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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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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이드 소프트웨어
유통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플랫폼 Microsoft Windows | Xbox 360[1] | PlayStation 3
출시일 2011년 10월 4일
장르 FPS / 포스트 아포칼립스
엔진 id Tech 5
개발 팀 윌리츠[2] / 로버트 듀피[3]
심의등급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해외등급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8.svg PEGI 18
파일:CERO Z.svg CER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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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지 시리즈
레이지 레이지 2

1. 개요2. 개발3. 스토리
3.1. 연대표3.2. 소설 및 코믹스
4. 게임플레이
4.1. FPS4.2. 지역
4.2.1. 북부 황무지 (Northern Wasteland)4.2.2. 동부 황무지 (Eastern Wasteland)4.2.3. 그 외 지역
4.3. 인물4.4. 레이싱4.5. RPG
5. 멀티플레이6. 기술7. PC 버전에서의 문제8. 평가9. DLC10. 모바일 버전11. 한글 패치12.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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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드 소프트웨어가 개발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의 FPS 게임. 울펜슈타인, 둠, 퀘이크에 이어 이드 소프트웨어가 15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FPS 프랜차이즈이며 개발사의 이전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게임플레이 요소들을 도입했다. 발매 후 다소 엇갈리는 평가를 받았으며, 개발사의 다른 작품처럼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지는 못하였다.

2. 개발

이드 소프트웨어둠 3 개발 완료 후 '다크니스'라는 이름의 외딴 섬에서 벌어지는 액션 게임을 제작하고 있었다. 하지만 개발이 진행되면서 제작진은 다크니스가 둠 3와 별반 다를 것 없는 호러 게임이 된다는 것을 자각하였고, 뭔가 다른 것을 시도하자는 생각 끝에 1년여 만에 프로젝트를 뒤엎게 된다. 레이지의 컨셉 작업은 2005년 말부터 시작되었으며, 둠 3와는 다르게 넓고 개방된 야외 배경을 기본 컨셉으로 잡았다.

2007년 애플의 WWDC 2007 행사에서 id Tech 5 엔진의 테크데모로써 처음 그 모습을 대중에 선보였으나, 당시에는 단순히 테크데모인지 혹은 신작 게임인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으며 제목도 붙어 있지 않았다. 그리고 한 달 후인 2007년 8월 2일, 퀘이크콘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제목을 비롯한 게임의 기본 설정이 공개되었다. 공교롭게도 같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배경의 게임인 폴아웃 3보더랜드 사이에 발표되었는데, 몇 개월 먼저 공개된 폴아웃 3는 2008년 말에 발매되었고 레이지보다 더 늦게 발표된 보더랜드마저 2009년 말에 발매되었는데 반해, 레이지는 이 두 게임보다 한참 늦은 2011년에야 발매되었다.

발표 당시에는 출시일을 2009년 연말로 잡았으나 연기되었고, 2010년 5월에야 홍보용 트레일러를 제외한 실 플레이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어 8월 달에 열렸던 퀘이크콘 2010 행사에서 발매일을 2011년 9월 13일로 확정 발표했으나, 이후 발매일을 3주 뒤인 2011년 10월 4일로 연기했고 발매되었다. 실 개발 기간만 따져도 4년 이상, 기술 개발까지 고려하면 6년이나 걸린 셈인데 존 카멕에 따르면 이렇게 오래 걸린 이유는 기존 둠 3 엔진의 코드를 모두 버리고 바닥부터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다음 엔진은 id Tech 5의 코드를 최대한 재활용(개조)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고. 또한 개발사가 경험이 전혀 없는 레이싱 등을 도입한 것도 개발을 장기화시켰다고 한다.

2008년 7월 14일, EA가 레이지를 유통할 것이라고 발표했는데, 이로써 퀘이크 2 이후 10년 이상 지속되어온 액티비전과 이드의 관계는 사실상 마무리 된다. 당시 이드 소프트웨어는 EA를 선택한 이유로 액티비전이 자사의 슈터 게임을 홍보하는데 집중하느라 서드파티 게임은 뒷전으로 내버려 두는 등 개발 지원이 열악하다는 점을 들었다. 하지만 2009년 중순 무렵,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의 모회사인 제니맥스 미디어가 이드 소프트웨어를 인수하면서 유통사를 모회사인 제니맥스로 변경하였다. EA와의 파트너쉽이 취소된 여파인지 한동안 레이지에 대한 홍보는 거의 전무했으며, 2010년 E3에 와서야 홍보가 재개되었다.

2011년 8월, 스팀에서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59.99달러. 예약 특전으로 팀 포트리스 2 전용 아이템이 하나 제공되었다. 인트라링스가 유통하는 국내 패키지는 9월 29일에 예약 판매에 돌입했으며, 북미보다는 하루 늦고 유럽보다는 이틀 앞선 10월 5일에 발매되었다.

