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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 유튜브 |
채널 | 뜬뜬 |
콘텐츠 | 핑계고 |
시리즈 | 핑계고original |
회차 | EP.34 |
출연 | 유재석, 데프콘, 황광희 |
공개 날짜 | 2023년 12월 25일 ([dday(2023-12-25)]일, [age(2023-12-25)]주년) |
공개 시간 | AM 9:00 |
동영상 길이 | 1시간 1분 50초 |
자막 | EN |
장소 | 아이스타 카페[1] |
연출 | 조은진, 조수빈, 김다윤, 이은솔, 추형록 오민주 |
작가 | 김송화, 최수정, 김이진, 정채휴, 전우성 |
믹싱 | 청춘사운드 |
링크 | [본편] | [예고편] |
1. 개요
{{{#!wiki style="margin:-10px; color: #fff;" | <table align=center><table bordercolor=#f85bb2><table bgcolor=#f85bb2> 핑계고original 순차 에피소드 Sequential Episodes | }}} | ||||
EP.33 제1회 핑계고 시상식 | → | EP.34 12제자는 핑계고 | → | EP.35 새해 인사는 핑계고 |
3달 전 북곤이 덕분에 저도 모르는 저의 12제자가 생겼는데요.
이번에 북곤이랑 광희 다시 만나서 저의 12제자, 그 실체 없는 실체에 대해 얘기 나눠봤습니다.
사실 다~~ 핑계고🐓
성탄절을 맞이하여 holy하게 동생들과 떠들어제껴봤습니다.
이번에 북곤이랑 광희 다시 만나서 저의 12제자, 그 실체 없는 실체에 대해 얘기 나눠봤습니다.
사실 다~~ 핑계고🐓
성탄절을 맞이하여 holy하게 동생들과 떠들어제껴봤습니다.
2. 내용
2.1. 프롤로그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성스러운 느낌의 이곳에서 12제자를 핑계로 떠들어볼게요~ |
- 아이스타 카페의 모습을 구석구석 비췄다.
2.2. 오프닝
- 계주는 12월에 이렇게 날이 더운 거는 진짜 오랜만인 것 같다면서 시작했다.
- 제작진은 비 오는데도 안 추운 것 같다고 하자, 계주는 계속 그런 걱정이 좀 든다면서 '지구가... 기후가 진짜 이거 이렇게 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 식탁에 디저트가 올라오자, 계주는 데프콘이 아직도 1일1식을 하는지 궁금해했다.
2.3. 유료 광고
- 계주는 몽베스트 블랜딩 하우스를 소개했다.
- 계주는 취향대로 마시면 되는데 저는 날이 흐리니까 상큼한 레몬 블랙 티를 마셔보겠다고 말했다.
- 계주는 찬물에 바로 녹는다면서 실론 홍차 맛에 약간 레몬 향이 나서 기가 막힌다고 평했다.
2.4. 제1회 핑계고 시상식 후기
- 계주는 한편으로는 (제1회 핑계고 시상식을) 아침 9시에 (개최해서) 미안했다면서 다들 그렇게 꾸미고 올지 몰랐다고 밝혔다.
- 계주는 (참석한) 사람들이 다 성실한 분들이다 보니까 한 명도 안 늦고 제시간에 온 거밖에 생각이 안 난다면서도 Ring Ding Dong 때는 기범이가 해주니까 미치겠더라면서 내가 눈이 돌았었다고 회상했다.
- 계주는 그때 자발적으로 일어나서 다들 춤추고 동욱이도 춤 많아 췄다면서 다들 유쾌하게 재밌게 즐겨줬고 정확히 3시간에 맞췄다고 덧붙였다.
2.5. 데프콘, 황광희 등장
- 계주는 12제자[4]를 얘기했던 우리 데프콘하고 황광희가 함께한다고 알렸다.
- 데프콘은 엘리하이 CM송[5]을 부르며 남다르게 등장했다.
- 계주는 (드레스 코드가) 화이트인데 왜 노란색을 입고 왔는지 묻자, 데프콘은 외투를 재껴 하얀 상의를 보이며 증명했다.
- 황광희가 뒤이어 도착하자 데프콘이 마이크를 채웠다.
- 계주는 황광희와 데프콘 둘의 접점을 언급하자, 황광희는 많지는 않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김종민을 한 번 더 부르지 왜 황광희냐면서 슬슬 시동을 걸더니 EBS 뚝딱이 요리 교실 그거 너무 잘 보고 있다면서 시작부터 긁었다.[6]
- 황광희는 최고의 요리비결이라고 정정하자, 데프콘은 뚝딱뚝딱 잘 만들더라면서 입을 풀었다.
2.6. 가장 예능인다운 색, 노란색
- 계주는 (드레스 코드가) 화이트인데 왜 노란색을 입고 왔는지 재차 묻자, 데프콘은 아이앱이라고 자랑했다.[7]
- 황광희는 나는 아까 화장실 갔는데 데프콘 형이 너무 멋 부려서 배우분이 나온 줄 알았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 계주는 멋은 네가 더 부렸다고 일침을 가했다.
- 데프콘은 무슨 멋을 부렸냐면서 이거 다 내 옷이라고 하자, 황광희는 이거는 반칙이고 예능인답지 않다고 몰아갔다.
- 데프콘은 예능인이니까 노란색 옷을 입었다고 대꾸했다.
- 계주는 누가 봐도 예능인이라고 하면서 왜 거짓말을 하냐고 따져 묻자, 황광희는 원래 오프닝엔 게스트한테 거짓말 좀 해서 기분 좋게 만들어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황광희는 형(데프콘) 약간 배우 닮은 것 같다고 하자, 계주는 그 풍선 타고 가는 Up 할아버지같다고 비유했다.
- 데프콘은 예능인답게 따라 하며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다.
2.7. 데프콘의 식단
- 계주는 데프콘이 오늘 약간 멋 냈다고 짚자, 황광희는 여기(더듬이) 지금 멋 냈다고 거들었다.
- 계주는 그때[8]보다 진짜 멋이 있어졌다고 칭찬했다.
- 데프콘은 식단한다고 밝히면서 이거(디저트) 왜 깔아놨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 데프콘은 꼭 (오후) 3시에 부른다면서 애매한(배고픈) 시간에 부르지 말 것을 부탁했다.
2.8. 유료 광고 2
- 계주는 오늘은 도와주는 분들이 있다면서 몽베스트를 소개했다.
- 계주는 데프콘이 노란색을 입었으니까 유자 파인을 권했다.
- 황광희는 맛있겠다고 앞서가자, 계주는 먹어보기도 전에 그런 얘기 말라면서 요즘 진정성 없으면 안 된다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네고왕하더니 멘트가 네고를 많이 한다고 짚었다.
- 계주는 조세호가 음식 먹기 전에 '오, 맛있다.' 이래서 최악이라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칼로리 걱정을 하자, 황광희는 이 정도는 형 몸에 기별도 안 간다고 쏘아붙였다.
- 계주는 유자 파인 향에 감탄했다.
- 황광희는 제작진이 원하는 맛을 먹겠다고 제안하자, 제작진은 탄산수에 타 먹기를 추천했다.
- 계주는 콤부차 ABC[9]를 권했다.
- 데프콘은 '원래 생수만 만들다가 이제 차까지 만들고 돈 많이 벌었나 보다.'라면서 나 빼고 다 번다고 자조했다.
- 황광희는 요즘 잘 나가는 프로그램을 맡고 있으면서 왜 그러냐고 따졌다.
- 데프콘은 프로그램이 잘 나가는 거지 나는 조금 잘 나간다고 객관화하면서 조금이나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이 방송이 올해(2023년)에 나가는지 묻자, 제작진은 크리스마스에 나간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크리스마스에 우릴 왜 부르는지 의아해하자, 황광희는 선물 같은 사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 계주는 예수의 생신이라 (오늘 주제와 맞아서) 불렀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계주의 생일이 언젠지 물었다.
- 계주는 8월 14일이라고 답하자, 데프콘은 유탄절로 여겼다.
- 계주는 몽베스트와 계원에게 감사를 전했고 황광희는 즐거운 성탄절이 되길 바랐다.
- 데프콘은 연말연시 잘하라고 덕담했다.
- 황광희는 (블랜딩 하우스가) 톡 쏘는 맛이 확실하고 밍밍하지 않고 맛을 끝까지 책임을 잘 졌다고 평했다.
- 계주는 고맙지만 여기 홈쇼핑이 아니라고 하자, 황광희는 여러분 정말 좋은 가격에 만나보실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계주는 황광희가 커머스[10]를 많이 해서 멘트가 커머스하다고 설명하면서 몽베스트와 계원에게 사과했다.
- 계주는 여기 몽베스트 물을 누가 치웠냐고 하자, 치워둔 물을 꺼낸 황광희는 최고의 요리비결을 하다 보니 깔끔하게 정리해야 해서 방해되면 치워야 한다고 해명했다.
- 계주는 우리가 연예계에 있지만 각자 직업병이 있다고 운을 띄웠다.
- 계주는 데프콘은 진행을 많이 하다 보니까 가운데서 토크하듯 한다고 설명했다.
2.9. 식단 위기
- 데프콘은 앞에 놓인 디저트를 빤히 보더니 베이글이냐고 묻고는 황광희가 모형 같다고 해서 만져보더니 진짜 빵의 감촉을 느끼자 화들짝 놀랐다.
- 계주가 너는 1일1식이라고 상기시키자, 데프콘은 오늘 참아야 한다며 절제했다.
- 계주는 그때 물론 종민이도 먹었지만 21만 원이 나왔다고 혀를 내둘렀다.
