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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에티오피아에 산다고 알려진 상상의 동물. 헤로도토스의 저서 역사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2. 특징
이 사막의 모래 속에는 개보다는 작지만 여우보다는 큰 개미들이 있는데, 그중 몇 마리가 포획되어 페르시아 왕의 궁전에 보관되어 있다. 이들 개미들은 땅 밑에 집을 지으며, 헬라스의 개미들처럼 모래를 던져 올리는데(그 생김새도 헬라스의 개미들과 비슷하다), 그것들이 던져 올리는 모래에는 금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이들 인디아인들은 이 금을 얻으려고 사막으로 떠나는 것이다. 이때 각자 낙타 세 마리를 한데 묶는데, 양쪽에 수컷을 배치하여 고삐를 끌게 하고 가운데에 암컷을 배치한데. 그는 이 암컷을 타는데, 암컷은 되도록 최근에 새끼를 낳아 억지로 떼어놓아야 하는 것을 고른다. 그들의 낙타들은 말 못지않게 날래며, 게다가 더 무거운 짐을 나를 수 있다.
인디아인들은 이렇게 장비를 갖추고 금을 찾아 떠나는데, 가장 더운 낮 시간에 도착하여 금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일정을 짠다. 더워지면 개미들이 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인디아에서는 아침나절이 가장 덥다. 다른 나라들에서 한낮이 가장 더운데, 인디아에서는 해가 뜬 뒤부터 시장이 파하는 정오까지가 가장 덥기 때문이다. 이때 그곳은 헬라스의 한낮보다 더 덥다. 그래서 이때는 사람들이 물속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한낮의 더위는 인디아나 다른 나라들의 아침나절만큼 덥고, 그때부터는 점점 선선해져 해질 무렵에는 꽤 추워진다.
인디아인들은 그곳에 도착하여 가져간 자루들을 모래로 가득 채운 다음 되도록 빨리 돌아온다. 페르시아인들에 따르면, 냄새를 맡은 개미들이 그들을 즉시 추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 개미들은 어떤 다른 동물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개미들이 모이는 동안 인디아인들이 앞서 출발하지 않으면 그들 중 아무도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암낙타만큼 빨리 달리지 못하는 수낙타들이 뒤에 처지기 시작하면 한 마리씩 풀어 개미들에게 넘겨준다. 그러나 암낙타는 집에 있는 새끼들을 생각하며 쉬지 않고 달린다. 페르시아인들에 따르면 인디아인들은 대부분의 금을 이렇게 얻는다고 한다. 그러나 소량이긴 하지만 그들의 나라에서도 금이 채굴된다.
『역사』 제3권, 헤로도토스, 천병희 번역
고대 그리스의 헤로도토스는 개보다는 작지만 여우보다는 크다고 기록하였다. 로마의 대 플리니우스는 에티오피아늑대 만큼이나 크며, 고양이와 비슷한 색깔을 지니고 있다고 저술하였다. 또한 알렉산더 대왕에게 바쳐진 금채광개미들의 가죽은 마치 표범의 가죽과 닮았다는 기록을 남겼다.인디아인들은 이렇게 장비를 갖추고 금을 찾아 떠나는데, 가장 더운 낮 시간에 도착하여 금을 손에 넣을 수 있도록 일정을 짠다. 더워지면 개미들이 땅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인디아에서는 아침나절이 가장 덥다. 다른 나라들에서 한낮이 가장 더운데, 인디아에서는 해가 뜬 뒤부터 시장이 파하는 정오까지가 가장 덥기 때문이다. 이때 그곳은 헬라스의 한낮보다 더 덥다. 그래서 이때는 사람들이 물속에 들어가 있다고 한다. 한낮의 더위는 인디아나 다른 나라들의 아침나절만큼 덥고, 그때부터는 점점 선선해져 해질 무렵에는 꽤 추워진다.
인디아인들은 그곳에 도착하여 가져간 자루들을 모래로 가득 채운 다음 되도록 빨리 돌아온다. 페르시아인들에 따르면, 냄새를 맡은 개미들이 그들을 즉시 추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들 개미들은 어떤 다른 동물보다 더 빠르기 때문에, 개미들이 모이는 동안 인디아인들이 앞서 출발하지 않으면 그들 중 아무도 살아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암낙타만큼 빨리 달리지 못하는 수낙타들이 뒤에 처지기 시작하면 한 마리씩 풀어 개미들에게 넘겨준다. 그러나 암낙타는 집에 있는 새끼들을 생각하며 쉬지 않고 달린다. 페르시아인들에 따르면 인디아인들은 대부분의 금을 이렇게 얻는다고 한다. 그러나 소량이긴 하지만 그들의 나라에서도 금이 채굴된다.
『역사』 제3권, 헤로도토스, 천병희 번역
사금이 풍부한 사막에 서식하며, 이름 그대로 금을 모으는 습성이 있다. 인디아인들은 개미가 모은 금을 채취하기 위해 사막을 탐험하는데, 개미가 몹시 흉포하기 때문에 금을 캐기 위해서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어야만 한다.
3. 기타
- 특이한 외모 때문인지 일각에서는 이 개미의 생김새때문에, 곤충이 아닌 포유류로 보기도 한다. 페르시아어로 하이에나와 그리스어에서 개미는 단어가 비슷하기 때문에 하이에나가 그 정체라는 설이 있고, 여우도 땅을 파는 습성이나 맹렬함이 그와 닮았기 때문에 거론되기도 한다. 민족학자 페이슬의 주장도 상당한 설득력이 있는데, 그는 이 개미들이 히말라야 마못이며, 끊임없이 땅을 파기 때문에 금을 지상으로 파 올리는 것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헤로도토스가 개미를 지칭할 때 사용한 'murmax'라는 단어가 개미와 마못의 구별을 헷갈리게 만들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