다.
5. 서비스
저가항공이지만 서비스가 나름 괜찮다.[3][4] 심지어 항공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에서 4성급 항공사로 이름을 올려줘서 3대 메이저 항공사보다 별을 하나 더 받았다.[5]- 다른 많은 저가항공들과 마찬가지로 대형 공항에 들어간다. 뉴욕일 경우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의 유명한 터미널 5(TWA 터미널)을 메인 터미널로 사용하고 있다.[6]
심지어 JFK-IAD 비행편도 있을 정도다.[7] - 고장이 자주 나지만 어쨌든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중시한다.
- 좌석마다 개인 TV가 설치되어 위성방송인 DirecTV가 나온다. 풀 서비스 항공사도 아니고 저가항공인데. 굳이 IFE용 AVOD 프로그램을 따로 만들지 않아 승객은 승객대로
본방사수 해서편하고 일석 이조인 셈. 다만 그렇다 보니 PTV에서 항공 사고 수사대가 나오는 일도 있다고(...) - 기내 와이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비회원까지 전면 무료로 사용가능한 곳은 제트블루가 미국에서 유일하다. 잘하면 인터넷 방송까지 가능할 정도로 빠르다. 과거에는 기본 와이파이와 9달러짜리 고속 와이파이를 구분했으나, 2023년 10월 기준 차등 요금제가 폐지되고 고속 와이파이도 무료화되었다. 여담으로, 이 부분을 "말 그대로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홍보하고 있는데, 비행 중에 구름 위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한다는 점을 이용한 언어유희.
- 물, 콜라, 오렌지 주스나 cheese-it 같은 싸구려 스낵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단, 주류, 고급 스낵은 유료) 심지어 JFK-IAD 비행편은 스낵을 나눠주고 다 먹기도 전에 하강한다고 쓰레기를 걷어가는 단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스낵을 나눠준다.
- 대한항공 내지 아시아나에서나 볼 수 있는 이코노미석 34인치 시트 피치를 제공한다.[8] 거기다가 최대 38인치 시트 피치의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인 Even More Space가 모든 항공기에 탑재되어 있다.
- A321 후기형 기체와 A321neo 계열 기체들은 비즈니스 클래스가 대형 항공기와 같은 풀플랫(침대형)이다. 특히 A321 후기형의 단독석과 A321neo 비즈니스석은 무려 도어가 달린 고급형이다.
- 미국 저가 항공사 최초로 런던, 파리로 가는 대서양 횡단노선을 운항한다.
5.1. 민트 (Mint)
<rowcolor=#fff> 민트 좌석 소개 영상 |
저가항공사로는 드물게 스쿠트 항공, 젯스타처럼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 중이다. A321 기종에서만 ‘제트블루 민트’ 브랜드로 운영하며 총 16석의 풀 플랫 시트를 장착하였는데, 아메리칸 항공의 A321T[9], 플라이두바이의 737 MAX나 TAP 포르투갈 항공, 에어 아스타나의 A321LR과 동일한 형식으로 2-2 배열과 1-1 배열이 혼재되어 있다.
이 중 '민트 스튜디오(Studio)'는 스위트에 비해 개인 공간이 더 넓어진 좌석이다.
6. 사건 사고
- 2005년 9월 25일 캘리포니아 버뱅크를 출발하여 뉴욕으로 향하던 A320-232 기종의 제트블루 292편이 이륙 직후 노즈기어 이상으로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한 일이 있었다. 영상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노즈기어가 90도로 돌아간채로 접히지 않아 착륙시 불이 붙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결국 그대로 착륙, 노즈기어는 결국 마찰로 인해 전소하였지만, 다행히도 사상자, 부상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제트블루 항공 292편 비상착륙 사고 문서 참고.
<rowcolor=#fff> 당시 사고 촬영영상 | 한국어 자막이 있는 사고당시 라이브 방송영상 |
<rowcolor=#fff> 한국어 자막이 있는 사고당시 상황 설명영상 |
- 2012년 3월 27일,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을 출발하여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A320 기종의 제트블루 191편에서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되었다" 라며 패닉 상태에 빠진 기장을 대신해 부기장이 텍사스 애머릴로 공항에 긴급 착륙하는 사건이 있었다. 기장이 패닉 상태에 빠진 이후, 스위치를 닥치는 대로 누르기 시작해 부기장은 기장에게 "화장실좀 다녀오시죠" 라는 말을 한 뒤 기장이 나가자 부기장이 문을 잠그고 조종실 문 비밀번호를 변경했다. 그리고 "이란이 온다. 이라크가 온다"며 소리치는 기장을 승객들이 잡아서 제압했다.