- 계주는 물론 우리 동생들 먹는 거니까 아깝진 않은데 네가 1일1식 한다고 해놓고는 식욕이 터져서 놀라웠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앞에 놓인 디저트 빵의 치즈를 포크로 찔러보며 감탄을 늘어놓았다.
2.10. 드레스 코드
- 계주는 (이번 편이)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나갈 예정이라 오늘 화이트톤으로 좀 맞췄다면서 데프콘이 노란 재킷을 입고 오자 샌드위치 사이에 치즈 같다고 따졌다.
- 황광희는 대만 샌드위치 같다고 덧붙이자, 데프콘은 대만 카스테라라고 정정했다.
- 데프콘은 어쨌든 반갑다면서 건배했다.
2.11. 12제자설 후기
- 계주는 다들 바빠서 시간 빼기가 쉽지 않다고 운을 뗐다.
- 계주는 핑계고 나간 이후에 여기저기서 섭외가 무쟈게 들어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밝히자, 데프콘은 꼭 핑계고 때문만은 아니라면서 왜 생색을 내냐고 따져 물었다.
- 데프콘은 기본적으로 12제자 클라스라는게 있는데 이제 핑계고에 나갔었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사람들이) 핑계고를 많이 봤더라면서 나는 그냥 툭 '300만 되겠네요.' 했더니 (조회수가) 400만이 넘었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너무 레전드를 찍어놨다고 뽐내자, 계주는 자화자찬하는 데프콘의 모습을 보고 혀를 내둘렀다.
2.12. 제1회 핑계고 시상식 후기 2
- 계주는 엊그저께 시상식을 했는데 황광희와 데프콘은 일정으로 오지 못했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오늘 예고편 나갔고 이번 주말에 나온다면서 다들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황광희는 MAMA, MMA, AAA 다 젖히고 그거 보겠다고 하지 않냐면서 전 세계가 포커스 온이라고 과장하자 계주는 어이없어했다.
- 데프콘은 대상은 이동욱이냐고 묻자, 계주는 요 방송은 시상식이 나간 후니까, 대상은 욱동이가 탔다고 밝혔다.
- 데프콘과 황광희는 박수로 축하했다.
- 계주는 데프콘과 황광희는 왜 안 오냐는 댓글이 많았다고 전했다.
2.13. 데프콘의 필라테스
- 계주는 앞에 놓인 디저트를 권했다.
- 데프콘이 주저 없이 빵을 집어 들자, 계주가 장난치며 제지했다.
- 계주와 황광희는 반쪽짜리 베이글을 보고 누가 먹었냐고 추궁하자, 제작진이 잘랐다고 해명했다.
- 데프콘은 빵을 들어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내려놓으면서 요즘 필라테스를 시작했다고 밝히자, 계주와 황광희는 빵 터졌다.
- 계주와 황광희는 웃기려고 거짓말하지 말라고 하자, 데프콘은 믿지 않는 분위기에 당황하면서도 진짜 지금 나 8회째라고 재차 강조했다.
- 황광희는 동작 한번 보여달라고 하자, 데프콘은 'Push~! 등 붙이세요.', '내쉬세요, 자~'라고 재연했다.
- 황광희는 필라테스 선생님이 항상 이렇게 말한다면서 격하게 공감했다.
- 데프콘은 생전 안 써 본 근육에 자극이 와서 진짜 좋다고 고백했다.
- 계주는 나도 체육관에 다닌다고 말하는 순간, 데프콘은 참지 못하고 빵을 입에 욱여넣었다.
- 계주는 여태껏 참은 건 뭐가 되냐고 일침을 가하자, 데프콘은 입안에 빵을 가득 머금은 채 웃음을 참지 못했다.
- 데프콘은 필라테스하니까 고민하면서 먹게 된다고 변명했다.
2.14. 황광희의 가족 여행
- 황광희는 최근에 여행 갔다 왔다면서 전 여행에 미쳐 살기 때문에 틈만 나면 여행 간다고 입을 뗐다.
- 황광희는 가족끼리 패키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갔다 왔는데 꽤 비쌌지만, 저 나름으로 열심히 해서 갔다 왔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라커해서 돈 벌었냐고 묻자, 황광희는 바로 못 알아들었다.
- 데프콘이 라이브 커머스라면서 아직 업자는 아니라고 평하자, 황광희는 막 줄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 황광희는 랜드마크 관광지를 막 볼 수 있어서 패키지여행이 좋았다고 이어갔다.
- 계주는 뭘 봤는지 묻자, 황광희는 가우디 성당에 갔었는데 사람 미어터졌다고 알렸다.
- 황광희는 축구 관람도 하려고 했는데 패키지는 내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고 밝혔다.
2.15. 황광희의 칭찬 시간
- 계주와 데프콘은 황광희가 효자라고 치켜세웠다.
- 데프콘은 내가 이 업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듣는데 얘가 미담이 많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말해달라고 재촉하자, 데프콘은 기억은 안 나는데 좋은 얘기를 많이 한다고 답했다.
- 황광희는 내 미담이 공개 많이 안 돼서 섭섭해했다.
- 계주는 황광희는 진짜 그런 게 많은데 방송에서 소개하기에는 애매한 게 많다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황광희가) 말을 예쁘게 잘하는 것 같다고 하자, (황광희가) 계주는 친절하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황광희가) 방송에서나 질투하는 거지 사적으로 보면 예의 바르다고 전했다.
2.16. 황광희의 사과 시간
- 황광희는 갑자기 나 사과할 거 생각났다고 운을 뗐다.
- 황광희는 그때[11] 시완이랑 나온 방송을 보고 내가 정해인에게 반말한 게 너무 무례해서 인스타그램 댓글로 사과했는데 정해인 씨가 좋게 봐주셔서 한번 보기로 했다가 아직 못 봤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제가 또 보자고 해도 부담스러워서 안 보는 스타일이라고 자조했다.
- 황광희가 시완과 정해인 씨와의 영상 통화에 대해 언급했다.
- 황광희는 통화를 마친 후, 시완이가 '너 굉장히 부담스럽게 받더라? 기분이 별로 안 좋았니?'라고 하니까 황광희는 '아니, 좋았는데 내가 또 만나는 건 좋 어려워해서 그랬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 황광희는 조만간 해인 씨랑 또 자리 마련해주시거나 아니면 핑계고 나올 때 같이 나오겠다고 피력했다.
2.17. 황광희의 사과 시간 2
- 황광희는 또 사과하고 싶은 게 있다고 말하자, 데프콘은 여기가 무슨 네 사과 기자회견이냐고 쏘아붙였다.
- 황광희는 (여행을) 갔다 온 지난주가 크리스마스 주간인데 그때가 되면 외국은 난리가 나서 모든 사람이 길로 다 나온다고 설명했다.
- 황광희는 (거기가) 고딕 지구 옆 해산물 시장이었는데 우리는 또 추운 줄 알고 점퍼를 많이 준비한 탓에 엄마가 많이 입고 있다가 덥다고 난리를 피워서 엄마 점퍼를 막 받고 있었고 소매치기가 많아서 힙색을 앞뒤로 지고 있어서 정신없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그 옆에 한국 분이 저를 보고 지나가셔서 바쁘니까 다음에 인사드리겠다고 잠깐 눈인사를 전했지만, 그 한국 분의 가족이 다 몰려오고 패키지 선생님은 따라오라고 재촉하는 바람에 제대로 인사를 못해서 계속 신경이 쓰였다고 고백했다.
- 계주와 데프콘은 (그분이 서운해할 수도 있으니) 하다못해 악수라도 좀 나누고 멘트라도 좀 해야 했는데 (사정상 어쩔 수 없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지 못할 수도 있다고 위로했다.
- 황광희는 내가 그분께 인사를 좀 드리고 싶다면서 그 남자분이 까만 점퍼를 입고 있었는데 자녀분들이 두세 분 계셨다고 장황하게 묘사를 시작하자, 데프콘은 우리가 그거까지 다 들어야 하냐며 네 SNS에 올리라고 다그쳤다.
- 황광희는 다시 사과가 시작되자, 데프콘은 '야아~ 이거 맛있다.'라고 황광희의 사과 방송 송출을 막았다.
- 황광희는 데프콘의 태도에 서운해하자, 데프콘은 마저 하라고 마지못해 독려했다.
- 황광희는 그분이 얼마나 집에 가면서 나를 씹었을 거라고 망상하자, 계주와 데프콘은 만류했다.
- 황광희는 '황광희를 실제로 봤는데 진짜 싸가지 없다.'던가 '연예인 병 걸려서 염병한다'고 점입가경식 망상으로 치닫자, 데프콘은 옛날에는 식당가서 밥 먹고 있을 때도 와서 사인해달라고 했는데 요즘에는 사람들이 예전하고 달라서 안 그런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패키지와 같이 다니는 분들도 아는 체도 안 했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사실 황광희가 사과한 얘기를 방송에 내보낼 필요도 없다면서 제작진에게 다 그냥 편집하라고 주문했다.
- 황광희는 어이없고 황당해서 (오히려 데프콘의) 필라테스 얘기를 들어내라고 맞불을 놓자 아수라장이 되었다.
2.18. 황광희의 직업병
- 데프콘은 레몬 블랙 티를 만지작거리면서 한 잔만 더하겠다고 하자, 황광희는 칼로리 걱정한 분이 왜 이렇게 챙겨 먹냐며 신기해했다.
- 계주는 이거는 괜찮다며 적극 권장하자, 데프콘은 어처구니없어했다.
- 황광희는 물에 타 마셔도 맛있지만, 그냥 레모나처럼 (입에) 털어 넣어도 맛있다고 무리수를 던지기 시작했다.
- 황광희는 광고주가 너무 좋아할 거라면서 한번 시도해 보면 기가 막힐 거라고 장담했다.
