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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980000><colcolor=white> 23 | |
아티스트 | 혁오 |
발매일 | 2017년 4월 24일 |
장르 | 락/메탈 |
러닝타임 | 49:18 |
기획사 | 두루두루amc |
유통사 | MO rec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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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7년 4월 24일에 발매된 혁오의 첫번째 정규 앨범.타이틀 곡 'TOMBOY'가 5월 11일에 엠 카운트다운에서 1위를 달성했다. 인디 출신 밴드가 방송 1위를 달성한 것은 2008년 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 이후 9년 만이다.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종합 부문과 모던 록 부문 모두에서 올해의 음반 후보로 노미네이트되었고, 타이틀곡 TOMBOY 역시 상기한 부문 올해의 노래로 노미네이트되었다. 모던 록 앨범 부문에서 수상하였고, TOMBOY는 올해의 노래를 수상하였다.
이번 앨범에서는 더욱 두드러지게 염세주의와 허무주의를 노래한다.
2. 수록곡
<rowcolor=white> 트랙리스트 | |
<rowcolor=white> # | 제목 |
1 | Burning Youth |
2 | Tokyo Inn |
3 | TITLE 가죽자켓 |
4 | TITLE TOMBOY |
5 | 2002WorldCup |
6 | Jesus lived in a motel room |
7 | Wanli万里 |
8 | Die alone |
9 | 지정석 |
10 | Simon |
11 | Paul |
12 | Surf boy |
2.1. Burning youth
"Remember our history’s not misery We’re not so wrong"
[23]의 인트로격으로, 이 앨범의 주제를 집약해 놓은 듯한 곡. 'Youth'는 사실상 이번 앨범의 주제고, 'Remember our history`s not misery We’re not so wrong'은 '혁오'가 지금 같은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흥겨운 로큰롤로 시작해 점점 더 몰아붙이는 곡의 구성이 앨범 시작부터 듣는 사람의 감정을 끓게 만든다.
마지막 소절에서 not just 까지만 부르고 잠깐 쉬는데 이부분에서 마지막 가사인 me를 부를 때 기타, 드럼, 베이스까지 쉬었다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깜짝 놀랄 수 있다.[23]의 인트로격으로, 이 앨범의 주제를 집약해 놓은 듯한 곡. 'Youth'는 사실상 이번 앨범의 주제고, 'Remember our history`s not misery We’re not so wrong'은 '혁오'가 지금 같은 세대에게 전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흥겨운 로큰롤로 시작해 점점 더 몰아붙이는 곡의 구성이 앨범 시작부터 듣는 사람의 감정을 끓게 만든다.
러닝타임은 2분 8초로 이 앨범에서 가장 짧다.
2.1.1. 가사
〈Burning Youth〉 |
How will you survive The world full of anguish I tried to hold out Chose to rob & lie about Burdens? I'm carefree Do you feel the same and do agree? Dump all the love & hopes No more sunset in our lives Handful of grief we have We keep falling apart Tomorrow fades away Remember our history's not misery We're not so wrong Am I the only one? Please tell me Can't I not be the only It's not only not only not only Not just me |
2.2. Tokyo Inn
아 그냥 숨을래 난 그냥 맨 뒤에 아 그냥 숨을래 아 그냥 맨 뒤에 난 그냥 숨을래 난 원래 숨어서 몰래 싸웠다
"위잉위잉"이 흥겨운 리듬 안에 좌절에 부딪힌 청춘의 자화상을 보여줬다면, "Tokyo Inn"은 때로는 컨트리나 트위스트를 연상시키는 흥겨운 리듬 안에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는 전개를 선사한다. 급격하게 변하는 전개 속에 자신에 대한 자조, 부끄러움, 분노를 뒤섞으며 그린 지금 청춘의 자화상. 소리 하나 하나가 생생하게 들리며 곡의 감정을 선명하게 전달하는 믹싱이 특히 인상적이다.
이 곡도 타이틀만큼 좋기 때문에 이 곡이 타이틀이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다. 특히 첫 기타 전주가 아주 중독성있다."위잉위잉"이 흥겨운 리듬 안에 좌절에 부딪힌 청춘의 자화상을 보여줬다면, "Tokyo Inn"은 때로는 컨트리나 트위스트를 연상시키는 흥겨운 리듬 안에 자신의 괴로움을 털어놓는 전개를 선사한다. 급격하게 변하는 전개 속에 자신에 대한 자조, 부끄러움, 분노를 뒤섞으며 그린 지금 청춘의 자화상. 소리 하나 하나가 생생하게 들리며 곡의 감정을 선명하게 전달하는 믹싱이 특히 인상적이다.
