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earfix]
1. 개요
한국인 마이너리거의 목록.2. 한국인 마이너리거의 역사
한국인으로서 마이너리그에 처음 진출한 사람은 (알려진 바로는) 1970년대 투수였던 이원국으로 알려져 있다. 이원국은 중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일본프로야구 도쿄 오리온즈에서 1년 간 활약한 뒤 미국으로 가서 마이너리그 생활을 시작, 트리플A인 멕시칸 리그에서도 뛰었다. 1983년 대한민국으로 돌아와 MBC 청룡에 입단하기도 했으나, 미국식 야구에 길들여져서 김동엽 감독과 충돌 끝에 별 활약 없이 미국으로 돌아갔다고. OB 베어스의 박철순도 198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 진출, 더블A까지 올랐다.[1]박찬호 이후 대한민국의 많은 유망주들이 메이저리그의 꿈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갔지만, 메이저리그를 밟은 사람은 10명 정도다. 그 중에서도 풀타임 메이저 리거로 유의미한 성적을 기록해본 사람은 박찬호, 김병현, 추신수, 서재응[2], 최지만 단 5명 뿐이다.[3]
나머지는 모두 마이너리그에서 끝나거나 혹은 마이너-메이저를 오락가락하다가 유턴했다. 게다가 1999년 이후에는 2년 복귀 유예라는 페널티까지 걸고, 유예기간 후 입단하더라도 계약금 미지급에 신인 최저 연봉으로 시작하도록 하는 등 미국행을 막도록 유도하는 상태. 그래도 가고 싶어하는 선수들은 일단 건너가 보지만... 이를 보면 마이너에서 생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 수 있다.
이런 점 때문인지 몰라도 류현진은 메이저 리그 포스팅에서 협상권을 따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협상 때 마이너 리그 강등 거부 옵션을 계약에 요청했으며, 협상 막판까지 이 문제로 줄다리기를 했기에 자칫했으면 다시 한화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덕분에 현지의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자리를 잡는데는 본인의 실력만 아니라 마이너 거부권도 적지 않게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4년 후 김현수도 주전급 실력이 아님에도 마이너 거부권 덕분에 로스터에 끝까지 남아있는 혜택을 누려 플래툰으로라도 쓰였다.
2006년에 콜업된 류제국 이후 11년간 메이저리그에 콜업된 고졸/대졸 직행 유망주는 최지만 한 명 뿐이다. 2006년부터 11년간 최지만 외에도 수십 명이 갔는데 말이다.[4][5] 그러다가 2021년에 박효준이 양키스와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로 콜업되면서 간만에 그 명단을 갱신했지만 승격 후 2할도 안 되는 타율로 시즌을 마치면서 한계를 보였다.
3. 명단
4. 상세
4.1. 현역 선수
- 최지만 (2010, 2012~2018, 2021, 2023, 2024) : 시애틀 매리너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트리플A, 뉴욕 양키스의 트리플A, 밀워키 브루어스의 트리플A, 탬파베이 레이스의 루키, 트리플A,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더블A, 트리플A,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트리플A, 뉴욕 메츠의 트리플A에서 뛰었고 현재 FA 상태이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하고 5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뛰었으나 룰5 드래프트로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로 이적하게 된다.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개막 25인 로스터에 차출됐지만 0.067의 타율을 기록하고 지명할당되어 트리플A 솔트레이크 비즈에서 활약해 다시 메이저로 복귀했다. 시즌 종료 후 다시 지명할당 처리되어 트리플A로 계약이 이관되었으나 트리플A행을 거부하고 FA가 되어 뉴욕 양키스와 스플릿 계약을 했다. 그러나 시범경기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하며 트리플A로 내려갔다. 2017년 7월 1루수 유망주들의 연속적인 부상으로 MLB로 콜업이 되기는 했지만 어디까지나 땜질용에 가까운 터라. 결국 콜업 보름만에 지명할당 후 다시 트리플A에 배치되었다. 2018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12경기 출전 후 탬파베이 레이스에 트레이드되었고, 탬파베이 이적 후에는 플래툰이긴 하지만 그래도 빅 리그에서 꾸준히 모습을 보이고 있다. 탬파베이와 피츠버그 이적 후 부상으로 인해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뛰기도 했다. 2024년 뉴욕 메츠와 스플릿 계약을 했으나 시범 경기에서 부진을 보이면서 액티브 로스터 진입에는 실패했고, 마이너리그에서도 플래툰으로 뛰다가 6월 1일 방출되었고, 동시에 옵트아웃 권리를 행사했으나 8월까지도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했다. 이와는 별개로 약물 복용 적발 건과 잦은 언론플레이로 인해 이미지가 좋지 못한 편이다.
- 박효준 (2015~) : 뉴욕 양키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트리플A,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으며 현재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트리플A 소속이다.
뉴욕 양키스와 계약 후 2015년에는 루키 어드밴스드에서 뛰다가 산하 싱글A 찰스턴 리버독스에서 2016년을 시작했다. 2017년에도 동일 팀에서 뛰고 있다가 8월에 하이싱글A 탬파 양키스로 올라갔다. 2019년에 더블A로 승격되었으나 2020년에 리그 취소로 인해 공백기를 가져 위기에 처했는데, 2021년 5월 18일 트리플A 승격 이후 6월 말까지 타율 .353 (116타수 41안타), 2루타 7, 3루타 1, 7홈런 24타점 33볼넷 30삼진 5도루, OPS 1.105의 성적을 거두며 마침내 2021년 7월 15일에 메이저 리그에 콜업되었지만 코로나 확진자 발생에 따른 임시 콜업이었고 결국 단 한 타석만 기회를 받은 채 7월 21일 트리플A로 되돌아갔다. 그 뒤에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 되어 이전보다 많은 기회를 받았지만 타격 부진이 길어지면서 8월 23일 다시 트리플A로 내려갔다가 8월 30일에 콜업되어 메이저 리그에서 시즌을 마쳤다. 2022 시즌에는 개막 로스터에 들었으나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며 트리플A 강등을 네 차례 반복했다. 배지환과 키스톤 콤비를 이뤄 출전하기도 했다. 이후 3번의 DFA를 당해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트리플A 팀에서 2023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으나 끝내 MLB에 재진입하지 못하고 시즌 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했다.
- 배지환 (2018~2023, 2024~)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19년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싱글A 그린스보로 그래스호퍼스에 소속되어 뛰었다. 2019년 싱글A 타격왕도 수상했다. 2021년 현재 더블A팀 알투나 커브에서 뛰고 있다. 실력과는 별개로 사생활이 말이 많은 선수라 국내 야구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편. 2022년에는 트리플A팀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메이저 리그 데뷔에 성공해 적은 표본이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3년 전반기 막바지에 발목 부상을 당해 오랜만에 피츠버그 트리플A에서 재활 경기를 뛰기도 했다.
- 최현일 (2019~)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루키, 싱글A, 트리플A에서 뛰었으며 현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더블A 소속이다.