- 데프콘은 난 그렇게 안 먹는다고 선을 그었다.
- 계주는 미안한데 이거 라이브 커머스처럼 하지 말라고 하자, 황광희는 '여러분! 물이 없잖아요? 고민하실 필요 없어요. 입에 털어 넣어도 거품 나지 않아요.'라고 천연덕스럽게 제품을 소개했다.
- 계주는 우리가 이거를 실시간으로 판매 안 한다고 밝혀도 황광희는 고집대로 입에 털어 넣자, 이상함을 감지하고는 곧바로 이렇게 드시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2.19. 데프콘의 공격
- 데프콘은 황광희가 이렇게 의욕적으로 열심히 하는데 왜 무한도전 때 그렇게 욕을 먹은 거냐고 슬슬 공격하기 시작했다.
- 계주는 황광희가 그때도 얘기했지만 재미있는데 얘가 눈치를 많이 봐서 그렇다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황광희가) 약간 재밌는데 한 주짜리 아니냐며 2차 공격하자, 황광희는 섭섭해했다.
- 계주는 황광희가 심성이 착하다고 하자, 황광희는 뭔가 작정하고 시도하려고 하면 계주가 항상 편하게 하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 계주는 그게 사실 '편하게 해라.'라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지만 편하기가 안 된다면서 기본적으로 내 마음이 편해야 편한데 아무리 내가 편하고 싶어도 편할 수가 없다고 전했다.
- 데프콘은 그 와중에 얼음을 좋아한다면서 자기가 먹을 음료 제조에만 집중했다.
- 데프콘은 쪽쪽 빤 포크로 야무지게 음료를 휘젓더니 이게 하이퍼 리얼이라고 하자, 황광희는 옴팡지다고 표현했다.
- 계주는 네가 먹는 거로 웃긴다며 칭찬했다.
2.20. 12제자의 정체
- 계주는 이제 올해가 진짜 얼마 안 남았다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고 입을 뗐다.
- 황광희는 뭐한 것도 없는 거 같은데 금세 간다고 황망해 했다.
- 계주는 데프콘은 올해 한 게 많지 않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올해는 진짜 감사하다면서 '2023 방송 관계자들이 뽑은 올해를 빛낸 최고의 예능인 BEST 10'에 제가 들어갔다고 밝히자, 계주와 황광희는 박수로 축하를 전했다.
- 데프콘은 계주는 상위권, 나는 밑에 있지만, 내가 12제자로서 잘 해내고 있음을 피력했다.
- 계주는 12제가 누구냐고 묻자, 데프콘은 그건 이제 여러분들이 찾아야 한다고 답하면서 자기들끼리 막 찾는 댓글이 무지하게 달려서 재밌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 계주는 일단은 사실 황광희하고 데프콘이 12제중에 두 제자로 나온 거라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얘(황광희)도 제자냐고 묻자, 황광희는 (댓글에) 나도 이름이 올라왔다고 밝혔다.
2.21. 황광희의 예능 스승 논란
- 계주는 광희는 진짜 실제로 본인이 생각하는 (예능) 스승이 누구냐고 묻자, 황광희는 재석이 형이라고 답했다.
- 데프콘은 스타킹으로 널 열어준 호동이 형 아니냐고 짚었다.
- 황광희는 그렇게 되면 내가 멘트를 어떻게 하냐고 조심스러워하자, 데프콘은 재석이 형은 그런 거 신경 안 쓴다고 전했다.
- 황광희는 호동이형 한테 죄송하다고 하자, 계주는 우리가 예능에서 재밌자고 하는 얘기니까 호동이 형도 괜찮아할 거라고 안심시켰다.
- 데프콘은 나는 호동이 형 제자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 계주는 호동이 형이랑 프로그램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호동이 형이 나한테 잘해주긴 하지만 접점이 별로 없고, 나한테 접점은 재석이 형이라면서 재석이 형을 통해서 (예능에) 인사를 드리게 되었다고 답했다.
- 계주는 데프콘이 그렇게 얘기는 하지만 내가 데프콘한테 뭘 가르쳐둔 건 없다고 전했다.
- 황광희는 정말 형들마다 배울 점이 다 있는데 사실 호동이 형한테는 예능 할 때 파이팅 하는 방법이라면서 '스타킹'을 할 때 예능에 대한, 시간에 대한 지구력을 배웠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너(황광희)는 호동이 형 라인이라고 다짜고짜 결론을 내리자, 황광희는 왜 갑자기 그렇게 되었냐며 황당해했다.
- 계주는 12제자 특집에 둘을 불렀다면서 12제자 논쟁을 자제시켰다.
- 데프콘은 얘(황광희)는 약간 (12제자가 아닌) 삭개오 정도라고 일축하자, 발끈한 황광희는 나는 무한도전 출신이라고 받아쳤다.
- 황광희는 자기가 진정한 피라면서 무도 출신도 아닌 게 어디서 여기 껴서 지금 이러냐며 데프콘을 몰아붙이자, 데프콘은 나도 무도 출신라고 주장했다.
- 계주는 논란이 과열되자, 한잔하자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 광희는 제가 흥분했다면서 사과했다.
- 계주는 장사 출신[12] 데프콘이 무한도전에서 큰 역할 했다고 기를 살려주자, 데프콘은 무도 짤 보면 얘(황광희)보다 많다고 자부했다.
- 데프콘은 넌(황광희) 근데 톤 자체가 힘이 있어서 호동이 형 라인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 계주는 황광희가 파이팅을 어떻게 배웠는지 다시 상기시켰다.
- 황광희가 너무 힘든 시간에 갔어도 호동이 형께서 항상 눈을 마주친다면서 패널분들이 20명 정도 된다고 말할 때 데프콘이 디저트가 올려진 판을 돌려대자, 계주는 너 이거 지금 왜 돌리냐고 지적했다.
- 데프콘은 예뻐서 그랬다며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 황광희는 손이 섬세하다고 짚자, 데프콘은 이 손의 비밀은 록시땅이라고 밝혔다.
- 황광희는 그런 파이팅을 가르쳐주셨기 때문이라면서도 이거 편집되겠다고 걱정했다.
- 황광희는 제가 재석이 형한테 배워서 지금도 온도에 대한 개념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형이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항상 예능을 촬영하기 전에 그날의 온도, 그날 내가 어디서 촬영하는지 그런 걸 확실하게 파악한다고 덧붙였다.
- 황광희는 되게 추운 날 무한도전 촬영할 때 재석이 형이 갑자기 내의를 많이 챙겨 입으셔서 왜 그러시냐고 물었는데 재석이 형이 뭐라고 하셨냐면 예능인은 오도에 따라서 컨디션이 좌우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그걸) 기억하시냐고 묻자, 계주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호동이 형한테 들은 거 아니냐며 다시 몰아가자, 황광희는 재석이 형이었다고 주장했다.
- 황광희는 재석이 형으로부터 추울 때는 네가 온도 때문에 춥다고 예능을 못 하면 안 되고, 덥다고 예능을 못 하면 안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 황광희는 그때부터 내복같은 거 많이 입고, 오늘도 (제작진에게) 전화로 물어보니까 (촬영 장소가) 카페지만 약간 추위가 좀 있다고 해서 목티를 입고 왔다고 밝혔다.
- 계주는 원래 너 목티 잘 입는다고 하자, 황광희는 겨울이면 항상 입긴 입는다며 갑자기 톤이 낮아졌다.
- 계주는 내가 듣다 보니까 네가 좀 기온에 민감하고 예민한 거 아니냐고 묻자, 황광희는 정답이라고 인정하면서 손발이 차갑다고 실토했다.
- 계주는 덥든 춥든 어찌 됐든 거기에 맞춰서 컨디션 조절을 잘 맞춰서 하라는 얘기는 했겠지만, 거기에 맞춰서 겨울이면 옷을 이만큼 껴입으라고 얘기한 적이 없다고 바로잡았다.
- 황광희는 이만큼은 아니었는데 후배들한테 추우면 춥다고 하지 말고 옷을 꼭 잘 챙겨입으라고 재석이 형이 그랬다면서 항상 얘기해준다고 밝혔다.
- 계주는 때에 따라서는 상황에 따라 옷을 못 챙겨입을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재석이 형한테 배운 거는 그냥 옷 껴입는 거냐고 꼬집었다.
- 황광희는 그거 말고도 이제 시간 개념이라고 답하는 순간, 계주는 케이크를 포크로 슬라이스 해서 조금씩 먹고 있는 데프콘을 발견했다.
- 데프콘은 약간 유럽식이라면서 미드에서 봤다고 궁색한 변명을 늘어놓았다.
- 계주는 이거를 가려서 (카메라 각도에서 안 보이게) 조금씩 깍아내리면서 먹는다고 재차 짚자, 데프콘은 무언의 압박이고 이거는 내 거니까 건들지 말라는 경고라면서 일종의 땅따먹기라고 천연스럽게 설명했다.
- 황광희는 (재석이 형에게) 배운 거 많았다면서 생각해 내려 하자, 계주는 천천히 얘기하라고 다독였다.
2.22. 원조 프로 수발러 하하와 인간 재물 데프콘
- 계주는 광희가 진짜 형들 수발을 진짜 잘 든다면서 준하 형하고 명수 형이 얘를 너무 좋아했다고 밝혔다.[13]
- 황광희는 아주 좋아해 주시고 명수 형은 지금도 좋아해 주신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무도 때 누가 제일 널 잘 챙겨줬는지 묻자, 황광희는 솔직히 말하면 하하 형이라고 답했다.
- 데프콘은 (하하가) 결혼하기 전에는 웬만한 애들 다 챙겼다고 증언했다.
