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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4:00:24

포레스탈급 항공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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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그레이백급R
SSN 노틸러스R, 시울프R, 스케이트급R, 스킵잭급R, 퍼밋급R, 스터전급R, 로스앤젤레스급, 시울프급, 버지니아급, {SSN(X)}
SSGN 오하이오급*
SSBN 조지 워싱턴급R, 이튼 앨런급R, 라파예트급R, 제임스 매디슨급R, 벤자민 프랭클린급R, 오하이오급, {컬럼비아급}
고속정(PC) 애쉬빌급R, 페가수스급R, 사이클론급R
호위함(FF) 루더로우급M/R, 존 C. 버틀러급M/R, 딜리급R, 클라우드 존스급R, 브론스타인급R, 가르시아급R, 브룩급R, 녹스급R, 올리버 해저드 페리급R, 프리덤급, 인디펜던스급, {컨스텔레이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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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함 LHA 타라와급R, 아메리카급
LPH 이오지마급R
LHD 와스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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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컨스티튜션은 문화재로 현역으로서, 당시 기준 함급은 44문 대형 호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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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restal-class aircraft carrier

1. 개요2. 제임스 포레스탈3. 비운의 항공모함 유나이티드 스테이츠4. 최초의 슈퍼 항공모함5. 운용이력
5.1. 포레스탈급의 함재기 목록
6. 포레스탈급 항공모함 목록7. 제원8. 각 함정 상세사항9. 여담10. 대중매체에서의 등장11. 모형화12. 관련 항목

1. 개요

미국 해군이 1955년부터 1998년까지 운용했던, 만재배수량 80,000톤급의 재래식 추진 항공모함.

최후의 대전형 항공모함 미드웨이급의 후계함인 포레스탈급은 이전의 항공모함들이 엘리베이터를 갑판 정중앙에 설치한 것과는 달리 모든 엘리베이터를 현측에 설치하였으며,[1] 기존의 직사각형 일자형 비행갑판 대신 경사갑판(앵글드 데크)을 적용하여 함재기의 이함갑판과 착함갑판을 분리시키는 등 많은 변화가 시도된 항공모함이다.[2] 모두 4척이 건조되었고 1955년부터 1998년까지 운용되었다.

포레스탈급의 임무 및 설계사상은 1961년에 취역하여 2009년까지 운용된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2012년에 퇴역한 CVN-65 USS 엔터프라이즈니미츠급 항공모함으로 발전 및 승계되었다.

2. 제임스 포레스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임스 포레스탈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비운의 항공모함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포레스탈급 항공모함을 논하기 전 기공 5일만에 중단되어버린 프로젝트인 유나이티드 스테이츠(CVA-58, USS United States)을 빼놓을 수 없다. 위 사태에 한이 맺힌 해군은 최초의 슈퍼캐리어의 네임쉽에 포레스탈 장관의 이름을 붙였다.

4. 최초의 슈퍼 항공모함

포레스탈급은 기존 미 해군에서 운용하던 대전형 항공모함의 규모를 초월한 만재배수량 약 8만 톤급의 대형 항공모함으로, 슈퍼캐리어(Supercarrier)라고 부르는 최초의 항공모함이다. 이는 당시 제트엔진을 장착한 전투기가 배치되고 함재기가 점점 대형화되는 추세에 맞춘 설계사상을 반영한 것이었다. 실제 미 해군에서도 최소 80기 이상의 함재기를 탑재할 수 있는 조건을 요구한 상황이라 기존 에식스급이나 미드웨이급 규모로는 이를 충족시키기 어려웠기에 새로운 항공모함이 필요했다. 선체가 대형화된 만큼 기관출력의 향상도 필요하여, 28만 마력의 증기터빈 기관을 설치하여 기존 항공모함처럼 30노트 이상의 고속항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초창기에는 대전형 항공모함 설계의 잔재가 남아있어 자체 방어용으로 5인치 양용포 8문이 장착되어 있었다. 하지만 항공모함이 직접 다른 군함을 상대로 함포를 쏠 일도 없고, 원래 대공대함 양용으로 쓰던 5인치 포였지만 이미 대공미사일이 발달한 점과 CIWS 시스템의 발달 등으로 인해 결국 철거되었고, 1980년대 초반에 RIM-7 시스패로우 함대공 미사일과 20mm 팰렁스 CIWS로 교체되었다.

