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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5 14:27:21

포르자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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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포르자
Forza

파일:Forza_logo_2020.svg파일:logo_forza_white_dfa79ead37.png

<colbgcolor=#000><colcolor=#fff> 개발 Forza Motorsport Turn 10 스튜디오
Forza Horizon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유통 Xbox Game Studios
장르 레이싱
플랫폼 Xbox | Microsoft Windows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트위치 아이콘.svg 파일:디스코드 아이콘.svg파일:Forza Motorsport 로고.png파일:Forza Motorsport 로고 화이트.pn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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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스포트 시리즈
최초작 Forza Motorsport
2005년 5월 3일
최신작 Forza Motorsport
2023년 10월 10일
호라이즌 시리즈
최초작 Forza Horizon
2012년 10월 23일
최신작 Forza Horizon 5
2021년 11월 9일
모바일 시리즈
최초작 Forza Street
2019년 4월 25일
최신작 Forza Customs
2023년 10월 17일

1. 개요2. 드라이바타(Drivatar)3. 포르자 허브4. 마케팅5. 시리즈 목록
5.1. 포르자 모터스포츠5.2. 포르자 호라이즌5.3. 포르자 스트리트5.4. 포르자 커스텀즈
6. 데칼과 페인팅 요소
6.1. 실존 리버리 예시
7. 문제점
7.1. 개선이 없는 모델링과 돌려쓰기7.2. 인색했던 최신 차량 추가
7.2.1. 호라이즌 시리즈의 경우7.2.2. 모터스포츠 시리즈의 경우7.2.3. 양날의 검이 되어가는 볼륨
7.3. 유명무실한 커뮤니티 소통7.4. 매너리즘7.5. 실제성 반영(고증) 오류7.6. 라이브 서비스 전환과 그에 따른 문제점7.7. 전무한 불법 복제 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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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이크로소프트Xbox윈도우로 출시하는 리얼리티 레이싱 게임 시리즈이며,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플레이스테이션의 레이싱 게임 간판이라면 포르자는 엑스박스 레이싱 게임의 간판이다. 엑스박스 시리즈에 미드타운 매드니스 시리즈와 프로젝트 고담 레이싱 시리즈라는 레이싱 게임이 있었지만, 모두 개발이 중단되면서 포르자 시리즈가 시작부터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일한 레이싱 프랜차이즈가 되었다. 본래 엑스박스로만 발매되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6 에이펙스를 시작으로 포르자 호라이즌 3부터 Windows에서의 플레이를 지원하기 시작했으며, 포르자 호라이즌 4부터는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정책에 따라 스팀으로 확대됐다. forza는 이탈리아어로 을 뜻하며, 영어의 force와 같은 의미이다.

지금의 포르자는 Turn 10 스튜디오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2개의 개발사에서 시리즈의 개발을 맡고 있는데 오리지널 시리즈로 하드코어 시뮬레이션 게임인 포르자 모터스포츠는 Turn 10 스튜디오에서, 파생작으로 비교적 아케이드 성향인 오픈 월드 게임인 포르자 호라이즌은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에서 제작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댄 그린월트(Dan Greenawalt)가 언론 발표를 맡는 일이 많아서 유명하다.

초심자부터 숙련자까지 설정 하나로 난이도, 리얼리티 세팅을 변화시킬 수 있어서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보다는 진입 장벽은 낮은 편이라 볼 수 있지만, 파고 드는 요소가 많아서 차량의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튜닝 컨트롤이 가능하다.

초기작부터 시뮬레이션 성향의 물리 엔진으로 주목받았다. 충돌, 파손 판정은 이전 레이싱 게임에 비해 보다 사실적이며, 충돌로 인해 부품이 망가지면 자동차 성능에 제약이 온다.[1] 제작진은 자동차가 완파되는 상황까지 재현하고 싶었지만, 자동차 제조사가 허락을 하지 않아서 결국 이 정도까지는 하지 못했다고 한다.[2]

사람에 따라 그래픽 색감, 음향 효과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자동차의 엔진 소리 등은 듣기 좋은 상태가 아닌 "있는 그대로"인 소리를 추구한다.

초반에는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인지도로 인해 밀렸지만 포르자 시리즈는 꾸준한 성장과 발전을 해나가고 정작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발전은 커녕 퇴보되는 모습만 보여줘서 현재는 그란 투리스모를 완벽하게 압도하고 있다. 게임기 한 세대에 만들어낸 플래티넘 셀러[3]만 여러개에, 2006년 이후 9개의 게임 IP만 가질 수 있던 타이틀인 10억 달러 클럽에 포르자 시리즈를 입성시켜 매출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금도 과금 논란으로 많은 비난을 산 포르자 모터스포츠 5를 제외하고는 메타크리틱 80점 이하인 시리즈를 하나도 만들지 않고, 한 콘솔 세대에 메타크리틱 머스트 플레이를 2개나 뽑아내 작품성에서도 레이싱 1타 게임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후 그란 투리스모가 절치부심하여 그란 투리스모 7에서 강력하게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반면, 포르자는 포르자 모터스포츠(2023)에서 크게 비판받으며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래도 PC에서의 접근성이 워낙 뛰어난데다, 호라이즌 시리즈의 인기가 굳건하다 보니 아직도 레이싱 프랜차이즈에서는 포르자의 인기가 높다.

포르자 시리즈는 어떻게 니드 포 스피드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레이싱 게임 IP가 되었나

2022년 6월에 포르자 시리즈가 228개국에 걸쳐 1억명 이상의 플레이어를 확보했다는 사실을 발표하면서 오만하게 보이긴 하지만 사실상의 승리 선언을 했다. 포르자의 기업 부사장인 앨런 하트만은 “우리의 열망은 레이싱 게임 장르에서 우승하는 것 이상입니다. 게임 업계 최고의 프랜차이즈 중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제 생각에는 이것이야 말로 알 수 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라 말하며 레이싱 게임의 보편화와 대중화로 게임 업계 전체를 대표하는 게임으로 포르자를 성장시킬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젊은 게이머의 비중 역시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댄 그린왈트는 젊은 게이머를 모터스포츠 커뮤니티로 끌어들이는 포르자의 능력을 소중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

참고로 모터스포츠 시리즈는 영문으로 Forza Motorsport, 즉 스포인데 한국에선 스포로 발매한다.

2. 드라이바타(Drivatar)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Drivatar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attachment/포르자 모터스포츠/drivatar.jpg
드라이바타(Drivatar, Drive+Avatar)라고 불리는 베이시언 네트워크(Bayesian Network)을 적용한 머신 러닝 기반의 인공지능 플레이어가 포르자 모터스포츠 1 때부터 있었으며, 초기작에서는 여러 드라이바타를 작정하고 훈련시켜서 운용할 수 있었다. 2020년 8월 게임스택 라이브 인공지능 세션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가 게이밍 인공지능 구현 프로젝트를 최초로 적용한 결과물이 포르자 모터스포츠란 사실을 밝혀, 이 당시 비밀리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연구 프로젝트를 지원받아 2005년 당시에 포르자가 미래적인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적용된 베이시언 네트워크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면, 완전히 스스로는 아닌 사람의 개입에 의해 학습시켜야 하지만, 학습 후에는 기존 학습 시 주어지지 않았던 상황에서도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확률통계에 근거한 대표적인 통계적 인공지능 기법이다. 모터스포츠 2 이후 드라이바타는 돈을 주고 고용하는 대리 드라이버 정도로 등장했다가 모터스포츠 5에서 다시 전면으로 부상한다.

게이머가 직접 트레이닝하지 않은 인공지능 플레이어 또한 드라이바타의 일종이며, 이들은 제작사가 트레이닝시킨 것이다. 이들은 초기부터 한 가지 패턴만 있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공격적인 플레이어처럼 마구 들이대는 스타일, 조용히 빈 틈을 노리고 있다가 플레이어가 실수를 하는 순간 잽싸게 차를 들이미는 스타일 등 하다 보면 이게 정말 기계가 맞나 싶은 수준의 AI 플레이어를 경험하게 된다. 이들은 또한 게임을 하다 보면 실제 플레이어가 한 실수를 완전히 동일한 패턴으로 그대로 재현하는 등, 게임 진행 중에도 꾸준히 알아서 학습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모터스포츠 전 시리즈는 물론 호라이즌 시리즈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다.

드라이바타는 실제 플레이어의 닉네임과 프로필 사진[4]을 들고 게임에 등장한다. 호라이즌 시리즈 같은 경우는 본인의 드라이바타들이 다른 사람의 게임에 등장하여 돈을 벌어다 주기도 한다. 이렇게 드라이바타가 실제 유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였기 때문에 호라이즌 5의 한 유저는 자신의 사망한 친구의 드라이바타를 인게임에서 만난 경우도 있다.

