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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뉴포트

파일:1962-93 크라이슬러 로고.png
파일:크라이슬러 뉴포트.png
Newport

1. 개요2. 상세
2.1. 1세대(1940~1941)2.2. 2세대(1950~1960)2.3. 3세대(1961~1964)2.4. 4세대(1965~1968)
2.4.1. 파워트레인
2.5. 5세대(1969~1973)2.6. 6세대(1974~1978)2.7. 7세대(1979~1981)
2.7.1. 판매량
2.8. 부활 시도
3. 둘러보기

Chrysler Newport

1. 개요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이자 현재는 스텔란티스 산하의 브랜드가 된 크라이슬러에서 생산했던 대형차이다. 주로 하드탑 라인업 및 염가 대형차 라인업의 이름으로 활용되었다.

크고 편안한 고급 쿠페와 세단의 전통을 이어갔으며 크라이슬러 뉴요커크라이슬러 임페리얼에 비해 적당한 가격의 제품군으로 판매되었다. 이후에는 크라이슬러 로얄의 후속으로 판매된 윈저의 후속 차종으로 판매되기도 했다. 이 당시에는 윈저의 하드탑 사양으로 판매되다가 이후 쿠페, 세단,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의 이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2. 상세

2.1. 1세대(1940~1941)

파일:크라이슬러 뉴포트 페이톤.png 파일:크라이슬러 뉴포트 썬더볼트.png
크라이슬러 뉴포트 페이톤 크라이슬러 뉴포트 썬더볼트

1940년에 나온 5대의 쇼카의 명칭인 '뉴포트 페이톤'으로 처음 사용되었다. 당시 나온 차량은 듀얼 카울 형태의 페이톤 차량이었으며, 크라이슬러 임페리얼 크라운의 섀시와 엔진을 공유하였다. 레 바론/브릭스 사의 디자이너였던 랄프 로버츠가 해당 차량을 설계했다. 제작된 차량들 중 현존하는 차량은 총 5대이며, 크라이슬러 뉴요커와 섀시 및 부품들을 공유해 만든 '썬더볼트'라는 쇼카 역시 5대가 제작되기도 했다. 뉴포트 페이톤과 썬더볼트는 전동식 유압 도어, 전동 윈도우, 커버 헤드램프 등을 공유하기도 했다. 당시 둥글었던 해당 차량들은 '폰톤' 스타일로 알려지기도 했다.

실내에는 가죽 장식과 맞춤형 알루미늄 대시보드가 적용되어 화려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휠베이스는 썬더볼트 사양이 3,226mm, 뉴포트 페이톤 사양이 3,696mm였다.

파워트레인으로는 3단 수동변속기와 함께 이중 카뷰레터를 장착한 5.3L 크라이슬러 스핏파이어 I8 엔진을 탑재하였다. 이와 함께 3단 수동변속기, 오버드라이브가 적용된 플루이드 드라이브 3단 변속기, '배큐매틱'[1] 3단 변속기 3종이 적용되었다. 뉴요커의 섀시는 후면 적재 공간에 원피스 접이식 탑을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되었으며, 뉴포트 페이톤의 경우 캔버스 탑이 적용되었다. 썬더볼트의 경우에는 기존의 그릴이 장착되는 대신 범퍼 아래에서 라디에이터로 공기 흐름을 하단부에서 빼내는 장치가 적용되었다.

총 6대만 제작되었으며, 유명 여배우인 라나 터너크라이슬러 사의 창업주인 월터 크라이슬러 역시 해당 차량을 소유하고 있었다.

모터스포츠 부분에서는 1941년 인디애나폴리스 500의 페이스카로 활약했던 적이 있었다.[2] 경기 이후에는 월터 크라이슬러의 아들인 월터. P. 크라이슬러 주니어가 소유했었다고 한다.