2012년 2월 2일에 맥 버전이 출시되었다. 게임 발표 당시에는 맥 버전으로도 발매할 예정이었다가 개발 후반부 무렵 시장성 문제 때문에 출시하지 않는다고 발표했었으나, 추후 늦게나마 다시 출시가 되었다. 이식 작업은 아스파이어 미디어가 담당했으며, 게임이 OpenGL 기반이고 이드 소프트웨어 내에서 자체적으로 작업했던 것들이 남아 있어 짧은 시간으로도 포팅이 가능했다고 한다. 다만 맥 버전은 캠페인 에디션으로, 가격은 타 플랫폼의 초기 출시가보다 저렴하지만 멀티플레이를 포함하고 있지 않다. 하지만 원래 싱글플레이 중심 게임인데다 멀티가 잉여 취급을 받는지라 그리 큰 단점이 아니라고 여기는 경우도 있었다.

2012년 12월에는 DLC인 더 스코처가 발매되었다.

레이지는 이드 소프트웨어의 이전 게임들과는 달리 후속작을 미리 염두에 두고 제작되었다. 그래서 레이지의 성공 여부에 따라 레이지 2의 개발에 바로 착수할 수도 있다고.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상업적으로 미지근한 성과를 올리며 레이지 2 개발팀은 해산되었으며, 대부분 둠 4 개발에 투입되었다. 2013년 7월, 베데스다레이지의 미래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3. 스토리

게임은 2029년에 지구와 소행성이 충돌하여 대충 망해버린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를 다룬다. 주인공은 소행성 충돌 전 인류의 명맥을 잇기 위해 동면상태로 보관된 선택된 이들 중 한 명으로, 충돌로부터 106년 후인 2131년에 깨어나 이전과 크게 달라진 세계에서 각종 뮤턴트, 도적 떼, 그리고 억압적인 정부단체와 싸운다.

아래는 스토리의 기원이 되는 소행성 충돌 이벤트의 연대표이며,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내용을 번역한 것이다.

3.1. 연대표

2004년 - 지구의 과학자들은 2029년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맨해튼 크기의 소행성을 발견. 이 소행성은 고대 이집트 혼돈의 신의 이름을 따 99942 "아포피스"로 명명되었다. 여담으로 아포피스는 현실에서 실제로 존재하는 소행성이며, 2029년 내지 2036년에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 확률은 1/25000 정도. 최근 연구결과에 의하면 100년 이내에 충돌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있다.

2024년 - 소행성은 토리노 척도 7등급으로 분류되었으며, 이는 지구와 충돌한 유사 물체중 역사상 최대 규모였다. 미국 정부와 다른 정부들은 혼란을 막기 위해 대외적으로 4등급이라고 발표한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NASA와 유럽 우주 기구인 ESA는 이 소행성이 12개월 내로 10등급의 위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년 - 노아의 방주(Ark)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지식과 유전자 샘플, 그리고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도구들을 보존하는 것이었으며, 이를 위해 땅속 깊은 곳에 묻은 캡슐이 재해가 발생하고 몇 년 후에 다시 지표면 위로 솟아오를 예정이었다. 또한 전 세계에 위치한 1천여 개의 방주는 동면에서 살아남을 수 있도록 최첨단 과학의 결정체인 나노트라이트(nanotrites)를 몸속에 주입받은 "주민"들을 포함하고 있었다.

2025~2027년 - 정부는 엄청난 양의 무기와 보급품들을 땅속 깊은 곳에 위치한 요새에 비축한다.

2029년 8월 - 아포피스에 앞서 작은 운석들이 지구와 충돌한다는 소식이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이와 동시에 노아의 방주 프로젝트가 개시되었다.

2029년 12월 - 아포피스는 달과 충돌했고, 그 잔해는 지구에 1000메가톤에 달하는 충격을 남겼다.[4] 국가 전체가 완파되었고, 도시는 그 존재가 지워졌으며, 호수와 강은 증발했다. 충돌의 후폭풍으로 인해 햇빛이 차단되어 수년 동안 겨울과 같은 기후가 지속되었고, 1년 사이에 80%의 생물이 지구에서 사라졌다.

2035년 - 충돌로 인한 먼지가 가라앉으면서 생존자들은 동굴과 피난처를 벗어나 밖으로 나왔다. 그리고 그들이 보는 지구는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었다. 문명은 사라졌으며, 아주 약간의 희망만이 남았다. 사람들은 생존하기 위해 서로 긴밀하게 모여 각자의 클랜을 구성했으며, 황무지가 되어버린 지구의 각종 위험으로부터 대처하기 위해 각자 작은 정착지와 캠프들을 건설하였다.

2135년 - 아크의 생명 시스템이 고장나 그 아크의 유일한 생존자, 니콜라스 레인 중위가 바깥으로 나오게 된다.