- 계주는 제가 전에도 한번 프로그램에서 그런 얘기를 했는데 하하가 정말 우리 안에서 하는 역할에 비해서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세상에 그런 게 더 알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황광희는 그 형이 동생들 SNS에 댓글을 항상 단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완전 나 힘들 때도 하하가 항상 주변 사람들한테 저 형은 잘될 거라는 예길 되게 많이 하고 다녔었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하하가 (날) 알아봤는데 형돈이도 날 빨리 알아보고 재석이 형한테 (나를) 바친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데프콘은 재물이 된 거라고 비유했다.
- 데프콘은 아무도 날 알아보지 않을 때 형돈이가 저 사람(데프콘)은 된다는 걸 알아본 거라면서 그래서 재석이 형한테 바친 거라고 재차 강조했다.
- 계주는 우리가 조정할 때 형돈이가 데프콘한테 갑자기 전화했는데 데프콘이 왔다고 하자, 데프콘은 그 헤어스타일 한 방, 그 노 한 방, 1㎞ 한 방으로 인생이 바뀌었다고 늘어놓았다.
- 황광희는 '못·친·소'에서도 형이 재밌게 잘해줬다고 칭찬하자, 데프콘은 '못·친·소'는 뭐 워낙 쟁쟁한 분들이 많이 계셨다고 답했다.
- 황광희는 형 얘기할수록 여기(뒤쪽에 있는 중세 유럽풍 식탁)가 뭐 제단 같다고 하자, 데프콘은 여기 올라가면 유럽에 그 치즈 농장 같다며 직접 식탁에 기대었다.
- 황광희는 하몽같다고 비유했다.
- 데프콘은 예능인들이 이렇게 옷도 계산하면서 입고 온다면서 안에 입고 나온 화이트 티셔츠를 보이며 드레스코드 논란을 해소했다.
2.23. 귀싸대기
- 계주는 (아무튼) 함께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데프콘은 대형 배우들 나올 때 한 번 불러달라고 청탁했다.
- 황광희는 (핑계고를) 보니까 세호 형만 항상 같이 나온다면 질투했다.
- 데프콘은 얘(황광희)를 좀 (핑계고에) 껴서 도와달라고 요청하자, 계주는 (황광희에게) 연락하면 되게 바빠서 섭외가 안 됐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맨날 검색하면 유튜브 콘텐츠만 나온다더니 갑자기 황광희의 뺨을 후려갈겼다.
- 계주와 데프콘은 (모기를) 잡았다며 야단법석을 떨었다.
- 황광희는 'You're so rude! You're very rude!'라고 외치더니 허공에 대고 싸대기를 때려가며 방방 뛰었다.
- 계주는 내가 봤다면서 데프콘이 빠르다고 감탄했다.
- 황광희는 명수 형 이후로 귀싸대기 맞은 건 처음이라고 호소했다.
- 계주는 너 거기(뺨) 아직 모기 자국이 있다고 놀라워했다.
- 데프콘은 피 빨릴 뻔했다고 호들갑을 떨면서 내가 모기가 보이면 이런 걸 못 참는다고 밝혔다.
- 계주는 모기를 잡기에는 너무 좀 강도가 세지 않았냐면서 네가 갑자기 그럴 애가 아닌데 싸대기를 날릴 줄 몰라 당황했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순간 이를 꽉 깨물었다고 하자, 데프콘은 약간 의도치 않은 콩트였는데 좀 재밌었다며 자화자찬했다.
- 계주는 긴박한 상황이었다면서 오해 없길 바랐다.
- 황광희도 형이 정말 저를 예뻐하는 형이라고 합세했다.
- 데프콘은 가을에 방에서 자고 있는데 모기 한 마리가 에에엥 하는데 불을 켜면 얘가 숨고 불을 끄면 또 에에엥 했다면서 모기에 대한 노이로제가 있다 보니 (즉시 모기를) 잡았다고 해명했다.
- 계주는 너희 따귀 합이 좋다고 칭찬하면서 황광희가 몸 개그가 된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네 하관에 싸대기가 찰지게 들어간다고 치켜세우자, 황광희는 (성형외과 의사) 선생님이 각을 찰지게 만들어 놨다고 자폭했다.
- 데프콘은 마침 얘(황광희)를 도와줘야 한다고 얘기했을 때 모기가 오니까 딱 날렸다며 희극적 무용담을 늘어놓자, 황광희는 예능 신이 도왔다고 거들었다.
- 계주는 난 이게 드라마인가? 너희가 짜고 온 합인가? 이렇게 하면 물 끼얹고 네가 가는 건가? 할 정도로 솔직히 많이 놀랐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방금 거는 무도였으면 한 달 정도 난리 났을 거라고 하자, 황광희는 태호 PD가 좋아하고 난리 났을 거라고 맞장구쳤다.
2.24. 황광희의 태세 변환
- 데프콘은 내가 무슨 얘기 하다가 말았냐고 하면서 얘(황광희) 좀 키워주고 당겨달라고 재차 읍소했다.
- 계주는 내구 누구를 키우고 말고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황광희는 자 그러면 솔직히 말해서 왜 세, 세호형은 왜 이렇게 많이 끼고 있는지 묻더니 유퀴즈부터 해서 옆에 많이 끼고 있다며 속상한 감정의 말을 더듬어가며 따졌다.
- 데프콘은 내가 변호사니까 대신 얘기해 주겠다며 흥분한 황광희를 말렸다.
- 계주는 늘 얘기하지만, 우리가 이제 이런 얘기를 하면 오해를 하시는데 제작진이 캐스팅한다고 바로잡으면서 방송계가 요즘 그렇게 안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재석이 형의 입김이 작용할 수가 없다고 거들었다.
- 계주는 '누구 괜찮은 사람 있어요?' 해서 '그 친구 괜찮던데?' 하면 '아, 그래요? 한번 얘기해 볼게요.' 하고 결정은 작가님들하고 PD님들이 회의해서 결정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 데프콘은 나도 '주간 아이돌' 할 때, 캐스팅은 제작진들 역할이지 MC 역할이 아니라는 얘기를 한다고 밝히면서 이게 뭐냐면 네(황광희)가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지적했다.
- 계주는 광희가 실력도 있고 잘하는데 광희를 섭외하려고 하면 얘는 늘 다른 걸 하고 있다면서 어쩔 수 없이 연이 잘 안 닿는다고 설명했다.
- 데프콘은 세호는 연이 닿는 거라고 전했다.
- 황광희는 그 형은 연을 잘 맞춘다면서 될놈될이라고 그 형이 잘하기도 하고 잘 맞춰준다며 부러워하자, 데프콘은 너도 잘하는데 뭔 소리냐고 칭찬했다.
- 계주는 얘가 아주 알짜라면서 광희를 찾는 데가 많고 돈 많이 번다고 치켜세웠다.
- 데프콘은 배신감을 느꼈는지 죽는소리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자, 황광희는 그래서 요즘 너무 행복하고 천연스럽게 실토했다.
- 황광희는 여러분! TV 안 나온다고 해서 굶어 죽는 거 아니라면서 잘 해 먹고 다닌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갑자기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모드로, 여러분! 물이 없으면 그냥 (입에) 털어 넣으시면 된다고 광고 제품을 홍보하면서 잘 사는 모습을 보였다.
2.25. 계주가 존경하는 사람
- 계주는 (광희처럼) 각자 사는 방식이 있는데 그런 분들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나영이를 예로 들었다.
- 황광희는 (나영이 누나가) 진짜 엠버서더도 많이 하고 브랜드들이 누나한테 입어달라고 먼저 옷을 보내준다고 밝혔다.
- 계주는 이게 끝이 아니라면서 경림이를 언급했는데 남들이 뭐라 하건, 본인의 길을 갔다고 감탄했다.
- 황광희는 아예 영화 배급사 자체에서 그 누나만 선택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또 인터뷰 잘하는 슬기를 언급하면서 리스펙한다고 전했다.
2.26. 데프콘의 고민
- 계주는 어쨌든 지금 광희의 이 길이 사실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고 운을 땠다.
- 데프콘은 사실 우리가 프리랜서라면서 요즘 제일 큰 고민은 이 일을 평생 계속한다는 보장이 없고 그래서 지금 내 나이가 되니까 지금부터는 이제 노후를 생각해서 열심히 일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나는 어떤 걸로 해야 좀 이렇게 저축을 많이 할 수 있을지 물었다.
- 계주는 일이 들어올 때 네가 허락하는 범위 안에서 하면 된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또 이게 내가 감당 못하는 스케줄도 있고 다 할 순 없지 않냐고 물었다.
- 계주는 데프콘의 성격이 섬세하다고 답했다.
- 황광희는 되게 예민하고 섬세하신 분이라고 덧붙이자, 데프콘은 예민하진 않고 실크 마인드라고 포장했다.
- 계주는 (데프콘은) 어떤 일을 할 때 막 벌이지 않고 꼼꼼히 따지는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 계주는 나도 좀 약간 그런 스타일이긴 한데 나보다도 더 한 게 데프콘일 정도라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형돈이한테도 '이런 건 어떻게 해야 할까?' 등 많이 물어봤다면서 항상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돈을 많이 버는 애들은 그런 걸 신경 안 쓰고 일단 막 그냥 하더라면서 내가 그러기엔 성격상 안 된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어느 게 맞는 게 아니고 각자 스타일이라면서 '난 들어오는 대로 감사하게 10개, 9개 할게.' 그건 그 사람의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 계주는 이걸 가지고 반대편의 어떤 성향을 보인 사람이 저건 아니라고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 계주는 예전에 나한테 선배님 중에 사람들로부터 쉬이 질리게 될 수 있으니까 프로그램 많이 하지 말라는 조언을 해주셨다면서 무슨 얘기인지 너무 잘 알지만 그 당시에는 알겠다고 하고서 내가 하고 싶거나 할 수 있는 만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 계주는 지금 네(데프콘)가 하고 싶은 게 뭔지 돈을 좀 더 벌고 싶은지 물었다.