러닝타임은 3분 29초이다.
2.2.1. 가사
〈Tokyo Inn〉 |
건너 건너 본 적 있었던가 근데 난 왜 오늘따라 한가한가 너덜너덜해진 손톱에 마무리가 까끌까끌거려 잘랐다 난 맨 뒤에 아 그냥 숨을래 난 그냥 맨 뒤에 아 그냥 숨을래 아 그냥 맨 뒤에 난 그냥 숨을래 난 원래 숨어서 몰래 싸웠다 Woo-woo 살다 살다 무슨 이런 일이 괜히 연거푸 연기만 뻐끔뻐끔 뱉다가 결심에 나 결심해 맨들맨들해진 놈으로다 잘랐다 Woo-woo Shy away pined away I faded away Shy away pined away I faded away Shy away pined away I faded away Shy away pined away 난 싸웠다 Woo-woo |
2.3. 가죽자켓
도망치다 담을 넘어가니 날선 절벽이 끝도 없이 나를 안아주네 하필 걸터앉은 곳은 가시덤불이야
"Tokyo Inn"에 이어 흥겨운 리듬 속에 청춘의 좌절과 고민을 담았다. 시작부터 "혹시나 달리다가 밟아 넘어질지 몰라"라며 달리는 상황을 암시하는 가사처럼 속도감을 내던 곡은 마치 영화처럼 달리는 사람의 좌절뿐인 외로운 인생을 담아내다 "저기 요단강에 휩쓸리지 않게 나를 꽉 좀 붙들어주오"라는, 삶과 죽음의 교차점까지 밀어붙인다. '혁오'가 기존의 록 장르를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는지 보여주는 곡.
이 앨범의 첫 번째 타이틀곡. 이어폰 또는 헤드폰으로 들을때 기타소리는 왼쪽에서만 드럼소리는 오른쪽에서만 난다는것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특히 좌우밸런스에 민감한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한다."Tokyo Inn"에 이어 흥겨운 리듬 속에 청춘의 좌절과 고민을 담았다. 시작부터 "혹시나 달리다가 밟아 넘어질지 몰라"라며 달리는 상황을 암시하는 가사처럼 속도감을 내던 곡은 마치 영화처럼 달리는 사람의 좌절뿐인 외로운 인생을 담아내다 "저기 요단강에 휩쓸리지 않게 나를 꽉 좀 붙들어주오"라는, 삶과 죽음의 교차점까지 밀어붙인다. '혁오'가 기존의 록 장르를 어떻게 새로운 방식으로 해석하는지 보여주는 곡.
러닝타임은 3분 43초이다.
2.3.1. 가사
〈가죽자켓〉 |
풀린 신발 끈은 꽉 매야 해 혹시나 달리다가 밟아 넘어질 지 몰라 억지울음을 머금은 훈장뿐인 날 봐 흉진 노력은 물거품이 되어버렸네 나는 흘린 눈물을 모담아 나의 작아진 아집을 띄우네 저기 요단강에 휩쓸리지 않게 나를 붙잡아줄 사람 여기에는 없네 Woo 도망치다 담을 넘어가니 날선 절벽이 끝도 없이 나를 안아주네 하필 걸터앉은 곳은 가시덤불이야 피가 철철 나도 아무도 봐주질 않네 나는 흘린 눈물을 모담아 나의 작아진 아집을 띄우네 저기 요단강에 휩쓸리지 않게 나를 꽉 좀 붙들어주오 Before I die die die die I'm dying, go just rob the jail It's ok tell me lie lie lie lie I'm lying, so just cut the tail Maybe we can just shut down All of the doors we found And w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ance on the floor Yeah, maybe shut down All of the life we made And then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Woo 밀물 따라 흘러오다 보니 난 어제보다 늙어버린 절반 오십이네 등 떠밀려 감흥 없는 여기 내 꼴을 봐 이젠 나도 물이 다 빠져 지쳐버렸네 나는 흘린 눈물을 모담아 나의 때 묻은 아집을 띄우네 저기 요단강에 휩쓸리지 않게 나를 꽉 좀 붙들어주오 Before I die die die die I'm dying, go just rob the jail It's ok tell me lie lie lie lie I'm lying, so just cut the tail Maybe we can just shut down All of the doors we found And w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ance on the floor Yeah, maybe shut down All of the life we made And then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Woo Before I die die die die I'm dying, go just rob the jail It's ok tell me lie lie lie lie I'm lying, so just cut the tail Maybe we can just shut down All of the doors we found And w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ance on the floor Yeah, maybe shut down All of the life we made And then Doo bie doo bie Doo bie doo bie doo Woo 풀린 신발 끈은 꽉 매야 해 혹시나 달리다가 밟아 넘어질 지 몰라 |
2.3.2. 뮤직비디오
2.4. TOMBOY
자세한 내용은 TOMBOY(혁오) 문서 참고하십시오.