2019년 LA 다저스 산하 두 개의 루키 팀 중 모따 팀에 배치되었다.[15] 2021년에는 로우 싱글A팀으로 승격했고 LA 다저스 마이너리그 최우수 투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2시즌에는 빠르면 AAA 승격이 유력했으나 하이 싱글A 개막전 등판 이후 부상 때문에 리햅 등판을 제외하고는 더 이상 등판을 하지 못했다. 2023시즌을 앞두고 마이너 리그 스프링 캠프 도중 부상이 발생하면서 연장 캠프로 이동했고 일시적으로 로스터에서 제외되었다가 5월 하순에 복귀했지만 7월에 또 다시 IL에 오르는 등 부침을 겪었다. 2024 시즌은 더블A에서 출발했으며 대체 선발 요원으로 네 차례 트리플A로 승격했다가 더블A로 복귀하는 과정을 겪었다.
- 조원빈 (2022~)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루키에서 뛰었으며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싱글A 소속이다.
2021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첫 시즌은 루키 팀에서 보냈고 시즌 막바지 로우 싱글A로 승격되었다. 두번째 시즌은 로우 싱글 A에서 시작했는데 초반에 어려움을 겪다가 적응을 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엄형찬 (2023~) :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루키에서 뛰었으며 현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싱글A 소속이다.
202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첫 시즌은 루키 팀에서 시작했다. 초반에는 타격감도 좋지 않고 도루 허용도 많았으며 경기 출전도 적었지만 이후 경기 출전 빈도가 점점 늘었고 적은 표존이지만 타격도 시즌 초에 비해 훨씬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심준석 (2023~)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루키에서 뛰었으며 현재 마이애미 말린스의 루키 소속이다.
2023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첫 시즌은 루키 팀에서 시작했다. 기록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이번에도 부상에 발목이 잡혔다. 두 번째 시즌은 아예 시즌 시작 전부터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 심종현 (2023~)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루키에서 뛰었으며 현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싱글A 소속이다.
2023 MLB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48번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받은 후 7월 말, 루키 팀에서 데뷔해 4경기에서 맹타를 휘두르고 빠르게 로우 싱글 A로 승격되었다.
- 신우열 (2023~) : 탬파베이 레이스의 루키에서 뛰었으며 현재 탬파베이 레이스의 싱글A 소속이다.
2023 MLB 신인드래프트 16라운드 전체 483번으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지명을 받았다. 8월 초, 루키 팀에서 3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데뷔전을 가졌으나 최종적으로 부진한 성적으로 마감했다.
- 최병용 (2023~)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키에서 뛰었으며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싱글A 소속이다.
2023 MLB 신인드래프트 20라운드 전체 611번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지명을 받았다. 8월 초, 루키 팀에서 데뷔전을 가졌고 3타수 1인타 1득점을 기록했다.
- 장현석 (2024~)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루키에서 뛰었으며 현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싱글A 소속이다.
2023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 고우석 (2024~)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더블 A, 마이애미 말린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으며 현재 마이애미 말린스의 더블A 소속이다.
2023 시즌 종료 후 포스팅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계약했으나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했고, 트리플A 팀이 속해있는 PCL이 극심한 타고투저라서 대신해 더블A에 배정되었다. PCL은 리그 평균 OPS가 0.8, 리그 평균 ERA가 5점대일 정도로 타고투저라 선수 평가가 어려워 유망주 등의 경우 트리플A 팀이 PCL에 속해있다면 트리플A를 스킵하고 더블A에서 바로 빅리그 데뷔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2024년 5월 3일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 되었다.
4.2. 과거에 뛰던 선수
메이저리거로 뛰는 선수라 해도 대부분 마이너리그 경력이 있다. 메이저 직행 후 그 어떤 이유로도 마이너리그에 아예 발을 담그지 않는 경우는 매우 드물고[16] 한국인 메이저리거 중에 마이너리그 미경험자는 오승환, 김하성, 이정후뿐이다.밑에 서술될 선수들의 소속 팀들은 최소 1경기 이상 출전 기록이 있는 팀만 기록되고 단순히 몸만 담고 있었던 팀은 기록하지 않는다.
4.2.1. 아마추어 → 마이너 리그, 메이저 리그 모두 경험한 선수
- 박찬호 (1994~1995, 2002~2004, 2007, 2010)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더블A, 트리플A, 텍사스 레인저스의 루키, 더블A, 트리플A, 뉴욕 메츠의 트리플A,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트리플A, 뉴욕 양키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대학교 2학년 재학 중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악하였으며, 아마추어에서 메이저로 직행한 메이저리그 역사에서도 몇 안되는 선수이긴 하지만,[17] 데뷔는 쇼케이스성이었고 2년 가량 마이너를 오가며 단련하였다. 이후 재활 등판을 가지기도 했다.
- 조진호 (1998~2002) : 보스턴 레드삭스의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한국인 두 번째로 메이저리그 데뷔까지 했지만 성적부진으로 마이너리그를 오갔고 미국 생활 막바지에는 거의 마이너리그에만 있었다.
- 봉중근 (1998~2006)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신시내티 레즈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계약하며 4년동안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다가 대체 선발 투수로 메이저리그 데뷔를 했고 이후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다.
- 서재응 (1998~1999, 2001~2002, 2004~2005, 2007) : 뉴욕 메츠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뉴욕 메츠와 계악하며 3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경기를 뛰다가 메이저리그 데뷔를 하게 된다. 메이저리그에서 규정이닝을 채우며 좋은 모습을 꽤 보여주기도 하였으나 알 라이터, 톰 글래빈, 페드로 마르티네스 등 소속팀 메츠의 기라성같은 베테랑 선발진 사이에서 로스터 유동성을 확보하기 편한 입지의 저연차 선수였던 데다 투수 코치와의 불화도 있었어서 마이너와 메이저를 오가는 일이 잦았고, 나중엔 기량이 쇠퇴해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를 오갔다.
- 김선우 (1998~2003, 2005~2007) : 보스턴 레드삭스의 싱글A, 더블A, 트리플A,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트리플A, 워싱턴 내셔널스의 트리플A,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리플A,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며 3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다가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쿠어스 필드에서 역대 13번째로 완봉승을 거두는 등의 큰 임팩트를 남기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마이너리그에서 뛰는 기간이 더 길어졌다.
- 최희섭 (1999~2003, 2006) : 시카고 컵스의 싱글A, 더블A, 트리플A, 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하며 3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짧은 기간 동안 많은 홈런을 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으나 마이너리그에서 보낸 시간도 꽤 된다.
- 김병현 (1999~2000, 2003~2004, 2006~2007)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루키, 더블A, 트리플A, 보스턴 레드삭스의 싱글A, 트리플A, 콜로라도 로키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1999년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3개월만에 루키, 더블A, 트리플A를 졸업하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18] 이후 부진하거나 재활 등판을 가질 때에는 싱글A나 트리플A에서 경기를 뛰었다.
- 백차승[19] (1999~2001, 2003~2007, 2009) : 시애틀 매리너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해 1999년부터 마이너리그 생활을 했으며, 2004년에 메이저리거가 되었고,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으나 2005년에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시민권을 취득해 미국인이 되었다.
