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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000><colcolor=#000,#fff> 코드 네임 및 이명 | 젝스 마키스 섬광의 백작 프리벤터 윈드 부하 죽이는 젝스 큐레네의 바람 | ||
본명 |
| ||
인종 | 북유럽계 | ||
출신 |
| ||
연령 | 19세(TVA) | ||
20세(TVA) | |||
신장 | 184 cm | ||
체중 | 76kg | ||
가족관계 |
| ||
탑승기체 | 윙 건담 제로 건담 에피온 리오 톨기스 톨기스 플뤼겔 톨기스 III 톨기스 헤븐 | ||
파트너 | 루크레치아 노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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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신기동전기 건담 W」에 등장하는 샤아 아즈나블격의 캐릭터. 성우는 코야스 타케히토[2]/구자형/브라이언 드러먼드.2. 오역
라틴어 표기인 Merquise를 보면 "머키스"가 맞다. 일본어에서 장음(ー)이 어 발음을 아 발음으로 표기할 때 자주 쓰인 다는 것을 생각해보아도 머키스라는 번역이 나온다. 더불어 qui를 보면 머퀴스 쪽이 더 정확한 이름이겠지만 마키스라는 오역이 정착되어 있다. 사실 일본어는 ㅏ와ㅓ의 구별을 하지 못하기에 ㅓ발음은 대부분 ㅏ발음으로 고쳐지게 된다. ㅏ와 ㅓ의 구별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입모양이 거의 흡사하기 때문. 일본인들이 한국어를 배울 때 많이 어려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3. 특징
19세지만 전혀 19세로 보이지 않는다. 신기동전기 건담 W 등장인물 중,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권력과 지지자들을 얻는 마성의 남자.일명 "라이트닝 카운트" 혹은 "섬광의 백작''.[3]
생크킹덤 왕가 출신으로 본명은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4] 리리나 피스크래프트의 오빠이다.
샤아 아즈나블의 오마주 캐릭터 중 한 명이며[5][6], 샤아 아즈나블 이후 등장한 건담의 가면 캐릭터들 중에서는 샤아와 가장 유사한 행보를 밟은 캐릭터이다. 주인공의 연인 포지션의 리리나 도리안을 세일러 마스 =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 주인공의 대적자 포지션의 젝스를 캬스발 렘 다이쿤으로 봐도 구도가 똑같다. 단, 지향점이 달랐다는 것과 TV판이 끝나면서 살아남은 덕에 엔들리스 왈츠를 통해 역대 가면남 캐릭터 중에서는 결과적으로 샤아 아즈나블과 가장 멀리 떨어진 지점에 자리잡은 캐릭터가 된 파란만장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의 6(sechs) 및 영어의 후작(marquis). 하지만 진짜 신분은 생크킹덤의 왕자니 굳이 원래 가졌을 작위를 따지자면 공작이나 대공작이 된다. 결국 후작과는 관련이 없었던 셈. 공작이나 대공작으로 취급이 가능한 일국의 왕자였다는 것과, 백작의 작위를 얻었다는 점에서 그 사이인 후작으로 성을 붙인 것일지도 모르겠다. 젝스는 피스크래프트 왕가의 적자인 자신과(공작) OZ의 군인인 자신(백작)의 정체성과 가치관 사이에서 고뇌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젝스 마키스의 이름을 쓰던 시기는 피스크래프트인 자신과 군인인 자신이 복수라는 명목 하에 타협하고 살아갈 수 있는 시기였으므로, 후작과는 연관성이 전혀 없지만 참 어울리는 이름이기도 하다.
이름이 6에서 유래된 것처럼 6번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인물로, 작품 후기에는 대립의 구도에서 지구 측으로 대표되는 트레즈 크슈리나다, 콜로니 측으로 대표되는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 그리고 그 어느 쪽도 아니며 스스로 평화를 손에 넣으려는 약자들의 대표자인 건담의 파일럿의 삼면 대립구도의 일각을 담당했다.
이브 워즈. 즉, MO-Ⅱ 전역에서 리브라의 엔진을 빔 소드로 찌르면서 폭염 속에 사라졌으나 엔들리스 왈츠에서는 불을 끄는 바람 프리벤터 윈드로써 톨기스Ⅲ를 타고 등장.