<rowcolor=#fff> 2012년 제트블루 191편 폭발물 설치 해프닝 |
- 2014년 엔진고장으로 인해 산소마스크까지 내려온 사고가 났다.
<rowcolor=#fff> 2016년 제트블루 29편 착륙 당시 영상 |
- 2016년 3월 25일, 워싱턴 내셔널 공항에서 바하마로 가던 제트블루 29편 E190이 착륙 도중 노즈 기어가 나오지 않아 노즈기어 없이 착륙한 사고가 있었다. 탑승객 전원이 무사했다.
- 2018년 6월 26일, 한인 래퍼 진 게이츠가 문신이 많다는 이유로 승무원에 의해 탑승을 거부당한 사건이 일어났다.
6.1. 노스이스트 얼라이언스 논란
제트블루와 아메리칸 항공은 동북부 지역 파트너십(Northeast Alliance)을 발표했다. 해당 파트너십에 따라 양 항공사는 운항 일정 조절, 코드쉐어, 수익 공유, 상용 프로그램 공유가 이루어졌으나 2021년 9월 법무부가 파트너십에 독점 소지가 있다며 제동을 걸었다.긴 법정 공방 끝에 2023년 7월 최종적으로 법무부가 승소했고, 양사는 파트너십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제트블루 측이 법적 시비가 걸린 파트너십보다 스피릿 항공 인수에 집중하면서 공방이 더 이어지지 않은 것이란 분석도 있다.
7. 여담
-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My Little Pony: Friendship is Magic의 팬들인 브로니들에게 호의적인 모습을 보임에 따라 브로니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심지어 제트블루 포니를 만들기까지 했는데, 제트블루 측에서는 이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이름을 붙이는 컨테스트를 진행하기까지 했다.[10]
-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도색에 신경을 많이 쓰는편이다. 특히 꼬리날개가 다양한데, 똑같은 항공사인데 다양한 디자인의 비행기들이 죽 나열돼있는 진풍경도 볼 수 있다. 그래도 이게 과거 영국항공처럼 비행기마다 중구난방이었던 건 아니고 항공사의 이미지 컬러인 파란색과 워드마크를 포함하는 가이드라인 안에서 디자인한 것이다. 이후 한국의 제주항공이 이와 비슷한 레이아웃을 활용했다.[11]
- 에어 캐나다와 함께 결항과 지연이 매우 많은 항공사라 시간이 빡빡한 사람은 주의할 것. 다만 에어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서비스가 미국 3대 플래그 캐리어들보다 좋으니 시간이 넉넉한 경우라면 이 항공사를 탑승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12]
[1] 브라질 출신 미국의 사업가로 웨스트젯이나 브리즈 항공을 설립한 인물이기도 하다.[2] 팬암의 첫 노선도 플로리다에서 쿠바로 가는 우편 항공편이었다.[3] 일부 노선은 때로 항공권 가격이 타 메이져급 항공사보다 비싼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노선은 저렴하다.[4] 기장부터 발랄하다는 평가가 많은데, 특히 유튜브 등지에 올라온 교신 음성에서 그런 발랄함이 많이 느껴진다. 제트블루 비행기들과 교신하는 관제사들도 그런 면을 맞춰주는 경우도 많다.[5] 플래그 캐리어급 3사인 아메리칸, 델타, 유나이티드 모두 3성급 항공사다.[6] Flightradar24에서 JFK를 보면 대부분을 제트블루 기체가 차지하고 있다.[7] 워싱턴 덜레스에서 2019년 1월에 전부 철수[8] 알다시피 미국 국내선 메인 캐빈은 죄다 닭장이다.[9] 풀플렛 비즈니스 클래스가 있는 국내선 대륙횡단 비행용 기재이다.[10] 참고로 제트블루의 PR 매니저(Manager of Corporate Communication)의 공이 컸는데, 포니의 분위기는 좋아하지만 브로니는 아니라고 한다.[11] 주황색과 제주항공 워드마크가 공통으로 들어가며, 여기에 제주도의 상징인 돌, 파도, 섬을 형상화한 그래픽 이미지가 비행기마다 다르게 그려진다.[12] 다만 젯블루가 스피릿 항공과의 합병이 무산되면서 경제적으로 많이 꼬였다는 썰이 있어서 서비스가 축소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