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jallarhorn이름의 의미는 '외치는 뿔피리'.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신 헤임달이 가진 뿔피리의 이름이다. 헤임달의 소유이며, 라그나로크의 도래시 그가 이 뿔피리를 불어 세계의 종말이 왔음을 알린다고 전해진다.
본래는 미미르가 가지고 있던 뿔로 만든 술잔이었으나, 미미르 사후 오딘이 뿔피리로 만들어 헤임달에게 주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평소에 헤임달은 걀라르호른을 상시 지참하지 않고 미미르의 샘 근처에 두고 다녔다는 듯.
무기가 아니기 때문인지 그리 큰 인지도는 없으나, 서브컬처 등에서 간간히 사용되는 이름이기도 하다.
아이슬란드에서는 일상적인 용어로 자리잡았는지, 메가폰 같은 현대적인 확성기들을 걀라르호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듯.
2. 창작물 속에서의 걀라르호른
- 갓 오브 워 라그나로크에서도 헤임달의 소유로 등장했으나, 크레토스와의 전투에서 사망한 후엔 크레토스의 소유가 되며, 티르의 신전에서 나팔을 불어 라그나로크의 도래를 알린다. 직후 제 역할을 다한 걀라르호른은 라그나로크의 시작과 함께 장렬하게 소멸한다.
- 전희절창 심포기어 XD UNLIMITED에 등장하는 완전성유물이다. 기존 세계와는 다른 평행세계로 이어지는 통로를 만드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단, 평행세계를 넘어갈 수 있는 것은 심포기어 주자로 한정된다.
- 랩퍼 헝거노마의 1집 앨범 Weird Tales의 수록곡[1]이다.
- EVE 온라인에서 민마타 팩션의 타이탄인 라그나로크의 둠스데이 디바이스의 이름이다.
- 전익의 시그드리파에서 필러[2]가 출현했을 때 울리는 비상 사이렌[3]의 명칭이다.
- 데스티니 시리즈에서 로켓발사기의 이름으로 나오며, 1편과 2편에 모두 등장했다.
- 종말의 발키리에서 라그나로크가 시작되자 헤임달이 걀라르호른을 분다.
2.1. 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의 정규군 세력
걀라르호른(기동전사 건담 철혈의 오펀스) 문서 참고.[1] Gjallarhorn (Feat. illtal, Deliman, BLACK NINE, IGNITO)[2] 필러란 갑작스럽게 인류를 공격하기 시작한 세계 종말을 일으키는 힘을 가진 수수께끼의 거대한 기둥들을 말한다.[3] 사이렌의 소리도 뿔피리 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