3.2. 소설 및 코믹스

게임 발매를 몇 달 앞두고 다크 호스 코믹스를 통해 3부작의 코믹스와 게임의 스토리 작가인 매슈 코스텔로(Matthew J. Costello)[5]가 집필한 공식 소설이 출간되었다. 코믹스와 소설은 모두 게임의 프리퀄에 해당하며 게임상의 주인공처럼 방주에서 살아남은 다른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다.

소설과 코믹스에 설명되지 않은 게임의 뒷이야기가 전부 씌여져 있어서 메트로 2033 마냥 소설부터 읽고 하는것이 권장된다.근데 영어인데다 비정발이잖아? 안 될거야 아마

4. 게임플레이

기본적으로 전투와 레이싱, 그리고 약간의 RPG 요소가 결합된 형태로 컨셉이 비슷한 탓에 앞서 발매된 기어박스 소프트웨어의 게임, 보더랜드와 자주 비교되기도 한다.

4.1. FPS

FPS 부분에 있어서는 이드 소프트웨어 특유의 빠른 페이스의 전투를 갖추었지만 몇몇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었다. 부메랑이나 다기능 석궁 등 다소 개성있는 무기들이 존재하며, 고정형 터렛이나 거미 형태의 전투 로봇(둠 3에 등장했던 센트리봇과 흡사)을 배치할 수도 있다. 또한 무기마다 최대 4종의 탄환이 사용되며 명중 즉시 폭발하는 샷건 탄환(팝 로켓)이나 맞히면 잠시 적을 우리편처럼 조종할 수 있는 석궁 탄환(마인드컨트롤 볼트) 등이 존재한다. 무기들은 미션의 보상으로 얻거나 상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몇몇 무기는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구급약을 입수하여 치료하는 이전의 체력 시스템 대신 헤일로 시리즈 이후 대다수의 슈터 게임과 마찬가지로 자동 회복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다만 붕대 아이템이 존재하여 위급시 더 빠르게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드 소프트웨어의 전작들처럼 소지 가능한 무기 수에 제한이 없는 등 전통적인 FPS 게임의 요소도 존재한다.

4.1.1. 무기 및 아이템

4.2. 지역

4.2.1. 북부 황무지 (Northern Wasteland)

4.2.2. 동부 황무지 (Eastern Wasteland)

4.2.3. 그 외 지역

4.3. 인물

4.4. 레이싱

레이싱은 게임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한다. 차량은 하프라이프 2에서처럼 단순히 맵과 맵 사이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 수단일 뿐만 아니라 레이스의 수단이기도 하다. 또한 차량간의 전투도 매우 빈번하게 벌어진다.

레이스 이벤트는 두 개를 제외하면 모두 생략 가능하지만, 다만 차량의 업그레이드는 돈이 아닌 레이스 자격증으로만 구입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생략하면 후반부로 갈수록 차량 전투가 어려워진다. 마을 사람들을 위협하는 도적 차량을 때려잡고 그 보상으로 자격증과 돈을 받는 퀘스트도 있으나 레이스을 통해 얻는 것보다 훨씬 더 오래 걸린다.

자격증을 통해 차량에 여러 무기 또는 장갑을 장착할 수 있으며, 데칼 등으로 장식할 수도 있다. 다만 싱글플레이에서는 멀티플레이에 비해 차량의 선택 폭이나 커스터마이징 옵션이 꽤 적다. 선택 가능한 차량이 총 다섯 종에 무기 세 종. 상위 클래스의 차량일 수록 많은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

드라이빙은 매우 아케이드적 성향이며, 퀵턴이나 에어 컨트롤 등 현실의 물리법칙을 무시한 움직임도 가능하다. 또한 레이스 모드에서는 마리오 카트처럼 트랙 곳곳에 파워업 아이템이 존재한다. 스턴트 점프로 어솔리티 드론을 파괴 시 약간의 아이템을 입수함과 더불어 황무지에서의 명성이 올라가며, 게임 상에 존재하는 18개의 드론을 모두 파괴하면 도전과제가 해금된다.

4.5. RPG

게임에 RPG 및 어드벤처 요소가 '약간' 존재한다. 아이템 등을 사고 팔며, NPC에게 사이드 퀘스트를 받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아이템을 합성하여 새로운 무기나 업그레이드 파트를 제작하고, 게임을 완료하는 데 필수적이지는 않은 던전이 맵 곳곳에 존재한다. 다만 이러한 요소들은 폴아웃 3보더랜드에 비해 그 양이나 깊이에 있어서는 부족하다. 개발자에 따르면 레이지는 결코 RPG가 아니며 게임의 진행을 늦추거나 유저를 번거롭게 만드는 요소는 모조리 삭제했다고 한다. 예로 인벤토리 공간은 무한이며, 아이템 조합은 폴아웃 3처럼 작업대에서만 가능한게 아니라 어디에서나 가능하다. NPC와의 대화는 디아블로처럼 듣기만 하는 형태이며, 밸런스상의 문제 때문인지 레벨업 요소도 없다. 그야말로 아이템이나 퀘스트 등 '약간'의 RPG 요소만 들어간 셈.

