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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2009년/경기 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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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방송 내용
2.1. 1부2.2. 2부2.3. 3부
3. 여담

1. 개요

1박 2일 시즌 1의 2009년 하반기 마지막 에피소드이자 2010년 상반기 첫 에피소드.

2. 방송 내용

2.1. 1부





2000년대 마지막 촬영. 영하 10도 이하의 혹독한 강추위 속에 오프닝이 진행됐다. 지난 번 '혹한기 대비캠프' 때의 고생이 무색하게 오늘의 컨셉은 혹한기 실전캠프. 당연히 멤버들은 황당해하지만 다행히 목적지는 그나마 가까운 경기도 가평의 칼봉산. 2009년 2월에 시청자 투어를 했던 지역이기도 하다. 이 얘기를 들은 이승기가 가평은 그렇게 안 춥다고 발언하자 김C와 MC몽이 가평이 왜 안 춥냐며 구박했다. 실제로 가평은 경기도 내에서도 춥기로 손 꼽히는 동네다.

멤버들에게 혹한기 전용복을 나눠주는데, '김종민'이라는 이름이 적힌 옷 한 벌이 등장한다. 덕분에 MC몽은 그 옷을 버리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했다.[1] 마침 촬영날인 12월 18일은 김종민의 소집해제일. 1박 2일 복귀가 확정된 김종민은 원래 이 날 소집해제 후 여유있게 준비해서 베이스 캠프에서 멤버들과 만날 예정이었으나, 이를 탐탁지 않아하는 강호동은 요즘 같은 불경기에 나오자마자 재취업되는 것도 축복인데 여유 부릴 것 없이 곧바로 일에 복귀해야 한다고 거세게 주장하며 아예 김종민의 근무지인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으로 찾아가 김종민을 잡아 오자고 제안한다.[2]

그렇게 김종민 납치 계획을 짠 멤버들은 법원으로 향했다. 가면서 은지원의 신곡 160에서 이수근의 파트를 가지고 호동 vs. 수근의 랩배틀이 펼쳐졌는데,[3] 돼지라고 디스한 수근에게 호동이 아무 말도 못하다가 기습공격을 한 것을 수근이 맞받아치고 호동의 말이 꼬여버리면서 수근의 완승으로 끝났다. 법원에 도착한 멤버들은 숨어서 김종민을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연예가 중계 취재진을 양 옆에 두고 소집해제 기념 인터뷰를 하는 종민을 섭섭당이 나서서 납치...하긴 했는데 지원과 승기의 판단미스로 꼬여버렸다. 원래 계획은 종민을 데리고 옆으로 빠져 위에서 내려온 차에 바로 태워 가는 것인데, 지원과 승기가 종민을 데리고 계단 위로 올라가는 바람에 돌고 돌아 취재진도 차로 밀려왔다. 이를 두고 '흡사 정치 거물 연행하는 중?', '비리 정치인 재판날의 풍경' 이라고 개그 치는 자막은 덤. 호동이 취재진들을 수습하는 동안 종민은 옷을 갈아입고 다시 인터뷰를 마친 후에 칼봉산으로 향했다. 덕분에 김종민은 국방의 의무 종료 후 최단시간 연예계 복귀라는 기록을 세웠다.[4]

의욕 과다인 종민에게 웃긴 걸 요구했으나, 별로 웃기지도 못하고 수근의 엉터리 중국어와 "불법유턴 보여드리겠습니다."에 처참히 압도당했다.

