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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06:12:38

드래곤즈 크라운

<colbgcolor=#a0522d,#010101> 드래곤즈 크라운
ドラゴンズクラウン
Dragon's Crown
파일:external/cdn.dragons-crown.com/popup.jpg
개발 바닐라웨어
유통 파일:일본 국기.svg ATLUS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SCEK /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1]
플랫폼 PS3 | PS Vita | PS4
ESD PS Store
장르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출시 파일:일본 국기.svg 2013년 7월 2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7월 25일(일본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3년 10월 3일(한국어)
2018년 2월 8일(PRO)
한국어 지원 지원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 이용가
해외 등급 CERO C(15세 이용가)
관련 사이트 공식 홈페이지 / 블로그
드래곤즈 크라운 위키 (영어)
드래곤즈 크라운 위키 (일본어)

1. 개요2. 발매 전 정보3. 특징
3.1. 양기종 간 특성
4. 게임 시스템5. 줄거리6. 평가7. 등장 캐릭터
7.1. 플레이어블 캐릭터7.2. 서브 캐릭터 및 기타 설정
8. 마을
8.1. 사원8.2. 모르간의 마법도구점8.3. 루카인의 오래된 탑8.4. 길드8.5. 왕성8.6. 마구간8.7. 게이트
8.7.1. 투기장
8.8. 감옥
9. 속성
9.1. 화염9.2. 얼음9.3. 전기
10. 던전11. 보조 장비12. 기타

[clearfix]

1. 개요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가 E3 2011에서 발표한 게임. 개발은 바닐라웨어. 오딘 스피어에도 참여했던 ATLUS가 퍼블리싱을 담당했다.[2]

바닐라웨어의 주력인 2D 액션 RPG로, 이전작보다 확 넓혀진 화면이 돋보인다. 더불어 바닐라웨어에서 개발한 게임들 중 최초로 개발비가 1억엔이 넘는 작품이다.

2. 발매 전 정보

본래 프린세스 크라운 이후 드림캐스트용 출시를 목표로 기획했었다.[3] 디렉터이자 바닐라웨어의 대표인 카미타니 조지(神谷盛治)는 캡콤 시절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의 던전 마스터(게임 기획자)이기도 했는데, 더욱 발전시킨 게임을 만들고자 항상 구상하고 있었던 것의 결과가 드래곤즈 크라운이 되었다. 실제 개발은 오보로 무라마사의 발매 이후이고 완성까지 약 4년이 걸렸다.

던전 앤 드래곤즈, 에일리언 대 프레데터 등 캡콤의 선배들이 만들어냈던 걸출한 벨트 스크롤 액션 게임들처럼 자신도 뭔가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오랜기간 묵혀왔던 기획이, 캡콤쪽 선배 프로듀서의 제안으로 기획을 제출했으나 최종 결정을 통과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미 만들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서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에 도움을 청해 본격적으로 제작에 착수할 수 있었다.[4]

바닐라웨어 최초로 개발비 1억엔 이상이 소요되어 감당하기 힘든 대작이 되었고 발매까지 순탄치가 않았다. 퍼블리싱을 하기로 한 이그니션 엔터테인먼트가 게임관련 사업을 정리하면서 주식회사 인덱스가 IP의 권리 일체를 취득하게 되었고 퍼블리셔가 ATLUS로 바뀌었다. 그러나 ATLUS의 모회사인 인덱스의 문제로 인해[5] 어려운 상황에 발매일까지 지연되는 오랜 진통을 겪었지만 무사히 발매되었다.

양기종 동시 발매와 한글화가 확정되었다. 한국에서는 일본어판이 선발매된 후 가을에 한글화판이 발매된다. 자막은 국가별로 고정(일본-일본어, 북미-영어)이며 음성은 일본어와 영어중 선택 가능. 나레이션은 옵션에서 음성을 선택 가능하며, 캐릭터 음성은 캐릭터 생성시에 선택 가능하다. 그리고 2013년 TGS에서 한글판 발매 날짜가 동년 10월 3일로 확정발표되었다. 동년 9월 23일에 예약판매가 시작되었는데 순식간에 품절이 났다. 일판도 꽤나 빠른 시간에 동이 난걸 보면 예정된 수순이긴 했다. 하지만 10월 3일이 개천절이어서 실제로 판매된 날은 10월 4일이 되었다.