- 류제국 (2001~2008)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탬파베이 레이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시카고 컵스와 계약을 하고 5년 동안의 마이너리그 생활을 하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큰 활약은 하지 못했고 마이너리그에 있는 시간이 더 길었다.
- 추신수 (2001~2008, 2010~2011, 2016) : 시애틀 매리너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루키, 트리플A, 텍사스 레인저스의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타자 해외 진출 최고의 성공 사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악하며 5년동안 마이너리그에서 뛰었고, 2005년에 잠시 메이저 리그 무대를 밟기도 했다. 그리고 2006년에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된 후 본격적으로 포텐이 폭발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가 되었다. 텍사스 레인저스 이적 후에는 부상으로 인해 더블A 프리스코 러프라이더스와 장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등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가지기도 했다.
4.2.2. KBO → 마이너 리그, 메이저 리그 모두 경험한 선수
- 김현수 (2016)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더블A에서 뛰었다.
2015 시즌 종료 후 FA 신분으로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 계약을 맺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더블A 보위 베이삭스에서 햄스트링으로 인한 15일 DL로 인해 15일간 메이저에 갈 수 없어 재활경기를 했다.
- 박병호 (2016~2017) : 미네소타 트윈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15 시즌 종료 후 포스팅으로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하며 메이저 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부진으로 7월 초 트리플A 로체스터 레드윙스로 강등되었고 수술로 인해 시즌을 마감했다. 2017년에는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으나 트리플A에서 시작했고 메이저 리그로 콜업되지 못했다.
- 강정호 (2016, 2018~2019)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싱글A,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14 시즌 종료 후 포스팅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을 맺었다. 2015년의 부상으로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트리플A 인디아나폴리스 인디언스 소속으로 재활경기에 참가했다.
- 류현진 (2016, 2018, 2022~2023)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싱글A, 트리플A,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루키, 싱글A,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12 시즌 종료 후 포스팅으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을 맺었다. 토미존 서저리를 2015년에 받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싱글A 팀 랜초쿠몽가 퀘이크스와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재활 등판을 가졌다. 2022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트리플A 팀인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2023년에는 루키 팀인 FCL 블루제이스와 싱글A 팀인 더니든 블루제이스에서 재활 등판을 가졌다. - 황재균 (2017)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16 시즌 종료 후 FA 신분으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초청 스플릿 계약을 한 뒤 시범경기를 소화했으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6월 28일, 메이저 리그로 콜업되어 데뷔 경기에서 결승 홈런을 치는 등의 임팩트를 남기며 수훈선수 인터뷰까지 했으나 많은 기회를 받지는 못했고 부진하기도 했다. - 김광현 (2021)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19 시즌 종료 후 포스팅으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을 맺었다. 2021년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었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트리플A 팀인 멤피스 레드버즈에서 재활 등판을 가졌다.
- 양현종 (2021) : 텍사스 레인저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20 시즌 종료 후 FA 신분으로 텍사스 레인저스와 스프링캠프 초청 스플릿 계약을 한 뒤 트리플A에서 시작했다. 네 차례의 콜업과 강등이 이어졌고, 선발 투수, 롱 릴리프 등으로 많은 기회를 받았으나 부진한 활약으로 시즌을 마쳤다.
4.2.3. NPB → 마이너 리그, 메이저 리그 모두 경험한 선수
- 이상훈 (2000~2001) : 보스턴 레드삭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일본 생활을 마치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다. 메이저 리그 데뷔에는 성공했으나 적은 나이는 아니었기에 콜업 기회조차 적었다.
- 구대성 (2005) : 뉴욕 메츠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늦은 나이에 뉴욕 메츠와 계약했지만 마이너 리그에서는 두 경기 4이닝만 소화한 채 36세에 메이저 리그에 콜업되어 좌타 원 포인트 릴리프로 활동했다. 본 항목의 다른 선수들과는 반대로 마이너를 잠깐 뛰고 메이저 리그에서 메인으로 뛴 셈. 랜디 존슨에게 2루타를 쳐내는 등 타석에서도 임팩트를 보여주기는 했으나 주루 도중 부상을 입어 부진을 겪었고, 나이도 워낙 많았던지라 한 시즌만에 빅 리그 생활을 접었다.
- 임창용 (2013)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늦은 나이에 시카고 컵스와 계약해 마이너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확장 로스터 때 메이저 리그에 데뷔했다. 나이가 많아서 기회도 많지 않았고 본인도 그렇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 이대호 (2016) : 시애틀 매리너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일본 생활을 마치고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했고 스프링캠프 초청 스플릿 계약이었지만 개막 엔트리에 드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메이저 리그에서 플래툰으로 한 시즌 WAR 0.3을 찍어 대체선수급 활약도 보여주지 못해 시즌후 방출당하였다. 시즌 중반 이후 페이스가 저하되며 마이너 리그에 다녀오기도 했다.
4.2.4. 아마추어 → 마이너 리그만 경험한 선수
- 박철순 (1980~1981) : 밀워키 브루어스의 싱글A, 더블A에서 뛰었다.
1980년에는 싱글A 어드밴스드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1981년에는 더블A와 싱글A 어드밴스드에서 좋지 못했고 KBO 리그가 출범하자 OB 베어스에 입단했다.
- 최창양 (1995)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싱글A에서 뛰었다.
1995년에 싱글A 쇼트에 있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고 시즌 종료 후 현금 트레이드의 방식으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다. 참고로 최창양의 사례로 인해서 해외 직행 선수는 복귀 시 신인 드래프트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조약이 신설되었다.
- 최경환 (1995, 1997~1998) : 캘리포니아 에인절스의 싱글A, 보스턴 레드삭스의 싱글A에서 뛰었다.
한국인 타자 중 처음으로 미국으로 진출했다. 하지만 싱글A에서 그저 그런 성적을 보였고 2년만에 국내로 복귀했다. 200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LG 트윈스에 1차지명 되었다. 2009년 은퇴 후 2020년까지 지도자 생활을 했고 2021년부터는 TBC 라디오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서재환 (1998) : 뉴욕 메츠의 루키에서 뛰었다.
서재응의 친형이다. 한국에서는 10라운드에 지명될 정도로 기대를 많이 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결국 입단한 지 1년만에 은퇴했고 여러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에서 코치 생활을 했다.
- 김재영 (1998) : 보스턴 레드삭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좋지 못한 성적을 보여주었고 1년 만에 방출되었다. 귀국 후 2000년에 대불대(현 세한대)에 입학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으며 군 복무를 마치고 헬스 트레이너를 하다가 대한야구협회 심판을 거쳐 2018년 2월에 미국 마이너 리그 심판 시험에 합격했다. - 정석 (1998~1999)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싱글A에서 뛰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나 교통사고로 2년 만에 은퇴했다. 현재는 사업가 겸 서울대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고 있다.
- 송승준 (1999~2006) : 보스턴 레드삭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싱글A, 더블A, 트리플A,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더블A에서 뛰었다.