점심 복불복은 겨울 간식거리 시리즈로, 첫째는 꼬치어묵으로 가득한 어묵탕. 대신 실패할 때마다 다시 기회를 얻으려면 자동차 창문을 열어야 했다. 이미지 게임이 시작되었는데, 첫 번째 질문이 "김종민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무엇입니까?" 지원, 김C, 호동, MC몽은 어리버리, 김종민은 2년 전 낙오했던 정선군, 수근은 피곤댄스. 그리고 승기는 현영을 썼다 지우고 1박2일을 썼다. 시작부터 종민에게 제대로 한방 먹이는 승기.[5] 이후 "1박2일 멤버 중 가장 무식한 멤버는 누구입니까?" 에서 이수근 본인을 포함해 이수근으로 가다가 종민이 강호동을 적어서 호동이 종민에게 당했던 지난 날을 떠올리게 하였고, "남극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동물은 무엇입니까?" 라는 질문에서는 김C, 지원, 이승기는 펭귄을 적었으나 김종민이 처음에 흰 곰이라고 적었고[6] 멤버들이 질타하자 강호동이 의아해하는데 알고보니 강호동도 김종민과 같은 백곰을 적었다.[7] 그리고 이를 음료수 CF라면서 질타하는 이수근은 바다표범을 적었다.[8][9] 심지어 이수근의 스케치북을 한장 넘기니 거기에는 펭긴이라고 쓰여있었다. 귄 자가 생각나지 않고 펭긴은 아닌 것 같아서 대충 떠오르는 걸 적어낸 게 바다표범이었던 거다. 그렇게 창문 6개 중 1개 빼고 모두 열리고서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찌개는 무엇입니까?"에서 김치찌개로 통일하는데 성공하여 어묵탕을 획득했다.

두 번째는 경강역 앞에서 찐빵과 만두를 걸고 질 때마다 멤버들을 오픈카에 태워야 했다. 종목은 퀴즈. 첫 문제는 스페인의 수도. 강호동이 바르셀로나와 함께 장렬히 전사했다.[10] 두 번째 문제는 제우스의 아내이자 결혼의 여신 (헤라). 의외로 브레인인 김C가 대답조차 하지 못했다.[11] 마침내 음악의 어머니 헨델을 전원이 맞히고 나서야 간식을 획득할 수 있었다. 여담으로, 김종민은 제시된 문제를 모두 맞혔다! 오픈카에는 강호동, 김C, 은지원이 탑승.

산중에 있는 세 번째 장소에는 상근이가 있었고, 종민은 상근이를 오랜만에 본다며 쓰다듬어주었다. 그곳에 걸린 마지막은 라면! 물풍선을 7m씩 떨어져 터뜨리지 않고 지그재그로 주고받기를 했다. 터뜨리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한다. 여기서 물풍선을 얼굴로 제대로 받아버린 은지원이 웃음 포인트. 멤버들은 물풍선을 다 쓰기 전에 성공하면서 라면을 먹었다.

2.2. 2부





날이 어두워져서야 칼봉산에 도착한 멤버들. 휴식시간을 가진 후 저녁식사 복불복 타임. 간만에 제작진이 인심 후하게 써서 각종 재료들[12]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대신 한 명씩 원하는 재료를 하나만 골라가는 방식으로, 풍부한 선택이라는 장점 대신 선택한 뒤에는 앞 사람이 뭘 골랐는지 모르게 새로운 재료를 투입하기 때문에 서로 확인하기 전에는 무엇을 골랐는지 알 수 없어서 재료가 중복될 수도 있다는 단점이... 그리고 멤버들은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닭 3마리를 고른 은지원과 삼겹살을 고른 MC몽을 빼고 훌륭하게 쌀 5콤보를 시전했다.[13]

재료 고르기에 이어 요리도 릴레이로 진행되었는데, 강호동은 쌀을 씻어야 하냐고 묻는다거나, 삼겹살을 솥에 넣어버리는 요리치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같은 솥에 삼겹살과 닭을 동시에 넣었는데, 본인 말로는 삼겹살 + 백숙 = 삼백탕이라나. 더 압권인 건 그 직후에 영화 300의 장면과 강호동의 얼굴을 합성하고 밑에 나온 자막: 닭과 돼지의 퓨전 대서사시.[14] 게다가 약삭빠른 은초딩과 앞잡이는 삼겹살을 훔쳐먹는 선을 넘었다.[15] 여기서 이수근이 삼겹살을 하나만 먹었다고 거짓말하는 장면, 그리고 "하나 먹었는데 이렇게 냄새가 나?"라고 닦달하는 강호동에게 "형님, 10개 먹은 삼겹살은 어떤 냄새 나는데요?"라고 받아치는 장면이 하이라이트. 나머지 멤버들도 MC몽 빼고는 충공깽의 요리를 선사,[16] 결국 마지막 주자인 김종민에게 모든 것이 걸린 와중에... 김종민 혼자서 자취생활의 노하우를 발휘, 몽장금이 인정한 닭고기•삼겹살 고추장 볶음밥을 완성해 절반 이상을 해냈다.