- 데프콘은 저도 강남이라는 곳에 한 번 살아보고는 싶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마포에서는 오래 살았고 나 가끔 형님이랑 같이 도산공원에서 커피 한잔하고 싶다고 재차 고백했다.
- 데프콘은 나 재석이 형 이웃 주민은 아니어도 도산 공원에서 같이 산책도 하고 싶다고 늘어놓자, 계주는 자! 그렇다면 데프콘이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일을(일의 개수를) 늘릴지, 아니면 일을(일의 가치를) 크게 만들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계주는 나는 그때 남들이 뭐라 하건 많이 하기보다는 가치를 좀 올리는 걸 한 번 해보려 했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경규 형이 도연이한테 오프라 윈프리 같은 사람이 될 거라고 그랬는데 걔가 진짜 오프라 윈프리가 되어 가고 있다고 부러워했다.
- 데프콘은 그래서 부탁 좀 드리고 싶다면서 저는 약간 제이 레노가 될 것 같다고 언급해달라 부탁했다.
- 계주는 (데프콘이) 제이 레노하고 좀 닮았다고 말했다.
- 데프콘은 그 양반이 차를 좋아하는데 나도 차 좋아한다면서 영향력 있는 선배들이 (내가) 제이 레노가 될 것 같다는 것을 어느 정도 한 번씩만 언질을 주길 재차 부탁했다.
- 계주는 나는 (미리) 제이 레노 씨한테 너무 죄송하지만 뭐 내 얘기 (그가) 신경 안 쓰실 거 아니냐고 운을 떼더니 나는 데프콘이 (제이 레노보다) 더 웃기는데 왜 네가 제이 레노가 되려고 하는지부터 좀 미스 매치라는 의견을 밝혔다.
- 데프콘은 제이 레노가 잘 한다고 답하자, 계주는 너는 더 잘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 계주는 너는 너의 재능을 너무 과소평가한다고 지적했다.
- 데프콘은 이런 거 받을 때 힘이 난다고 흡족해했다.
- 황광희는 형은 데프콘이라며 응원했다.
- 계주는 저 사람의 스타일, 저 사람의 뭐, 이런 거 너무 좋다 해서 그 사람을 좋아하는 건 좋은데 꼭 그 사람이 될 필요는 없이 너는 데프콘 계속하라고 조언했다.
- 황광희는 나도 '주간 아이돌' 할 때 형 거 모니터 많이 했다고 전했다.
- 데프콘은 '주간 아이돌' 지금 이제 안 하나고 묻자, 황광희는 미주가 한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계집애, 너 잘하더라! 야, 이미주! 잘하니까 할 말이 없다.'고 질투와 인정을 동시에 해버렸다.
- 계주는 황광희가 말을 저렇게 하지만, 막상 미주를 만나면 '잘하고 있다.'며 격려한다고 증언했다.
- 황광희는 형(데프콘)도 제가 '주간 아이돌' 한다고 했을 때 마주쳤었는데 응원을 해주셨듯이 저도 이제 미주가 그걸 한다고 했을 때 응원하게 되더라고 밝혔다.
- 황광희는 사람이 할 때가 있고 안 할 때가 오는데 주간 아이돌을 해야 한다고 했을 때 워낙 초반에 형들이 잘해놨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좀 이어나가야 할까?' 하면서 형 걸 봤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광희와 북곤이가 (여기에) 있어서 하는 말이 아니고 남의 얘기 너무 듣지 말고 지금 각자의 길을 가면 된다고 조언했다.
- 계주는 내 얘기도 중요한 게 아니라고 강조하자, 데프콘은 형님 얘긴 중요하다고 예외를 두었다.
- 계주는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나이고 내가 하고 싶은 게 있으니 남의 얘기에 흔들리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 데프콘은 아무튼 10년 안에 잘해서 재석이 형이랑 저기 도산 공원에서 커피 한잔 딱 하겠다고 하자, 계주는 잘하면 곧 될 것 같다고 예측했다.
- 데프콘은 아직은 좀 있어야 한다면서 요즘에 이제 취미 활동 좀 줄이겠다고 밝혔다.
2.27. 박명수 에피소드
- 계주는 유튜브 계속하지 않느냐면서 (데프콘이 할명수에 출연해서) 명수 형하고도 최근에 하루 자는 것을[14] 언급했다.
- 계주는 광희도 (할명수에) 많이 나갔다고 하자, 황광희는 명수 형이 생각보다 동생들을 많이 챙겨준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재석이 형이 우리 동생들 챙겨주시고 명수 형, 준하 형도 우리 챙겨주신다면서 우리 형들이 동생들을 고루고루 챙겨주신다고 치켜세웠다.
- 계주는 명수 형도 얘기했지만, (예전에) 내가 농담 삼아 '(명수) 형이 내 욕하고 다닌다면서?'라고 전화하니까 명수 형이 많이 당황스러워했던 일을 재연했다.
- 계주는 발뺌하는 명수 형한테 누구누구가 그랬다고 하자, 명수 형이 그렇다면 맞다며 사과했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근데 지금은 명수 형이 많이 유해졌다고 감싸자, 계주는 다 나이 들면 그렇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대하기 어려워하던 명수 형한테 말 편하게 한 지가 이제 몇 년 안 된다고 고백했다.
- 황광희는 명수 형이 저를 워낙 동생으로 받아주셔서 어려운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츤데레라는 단어가 있기 전에 이미 그 형은 츤데레였다면서 지금은 사람이 많이 유해지고 너무 좋다고 밝혔다.
2.28. 입 터진 데프콘
- 데프콘은 그 와중에 얼음 통을 자기 앞으로 자연스럽게 가져오자, 황광희는 다이어트하신다고 했는데 뭘 많이 드시냐면서 이거 냉면 그릇인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데프콘은 우리 필라테스 쎄미 선생님이 보면 안 되니까 자기가 깎아내려 가며 먹었던 빵을 모자이크 처리해달라고 천연스럽게 요청했다.
- 데프콘은 미안하지만, 따뜻한 빵을 달라고 하자 계주는 데프콘이 깨작거렸던 빵을 데워주려고 움직였다.
- 황광희는 형 때문에 움직이신다고 나무라자, 데프콘은 그럼 우리는 이거(블렝딩 하우스)를 하나 더 먹자고 제안했다.
2.29. 황광희와 플라스틱
- 황광희는 제가 부산 KBS 환경 프로[15]를 하는데 요즘 너무 플라스틱 일회용품들을 많이 쓰다 보니까 미세 플라스틱이 바닷가에 들어온다고 알렸다.
- 황광희는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말라고 하는데 내 얼굴에 플라스틱이 있고 플라스틱 써저리를 해서 내가 그 멘트를 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 데프콘은 그러면 빼면 되지 않느냐고 하자, 황광희는 또 수술해야 한다면서 시청자 여러분께 한 번은 이해해 주실 거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여기만 살짝 해서 빼면 안 되냐고 하자, 황광희는 여기만 한 게 아니라 여기, 여기도 다 했다며 자폭했다.
- 데프콘은 그래도 바다에 버리는 것보단 여기(황광희 얼굴)에다 넣는 게 환경 보호라고 주장했다.
- 황광희는 환경보호 차원에서 끝까지 가져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30. 유르미온느
- 계주는 광희의 그런 프로그램을 다 본다고 하자, 황광희는 후배들이 뭐 하는지 다 찾아본다고 전했다.
- 계주는 저는 TV 보는 기준이 일단 아는 사람이 나오느냐 안 나오느냐가 0순위라고 밝혔다.
- 황광희는 저는 진짜로 열심히 한다면서 안 해본 것 좀 해봐야 나중에 형 옆에 갔을 때 모든 걸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31. 예능 정체성을 깨달은 데프콘
- 데프콘은 사실 나는 예능인으로서 제일 뿌듯한 거는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게 진짜 어려운데 직업적인 프라이드가 생긴 것이라고 밝혔다.
- 데프콘은 '데프콘'이라고 검색을 한 번 해서 뜨는 레전드 영상에 '너무 우울한데 보면서 좀 힘을 받네요.'라는 댓글을 보면 이게 내가 이제 갈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특히나 경기가 안 좋고 우리가 팬데믹 때문에 너무 힘들었다면서 나도 팬데믹 때 약간 우울감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그때 힘들었던 여파가 아직도 있는 분들이 계시는데, 예전에 우리가 웃겼던 영상들 같은 거 보면 그런 분들이 '너무 우울하고 하루하루 힘든데 이 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번 파이팅할 힘을 얻는다.'라고 쓴 댓글을 보면 너무 좋다고 설명했다.
2.32. 예능인에게 힘이 되는 댓글
- 계주는 예능을 하면서 가장 우리에게 보람이 되는 게 그런 분들의 이야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 황광희는 아무리 악플이 많이 보여도 그런 댓글 하나면 마음이 삭 녹으면서 위로가 되고 힘들어도 나가서 또 웃길 수 있는 힘이 된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나이가 들다 보니 옛날에는 악플도 봤는데 지금은 이제 '잘한다. 잘한다.'만 찾아본다고 밝혔다.
- 계주는 우리도 그런 노하우가 생긴다고 거들었다.
- 데프콘은 앞에 세 글자만 딱 보이면 답이 딱 나온다면서 '야!' 아니면 '너!', '인마!'를 예로 들었다.
- 데프콘은 우리는 약간 대중의 댕댕이라고 하자, 황광희는 응원해달라고 부탁했다.