초기 드림캐스트 시절의 기획안과 PS3로 나온 최종 결과물의 차이가 거의 역변급으로 변한 게임이다. 링크

3. 특징


Daum:PS3용 드래곤즈 크라운 플레이 동영상
Daum:PS VITA용 드래곤즈 크라운 플레이 동영상

지형을 이용한 공격 및 캐릭터 육성과 아이템 수집, 길드를 통한 퀘스트 등 다양한 요소를 제공한다. 캐릭터는 총 여섯으로, 각각 캐릭터의 1회차 플레이 시간은 20시간 가량된다.[6] 1회차가 끝나면 투기장과 혼돈의 미궁, 상위 난이도가 열린다.

게임의 제목인 드래곤즈 크라운은 작중에 등장하는 고대 엘리시아 문명이 남긴 왕관으로, 드래곤을 조종하는 힘이 담겨져 있는 강력한 아티팩트라 전해지는 전설적인 보물이다. 왕국이 맞은 난관을 돌파하기 위해 하이드랜드 왕국의 국왕이 이 왕관을 찾아 나섰다가 실종되어 왕국이 혼란에 빠진 시기가 이 게임의 시간적 배경이다.

12월 20일 행해진 1.05(한글판은 1.02) 업데이트로 예정된 업데이트가 종료되었다고 한다. 누계 대미지 표시, 캐릭터 실루엣 표시 등의 편의적 기능에서부터 메가스매시 성능 변화 및 투기장 스킬 조정 등의 밸런스 조정은 물론, 새로운 난이도인 얼티메이트(혼돈의 미궁 9층 답파 후 입장 가능), 255까지 레벨 제한 해금, 몽환의 천랑이라는 새 랜덤 던전과 전용 드랍 아이템 추가라는 대단한 패치. 한글판의 경우 1.04까지의 패치가 꽤 늦어지다가 한번에 몰아서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패치가 늦어질 거라 예상되었지만, 모두의 걱정과 달리 몇시간만에 당일 패치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발매 후 1년간 94만장 판매(세계)를 기록하였다.##


2018년 2월 8일에 드래곤즈 크라운 프로(Pro)라는 제목으로 PS4 이식판을 발매할 예정이다. 모든 그래픽 화질을 4K까지 향상과 유료 DLC[7]인 플레이어블 6인방의 나레이션도 처음부터 해금이 되어 있으며, 3기종 (PS3, PSVITA, PS4)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하지만 별 다른 추가 요소 없이 높게 책정된 가격 때문에 아쉽다는 팬들도 나오고 있다.

2022년 2월 PSN+ 무료게임으로 배포되었다.

오딘 스피어프린세스 크라운와 같은 바닐라웨어의 전작들을 플레이 했던 유저라면 어딘가 익숙한 bgm이 살짝 흐른다거나 "엇! 이 아이템은!" 라고 할만한 것이 있다. 먼저 스테이지 중 한 곳인 '마법사의 탑'은 그 설정이나 생김새가 그림 그리모어의 배경이었던 곳을 그대로 가져온 듯한 느낌을 물씬 풍긴다. 또한 스테이지 클리어 후 살짝 들려오는 bgm은 오딘 스피어의 스테이지 클리어 bgm을 살짝 연상하게 만든다거나 포션 페인킬러는 오딘 스피어에서도 나온 아주 멋진 아이템.(복용 후 일정 시간 동안 공격 받아도 넘어지지 않게 된다.) 이외에도 과거 작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요소가 이곳 저곳에 있다.