2.5. 2002WorldCup
뜨거운 일기 위에 쏟았던 그 밤 아무튼 그래서 나는 좋다 야
'오혁'이 자신의 가장 좋았던 시절로 기억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목으로 했다.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When you die (I`ll be next to you)'는 '혁오'가 지금 '젊은 우리'에게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이기도 할 것이다. 그 순간에 대한 회고가 앨범에서 가장 흥겨운 사운드와 함께 [23]의 분위기에 잠시 한숨을 불어넣는다. 라이브의 생생함과 사운드의 선명함을 동시에 잡아낸 사운드도 주목할 만 하다.
오혁이 자신의 가장 행복했던 9살때 2002 한일 월드컵을 제목으로한 노래다. 노래의 분위기가 영화엔딩곡 같은 느낌을 준다.'오혁'이 자신의 가장 좋았던 시절로 기억하는 2002년 한일 월드컵을 제목으로 했다.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When you die (I`ll be next to you)'는 '혁오'가 지금 '젊은 우리'에게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이기도 할 것이다. 그 순간에 대한 회고가 앨범에서 가장 흥겨운 사운드와 함께 [23]의 분위기에 잠시 한숨을 불어넣는다. 라이브의 생생함과 사운드의 선명함을 동시에 잡아낸 사운드도 주목할 만 하다.
러닝타임은 3분 12초이다.
2.5.1. 가사
〈2002WorldCup〉 |
When you die (I'll be next to you) When you drown (and I'll drown for you) When you're sad (can I sing you blues) When you're naked (I'll be coming through) When you die (I'll be next to you) When you drown (and I'll drown for you) When you're sad (can I sing you blues) When you're naked (I'll be coming through) 넋 놓고 보던 검은 학생머리 괜히 뽑아 보던 우리 그런 사이 hoo hoo 유난히 하얀 얼굴 막 받아온 아침 우유 색깔 우유 먹던 나이 hoo hoo 유독 차디차던 손에 항상 배어있던 교회 형의 젊은 땀 hoo hoo 그래도 눈은 날 보는 것 같아 자꾸 날 가지고 놀리던 그 밤 아무튼 그래서 나는 좋다 야 When you die (I'll be next to you) When you drown (and I'll drown for you) When you're sad (can I sing you blues) When you're naked (I'll be coming through) When you die (I'll be next to you) When you drown (and I'll drown for you) When you're sad (can I sing you blues) When you're naked (I'll be coming through) 조금은 붉은 밝게 물든 머리 괜히 나도 같이 물들어가는 나이 hoo hoo 마침내 다가오는 손을 지나 입이 먼저 갔던 우리 그런 사이 hoo hoo 한번 떨어진 건 실수예요 같이 떨어지던 어른 같던 밤 hoo hoo 철이 든 눈은 날 보는 것 같아 뜨거운 일기 위에 쏟았던 그 밤 아무튼 그래서 나는 좋다 야 When you die (I'll be next to you) When you drown (and I'll drown for you) When you're sad (can I sing you blues) When you're naked (I'll be coming through) When you die (I'll be next to you) When you drown (and I'll drown for you) When you're sad (can I sing you blues) When you're naked (I'll be coming through) Oh Oh |
2.6. Jesus lived in a motel room
Knocking on the heavens door it maybe hell it could be
[23]의 전반부를 끝맺음하면서 후반부의 시작을 여는 곡. 가사의 구성에 따라 정교하게 변화하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은 구성이 앨범 전반부를 극적으로 끝낸다. [23]의 곡 중 가장 거대하면서 마치 하나의 영화를 보는 듯한 흐름을 담은 곡.