3. 포르자 허브

Forza Horizon 2 발매와 동시에 엑스박스 원 애플리케이션으로 Forza Hub라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포르자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포르자 최신 소식 등을 볼 수 있으며 매월 진행하는 Reward 프로그램에 의한 보상을 포르자 모터스포츠 공식 홈페이지뿐만이 아닌 여기(www.forzamotorsport.net)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게임기만 켠 상태에서 PC를 켜지 않고도 보상을 얻는 것이 가능해졌다. Windows 앱도 존재한다.

근데 이 프로그램이 의외로 버그가 많은지라 인게임에서 이미 달성한 부문이 허브에선 해금되지 않는 경우나 허다하다.(...)

2021년경 포르자 허브의 서비스가 종료되었다.

4. 마케팅

르망 24시의 스폰서로 유명하며, 2017년 경기 때는 포르자 레이싱 챔피언쉽 우승자들을 직접 르망 포디움에 세워 주는 기행 또한 보여준다.

또한 매년 넘버링 시리즈 발매 때마다 유명 제조사의 신차를 공개하거나[5] 유명 제조사의 신차를 빠르게 추가하고[6] 다른 회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약에 임하는 등[7] 경쟁 게임인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FIA와 레이싱 위주의 협업으로 레이싱 팬들을 매료시키지만, 포르자는 이를 넘어 자동차 애호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마케팅을 펼친다. 이는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가 본격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된 이후에 출시된 호라이즌 5에서 더욱 강화되어 이제는 마소의 자본력빨을 받고 공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신차들을 추가하고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 3와 5에서는 핫휠과의 콜라보를 선보였으며,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선 레고와 파트너쉽을 맺고 E3 2019 컨퍼런스에서 레고 스피드 챔피언 확장팩 및 실제 레고 블럭으로 만든 맥라렌 세나 레플리카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특이하게도 중국 회사들과도 라이센스 계약을 하는지 호라이즌 5부터 슈퍼카가 아닌 중국산 일반 차량 등을 게임에 수록하는 몇 안 되는 게임 프랜차이즈이기도 '했'다. 모바일 시장을 주력으로 두고 있는 아스팔트 시리즈가 일부 중국 자본으로 제작된 슈퍼카를 추가한 것과 비슷한데, 레이싱이나 속도감에 어느 정도 들어맞는 차량만 추가한 아스팔트 시리즈와는 달리 게임이 추구하는 테마와 전혀 관계없는 생뚱맞은 차량까지 추가하다가 유저들에게 악평을 받고 디렉터가 교체된 후 중국 차량의 추가는 끊기게 되었다.

다만 라이센스 자체는 별개로 획득하는 것으로 보인다. '포르자'라는 이름의 공동 명의가 아니라 호라이즌 따로, 모터스포츠 따로 라이센스를 획득한다는 이야기. 사실 포르자 시리즈 자체는 마이크로소프트 산하에 있지만 개별 시리즈는 개발사가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라이센스 취득 방식이 아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찌되었건 이러한 연유로 호라이즌 시리즈에 등장하는 차량이 모터스포츠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고, 모터스포츠 시리즈에 등장하는 차량이 호라이즌 시리즈에 등장하지 않는 일이 굉장히 많다. 그럴 때마다 유저들은 뒷목을 부여잡는다

5. 시리즈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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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적으로 타이틀에 넘버링이나 출시년도가 붙지 않는다.[2] 본편이 필요 없는 스탠드 얼론 (Stand-Alone) 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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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포르자 모터스포츠

포르자 시리즈의 원조로 정통 트랙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5.2. 포르자 호라이즌

포르자 모터스포츠 4의 파생작으로 시작된 포르자 프랜차이즈의 두번째 메인 시리즈. 트랙 레이싱이 주된 소재인 모터스포츠와 다르게 플레이어가 세계에서 열리는 '호라이즌 페스티벌'이라는 가상의 자동차 축제의 참가자가 되어[8] 팬들을 끌어모으고 광활한 지역을 드라이빙하는 오픈 월드 게임이다. 본편인 모터스포츠와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며 어느정도 시뮬레이션 성향의 운전 조작감을 가지지만, 전체적으로 모터스포츠에 비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난이도와[9] 광활한 오픈 월드를 차용하는 등 진입장벽을 낮췄고 매 시리즈마다 발전을 거듭하여 현재는 기존의 모터스포츠 시리즈를 능가하는 인기를 구가하며 오픈 월드 레이싱 게임의 대표작으로 등극했다.

2012년에 출시한 첫번째 작품인 Forza Horizon은 본가와 확실한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게이머에게 새로운 경험을 안겨주었으며, IGN에서 2012년 최고의 레이싱 게임으로 선정하는 등 흥행 또한 멋지게 성공했다.

analoghype2012년 3월 글에 따르면 Turn 10 스튜디오에서 개발하는 모터스포츠 시리즈는 매 2년간 출시 일정이 지켜질 예정이며, 포르자 시리즈를 매년 출시하기 위해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에 제작을 맡겨 프랜차이즈 체제로 가는 것 같다고 한다. 이는 흔히 볼 수 있는 단일 개발팀이 단시간 내에 여러 작품을 만들기 위해 희생하는 일 없이 게임을 출시하게 되며, 모터스포츠와 호라이즌은 계속 매년 교대로 출시될 것 같다고 한다. 한 작품 나오는데 4년이 걸리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랑 비교되는 자세 다만 2년 주기는 포르자 모터스포츠 리부트가 포르자 호라이즌 4, 5가 발매되고 나서 발매됨으로 깨졌다.

댄 그린월트의 언급에 의하면 포르자 프랜차이즈는 게이머에게 카 패션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표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Forza Horizon은 Epic Road Trip, 음악, 친구와 함께 즐기는 자유로운 드라이빙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쪽으로 최적화했고, Forza Motorsport 시리즈는 정밀성, 레이싱, 대전, 그리고 Race Craft를 위한 방향으로 최적화했다고 한다.

2022년을 기점으로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5.3. 포르자 스트리트


2019년 4월 15일에 출시한 스트리트 레이싱 게임이자 포르자 최초의 스핀오프 모바일 게임. 모바일은 2020년 5월 5일에 출시. 그런데 이 게임은 원래 '마이애미 스트리트'라는 이름으로 포르자의 애셋을 사용하여 이미 2018년부터 Microsoft Store에서 서비스하던 게임을 포르자 브랜드로 리런치한 게임이며 브랜드만 바뀌었을뿐 내용은 같은 게임이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기존에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Windows 10) 전용이었던 것이 포르자 브랜드로 리런치하면서 안드로이드iOS에도 출시할 예정이라는 것. 제작사가 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인데 출시한지 1년이 가까운 게임이 인기가 없으니 같은 라인인 포르자의 이름값으로 유저를 끌어모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1vs1 레이스이며 상대와 같이 레이싱을 한판 뜨는거다.

그러나 유저들의 평은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 전혀 내가 알던 포르자가 아니라는 평이 많다. 조작 방식도 일반적인 레이싱 게임의 조작 방식이 아니라 상황에 맞게 엑셀, 브레이크, 부스터를 누르는 방식인데,[10] 특히 이 부분에서 포르자 시리즈 명성을 깎아 먹는다는 비판이 많다. 당장 니드 포 스피드: 노 리미트아스팔트 9: 레전드 같은 게임들이 재평가 받을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군다나 포르자 시리즈 답지 못하게 그래픽도 이들보다 더욱 떨어지는데다가 잔렉도 약간씩 있다. 특히 그래픽 부분에서는 주행 시 차량의 휠 부분 디테일이 까인다. 레이스 시 달릴 때 튜닝된 휠과는 달리 순정 휠로 되돌아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결국 포르자 시리즈의 명성을 대차게 말아먹을 뻔했다.

모바일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양산형 레이싱 게임을 포르자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내놓는다는건 포르자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요소가 될 수도 있었지만, 2022년 봄에 서비스 종료가 될 예정이라 결국 악영향을 주기도 전에 묻혔다.

하지만 2021년에 출시한 프로젝트 카스 고가 포르자는 커녕 2011년에 출시한 드래그 레이싱 게임만도 못한 처참한 퀄리티로 출시되면서 재평가를 받고 있다(...)