퀘스트 의뢰들에 하나하나 다 짧은 스토리가 마련되어 있는데, 제법 깨알같은 재미를 준다. 평범하거나 나름 장중한 스토리부터 개그나 시니컬함, 그리고 야시꾸리함까지 다채로운 스토리가 갖춰져 있다. 세계를 잘 느끼고 싶다면 퀘스트 내용을 잘 읽어보는 것도 좋다. 퀘스트마다 준비된 일러스트도 퀄리티가 제법 좋다.(#, #, #) 예를 들어 하피와 사랑에 빠진 기사가 발톱에 찢겨나간다던가, 헬하운드와 친해지고 싶어한 사람은 여행을 떠나 행방불명이 된다던지, 기껏 원하던 금서를 찾아줬더니 사실 태워버리려고 찾아달라고 한 것이라든지, 새끼 하피와 교미하려던 학자가 새끼 하피에게 잡아먹힌다던지 일부 의뢰는 등장 인물들의 과거에 대해 살짝 알려주기도 한다.

메인 스토리 초반에 합류하는 요정 티키도 잡혀있는 요정들을 구출해달라는 퀘스트를 하나 주는데, 보수가 "짬짬이 모은 얼마 안되는 코인"이기 때문에 고작 2 골드(...) 그 대신 스킬 포인트를 3이나 준다. 사실 돈 따위 얼마든지 벌 수 있다. 스킬포인트는 아니잖아!

3.1. 양기종 간 특성

최대 4인의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PSN을 통하여 크로스 세이브를 지원한다. 소니 측의 서버를 이용하여 게임 메뉴에서 수동으로 업로드*다운로드로 세이브 데이터를 옮겨 원하는 플래폼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를 통하면 일-영문판에서도 세이브를 옮기는게 가능하다. 출시 초기에는 PS3와 PS Vita 두 기기간의 크로스 멀티 플레이는 불가능했지만 업데이트로 가능하게 되었다.

두 기종의 게임 컨텐츠 내부적으로는 차이가 없으나 외적으로 몇 가지의 차이점이 있다.

4. 게임 시스템

기본 성우는 타니구치 타카시이며,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성우들(츠다 켄지로, 타나카 아츠코, 야스모토 히로키, 이노우에 키쿠코, 이시즈카 운쇼, 이마이 아사미)로 변경할 수 있다. 단, 변경하려면 유료 DLC를 구입하거나 해당 캐릭터로 노멀 난이도를 클리어한 후 루카인에게 게임 내 화폐 골드 100만을 지불하고 해금할 수 있다.
옵션을 통해 영문 음성으로 교체할 수 있으며, 플레이어블 캐릭터 마스터 보이스를 해금하면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영문 음성 역시 사용할 수 있다. 참고로 게임 마스터 음성을 영문판으로 바꾸면 플레이어 캐릭터 외의 모든 음성, 그러니까 로니부터 시작해서 사무엘이나 모르간 등 전원의 목소리가 전부 영어로 바뀐다. 플레이어 캐릭터의 경우 생성할 때/편집할 때 영문/일문 음성을 선택하므로 시스템 음성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용의 천국정에서 캐릭터 합류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합류 가능으로 설정 후 온라인 모드를 켜놓고 플레이하면 중간에 NPC나 PC가 난입해 온다. NPC로 자리가 꽉 찼더라도 PC가 난입해 올 경우 기존에 싸우던 NPC가 퇴각하고 PC가 들어오는 형식. 중간에 PC가 나갈 경우 해당 캐릭터는 NPC가 대신해서 조종하게 된다. 체력 게이지의 얼굴 아이콘 아래 NPC라고 뜨며, 온라인 아이디가 ---------같이 표기된다.
멀티 플레이를 하면 같이 플레이 한 적이 있는 다른 유저의 뼈를 줏을 수가 있는데 이 뼈 또한 부활시켜서 NPC로 데리고 다닐 수가 있다. 일반 NPC가 장비, 스킬 세팅이 엉망이고 가방이 1개뿐이라 오래 못 쓰는데 반해, 유저 기반 NPC는 그 유저가 갖춘 스킬과 장비를 그대로 가지고 있고 특히 다른 가방 속 장비도 그대로 복사되어 있기 때문에, 훨씬 강하고 장비 내구도가 다 떨어져도 다른 가방으로 바꿔주는 방식으로 오래오래 써먹을 수 있다. 고레벨 유저의 뼈를 주어 와서 부활시키면 저레벨 캐릭터 육성에 크게 도움된다.
루트 분기점에서 자신이 장비하고 있는 가방을 바꿀 수 있다. 따라서 초반에 아이템 사용을 띄워서 내구도를 확인한 다음 루트 분기점에서 내구도가 빵빵한 장비가 들어있는 가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
파티 전멸로 스테이지를 포기할 경우, 로니가 어찌어찌 플레이어의 유골만 건져서 탈출해 부활시켜준다는 묘사가 나온다.