파일:Forrestal_Class_Aircraft_Carrier.gif

그 외에 처음 설계를 하면서 운용상 장점을 고려하여 빠르게 함재기를 수용하고 갑판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으로 경사갑판(앵글드 데크)의 앞쪽 끝 부분에 설치했던 좌현의 4번 엘리베이터가 오히려 함재기의 이착함을 방해하는 애물단지가 되어 실컷 설치만 해놓고 쓰지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하였다. 일단 함재기가 이착함을 하는 동안에는 4번 엘리베이터가 경로를 방해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경사갑판을 통한 이착함이 어려워진데다가 4번 엘리베이터 자체의 활용도 어려워졌고, 거기다가 경사갑판 위에 설치해 놓았던 3번 캐터펄트 및 4번 캐터펄트까지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리는 문제점까지 있었던 것이다. 게다가 함교와 연돌 등이 수납되는 갑판 위의 상부구조물인 아일랜드의 위치가 우현의 1번 엘리베이터 바로 뒷쪽에 있기에 갑판 위의 실질적인 항공기 수납면적까지 좁아져 버린 애로사항도 있었다. 포레스탈급의 우현 엘리베이터들은 아일랜드 전방에 1번 엘리베이터가 배치되고 아일랜드 후방에 2번 엘리베이터와 3번 엘리베이터가 배치되는 형태로 배치되어 있었는데, 설계 시점에서는 미처 몰랐던 일이었지만 이 엘리배이터 배치는 그다지 좋은 배치가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면 4번 엘리베이터의 위치를 경사갑판의 뒷쪽으로 바꾸고 아일랜드의 위치도 좀 더 후방으로 옮겨야 하며 우현 엘리베이터들의 배치도 전반적으로 변경해야 하는 등 항공모함을 완전히 다시 뜯어고쳐야 하기 때문에 포레스탈급 내에서는 결국 해결하지 못했고, 후계함종인 키티호크급 항공모함을 설계할 때 이 부분을 반영했다.

5. 운용이력

1955년에 1번함 CV-59 포레스탈이 취역한 이후로, 1956년에 2번함 CV-60 새러토가, 1957년에 3번함 CV-61 레인저, 1959년에 4번함 CV-62 인디펜던스가 취역하여 미 해군에 배치되었다. 이후 미군이 베트남전에 참전하면서 양키 스테이션[3]에 배치되어 북폭에 참가했고, 이후로도 여러차례 재개장과 수명연장을 거쳐 중동전쟁이 벌어지자 지중해에 파견되기도 했으며 그레나다 침공, 리비아 공습, 걸프 전쟁까지 참가하였다. CV-62 인디펜던스는 이후 태평양 지역에서 활약했는데 1994년에는 북한을 상대로 무력시위를 감행했고 1996년, 제3차 대만 해협 위기에선 중국을 상대로 무력시위를 했다. 하지만 포레스탈급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항공모함이었고, 무엇보다 핵추진 항공모함 니미츠급 항공모함이 성공적으로 배치되면서 재래식 항공모함들을 모두 도태시키기로 결정했다. 이에 1993년부터 1998년까지 포레스탈급은 순차적으로 퇴역했다.

운용 과정에서 포레스탈에서 화재 사고가 일어나 큰 참사가 벌어지기도 했고, 새러토가 소속 VF-74의 F-14A 전투기가 훈련도중에 공군 정찰기 RF-4C 팬텀을 격추시키는 사고를 터뜨려 지휘관들이 뒷목을 잡기도 했다. 더불어 새러토가는 1992년 에게해에서 모의훈련을 하다가 진짜로 시스패로우 미사일을 발사하여 터키 해군의 기뢰부설함[4]을 명중시키는 대형사고를 터뜨려 함장을 비롯한 관련 인물들이 단체로 해임되기도 했다.