2.33. 데프콘에게 힘이 되는 빵
- 따끈하게 데워진 빵이 오자, 데프콘은 일어서서 격하게 환영했다.
- 데프콘은 빵에 정신이 팔려서 냉큼 온도를 확인하고 하나를 집어 들자, 계주는 형이 얘기하고 있는데 빵 온도 보고 있냐며 서운해했다.
- 황광희는 그 와중에 (데프콘의) 손이 너무 예쁘고 곱다고 짚었다.
- 데프콘은 이제 형님 말 듣자면서 빵 먹을 자세를 취했다.
- 계주는 네가 12제자로 와서 내 얘기보다 빵을 더 좋아한다고 섭섭해하자, 데프콘은 다 듣는다고 해명했다.
- 계주는 거의 12제자가 아니고 빵의 노예라고 하자, 황광희는 '시험에 들지 말라.'고 타박했다.
- 데프콘은 기독교학과라고 밝히더니 오병이어를 운운하면서 나는 떡과 빵을 좋아한다고 폭로했다.
- 황광희는 형(데프콘) 얼굴이 너무 무섭다 보니 내가 너무 외모로 사람을 판단했다면서 오늘 회개해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계주는 너희 둘의 합이 잘 맞는다고 칭찬하는 와중에 데프콘은 빵 냄새를 흡입했다.
- 황광희는 귀여운 스타일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 계주는 너 이거 나가서 많은 분이 재미있다고 하면 우리 은혜 잊지 말라고 당부했다.
- 데프콘은 이번 거는 몇만 나올지 궁금해하면서 빵을 야무지게 한입 베어 물었다.
- 데프콘은 이번 거는 욕심 안 부리고 조회수 250만만 찍어달라고 부탁했다.[16]
2.34. 예능인에게 힘이 되는 댓글 2
- 계주는 밥 한 그릇 더 달라고 그랬더니 밥솥째로 주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얼음을 솥째 가져온 수정 작가에게 이거는 너무한 거 아니냐고 따졌다.
- 황광희는 원래 이거 한 포만 먹기로 한 거 아니었냐면서 (블랜딩 하우스를) 몇 개를 먹은 거냐며 놀라워했다.
- 데프콘은 12개는 먹어야 한다고 주장한 후, 형님이 어쨌거나 마무리해달라고 부탁했다.
- 계주는 따스한 관심에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희가 힘을 얻는다는 얘기를 꼭 좀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2.35. 데프콘의 제자론
- 데프콘은 저도 뭐 사실 올해 너무 사랑을 많이 받아서 딴 거 없이 내년에는 더 미치도록 웃겨야겠다, 미친 듯이 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고 밝혔다.
- 계주는 프로그램을 좀 많이 하라고 권했다.
- 데프콘은 요즘에 파일럿 프로들이 많다고 하자, 계주는 지금이 시즌이라고 덧붙였다.
- 황광희는 제니 씨랑 같이 하는 거 언제쯤 나오는지 궁금해하자, 데프콘은 그게 뭐냐고 물었다.[17]
- 황광희는 그거 대박이라면서 우리만 노미네이트 안 된 거라고 성을 내자, 데프콘은 '야! 우리만이라니?!'라고 반발했다.
- 계주는 둘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보고 귀여워했다.
- 황광희는 형이 하는 건 알아야 하고 노트에 써 놔야 한다면서 형은 12제자가 아니라고 맹공을 퍼부었다.
- 데프콘은 '제자는 스승의 곁을 떠나서도 자기 역할을 잘하고 있는 게 제자다.'라는 논리를 내세우며 반박했다.
- 계주는 나는 우리 두 사람도 그렇고 나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은 프로그램을 함께 열심히 해주는 동료들이고 동반자라고 상황을 정리했다.
2.36. 데프콘과 황광희의 케미
- 황광희는 내가 제일 연예인으로서 행복할 때를 언급했다.
- 황광희는 갑자기 재석이 형한테 부재중이 떠 있는데 주변에서 '광희야, 너 대박 아니냐? 재석이 형이 너한테 지금 전화한 거다.'까지 얘기하던 중에 데프콘이 휴대폰을 보자, 황광희는 얘기하는데 남 토크 좀 들어달라고 부탁했다.
- 데프콘은 돈 나가는 게 있었다면서 마저 얘기하라고 넘겼다.
- 황광희는 돈에 너무 민감하지 않아야 돈이 따라오는 거고, 너무 '돈, 돈' 거리면 돈이 안 온다고 주장하자, 계주는 너희들의 케미를 발견한 건 우리라는 걸 약속해달라고 요청했다.
- 계주는 둘이 들어올 때 '야, 이거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너희가 캐미가 있다며 분위기를 환기했다.
- 데프콘은 빵이나 먹으라며 황광희 입에 빵을 꽂아 넣자, 황광희는 쫀득한 게 맛있다고 대꾸했다.
- 계주는 이거를 보고 제작진이 또 캐스팅한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 데프콘은 제가 안 한다고 하자, 황광희는 이래 놓고 전화해서 '광희야, 우리가 한 번 힘을 합쳐보자.' 이럴 거라고 놀렸다.
- 데프콘은 지쳤는지 한잔하자고 제안하더니 황광희 잔에 얼음이 없다며 몸소 얼음을 챙겨주었다.
- 황광희는 형이 이렇게 따뜻하다면서 항상 방송할 때만 그렇게 한다고 감쌌다.
- 데프콘은 얘가 이 긴장감을 1, 2년 쭉 가주면 좋겠다고 바랐다.
2.37. 사랑받는 황광희
- 황광희는 나 (아까) 하고 싶었던 말이 있었다면서 (재석이 형이랑) 나하고의 관계가 되게 깊다고 생각하고 나에 대해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동생들이 한둘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 황광희는 (내가) 손에 꼽는 12제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제자가 한 30명 되는 것 같다고 추정했다.
- 계주는 많이 있다고 하자, 황광희는 우리는 12명 안에 드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나는 그런 거 물어보지 않겠다며 물러섰다.
- 계주는 그게 뭐가 궁금하냐고 묻자, 데프콘은 나는 그냥 사람들한테 재밌게 하려고 툭 건진 건데 넌 왜 12제자에 진짜로 빠졌냐고 따졌다.
- 계주는 네가 또 그렇게 얘기하면 광희가 난처해지지 않느냐고 다독였다.
- 데프콘은 너는 이미 12제자가 아니어도 재석이 형한테 사랑을 받는 사람이라고 해명했다.
- 황광희는 머쓱해서 갑자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부르자, 데프콘은 이런 게 안 맞는다며 계주에게 하소연했다.
- 데프콘은 김태호 피디님이 너를 좀 부담스러워했다고 하자, 황광희는 지겨워하셨다고 고백했다.
- 황광희는 태호 피디님도 나랑 전화 길게 못 하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계주는 어찌 됐든 본인의 능력을 스스로 너무 의심하지 말고 남들이 다 인정하는데 내가 너무 겸손한 것도 주변 사람한테 불편함을 줄 수 있다면서 나 스스로 자신감을 가질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 계주는 내가 나를 칭찬 안 하면 누가 칭찬하겠냐면서 스스로 칭찬하라고 덧붙였다.
- 계주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잔을 들어 올렸다.
2.38. 크리스마스 일정
- 계주는 크리스마스에 뭐 하는지 묻자, 데프콘은 일한다고 답했다.
- 계주는 녹화인지 행사인지 묻자, 데프콘은 행사라고 답했다.
- 계주는 여기저기서 진행 의뢰가 들어온다기에 반색하자, 데프콘은 너무 감사하다면서 그런 시장이 있다고 밝혔다.
- 황광희는 24, 25일은 무조건 교회 가야 한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네가 크리스천이냐고 묻자, 황광희는 당연하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근데 말을 너무 험하게 하는 거 아니냐고 지적하자, 황광희는 그래서 회개를 엄청나게 한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이놈 샬롬이라며 치켜세웠다.
2.39. 추억의 새벽 송
- 황광희는 새벽 송 돌아야 한다고 하자, 계주는 요즘도 도는지 물었다.
- 황광희는 요즘은 원하는 사람들만 (신청을) 받고 조용히 불러야 한다면서 이제 옛날만큼 캐럴도 들리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 계주는 (예전에는) 내가 그 교회를 다니지 않더라도 교회 다니시는 분들이 오셔서 새벽 송을 부르셨던 추억을 떠올렸다.
- 황광희는 맛있는 음식과 간식도 주셨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나는 시골에서 어렸을 때 '새벽 송' 하면, 골목에 집들이 있는데 똑똑 두드리면 나와서 촛불 들고 '어두운 밤~'했다고 하자, 황광희가 '고요한 밤'이라고 정정했다.
- 계주가 기쁘다 구주 오셨네를 부르자, 데프콘은 'Silver Bells'도 많이 했다고 떠올렸다.
- 데프콘은 그때는 시끄러워도 사람들이 다 이해하고 넘어가는 분위기였다고 밝혔다.
- 계주는 근데 새벽 송도 시대가 바뀌면 (노래가) 바뀌어야 하는 거 아니냐면서 캐리 누나 거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불렀다.
- 데프콘은 그게 약간 가스펠이 아니어서 부르지 않았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권사님들이 바구니에 담긴 귤이나 호빵을 줬다고 하자, 황광희는 감자 쪄 놓은 걸 주셨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그게 크리스마스 노래라고 다 되는 게 아니라 가스펠이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
- 황광희는 음정이 불안한 'O Holy Night'을 부르자, 계주와 데프콘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으로 잘못 알아들었다.
- 데프콘은 Lonely Night을 잘못 부른 거 아니냐고 묻자, 계주가 바로 잡았다.