5. 줄거리

과거 번영을 누리면서도 갑작스러운 종말을 맞은 엘리시아 문명의 있던 땅, 하이드 랜드 왕국. 혼자의 모험자(주인공)이 이곳을 찾아 술집에서 만난 도적 로니와 마찬가지로 술집에서 만난 모험자들과 함께 미궁을 탐험하던 어느 날, 주인공의 소문을 들은 왕가의 의뢰를 받는다. 그리고 숱한 의뢰를 추진하는 가운데 드래곤을 조종하는 마력을 가진다고 불리는 왕관 드래곤즈 크라운 이야기를 듣는다.그리고 수많은 기대가 뒤섞이면서 드래곤즈 크라운을 중심으로 더 이야기는 굴러간다.

6.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rowcolor=#ffffff,#dddddd>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dragons-crown|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3/dragons-crown/user-reviews|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dragons-crown-pro|
80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4/dragons-crown-pro/user-reviews|
8.0
]]

당시에는 고퀄리티 2D게임을 개발하는 곳이 바닐라웨어가 유일하다시피 했기에 화려한 아트웍은 화제가 되기에 충분할 정도로 뛰어났고 4인 협동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이 명맥이 끊겼다보니 많은 기대를 모았다. 특히 카미타니 조지는 던전 앤 드래곤 타워 오브 둠의 던전 마스터(기획자)로 참여한 경력이 있기도 했고 캡콤에 대한 안티 여론이 높았던 시기에 마침 캡콤에서 던전 앤 드래곤의 리마스터 판을 내놓는 모양새가 드크를 죽이기 위해 자객을 내보내는 꼴이어서 그때까지 바닐라웨어 게임을 해본 사람들이 실제 게임은 허술할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했음에도 이 게임이야 말로 던전 앤 드래곤의 진정한 후속작이라는 주장과 과도한 기대감이나 설레발이 대세였다.

발매 이후에는 기대했던 대로 뛰어난 아트웍은 호평받았으나 게임 디자인 자체는 뚜껑을 까보니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의 탈을 쓴 디아블로 같은 파밍 게임이었던 것이었고 던전 앤 드래곤 2의 후속작을 기대했던 유저들에게는 실망만 안겨줬다. 이미 예전부터 바닐라웨어 게임에 몇 번 속아본 유저들은 지속적으로 경고를 했던 것이 맞아 떨어졌다. 한 스테이지가 끝날때마다 무기내구도가 깎여서 쓰던 세팅을 못쓰게만드는 내구도 시스템이나[8] 액션이 너무 단조롭고 같은 동작만 보게되며 쉽게 질리게 된다. 캐릭터가 여섯이나 되지만 파이터와 아마존 위저드와 소서리스가 비슷하다보니 실질적으로는 캐릭터가 적은 것도 마니아들에게는 평가가 나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13년 발매 당시 전세계적으로 80만장 이상을 판매하며 큰 성공을 거둔다. 이후 PS4로 발매한 프로 버전까지 합쳐 2017년에는 100만장 이상을 판매하는 등 상업적으로는 자사의 게임중 제일 나은 성적을 거두었다.

간간히 세이브 파일이 날아갔다는 경험담이 있다. 아주 흔히 발생하는 일은 아니지만 혹시나 세이브 파일 손실이 염려된다면 서버에 업로드 시켜두도록 하자.