입단 당시 조시 베켓과 비견될 정도의 특급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았다. 2002년에는 보스턴 레드삭스 내 유망주 랭킹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성적도 준수했으나 감독의 편파적인 기용 및 인종 차별 문제로 콜업이 되지 못했다. 팀을 옮겨가면서 계속 도전을 했지만 결국 메이저 리그 데뷔에는 실패했다.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때 롯데 자이언츠에게 지명되었다. 2021년에는 플레잉코치로 활동했다.
- 정영진 (2000~2001)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루키에서 2할도 되지 않는 타율을 보여주었고 2년간 60경기에만 출전한 채 방출되며 은퇴했다. - 오철희 (2000~2001) : 보스턴 레드삭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고교 시절부터 큰 체격에 파워히터로 알려진 유망주였으나 루키에서 2할 2푼대의 타율을 기록하는 등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역으로 군 복무 후 몇 차례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받지 못하고 은퇴했다. 2013년부터 코치생활을 시작했으며 2018시즌 도중 모교인 진흥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았으나 2022년 가을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자리에서 물러났다. - 권윤민 (2000~2002, 2004) : 시카고 컵스의 싱글A, 더블A에서 뛰었다.
포지션이 포수라 입단 당시 많은 주목을 받있다. 첫 해에는 도루저지율도 좋고 어느 정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2003년 어깨 인대 부상을 당하며 시즌을 통째로 날린다. 이후 같은 부위에 부상을 또 당하게 되고 구단은 수술을 원했으나 본인은 재활을 원했고 이런 의견차로 귀국하게 된다. 2007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에 KIA 타이거즈에게 지명되었다. 은퇴 후 2009년부터는 KIA 타이거즈 스카우트 팀으로 일하게 됐으며 2020년부터는 스카우트 팀장을 맡고 있다. 2022년부터는 전력기획팀장을 맡는다.
- 김일엽 (2001~2002)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싱글A에서 뛰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나 2003년 오른쪽 어깨 회전근이 파열되면서 방출되어 국내로 복귀했다. 2007년 롯데 자이언츠의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합격하며 입단하게 된다. 2013년 은퇴 후에는 대구중학교 야구부 코치를 맡았고 2018년에 포철고등학교 야구부 코치, 2023년 영남대학교 야구부 코치를 맡았다.
- 안동규[20] (2001~2004) : 보스턴 레드삭스의 싱글A,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싱글A, 더블A에서 뛰었다.
100이닝을 넘기며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때도 있었으나 2004년에 5점대 후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방출되었다. 귀국 후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지명받지 못했고 2008년에 롯데 자이언츠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다. 그러나 재기에 실패했고 방출되었다. - 이승학 (2001~2006)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성적 자체는 준수하였으나 팀 내 사정으로 마이너 리그 베테랑들이 들락날락거리느라 기회를 잘 받지 못하는 등 운이 좀 좋지 않은 편이기도 했다. 그러나 삼진율이 높거나 제구가 아주 좋지도 않았으며 아주 압도적인 성적은 아니었으므로 남탓만 할 수는 없다. 허리 디스크로 인해 결국 2007년에 귀국했고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지명되었다. 2014년 은퇴 후 2015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모교인 부산공업고등학교의 야구부 감독을 맡게 되었다.
- 정진 [21] (2002~2003, 2007~2008)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루키와 싱글A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가능성을 보여줬으나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으로 현역으로 복무하고 2007년 다시 팀에 합류했다. 더블A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으나 2009년 단장이 바뀌면서 팀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되자 본인이 방출을 요구하며 퇴단했다. 2011년 트라이아웃에 합격해 NC 다이노스에 입단했다. 그러나 2014년에 방출되었고 2020년부터는 모교인 순천효천고등학교 야구부 감독을 맡게 되었다.
- 이시몬 (2007)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하며 입단한 지 2년만에 은퇴했다. 90마일 이상을 던질 수 있으나 소위 새가슴으로 인해서 좋은 공을 못 던졌다고 본인이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국에서 사회인 야구를 하다가 2012년에는 고양 원더스의 트라이아웃에도 참가했으나 입단하지는 못했다.
- 정영일 (2007, 2009~2010)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입단하자마자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내 유망주 랭킹 4위에 들기도 했으나 고교 시절 혹사로 인해 잦은 부상에 시달렸으며 2008년에는 토미 존 수술까지 받았다. 이로 인해 성적도 좋지 못했고 장기간 재활을 하며 입지도 좁아졌기에 2011년 2월 본인이 구단에 방출을 요구했다. 201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에 SK 와이번스에게 지명되었다. 2021시즌 종료 후 SSG 랜더스에서 방출되었다.
- 남윤성 [22] (2007~2011) : 텍사스 레인저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진출 초반에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며 빠른 승격이 기대되기도 하였으나 더블A 승격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왼쪽 어깨 수술을 받으며 재활을 해야했고 결국 2012년 방출되었다. 일본 진출을 모색했으나 실패했고 독립 야구단 고양 원더스를 거쳐 2017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에 SK 와이번스에게 지명되었다. 2018 시즌 종료 후 선수생활을 마치고 2019년부터는 SK 와이번스 스카우트 팀에서 일하게 되었다.
- 강경덕[23] (2007~2015) :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의 루키, 탬파베이 레이스의 싱글A, 더블A,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더블A,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더블A에서 뛰었다.
아주 뛰어난 유망주는 아니었지만 마이너 리그에서 차근차근 한 단계씩 올라나아갔다. 오랜 기간 마이너 리그에서 뛰었지만 결국 트리플A까지는 승격되지 못했다. 귀국 후 KBO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으나 참가하지 않았고 이후 뚜렷한 근황이 전해지지 않는 것으로 보아 사실상 은퇴한 것으로 보인다.
- 최현욱 (2008~2009) : 미네소타 트윈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큰 활약을 하지 못했고 2010년에 방출되었다. 2016년에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으나 어느 구단에도 지명되지 못했다.
- 최형록 (2008~2011) : 미네소타 트윈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동기 중 내야수가 많아 지명되기 어렵다고 판단해 미국에 진출했다. 그러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2011년 방출되었다. 2014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8라운드에 두산 베어스에게 지명되었으나 1군 데뷔는 하지 못했다. 2016년에는 파주 챌린저스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했으나 입단은 하지 못했다.
- 이대은 (2008~2014)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상당히 기대를 받는 유망주였으나 토미 존 수술 후 구속 저하 등의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이후 꾸준하게 3점대 중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이닝도 나름 잘 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트리플A까지 승격됐으나 구위나 변화구는 좋은 반면 제구에 문제가 있어서 메이저 리그는 밟지 못했다. 2014 시즌 후 치바 롯데 마린즈를 거쳐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KT 위즈에게 지명되었다. 그러나 지명을 받기까지 숱한 논란을 불렀고 입단 후 세 시즌 동안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남긴 뒤 2022년 초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고 한다. - 안태경 (2009~2010) : 텍사스 레인저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입단 후 구단이 4년이라는 시간동안 기회를 준 것으로 보아 팀내에서 유망주였던 것 같다. 98마일을 던졌다는 소문도 있었다. 그러나 부상에 시달리며 2009년과 2010년 두 시즌 동안 단 11경기에 등판해 10점대가 넘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결국 2012년 방출되었고 2015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롯데 자이언츠에게 지명되었다. 1군에 등록된 적도 있었으나 결국 1군 데뷔는 하지 못하고 은퇴했다.