- 황광희는 거기서 하도 립싱크를 했다고 실토했다.
- 데프콘은 너 가장력이 좀 있지 않냐고 묻자, 황광희는 립싱크가 생활이라고 답했다.
- 데프콘은 일부러 노래 못하는 척했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황광희는 사람이 잘하는 분야가 있고 못 하는 분야가 있다고 변명했다.
- 데프콘은 갑자기 포춘 쿠키로 보이는 빵으로 시선을 옮겼다.
- 황광희는 형이 꽤 산만하다고 하자, 계주는 이건 페스츄리라고 일단락했다.
2.40. 황광희의 목도리 선물과 데프콘의 도련님 사랑
- 황광희는 (재석의 형의) 공주님[18]과 왕자님[19] 선물[20]을 사 왔다면서 전혀 PPL 아니니까 꼭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 데프콘은 김영란 법 위반이라고 경계하자, 황광희는 우리가 무슨 그런 사이도 아닌데 뭔 위반이냐며 부인했다.
- 데프콘은 이런 걸 나한테 얘기해서 반반했어야 한다며 따지자, 계주는 나는 공직자가 아니라고 수습했다.
- 황광희는 나도 이 목도리를 진짜로 잘 못 해본 거라며 생색을 냈다.
- 데프콘은 내 거는 없냐며 섭섭해하자, 황광희는 내가 여길 왜 하냐면서 굳이 할 필요 없다고 매몰차게 대꾸했다.
- 계주는 아무튼 고맙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나는 도련님하고 아씨한테 뭐가 되냐며 푸념하자, 황광희는 설날에 하면 된다고 수습했다.
- 데프콘은 도련님을 한 번도 뵌 적이 없어서 인사나 한번 드리게 음성통화 한 번만 하게 해달라고 애원하자, 황광희는 공부하느라 바쁘신데 심기 건드리면 안 된다고 말렸다.
- 데프콘은 혹시 도련님이 좋아하시는 애니메이션이나 캐릭터나, 피규어가 있는지 묻자, 계주는 (그런 거) 없다고 사양했다.
- 데프콘은 대책 없이 밀면 안 되고 약간 취향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도련님하고 전화 통화 한번 하게 해달라고 재차 시도했다.
- 황광희는 부담스럽게 가면 안 된다고 말리자, 데프콘은 '내가 우리 도련님을 방송에서 얼마나 리스펙 하는지 아느냐'며 당위를 드러냈다.
- 황광희는 편안하게 두는 게 도움이 되는 거라면서 귀찮게 하지 말라고 다그치자, 데프콘은 뵌 적도 없는 도련님을 내가 보고 싶어 한다면서 물러서지 않았다.
- 황광희는 도련님도 친구들끼리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맞서자, 계주는 '드셔~ 드셔~ 좀 드셔~'라고 황광희를 따라 하면서 상황을 가라앉혔다.
2.41. 데프콘의 사주팔자
- 황광희는 빵 하나 더 먹으라고 재촉하자, 데프콘은 누굴 돼지로 아냐며 하루에 베이글 두 개만 먹으면 되지 이놈의 자식이 세 개씩이나 처먹게 하려고 그런다고 나무랐다.
- 계주는 쎄미 쌤이 이거 보면 안 된다고 그러실 것 같다며 걱정하자, 데프콘은 등 더 붙여야겠다고 답했다.
- 계주는 운동하면 되는데 지금이 보기 좋다고 하자, 황광희는 거짓말 아니고 진짜로 잘생겨 보였다고 증언했다.
- 데프콘은 살이 좀 빠지긴 했다고 밝히자, 계주는 사람이 일이 잘 되고 뭔가 좋은 일이 있으면 얼굴에 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 데프콘은 내가 용띠인데 내년(2024년)이 청룡의 해라고 하자, 황광희는 나도 용띠라고 반가워했다.[21][22][23]
- 데프콘은 내가 또 내년에 날삼재[24]인데 검색을 해봤더니 이게 또 좋은 거라면서 이제 (재난이) 나가고 복이 들어오는 시기라며 믿어 의심치 않았다.
- 황광희는 교회 다니는 사람이 뭘 그런 걸 또 믿냐면서 기독교학과 나오지 않았냐며 따지자, 데프콘은 교회 다니는 사람도 다 궁합은 보더라며 대꾸했다.
- 데프콘은 아버님은 장로 은퇴하셨는데 아버지는 (이 사실을) 몰라야 하고 재미로 본 거라면서 신신당부했다.
- 계주는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고 잔을 들어 올리면서 갈무리했다.
2.42. 발음이 새는 새벽 송
- 계주는 이번에 새벽 송 가는지 묻자, 황광희는 요번에 간다고 답했다.
- 계주는 새벽 송을 할 때는 미리 노래 연습을 맞추는지 물었다.
- 황광희는 아름답게 장식하세를 부르다가 발음이 새어버렸다.
- 데프콘은 그새를 못 참고 황광희를 따라 하며 놀리자, 계주는 지금 '힙합 유치원'이 아니니 가만있으라고 자제시켰다.
- 황광희는 아래 교정기가 조여서 그렇다고 해명했다.
- 데프콘은 너는 진짜 자기 계발의 끝이 없는 애라고 감탄하자, 황광희는 (교정기를) 언제 뗄 수 있는 건지 모르겠다며 정말 지겹고 미쳐버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 계주는 광희는 늘 자기관리가 철저하다고 치켜세웠다.
- 황광희는 아까도 나보고 게스트가 누구냐 그래서 '데프콩'이라고 발음했다고 고백했다.
- 데프콘은 그래서 얘가 발음에 힘을 줘서 세게 해야 한다고 대변했다.
- 계주는 새벽 송을 꼭 해야 하나고 우려하자, 데프콘은 빠지는 게 도움이 되지 않겠냐며 새벽에는 그냥 자라고 권했다.
- 황광희는 은혜 가운데 하는데 무슨 소리냐며 발끈했다.
- 데프콘은 황광희의 발음이 새는 새벽 송을 따라 하자, 황광희는 (사탄아) 물러가라며 호통쳤다.
- 데프콘은 나 기독교학과라고 하자, 황광희는 자꾸 시험에 들게 했다고 받아쳤다.
2.43. 세고 싶지 않은 나이
- 계주는 우리 북곤이가 내년에 나이가 몇 살인지 물었다.
- 데프콘은 이제 나이를 잊고 싶다고 서글프게 고백했다.
- 데프콘은 나 이제 몇 살 되냐며 되묻고는 이제 나이 먹는 게 두렵다기보다는 그냥 생각을 안 하고 싶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가끔 또래를 바깥에서 보면 놀란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실제로 예전에 가끔 형님들이나 누님들에게 '올해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물을 때 '아이 뭘 그런 걸 물어봐. 할 거 많은 세상에 뭘 그런 걸 따지고 있나? 이 사람아!' 이러면 왜 그러는지 의아했는데 이제 이해가 된다고 전했다.
- 계주는 어머니 아버지가 '아유~ 내 나이가 징그럽다.'라고 하신다고 하자, 황광희는 생일 때 초 많이 꽂으면 '다 필요 없고 아까우니까 하나만 꽂으라.'고 엄마가 그랬다고 덧붙였다.
2.44. 결혼 계획
- 데프콘은 빨리 결혼해서 애를 낳아야 한다고 구시렁댔다.
- 계주는 결혼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데프콘은 아이가 지금 너무 갖고 싶다고 밝혔다.
- 계주는 북곤이가 진짜 애한테 잘할 거라고 응원했다.
- 데프콘은 결혼해서 임신한 와이프가 갑자기 새벽에 뭐가 먹고 싶어 하면 그냥 나가서 정신없이 뒤져서 결국 바치고 뿌듯해하는 걸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 계주는 사람은 누구나 그 순간의 기억과 추억으로 먹고산다면서 이런 기억이 평생 간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겨울에 복숭아가 먹고 싶으면 일단 가는 거라면서 의욕을 보였다.
- 계주는 옛날에나 힘들었지, 요즘은 또 찾으면 있다고 거들자, 데프콘은 어디 24시간 호프집 같은 데 가서 과일 안주라도 시켜서 가져가면 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계주는 또 뭐 하고 싶냐고 묻자, 데프콘은 뒤에서 아기 마이크 하나 주고 랩하고 삐끼삐기 이런 거 하고 싶다고 답했다.
- 황광희는 아기랑 커플룩으로 입고 싶지 않냐고 묻자, 데프콘은 에버랜드에 가서 셋이 노란 옷 입은 모습을 상상하며 좋아했다.
- 데프콘은 너도 지금 40대 아직 안 됐냐고 물었다.
- 황광희는 저는 아직 서른여섯이라면서 짜증이 아직도 이렇게 많은데 내가 아기 아빠가 됐을 때 이 짜증을 참고 아기한테 뭘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밝혔다.
- 계주는 우리 부모님도 우리를 사랑하셨지만 우리한테 짜증을 냈는지 안 냈는지 물었다.
- 황광희는 우리 엄마는 냈다고 하자, 계주는 사람이기에 그럴 수 있다고 전했다.
- 계주는 지금 두 사람은 진짜 자식으로만 살아왔다면서 부모가 되고 남편이 되어보면 그때 부모님 말씀이 생각이 날 거라고 조언했다.
2.45. '나는 SOLO'에 대하여
- 황광희는 SBS Plus 나는 SOLO를 언급했다.
- 데프콘은 너무 많이 얘기하는데 (주변에서) 막 (결과를) 알려달라고 해서 가짜로 알려준다고 밝혔다.
- 계주는 모른다고 그러지 뭘 가짜로 알려주냐고 짚자, 데프콘은 워낙 (스포일러를) 조심해야 하니까 스튜디오 대본도 가짜로 만들어 놓는다고 덧붙였다.