여러가지 잡템을 이용해서 조합템을 만들 수 있는데, 조합템은 상점에서도 파니 놓쳤다고 노가다는 하지 말자.

5. 멀티플레이

기존 이드 소프트웨어의 게임들과는 달리, 레이지에는 일반적인 데스매치 모드가 없으며 대신 차량 멀티플레이와 코옵이 존재한다. 차량 멀티플레이에는 총 네 개의 게임 모드가 있으며, 그 중 하나는 차량을 이용한 데스매치, 그리고 나머지는 CTF와 비슷한 형태의 모드다. 레이지는 원래 싱글플레이 전용 게임으로 기획되었던지라 멀티플레이 컨텐츠는 그 양이 꽤 적다. 최대 인원 4인에 맵 수가 총 6개.

코옵 모드인 '웨이스트랜드의 전설'은 웨이스트랜드의 여러 인물 역을 맡아 게임 세계관의 여러 전설적인 사건들을 플레이하는 것으로 총 9개의 맵이 존재한다. 싱글플레이의 맵을 개조한 것도 있고, 코옵 전용으로 따로 만들어진 것도 있다. 코옵 전용인만큼 적이 싱글플레이의 배 이상 등장하며, 빠른 페이스를 위해 상태/인벤토리 창 등은 사용 불가능하다. 마지막 미션에서는 게임 중 등장하는 NPC 중 한 명으로 플레이한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2와 마찬가지로 데디케이티드 서버를 지원하지 않는다. 개발 당시 존 카멕인피니티 워드에 대해 먼저 총대를 매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이 발언 때문에 해외 게임 사이트에서 대차게 까였다. 퀘이크콘 2010 행사의 Q&A 세션에서 존 카멕은 "데디케이티드 서버가 들어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두리뭉실하게 대답했으나, 동시에 "나는 사람들이 왜 데디케이티드 서버에 이리도 신경 쓰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17] 비록 존 카멕은 에너미 테러토리: 퀘이크 워즈 때도 데디케이티드 서버 미지원을 예고했다가 막상 게임이 발매되었을 때는 버젓이 존재했던 전례가 있었지만, 레이지는 나중에 결국 데디케이티드 서버가 들어가지 않음이 확정 발표되었다. 대신 퀘이크콘 2011 행사에서 존 카멕은 "레이지에 데디케이티드 서버가 없는 것은 멀티플레이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기 때문"이며, "둠 4를 비롯한 차기작은 데디케이티드 서버를 지원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6. 기술

id Tech 5를 사용한다. 엔진의 주요 기술인 메가텍스쳐로 넓은 지형[18]을 텍스쳐 반복 없이 유니크하게 구현할 수 있지만, 그 대가로 무지막지한 용량을 차지한다. 레이지는 XBOX360 기준으로 DVD 세 장으로 출시되었다. (싱글플레이 두 장, 멀티플레이 한 장) 이전에도 로스트 오딧세이나 블루 드래곤 같은 게임들이 DVD 3~4장으로 발매된 전력은 있으나, FPS 게임으로써는 첫 번째다. PC판은 21기가 정도의 용량을 차지한다. 메가텍스쳐 기술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해당 항목 참조.

게임의 상당 부분이 차량을 탄 상태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더 나은 컨트롤을 위해 콘솔 기준 60프레임으로 제작되었다. 2009년 7월 기준으로 PC 및 엑스박스 360에서 60프레임으로 구동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근데 그 당시 플레이스테이션 3 버전은 최적화가 미처 다 이뤄지지 않아 30프레임 이하로 구동되었고, 이 사실이 EDGE 매거진을 통해 공개되었는데 이게 커다란 후폭풍을 낳아 존 카멕은 이후 루리웹에서 3류 프로그래머, 또는 그 이하로 불리게 되었다(...).[19] 이후 PS3 버전도 60프레임으로 구동되었으며 퀘이크콘 2010에서는 PS3, XBOX360, PC 3기종 동시 시연회를 열기도 했다.

발매된 게임은 콘솔 양기종에서 60프레임을 꽤 안정적으로 구현했으나, 여러 부분에서 XBOX360이 현저하게 나은 모습이다. 레이지는 60프레임을 유지하기 위해 가변해상도를 채용했는데, 엑스박스 버전은 해상도 변화 폭과 빈도가 적어 가변해상도임을 느낄 수 없는 수준인 반면에 PS3은 낙폭이 상당히 크고 빈도도 잦은 편. 또한 텍스쳐를 불러오는 속도 또한 현저하게 느려 PS3 유저들은 찰흙같은 텍스쳐를 길게는 5초 이상까지도 지켜봐야 했다. PS3에서의 이런 기술적 문제는 메인 램과 비디오 램이 256MB/256MB로 나뉘어진 고질적인 메모리 문제와 더불어 소니 측에서 버퍼되지 않은 I/O를 허가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PS3도 액세스 속도가 빠른 SSD에 인스톨 시 오히려 XBOX360보다 훨씬 빠른 텍스처 팝인을 보여준다.