하지만 처음 시도된 릴레이요리 방식은 사실상 완전 망했다. 요리를 하기에 "1인당 5분이라는 살인적인 시간+앞뒤 멤버간 인수인계 불가능+요리 실력자 5할 이상 부재" 삼위일체로 사실상 총체적 난국이었다.[17] 아마 제작진들은 신선한 아이템이라고 생각했겠지만, 재미도 놓치고 감동도 놓쳤다. 결국 이 이후로 릴레이요리 방식은 시즌 1에서 완전히 사장되었다가 4년 뒤인 시즌 2 2013년 사천 편의 기상 미션으로 다시 쓰였다. 하지만 원본의 결과가 결과인 만큼 시즌 2에서 다시 진행한 릴레이 요리 방식 역시 실패, 그것도 여기서 진행한 릴레이 요리 컨텐츠보다 더하게 멤버들이 워크 에식을 선사해서 폭망했다.[18] 그 후로는 시즌 4 초창기에 퐝타스틱 요리왕이란 이름으로 꺼내보았다가 결국 양쪽이 모두 흐지부지해놓고 전원 출동해 뒷수습을 해야만 했으니...[19] 위생문제만 봐도 이젠 더는 꺼낼 이유가 없다.

다만 재료 선택 눈치게임은 신서유기에서 김밥 재료 사오기 게임으로 재등장했는데, 대실패였던 1박 2일과는 다르게 꽤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참고로 게임의 수훈갑은 김밥에 넣어먹을 재료랍시고 무려 한우 등심(!)을 사온 안재현.

저녁식사까지 마친 와중에 작년 2008년 말에 출연했던 박찬호가 통닭 배달원인 것처럼 재등장, 깜짝 방문했다. 궁금한 것을 질문하는 시간을 가지다 수근에게 "콜라는 안 사오셨어요?"라며 핀잔을 먹었다. 1년만에 재회한 반가움과 그간 추억들을 풀어가며 훈훈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그만 1박 2일 팀의 꾀임에 빠져 박찬호까지 잠자리 복불복에 합류하고 말았다. 대신 내일 계곡 입수 완전 좋군?[20] 무려 8명의 복불복. OB VS YB 팀으로 나눴으며, 찬호가 OB팀, 종민이 YB팀에 들어갔다. 첫 번째 경기는 인간 제로. 박찬호가 의외로 선전(!)해서 OB팀이 승리. 두 번째 게임은 박찬호와 김종민의 저질탁구 대결. 그런데 김종민이 한 세트 동안 3점을 박찬호를 상대로 전부 혼자 땄다.[21]

2.3. 3부



다음은 복식경기 찬호&수근 vs. 섭섭이들. 룰도 제대로 모르는 애들한테[22] 운동선수들이 완패당했다. 이수근은 개폼으로 날린 은지원의 마지막 스매싱에 얼굴을 얻어맞는 굴욕까지 당했다.[23] 그리고 박찬호의 명예회복을 위한 종민과 찬호의 딱밤을 건 재대결. 박찬호는 약이 올라 탁구채를 막 휘두르며 2:0까지 몰렸지만, 내리 3점을 따내며 명예회복을 했다. 그리고 이어지는 너클딱밤으로 종민과의 게임이 마무리되었다. 현재 스코어 1:1인 가운데 마지막 경기는 병뚜껑 멀리 보내기. 승기의 뚜껑을 찬호가 넘어서고, 또 거기서 지원이 재역전, 마지막 주자 호동이 병뚜껑을 깠는데 위치가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탁구대를 김C가 밟고, 호동이 누르고, 찬호가 엎는(!) 조직적 깽판이 벌어졌다. YB가 거칠게 항의하자 호동은 선심쓰는 척 다시 할 용의도 있다고(...) 했지만, 나PD는 YB의 손을 들어주었다.[24]