5.4. 포르자 커스텀즈


2023년 10월 17일 출시. 위 스트리트와 동일하게 Hutch Games가 제작한 Custom Car Works라는 게임에서 포르자의 이름만 빌린 게임. 이 게임은 해괴하게도 커스텀 파츠를 퍼즐 게임을 통해 해금해야 한다. 그리고 운전은 일체 불가능하다. 최소한 운전은 할 수 있었던 스트리트보다 더한, 어찌보면 프로젝트 카스 고와 맞먹을 정도의 망겜이다. 이걸 아는 사람이 손에 꼽을 정도로 알려지지도 않았고 소리소문없이 묻혀 버린 덕분에 아이러니하게도 포르자 시리즈의 이름값에 먹칠을 하는 일은 없었다. 원 게임의 개발사인 Hutch Games는 Smash Cop, Smach Bandit Racing, Rebel Racing 등 나름 괜찮은 레이싱 게임을 만들어 왔는데[11], 되려 이 게임으로 욕만 잔뜩 얻어먹고 말았다.

6. 데칼과 페인팅 요소

리버리 제작은 초기작부터 가능했으나 2부터 비닐(데칼)에 레이어 1000개를 지원하면서 지금과 같은 복잡한 본격 데칼질이 가능해졌다.



포르자 모터스포츠 4, 포르자 호라이즌에서의 데칼 작업 예시.

데칼과 페인팅 작업은 위의 동영상과 같이 진행된다. 데칼은 비닐(Vinyl)이라 불리며 따로 판매 가능하고, 차 전체에 데칼과 문양을 넣은 것을 페인팅(Painting)이라고 칭하는데, 이 작업을 한 차량은 자신이 직접 운전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이 만들어 올린 데칼을 받아서 자기 차에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영상에서 보이듯, 직접 브러시나 도트 노가다로 그리는 것은 아니고 일종의 벡터 타입으로 미리 준비되어 있는 각종 도형을 오리고 잘라내서 붙이고 겹쳐서 그릴 수 있는데 여기에 빠지면 하라는 레이싱은 안하고 데칼 삼매경에 빠져서 창잉력을 발휘하게 되는 마성의 시스템. 하지만 도트 노가다와 다른 의미로 노가다다.[12] 이 데칼질 하나 때문에 그란투리스모보단 포르자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이런 데칼 시스템으로 활용하여 각종 레이싱 카 레플리카부터 이타샤 같은걸 만드는 것은 기본이고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리버리를 만들어서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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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의 이마트몰 데칼은 현재 사라졌다. 물론 만들고 싶다면 언제든지 만들수 있으며, 이마트 리버리는 저거 외에도 찾아보면 좀 나온다.

택시나 경찰차는 물론이고, 엑스박스 원 이후 차세대기 작품부터 트랜짓 슈퍼스포트 밴 등의 각종 상용차들을 선보이면서[13] 이 차량들을 기반으로 택배 회사 차량을 만드는 것도 유행이 됐다.


홍준표(포드 트랜짓 슈퍼스포트)


이재명(포드 트랜짓 슈퍼밴 3)

한국에서 택배 차량 이외의 유명한 데칼은 각 정당의 대선주자를 대상으로 만드는 선거유세 차량 시리즈가 있는데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 문재인/홍준표로, 호라이즌 5에서는 이재명/윤석열[14] 유명세를 탄 것이 밈화 되어서 신작이 나올때 마다 새로운 인물로 데칼을 그리는 것이 전통이 되어가고 있다. 홍준표 버전은 포드 트랜짓 말고도 캐딜락 xts 리무진 버전도 있으며 대선 경선 당시 인터뷰때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물론 홍준표 본인은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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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를 사용한 고속/시외버스 리버리. 현재 경기도 시내버스, 태화상운 시외버스(현 선진고속), 중앙고속, 경기고속 정도가 나왔다.


해병문학의 오도봉고 리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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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기술공사 순찰차 리버리도 있다. 코나 이외에도 bmw x5와 쿠프라 포멘토도 있다.#

외국도 당연히 예외가 아니며 아예 DHL, 페덱스 같은 한국 회사보다 국제적으로 규모가 더 큰 기업의 데칼은 양반이고, 이니셜D, 카(애니메이션) 등 자동차 관련 대중매체에 등장하는 차량들의 데칼도 있으며, 심지어는 폰허브, 엑스햄스터(!!!) 같은 야동사이트 데칼도 있다.

다만 데칼을 만들때 주의해야 될 점은 정치적으로 민감하거나 선정성이 높은 데칼은 되도록 만들지 않는게 좋다. 특히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데칼은 당연히 정지 먹는다. 일례로 김정은을 패러디한 데칼 제작자가 무려 8000년 정지를 먹는 일도 있었다. 하지만 김정은 패러디 데칼을 비롯한 몇몇 데칼 규제에 대해서는 비판이 있는 편이다. 게임 친구의 이름을 적은 리버리를 공유했는데 Let's Go Brandon 밈과 엮여 정지를 먹은 사례까지 있다(...). 이외에도 몇몇 유저들이 하켄크로이츠는 규제하면서 욱일기 데칼 규제가 거의 없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

6.1. 실존 리버리 예시

게임 내 존재하는 리버리(데칼) 중 현실에 존재하는 기업, 기관, 단체에서 사용하는 데칼들의 목록이며, 위에서 언급했듯 아래 내용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7. 문제점

자타공인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레이싱 게임이지만, 그에 못지않게 고질적인 문제점이 많기도 하다.

7.1. 개선이 없는 모델링과 돌려쓰기

포르자 모터스포츠(2023)에 와서도 계속 돌려쓰이고 있는 포르자 시리즈의 모델링을 지적하는 영상.
18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지만, 그 동안 모델링이 수정된 차량은 단 한 대 밖에 없다.

실차와 포르자의 모델링 비교. 이 사례는 극히 일부이다.

한 번 모델링하여 출시된 차량은 아예 일부분이 누락되어 나오지 않는 이상 모델링을 고치지 않고 있으며, 약간만 손봐도 되는 요소조차 전혀 고치지 않는데다 이를 신작에 계속 재활용까지 하고 있다. 7세대 게임기인 Xbox 360 시절에 사진을 보고(...) 제작한 부정확한 모델링을[17] 9세대 게임기 Xbox Series X에 도달한 지금까지 별다른 개선 없이 재활용하고 있다는 건 포르자 시리즈의 유저라면 한번쯤은 들어봤거나 지적해 봤을 법한 문제로, 시리즈를 불문하고 계속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심지어는 XSX에 와서 추가된 차량들조차 하자가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18] 내부 퀄리티 또한 마찬가지.[19] 실차와 비교했을 때 아예 틀린 부분이 보이는 차량들도 있는 등 문제가 매우 많으며, 차량 뿐만 아니라 각종 모션들[20] 또한 초기와 비교해 발전이 없어서 새로운 게임이 나올수록 디테일에 대한 평가는 점점 떨어지고 있다. 그나마 스티어링 모션은 포르자 모터스포츠(2023)에서 시리즈 출범 18년만에 90도에서 180도 돌아가도록 수정되었다는 게 다행이라면 다행인 점.

바디킷의 모델링은 좋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엉성한 모델링의 원본 차량에 억지로 끼워맞춰버리는 바람에 굉장히 김빠지는 모양새가 된다. 특히 RWB 바디킷은 어느 포르쉐에 장착해도 어색하다는 게 바로 느껴지며, 공통적으로 에어로파츠가 미구현되어 있고 993은 안개등이 제거되지 않으며, 993을 빼면 RWB 윙조차 장착할 수 없는 등 구현도가 지나치게 미흡하다. 나카이에게 정식으로 문의해 모델링을 제작한 게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 실제 RWB 포르쉐들을 보면 많은 종류들이 존재하고 경쟁작인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그걸 나름 충실히 구현해 낸 걸 보면 정말이지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반대로 로켓 버니 범퍼 파츠가 실제 킷과 미묘하게 다른 GR 86처럼 원본 차량의 모델링은 준수한데 바디킷에 하자가 있는 경우도 있다. 바디킷 파츠 간의 단차가 맞지 않는 경우나 풀 바디킷이 미구현된 경우도 있어 커스터마이징 부분 역시 모델링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모델링을 지적받는 차량은 닛산 스카이라인 R32 GT-R, 닛산 실비아 S15, 토요타 AE86 트레노가 있는데, 당장 위 영상의 썸네일만 봐도 단번에 알 수 있을 정도로 이 셋은 실차와 아예 동떨어진 퀄리티의 모델링이기 때문에 가장 끔찍하다는 평가를 받음과 동시에, 가장 많은 모델링 개선 요구를 받는 차량들이며, 이 셋 이외에도 일본 차량들은 유독 모델링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 이런 저질 모델링을 사용하면서 뻔뻔하게도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디테일을 강조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컨버터블과 주행 모드 기능이 구현되기 시작한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는 지붕 개폐/탈착 기능이 있음에도 지붕을 열고 다닐 수 없고 주행 모드가 미구현된 차량들이 매우 많다. 어떻게 인디게임도 아니고 이런 거대한 게임의 개발진들의 실력이 일개 프리랜서 모델링 제작자들보다 못한 수준이고 게임으로 벌어들이는 자본이 얼만데 모델링을 수정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거냐고 한탄하는 의견도 상당히 많을 정도.