7. 등장 캐릭터

7.1. 플레이어블 캐릭터

캐릭터 셀렉트 화면. 타워 오브 둠 시절의 셀렉트 화면 구도를 거의 그대로 가져왔다.[9]
파일:DC_-_Group_Shot.png
<colbgcolor=#a0522d><colcolor=white> 캐릭터
파일:external/www.atlus.com/twitterIcon01.jpg
파일:external/www.atlus.com/twitterIcon0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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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터 아마존 위자드 엘프 드워프 소서리스
CV 츠다 켄지로 타나카 아츠코 야스모토 히로키 이마이 아사미 이시즈카 운쇼 이노우에 키쿠코
STR S A D B S E
CON A C C C S D
INT D C S B E A
MGR C C A C D S
DEX B B B A C B
LUC B A D A B A

각 캐릭터들의 공통 스킬은 커먼 스킬 항목 참조. 대개 남캐들은 피통과 근력이, 여캐들은 운이 좋다.[10]

7.2. 서브 캐릭터 및 기타 설정

- 스토리 전개에 대한 스포일러는 접기 표시합니다.
골렘 룬의 해독 의뢰에서 등장하는 백여년 전 룬마법을 써 여러 골렘을 조종했던 천재 소녀가 모르간이다. 보기와 다르게 실제 나이는 100살을 넘었다.}}}
사실, 이미 사망했다. 지하 묘소에서 만날 수 있는 망령 기사가 바로 국왕으로, 비밀결사 모르네온에게 붙잡혀 제물로 바쳐지기 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 가슴에 박힌 칼자루에 라틴어가 적힌 종이가 달려있는데, 해석하면 그 뜻은 이렇다. "Honesta mors turpi vita potior" = "A noble death is better than a shameful life." = "고귀한 죽음이 치욕스런 삶보다 낫다."}}}
사실 루카인을 살해한 범인. 국왕 일행은 탐색 끝에 드래곤즈 크라운을 찾아내는데 성공했지만, 전설과는 달리 아무 힘도 없는 그냥 평범한 보물에 불과했다. 그러나 여기서 월레스는 포기하지 못하고 "드래곤즈 크라운에 힘이 없다면 힘을 부여하면 되지!"는 결론을 내리고, 모르네온과 거래해가며 마왕에게 혼을 팔고, 환상의 대지로 연결해주는 검은 룬 스톤을 얻기 위해 친구 루카인을 죽이기까지 하면서 결국엔 드래곤즈 크라운에 드래곤을 조종하는 힘을 부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 후 모르네온에게 배신당해 드래곤즈 크라운을 빼앗기고 살해당했으며, 스토리 중반 사원에서 나갈 때 만날 수 있는 거지가 바로 월레스의 망령이다.}}}
엔딩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적통자로서, 여왕으로 즉위하게 된다. 왕홀, 보주, 그리고 드래곤즈 크라운이 그녀의 정통성을 확고하게 했으며 그녀의 치세에서 왕국은 잃은 영토를 되찾아 강국으로 번영했다고 한다. 사실 다른 나라에 혈통을 잇는 대공이 있긴 한데, 그가 왕위에 오르면 당연히 타국에 나라를 넘기는 꼴이 되기 때문에... 또한 사실 역사에 좀 관심이 있다면, 그녀의 과도해 보이기까지 하는 옷의 팔 부분의 풍성함에서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의 초상화를 떠올리고 여왕 즉위를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참고로 등장 캐릭터 가운데 가장 복장이 많이 변하는 인물이다. 처음 등장했을 때는 흰자가 푸른 마족눈을 연상시키는 장식이 달린 목걸이를 착용한 상태에서 눈을 반만 뜨고 있지만, 구스타프를 쫓아낸 다음에는 좀 더 수수한 검은 목걸이로 바꾸고 가려져있던 가슴골이 드러나며 눈을 크게 뜨고 나온다. 그 푸른 목걸이가 마법의 목걸이었던 모양. 이후 보주를 찾아오면 왼 손에 들고 있던 포켓북 대신 보주를 들게 되며, 드래곤즈 크라운까지 찾아내면 여왕으로 등극하며 왕홀, 보주, 왕관에 망토까지 착용한 모습이 된다.}}}
사실 하이드랜드 왕국을 타국에 팔아 넘기려 한 매국노로, 마법의 목걸이로 공주를 조종하여 딘 공작과 비비안 공주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타국과 내통하는 등 갖은 악행을 저질렀다. 하지만 딘 공작의 활약으로 수세에 몰려, 왕의 상징인 보주를 훔쳐 배를 타고 달아나지만 해적의 습격을 받아 목숨을 잃는다.}}}
사실은 우국지사. 구스타프가 나라를 팔아넘기려던 것을 눈치채고 재상과 대립하고 있었으나, 공주를 인질로 삼고 있었기에 재상을 미리 처리하지 못했던 것이다. 톰티트에게 왕홀을 훔치도록 의뢰한 것도 재상을 흔들려는 딘의 공작이었다. 국왕의 죽음이 알려지고 구스타프가 살해된 뒤 플레이어가 왕의 상징인 보주를 되찾아오면서 새로운 국왕으로 등극하지만, 어려운 왕국의 상황에 고심하다 비밀결사 모르네온과 드래곤즈 크라운을 받는 대가로 굴욕적인 조건을 받아들이는 협상을 받아들여 회담장에 향하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모르네온의 음모로, 딘 왕은 회담장에서 모르네온에게 포박당해 에인션트 드래곤을 부활시키는 제물로 바쳐저 목숨을 잃고 만다.}}}