2.2. 2세대(1950~1960)

파일:1950 크라이슬러 뉴포트.png 파일:1952 뉴요커 뉴포트.png 파일:1953 뉴요커 뉴포트.png
1950년형 뉴요커 뉴포트 1952년형 뉴요커 뉴포트 1953년형 뉴요커 뉴포트

1946년에 '커스텀 클럽 쿠페'[3]1949년크라이슬러에서 타운 & 컨트리[4]라는 하드탑 차량을 계획했지만, 해당 차량은 마지막 연식인 1950년형에 처음 등장한 후 1951년형부터는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의 이름으로 37년간 장수하였다. 비슷한 시기인 1950년형 차종부터 B-필러가 없는 하드탑 라인업을 지칭하기 위해 윈저, 새러토가, 뉴요커임페리얼과 함께 통용하기 시작하였다.[5]

차량의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제퍼슨 애비뉴 공장과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메이우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출시 당시 라인업은 2도어 쿠페, 2도어 하드탑 및 4도어 하드탑이 있었고, 이후 1956년형부터 4도어 세단이 추가되었으나, 1959년에 2도어 쿠페 라인업과 함께 단종되었다.
파일:뉴포트 세인트 레지스.png 파일:뉴포트 윈저 나사우.png
세인트 레지스 사양 나사우 사양

1955년형 한정으로 임페리얼의 이름이 들어간 '임페리얼 뉴포트'로 판매되기도 했었으며, 다른 하드탑 라인업인 윈저, 새러토가, 뉴요커에도 뒤에 서브네임으로 '뉴포트'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1956년형은 크라이슬러 300 레터 시리즈[6]를 제외한 2도어 및 4도어 하드탑 차량의 이름으로 활용되기도 했으며, 임페리얼 하드탑은 1956년형 이후 차별화를 위해 사우스햄튼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기도 했으며, 뉴요커와 윈저 라인업에 각각 '세인트 레지스' 및 '나사우'라는 이름을 붙이기도 했으며, 투톤 페인트 제공을 특징으로 했지만, 같은 해를 끝으로 단종되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1세대 쇼카에 활용되던 5.3L 스핏파이어 I8 엔진 외에도 5.4L 파이어파워 V8 엔진, 4.9L 폴리 V8 엔진[7], 5.4L 폴리 V8 엔진이 탑재되었으며, 이와 함께 프레스토-매틱 2단 반자동 변속기, 4단 플루이드 드라이브 변속기, 3단 수동변속기 및 파워플라이트 자동변속기가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윈저 뉴포트 기준 5,264mm이며, 휠베이스는 윈저 뉴포트 3,188mm, 새러토가 뉴포트 3,264mm, 뉴요커 뉴포트 3,340mm, 임페리얼 뉴포트 3,378mm였다.

2.3. 3세대(1961~1964)

파일:1961 크라이슬러 뉴포트.png
1961년형 4도어 세단 사양

1960년크라이슬러 300F의 전면 그릴 디자인을 적용해 1961년형 독자 모델로 출시되었다. 출시 당시 기본 가격은 2,964달러[8]였는데, 이는 폐기된 드 소토 브랜드의 차량을 사던 고객층을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었으며, 대형차 중에서는 염가 라인업으로 판매되었다. 출시 당시 라인업으로는 2도어 컨버터블, 2도어/4도어 하드탑, 4도어 세단, 4도어 스테이션 왜건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2세대 차량처럼 차량의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제퍼슨 애비뉴 공장과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메이우드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차량의 설계는 버질 엑스너가 담당했다.

세단 사양은 크라이슬러의 전통적인 고급 라인업의 중간급 패키지 버전으로 볼 수 있었는데, 풀사이즈 휠 커버 대신 더 작아진 허브 캡, 평범한 실내 공간 및 최소한의 외부 장식을 갖추고 있었다. 그럼에도 뉴포트는 크라이슬러 차량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긴 했다. 반대로 윗급으로 판매되던 크라이슬러 뉴요커의 당시 기본가는 4,870달러[9]였으며, 머큐리와 올즈모빌 등의 경쟁 브랜드들이 코메트, 커틀라스같이 보다 작은 엔트리급 라인업을 속속 도입하는 트렌드를 거슬러 뉴포트는 소형차가 아님을 강조하기 위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는 크라이슬러의 대형차(A full-size Chrysler in a new lower price range) 혹은 주니어 에디션이 아닙니다(No jr. editions)와 같은 카피를 전략으로 삼았다.