다만 모델링을 고치려면 원본 차량을 스캔하는 비용은 기본이고, 그와 연결된 바디킷들 또한 싹 다 다시 스캔을 해야 하는지라 그 비용도 만만찮게 들어 모델링 리파인이 상당히 어려운 점이 있기는 하다. 특히 상술한 80~90년대 일본산 스포츠카 같은 경우 순정 상태의 차량을 찾는 것부터가 일이라 더더욱 비용이 올라간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이런 점을 들어 포르자 개발진들을 옹호하거나 나아가 본인은 콕핏 시점으로만 플레이해서 차량 밖을 볼 필요가 없다는 등의 해괴망측한 실드를 펼치는 유저들도 소수 있으나 이 말도 무의미한 것이, 포르자 모터스포츠(2023) 제작 과정에서 트랙 수까지 줄이는 강수를 두면서까지 트랙을 전부 통째로 다시 스캔했음을 개발진들 스스로가 자랑스럽게 밝혔다. 상식적으로 자동차 하나와 바디킷 한두개쯤 스캔하는 게 더 저렴한지, 트랙 하나를 통째로 빌려서 트랙 전체를 스캔하는 게 더 저렴한지를 생각하면 답이 나오며, 이것을 밝히는 것 자체가 이런 작업을 할 수 있을 만큼의 자본을 투입하는 게 가능하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바디 킷의 경우 모델링 문제가 있는 차량들의 바디 킷은 평균적으로 출시된 지 20년도 지난 바디 킷들이라 인기가 거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쓰는 게 대부분이고 이미 유저들은 풀 바디 킷을 제공하는 바디 킷 프리셋 시스템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삭제된다 한들 관심조차 받기 힘들다.[21] 결정적으로 포르자 시리즈는 상술했듯 수익 하나에 게임의 존폐가 달려 있는 소규모 영세 게임이 아니다. 마음만 먹는다면 수단 방법 안 가리고 모델링을 고치는 건 충분히 하고도 남는다는 것.

언제까지고 개발진들을 감싸고 돌 수도 없는 게 지금껏 포르자 시리즈 게임의 수명 주기는 2년이었고, 본인이 호라이즌-모터스포츠로 계속 갈아타지 않고 한 시리즈만을 플레이하고 싶다면 약 반년~1년 정도의 기간을 더 플레이 할 수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 5에 들어 2년 교차 출시 주기도 깨졌기 때문에 각종 사후지원과 신작 개발 기간을 고려하면 결과적으로 최대 3년+@로 전혀 짧지 않다. 아무리 시간이 오래 걸리고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리파인 후 남은 시간과 추후 출시될 새로운 게임에서 더 좋은 퀄리티의 차량을 탈 수 있다는 것을 싫어할 유저들이 어디에 있겠는가? 모델링을 고치기 위해 일시적으로 삭제한 뒤 다시 복귀시킬 것이라고 발표하면 상술했듯 유저들도 모델링의 심각성을 대부분 알고 있기에 큰 불만 없이 이해해주거나 오히려 환영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저런 쉴드를 펼치면 시리즈가 망할 때까지 계속 안고 가야 할 문제점이 될 것이다. 당장 사내 역량으로 모델링 수정이 힘든 상황이라면 외부 모델러가 제작한 모델링의 라이센스를 구매하거나 좋은 퀄리티의 모델링을 제작하는 하청 업체와 계약하는 등의 방법도 고려할 수 있고, 그것도 힘들면 비용이 상당히 깨지겠지만 제조사에 직접 문의하는 방법도 있다.

결국 모터스포츠의 트레일러에 구 모델링을 사용하는 차량들을 기어이 등장시켜 또다시 팬들을 실망시키고야 말았다.[22] 일부러 모델링이 조악한 차량들만 골라서 유저들 엿먹이냐는 말이 돌고 있으며, 이제는 출시된 지 10년이 넘어가는 레이싱 게임들이나 모바일 게임인 리얼 레이싱 3와도 비교되어 비판받고 있는 등 포르자 호라이즌 5를 기점으로 모델링에 대한 성토가 급격하게 늘고 있어 모델링 재작업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위 트레일러 트윗에 대한 반응 트윗들 모터스포츠 출시 이후 그란 투리스모 5에서 그렇게 욕을 먹으면서도 차량 모델링을 죄다 갈아치운 게 이제야 이해된다는 재평가가 나올 정도.[23]

게다가 이젠 바디킷 고증까지 틀려먹고 있다. 모터스포츠 2023에서 S15 실비아에 새로 추가된 바디킷은 KRC Japan의 것이 아니라 Car Modify Wonder의 Glare 바디킷이다. 실제 KRC Japan의 바디킷은 생김새가 아예 다르다. 고증 틀린 건 둘째치고 안 그래도 모델링의 퀄리티도 저질인데 바디킷을 더 추가한 걸 보면 고칠 의지 자체가 없는 거 아니냐, 도대체 어떻게 저 모델링에 바디킷을 끼워맞춘 거냐는 등 유저들의 경악과 절망 섞인 반응은 덤이다.

하술할 모든 문제점들 중에서 서술이 제일 긴 걸 보면 알겠지만 현재 유저들에게 수면 위로 떠오른 문제 중 가장 크게 지적받음과 동시에 포르자 시리즈가 차만 많은 게임이라는 악평을 받는 데에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문제점임과 동시에 해결이 가장 시급하면서도 가장 간단한 문제점이다. 시리즈가 19년을 바라보고 있는 상황에서 다른 거 다 수정되는 와중에 자동차 모델링만 수정이 없는 것은 개발진들의 안일한 태도가 문제라고밖에 할 수 없다. 차라리 그란처럼 비난을 감수하고 볼륨을 줄여서 절약한 라이센스 비용을 모델링 개선에 투자하는 방향도 있을 텐데 그럴 생각도, 의지도 없어 보인다는 게 문제다.

포르자 모터스포츠(2023)에서 스바루 임프레자 22B의 모델링이 수정된 것이 확인되었다. 선술했지만 18년만에 단 한대 수정된 것이다! 엔진도 열어서 볼 수 있으나 여전히 경쟁작인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보다는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는다.

모델링과는 좀 다르나 중앙 수직 와이퍼를 채용한 차량에서 중앙의 와이퍼 위치를 정확히 재현하지 못하고 한쪽으로 기울여 놓고 있다. 기상 효과가 반영되어 와이퍼 모션이 도입되자 나타난 문제로 생각되며. 대표적으로 중앙 수직 와이퍼를 채용한 코닉세그 차량들, 르망 프로토타입, 르망 하이퍼카 등에 해당된다.

그러다 2024년 5월 14일, 공식 포럼에서 모델링 문제를 지적하는 게시글이 모델링을 수정할 것이라는 답글과 함께 닫혔고, 이에 대해 레딧에서는 Turn10 스튜디오의 개발자 중 한 명이 직접 모델링을 수정할 것이라고 확답했다. 레딧 원문 상술한 S15 실비아, 스카이라인 GT-R R32, AE86 트레노를 포함한 총 10대의 차량이 확인되었다.[24] 다만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언급으로 보아 현행 게임들에 바로 적용하기는 불가능하고, 못해도 호라이즌 6와 모터스포츠 2(리부트)[25] 등 차기작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 위 10대 말고도 모델링에 문제가 있는 차량들이 많으니 한창 모델링 검수 중인 것으로 보인다.

7.2. 인색했던 최신 차량 추가

포르자 시리즈의 방대한 볼륨은 다른 레이싱 게임들과 비교되는 확실한 장점인 것은 맞다. 그러나 타 레이싱 게임들이 점점 확실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거나 최신 연식의 차량들을 대거 기용하는 전략을 펼치기 시작해 레이싱 게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와중에 다소 인기가 떨어지거나 오래된 연식의 차량을 내치지 않고 오히려 추가하거나 그마저도 대부분 전작에서 써먹던 차량들로 돌려막기하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어 그 격차는 좁아지고 있고 장점으로 내세우기에는 점점 설득력을 잃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사실 포르자 시리즈는 위에 서술한 것과는 달리 신형 차량의 지속적인 추가나 신형 차량이 전체 볼륨에 포함되는 비율만 놓고 보면 메이저 레이싱 게임 업계에서 제일 뒤처지는 편이다. 관계자들만 아는 사정이 있겠지만, 유저들은 대체적으로 볼륨이 큰 만큼 라이센스 비용도 만만찮아 신차를 추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원인이라 지목하고 있는 중. 방대한 볼륨이 여기서는 반대로 독으로 작용하는 셈이다.