오혁이 예수님이 태어날때 마구간에서 나셨듯 현재에도 고급 호텔이 아니라 허름한 모텔에서 주무시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만들었다고 한다.[23]의 전반부를 끝맺음하면서 후반부의 시작을 여는 곡. 가사의 구성에 따라 정교하게 변화하면서도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은 구성이 앨범 전반부를 극적으로 끝낸다. [23]의 곡 중 가장 거대하면서 마치 하나의 영화를 보는 듯한 흐름을 담은 곡.
러닝타임은 5분 7초다.
2.6.1. 가사
〈Jesus lived in a motel room〉 |
I had to tell you Don't you feel fear Done telling people no need to say I had to tell you Why can't you hear Anxiety surrounding me I had to tell you There's no big deal It happens all the time So honestly not a thing to fix My mama always told me Don't waste a minute Nirvana as how it is And papa always told me Vigilance vivid Or you will loose what you got Then they both tried to warn me Closed door falls into silence I'm drifted too far away Then it went out of sight and No outline's left (Whistle) Now time to go back Ocean of tears Before the sailing gotta turn back Now it's the time to go back My tongue can make or break Before I slip and realize Yeah it's the time to go back He hasn't figured out Guess I should have to go back Maybe I'm bout to go to hell Something's are roaming It's so hard to pull it out Choose which praying hands will be ontop of the other hand I look for my bible to shore Think I left my bible 'bout around here somewhere So I go through the table, under my bed to figure No I should better get down on my knees Knocking on the heavens door it maybe hell it could be Focus on to focus I close my eyes Then Oye yells Woo woo woo woo Choose which praying hands will be ontop of the other hand I look for my bible to shore Think I left my bible 'bout around here somewhere So I go through the table, under my bed to figure No I should better get down on my knees Knocking on the heavens door it maybe hell it could be Focus on to focus I close my eyes Then Oye yells Woo woo woo woo |
2.7. Wanli万里
전방의 달이 참 기묘하다 바다 위의 배들은 보이지 않는구나 어제의 후회는 잊었다 오늘의 일도 다 잊었다
어린 시절 오랫동안 중국에서 살았던 '오혁'이 중국어를 사용해 만든 곡. 중국 특유의 분위기를 낸 기타 연주와 멜로디라인에 "어제의 후회는 잊었다 오늘의 일도 다 잊었다"는 가사는 오늘만은 시름을 잊자는 일종의 '권주가'처럼 들리기도 한다. 대부분 밴드의 연주만으로 감정을 쌓아나가는 후반부의 전개는 '혁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혁오의 첫 중국어 노래이다.어린 시절 오랫동안 중국에서 살았던 '오혁'이 중국어를 사용해 만든 곡. 중국 특유의 분위기를 낸 기타 연주와 멜로디라인에 "어제의 후회는 잊었다 오늘의 일도 다 잊었다"는 가사는 오늘만은 시름을 잊자는 일종의 '권주가'처럼 들리기도 한다. 대부분 밴드의 연주만으로 감정을 쌓아나가는 후반부의 전개는 '혁오'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
러닝타임은 4분 56초이다.
바로 다음트랙의 Die Alone과 마찬가지로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오리엔탈리즘적인 음악을 하고싶다며 정형돈에게 가장 먼저 선보인 곡이지만, 역시나 바로 까였다(...)
2.7.1. 가사
〈Wanli万里〉 |
[ruby(前方的月亮好奇妙, ruby=qiánfāng de yuèliàng hào qímiào)] [ruby(海上的船都看不着, ruby=hǎishàng de chuán dōu kàn bùzháo)] [ruby(昨天的後悔忘記了, ruby=zuótiān de hòuhuǐ wàngjìle)] [ruby(今天的事都忘記了, ruby=jīntiān de shì dōu wàngjìle)] [ruby(前方的月亮好奇妙, ruby=qiánfāng de yuèliàng hào qímiào)] [ruby(海上的船都看不着, ruby=hǎishàng de chuán dōu kàn bùzháo)] [ruby(昨天的後悔忘記了, ruby=zuótiān de hòuhuǐ wàngjìle)] [ruby(今天的事都忘記了, ruby=jīntiān de shì dōu wàngjìle)] |
2.7.2. 뮤직비디오
2.8. Die alone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제목부터 지금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표현한다.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흔들리다 'We all die alone'을 맞이하는 것은 지금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청춘들의 이야기일 것이다. "Die alone"인 동시에 모두 그런 운명을 맞이할 것이기에 'All'이 붙는 아이러니한 가사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을 선사한다. 흥겨운 분위기로 시작한 앨범 전반부와 달리 점점 더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쏟아내는 후반부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에서 정형돈에게 까인 곡이다(...)제목부터 지금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표현한다.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하고 흔들리다 'We all die alone'을 맞이하는 것은 지금 불안 속에서 살아가는 많은 청춘들의 이야기일 것이다. "Die alone"인 동시에 모두 그런 운명을 맞이할 것이기에 'All'이 붙는 아이러니한 가사가 말로 형용할 수 없는 복잡한 감정을 선사한다. 흥겨운 분위기로 시작한 앨범 전반부와 달리 점점 더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쏟아내는 후반부를 대표하는 곡 중 하나.