그냥 승복할 리 없는 OB팀 멤버들은 텐트는 어차피 3인용이라며 1명 구제 작전에 들어갔다. 시작 전 이수근이 투덜거리다 지나가는 말로 끝부분 선에 붙이겠다는 말을 흘리자 멤버들이 이를 이용해 추가 조건으로 탁구대 끝 흰 선에 붙이면 4명 다 구제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먼저 첫 타자인 이수근은 3선 안에 세이프시켰다. 그리고 다음 차례인 박찬호가 친 병뚜껑이 전설의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탁구대 끝 흰 선에 딱 정지하면서 박찬호 선에서 게임을 끝내버린 기적이 일어났다. 전원이 환호하는데 양쪽 끝에 있던 찬호가 수근에게 날아가 포옹하는 것도 하나의 그림.[25] 제작진도 조작이 아니라는 것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일부러 이수근 차례부터 편집 없이 롱테이크로 장면과 나PD의 얼굴로 말하는 "네, 말이 안 되네요." 장면까지 내보냈다. 사실 저건 백 번을 시도해도 되는 것 자체가 신기한 장면이긴 하지만.

내일 계곡 입수와 야구에 관한 얘기, 그리고 박찬호의 야구 글러브를 착용하는 시간을 가진 뒤 잠자리에 든 멤버들. 하지만 예민한 박찬호는 코골이 소리에 이번에도 잠을 못 이뤘다. 결국 박찬호는 남은 삼겹살, 햄, 김치, 달걀, 소시지 등을 구워먹으며 밤을 보냈다. 자다가 깬 김C와 승기가 이 광경을 보고 헛웃음을 지었다. 새벽 5시에 뜬금없이 고기를 구워먹고 앉아있으니... 한 숨도 못 잔 박찬호는 밖으로 나가 꽁꽁 얼어있는 계곡을 깨기 시작했다. 바위[26]와 삽, 손도끼를 이용해 입수할 장소를 만들었다. 그 후 멤버들을 깨워 입수 장소를 확인시켜준 후 입수 준비를 마쳤다. 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단단히 준비운동을 하며 입수를 준비했다. 의외로 늘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은지원이 가장 먼저 입수했고,[27] 이걸 보고 몽도 들어가고 김C, 종민, 수근 그리고 찬호와 호동, 이승기가 동반입수하며 모두 입수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그리고 입수 기념사진을 찍은 뒤 근처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으며 마무리했다.