특히 최근 들어서 안 그래도 적었지만 그런 올드카 부류를 요구하는 유저들의 비중이 더 적어지기 시작하기도 했고, 점점 그러한 차량들의 추가에 유저들이 지쳐가고 있기 때문에 개발사 차원에서 크게 결단을 내려 인기가 없는 차량들을 대거 잘라내고 그 공백을 최신형 차량들을 도입하여 메우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엄연한 게임의 컨텐츠인 업데이트와 차량 추가에 대한 유저들의 기대감은 그대로 수직하락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시리즈 공통적으로 세단, 해치백, 왜건은 연식을 불문하고 추가가 상당히 박하다. 해당 차종들은 머릿수 경쟁을 뒤에서 해야 할 정도로 수가 적고, 강력한 성능을 내는 차량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유독 이 차종들의 추가에 있어서는 굉장히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신형 차량의 라인업이 너무 부실하고 나머지는 전부 한물간 구형 차량들인지라 이에 대한 볼멘소리가 자주 나오는 편. 모터스포츠의 경우에는 이들을 베이스로 한 레이스카가 여럿 있어 역할을 어느 정도 대체할 수 있지만, 호라이즌 시리즈는 그것마저 없는 데다가 스포츠카와 버기를 포함한 오프로더에 추가 비중이 몰려 있기 때문에 추가되지 않는 게 더 많이 체감된다.

7.2.1. 호라이즌 시리즈의 경우

호라이즌 시리즈는 이 문제점이 해결되었다고 봐도 무방하다. 5 출시 직후~1년 정도의 기간까지는 위 서술처럼 유저들의 선호도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생뚱맞은 차량들이 제공되었으나, 디렉터가 교체되고 2023년 5월 이후로는 호라이즌 5에 유저들이 요구하던 신형 차량들의 추가가 점점 늘어났으며, 현재는 최신형 차량이 아니더라도 최대한 호불호가 갈릴 여지가 적고 그런대로 인기가 좋은 차량들을 추가하고 있어 차량에 관한 불만은 많이 누그러진 상태이다.

가끔씩 호불호가 갈리거나 비선호도가 높은 차량이 추가되는 경우도 있기는 한데, 해당 시리즈가 끝나고 다음 시리즈는 보통 선호도가 높은 차량들이 추가되는 경향이 있기에 이런 차량들이 추가될 경우 대부분 대부분 쉬어가는 시리즈로 간주하는 편.

단 영국을 제외한 유럽 차량들의 추가는 여전히 들쑥날쑥한 게 상당히 아쉬운 점. 독일의 경우 포르쉐나 BMW 빼면 추가가 상당히 지지부진하며, 프랑스의 푸조와 시트로엥은 아예 2010년대 이후 연식의 차량이 단 한 대도 없다. 프랑스 회사라서 그렇다 카더라[26] 르노와 부가티는 그나마 어느 정도 최신 라인업을 챙기긴 했으나, 연식이 2020년 이후인 차량은 역시 한 대도 없다... 이탈리아도 람보르기니와 페라리를 제외한 마세라티, 피아트(아바스 포함), 알파 로메오 등의 라인업은 절망적이기 그지없다. 기타 유럽산인 코닉세그, 볼보(후신인 폴스타 포함), 젠보 역시 신규 차량 추가가 없는 건 마찬가지. 이와는 대조적으로 영국은 이미 망한 지 한참 지난 아스카리나 고성능과는 거리가 먼 모건 등 마이너한 회사들까지 수록하고 있어 본국 버프를 제외하고 봐도 상당히 편파적이다.

물론 푸조, 시트로엥의 경우 과거와는 달리 고성능 차량보다는 일반 민수용 차량의 생산에 중점을 두는 제조사이고, 코닉세그, 젠보의 경우 타사에 비해 모델 가짓수가 부족한 것은 감안해야 하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타국의 차량들과 비교해 추가가 없어도 너무 없는 편이다. 코닉세그는 이미 여러 게임에 제메라를 제공했고, 슬슬 CC850까지 수록하고 있는 게임들이 있는가 하면, 부가티는 더 크루 시리즈CSR Racing 2에 자사의 하이퍼카 라인업을 대부분 제공하는 걸 생각하면[27] 라이센스 조건이 그렇게 까다로운 게 아닌 걸로 추정됨에도 감감무소식이어서 추가를 바라는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허탈하기 그지없다.

7.2.2. 모터스포츠 시리즈의 경우

그러나 모터스포츠 시리즈는 이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모터스포츠 2023으로 넘어오면서 최신 차량의 추가 자체는 늘었지만 그중에서 현역으로 트랙을 달리는 레이스카들의 비율이 상당히 낮다. 물론 포뮬러 1WEC[28] 경우 한 회사가 라이센스를 독점하고 있어 현역 차량의 추가가 어렵지만 이건 특수한 경우고, IMSA와 같이 별도의 독점 라이센스가 없는 대다수 카테고리의 차량들도[29] 얄짤없이 최소 한 세대 전 차량들을 추가하고 최신 차량들은 민수용 차량으로 돌려막고 있다. 레이스카라는 게 업데이트로 인한 외형 변경이 은근히 잦아 이런 것까지 다 구현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만, 최소한 같은 시즌에서 경쟁하는 자동차들이 많아야 하는데, 그런 건 없고 갖가지 연식의 차량들이 죄다 섞여서 경주를 펼치기 때문에 실제 경기에서 운전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다.

차라리 모터스포츠라는 주제에 맞게 민수용 차량들을 잘라내고 일부 정식 경주에는 참여하지 않지만 트랙용으로 제작된 차량과 정식 경주용 차량들 추가에 집중하면 현실감도 챙기고 유저들도 딱히 비판할 여지가 없는데도 민수용 차량 추가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각종 데칼에 붙은 스폰서 라이센스 문제? 그냥 데칼 다 떼거나 제조사 순정 도색 상태의 차량을 추가하면 윗 문단에 서술한 창작 데칼 시스템을 통해 유저들이 알아서 현역 차량들의 데칼을 만들어 낸다. 한마디로 이 좋은 시스템을 전혀 활용하지 못한다는 소리다.[30] 그야말로 눈 가리고 아웅인 셈. 그러나 유저들이 이상하리만큼 모터스포츠 시리즈에 추가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것도 한몫하기 때문에 모터스포츠 시리즈의 현역 레이스카 미흡 문제는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7.2.3. 양날의 검이 되어가는 볼륨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수록 추가되는 차량이 늘어나는데 그래픽까지 일신해야 하니 최적화에 실패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점점 볼륨 하나의 문제가 아닌 포르자 시리즈 자체의 발목을 붙잡는 수렁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최근 레이싱 게임들이 최적화가 심히 좋지 않다 보니 레이싱 게임 유저들으로 하여금 제발 그래픽 안 좋아도 되니까 최적화만 잘 해서 출시햐달라는 말이 나올 지경이긴 한데, 최적화를 포기하면 이 게임의 볼륨을 유지할 수야 있겠지만 게임플레이의 쾌적함이 급격하게 떨어지고, 최적화를 챙기자니 그렇게 자랑하던 볼륨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그리고 포르자 시리즈는 죽어도 볼륨을 포기할 생각이 없어 전자를 택했다. 최적화는 게임 출시하고 나서 잡는 전형적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행보를 보여 점점 유저들의 평가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모터스포츠 2023에서 이런 문제가 더 심화되었으며, 앞으로는 나아질 거라는 보장도 없는 암울한 상황. 업계 최고의 볼륨을 부르짖는 것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포르자 시리즈에 출연하는 모든 차량을 다 한 번씩 운전해보는 유저들은 거의 없다. 한마디로 얻어놓기만 하고 차고 공간만 잡아먹는 장식용 차량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

7.3. 유명무실한 커뮤니티 소통

상술한 모델링 문단에서 보이듯 포르자 시리즈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잘 반영하지 않고 반영한다고 해도 한세월이 걸리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오죽하면 유저들 편한 건 절대 용납 못하고 유저들 불편한 건 대충대충이라거나 개발 과정에서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판적인 피드백조차 너무 많이 받으면 휴가를 간다는(...) 말이 있겠는가. 버그 같은 게임플레이 측면의 문제는 방치해두면 큰일나기 때문에 비교적 나은 편이지만, 컨텐츠 추가 같은 게임을 더 즐겁게 만들 수 있는 혁신성 있는 피드백은 좀처럼 받아들이지 않는다.