8. 마을

8.1. 사원

사원에서는 던전을 탐색하던 도중 발견한 유골을 가지고 가면 합당한 요금을 내는 것으로 그 인물을 부활시킬 수 있다. 부활시키지 않고 매장할 수도 있으며, 이때는 일정 확률로 아이템을 준다. 소모 아이템 뿐만 아니라 장비 아이템도 주지만, 수리 불가인 것이 단점. 여신상에 돈을 지불하고 기도를 하면 여신의 가호를 통해서 다음 모험때 특별한 버프가 부여되고, 난이도의 변경도 가능하다.

팁으로 캐릭터를 변경해도 버프 효과는 적용된다. 이를 이용해서 어려움 난이도를 클리어한 캐릭터로 스코어 획득을 1.5배로 늘려 주는 기도를 한뒤 저레벨 캐릭터로 변경해 레벨업을 빠르게 하는 방법이 있다.

8.2. 모르간의 마법도구점

마법도구점에서는 아이템의 판매 및 구입, 감정을 비롯하여서 장비의 수리를 할 수 있다. 장비마다 내구도가 있기 때문에 내구도가 0이 되면 사용이 불가능해져서 수리는 중요하다. 또한 판매하는 상품은 모험을 갔다 올 때 마다 변경되므로 매번 체크해 둘 필요가 있다.

8.3. 루카인의 오래된 탑

루카인이 거주하는 오래된 탑. 루카인이 돌아온 이후 마법 반지나 스크롤, 룬 스톤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엔딩을 본 이후 캐릭터 나레이션 보이스를 판매하는 곳도 이 곳. 엔딩을 보고 이 곳에 오면 대충 '루카인에게 그대는 밤새 모험 이야기를 했다'는 내용의 데모를 볼 수 있는데, 아무래도 나레이션이 루카인에게 이야기해주는 목소리라는 설정인 듯?

8.4. 길드

길드에서는 의뢰를 받아서 서브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클리어시 스킬 포인트,골드,경험치를 얻고 트레져 아트가 해금되며 한번 클리어한 퀘스트는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시 건너뛰는것 또한 가능, 다만 이 경우에는 경험치와 골드는 획득 불가능하다. 그외에도 길드에서 스킬 포인트를 사용해서 스킬을 익히고 강화를 할 수 있다.

8.5. 왕성

비비안 공주, 딘 공작, 구스타프 경을 만날 수 있는 곳. 스토리 진행때문에 들리게 되며 노말 난이도 클리어 후에는 특정 던젼을 클리어하는 퀘스트를 준다. 이 퀘스트는 길드에서 주는 의뢰와는 별개이다.

8.6. 마구간

게이트가 불안정해지면서 대신 생겨난 이동 수단. 이전의 게이트를 이용할때처럼 원하는 스테이지를 선택해서 다닐 수 있지만 마차를 이용할때 약간의 돈을 지불해야 된다. 레벨에 따라 요금이 올라간다. 노말 난이도 클리어후 등장하는 혼돈의 미궁은 게이트로는 갈 수 없고 이곳을 통해서만 입장 가능하다.