- 데프콘은 실시간으로 우리 진행자의 리액션을 그대로 보낸다면서 대본에 (내용이) 없는데 갑자기 앞에 뭐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2.46. 왜곡된 자만추
- 계주는 내년 계획에 관해 물었다.
- 데프콘은 아직 안 세워져 있는데 그래도 이제 뭐 연예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보니까 많이 외로워서 아 이제 진짜 좀 결혼을 준비해야겠다고 답했다.
- 계주는 늘 얘기하지만 북곤이가 그런 썸 같은 건 계속 있지 않을까 하면서 올해 전혀 없었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올해 소개팅은 뭐 좀 하긴 했는데 매칭이 안 됐고 저쪽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서로가 이제 잘 이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 데프콘은 20대, 30대에 소개팅 하면 그냥 '뭐 어때~'하고 만나보는 거니까 이럴 수 있다고 하자, 계주는 어느 순간 주변에서 그렇고 나도 '아 이제 좀 결혼할 상대를 좀 찾아야 하나?' 이런 마음에 이제는 가볍게 (소개팅에) 나갈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 황광희는 만나보고 결정하라는 데 그게 안 된다고 하자, 계주는 우리는 소개팅인데 누가 보면 선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데프콘은 주선자까지 생각할 수밖에 없다면서 (소개팅 상황이) '아 좀 그런데...'라고 얘기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 데프콘은 이게 자만추로 때려야 한다고 결론을 내리더니 갑자기 일어나서 황광희의 팔을 잡고 압구정으로 자만추 가자고 외쳤다.
- 데프콘은 손을 들고 자만추 하실 분을 찾자, 황광희는 이런 자만추가 아니라고 진정시켰다.
- 계주는 길거리에 나가서 자만추를 그렇게 하는 게 어딨냐며 황당해했다.
- 황광희는 데프콘을 따라 하다가, 이건 그냥 만추라고 정정했다.
- 계주는 결혼이라는 게 그런 사람을 찾다 보니까 너무 까다로워진다면서 '내가 한 사람하고 평생 살 수 있을까?' 이러면 못 만난다고 열변을 토했다.
- 계주는 사랑에 의해 시작해서 내가 이 사람하고 조금씩 찾아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 데프콘은 조금씩 찾고, 길 걷고, 마음에 드는 사람 있으면 어깨빵을 살짝 하고 '죄송합니다.'하고 저 누군지 아시냐고 물어보면 되겠다고 설계하자, 계주는 무슨 자만추를 어깨빵으로 하냐며 어이없어했다.
- 데프콘은 최근에도 소개팅해 주겠다고 그러는데 주선자들을 생각하니까 안 되겠다며 주저했다.
- 계주는 가만있으면 안 생긴다고 꼬집자, 데프콘은 그래서 한 번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 계주는 북곤이가 고민하는 게 뭔지 안다면서 혹시라도 (상대방이) 나와는 인연이 아닌 것 같으면 주선자와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 등 여러 가지가 겹치니까 이런 자리가 좀 부담스러울 거라고 헤아렸다.
- 계주는 손님 많은 고깃집을 추천하자, 데프콘은 이때다 싶어 자만추를 또 꺼내 들었다.
- 황광희는 상추 피다가 어깨 부딪힐 거냐고 물었다.
- 데프콘은 빵 접시를 고기 접시인 냥 들고서 어, 어, 어? 하며 일부러 어깨를 부딪치고는 저 어떠냐는 자기식 자만추를 또 재연하였다.
- 계주는 그게 무슨 자만추냐며 재차 어이없어했다.
- 황광희는 모든 자만추가 어깨빵이라고 황당해했다.
- 계주는 얘네들 자만추에 대한 오해가 있다며 혀를 내둘렀다.
- 데프콘은 명수 형이 나한테 일터라든지 어디에서건 자연스럽게 가라고 했다면서 일과 결혼이 별개라고 생각하지 말고 괜찮은 분 계시면 말도 걸고 이렇게 하는 게 가장 낫다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 계주는 어찌 됐든 돌아다녀야 인연이 생긴다고 마무리했다.
- 황광희는 영어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영어 하면 바로 그냥 좋아지는 타입이라고 하자, 계주는 그러면 너는 영어 학원 앞에 가 있으라고 권했다.
- 황광희는 그게 무슨 자만추냐며 기막혀했다.
- 데프콘은 YBM이나 민병철 영어 학원 밑에서 'Excuse me?' 하며 서성이는 황광희를 재연했다.
- 계주는 그거야말로 자만추라고 주장했다.
- 데프콘은 누구를 만나려면 활동적으로 해야 하는데 우리 직업이 또 사람을 엄청나게 의심한다고 하소연하자, 황광희는 그냥 만나지 말라고 냉정하게 잘라 말했다.
- 데프콘은 사람을 어느 정도 피해야 할 때 피해야 하는 게 있다고 덧붙였다.
- 계주는 너무 의심하면 또 사람을 못 만난다고 강조했다.
- 데프콘은 의심해서 여기까지 왔다며 또 감정이 격해지려 하자, 계주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를 부르며 상황을 정리했다.
2.47. 클로징
- 데프콘은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인사를 드려본다며 클로징 멘트를 던졌다.
- 데프콘은 몽베스트 티 맛있었다고 전했다.
- 계주는 크리스마스 특집이 어쩌셨는지 모르겠다고 하자, 데프콘은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황광희는 우리가 센스와 눈치가 있지 않았냐며 자화자찬했다.
- 데프콘은 이렇게 주변에 믿을 만한 사람들과 함께 의심 없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란다며 마포구 치즈남이 인사를 드리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 제작진이 선물을 드리려 하자, 데프콘은 뭘 또 주려고 그러냐면서 필요한 거 있으면 내가 문자를 보내겠다고 사양했다.
- 계주가 몽베스트 티라고 하자, 데프콘은 냉큼 받았다.
- 계주는 데프콘과 황광희는 한 번 더 나오면 출연료 나온다고 밝혔다.
- 데프콘과 황광희는 내가 벌써 두 번이나 나왔냐며 놀라워했다.
- 데프콘은 내 거 유튜브도 바빠서 못 하는데 내가 지금 여기를 두 번이나 때렸다며 재차 놀라워했다.
- 계주는 프콘이의 사랑 이야기가 궁금하다면서 나중에 한번 좀 해달라고 부탁했다.
- 데프콘은 진짜 내년에는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 황광희는 선물을 열어보더니 너무 예쁘고 고맙다면서 집에 딱 데코해 놓고 먹겠다며 밝혔다.
- 황광희가 풀어본 선물을 상자에 억지로 쑤셔 넣자, 계주는 잘 닫아서 넣으라고 타일렀다.
- 데프콘은 라이브 커머스하는 사람이 그러냐고 일침을 날리자, 황광희는 민망해했다.
- 계주는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저와 핑계고가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 정말 너무 좋은 일이 많이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 계주는 뜬뜬 채널을 아껴주시고, 핑계고를 사랑해 주신 우리 계원 여러분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
- 황광희는 'Happy New Year'라고 인사했다.
- 데프콘은 '계원 여러분들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손가락 하트를 날리면서 종료했다.
2.48. 에필로그
- 계주는 북곤이 너무 웃긴다고 하자, 데프콘은 형님 고생하셨다고 공치사했다.
- 계주는 진짜 모기였다고 강조하자, 황광희는 진짜 있었다며 오해를 불식시켰다.
- 데프콘은 (모기)가 딱 (얼굴에) 붙어서 때리기 좋은 위치에 있었다면서 상황을 설명했다.
- 계주는 광희에게 고맙다고 하자, 황광희는 곧 (다시) 뵙겠다면서 보고 싶었다고 앙탈을 부렸다.
- 계주는 전화하겠다고 하자, 데프콘은 사랑한다고 화답했다.
- 데프콘과 황광희가 인사를 드리고 떠나려 하자, 계주는 다시 전화하겠다고 말하며 배웅했다.
3. 여담
- 시그널 뮤직은 Oh Holy Saints이다.[25]
- 12제자는 핑계고'는 2023년에 공개한 핑계고 시리즈의 마지막 동영상이다.
[1] 서울특별시 강남구 선릉로145길 15[본편] 12제자는 핑계고 ㅣ EP.34[예고편] \[특집 예고캠\] 12제자 │ 12/25(월) 오전 9시 공개[4] 보답은 핑계고 EP.23[5] 링크[6] 최고의 요리비결은 2023년 2월 24일에 종영했지만, 현재 매주 토요일 오후 12:00~14:30에 재방송 중이다.[7] 데프콘이 입고 옷 재킷은 Carhartt WIP x IAB Studio OG Chore Coat Yellow이다.[8] 보답은 핑계고 EP.23[9] Apple + Beet + Carrot[10] Commerce, 상거래[11] 단짝은 핑계고 EP.24[12] 무한도전 조정 특집 2부에서 데프콘이 자신을 설명할 때 썼던 표현[13] 링크[14] 할명수 159, 160화 참조[15] 환경을 푸는 언박싱[16] 2024년 09월 21 기준, 조회수 389만 회[17] 아파트404[18] 유재석의 장녀, 유나은[19] 유재석의 장남, 유지호[20] 폴로 랄프로렌 목도리[21] 한국 사주명리학에 따라 입춘이 띠의 기준일이다.[22] 데프콘은 양력 1977년 1월 생이라 뱀띠가 아니라 용띠이다.[23] 황광희는 양력 1988년 8월 25일 생이므로 용띠이다.[24] 삼재 3년 차(마지막 해)[25] 토크 주제와 촬영 장소, 그리고 동영상을 공개한 날짜인 성탄절에 맞춰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