- 강인균 (2009~2010) : 미네소타 트윈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파워히터로 재능이 있다고 평가받고 미국에 진출했으나 루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2년 만에 방출되었다.
- 장필준 (2009~2011)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상무 피닉스 야구단에서 군문제를 해결하고 입단했으나 그로 인해 나이가 많은 편이었다. 특출난 성적을 내지는 못했고 2012년 방출되었다. 이후 미국 독립 야구단, 호주 프로야구 등을 거쳐 2015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삼성 라이온즈에게 지명되었다.
- 남태혁 (2009~2012)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2009년부터 루키에서 뛰었다. 2012년에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전체적인 성적은 좋지 못했고 싱글A도 밟지 못한 채 2013년 6월에 방출되었다.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KT 위즈에게 지명되었고 SSG 랜더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2021 시즌 종료 후 마무리 훈련 도중 방출되었다. 이후 야구 레슨장을 오픈했다.
- 정수민 (2009~2012)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계약 이후 네 시즌 동안 루키, 싱글A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였고 이전까지는 선발 투수 자원으로 분류되었으나 2011년부터는 불펜 투수 자원으로 분류되어 기회가 더욱 적어졌다. 공은 빠르나 제구가 문제였고 적응의 문제도 있었다고 한다. 결국 2013년 방출되었고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NC 다이노스에게 지명되었다. 이후 SSG 랜더스에서 선수생활을 하다가 2021시즌이 끝난 뒤 방출되었다.
- 김재윤 (2009~2012)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루키와 싱글A에서 수비는 나쁘지 않았으나 타격에 있어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2012년 시즌 중 방출되었다. 2015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특별지명에 KT 위즈에게 지명되었고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다.
- 하재훈 (2009~2015)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포수로 입단했지만 외야수로 전향했다. 외야 수비가 굉잠히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처음에는 타격면에서 아쉬운 모습이었으나 2010년부터 꽤 좋아지기 시작했고 더블A에서 타율보다 1할이상 높은 출루율을 기록하며 눈야구까지 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2012년 올스타팀 퓨처스리그 국제 대표팀에 발탁되었고 게릿 콜에게 홈런을 치기도 했다. 2013년 트리플A로 승격되었고 적응해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 전망이 밝아 보였으나 2014년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했다. 거기다가 손목 수술을 받고 그로 인한 후유증에 타격 침체기를 겪고 결국 루키로 내려가 투수로 전향한다. 투수로 싱글A 쇼트까지 소화하고 2015시즌 후 마이너 리그 FA가 되었지만 투수로 낮은 레벨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됐기에 나이도 꽤 있고 전망이 밝지 않아 귀국했다. 일본 독립리그와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를 거쳐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2라운드에 SK 와이번스에게 지명되었다. 2019년에 세이브 타이틀을 얻기도 했으나 혹사 탓인지 이후로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SSG 랜더스에서 2022 시즌부터 타자로 새 출발을 한다.
- 이학주 (2009~2016) : 시카고 컵스의 싱글A, 탬파베이 레이스의 싱글A, 더블A, 트리플A,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싱글A 쇼트, 싱글A, 싱글A 어드밴스드에서만 있었고 2011년 후반부터 2012년까지는 더블A에서 뛰었다. 그리고 2013년부터 트리플A로 승격되어 빅 리그 진입을 노렸지만 십자인대 부상 후 성장이 정체되어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2015시즌을 끝으로 탬파베이를 떠났다. 2016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으로 시범경기에 나가 25인 로스터 진입을 노렸지만 그리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소속으로 뛰었고, 콜업 기회가 찾아오지 않아 옵트아웃. 마이너리그 FA 자격으로 새 팀을 찾았으나 결국 귀국했다. 2017년 일본 독립리그 시코쿠 아일랜드 리그 플러스 소속 팀인 도쿠시마 인디고 삭스에서 잠깐 뛰었고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삼성 라이온즈에게 지명되었다. 그러나 수비에서는 잦은 클러치 실책, 타격에서는 극악의 볼삼비라는 문제를 드러냈고 결정적으로 워크에식 문제로 2021시즌 막바지에 전력에서 제외된 끝에 2022년에 롯데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되었다.
- 나경민 (2010~2012)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10년부터 루키에서 뛰었고 2011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더블A까지 경험했다. 2011시즌 종료 후 앤서니 리조가 포함된 트레이드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이적했다. 구단은 나경민을 주전 야수로 키울 생각이 없어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외야 백업을 시켰고 나경민의 고질적인 팔꿈치 통증까지 겹쳤다. 구단은 주전 야수도 아니라 재활을 기다려줄 필요가 없었고 2013년 방출되었다.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에 롯데 자이언츠에게 지명되었다. 2020 시즌 종료 후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는 롯데 자이언츠 1군 수비 주루코치를 맡고 있다.
- 김선기 (2010~2014) : 시애틀 매리너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2010년과 2011년까지 루키에서 뛰다가 2011년 후반에 처음으로 싱글A로 승격되었다. 이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싱글A 쇼트, 싱글A, 싱글A 어드밴스드를 오갔으나 기복이 심한 성적을 보였으며 결국 2015년 스프링캠프 종료 후 방출되었다. 2018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되었다.
- 신진호 (2010~2014) :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루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싱글A로 승격되기도 했으나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수비는 좋았으나 타격 면에서 부족함이 있었다. 2013년에느 싱글A부터 시작을 했으나 이전과 같이 평범한 성적을 기록했고 결국 2014년 본인이 자진 방출을 요청해 팀에서 나왔다. 2017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NC 다이노스에게 지명되었다.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까지 하였으나 2020년 6월에 방출되었고 천안상업고등학교 야구부 코치로 합류했다. - 문찬종 (2010~2016) :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루키, 싱글A, 더블A, 트리플A에서 뛰었다.
2010년과 2011년에는 루키에만 있었다. 2012년부터 2015년초반까지는 싱글A 쇼트, 싱글A, 싱글A 어드밴스드를 오갔고 2015년에 처음으로 더블A로 승격되었고 짧게나마 트리플A 경험도 했다. 2016년에도 더블A에서 시작해 트리플A까지 밟았으나 많은 기회는 받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마이너 리그 FA가 됐으나 이후 새 팀을 찾지 못하고 귀국했다.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6라운드에 키움 히어로즈에게 지명되었다. 그러나 수술 때문에 키움 입단 전까지 공백기가 1년 더 길어진 영향 때문인지 2년 동안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2021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가 키움의 코치로 새 출발을 하게 됐다.