하복 엔진이나 피직스 같은 외부 물리 엔진 대신 이드 소프트웨어가 자체적으로 제작한 물리 엔진이 적용되었다. 이유는 나중에 엔진을 공개하려면 라이센스된 기술이 포함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고. 물리 효과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60프레임의 구현을 위해서인지 물리 연동이 이루어지는 오브젝트가 거의 없다. 방어 터렛을 로켓런처 등으로 날려버릴 때나 보여질 뿐.

7. PC 버전에서의 문제

레이지의 발매를 앞두고 연초에 나온 크라이시스 2가 여러모로 콘솔화된 모습을 보이며 PC 게이머들을 실망시켰던 지라, 해외 포럼에서 이드 소프트웨어도 돈을 쫒아 PC판은 뒷전으로 두는 게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었다. 특히 개발 중에 나왔던 "레이지는 XBOX360이 리드 플랫폼", "콘솔에서의 최적화된 경험을 위해 사내에서 키보드와 마우스의 사용을 금지하고 XBOX360 패드로만 테스트하고 있다" 등의 발언은 그런 불안감을 증폭시키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이드 소프트웨어의 게임은 그간 PC에서 안전성과 마우스 움직임 등 여러 훌륭한 PC 최적화로 명성을 쌓았던 만큼, 이드 소프트웨어가 만드는 PC 버전이 문제투성이가 될 가능성은 없다며 낙관하는 여론도 많았다.

그러나 게임이 발매된 2011년 10월 4일, 공식 포럼과 스팀 포럼은 난장판이 되었다(…). 가장 큰 불만은 라데온 그래픽 카드를 사용하는 PC상에서의 여러 그래픽 문제였다. 많은 AMD 유저들이 텍스쳐 스트리밍, 텍스쳐 깨짐, 심각한 스터터링과 테어링(물결현상), 최상급 카드에서도 30프레임에서 빌빌대는 낮은 프레임레이트 등의 문제를 호소했으며 대체로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의 심각한 문제였다. GeForce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았으나 일부는 AMD 유저들와 비슷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 문제의 원인은 OpenGL 드라이버로 지목되었다. 근 몇 년간 대부분의 게임들이 Direct3D를 사용하다보니 OpenGL 드라이버는 거의 업데이트되지 않았고 그 문제가 오랜만에 발매되는 OpenGL 전용 신작 게임인 레이지에서 터져 나온 것. 게다가 AMD는 레이지가 출시되기 몇 시간 전에 최신 드라이버를 배포했는데, 담당자의 실수로 레이지에 맞게 업데이트된 OpenGL 드라이버를 집어넣어야 할 것을 오히려 옛 버전으로 롤백해버리는 사고를 터트려 최신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해결될 거라고 생각했던 많은 유저들에게 오히려 문제를 더 심각하게 만들어 절망을 안기기도 했다. 암드지옥?

게다가 이 문제 외에도 설정할 수 있는 그래픽 옵션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여러 인터페이스가 콘솔에 최적화되어 PC에서는 불편하거나 무용지물인 것도 많은 불만을 불러일으켰으며, 언플 따위는 할 줄 모르는 카멕의 PC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인터뷰 내용도 이미 혼잡한 상황에 기름을 부은 꼴이 되었다. 혹자는 레이지가 정말 제목 그대로 분노(Rage)를 일으킨다고도 했다.

앞서 기술된 그래픽 문제는 게임이 발매되고 며칠 사이에 새로운 드라이버를 통해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그래픽 문제를 호소하는 유저들이 있다. 혹시 AMD 유저라면 그래픽 드라이버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보자.

존 카멕은 레이지가 발매되기 전인 2011년 3월에도 "이제는 Direct3D가 OpenGL보다 좋다", "(아직까지 OpenGL을 고수하는 이유는) D3D로 바꿈으로서 얻는 득이 아주 크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한 바 있었는데, 레이지 발매 후에는 트위터를 통해 "둠 4가 완성되기 전에 레이지를 D3D로 포팅해볼 것 같다"며 OpenGL에서 D3D로 옮겨가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는 실현되지 않았으며, 레이지로부터 5년 후에 발매된 둠도 여전히 OpenGL을 사용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개발이 끝난, 혹은 개발 중이던 게임의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바꾸는 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

2012년 2월 2일자 패치를 통해 디테일 텍스쳐 옵션이 추가되었다. 이를 사용하면 커다란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저해상도 텍스쳐 문제를 새로운 필터링 기술을 이용하여 완화시킬 수 있는데, 헥사 코어 이상의 CPU가 권장된다.