8.7. 게이트

마을의 끝에 위치한 거대한 게이트. 플레이어들은 이 곳을 통해서 모험을 갈 스테이지를 정할 수 있다. 그러나 A루트 클리어 후로는 게이트의 마법이 불안정해지면서 랜덤으로 아무 스테이지로나 이동하게 만드는 문으로 변하니 주의할 것. 대신 공짜다.

8.7.1. 투기장

노멀을 클리어하면 게이트 지역의 갈림길에서 PvP 지역인 투기장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무조건 프리 포 올 방식이고 나름 밸런싱이 되어 있어 레벨차가 크지만 많으면 재밌게 할만하지만 얻는거라곤 푼돈밖에 없어 아무도 매칭을 돌리지 않는다.(...) 10회 1등해야하는 트로피가 있지만 다행히도 그냥 저렙 NPC 데려가서 두들기면 혼자서도 잘해요.(...)

PvP의 경우 대쉬어택과 회피로 간을 보다가 한 대 딱 맞거나 딜레이 캐치후 공콤을 말아넣는 형국으로 흘러간다. 비슷한 스펙이면 콤보 두세트에 사망하는지라 의외로 긴장된다. 게다가 심심하면 무기상자가 소환되니 4인대전을 하면 그야말로 난장판.

패치로 인해 어느정도 밸런스 조정이 가해졌다. 장비나 레벨격차가 심해도 보정이 되고 일부 사기옵션은 적용이 안된다. 스킬의 경우 말 많았던 소서리스의 블리자드의 시전시간이 늘어났고 대미지도 많이 줄어든편... 하지만 하는사람은 거의 없다...

8.8. 감옥

마을 안에 숨겨진 히든 던전 마을 안에서는 걸어다니는 마을 사람[11]에게 공격을 가할 수 있는데 이걸 너무 하면 경비병들이 와서 감옥에 가둔다. 다만 출소할 때 돈을 지불해야 된다든지 아이템을 뺏긴다든지 같은 패널티는 없는 단순한 이벤트이다. 감옥에 10번 갔다와야 하는 트로피도 있다.

9. 속성

9.1. 화염

피해량이 세 속성 중에서 가장 높다. 자연형, 좀비류 적의 약점이고 물리 및 타 속성에 무적인 유령을 한 방에 처치할 수 있는 등, 대부분의 상황에서 강력한 효력을 발휘한다. 다만 악마와 드래곤에게는 피해가 반감된다. 또한 물 위에 서있다면 점프하지 않는 한 불 속성을 쓸 수 없고 수면에 닿은 불은 폭발하지 않는다.

화염 지팡이는 파이어볼트, 파이어볼, 파이어월 등 매우 기본적인 구성으로 되어있으며 주력은 지상이나 공중이나 쓰기 쉽고 마나 소모 대비 위력이 적절한 파이어볼. 파이어볼은 충돌 시 폭발하는 투사체이기 때문에 공중 폭격으로 날리는 게 편한고로, 레비테이션 스킬 마스터가 필수적으로 권장된다. 공중에서 마법 사용시 피해량이 +50% 되니 스킬 포인트 낭비도 아니다.

9.2. 얼음

세 속성 중 가장 마나 소모량이 낮다. 마나 관리 면에서 매우 편하고 한 번 충전해서 장시간 난사가 가능하다. 게다가 빙결 상태 이상이 매우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얼음 지팡이를 든 마법 캐릭터는 걸어다니는 액체 질소가 된다. 게다가 지상에 붙은 불을 얼음 공격으로 지울 수 있기 때문에, 악명높은 빌바론 지하 요새의 불지옥 부분을 쉽게 헤쳐나갈 수 있게 해준다. 덕택에 던전 진행을 매우 쉽게 풀어나가게 해주는 속성. 피해량이 낮은 것이 흠이지만, 얼음 회오리를 중첩시켜서 지속적인 피해를 깔아둘 수 있어 크게 뒤지진 않는다.