- 김동엽 (2011~2012)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좌투 전향도 시도하는 등 많은 고생을 하며 2011년 루키에서 데뷔했지만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고 2013년 6월에 방출되었다. 2016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9라운드에 SK 와이번스에게 지명되었고 현재는 삼성 라이온즈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 김진영 (2011~2012)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루키에서는 좋은 성적을 보였으나 싱글A 쇼트부터 성적이 좋지 못했다. 부친의 병환과 팔꿈치 부상까지 겹쳐 2013년에 퇴단했다. 2017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한화 이글스에게 지명되었다. 2021년에 본인의 의사로 구단에서 방출되었다. 가족의 건강문제로 본인도 함께 수술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고 하는데 정황 상 이식 수술인 것으로 보인다. 추후에 현역으로 복귀할지는 미지수이다. 2022년, 한화 이글스의 해외 스카우트로 팀에 복귀했다.
- 김성민 (2012~2015)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포수로 입단해 2012년부터 2013년까지는 루키에서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해 전망이 어두웠으나 2014년에 4할대의 타율을 기록하며 싱글A 쇼트로 승격됐다. 그러나 싱글A 쇼트에서는 2할도 겨우 치면서 2015 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이후 독립 야구단 성남 블루팬더스를 거쳐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에 SK 와이번스에게 지명되었다. 내야수와 투수로의 전향까지 시도했으나 결국 2020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 손호영 (2014~2016)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타자로 루키에 있었고 2015년에 싱글A 쇼트까지 승격되었으나 성적은 좋지 못했다. 2016년에는 내야수에서 투수로 전향해서 루키에서 뛰었으나 이렇다 할 활약은 없었고 스프링 캠프가 끝난 뒤인 2017년 3월에 방출되었다. 2020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에 LG 트윈스에게 지명되었다.
- 윤정현 (2014~2016)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가벼운 부상때문이었는지 2014년 8월부터 로스터에 포함됐다. 루키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싱글A 쇼트에서는 좋지 못했고 2016시즌 종료 후 방출되었다. 2019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에 넥센 히어로즈에게 지명되었다.
- 권광민 (2016~2018) : 시카고 컵스의 루키, 싱글A에서 뛰었다.
첫 시즌 8월까지는 교정을 받았고 9월부터 경기를 뛰었음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싱글A 쇼트로 승격되었으나 성적이 좋지 못했고 루키와 싱글A를 오가다 2019년 3월 방출됐다. 독립 야구단 스코어본 하이에나들을 거쳐 2022년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5라운드에 한화 이글스에게 지명되었다.
- 진우영 (2019~2021) :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2019년은 불펜으로 뛰었으나 경기마다 4이닝 정도 던지는 사실상 선발 투수 정도의 이닝을 소화했다. 성적은 나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전체 취소되며 2년차 시즌을 날렸고, 3년차인 2021년에도 루키팀에서 뛰고 있는데다가 성적도 1년차보다 좋지 않아서 결국 2021년 9월 17일에 방출되었다. 귀국 후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했으며, 전역을 약 한 달 앞둔 2023년 5월에 독립리그 팀인 파주 챌린저스에 입단했다. 2023년 9월 14일 열린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LG 트윈스에 지명되었다.
- 이지태 (2021) :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국내 프로팀에 지명받지 못하고 독립야구팀에서 뛰다가, 팀이 해체되는 등의 힘든 생활을 했다. 그러던 중에 2021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계약금 1만달러에 계약해서 루키 팀에 속해 있다. 이 때문에 처음부터 해외 진출을 노린 것도 아니고 지명을 못 받아 독립리그 팀을 전전하던 선수에게 국내 복귀시 2년 유예를 적용시키는 것이 합당한가 논란도 벌어졌다. 2021시즌에는 루키리그에서 세 경기 등판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60일 IL에 오르며 그대로 시즌을 접었고 시즌 종료 후 IL에서 해제되었다. 2022년 3월 29일 필리스에서 방출되었고 4월 2일 일본 독립리그 팀인 이바라키 애스트로 플래닛츠와 계약했다는 기사가 나왔으나 공식 계약 사실은 5월 14일이 돼서야 알려졌다. 그러나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부상 사유로 2022년 6월 5일 퇴단했다. 귀국 후 입대했으며 별다른 변화가 없는 이상 2024년에 열리는 2025년도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될 줄 알았으나, 현역 선수 은퇴를 선언했다.
4.2.5. KBO → 마이너 리그만 경험한 선수
- 엄종수 (2001)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싱글A에서 뛰었다.
한화 이글스에서 방출된 후 사이버대에서 코치를 하다가 미국에 진출했다. 별다른 성적을 내지 못했고 결국 1년만에 방출되었다. 은퇴 후 2019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20년부터는 경기상고 야구부에서 코치를 맡고 있다. - 유선우[24] (2002) : 보스턴 레드삭스의 싱글A에서 뛰었다.
2001년 두산 베어스에서 방출되고 싱글A 어드밴스드까지 빠르게 올라갔으나 한계를 보였고 낮은 단계의 리그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방출되었고 귀국 후 야구교실을 운영하다가 2015년부터 2020년까지 MBC SPORTS+의 메이저 리그 담당 해설위원을 맡았다.
- 최향남 (2006, 2009~2010) :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트리플A,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KIA 타이거즈에서 뛰다가 미국에 진출했다. 2006년 트리플A에서 100이닝 이상 던지며 2점대의 좋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으나 나이가 많은 탓이었는지 콜업은 되지 못했다. 늦은 나이에 미국에 진출해 메이저리그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 트리플A에서 2점대 ERA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성적을 남겼다. 이후 국내에 복귀해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다가 2009년에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101달러라는 포스팅 금액에도 불구하고 다시 미국에 진출한다. 2009년에도 트리플A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나 역시 나이가 문제였고 2010년에는 부진하며 결국 방출되고 만다. 이후 다시 국내 복귀를 하여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 2016년부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2020년부터 중국 상하이 골든이글스의 투수코치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여러 차례 미국에 진출한 것도 풍운아다운 특이한 부분이며 KBO 리그 성적보다 트리플A 성적이 더 좋은 것도 신기한 점이다.
- 성민규 (2008) : 시카고 컵스의 싱글A에서 뛰었다.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되어 선수 은퇴 후 싱글A 쇼트에서 한국인 선수 통역과 코치를 맡았는데 팀 사정상 몇번 경기에 출전한 적이 있다. 3경기에 나와 5타석 소화한 기록이 있다. 2019년부터 롯데 자이언츠의 단장을 맡고 있다.
- 이지모 (2009~2011)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루키에서 뛰었다.
롯데 자이언츠에서 방출된 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관계자들 앞에서 96마일을 던지며 기대를 많이 받은 채로 계약했다. 당초 싱글A에서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팔꿈치 이상이 발견되어 루키에서 시작했다. 구단에게 기대를 많이 받았으나 자잘한 부상들이 겹치며 루키와 싱글A를 오갔고 2011년에는 부상이 심해져 한 경기도 뛰지 못하고 본인이 구단에 방출을 요구하며 귀국했다. 귀국 후 2주간 테스트를 받으며 본인이 미국에 진출하기 전 몸을 담았던 롯데 자이언츠에 다시 입단하게 됐다. 그러나 많이 등판하지는 못했고 일본 독립 리그 팀,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며 선수생활을 이어나가고자 했으나 2018년에 방출되었다.