3. 여담



[1] MC몽 왈 김종민 돌아온다는 소식에 어머니가 "너 나가래?!"라고 했다고... 그리고 9개월 뒤에 자발적으로 나가게 된다.[2] 예전부터 김종민이 군 복무를 떠날 때 사회로 복귀하면 바로 잡아서 데려가자고 농담 삼아 얘기했는데 어쩌다보니 날짜가 딱 맞아 떨어진 것.[3] 참고로 이 때 보여준 자료화면은 8 마일의 랩배틀 장면.[4] 다만 전역/소집해제 당일 0시 0분~23시 59분까지는 엄연히 현역/보충역 신분이다. 그래서 어떻게 방송 복귀가 가능했는지 의문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역한 군인들도 전역 당일날엔 미친 듯이 노는데 뭐... 1박 2일의 당시 인기와 김종민 본인의 성실함 등을 감안해서 국방부에서 당일 복귀를 허락해줬다면 불가능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이에 대해 국방부에서 딱히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으니.[5] 공익 복무 중 김종민과 현영의 열애설이 터졌고 소집해제 직전 결별한 상황이었다. 그야말로 승기가 제대로 상처에 소금을 뿌려버린 것. 심지어 이후 베이스캠프에서 박찬호가 헤어졌나고 물어봐서 종민이 이중으로 고통받았다.[6] 위에는 북극곰을 썼다 지운 흔적이 있었다.[7] 언급은 안 되었지만 살짝 화면에 비춰졌는데, MC몽도 곰이라고 적었다. 잘 들어보면 MC몽이 "어? 곰 아냐?" 라고 말하는 것을 들을 수 있다.[8] 이 때 자막으로 You WIN!이라고 떴다.[9] 심지어 아주 당당하게 바다표범이라고 말했으며, 이후에도 "형, 펭귄이 왜 남극에 살아요? 북극에 살지." 라고 했다. 강호동은 계속 백곰이 정답이라고 따졌다.[10] 앞서 문제를 맞힌 김C와 이승기가 축구 제스처로 힌트를 줬다. 레알 마드리드로 답을 유도하려는 의도였지만 결과는... 심지어 강호동은 스페인의 수도를 2년 전 동강 편에도 몰랐다.[11] 참고로 섭섭이 두 명은 화장품 이름이라고 힌트를 받자 아몰레를 아주 당당히 외쳤다... 심지어 가을특집 때 이미 한 번 나왔던 문제다. 그때는 수근이 맞혔는데, 이번에는 기어이 비너스라고 오답을 내고 말았다.[12] 양파, 감자, 닭, 삼겹살, 김치, 밀가루, 계란, 쌀, 갈치.[13] 특히 김C가 쌀 앞에 있을 때는 앞서 고른 멤버들이 김치! 하고 재채기를 하는 식으로 김치를 고르게 하려 했으나, 김C는 왜 저러는 거냐며 깔끔하게 무시하고 쌀을 펐다.[14] 다만 삼겹살과 닭이 꽁꽁 얼어있었기에 해동이 필요했다. 몽장금도 남아있는 삼겹살이 얼어있던 것을 보고 솥에 삼겹살과 닭을 넣은 것이 나쁘지 않다고 언급한다. 그리고 남은 삼겹살도 전부 솥에 투하한다.[15] 다만 5분이라는 시간 동안 어느 정도 요리를 다듬기라도 하고 그나마 삼겹살 1줄만 따로 챙겨먹은 은지원과 달리, 이수근은 요리를 아예 하지도 않고 다른 멤버가 구워둔 삼겹살을 작정하고 먹기만 한데다 그걸 종민에게 몰래 먹었냐며 뒤집어씌우는 망언을 보인 탓에 시청자들의 빈축을 사기도 했다. 후술하다시피 김종민이 모든 것을 수습한 것을 보면 두명이 한꺼번에 종민에게 짬때린 것.[16] 다만 이승기와 김C는 참작의 여지가 있다. MC몽이 고기를 굽다가 시간 제한으로 나가 버렸기 때문에 이승기와 김C는 고기를 굽는다는 선택지밖에 없었다. 그 와중에 삼겹살을 자르고 기름이라도 뺀 것이 오히려 분투했다고 보아야 한다.[17] 강호동도 요리를 끝내고 대놓고 "이런 식으로 하면요, 저희들 저녁 아무것도 못 먹습니다."라고 얘기했다. 단순히 생각해 봐도 말이 안 되는 것이, 1인당 5분의 제한시간=총합 35분 안에 요리를 완성해야 하는데, 재료가 얼어 있고 7명의 건장한 성인 남성들이 먹을 양을 생각하면 7명이 한 자리에서 함께 요리해도 정말 고기를 굽는 것 이외에 35분 안에 요리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 괜히 몇명 멤버들이 먹튀를 한것도 예능이 아닌 생존본능이라 평할 정도.[18] 그래서 시즌2 릴레이 요리에선 유경험자인 김종민과 이수근 등 일부 멤버들은 망할 것을 예상했는지 그냥 대놓고 망가져서 웃음 거리를 만들기도 했다.[19] 시즌 4 멤버들이 김종민 - 문세윤 빼고는 하나같이 요리치인 것도 한 몫 거하게 거들었다.[20] 그 후 박찬호는 TV가 아닌, 현장에서는 처음 보는 김종민에게 결혼했냐는 질문을 받자 애가 둘 있다고 하고는 이에 대응해 직구 162km/h(제작진이 넣은 자막)를 날려버렸다.