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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8 14:13:47

헬하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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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승3. 여러 신화의 지옥견 목록4. 여담5. 창작물
5.1. 개별 문서5.2. 기타 창작물

1. 개요

Hellhound.

지옥견. 혹은 지옥의 사냥개.

영국의 전설에서 나오는, 마주치는 사람에게 죽음을 부르는 개. 하지만 전설에 따라서는 반대로 위험에서 구해주었다고도 한다. 지방에 따라서 검둥개 등으로도 불린다.

2. 전승

전설에 따르면 대체적으로 그 외양은 이나 보다 더 큰 크기에 검은색 또는 붉은색의 개로, 유황 냄새를 풍기며 입에서 을 뿜는다. 거기다 눈의 색이 시뻘건 불과도 같은 붉은색이거나, 늑대와 같은 노란색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대부분의 전설에 의하면 거의 다 눈이 붉은색이라고 하며, 블랙 독이라는 이명에 맞게 모두 검은색 개라고 한다. 다만 아무리 얕아도 은 건너지 못하고 경건한 기도를 통해 쫓아낼 수 있다고 한다.

최초로 헬하운드, 혹은 블랙 독의 기록은 856년 프랑스에서 나오는데, 당시 작은 교회에서 예배를 올리고 있던 사람들이 갑자기 맑은 하늘에 먹구름이 끼고 강한 바람이 불어 촛불이 꺼지고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밖을 보니 거대한 검은 개가 눈에서 붉은 빛을 내며 자신들을 향해 짖는 것을 봤다는 기록이 최초다.

그 후에 다시 유명한 기록으로는, 1577년 영국 번게이(Bungay)에 있던 이야기로 전해진다. 강력한 뇌우가 몰아치던 날, 겁에 질린 시민들은 번게이에 있는 한 교회에 모여 예배를 보고 있던 도중, 갑자기 거대한 검은 개가 화염 속에서 나타나(!) 눈에선 붉은 빛을 내며 사람 2명을 물어서 던져 죽이고 1명에겐 불을 뿜어 화상을 입히고 그대로 교회 밖을 나가 바로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한다.

거기다 전설 내용도 다양한데, 보통은 단독으로 활동하나 가끔 무리를 짓는 경우도 있고, 이 때는 단체로 하늘을 난다고 한다. 이 때 이 헬하운드들을 이끄는 게 마녀 혹은 악마들이며, 인간의 영혼을 사냥하기 위해 개들을 타고 하늘을 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러한 이야기들 때문에 헬하운드는 악마의 화신 혹은 지옥의 생물로 여겨지기도 한다. 다만 본래 와일드 헌트에서의 헬하운드는 거대한 늑대가 아닌 강아지의 무리라고 한다. 귀엽게 들리겠지만 헬하운드는 존재만으로도 불행과 저주를 안겨주는 존재이기에 기피해야 한다고 한다. 이 헬하운드의 유래는 무리 이동을 하는 철새의 울음소리가 여러 마리의 강아지가 짖는것 같은 소리로 들렸기 때문이다. 어째서 그렇게 들리는지 알고 싶으면 이 영상에 나온다, 북유럽 신화의 오딘이 와일드 헌트에서 리더로 나오는 것이 많아서 펜리르하고 이미지가 합쳐진 듯 하다.

마주치는 사람들에게 죽음을 부른다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데, 서양에선 검은 개(헬하운드)를 만나면 어떤 사고를 당해 죽음에 이르거나, 굉장한 불행이 찾아온다고 믿었다. 그래서인지 길거리에서 검은 개랑 만나게 되는 일을 꺼렸으며, 검은 개 자체를 불길의 징조로 여기기도 하였다. 일설에 의하면 헬하운드와 3번 이상 눈이 마주치면 죽는다거나, 눈이 마주치자 갑자기 늙어버렸다는 일화 등 다양한 죽음에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라질 때는 유황불의 연기와 함께 유황의 흔적만 남기고 사라진다고 한다. 주로 공동묘지에 나타나거나 불 속에서 튀어나오기도 하며, 사람들을 습격해 불로 태워 죽인다고도 한다. 또는 죽을 때가 된 사람이 헬하운드를 목격했다는 이야기도 있어 헬하운드를 저승사자로 여기는 견해도 있다.

또한 직진만 가능해서 굽이진 길로는 돌아다니지 못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우연의 일치인지 한국중국 무속에도 '귀신은 직진만 가능하다' 하다는 말이 있다. 영국 소설인 댄 시몬스의 테러호의 악몽에도 악령은 직진만 가능하고 굽이진 길은 갈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3. 여러 신화의 지옥견 목록

4. 여담

5. 창작물

5.1. 개별 문서

5.2. 기타 창작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