등장하자마자 자원 위성 하나를 파괴하더니, 470기에 달하는 서펜트에게 루크레치아 노인과 함께 돌진. 후에 합류한 건담의 파일럿들과 함께 자신의 발로 일어서려 하지 않는 대중의 각성을 촉구한다.
이후 마리메이어 사변이 마무리 된 뒤 화성 테라포밍 계획의 실행을 위해 루크레치아 노인과 함께 화성으로 떠난다.
4.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젝스 마키스/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5. 작품 내의 심적 갈등
본 작에서 히이로 유이를 필두로 한 건담의 파일럿들의 심적 갈등에 대해서는 많은 묘사가 이루어지지만, 기본적으로 이들은 콜로니를 지켜야만 한다는 것에 대해 전원 동의하고 있었던 만큼 본질적인 방향성은 변하지 않으나 또 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젝스의 심적 갈등은 이 작품 내에서 상당히 두드러지게 묘사된다.본래 젝스 마키스가 기사로써 지니고 있는 기사도 정신은 OZ 스페셜즈를 이끄는 트레즈 크슈리나다의 사상과 맞물려 모순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고, 완전평화주의를 주창한 생크킹덤의 왕족으로서의 사명이나 프라이드에 충돌하는 군인으로서의 의무와 효율성은 지구권 통일연합군을 향한 복수라는 목적으로 억누를 수 있었다.
하지만 트레즈 크슈리나다의 권모술수와 오퍼레이션 데이브레이크의 성공으로 지구권 통일연합군은 분열, 괴멸하기 시작하고 마침내 생크킹덤을 해방하는데 성공. 이에 따라 생크킹덤의 왕자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의 복수가 이뤄지면서 이 균형은 무너지게 되고 만다.
트레즈 크슈리나다에게 맹목적으로 충성하며, 그를 위해서 기사의 상징인 기사도가 아닌 군인의 상징인 효율성을 중심으로하여 트레즈의 의도와는 달리 모든 일을 극단적으로 처리하려하는 레이디 언. 조금씩 기사도를 잃고 롬페러 재단에게 물들어 과거의 지구권 통일연합처럼 변해가는 OZ. 자신을 대신해 피스크래프트를 이어줄 여동생 리리나 도리안. 그저 콜로니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건담의 파일럿.
그리고 아무런 망설임 없이 자폭한 완벽한 병사 히이로 유이.
그 모습은 더 이상 기사도와 효율성의 충돌을 완화시켜준 복수라는 명목이 없어져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젝스 마키스에게 있어서 크나큰 충격이었으며, 이는 젝스 마키스가 히이로 유이라는 존재에게 집착을 품게 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고 만다.
즉, 젝스 마키스는 군인 젝스 마키스를 지탱해줄 요소를 OZ의 파일럿으로서 건담의 파일럿에게 이긴다는 그 하나에 건 것이었다. 때문에 그는 히이로와의 승부를 위해 윙 건담을 수복하고, OZ의 추격을 받으면서까지 남극에서 결전을 벌인 것이었다.
하지만 이 싸움은 끝끝내 승패를 보지 못하게 되는데, 그럼에도 더 이상 OZ에는 있을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 하나가 군인 젝스 마키스의 생명의 종지부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는 또 하나의 매듭을 지을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여 군인 젝스 마키스가 OZ에 남아있어야 할 마지막 이유, 즉 트레즈 크슈리나다와의 우정과 인연을 위해 군인 젝스 마키스의 마지막 전장에 몸을 던진다. 이것이 50기의 에어리즈와 20기의 캔서를 상대로 당시 지구권 최강의 MS 중 하나인 톨기스에 탑승하여 벌인 OZ의 라이트닝 카운트의 마지막 전장이었다.
이 전투에서 젝스 마키스의 상징인 가면이 깨부셔짐으로써 그는 OZ의 젝스 마키스에게 작별을 고하고 하워드의 제안에 따라 우주에 올라간다. 그리고 생크킹덤의 평화대사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로서, 피스크래프트의 피를 이은 자로서 우주의 평화와 변질된 OZ의 콜로니 장악을 막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몸을 던진다.