러닝타임은 4분 58초이다.
2.8.1. 가사
〈Die alone〉 |
뚝 밑에 앉아서 한참을 서성이다 일몰이 무서워 집으로 돌아오다 짠 눈물 자국을 들킬까 맘 졸였던 그날로부터가 만으로 한살이야 등 떠밀려 다시 또 짐을 싼 후 감흥 없는 저 눈물을 챙긴 후 배신과 배려가 베어 나오는 양지 바른 곳에 나는 묻힐래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날 떠날 사람은 얼른들 줄을 서요 눈을 부리며 마지막 마지막을 외어본다 그래 어차피 여긴 나 있을 곳 아니었고 뚝을 넘어 줄은 길게도 늘어져 끝이 없네 등 떠밀려 다시 또 짐을 싼 후 감흥 없는 저 눈물을 챙긴 후 배신과 배려가 배어나오는 양지 바른 곳에 나는 묻힐래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We all die alone We are all alone Lord come take my soul So we can all reborn 날 떠날 사람은 얼른들 줄을 서요 눈을 부리며 마지막 마지막을 외어본다 그래 어차피 여긴 나 있을 곳 아니었고 뚝을 넘어 줄은 길게도 늘어져 끝이 없네 |
2.9. 지정석
비행기 안이야 슬퍼 슬퍼 음악은 왜이리 슬퍼 슬퍼
"Die alone"에서 노래한 정처 없는 청춘의 이미지는 "지정석"에서 보다 구체적인 상황으로 묘사된다. 무엇인가에 대한 미련, 또는 고민을 버리지 못한 채 몸을 실었지만 어딜 가든 생각은 떠나지 않고 지금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 조차 모르는 상황이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묘사하듯 펼쳐진다. 어느 날 밤, 택시와 비행기를 타며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사람의 이미지가 소리를 통해 선명하게 표현된다. 극단적인 상황에 대한 묘사 없이도 정신적으로 정처없이 떠도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지금 '혁오'의 현재를 대변하는 듯하다.
노래를 처음 들을때는 마치 청각테스트 같은(...) 보컬 사운드 때문에 낯설수도 있으나 들을수록 적응이 된다."Die alone"에서 노래한 정처 없는 청춘의 이미지는 "지정석"에서 보다 구체적인 상황으로 묘사된다. 무엇인가에 대한 미련, 또는 고민을 버리지 못한 채 몸을 실었지만 어딜 가든 생각은 떠나지 않고 지금 어디로 가고자 하는지 조차 모르는 상황이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묘사하듯 펼쳐진다. 어느 날 밤, 택시와 비행기를 타며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는 사람의 이미지가 소리를 통해 선명하게 표현된다. 극단적인 상황에 대한 묘사 없이도 정신적으로 정처없이 떠도는 청춘의 모습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지금 '혁오'의 현재를 대변하는 듯하다.
러닝타임은 5분 14초로 이 앨범에서 가장 길다.