GPU 트랜스코드 옵션을 켜면 텍스처 팝인 현상이 조금 줄어든다. 대신 NVIDIA GTX400 시리즈 이상 그래픽 카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옵션은 NVIDIA의 CUDA를 사용하기 때문에 라데온 그래픽 카드에서는 실행이 불가능하다.

8. 평가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스코어 유저 평점
파일:Xbox 360 로고.svg 81/100 6.7/10
파일:PlayStation 3 로고.svg 81/100 6.4/10
파일:Windows 로고.svg 79/100 5.4/10

비평가들은 전투를 게임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았다. 뛰어난 타격감과 적의 피격 애니메이션, 인공지능, 레벨 디자인 등이 호평받았으며, IGN은 리뷰를 통해 "어떤 목적을 달성하기 위함이 아닌, 스스로의 재미를 위해 싸운다고 느껴진다"고 평했다. 또한, 매우 안정적인 60프레임 구동과 멋진 미술 디자인으로 일구어 낸 원화 같은 그래픽 면에서도 극찬이 쏟아져 나왔다.

반면 제작사가 기존에 약했던 부분이나 레이지를 통해 새롭게 시도하는 것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흥미롭지 못한 스토리와 갑작스럽게 끝나는 엔딩이 크게 까였다.[20] 또한 게임의 오픈월드 방식도 어중간하고 할 것이 극도로 제한되어 있어 차라리 일자형 게임으로 구성하는 게 나았을 거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리고 최근의 FPS 게임 트렌드와 맞지 않는 생소한 조작감이 단점으로 지적되었으며, 오토세이브 기능과 일반적인 멀티플레이 모드의 부재도 비판을 받았다.

드라이빙 요소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렸으며, IGN이나 게임스팟은 호평한 데 비해 차량의 움직임이 너무 가볍고 드리프트 등의 메커니즘이 없는 것을 지적하는 리뷰도 있었다.

PC 버전은 앞서 기술된 여러 문제와 더불어 콘솔에서만큼은 인상적이지 않은 그래픽으로 인해 다소 낮은 평가를 기록했다. 2012년 1월 기준으로 레이지의 전문가 평점은 PS3 및 XBOX360 버전 81점, PC 버전 79점을 기록하고 있다. 100점을 준 곳이 있는 반면, 33점을 준 곳도 있다.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취향에 따라 평가가 더 극과 극을 달렸다. 몇몇 이들은 레이지가 요즘의 연출 위주의 게임들과는 달리, 이나 퀘이크처럼 슈터의 본질적인 요소를 매우 훌륭하게 구현했다며 극찬하는 반면, 다른 이들은 훌륭한 스토리나 연출의 부재로 몰입감이 떨어지고, 동기부여가 안 되는 등 시대에 뒤쳐진 고전 게임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폴아웃 3보더랜드 같은 FPS+RPG를 기대했던 유저들은 순수 슈터에 가까운 레이지에 큰 실망을 나타냈다.

종합하자면 같은 이드 소프트웨어 특유의 테이스트를 두고 좋게 평하는 쪽과 나쁘게 평하는 쪽으로 갈리는 것이며 그만큼 이드 소프트웨어의 테이스트가 취향을 많이 타는 시대가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9. DLC

신품 레이지 구매 시 Sewers DLC가 딸려온다. 웨이스트랜드 곳곳에 존재하는 9개의 작은 하수도 맵을 추가해주며, 게시판에 있는 사이드 미션에 뮤턴트들을 물리치고 아이템을 찾아내는 미션과 이전에 처리한 하수도에 다시 몰려든 뮤턴트들을 쓸어버리는 미션이 추가된다.(어차피 뮤턴트는 무한 리젠이지만...) 각각의 하수도들의 비주얼적 완성도가 뛰어난 편.하수도 위치

2012년 12월 18일 The Scorchers DLC가 출시되었다. 추가 캠페인을 선택 가능함과 동시에 난이도의 추가, 새로운 무기인 네일건과 정제소, 해거의 동굴등의 지역, 웰스프링 지하, 그리고 스코처와 그 본거지 및 뼈로 되어있는 돌연변이가 추가되었으며, 원한다면 엔딩 이후에도 웨이스트랜드를 계속 탐험할 수 있게 되었다. 스팀엑스박스 라이브에 동시 발매되었고, 현재 스팀에서 4.99달러에 판매하고 있다. DLC 캠페인의 난이도는 좀 높은 편이며, DLC를 깨고 나면 웰스프링에 트로피 방을 주는데 이 방에는 이제까지 모아놓은 도전과제들이 전시되어 있다. 그리고 동굴에 갇혔을 때부터 만난 사라도

10. 모바일 버전



퀘이크콘 2010에서 iPhone용 레이지의 테크데모가 공개되었는데 휴대용 기기로 수준급의 그래픽을, 그것도 60프레임으로 구현했기 때문에 꽤나 화제가 되었다. 이어 3개월 후인 2010년 11월에 아이폰 및 아이패드로 정식 발매되었다. SD 버전이 1달러, HD 버전이 2달러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 책정되었는데 게임의 분량이 짧은 것도 있지만 발매를 앞둔 본편의 홍보를 하기 위함도 있었다. 짧은 개발 기간 탓에 게임 센터, 자이로스코프 조종 등 중요한 요소가 누락된 것이 비판을 받았다. 현재는 업데이트로 이런 기능이 모두 추가되었다.