각종 SNS나 커뮤니티, 유튜브만 봐도 여론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뻔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이를 캐치하거나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은 안 그래도 컨텐츠가 제한적인 레이싱 게임으로서는 굉장한 문제이고, 하물며 유저들이 작정하고 각종 매체와 커뮤니티를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 줘도 꽉 막힌 채 받아들이지 않거나, 오히려 엉뚱한 방법으로 해결해 유저들의 복장을 실시간으로 터뜨리고 있는 중이다. 현재는 핵 문제를 거의 10달이 지나도록 방치하다가 뒤늦게 대응을 시작한 것이나, 간단한 버그나 호라이즌 5의 AFK 글리치 악용 사태처럼 유저들에게 오히려 이득이 되는 버그조차 단시간 내에 현명하게 처리하지 못해 개발진의 근본적인 대응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는 유저들이 늘고 있다.

특히 호라이즌 시리즈의 경우 시리즈 자체가 가면 갈수록 매너리즘이 점점 심해지기 시작해서 유저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거나[31] 그것도 아니면 최신형 차량이나 바디킷 같은 커스터마이징 요소라도 많이 내달라고 요구를 하고 있는데도 깔끔하게 무시하고 오히려 자기들 입맛대로 컨텐츠들을 추가하고 있어 유저들의 불만이 날이 갈수록 쌓여 가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 있다면 반영되는 비율이 아직 적다고는 하지만 요즘 들어서는 개발사 자체에서 지속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하고, 유저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해서 개선의 여지를 점점 보이고는 있다는 것. 그러나 이 말도 무색하게 모터스포츠 트레일러에서 유저들이 제발 삭제해달라고 아우성인 Forza Wing과 10년을 넘게 우려먹는 모델링, 유행도 한참 지났을 뿐더러 인기도 없는 바디킷을 장착하는 성의없는 커스터마이징 연출을 보여줘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는 걸 본인들 스스로가 다시금 입증한 꼴이 되어버렸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우리는 게임 버그패치보다 신규컨텐츠를 위주로 패치할 것이다'라고 해놓고 포르자 모토스포츠7의 데이토나와 람보르기니 무르사엘라고/알파로메오 차량을 추가했다 발언과 엉뚱한 전작 재탕은 물론이며 심지어 7때 지적했던 데이토나 핏레인이 막힌문제를 그대로 가져왔다. 이는 최근패치로 드디어 열렸다

2023년 5월 기준, 포르자 공식 사이트 기사를 통해 유저들의 피드백 반영 비율을 점차 늘려갈 것임을 강조했다. 너무 늦은 감이 있고 얼마나 반영할 지는 결국 자기들 마음대로인지라 알 수 없지만 그동안 쌓여왔던 보수적인 이미지를 탈피하려고 노력하는 듯. 실제로 이후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 유저들의 피드백이나 요구사항이 반영되는 게 눈에 띨 정도라 적어도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는 내부적으로 상당한 쇄신을 거친 것으로 보인다. 당장 호라이즌 5의 사후지원을 한창 제공하는 도중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자리가 교체되었으며, 레벨 디자이너 등 많은 인력들이 새로 영입된 것으로 확인되었다.[32] 차량의 경우 유저들이 투표를 통해 선출한 인기있는 차량들을 최대한 많이, 될 수 있으면 시리즈 전체를 할애해서 출시해 주고 있으며, 시리즈 구성 자체도 상당히 풍부해졌다. 사진 모드 같은 많은 개선 요구나 지적을 받아왔던 기능들 또한 대폭 업데이트되면서 유저들의 만족도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모터스포츠 또한 디렉터의 자리가 교체되었기 때문에 호라이즌 5와 같은 변화를 맞이할 수 있을 가능성은 있다. 그러나 출시 이후 말 그대로 답이 없는 게임의 상태에 유저들이 제발 게임 좀 고치라고 그렇게 성토를 하고 있음에도 해결할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는 걸 보면 모터스포츠 시리즈는 아직까지 갈 길이 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저들의 차량 추가 요청을 수용하는 정도가 높아졌다는 거지 다른 요구사항을 수용하는 정도까지 높아졌다는 게 아니다. 상술했듯 모델링 교체나 유저들이 수정을 요구하는 버그들을 고치는 건 유저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피드백을 받고 있는 게 맞느냐는 소리가 심심찮게 나올 정도로 개선점이 미미하다. 포럼, 공식 지원 사이트 등 어느 플랫폼에 문의해도 봇이 짜여진 텍스트를 통해 자동으로 대답해 준다는 게 공공연한 비밀일 정도.

7.4. 매너리즘

포르자 시리즈의 게임들은 현세대 게임의 전체적인 물리 및 그래픽 엔진, 기능 등에 기반하여 더 좋게 다듬은 뒤 차세대 게임을 출시하는 것을 기본 전제로 삼고 있다. 때문에 현세대 게임에 무언가 추가되면[33] 차세대 게임에는 대부분 그 추가된 요소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다. 이러한 면은 서킷 레이싱 중심인 모터스포츠 시리즈보다 오픈월드 자유 주행 중심인 호라이즌 시리즈에서 더 잘 엿볼 수 있다. 단적인 예시로, 호라이즌 3의 블리자드 마운틴에서 도입된 겨울 기상 시스템은 호라이즌 4에 사계절로, 호라이즌 4 레고 확장팩에서 도입된 브릭 챌린지는 호라이즌 5에서 찬사 시스템으로 변형되어 기본 탑재되었다. 달리 말하자면 현재 본인이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은 다음 세대 게임들을 위한 테스트 베드의 역할도 수행한다는 것. 이 방식은 비교적 쉽게 게임을 개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34]

하지만 치명적인 단점 또한 있는데, 결국 돌려쓰기라는 한계를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전작과의 차이점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포르자는 그래픽과 사운드 측면에서 점점 획일화되어가고 있고, 타 레이싱 게임들도 이러한 기술적 측면에서 포르자에 꿇리지 않거나 오히려 능가하는 게임들도 있을 정도로 포르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러한 것을 극복하려면 결국 포르자의 정체성 그 자체인 '심케이드' 개념을 깨거나, 엔진을 새로 개발하는 등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야 하는데 이것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인지라 사실상 이도저도 못하고 있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해 있는 셈이다.

때문에 포르자 시리즈 게임들은 그래픽만 빼면 전작과의 차이점이 거의 없고, 이 때문에 혁신성을 급격하게 잃어버리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쉽게 말해 새로운 게임이 나오면 그래픽만 바뀐 전세대 게임의 복사판 내지는 열화판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것. 온갖 미사여구로 점철된 게임 관련 언론들의 평가와는 반대로 장기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사실상 차 머릿수만 많은 거기서 거기인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실정이다. 위 모델링 문단에서도 서술했듯이 새로운 게임이 나올 때마다 강조되는 것은 유저들이 실질적으로 조작하며 플레이하는 자동차에 관한 것이 아니라, 유저들이 감각적으로만 느낄 수 있는 그래픽과 사운드가 되어버렸다. 주행 감각 또한 매 시리즈마다 변화함을 주장하고 있지만 전작에 비해 아주 큰 폭으로 변화하는 것도 아니고, 무엇보다 플레이하면서 적응하다 보면 점점 이러한 감각도 무뎌지기 마련이라 결국 차이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버린다. 사운드 또한 전체적으로 바뀌는 게 아니라 일부 차량들에 한해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사운드 리뉴얼 요구는 끊이지 않고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경쟁작들보다 우위에 있기 위해서는 그래픽과 사운드의 진보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은 부정할 수 없지만, 포르자는 점점 이 둘에만 매달리고 있는 모양새가 되어가고 있다는 것. 이렇기 때문에 포르자 시리즈들의 게임들의 소위 '보는 맛'과 '재미'는 오직 초반에만 체감되며, 시간이 지날수록 크게 감소하고 이윽고 피로감과 지루함이 몰려오게 된다. 플레이할수록 자동차는 모이는데 정작 할 건 없어지는 모순적인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복합적인 요인이 겹쳤다지만 특히 포르자 호라이즌 5에서 이러한 평가가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포르자 모터스포츠(2023)는 아직 게임이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포르자 모터스포츠 7.5 라는 말이 도는 등 각종 불안함과 비관적인 여론들이 들끓고 있었고, 이는 출시 후 완성도 자체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결국 사실이 되고야 말았다. 자신있게 '승리 선언'을 했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유저들의 피로감과 실망감은 증가하고 있고, 이 때문에 평가는 초반에만 반짝 빛나다가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한마디로 이것은 가장 해결이 시급한 포르자 최대의 문제점이라고 볼 수 있으나 다른 장르의 게임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게임플레이가 단조로운 레이싱 게임 특성상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울 수 있고 개선할 요소가 그래픽, 사운드와 물리 엔진 정도밖에 없어 매너리즘을 해결하기도 쉽기 않은 건 감안해야 한다. 포르자 시리즈가 별다른 큰 변화 없이도 꾸준히 유명세를 유지하며 장수하고 있는 만큼 유저들도 매너리즘에 빠지고 있다는 걸 인식하고 차기작에서 더 나은 변화를 보여주는 것을 기대하는 것 이상의 반응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실 레이싱 게임 업계가 전반적으로 현상유지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상황인지라[35] 현상 유지라도 그나마 하는 포르자 시리즈가 신기하다는 반응도 있다.