2.9.1. 가사
〈지정석〉 |
택시에 몸을 실었지만 두고 왔던 편지 편지 때문인가 그렇게 늦지 않았지만 느려질 수 없는 걸음 때문인가 혼자서 혼자 떠들다가 도착해버린 목적지 때문인가 비행기 안이야 슬퍼 슬퍼 음악은 왜 이리 슬퍼 슬퍼 바깥보다 실내를 비추우는 검은 창가석에 앉아 나는 슬퍼 졸리우다 눈 뜨여진 건 못다 전한 마음 마음 때문인가 부치지 못한 건 아마도 그건 부도난 내 용기 때문인가 혼자서 혼자 떠들다가 도착해버린 목적지 때문인가 비행기 안이야 슬퍼 슬퍼 음악은 왜이리 슬퍼 슬퍼 바깥보다 실내를 비추우는 검은 창가석에 앉아 나는 슬퍼 |
2.10. Simon
Cross the line we’ve never been before I know it`s useless
편지 형식으로 시작하며 누군가에게 보내는, 하고 싶은 말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오혁'의 목소리만으로 시작하면서 이것이 누군가에게 보내는 이야기라는 것을 선명하게 강조하는 것을 비롯, 영어 가사를 통해 오히려 자신이 말하고 싶은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분명하게 전달한다.
노래가 담담하고 처음은 무반주로 시작한다.편지 형식으로 시작하며 누군가에게 보내는, 하고 싶은 말이라는 것을 드러낸다. '오혁'의 목소리만으로 시작하면서 이것이 누군가에게 보내는 이야기라는 것을 선명하게 강조하는 것을 비롯, 영어 가사를 통해 오히려 자신이 말하고 싶은 청춘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분명하게 전달한다.
러닝타임은 3분 54초이다.
2.10.1. 가사
〈Simon〉 |
Sing a song to my beloved friends dear Simon And also when I look for you, there comes silence I'm still trying to remember all your names I just wonder how you feel, Comes silence Nowadays gravestones swerving around me And someday it's forgotten Moody mind will pass away At heaven's gate remember me Who knows my grief, pain inside Do I have choice of what to do Remains silence Just silence Cross the line we've never been before I know it's useless But I did try and I won't mind Cross the line we never been before I do try I won't lie Only heaven knows without who knows |
2.11. Paul
너와 내가 결국엔 우리가 버려버렸네요 한창 어린 밤 같던 우리 마음도 늙어버렸네요
"Tomboy"와 함께 [23]의 가장 서정적인 발라드. 과거에 대한 기억과 스스로 '늙어버렸다'고 하는 현재가 맞물리며 나이는 청춘이지만 미래가 아닌 과거를 돌아볼 수 밖에 없는 지금 청춘의 감성을 서늘할 만큼 아름답게 그려낸다. 침착하며 우울한 분위기 속에 울려 퍼지는 후렴구 "It`s your victory"가 반어적인 의미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 섬세한 감정을 연출했다.
TOMBOY와 함께 이 앨범에 둘뿐인 발라드 노래다."Tomboy"와 함께 [23]의 가장 서정적인 발라드. 과거에 대한 기억과 스스로 '늙어버렸다'고 하는 현재가 맞물리며 나이는 청춘이지만 미래가 아닌 과거를 돌아볼 수 밖에 없는 지금 청춘의 감성을 서늘할 만큼 아름답게 그려낸다. 침착하며 우울한 분위기 속에 울려 퍼지는 후렴구 "It`s your victory"가 반어적인 의미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 섬세한 감정을 연출했다.
러닝타임은 4분 31초이다.
2.11.1. 가사
〈Paul〉 |
예전으로 돌아가 예전에 산다면 우린 우리 마음만 돌보자 새벽을 컵에 담아 날이 차오르면 두 잔을 맞대보자 너와 내가 결국엔 우리가 버려버렸네요 한창 어린 밤 같던 우리 마음도 늙어버렸네요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아 잠시 기다렸던 마음은 참 빨라 왜 우린 등 떠밀려 저물까 바싹 마른 추억을 태우는 연기는 왜 이렇게 매울까 우린 손금 속에 살고 있네 난 그게 참 슬퍼 우린 아는 만큼만 했었더라도 충분했겠네요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Woo-woo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I hear bugling that boo-woo It's your victory |
2.12. Surf boy
파란색 상어가 물려 할 때 죽은 척하면서 큰 물길을 살펴야 해 그래도 상어가 다시 달려오면 절대 우리 손을 놓을 일은 없어야 해
[23]의 마지막 곡으로 '혁오'의 애티튜드를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흥겨운 서프록 속에 "파란색 상어가 물려할 때 죽은 척하면서 큰 물길을 살펴야 해 그래도 상어가 다시 달려오면 절대 우리 손을 놓을 일은 없어야 해"처럼 유머와 함께 지금의 청춘에게 전달하고 싶은 어떤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곡 마지막에는 "아니 그래도 찬 물살은 너무 추워요 자꾸 밀어 넣으면 난 못 나올지도 몰라"라며 자신 없는 태도를 보여주는 부분이 하이라이트.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조와 그럼에도 가지는 용기와, 그럼에도 현실을 받아들이는 그 모든 것을 하나의 이미지로 그려낸다.