파워트레인으로는 5.9L 파이어볼트 V8 엔진이 기본 탑재되었으며, 265마력의 최고 출력을 냈다. 옵션으로는 타운&컨트리 왜건 라인업에 탑재되던 6.3L 파이어볼트 V8 엔진 및 6.8L 파이어볼트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6.8L 사양의 경우 크라이슬러 300 레터 시리즈에 탑재된 것처럼 2배럴 및 4배럴 카뷰레터가 적용되었으나, 4인 버킷시트, 센터 콘솔 및 타코미터는 적용되지 않았다.

기본으로는 3단 수동변속기가 적용되었으나, 주문량은 많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크라이슬러의 버튼 컨트롤 방식의 토크플라이트 3단 자동변속기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상황이었고, 아스트라돔 계기판이 스티어링 칼럼의 일부를 덮는 것이 당시 비일비재했기 때문이다. MT 사양은 플로어 방식이 적용되었다. 스티어링 휠 쪽에서 바깥쪽으로 뻗어나가는 아스트라돔 계기판이 적용되면서, 기존 방향지시등 레버는 대시보드 하부의 토크플라이트 자동변속기의 기어 셀렉터 쪽으로 재배치되었고 스티어링 휠이 중앙으로 돌아왔을 때 슬라이딩 레버 역시 돌아오게 적용되었다.

차량의 전장은 5,458mm~5,497mm, 전폭은 2,017mm, 전고는 1,420mm, 휠베이스는 3,099mm, 공차중량은 1,656kg~1,912kg이었다.
파일:1962 크라이슬러 뉴포트 왜건.png
1962년형 4도어 왜건 사양

1961년부터 1964년까지 판매되었던 스테이션 왜건 사양은 B-필러가 없는 하드탑 형태를 띄고 있었다. 또한, 비스듬히 생긴 헤드램프를 적용하는 방식의 경우에는 이전에 링컨에서 시도한 적이 있으며, 뷰익에서도 잠시나마 적용해 보긴 했지만, 출시 당시에는 크라이슬러의 차종만 유일하게 적용된 것도 특징이었다.
파일:1962 크라이슬러 뉴포트.png
1962년형 4도어 세단 사양

1962년형의 경우는 느닷없이 1960년에 개발이 중단됨으로 인해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을 제외한 뉴포트 라인업은 1961년형 차량의 전면부와 닷지 폴라라로 지정된 차량의 차체를 가져와 제작하였다. 같은 시기에 나온 폴라라의 기존 테일핀 및 램프는 1962년형 뉴포트처럼 테일핀을 제거한 리어 펜더 및 새 테일램프를 적용한 쿼터 패널로 대체되었다. 1962년형 왜건 사양의 경우에는 플리머스 서버번 왜건을 기반으로 전면부만 뉴포트의 디자인에서 따 왔는데, 이는 플리머스 왜건 라인업이 크라이슬러 그룹의 유일한 대형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이었기 때문이었다.
파일:1963 크라이슬러 뉴포트.png 파일:1964 크라이슬러 뉴포트.png
1963년형 2도어 하드탑 사양 1964년형 4도어 세단 사양의 후면부

1963년형은 크라이슬러 뉴요커크라이슬러 300과 함께 재설계를 거쳤으며, 1964년형까지 적용되었다. 1963년형은 테일핀이 없는 디자인으로 판매되었지만, 이듬해 나온 사양은 크롬 장식이 적용된 작은 테일핀이 적용되었다.