하지만 이 시도는 결국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했고, 더욱이 그를 고뇌하게 만들었던 효율성의 정점이라 부를 수 있는 모빌 돌의 등장과 악화일로를 거듭하는 상황은 그를 더더욱 힘이 들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 상황을 타파할 수 있는 힘을 원하던 그는 한 때 자신에게 공포를 주었으나 이제는 자신의 반응을 따라오지 못하는 애기 톨기스와의 작별과 최강의 건담 윙 건담 제로와의 만남을 통해 그 힘을 손에 넣은 듯 했으나, 이 건담이 보여주는 미래 앞에 폭주하고 만다.
이는 그의 마지막 정신적 지주였던 생크킹덤의 무참한 붕괴와 함께 절정에 이르고, 점점 패권주의로 흘러가게 되는 시대와 그걸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제로 시스템 앞에 그가 얼마나 비참한 절망을 느꼈을지는 어렵지 않게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앞에서 콜로니 패권주의의 결정체이나 오합지졸인 화이트 팽의 핵심요원인 캉즈가 화이트 팽을 하나로 단결시키기 위해 화이트 팽에 있어서 가장 부합되는 지도자인 그를 초빙하기 위해 방문한다. 이는 그에게 있어서 하나의 기회라고 할 수 있었다.
그는 세상을 바꿀 힘을 한 번에 손에 넣을 수 있는 이 기회를 결코 놓치지 않았으며, 이상을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귀신이 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약자를 만들어내는 절대적인 강자, 지구의 배제를 선언하고 스스로 패자가 되기를 선택한 트레즈 크슈리나다와는 다른 축을 맡고 EVE WARS를 인류 역사상 최후의 싸움으로 만들기 위해 자기자신을 제물로 삼는데 이른다.
이때의 그는 그가 보고 감탄해 마지 않았던, 아무런 망설임이 없는 완벽한 존재. 즉, 건담의 파일럿 그 자체였던 것이다.
6. 비판
작중 내 심적 갈등과는 별개로 젝스의 행동, 완전평화주의의 실현 과정에서는 상당히 비판 여지가 많다. 젝스, 즉 밀리아르도가 완전 평화를 실행하고자 하는 내용이 인류가 전쟁을 겪으면서 스스로 전쟁의 무서움과 폐해를 깨달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나서는 것으로 전쟁의지를 아예 뽑아버리자는 것인데, 그가 실행하고자 하는 리브라 낙하는 이미 역습의 샤아에서도 나왔다가 배척당한 내용이였고 전쟁으로 인한 시민의식의 성숙은 커녕 오히려 PTSD만 불러올수도 있는 행동이다. 게다가 리브라 낙하를 시도하기 전에, 이미 세계는 평화의 길로 들어서고 있었다. 본인이 그렇게나 바라던 평화가 오고 있는데, 그냥 평화가 오면 나중에 다시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면서 억지로 다시 전쟁을 일으키려는 태도는 도무지 이해하기 어렵다. 말하자면 살인이 나쁜 것이라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 본인이 연쇄살인을 저지르겠다는 건데, 이런 주장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역습의 샤아에서 샤아가 콜로니 낙하를 실현하려는 목적은 '지구와 콜로니의 대립의 근원으로서의 지구'를 한랭화시켜서 전쟁을 끝내겠다는 것, 즉 지구에서 인류가 살지 못할정도로 만들어 전쟁을 끝내겠다는 것인데 밀리아르도는 이 샤아의 논리를 그대로 답습한것 뿐이며, 평화를 실현하자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적을 '몰살'하는것에 불과하다.
여담으로 OZ→ 생크킹덤 → 화이트 팽 → 프리벤터로 조직을 4번이나 바꿔 잦은 이탈, 배신 행위 등 일관성 없는 행동으로 인해 '줏대 없는 놈'/'박쥐'라 까이기도 했다. 건담W 자체가 극중 선악 구도가 오락가락 하긴 했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이런 문제들은 결국 젝스라는 캐릭터가 샤아의 오마주이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샤아의 경우 여러 작품 속에서 다양한 사람과 사건을 접하고, 적지않은 시간을 보내고 나이를 먹으면서 생각이나 태도가 바뀔 수 있겠지만, 젝스는 단 한 작품 안에서 모두 담으려 하니 결국 이런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결국 쌓이고 쌓인 미혹 속에 갇혀 추하게 몰락해버린 샤아와 달리, 젝스는 히이로와의 결투에서 패배한 뒤 자신의 방법이 틀렸다는 걸 인정하고 히이로를 돕는 것으로 자신의 모순을 인정한다. 만일 젝스가 작품 끝까지 꺾이지 않았더라면 더 나쁜 결말을 맞이할 수도 있었지만, 미혹이 더 쌓이기 전 히이로에게 꺾였기 때문에 몰락이 아닌 개심이란 결과가 나온 셈이다.