- 윤석민 (2014) :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트리플A에서 뛰었다.
KIA 타이거즈에서 뛰다가 FA 자격을 얻어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2년차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포함된 다년계약을 했으나 성적 부진으로 메이저 리그를 밟아보지 못하고 2014년은 줄곧 트리플A에서만 뛰다가 1년만에 결국 귀국했다. KIA 타이거즈와 FA 계약을 맺었고 2019년에 은퇴했다.
4.2.6. NPB → 마이너 리그만 경험한 선수
- 이원국[25] (1968~1970)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싱글A, 밀워키 브루어스와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공동 더블A에서 뛰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에 진출한 선수이다. 고교 졸업 후 도쿄 오리온즈에 입단했다가 2년만에 귀국하고 미국에 진출했다. 1968년과 1969년에는 싱글A에 있었는데 100이닝을 넘기며 3점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등의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1970년에는 더블A에서도 비슷한 내용의 성적을 냈으나 방출당했다. 이후 1972년부터 1982년까지 멕시코 리그에서 굉장한 성적을 냈고 1983년 MBC 청룡에 입단했다.
4.2.7. 계약은 했으나 경기는 뛰지 못한 선수
- 김병일 : 1999년에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계약을 했다. 어깨가 아팠음에도 그는 의사소통이 어려워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고 감독은 그 사실을 모른 채 그를 계속 나무라기만 했다. 그는 감독이 자신을 차별한다고 생각해 대들었다가 벌금을 물게 되고 사이가 틀어지게 된다. 수술을 하고 돌아왔을 때에도 감독은 그를 받아주지 않았다. 결국 한 경기도 뛰지 못한 채 2년 만에 귀국했다.
- 채태인 : 2000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했으나 어깨 부상으로 인한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느라 한 경기도 등판하지 못하고 2005년에 방출되었다. 2007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에서 삼성 라이온즈에게 지명되었다. 2020시즌 종료 후 SK 와이번스에서 방출되었으며 은퇴했다.
- 손혁 : 2004년에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2006년에 메이저리그 도전을 한다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했다. 트리플A까지 승격되었으나 부상으로 인해 실제로 경기를 뛰지는 못했다. 이후 투수 코치를 하다가 2020년에 키움 히어로즈 감독으로 선임됐으나 시즌 도중 자진 사퇴했다. 그 후 양현종의 메이저리그 도전을 도와주기 위해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바도 있다.
- 최은철 : 대구상고에서 2개월동안만 야구부 활동을 하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하며 미국에 진출한 특이한 케이스다. 그러나 실전 경기는 없었으며 2012년 스프링캠프 직후 은퇴했다. 이후 코치 및 극동 담담 스카우트 역할을 했다. 윤정현을 영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스카우트 생활을 시작했다. 2015년에 인천에서 야구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5. 역대 소속 구단별 한국인 마이너리거
5.1. 내셔널 리그
5.1.1. 동부 지구
팀명 | 소속 한국인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 봉중근 (1998~2003) 엄종수 (2001) 정진[26] (2002~2008) 강경덕[27] (2015) 박효준 (2023) |
마이애미 말린스 | 고우석 (2024~) 심준석 (2024~) |
뉴욕 메츠 | 서재환 (1998) 서재응 (1998~1999, 2001~2002, 2004~2005) 구대성 (2005) 박찬호 (2007) 최지만 (2024) |
필라델피아 필리스 | 최창양 (1995) 김일엽 (2001~2003) 이승학 (2001~2006) 이지태 (2021~2022) |
워싱턴 내셔널스 | 이원국[28] (1970) 김선우 (2002~2003, 2005) 송승준 (2002~2004) |
5.1.2. 중부 지구
팀명 | 소속 한국인 |
시카고 컵스 | 최희섭 (1999~2003) 권윤민 (2000~2004) 류제국 (2001~2006) 이시몬 (2007) 성민규 (2008) 이대은 (2008~2015) 이학주 (2009~2010) 정수민 (2009~2013) 하재훈 (2009~2015) 나경민 (2010~2011) 김동엽 (2011~2012) 김진영 (2011~2013) 임창용 (2013~2014) 손호영 (2014~2017) 권광민 (2016~2019) |
신시내티 레즈 | 봉중근 (2004~2006) |
밀워키 브루어스 | 박철순 (1980~1981) 최지만 (2018) |
피츠버그 파이리츠 | 문창환 (1998) 고호봉 (1998) 김병일 (1999~2000) 김병현 (2008) 강정호 (2016, 2018~2019) 배지환 (2018~2024) 박효준 (2021~2022) 최지만 (2023) 심준석 (2023~2024) 제이든 킴 (2024~) |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 김광현 (2021) 조원빈 (2022~) |
5.1.3. 서부 지구
팀명 | 소속 한국인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김병현 (1999~2000, 2003) 김재윤 (2009~2012) 심종현 (2023~) |
콜로라도 로키스 | 김선우 (2006) 김병현 (2006~2007) |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 박찬호 (1994~1995) 정석 (1998~1999) 최향남 (2009~2010) 이지모 (2009~2011) 남태혁 (2009~2013) 류현진 (2016, 2018) 최현일 (2019~) 장현석 (2024~)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 정영진 (2000~2001) 류제국 (2009) 백차승[29] (2009) 나경민 (2012~2013) 최병용 (2023~) 고우석 (2024)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 이원국[30] (1968~1969) 송승준 (2005) 김선우 (2007) 김병현 (2010) 이학주 (2016) 황재균 (2017) |
5.2. 아메리칸 리그
5.2.1. 동부 지구
팀명 | 소속 한국인 |
볼티모어 오리올스 | 손혁 (2007) 최은철 (2012) 강경덕[31] (2014) 윤석민 (2014) 윤정현 (2014~2016) 김현수 (2016) |
보스턴 레드삭스 | 최경환 (1997~1998) 김재영 (1998) 조진호 (1998~2002) 서정민 (1999) 송승준 (1999~2002) 오철희 (2001~2002) 이상훈 (2000~2001) 안동규[32] (2001~2002) 채태인 (2001~2005) 유선우[33] (2002) 김병현 (2004) 최희섭 (2006) 박효준 (2022) 이찬솔 (2024~) |
뉴욕 양키스 | 박찬호 (2010) 박효준 (2015~2021) 최지만 (2017) |
탬파베이 레이스 | 류제국 (2007~2008) 강경덕[34] (2007~2013) 이학주 (2011~2015) 최지만 (2018, 2021) 신우열 (2023~) |
토론토 블루제이스 | 송승준 (2005) 류현진 (2022~2023) |
5.2.2. 중부 지구
팀명 | 소속 한국인 |
시카고 화이트삭스 | 안동규[35] (2002~2004) |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 최향남 (2006) 추신수 (2007~2008, 2010~2011)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이원국[36] (1970) |
캔자스시티 로열스 | 송승준 (2006) 신진호 (2010~2015) 진우영 (2019~2021) 엄형찬 (2023~) |
미네소타 트윈스 | 장재형 (2008~2010) 최현욱 (2008~2010) 최형록 (2008~2011) 강인균 (2009~2010) 박병호 (2016~2017) |
5.2.3. 서부 지구
팀명 | 소속 한국인 |
휴스턴 애스트로스 | 박찬호 (2007) 문찬종 (2010~2016) |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 최경환 (1995) 정영일 (2007~2011) 장필준 (2009~2011) 최지만 (2016)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 이상훈 (2002) 김성민 (2012~2015) 박효준 (2024~) |
시애틀 매리너스 | 추신수 (2001~2006) 백차승[37] (2004~2008) 김선기 (2010~2014) 최지만 (2010, 2012~2015) 이대호 (2016) |
텍사스 레인저스 | 박찬호 (2002~2004) 남윤성[38] (2007~2012) 안태경 (2009~2010) 류제국 (2010) 추신수 (2016) 양현종 (2021) |
6. 연도별 한국인 마이너리거
- 실제 경기 기록이 한 경기라도 있는 연도만 기재하며 한 연도에 여러 팀에 소속되었을 경우, 모두 기재.