퇴역한 포레스탈과 인디펜던스는 훈련 목표물로 사용되다가 수장시켜 인공어초가 될 예정이었으나 2015년 기준으로 인디펜던스를 제외한 포레스탈급 3척은 모두 텍사스 주 소재의 폐선처리업체에 인도되어 고철로 처리되었다. 매각대금은 1척당 달랑 1센트였다.

퇴역 이후인 2010년에 포레스탈은 필라델피아 국제공항 옆에 정박되어 있었는데, 이 항공모함을 본 비행기 파일럿과 공항 관제탑의 관제사들이 항공모함에 관해 오만가지 농담을 하기도 했다.#착륙 시도했더니 꺼지라더라, 터치 앤 고 해볼까, 우리는 착륙 가능할듯, 해군 시절 추억 돋네

5.1. 포레스탈급의 함재기 목록

6. 포레스탈급 항공모함 목록

함번 함명 기공일 취역일 퇴역일 상태
1 CV-59[5] 포레스탈 1952.7.14 1955.10.1 1993.9.11 스크랩
2 CV-60 새러토가 1952.12.16 1956.4.14 1994.8.20
3 CV-61 레인저 1954.8.2 1957.8.10 1993.7.10
4 CV-62 인디펜던스 1955.7.1 1959.1.10 1998.9.30

7. 제원

이전 함선 미드웨이급 항공모함
후계 함선 키티호크급 항공모함
포레스탈 새러토가 레인저 인디펜던스
기준배수량 59,650톤 61,235톤 56,300톤 60,000톤
만재배수량 81,101톤 80,643톤
길이 (비행갑판) 325m 324m 319m 319m
길이 (수면) 300m 자료없음
폭 (비행갑판) 72.5m 76.8m 76m
폭 (수면) 39.42m 39.6m 40m
흘수선 11m 11.3m 11m
추진방식 증기터빈 4축식
기관출력 280,000마력
속도 33노트 35노트 34노트 33노트
승무원 5,540명 3,826명 5,287명
무장 (초기) Mk.42 5인치 함포 × 8
무장 (개장)[6] RIM-7 시스패로우
Mk.15 팰렁스 CIWS
탑재 항공기수 90여 기

8. 각 함정 상세사항

9. 여담

파일:attachment/e0003064_49040984d8f1b.jpg
* 1963년에는 1번함 포래스탈에서 C-130 수송기가 자력으로 비행갑판 위를 21차례 뜨고 내리는데 성공한 실험기록도 있다. C-130은 훅도 없는 육상기이지만 엄청난 STOL 성능으로 무난히 착함에 성공하였다. 지금까지도 함선에서 이착륙한 가장 크고 무거운 항공기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C-130이 STOL 성능이 뛰어났음에도 운용하려면 그 크기 때문에 다른 함재기를 다 격납고로 치워야해서 실용화되지는 못했다. 함재수송기의 필요성은 이후 1966년 그루먼 C-2 수송기의 개발로 이어져 지금까지 잘 운용하고 있다.

10.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11. 모형화

최초의 슈퍼캐리어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쓸만한 모형이 딱히 없다. 제품 수 자체는 많지만 죄다 옛날 제품들이라 구하기도 어렵고 품질도 좋지 않다. 후계 함급들[8]에 밀려 모형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지 오래라 스케일도 따로 놀고 에칭이나 함재기 등 옵션도 구하기 힘든 상태이다.