하지만 최근 티저 트레일러가 공개된 아세토 코르사 EVO가 사실상 시뮬레이션 오픈 월드 레이싱 게임으로 개발되고 있음이 확정되었고,[36] 이미 퀄리티와 물리 엔진 부분에서는 정평이 나 있던 게임이기에 잘 출시되기만 하면 포르자 시리즈에 상당한 위협이 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상술했던 말도 옛말이 될 가능성이 생겨 버렸다.

7.5. 실제성 반영(고증) 오류

포르자 시리즈는 안 하는 건지 못 하는 건지는 불명확하지만 어떤 변속기를 사용하던 간에 차량 간 변속 속도의 차이가 거의 없다. 실제로는 포르쉐 911이나 AMG GT처럼 현실에서 고성능 듀얼 클러치가 장착되어 변속이 빠르기로 정평이 난 차량들도 인게임에서는 수동 변속기 수준의 느려터진 변속 속도를 보여주어 실제 차량과 이질감이 굉장히 심하다. 이 현상은 아이러니하게도 아케이드 성향이 강한 호라이즌 시리즈보다 시뮬레이션 성향이 강한 모터스포츠 시리즈에서 더 심하다.

차량의 기술적 특성이 미구현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포르자 시리즈는 KERS가 구현되어 있지 않고, 과급기의 과급압을 조절할 수 없다. ABS와 TCS는 세세한 설정이 불가능하고 차량에 속도계에 표기되는 것과 달리 인게임 속도계에서는 RPM이 평균적으로 500 이상을 넘기는 문제점도 있다.

최근 들어서는 페라리 296 GTB, 쉐보레 콜벳 C8 Z06의 기어비가 실차와 맞지 않아 모델링에 이어 성능 구현조차 정확도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리고 엄연히 차량마다 성향이 제각기 다름에도 불구하고 구분이 상당히 모호하다. 한마디로 PR만 비슷하면 공도용과 트랙용 정도만 구분하고 그 안에서는 대부분의 차량이 섞여서 달리게 된다. 호몰로게이션을 받지 않은 개인 소장용 트랙 차량들이 GT3 같은 FIA 정식 규정에 포함되는 차량들과 같이 달리는 게 그 예시. 이러한 부분에서는 비판을 인식했는지 추후 모터스포츠 2023의 GT 클래스를 세분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보통 좌측 통행을 채택한 국가에서 제작된 차량은 통행 방향을 존중해 우핸들로 구현하거나, 계기판에 마일이 적용되어 있는 등 국제 시장용 차량들과는 차이점을 두었는데 최근 들어 우측 통행 및 미터법을 채택한 국가들의 차량들을 우핸들 및 마일 계기판으로 구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포르자 호라이즌 5에 추가된 람보르기니 에센자 SCV12와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로, 에센자는 속도가 마일로 표기되며, 카이맨은 우핸들로 구현되었다. 모델링을 제작하는 게 차량 제조사를 직접 방문하여 제작하거나 차량 소유주 개개인의 동의를 받아 제작하는 방식을 모두 채택하고 있다 보니 점점 그런 옥의 티가 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죽어도 야드파운드를 고집하는 나라제작사가 위치해 있어서... 영국버리기는 했다

7.6. 라이브 서비스 전환과 그에 따른 문제점

포르자 시리즈는 포르자 호라이즌 4부터 기존 게임 본편에 확장팩을 제외한 유료 DLC(자동차 팩)를 판매하는 구조에서 게임 본편과 함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특전 차량을 무료로 제공하는 카 패스 시스템과 특전에 관계 없이 모든 유저가 이용할 수 있는 시즌 플레이리스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데이트를 하며 차량만 제공하는 게 아닌 게임의 버그 등 문제점도 같이 해결하는 좋은 시스템이지만, 이 구조를 도입한 이후 게임 내에서 문제점이 있어도 개발진들이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해결할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만 가지고 대충대충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 결과 게임의 완성도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한마디로 처음부터 완성형 게임을 내놓는 게 아니라 그냥 부실한 뼈대만 내놓고 살을 붙여간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 뼈대가 되는 기본 게임의 때깔이 좋으면 유저들도 아무 말 안하고 게임을 즐기겠지만, 개발 과정의 편리함과 간소함만 생각한 나머지 기본 게임의 때깔부터 나쁘면 게임에 대한 좋지 않은 첫인상을 경험한 유저들은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는 것은 생각에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포르자 시리즈가 그동안 쌓아온 명성만을 믿고 '이 정도만 해서 출시해주면 다들 플레이하겠지'라는 지나치게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인데, 이에 대한 대가로 포르자 호라이즌 5는 출시 초기 부실한 최적화와 많은 버그 때문에 적잖은 비판을 받았고 그것을 대부분 해결하고 평가를 뒤집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만 했다. 디렉터를 바꿔가면서까지 말이다! 그리고 포르자 모터스포츠(2023)는 출시 이후 최적화는 호라이즌 5보다 더 엉망이고 게임의 레벨 설계도 허술하기 짝이 없는 데다 완성도까지 지나치게 떨어지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해 평점이 그야말로 박살이 나고 말았으며,[37] 여태까지 자타공인 AAA 게임이라고 평가받던 모습이 무색하게도 돈이 아깝다, 다시는 모터스포츠 시리즈를 예약 구매하지 않겠다, 게임 패스를 통해 플레이하는 게 제일 낫다, 진정한 승자는 게임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이다, 심지어는 턴 10 스튜디오는 그냥 앞으로 호라이즌 시리즈의 엔진 공급사나 하라는 등 혹평 수준을 넘어선 심각한 악평을 받으며 크게 추락해버리고 말았다.

라이벌 게임이 전부 사라지거나 고만고만해 오픈 월드 자유 주행 레이싱 게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호라이즌 시리즈와는 달리 모터스포츠 시리즈는 일부 침몰한 게임들이 있어도 아직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아세토 코르사, 오토모빌리스타 2, iRacing 등 쟁쟁한 라이벌들이 남아 있으며, 그마저도 아세토 코르사는 2 출시를 준비 중이고 르망 얼티밋, RENNSPORT 등 숨은 복병들이 칼을 갈고 있어 절대로 턴 10 스튜디오가 낙관할 만한 상황이 아니다. 한마디로 모터스포츠 시리즈는 목에 칼이 들어온 상황임에도 실망스러운 퀄리티를 보여주어 시리즈 역사상 최대의 위기에 제 발로 걸어 들어간 셈이 되고 말았다. 이런 상황에서 출시 후 6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미흡한 부분이 남아있고, 이를 고치느라 추가되는 차량도 상당히 빈약한 나비효과가 일어나고 있어 평가를 뒤집지 못하고 악평 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걸 보면 플레이그라운드 스튜디오처럼 턴 10 스튜디오가 다시 정신을 차리더라도 모터스포츠의 입지가 좁아지는 건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7.7. 전무한 불법 복제 규제

유튜브나 인터넷을 뒤져보면 핵이 적용된 계정이 있는 불법 복제판 포르자 게임들을 거래한다는 영상이나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는 불법 복제판이 거의 없는 타사 게임들과 비교되는 면모이며, 핵을 사용하는 유저는 규제하는데 정작 그들의 근원인 불법 복제는 규제가 전무한 수준이다. 그러니 잡아도 잡아도 핵 유저 문제가 불식되지 않고 있다.