7. 파일럿으로서의 실력
이십여 년 전에 만들어졌으나 그 어떤 파일럿도 다룰 수가 없었던 톨기스를 완벽하게 다루는데 성공한 최초의 파일럿으로, 이후로도 조종실력이 급속히 성장하여 마침내 젝스의 반응속도를 톨기스가 따라오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이십여년 동안 파일럿을 도태시킨 톨기스는 젝스 마키스에게 도태당하게 된다. 또한 히이로 유이의 헤비암즈와의 일전에서 나타났듯이 3시간에 달하는 싸움 속에서도 파일럿을 압도하는 G를 발산하는 톨기스를 완벽하게 다뤄냈을 뿐더러 화려한 조종기술을 자랑했다. 톨기스로 헤비암즈의 미사일을 한바퀴돌아서 회피하거나, 공중전에도 능하다.이 시점에서 이미 그의 MS 조종기술을 따라올 수 있는 기체는 경이적인 MS가 난무하는 애프터 콜로니에서도 최강이라 불리는 두 기의 건담, 윙 건담 제로와 건담 에피온 밖에 없을 정도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조종기술을 가지고 있다.
선호하는 전투 스타일은 빔 샤벨을 이용한 검격전.
본인이 펜싱을 배웠기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톨기스에 탑승했을 때부터 빔 샤벨을 애용했으며, 톨기스Ⅲ에 탑승했을 때도 강력한 화력을 가진 메가 캐논이 아닌 빔 샤벨로 MS 수송선을 베어버릴 정도로 빔 샤벨을 애용하고 있다.
또한 중거리전, 원거리전에서도 사각이 없으며 톨기스의 영향 때문인지는 몰라도 기동력을 살린 전투를 선호하는 것으로 작품에서 드러난다. 또한 사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한 만큼 전술, 전략에도 탁월한 것으로 보이며 모빌돌의 약점인 유기적인 전술 행동을 제로 시스템을 통해 극복, 루크레치아 노인이 놓쳤던 데킴 바톤의 오퍼레이션 메테오의 진의를 간파하기도 한다.
젝스 마키스의 실력이 가장 두드러진 장면은 4인의 건담팀을 상대로 에피온과 겨우 3기의 모빌돌을 제어해 응전하려 했다. 겨우 3기의 모빌돌을 끌고 나타난 것을 본 듀오는 낙승이라며 자신만만 했을 정도로 전력차는 명백했지만 젝스 마키스는 이들과 대등하게 승부를 가져갔다는 것이다. 그 히이로 유이도 4인의 건담을 상대로 1:4는 승산이 없는 것이야 당연하며 이러한 독창적인 모빌돌의 운용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면 확실히 대단하다. 하물며 그 목적이 피스밀리온 격침이었는데 노인 때문에 스스로 수를 물리지 않았다면 피스밀리온은 에피온에 의해 격침했고 전쟁은 화이트팽의 승리로 갔을 것이다.
이와 같이 파일럿으로서는 인간의 상궤를 벗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술가로서도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더불어 제로 시스템을 완벽하게 제어해 낼 정도의 강력한 정신력과 거대한 한 세력을 이끌 정도의 인지도와 명성, 카리스마, 통솔력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이렇게 뛰어난 능력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성격 때문인지 실속은 상당히 없는 편. 시대의 흐름의 방향을 틀어보기보다는 시대의 흐름 그 자체를 정면에서 바꾸려고 하는 무모한 모습을 많이 보였으며, 군인이자 전사로서의 젝스 마키스, 생크킹덤의 왕자이자 사상가로서의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라는 두 존재 사이에서 고뇌하며 많은 삽질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런 융통성 없는 성격
8. 대인 관계
- 리리나 도리안은 하나 뿐인 동생이고 많이 사랑했지만, 젝스는 복수를 선택했기 때문에 리리나를 멀리했다. 리리나가 히이로 유이를 별의 왕자님(어린왕자)라고 부른 건 양가집 규수인 리리나의 순진함을 강조하기 위한 장치였지만,[7] 과거 리리나가 반란군에게 납치당했을 때 젝스가 구해준 적이 있다는 설정이 훗날 생겼다. 이 때 젝스는 자신을 별의 왕자님이라고 밝혔다.