[21] 다만 별 의미는 없는 게, 박찬호는 야구선수지 탁구선수가 아니니까...[22] 탁구 복식에서는 2명이 서로 번갈아가며 쳐야 하는 것이 룰이다. 은지원이 몽이 받아야 할 차례에서 자신이 받아 이에 OB가 항의하자 단순히 억지로 우기는 줄 알고 항의하다가 자신이 룰을 몰랐던 것을 알고 머쓱해 했다. 다만 이건 설정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 은지원은 이미 영암 편에서 스태프와의 야외취침을 걸고 한 탁구에서 강호동과 복식으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23] 복식 경기 이후 박찬호는 사람 얼굴을 가져다가 맞추는 경우가 어디있어? 처음부터 탁구 복식 경기를 다시 해야지라며 항의했다.[24] 나PD 왈: "강호동 씨야 원래 저런 분인 거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까지 저럴 줄은..."[25] 여담이지만, 은지원이 이 당시 딜을 걸 때 이것을 달성할 시 그 사람 빼고 전부 야외취침이라는 딜을 걸었다. 만약 이게 성사되었다면 박찬호 빼고 죄다 야외취침하는 진풍경이 나올 뻔했다.[26] 어찌나 꽁꽁 얼었는지 혼자 들기도 벅찬 돌을 던져도 그대로 박혀버렸다.[27] 입수 후에 밝히길, 찬호가 삽으로 얼음을 꺼내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고...[28] 이외에도 이수근의 불법 유턴 드립과 연상 퀴즈에서 현영을 언급해서 김종민을 골로(?) 보낸 이승기, 잠자리 복불복에서 탁구대를 깽판 놓는 반칙으로 1박 2일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 제작진마저 빵터지게 한 박찬호, 다음날 아침 입수 대잔치 등 전체적으로 알찼다.[29] 마침 이 에피소드 바로 다음 편이다.[30] 시즌3 중간평가 편에서는 시즌 1 때 굉장히 힘들었고, 시즌 3까지 같이 갈 수 있게 이끌어준 시즌 2 멤버 차태현과, 시즌 3 때 새로 영입된 김주혁, 김준호와 예능으로도 마음으로도 잘 맞으면서 마음이 편해졌고, 새출발이라고 생각하고 임했다고 밝혔다. 이화여대 편에서는 강연에서 군 전역 이후에 힘들었던 시기를 큰 비중을 들여서 얘기해주기도 했다. 나영석의 유튜브 채널인 채널 십오야에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는 시즌 1 시절 아예 적응을 한 적이 없었다라고 표현했다.[31] 참고로 1박 2일 역대 최고 시청률 3위는 혹한기 실전 캠프 3부(41.3%), 2위는 흑산도편 2부(41.7%), 1위는 교동편 1부(43.3%)이다.[32] 하하는 김종민 소집 이후 다음해 2008년 2월에 공익근무요원으로 소집했으며, 성시경은 2008년 7월에 군 악병으로 군 입대했다. 공교롭게도 이 둘 모두 이후에 MC몽과 직간접적으로 엮이는데 하하는 제대 이후에 MC몽과 하하몽쇼의 진행자로 발탁되었고, 성시경은 2년 뒤인 2012년, 1박 2일 시즌 2의 고정 출연자로 발탁되면서 MC몽에 이어 김종민과 79친구로 자리잡게 된다.[33] 엄밀히 말하자면 MC몽의 유죄 판결 내역은 병역비리가 아닌 공무집행방해(입영 연기 사유로 제출한 공무원 시험에 무단 불참한 것, 병역비리 의혹과 관련 행위들을 통한 사법기관 수사방해 및 혼선 야기)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MC몽의 죄명이 사라지는 건 아니라서 연예계 복귀 가능성은 없다. 정확히는 병역에 관련해 민감한 국민정서 특성상 복귀 가능성이 없다는 것, 비슷한 형량을 선고받은 이수근은 신서유기를 통해 잘만 복귀했으며 탁재훈 또한 최근 예능계로 복귀하였다.[34] 던밀스 또한 만 30세가 되던 해에 병역비리에 걸렸으나 사과한 뒤 집행유예를 받고 즉시 현역 복무를 이행하였고 그 덕에 지금도 활발히 활동할 수 있게 되었다.[35] 이승기가 최우수상을 받은 상황이라 활약상이 엄청났던 MC몽이 사실상 2010년에 최우수상 낙점 가능성이 높았다. 수상이야 휴가로 나와서 받든지 멤버들이 대리 수상을 했으면 됐을 일. 그거 하나 때문에 다 날아갔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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