이 앨범의 마지막 곡이다.[23]의 마지막 곡으로 '혁오'의 애티튜드를 직접적으로 전달한다. 흥겨운 서프록 속에 "파란색 상어가 물려할 때 죽은 척하면서 큰 물길을 살펴야 해 그래도 상어가 다시 달려오면 절대 우리 손을 놓을 일은 없어야 해"처럼 유머와 함께 지금의 청춘에게 전달하고 싶은 어떤 삶의 태도를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곡 마지막에는 "아니 그래도 찬 물살은 너무 추워요 자꾸 밀어 넣으면 난 못 나올지도 몰라"라며 자신 없는 태도를 보여주는 부분이 하이라이트.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자조와 그럼에도 가지는 용기와, 그럼에도 현실을 받아들이는 그 모든 것을 하나의 이미지로 그려낸다.
러닝타임은 4분 12초이다.
2.12.1. 가사
〈Surf boy〉 |
파도가 하늘에 닿았다면 큰 구름이 만들어질 때를 노려야 해 혹시 구름들이 용암처럼 뭉치면 재를 털고 물을 피해 도망을 가야 해 모래가 귀에 들어오면 작은 모래성이 될 때를 기다려야 해 근데 이게 다시 눈에 들어가면 부둥켜 슬피 울 때까지 참아야 해 파란색 상어가 물려 할 때 죽은 척하면서 큰 물길을 살펴야 해 그래도 상어가 다시 달려오면 절대 우리 손을 놓을 일은 없어야 해 Hope for the best Plan for the worst Hope for the best Plan for the worst Hope for the best Plan for the worst Hope for the best 아니 그래도 찬 물살은 너무 추워요 자꾸 밀어 넣으면 난 못 나올지도 몰라 아니 그래도 찬 물살은 너무 추워요 이러다 엄마 저녁밥을 못 먹을지 몰라 |
3. 앨범 크레딧
<rowcolor=white> 트랙리스트 | ||||
<rowcolor=white> # | 제목 | 작사 | 작곡 | 편곡 |
1 | Burning Youth | 오혁 | 오혁 | 혁오 |
2 | Tokyo Inn | |||
3 | 가죽자켓 | |||
4 | TOMBOY | 오혁, 카더가든 | ||
5 | 2002WorldCup | 오혁, 임현제 | ||
6 | Jesus lived in a motel room | 오혁 | ||
7 | Wanli万里 | |||
8 | Die alone | |||
9 | 지정석 | |||
10 | Simon | |||
11 | Paul | |||
12 | Surf boy |
4. 관련 영상
5. 평가
최우수 모던록 음반 | ||||
이상의날개 의식의 흐름 (2017년) | → | 혁오 23 (2018년) | → | 세이수미 Where We Were Together (2019년) |
"혁오의 새 앨범 ‘23’을 관통하는 주제는 ‘청춘의 소멸’이다. 앨범엔 “우리 마음도 늙어버렸네요” “왜 우린 등 떠밀려 저물까”(‘Paul’) 등 치열한 경쟁 사회에 내몰려 ‘빨리 늙은’ 청춘의 상실감이 가득하다. ‘Die alone’은 ‘이생망’(‘이번 생은 망했어’)을 입버릇처럼 달고 사는 ‘88만원 세대’를 위한 노래처럼 들린다. 이 허무함을 표현하듯 혁오는 ‘wanli’의 뮤직비디오를 몽골의 광활한 황무지에서 찍었다."
- 한국일보
- 한국일보
인기는 무한도전 출연 버프를 받았던 '와리가리'나 '위잉위잉'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가장 혁오다운 앨범이라는 평가가 대세다.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오혁이 '우리가 우울해져서 우울한 곡이 나왔다'고 말했는데, 이 말에서 이번 앨범이 유독 우울한 이유를 찾을 수 있을듯. 평론가들의 평가도 매우 좋다. 특히 청춘의 모습을 꺼져가는 불꽃에 비유한 타이틀곡 'TOMBOY'는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처럼 20대 사이에서 알게 모르게 유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