아이폰/아이패드 버전은 id Tech 5 엔진이 아닌 둠 레저렉션의 개조 엔진을 사용한다. 다만 가상 유니크 텍스처링을 사용한다는 기술적인 특성은 동일하다.

이미 당시 기준으로도 구형이었던 1, 2세대 아이폰/아이팟 터치 와의 호환성을 위해 일부러 OpenGL ES 버전 2.0 대신 1.1을 기반으로 개발했다고 한다.

11. 한글 패치

2012년 11월 26일, 한글패치 1.0 캠페인 및 멀티 번역본이 촌닭투와 베타겜 유저 wlslwlsl, flarry에 의해 공개되었다. 세이브 파일 호환 문제로 캐릭터 이름이 이상하게 나올 수도 있는데, 이때는 예전 세이브 파일을 지우고 새로 시작해야 한다.

DLC를 구입하게 되면 DLC로 인해 파일들이 바뀌어 한글이 사라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한글패치 1.1 버전이 나오면서 해결되었다. 링크

12. 기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진즉 알아차렸겠지만 매드 맥스 시리즈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예약특전 무기에는 시리즈의 주인공 맥스 로카탄스키가 즐겨쓰던 더블배럴 샷건도 존재한다.[21]

이드 소프트웨어가 1996년 퀘이크 이후 15년만에 만드는 새로운 IP(프랜차이즈)이다. 엄밀히 따지면 휴대용 기기로 발매된 오크 앤 엘브스나 레이지 HD가 있기 때문에 이는 완전히 사실은 아니지만 어쨌든 메이저 릴리즈로써는 15년만의 첫 프랜차이즈. 참고로 국내판 홍보자료에서는 이 문구가 잘못 해석되어 마치 카멕이 15년 전에 게임계를 떠났다가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처럼 전해졌는데, 실제로는 그동안 완전히 새로운 프랜차이즈가 아닌 기존 게임의 후속작들을 만들었을 뿐이지, 게임 개발은 꾸준히 해왔다. 15년간 떠나 있었다니 그럼 리턴 투 캐슬 울펜슈타인둠 3울펜슈타인퀘이크 4는 대체 어떻게 설명할 건가

패러디/이스터 에그가 많다. 주인공이 댄 헹거에게 구출될 때 댄 헹거의 차엔 둠가이 보블헤드가 있으며[22], 웰스프링의 보안관 사무실에 볼트 보이 보블헤드, 그리고 서브웨이 타운의 시장 사무실에는 NBA 농구선수인 블레이크 그리핀의 보블헤드가 있다.(이드 소프트웨어의 열성팬이라고 하며 레이지 광고에도 등장했다.) 참고로 보블헤드는 폴아웃과는 달리 업그레이드 등의 기능은 없으며 그냥 상점에 팔아 돈을 버는 용도이다. 가격은 각각 150불. 제작자들의 사인을 숨겨둔 방도 있으며[23] 자사 게임들에 관련된 이스터 에그도 있다. 첫 미션인 고스트 하이드아웃에 울펜슈타인 3D의 그래픽으로 된 파란색 방[24]이 숨겨져 있는데 거기서 성배 아이템[25]을 얻을 수 있으며, 기어헤드 볼트의 숨겨진 방을 통해 둠의 음악과 더불어 E1M1의 초반부를 볼 수 있으며, 그곳에서 둠가이의 보블헤드도 얻을 수 있다. 또한 서브웨이 시티에서 엉덩이 음성인식어플 시리라는 할멈이 피우는 파이프 담배통에 사이버데몬이 그려져 있다거나, 각 지역의 술집에서 특정 NPC들이 둠 코믹스를 보고있는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퀘이크 이스터 에그도 있는데, 비밀 조건을 만족시키면 슬립게이트가 나타나며 거기로 들어가면 퀘이크 1의 난이도 셀렉트 맵이 나오면서 중간에 쉠블러 인형[26]을 획득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미드 로스트브레이킹 배드[27]의 이스터 에그가 존재한다.