- 루크레치아 노인은 레이크 빅토리아에서 사관학교에 재적 중일 때부터 아는 사이. 프로즌 티어드롭에서 추가된 설정으로는 사관학교 입학 전, 트레즈 크슈리나다의 생도 시절 때부터 알게 되었다. 이 때부터 루크레치아 노인은 젝스를 좋아했다. 젝스의 오른팔격인 인물이고, 훗날 연인 관계가 되며 결혼까지 하지만 TVA에서는 노인이 내내 일방적으로 어프로치를 한다. 젝스도 싫지는 않았기 때문에 거절하지는 않았지만, 자기혐오감이 심한 젝스는 한 발자국 물러나 있었다.
- 트레즈 크슈리나다는 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고, 여러 풍파를 겪으면서 냉철해지고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는 젝스에게 동질감을 느껴 진정한 친구로 여겼다. 상호 입장과 지위 때문에 젝스는 트레즈의 우정을 굉장히 거북하게 느꼈고, 군인 입장에서 충성할 생각이었지만 트레즈는 충성보다 우정을 원했다. 하지만 결국 젝스는 트레즈의 우정을 뒤로 하고 우주로 올라간다. 다만, 어느 의미에서는 '젝스'가 죽고 '밀리아르도'로 살기 시작함으로서 오히려 대등한 관계에서 진짜 우정으로서 서로를 대하게 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 결국 최종 결전에서 트레즈와 젝스가 서로 반대쪽에 서서 전투를 벌인 것도 이 독특한 두 캐릭터들의 우정의 표현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어찌되었건 서로 다른 길을 갔지만, 젝스 또한 트레즈에게 깊은 우정을 느끼고 있었다.
- 루크레치아 노인, 워커, 옷토 등을 비롯한 직속 부하에게 절대적인 신뢰, 헌신에 가까운 충성을 받았다. 특히 노인과 옷토는 OZ와 트레즈가 아닌 젝스에게 충성했지만 본인은 이런 충성에 부담과 미안함을 느꼈다.
- 마성의 남자인 젝스가 유일하게 어프로치 한 대상이 건담의 파일럿 히이로 유이. 기사도 정신과 MS 파일럿이라는 입장에서 전쟁에 대한 미의식을 느낀 젝스는 어설픈 자신의 자세와 미의식에 빠진 나약함을, 자신이 지금까지 본 가장 완벽한 병사이자 가장 뛰어난 MS 파일럿인 히이로 유이와의 대결을 통해 버리고 싶어했지만 히이로는 젝스에게 큰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후 계속 젝스와 부딪침[8]으로서 히이로 또한 젝스에게 라이벌 비슷한 감정을 느끼게된 듯.
- 레이디 언은 트레즈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젝스 마키스에게 라이벌 의식을 가지고 있었지만, 젝스는 레이디 언의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트레즈 절대주의를 위험하게 생각했다.
- 건담의 파일럿 5명과 한 번 이상씩 대결해봤지만, 평생의 라이벌은 히이로 유이 한 명뿐이었다.
- 캉즈는 젝스를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젝스에게 휘둘리기만 하다 사망했다.
- 도로시 카탈로니아는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의 콜로니군 VS 트레즈 크슈리나다의 지구군이라는 대대적인 전쟁 구도를 성립하기 위해 젝스를 따랐지만, 젝스와 달리 미의식을 다 버리지 못했다. 그래도 우수한 능력은 인정하고 있었다.
- 젝스는 OZ에서 나왔지만, 피스밀리온을 타고 활동할 때 과거 그의 부하였던 기술사관들 일부가 젝스를 따라왔다.
- 리리나의 집사 파간은 과거 젝스에게 펜싱을 가르킨 적이 있다. 승부욕은 그 때부터 강했다.
