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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vo |
Fiat Bravo / Brava
Fiat Bravissimo[1]
1. 개요
이탈리아의 자동차 제조사인 피아트에서 1995년부터 2003년까지, 그리고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생산한 준중형 해치백.2. 역사
2.1. 1세대 (Type 182, 1995~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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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차량 (1995~1998)[2] |
파워트레인은 4종의 가솔린 엔진과 2종의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었다. 가솔린 엔진 기준으로 기본형 모델은 80마력을 내는 1,370cc 직렬 4기통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최고 사양의 경우 1,998cc 직렬 5기통 엔진이 탑재되어 147마력의 출력을 냈다.
두 차량은 서로 다른 컨셉을 지향했는데, 브라보는 정밀한 핸들링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에 초점을 둔 세팅을 지향한 반면 브라바의 경우 부드럽고 안락한 주행질감에 초점을 두는 등의 차이가 있었다. 스타일링에서도 브라바는 세단이 연상되는 툭 튀어나온 세미노치백형 리어 엔드를, 브라보는 정석적인 2박스 해치백 패키징을 갖추어 실루엣 단위에서부터 차별화를 두었다.
브라보/브라바는 출시 직후 재미있고 견고한 운전 감각과 시선을 잡아끄는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 수준급의 품질, 합리적인 가격 등으로 호평받았으며,[5] 1996년에는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면서 피아트는 1995년의 푼토에 이어 자사의 차량이 2년 연속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반면 단점으로는 유로앤캡 별 2개에 그친 다소 미흡한 안전성을 지적받았다.
1999년에는 페이스리프트가 진행되어 범퍼 등 전후면 디자인을 약간 손보았고, 파워트레인도 업데이트되었다.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2001년까지, 브라질 시장에서는 2003년까지 판매되었다. 후속 모델로는 1998년부터 개발을 진행하던 스틸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2.2. 2세대 (Type 198, 2007~2014)
초기형 차량 (2007~2010) |
첸트로 스틸레 피아트에서 담당한 외장 디자인은 BMW 그룹 출신의 프랭크 스티븐슨(Frank Stephenson)[6]이 지휘하여 선대 모델의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계승하되 굵고 대담한 선과 면의 사용, 힘 있는 터치로 견고한 느낌을 주도록 마무리하였으며, 균형 잡힌 비율과 약간의 디자인적 기교를 더해 미적으로도 아름다운 디자인을 추구했다. 특히 디자이너들이 신차에 바라는 버킷 리스트를 구축하여 기술적인 사항을 고려하지 않고 감성적이면서 아름다운 차를 스케치해보라는 전달사항으로 시작하여 넓고 낮은 스탠스로 대표되는 역동적인 디자인을 잡아갔다. 차체는 마그나 슈타이어가 설계하였으며,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의 CAD 엔지니어링과 컴퓨터 시뮬레이션이 동원되었다.#
2세대 브라보의 생산은 2014년 7월에 종료되었고, 후속으로는 2세대 티포/에게아로 계보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비슷한 크기의 소형 SUV인 500X 역시 간접적인 후속 포지션을 맡았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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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클리오 | 폭스바겐 골프 | 닛산 마이크라 | 포드 몬데오 | 피아트 푼토 |
1996년 | 1997년 | 1998년 | 1999년 | 2000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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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브라보 | 피아트 브라바 | 르노 메간 세닉 | 알파 로메오 156 | 포드 포커스 | 토요타 야리스 | 토요타 야리스 베르소 |
역대 경합 후보 | ||||
1991년 | 1992년 | 1993년 | 1994년 | 1995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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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경합 후보 | ||||
1996년 | 1997년 | 1998년 | 1999년 | 2000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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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 → | 1990년대 | → | 2000년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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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세대 모델의 일본 시장 판매명[2] 왼쪽이 브라바, 오른쪽이 브라보이다.[3] 당시 첸트로 스틸레 피아트의 책임자였던 피터 데이비스(Peter Davis)는 브라보/브라바를 디자인하면서, "기존의 틀을 깨고 디자인을 한계까지 끌어올렸으며, 차량의 모든 측면을 자세히 파헤쳐 경쟁 차량과 완전히 차별화하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4] 괴상한 디자인 탓에 피아트의 괴작으로 불리는 물티플라 역시 브라보/브라바의 C1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5] 1995년 제레미 클락슨은 탑기어에서 브라보와 브라바를 리뷰하면서, "조금만 노력하면 평범한 차도 이렇게 좋게 보일 수 있으며, 운전 또한 정말 재미있고 1만 파운드 이하에 구입할 수 있어 가격까지 저렴하다", "그저 빛 좋은 개살구가 아닌 보기에도 좋고 타기에도 좋은 차" 라는 후한 평가를 남겼다.[6] BMW 그룹 시절에는 미니 쿠퍼의 디자인으로 명성을 떨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