12. 관련 항목

[[틀:뉴포트 뉴스의 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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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 뉴스 조선소의 군함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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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92b5f> 구축함 <colbgcolor=#292b5f> 심즈급 DD-413 머스틴, DD-414 러셀
윅스급 DD-119 램버튼, DD-120 래드포드, DD-121 몽고메리, DD-122 브리즈, DD-123 갬블, DD-124 램지
클렘슨급 DD-193 아벨 P. 업셔
원자력 순양함 버지니아급 CGN-38 버지니아, CGN-39 텍사스, CGN-40 미시시피, CGN-41 아칸소
경순양함 브루클린급 CL-47 보이시
중순양함 노스햄프턴급 CA-30 휴스턴, CA-31 아구스타
디모인급 CA-148 뉴포트 뉴스
장갑순양함 테네시급 ACR-12 노스캐롤라이나, ACR-13 몬태나
펜실베이니아급 ACR-5 웨스트버지니아, ACR-8 메릴랜드
전함 뉴멕시코급 BB-41 미시시피
뉴욕급 BB-35 텍사스
델라웨어급 BB-28 델라웨어
버지니아급 BB-13 버지니아
사우스다코타급 BB-58 인디애나
일리노이급 BB-7 일리노이
코네티컷급 BB-22 미네소타
콜로라도급 BB-46 메릴랜드, BB-48 웨스트버지니아
키어사지급 BB-5 키어사지, BB-6 켄터키
펜실베이니아급 BB-38 펜실베이니아
항공모함 니미츠급 CVN-68 니미츠, CVN-69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 CVN-70 칼 빈슨, CVN-71 시어도어 루스벨트, CVN-72 에이브러햄 링컨, CVN-73 조지 워싱턴, CVN-74 존 C. 스테니스, CVN-75 해리 S. 트루먼, CVN-76 로널드 레이건, CVN-77 조지 H.W. 부시
레인저급 CV-4 레인저
미드웨이급 CV-41 미드웨이, CV-43 코럴 시
에식스급 CV-9 에식스, CV-10 요크타운, CV-11 인트레피드, CV-12 호넷, CV-13 프랭클린, CV-14 타이콘데로가, CV-15 랜돌프, CV-21 복서, CV-32 레이테
엔터프라이즈급 CVN-65 엔터프라이즈
요크타운급 CV-5 요크타운, CV-6 엔터프라이즈, CV-8 호넷
제럴드 R. 포드급 CVN-78 제럴드 R. 포드, CVN-79 존 F. 케네디
키티호크급 CV-66 아메리카
포레스탈급 CV-59 포레스탈, CV-61 레인저
잠수함 스킵잭급 SSN-591 샤크
조지 워싱턴급 SSBN-601 로버트 E. 리
로스앤젤레스급 SSN-688 로스앤젤레스, SSN-689 배턴루지, SSN-691 멤피스, SSN-693 신시내티, SSN-695 버밍햄, SSN-710 아구스타, SSN-711 샌프란시스코, SSN-712 애틀랜타, SSN-713 휴스턴, SSN-714 노퍽, SSN-715 버팔로, SSN-716 솔트레이크, SSN-717 올림피아, SSN-718 호놀룰루, SSN-721 시카고, SSN-722 키웨스트, SSN-723 오클라호마시티, SSN-750 뉴포트 뉴스, SSN-753 알바니, SSN-756 스크래튼, SSN-758 애쉬빌, SSN-759 제퍼슨시티, SSN-764 보이즈, SSN-765 몽펠리에, SSN-766 샬롯, SSN-767 햄튼, SSN-769 톨레도, SSN-770 투손, SSN-772 그린빌, SSN-773 샤인
버지니아급 SSN-775 텍사스, SSN-777 노스캐롤라이나, SSN-779 뉴멕시코, SSN-781 캘리포니아, SSN-783 미네소타, SSN-785 존 워너, SSN-787 워싱턴, SSN-789 인디애나, SSN-791 델라웨어, SSN-794 몬태나, SSN-796 뉴저지, SSN-798 매사추세츠, SSN-800 아칸소, SSN-802 오클라호마, SSN-804 바브, SSN-806 와후, SSN-807 실버사이즈 }}}}}}}}}}}}