2.4. 4세대(1965~1968)

파일:1965 크라이슬러 뉴포트 세단.png
1965년형 4도어 세단 사양

1965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크라이슬러 300, 뉴요커, 닷지 폴라라, 플리머스 퓨리 함께 새로운 크라이슬러 C 플랫폼을 적용하였다. 차량의 외장 디자인은 링컨 컨티넨탈과 1964년 임페리얼의 각진 디자인을 유지하였다. 라인업은 4도어 세단/하드탑 세단, 2도어 하드탑 쿠페, 컨버터블은 그대로 유지되었지만,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은 크라이슬러 타운 & 컨트리로 이름을 바꾼 채 판매되기 시작했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차량은 1950년대 자동차들에 적용되었던 3창문 디지안과 유사한 기둥에 작은 측면 창을 적용한 6창문 사양인 타운 세단이 등장했으며, 해당 디자인은 1970년대에 다시 한 번 회귀한 바 있다. 차량의 생산은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제퍼슨 애비뉴 공장과 일리노이 주 벨베디어 공장에서 이루어졌다.

실내는 푹신하게 설계된 계기판, 풀 카펫, 천+비닐 혼합 벤치 시트/100% 비닐 벤치 시트, 팔걸이가 있는 노치백 벤치 시트가 적용된 바 있다. 쿠페와 컨버터블 사양은 센터 콘솔과 플로어 시프터가 적용되었으며, 팔걸이와 중앙 쿠션이 있는 버킷 시트가 옵션으로 적용된 바 있다.

휠베이스는 51mm 정도 더 증가한 3,150mm로 변경되었다.
파일:1966 크라이슬러 뉴포트 하드탑 쿠페.png 파일:1967 크라이슬러 뉴포트 컨버터블.png
1966년형 하드탑 쿠페 사양 1967년형 컨버터블 사양

1966년형 뉴포트는 새로운 그릴 및 후미등이 수정되는 변화를 겪긴 했지만, 나머지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1967년형은 차량의 판금이 달라졌지만, 차체는 초기형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였다. 2도어 하드탑 사양은 역경사 측면 윈도우를 특징으로 하는 각진 세미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으나, 4도어의 필러 및 지붕선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하지만, 타운 세단 사양은 저조한 판매량으로 인해 단종되었다. 또한, 커스텀 시리즈는 2도어 하드탑, 4도어 세단 사양으로 판매되었다.
파일:1968 크라이슬러 뉴포트 하드탑 세단.jpg 파일:1968 크라이슬러 뉴포트 커스텀 세단.jpg
1968년형 하드탑 세단 사양 1968년형 뉴포트 커스텀 세단 사양

1968년형 뉴포트는 이전 연식에서 새로운 그릴과 후미등 변경이 이루어지는 사소한 변화만 이루어졌다. 모든 라인업은 기본 뉴포트 및 뉴포트 커스텀으로 구성되었다. 뉴포트 하드탑 쿠페와 컨버터블의 중간 사양은 타운 및 컨트리 스테이션 왜건에서 파생된 우드그레인 외부 차체 측면 장식과 유사한 스포츠그레인 옵션이 적용된 바 있다.
파일:1968 크라이슬러 뉴포트 스포츠그레인.jpg
1968년형 스포츠그레인 컨버터블 사양

스포츠그레인 뉴포트 사양은 1940년대 후반의 타운 앤 컨트리 컨버터블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한 목적에서 개발되었으나, 그 외 큰 변경점은 없었고 실내 장식 역시 일반 사양과 별반 다를 바 없었다. 해당 사양은 965대의 하드탑과 175대의 컨버터블 사양만 제조되었다. 스포츠그레인 옵션은 1969년 뉴포트 2도어 하드탑과 컨버터블 때도 적용하긴 했지만, 판매량 집계를 중단했을 정도로 큰 판매고를 올리진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비슷한 시기에 경쟁사인 머큐리에서도 파크 레인의 쿠페 및 컨버터블 사양에 '요트 덕 패널링'이라는 이름의 우드그레인 옵션을 적용했지만, 역시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했다.

2.4.1. 파워트레인

파워트레인의 경우, 초기형 차량은 270마력을 내는 6.3L 파이어볼트 2배럴 카뷰레터 V8 엔진이 탑재되었는데 92-94 옥탄 휘발유를 활용하도록 설계가 이루어졌다. 옵션으로는 315마력의 4배럴 카뷰레터 사양이 있었으며, 98-100 옥탄 휘발유를 적용할 수 있었다. 기본으로 칼럼식 3단 수동변속기가, 옵션으로 토크플라이트 3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했으며, 해당 연식에는 크라이슬러의 모든 승용 및 상용 라인업에 푸시 버튼 방식을 대체한 칼럼식 시프트가 장착된 것을 반영한 것이다.