- 생크킹덤을 점령한 통일연합군의 생크킹덤 사령관은 피스크래프트 왕가를 멸망으로 이끈 장본인의 한 명으로, 젝스 마키스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 이 사령관의 아들은 젝스가 아직 가면을 쓰지 않고 트레즈의 생도로 있을 때, 젝스의 동기생이었다. 원수의 아들이긴 했지만 짝짝꿍이 잘 맞았다.
- 본인은 원하지 않는데 이상하게 남들이 퍼다준다. 트레즈는 싫다는데 친구 먹자고 하고, 루크레치아는 좋다고 졸졸 따라다니며, 옷토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충성을 바치며 특공하고, 하워드는 구해준 걸로도 모자라 MS 수리해주고, 물자 제공해주고, 전함까지 준다. 심지어 캉즈는 화이트 팽이란 조직까지 날로 바치며, 적인 롬펠러 재단 총수의 손녀인 도로시는 부하가 되고자 제발로 찾아온다. 과연 마성의 남자
- 딸인 나이나 피스크래프트는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의 여성 버전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꼭 닮아 미인이다. 그리고 파더 콤플렉스로 추정된다. 아들 밀 피스크래프트는 어머니 루크레치아를 꼭 닮아 미남이다.
9. 명대사
- 모처럼 내려온 지구다. 한 번도 대지를 밟지 않고 죽을 자는 없지.
1화에서 윙검담의 자폭 위험성을 논하는 부하 상대로.
- 바보는 온다!
MS 여러 대가 수비하는 기지 사령관이 이 기지를 습격해 올 바보는 없다고 말했을 때 한 혼잣말.[9]
- 콜로니에 영광 있으라!
히이로 유이와 트로와 버튼, 리리나 피스크래프트와 루크레치아 노인을 이탈시기키 위해 단기로 에어리즈 100대를 향해 돌격하면서 한 대사.
- 이 톨기스라면 가능하다!
톨기스를 타고 기지를 습격하면서 나온 대사. 톨기스의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는 대사인데 이후 톨기스의 살인적인 가속력 때문에 피를 토하면서 톨기스는 가능하지만 맨몸인 사람이 조종해서 한계라고 말한다. 젝스는 노멀 슈트도 안 입고 살인적인 가속력을 받고 가면이 깨질 정도였지만 피를 살짝 토한 정도로 끝난다.
- 에어리즈 50기, 캔서 20기! 내 목숨값을 가벼이 여겼다는 것을 증명해내야겠지!
트레즈 크슈리나다가 파견한 통일연합 잔존 투항군을 상대로 톨기스 1대만으로 대적하면서 했던 대사.
- 나를 과대평가하였나. 하지만 이 기체는 과소평가했나 보군.
OZ의 추격을 받는 도중에 파괴공작을 그대로 견뎌낸 윙 건담 제로에 탑승하면서 말한 대사. 직후 추격대를 전멸시킨다.
- 제로, 내게 승리를 보여다오!
윙 건담 제로에 탑승하여 건담 에피온에 탑승한 히이로 유이와 대결하면서 말한 대사. 이 때 히이로는 느려! 느리잖아 에피온! 녀석의 반응을 뛰어넘어!라고 말했다.
- 이 우주에 너희란 존재는 필요없다!
우주요새 발지가 발지포로 건담 데스사이즈 헬과 건담 샌드록 개를 노릴 때 단기로 접근해서 발지를 두동강 내기 전에 한 대사.
- 지금 내겐 아무런 망설임도 느껴지지 않는다. (지금의 난) 틀림없는 건담 파일럿이다!
제로와 에피온을 통해 미래를 보고 자신이 갈 길을 정한 뒤 전장에서 했던 말. 건담 파일럿이란 의미는 과거와는 달리 아무런 망설임이나 흔들림없이 목표만을 보고 달려가는 존재가 된 자신을 건담의 파일럿들 5명의 모습과 건담 에피온의 파일럿이 된 자신의 모습에 2중으로 빗댄 것이다.
- 완전평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건이 있다. 하나는 모든 병기를 배제하는 것. 또 하나는 사람들한테서 싸우려는 의지를 제거하는 것이다!
EVE WARS에서 히이로 유이와 접전을 벌이기 직전 한 대사.