2011년 11월 8일에서 9일(태평양 시간) 하루 동안 스팀에서 기습적으로 세일을 진행했는데, 그 이유가 이날 소행성 2005 YU55 가 지구를 비켜났기 때문.[28] 세일 제목도 "2005 YU55" LOL(한국에서는 ㅋㅋㅋ로 번역되었다)에다가 설명에는 "우리는 멸종과 324,604,685 킬로미터 떨어져 있었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편하게 레이지를 플레이하세요!"라고 표현되었다.

2018년 5월 후속작인 레이지 2가 발표되었다.


[1] 엑스박스 원 하위호환 지원.[2] 게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3] 프로그래밍 디렉터[4] 이것만으로도 다행이다. 자세한 건 토리노 척도 참조.[5] 둠 3의 게임 플롯과 소설을 쓰기도 했다.[6] 다만 더 스코처의 사라가 언니로 점쳐지고는 있다.[7] 후반부에는 서브웨이 타운의 스튜에게서 특가 아이템을 사재기하고 그걸 재시에게 되팔아서 이익을 남기는 방법이 주로 사용된다.[8] 3개를 연달아서 급하게 쏠 필요는 없으니까 2개를 쏜 뒤 마지막 하나는 재장전을 한 뒤 Dopefish가 나타날 위치를 가늠하고 위치 선점을 한 뒤에 느긋하게 쏘도록 하자.[9] 습격 했다 잘못하면 뮤턴트들이 풀려날 위험도 있기야 하지만.[10] Hell yeah!라고 들뜬 듯 얘기하는데, 여기서 Hell yeah는 봤다고 대답함과 동시에 엄청났다는 뜻으로 해석 가능하다.[11] 초소형 로봇 군집으로 투입된 사람의 신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즉 부상당한 주인공이 잠시 쉬면 체력이 회복되는것도, 리타이어 되었을때 일종의 전기 충격으로 되살려내는 것도 전부 나노라이트가 하는 것이다. 어소리티가 아크 생존자들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도 이 나노라이트 때문.[12] 참고로 처음 시작해서 주변을 둘러보면 알겠지만 이 시점에서 다른 생존자들은 기기 결함 때문인지 이미 말라 비틀어진 미라가 되어서 죽어있다. 만약 아크가 예정된 기간에 개봉했다면 니콜라스도 같은 최후를 맞이했을 가능성이 높고, 살아남았어도 후술하겠지만 어소리티에 의해 끌려가 실험실 생쥐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크 고장이 니콜라스를 살린 셈이다.[13] 어소리티가 아크 생존자들에게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크 생존자들을 잡아다 어소리티에게 넘기면 큰 값을 치러주기 때문이다.[14] 참고로 건배럴은 본작에서는 이름만 언급되고 후속작에서 등장한다.[15] 수혈을 받았다. 레인저 아머로 활성화된 나노트라이트가 들은 피를.[16] 예를 들자면 '나 요즘 좀 찐 것 같은데 내 몸좀 한번 봐줄래?' 혹은 '언제 한번 너랑...한번 달리고 싶은데.' 내지 '시간 되면 너의 BFG를 보고 싶어.' 등등 은근한 섹드립이 대폭발한다. 그럼 뭐해 할 수 있는게 없는데[17] 이건 확실히 비판받아 마땅한 발언이다. 데디케이티드 서버는 멀티플레이 환경에 있어서 매우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18] 단, 어디까지나 이드 소프트웨어의 전작에 비해서다. 여타 오픈월드 게임과 비교하면 한없이 작다.[19] 엄밀히 말하면 루리웹에서의 '3류 프로그래머 존 카멕'이라는 말은 이보다 훨씬 이전인 2007년 정도부터 사용되었다. 하지만 이 말이 대중화(?)된 계기는 레이지 30프레임 사건 때문이다.[20] 소드마스터 야마토식의 엔딩마저도 아니다. 보스가 아예 없으며 밀려오는 적들을 막다보면 그냥 뜬금없이 끝난다. 플레이어를 멍때리게 만드는 수준.[21] 마침 같은 이드 소프트웨어 개발 게임이자 히트 중의 히트를 친 둠 시리즈에서 강력한 모습으로 등장해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많이 사랑 받았던 무기도 슈퍼 샷건, 즉 더블 배럴 샷건이다. 자사 팬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의 가능성도 있을 것이다. 다만 둠 시리즈에서 등장한 더블 배럴 샷건은 이블 데드 2의 것을 참고한 거라 매드 맥스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22] 나중에 기어헤드 볼트에서 입수할 수 있다.[23] 이것도 도전과제 중 하나이다.[24] 원작 기준의 공간 분류로 치면 2칸짜리 좁은 방.[25] 원작에서는 500점짜리 점수 아이템.[26] 보스를 제외한 퀘이크 1의 최강 몬스터.[27] 시즌 4 에피소드 7에 제시가 레이지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28] 위에도 나오지만 레이지에서 세계가 망한 건 소행성 충돌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