얼음 지팡이는 걸어다니는 상태 이상 제조기이다. O로 발동하는 모든 마법에 빙결 효과가 붙어있기에 엘리트 몬스터가 아닌 이상 마법 2~3번 맞으면 전부 얼음 덩어리 샌드백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물론 엘리트 몬스터도 간간히 얼어붙기에 편한 진행을 원하는 위저드/소서리스 플레이어에게 얼음 지팡이는 선택이 아니라 거의 필수 수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9.3. 전기

기절, 범위, 피해량의 삼위일체를 이루지만 마나 소모가 세 속성 중에서 가장 많다. 때문에 풀 차지 후 화력 투사 시간이 제일 짧다. A루트 보스중 상당수가 전기에 약한 반면, 내성이 있는 보스는 하나도 없으므로 보스 전을 생각한다면 생각 없이 하나 들고 가도 된다.

전기 지팡이는 활용법이 가장 독특하다. 가장 강력한 마법이 바로 아래를 지지는 공중 벼락 뿌리기이고, O 버튼 지속으로 나가는 라이트닝의 사정거리가 매우 길고 넘어짐 판정이 있기 때문에 파티 플레이 혹은 부활시킨 nPC를 앞에 내세운 상태에서 완벽한 후방지원이 가능하다. 제일 특이한 하단 O는 파이어/아이스 월이 아니라 파이터 충격파 처럼 전진하는 스턴 웨이브이다. 일반 몬스터 상대로는 이 스턴 웨이브가 주력기로, 라이트닝에 비해 공격력과 사정거리가 떨어지는데도 불구하고 난사시 가장 무서운 자체 콤보를 보여준다. 1초 정도 적에게 무조건 경직을 가하고 덤으로 스턴 효과도 있기 때문에 마나와 거리 유지만 관리 가능하다면 스턴 웨이브 연타로 몬스터를 아예 바보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다만 기절 면역인 몬스터와 보스에게는 쓸모가 없다는 것이 흠이다.

10. 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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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보조 장비

게임 진행 중에 다양한 보조 장비를 볼 수 있다. 일부는 던젼 클리어에 거의 필수적이니 특성을 알아두는 게 좋다.

12. 기타



[1] PS4용 드래곤즈 크라운 프로[2] 자세한 것은 '발매 전 정보'에서 후술하겠지만 원래는 ATLUS가 퍼블리싱조차 할 예정이 없던 게임이라 프로듀싱에는 참여하지 않고 퍼블리싱만 했다. 다만 이후 제작된 드래곤즈 크라운 프로에서는 다른 ATLUS×바닐라웨어 게임들처럼 ATLUS가 퍼블리싱뿐만 아니라 프로듀싱까지 담당했다.[3] 드림캐스트용으로 기획 당시의 아트웍[4] 인터뷰 원문[5] 보다 자세한 것은 ATLUS 항목 참조.[6] 미션을 깨면 스토리에 연관된 종족들 간의 일러스트들을 볼 수 있다.[7] 게임 내에서 조건을 클리어를 하면 얻을 수도 있다. 자세한 것은 게임 시스템 항목 참조.[8] 이점은 천랑에서 내구도회복장비를 얻어서 해결된다.[9] 타워 오브 둠의 셀렉트 화면과 비교시 엘프가 좌하단, 드워프가 우하단, 전사(파이터)가 좌상단에 있다는 게 동일하다. 드래곤즈 크라운에는 '클레릭'이 없기 때문에 이 부분만 예외.[10] 여캐 전원이 운 A이다.[11] 마을 처녀, 짐꾼 남자, 술병 든 꼬마 총 3명이 돌아다니는데, 이 중 짐꾼 남자만 두들겨 패서 쓰러뜨릴 수 있다(...). 두번 연속으로 쓰러뜨리면 경비가 출동하는데, 처녀나 꼬마아이는 아무리 때려도 경직만 먹지 쓰러지지 않으며, 특히 처녀같은 경우 현란한 몸놀림을 보이며 플레이어의 공격을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만만한게 남자[12] 당연히 이 옵션은 일회용으로 쓰고 교체하라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치트 장비 특성상 내구도도 자유롭게 적용시킬 수 있어서 무다무다다.[13] 일섭도 있긴하지만 상대적으로 적고 계시판등으로 소통하기에 어느정도 자정노력이 보인다.[14] 천랑 층수 검색시 전체섭은 2명이하라면 일본섭은 2페이지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