- 약자를 만들어내는 것은 강자다! 지구라는 강자의 존재가 콜로니라는 약자를 만들어내고,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 강자 따윈 어디에도 없어! 인류 모두가 약자다! 너도 나도 약자란 말이다! (히이로 유이) / 아니, 아직이다. 아직 나는 나를 약자라고 인정하지 않았어!
- 어차피 피로 물든 운명이다. 이제와서 이 죄에서 도망칠 수 있으리라 생각하진 않는다.
EVE WARS에서 히이로 유이와 1:1 대결을 펼칠 때 한 대사.
- 완전평화를 위해 필요한 조건이 또 하나 있었다. 남을 배려해주고 이해해주는 강한 마음이다. 너 처럼…너는 너무 순수하다. 그리고 너무나 상냥하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살아갈 자격이 없단 말인가. 그렇다면 나는 끝까지 살아남아보이겠다!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전사로서 말이다!
리브라 중추 엔진과 자폭하려는 히이로 대신 에피온으로 엔진을 폭파하고 폭염 속으로 사라지면서 한 대사.
- 나에게도 코드 네임을 주십시오. 우선 불 끄는 바람…윈드라고 해 둘까요.
마리메이어 크슈리나다의 선전포고 후 당황한 대통령에게 전화로 질책받으며 그 상황을 고민하는 레이디 언 앞에 등장하며 한 대사. EW에서의 첫 대사이다.
- 훗, 평화에 익숙하지 않은 남자도 아직 도움이 되는군.
서펜트 부대가 지구강하를 시도하고 있을 때, 톨기스 Ⅲ를 타고 단기로 그들 앞을 가로 막으면서 한 대사.
- 무리라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누구도 일어서고자 하질 않아!
브뤽셀 대통령 관저 주변에 포진해있는 470기의 서펜트를 향해 정면 돌격할 때 젝스가 노인에게 했던 말.
- 평화를 바라는 자들이다. 이대로 마리에이어를 용납하고 마는 지구라면, 제2의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를 만들어내게 된다!
서펜트 470대를 향해 돌격 중 노인의 누구를 기다리고 있는 거냐는 질문에 대답한 대사.
- 리리나가 하려는 일이다. 무모한게 당연하지. 그러니 이미 죽은 남자가 해야만 하는 거다.
EW 종반에 모든 싸움이 끝난 후 노인과 함께 우주로 테라포밍을 실행하기 위해 떠나던 도중 아직 테라포밍은 실행단계가 아닌데 괜찮겠느냐고 자신에게 묻는 노인에게 대답한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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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즌 티어드롭 결말에서 히이로가 리리나에게 청혼 이후 결혼하여 사실상 매부(...)[2] 그 외에 턴에이 건담에서 김 깅가남, 건담 SEED에서 무우 라 프라가를 맡았다.[3] 성인 마키스는 후작이지만, 카운트는 백작이라는 의미다. OZ의 계급은 후원자인 롬펠러 재단, 그리고 귀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계급과 작위가 함께 하기도 한다. 젝스는 특좌로 진급함과 동시에 남작에서 백작으로 작위가 올랐다.[4] 스펠링은 Miliardo Peacecraft. 흔히 미리알드나 미리아르도라고도 부르지만 밀리아르도라고 부르는 게 맞다.[5] 국내판 성우인 구자형은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에서 샤아를 맡은 적이 있다.[6] 덕분에 샤아의 테마곡 중 샤아가 온다에 해당하는 젝스가 온다 라는 전용 테마가 존재한다. 아쉽게도 젝스! 젝스! 하는 가사는 없다[7] 리리나는 아직도 귀족이 남아있는 세계관에서도 초가 붙는 양가집 규수다. 처음 등장했을 때 머리가 좀 꽃밭인 이유는 그래서다.[8] 윙제로와 에피온으로 한번 붙기도 했다.[9] 히이로 유이의 성우 미도리카와 히카루가 '가장 인상깊었던 애니메이션 대사'로 언급하는데, 녹음 당일에도 대본을 같이 보고서 코야스 타케히토에게 '바보는 온다' '바보는 온다'라고 계속 말하는 바람에 '히카루군에게는 이게 인상깊은 대사구나. 시청자들에게도 잘 전달되어야할텐데.'라며 코야스가 긴장하고 녹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