[1] 설정으로 외형만 파손되고 성능에 영향을 주지 않게 설정이 가능하다.[2] 제한은 날이 갈 수록 강해지는지라 특정 년도를 기점으로 충돌 모델은 점점 나빠지고 있다. 이건 그리드 시리즈도 마찬가지.[3] 판매량 1000만장[4] 심지어 xbox live 개발자의 계정인 넬슨 소령(Major Nelson)도 있다. 또한 호라이즌 시리즈에서는 드라이바타 중 유일한 VIP다. 엑스박스 부사장 필 스펜서의 드라이바타도 당연히 있으며, 실제로 그의 드라이바타를 만나본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상위권을 놓치지 않을 만큼 차를 잘 몬다고 한다.[5] 포르자 모터스포츠 7 공개에 포르쉐 911 GT2 RS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등.[6] 공식 발표와 동시에 수록된 현대 벨로스터 2세대, 호라이즌 4 커버카로 등장한 맥라렌 세나 등. 세나의 경우 발매 전 실제 세나를 발표장 안에 전시했고, 맥라렌 관계자와 인터뷰도 나눴다.#[7] 포르쉐와 파트너 계약 등.[8] 3편에선 직접 페스티벌의 관리자가 된다.[9] 본가라면 꿈도 못꿀 본격적인 드리프트, 오프로드 레이싱, 경기중 서로 치고박는 육탄전, 높은 점프대를 타고 날아다니는 공중 액션 등, 영화에서나 볼법한 자동차 액션들이 호라이즌에선 전부 가능하다.[10] 이런 조작 방식은 보통 리듬 게임에서 쓰는 방식인데, 이걸 하필이면 레이싱 게임에 쓴 것이다.[11] 심지어 Rebel Racing의 경우 5000만 다운로드까지 기록했다.[12] 한때 트레이아크 계통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일부, 배틀필드 3, 배틀필드 4에서 지원되었던 프로필 로고 커스터마이징도 같은 원리이기 때문에 역시 프리셋 짜집기로 애니프사같은걸 만드는 사람도 있고 그랬다. 요즘 콜옵이나 배틀필드에서는 전통적인 휘장 선택으로 돌아갔는데, 이는 이 기능을 이용해 각종 음란성, 모욕성 이미지가 제작될수 있다는 문제점 때문에 빼버린 것으로 보인다.[13] 절정은 모터스포츠 6부터 본격적으로 추가된 트럭 시리즈로 벤츠 레이싱 트럭이 추가된 것. 포르자 시리즈에서 추가된 트럭류는 포르자 호라이즌부터 추가된 것이 많지만 포르자 모터스포츠 6부터 대대적으로 추가되었으며 이후 포르자 호라이즌 4에서 볼보 아이언 나이트메르세데스-벤츠 유니목이 추가되면서 이어가고 있다.[14] 해당 데칼은 이재명 대표는 여기서, 윤석열 대통령은 여기서 내려받을 수 있다. 현재 두 후보 모두 원본 데칼은 내려간 상태이나, 대신 해당 제작자가 원본 데칼을 만들면서 타 차량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제작한 키트가 아직 살아있으니 해당 데칼을 다시 쓰고 싶은 유저들은 해당 키트를 내려받아 조립해서 사용 가능하다.[15] 이재명 대표의 선거차가 내려가면서 같이 내려갔다.[16] 호라이즌 5 출시 직후의 문재인 전 대통령 선거차를 베이스로 한 구버전과 제20대 대통령 선거 당시 사용했던 신버전이 있다. 다만 후자의 경우 현 시점에서는 내려갔고, 구버전만 간신히 남아있는 상태.[17] 이런 방식으로 제작된 차량은 구별이 쉬운데, 상대적으로 (중고 시장의 감가를 제외한) 실제 가치가 높지 않은 차량임에도 도어밖에 열리지 않는다면 그 차량은 구 모델링을 사용하는 차량이다. 다만 엔진룸과 보닛이 열리는데도 모델링에 하자가 발견되는 경우도 있어 무조건 맞는 구별법은 아니다.[18] 대표적으로는 아벤타도르 SVJ(후미 조형 누락), 시안 로드스터(좌측 리어 윙에 떠있는 로고, 어색한 시트 포지션, 트렁크 상호작용 UI 누락),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셧오프-거니 스포일러 미구현), FXX-K 에보(가변 스포일러 미구현), 718 카이맨 GT4 RS(후면 로고 오류), 고든 머레이 T.50(후미등 오류), 현대 i30 N(8단 자동변속기 사양의 모델링이 사용되었으나 인게임 성능은 6단 수동변속기 사양, 다만 이 문제는 레이싱 8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기어비 조정시 해결가능) 등.[19] 고정형 패들 시프트를 사용하는 차량에서 패들 시프트가 스티어링과 같이 움직이거나 자세히 보면 원래는 곡면이어야 할 부분이 각져 있는 등 일부러 대충 만든 게 아닌 이상 나올 수 없는 내부 퀄리티를 가진 차량들이 은근히 많다. 특히 최근 호라이즌 5에 추가된 아이오닉 6는 내부가 완전히 개판이다.[20] 스티어링 조향과 바퀴 및 휠 회전 모션 등.[21] 실제로 하만, Greddy는 바디킷이 누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잠깐 언급되고 바로 잊혀졌다.[22] 해당 트레일러는 카탈루냐 서킷의 트레일러이며, 등장 차량인 6세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은 범퍼의 안개등이 구현되지 않았다.[23] 비록 욕을 먹었지만 그 결과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모델링은 업계 탑을 달릴 정도로 정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보다 더 정밀도가 높은 건 제조사에서 보관중인 CAD 데이터밖에 없다고 자부했을 정도다! 직접 보자. 포르자 시리즈와의 비교 비교가 민망한 수준이다. 심지어 그란 투리스모는 최적화를 위해 일부러 다운스케일한 모델링을 사용하는 데도 저 정도다.[24] 나머지 차량은 BMW E30 M3, 닷지 바이퍼 GTS ACR, 페라리 575M 마라넬로, 포드 포커스 RS, 마쓰다 RX-7 FD3S, 6세대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25] 넘버링을 다시 사용할 경우 모터스포츠 9.[26] 사실 이 드립도 뭐한 게, 하술할 CSR2의 제작사인 NaturalMotion은 영국 회사다...[27] 심지어 CSR2에는 너무 오래된 베이론 16.4와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투르비온을 제외한 한정판 모델들까지 죄다 수록했다![28] 모터스포츠에 캐딜락 V-시리즈.R포르쉐 963이 있어 WEC의 독점 라이센스가 없다고 착각 할 수 있지만 이 둘은 IMSA에도 같이 출전하는 차량으로 IMSA에 출전하지 않는 페라리 499P와 같은 LMH 차량들의 경우 WEC의 공식 겜인 르망 얼티밋이 라이센스를 가지고 있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다만 페라리 499P의 경우 일반인이 운전할 수 있는 모디피카타 버전이 존재해 나중에 출시할 수도 있다.[29] 대표적으로 GT3, GT4, 투어링카 및 원메이크 레이스 규격 차량들.[30] 다만 포르자 시리즈의 모델링 한계인지 전면 유리창이나 윙에는 데칼을 붙일 수 없다. 대다수의 팀이 자사의 스폰서나 로고를 부착하는 부분이 전면 유리창과 윙인 부분을 생각해보면 확실히 아쉬운 부분.[31] 예를 들자면 아세토 코르사처럼 모딩을 지원하여 유저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스스로 제작하여 추가하거나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32] 당사자들은 아무런 입장 표명이 없지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사실상 개발사 혹은 모회사 측에서 쫒아냈다는 게 정설로 통하고 있다. 이게 맞을 경우 정말 엄청난 초강수를 둔 셈.[33] 대체적으로는 확장팩에서 추가되는 요소를 정의한다.[34] 포르자 시리즈가 그 많은 볼륨을 가지고 있음에도 2년 출시 주기를 유지한 것도 모델링 돌려쓰기와 이러한 개발 방식 덕분이다.[35]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는 다 좋았던 시리즈를 형편없는 사후지원과 운영으로 추락시킨 이후 신작 게임들이 나올수록 구작 게임들이 다시 빛을 발할 정도로 맥을 못 추고 있고, 아세토 코르사는 외전격인 컴페치티오네 이외의 신작이 전무하고 사실상 유저들이 모드로 게임을 먹여살리는 모양새이다. 호라이즌 시리즈의 독주를 멈추겠다며 도전장을 내민 솔라 크라운은 출시일이 본래 예고했던 것보다 한참 뒤인 2024년 9월로 미뤄진 것은 물론이요 결국 출시 이후에도 출시 전 지적받아왔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포르자 모터스포츠 2023과 동급인 대체로 부정적평가를 받고 말았다. 프로젝트 카스 시리즈는 3편과 모바일 버전으로 완전히 추락해버려 아예 개발 자체가 중지되었으며,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는 7편 이전까지 계속 욕만 먹다 7에서 뒤늦게 호평받았지만 "차량의 가격을 현실의 차에 맞춘다" 발언이나 여러가지 운영에 있어서 엄청난 욕을 먹었고. 더 크루 시리즈는 별 잡음 없나 싶더니 1편의 서버 폐쇄 사태로 인해 언제 토사구팽을 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위태로운 상황.[36] 심지어 루머로는 차량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고 한다! 도데체 얼마나 많은 게임들을 잡을 예정인 걸까[37] 특히 PC 버전의 평가가 매우 심각한데, 메타크리틱 점수는 한때 2.9까지 내려간 후 4점대를 웃돌고 있으며 스팀 평가는 점점 추락하다가 기어이 대체적으로 부정적을 받고야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