[1] 현측 엘리베이터는 이전의 2차대전형 항공모함 CV-7 와스프에서 처음 실험적으로 설치되었으며, 이후 에식스급미드웨이급이 본격 채용하였다. 다만, 당시 항공기 운용사상상 에섹스급과 미드웨이급 모두 갑판 중앙 엘리베이터를 함께 갖추고 있었다.[2] 경사갑판(앵글드 데크)의 아이디어 자체는 영국 해군이 처음으로 생각해낸 것이며, 경사갑판을 갖추고 완공된 최초의 항공모함은 HMS 아크로열이다. 물론 영국은 이 아이디어를 미국과 공유했고, 당시 영미해군의 많은 구형 항공모함들이 경사갑판으로 개조되는 중이었다. 기존의 일자형 비행갑판은 강습상륙함에 그대로 남아있다. 다만 제트전투기 특성상 구식 항공모함과 같은 운용은 불가능하기에 F-35B, MV-22와 같은 단거리 이륙/수직 착륙(STOVL) 항공기들이 탑재된다.[3] 하이난섬 인근의 해상 한 가운데. 여기서 미 해군 함재기들이 북베트남으로 미친듯이 폭탄을 실어날랐다.[4] 군사월간잡지 플래툰의 출판사인 호비스트에서 낸 <밀리터리 실패열전>에서는 터키 해군 구축함 무아베넷의 함교를 대파했다고 나온다. 그 자리에서 터키 승조원 9명이 사망했는데 이 배는 제2차 세계 대전에 건조된 구축함이었던지라 터키 해군은 이 배를 폐선하고 다음해 미 해군에게 사망자 배상금과 별도로, 1970년대에 건조된 녹스급 중고 프리깃 1척을 인도받아 함명을 그대로 이어붙여 운용하고 있다. 16년된 중고지만 이미 50년이 되어가는 이전 함과 견주면 신형이나 다름없었다. 동맹군을 상대로 저지른 팀킬 사건이기는 했지만, 미군은 대공 유도탄이 선박에도 유효하다는 것을 새삼 실감했고, 터키군은 헌 배 버리고 새 배를 받았다. 죽은 사람들만 불쌍해진 경우다.[5] 애초 건조시에는 CVA-59(일반공격항공모함)였으나 1975년 6월 미 해군의 함정 분류방식이 바뀜에 따라 Attack을 뜻하는 접미사 A가 빠지면서 CV-59로 재명명되었다. 당시 이미 취역하고 있었던 키티호크급 등의 항공모함도 마찬가지.[6] 대략 1980년대 초반에 이루어졌다.[7] 그런데 2013년 초에 이 F-14의 조종사였고 이후 해군 예비역 정보장교로 복무하여 대령까지 진급했던 티모시 도르시(Timothy Dorsey) 대령이 제독 진급 대상(...)이라는 사실이 보도되자 피해자였던 마이크 로스(Mike Ross) 前 공군중령(7번에 달하는 등 수술을 받아야 했으며 평생 지속되는 통증을 겪고 있다.)이 분통을 터뜨렸음이 보도되어 파문을 일으켰다. 제독 진급은 결국 물거품이 되었다고는 하나 이런 사고를 친 사람이 대령까지 계속 진급한 것도 문제다. 참고로 당시 티모시 도르시 중위는 아버지가 키티호크급 항공모함의 3번함인 CV-66 USS 아메리카의 함장을 지내고 있었고 중장까지 진급할 정도여서 비행자격 박탈에도 불구하고 해군 예비역으로서 법학 학위도 따고 예비역 대령까지 계속 진급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빽이 있다고 해서 이러한 특혜를 주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전시도 아닌 평시에 저 정도의 사고를 치면 당장 옷을 벗지 않더라도 진급길이 막히는 것이 보통이다.)[8] 특히 포레스탈급의 개선형에 가까운 키티호크급. 모형 제조사나 모델러들이나 포레스탈급을 만들 바에 키티호크급을 만들자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포레스탈급은 신규 모형화가 뚝 끊긴 상태이다.[9] 1번함 키티호크와 2번함 컨스텔레이션 한정. 4번함 존 F. 케네디는 갑판 모양이 달라 사용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