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먹구름을 향해 달리는 차 안에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padding: 2px 3px; border-radius: 5px; background: #fff; font-size: 0.75em; color: #000" 2015. 10. 14.]]
3.1. Cold Blood3.2. What a Wonderful World3.3. 카페인3.4. I Am3.5. Love Song3.6. 현기증3.7. 가장 높은 탑의 노래3.8. 그러나 불확실성은 더욱 더3.9. 자랑3.10. 상실3.11. 나의 절망을 바라는 당신에게3.12. 날개3.13. Mixolydian Weather
못은 1996년부터 보컬 이이언이 원맨 프로젝트 형태로 작곡 활동을 하던 중 2001년 기타리스트 지이가 이이언이 인터넷에 낸 밴드 구인 광고를 보고 밴드에 합류하여 바로 앨범 작업에 도입하고, 별다른 공연도 거치지 않고 앨범을 내게 된다. 보통 인디 밴드들이 몇 차례 공연을 하고 인지도를 쌓고는 앨범을 내는 것을 생각해 보면 상당히 특이하게 활동을 했던 셈.
보통 그런식으로 활동을 하면 별 관심도 못 받고 금방 사라지기 십상이지만, 못의 데뷔앨범은 90년대 모던 록과 브릿팝, 재즈, 일렉트로니카, 트립 합 등을 섞은 실험적인 음악에 미세한 사운드 하나하나에 신경을 쓴 치밀한 프로듀싱,[3] 철학적인 시적인 가사에[4] 이이언의 음울하고 가는 보컬이 얹어져서 굉장한 시너지를 이루어 내며 데뷔앨범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완성도를 자랑하며, 발매되자마자 온갖 호평을 들었고 인디신 내에서 화제가 되었다. 특히 평론가 박준흠은 '라디오헤드, 스매싱 펌킨스 등 최신의 국제적 트렌드를 씨줄로 하고, 최성원, 하덕규 등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전통을 날줄로 엮은 작품이다.'라고 호평하였다.
[1] 현기증,love song 등의 노래를 들어보면 메탈적인 느낌을 찾을수 있다[2] 기본 트랙과 히든 트랙 사이의 구간 포함.[3] 실제로 이이언은 연세대 전파공학과, 지이는 서울대 컴퓨터공학과 출신이란 점에서 이러한 프로듀싱을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됐을 것이다. 앨범 이름인 비선형(Non-Linear) 자체도 수학, 공학 분야의 용어이다.[4] 이이언의 취미 중 하나가 시, 소설 읽기란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