현역 한국인 마이너리거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 No.0 | No.0 | No.5 | No.43 | |||
[[박효준(야구선수)|박효준]] | 최현일 | 조원빈 | 엄형찬 | ||||
No. | No.24 | No.33 | No.16 | ||||
심준석 | 심종현 | 신우열 | 최병용 | ||||
No.17 | No.18 | No. | No.2 | ||||
이찬솔 | 장현석 | 김준석(이중국적) | 고우석 | ||||
◀ 현역 한국인 메이저리거 |
[1] 박철순 성적 보기. 통산 11승 12패 4.30의 그저 그런 성적으로 보일 수도 있으나 1982년 대한민국에 돌아와서는 22연승이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세웠으니, 당시 한국프로야구는 싱글A에도 못 미쳤던 것 같다. 다만 당시 박철순을 스카우트한 미국의 전설적인 스카우트인 레이 포인트빈트는 민훈기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스카우트했던 최고의 한국인 선수로 박철순을 꼽은 바 있다. 이 분은 김선우와 조진호, 송승준, 이상훈, 채태인 등과 계약한 대표적인 대한민국통. 계약 시점에 저 선수들이 얼마나 엄청난 수준이었는가를 고려해 본다면 박철순의 기량은 당시 시점에서도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위에서도 서술했듯 마이너리그는 스탯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가능성이 먼저기 때문에, 메이저 리거로써 성공 가능성이 당시에 어느 정도 있다고 봤을 수도 있다. 물론 당시 프로야구 수준이 10승-10홈런 선수가 나오는 등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박철순을 그 예로 들기에는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2] 2003년 뉴욕 메츠에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 31선발 경기를 소화하였고, 2005년에는 반 시즌 동안이지만 에이스급의 활약을 하였다. 당시 메츠가 막장팀이라 승운은 좋지 않았다.[3] 류현진이나 강정호는 한국 프로야구에서 데뷔해 스타플레이어가 되어 메이저 리그에 진출했지 직행 유망주로서 미국 야구의 문을 두드린 게 아니었다. 최희섭도 마이너에서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유망주 출신이지만 풀타임이 아닌 플래툰이고, 그 플래툰으로서 보여준 기간도 얼마 안 됐다.[4] 2021년 현재 미국에 남은 선수들은 AA-AAA급인 박효준을 제외하면 루키리그나 싱글A 수준에 있는 미국에 간 지 얼마 안 된 선수들 뿐이다. 복귀 이후에는 그나마 이대은, 이학주, 김동엽, 남태혁같이 KBO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은 다행이지... 최현욱 같이 KBO 드래프트에서 떨어지고 육성선수로도 프로에 가지 못하면서 인터뷰로 미국 진출 후회한다고 푸념하는 선수도 수두룩하다.[5] 또한 2000년대 후반에 미국에 진출한 해외 리턴파 중 가장 상위급으로 평가받는 이대은, 이학주, 김동엽 등은 2019년 시즌 엄청난 부진을 겪으면서 1군에서 양아들 소리를 듣고 있으며 그 다음 급인 남태혁, 신진호, 정수민, 김선기 등은 1군에 가끔 올라올 뿐 2군전드가 되는 중이다.(신진호는 결국 살아남기 위해 2019시즌 도중 포수에서 투수로 전향했으나 2020시즌 도중 방출되었고 남태혁도 2021시즌이 끝난 뒤 마무리 훈련 도중 방출되었다.) 그보다도 아랫급인 남윤성, 최형록, 안태경 등은 1군을 제대로 밟지도 못하고 광속 방출(남윤성은 은퇴 후 스카우트 전업). 물론 하재훈, 정영일, 김재윤(포수에서 투수로 전향), 나경민 등 1군에서 어찌어찌 살아남은 케이스도 있다. 김동엽도 2018년까지는 1군 주전을 지키다가 2019년에 트레이드 된 후 슬럼프가 온 케이스고...[6] 현재는 멕시코로 귀화.[7] 현재는 미국으로 귀화.[8] 안병학에서 개명.[9] 유병목에서 개명.[10] 정성기에서 개명.[11] 남윤희에서 개명.[12] 현재는 미국으로 귀화.[13] 현재는 미국 국적.[14] 한국명 김준석. 대한민국, 호주 복수국적.[15] 루키리그에 많은 숫자의 해외 아마추어를 쓸어오는 최근의 추세 상 많은 팀이 루키리그 내의 팀을 1팀 2팀으로 나누어 운영하곤 한다.[16] 확고한 올스타급 선수라 해도, 마이너 경험 없이 메이저 직행으로 데뷔하는 것은 KBO나 NPB 출신이 아니면 요즘은 거의 불가능하고, 부상 후 재활을 하는 등의 이유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장하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마이너리그 거부권이 있었던 류현진도 이런 식의 마이너 등판은 한 적이 있다.[17] 그나마도 대부분은 드래프트 제도도 없던 과거의 기록이고, 선수 육성이 점점 시스템화 되면서 80년대 3명, 90년대 3명이 나왔고, 2000년 이후로는 10년에 한명꼴로 나오는 희귀한 기록이다.[18] 마이너에서 보통 3년 정도 있다가 메이저리그로 되는 경우가 많은데 3개월만에 씹어먹고 메이저로 갔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거다.[19] 현재는 미국으로 귀화.[20] 안병학에서 개명.[21] 정성기에서 개명[22] 남윤희에서 개명[23] 현재는 미국으로 귀화.[24] 유병목에서 개명[25] 현재는 멕시코로 귀화.[26] 정성기에서 개명.[27] 현재는 미국으로 귀화.[28] 현재는 멕시코로 귀화.[29] 현재는 미국으로 귀화.[30] 현재는 멕시코로 귀화.[31] 현재는 미국으로 귀화.[32] 안병학에서 개명.[33] 유병목에서 개명.[34] 현재는 미국으로 귀화.[35] 안병학에서 개명.[36] 현재는 멕시코로 귀화.[37] 현재는 미국으로 귀화.[38] 남윤희에서 개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