1966년형은 6.3L 2배럴 사양은 기본 탑재된 점은 변함이 없었으나, 4배럴 사양은 325마력까지 출력이 상승했고 7.2L 파이어볼트 TNT V8 엔진이 새로 출시되었는데, 4배럴 카뷰레터, 이중 배기, 이중 스노클 공기 정화기를 갖춘 고출력 사양이었다. 최고 365마력의 출력을 냈으며, 이는 크라이슬러 뉴요커임페리얼에 탑재된 엔진보다는 15마력 정도 높은 편이었다.[10] 1967년형은 7.2L 사양이 375마력까지 상승한 걸 제외한다면 큰 변화는 없었다.

1968년형의 경우에는 기본 탑재되던 6.3L V8 엔진의 출력이 20마력 상승한 290마력을 냈으며, 4배럴 카뷰레터 사양은 330마력으로 출력이 상승했다.

2.5. 5세대(1969~1973)

파일:1969 크라이슬러 뉴포트.jpg 파일:1972 크라이슬러 뉴포트.jpg
1969년형 커스텀 4도어 하드탑 사양 1972년형 4도어 하드탑 사양
파일:1970 크라이슬러 뉴포트 코르도바.jpg 파일:1971 크라이슬러 뉴포트 로얄.jpg
1970년형 뉴포트 코르도바 1971년형 뉴포트 로얄

1969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1973년형 단종 직전까지 크라이슬러 브랜드에서 대형차 라인업에 주력으로 밀고 있던 '퓨즈레이지 스타일링'[11]을 적용한 차량이었다. C 플랫폼을 그대로 적용했고, 생산 공장의 변경 없이 라인업은 2도어 및 4도어 하드탑과 4도어 세단은 뉴포트/고급형인 뉴포트 커스텀 공통으로 존재했으나, 일반 뉴포트에는 컨버터블 사양까지 존재하였다.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은 계속해서 타운 앤 컨트리 라인업으로 판매되었다. 여기에 1971년형으로 뉴포트 로얄이라는 염가 사양이 등장하기도 했으며, 1973년에 단종되었다.[12] 해당 사양의 출시 1년 전에는 '뉴포트 코르도바'라는 2도어 및 4도어 하드탑 전용 외장 패키지가 적용된 바 있다.

차량의 전장은 더 길어지고, 전고는 더 낮아졌으며, 전폭은 더 넓고 공차중량은 더 무거운 편이었지만 휠베이스는 4세대 차량과 같은 3,150mm를 유지하였다. 파워트레인은 염가 사양인 로얄에 5.9L V8 엔진이 탑재되어 255마력을 냈으며, 옵션으로 275마력 및 300마력의 최고 출력을 내는 6.3L 파이어볼트 V8 엔진이 옵션으로 탑재되었다. 커스텀 사양에는 6.3L V8 엔진이 기본 탑재되었으며, 335마력의 7.2L 파이어볼트 V8 엔진이 옵션으로 적용되었다.

1972년형 로얄 사양에는 옵션 엔진이 사라져 175마력의 5.9L V8 엔진 하나만 탑재되었으며, 커스텀 사양은 190마력의 6.6L 파이어볼트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당시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 기준 및 연료 가격 상승 여파로 인해 해당 세대 차량은 계속해서 출력이 줄어드는 특징을 가지고 있었다.
파일:1969 크라이슬러 뉴포트 컨버터블.png
1969년형 컨버터블 사양

컨버터블 사양은 1970년형 이후 판매량이 40%나 감소한 1,124대를 판매했으며, 총 판매량은 110,292대로 4세대 차량에 비해 30% 가량의 판매 감소를 보인 바 있다.

2.6. 6세대(1974~1978)

파일:1973 크라이슬러 뉴포트.jpg 파일:1975 크라이슬러 뉴포트.jpg
1973년형 하드탑 사양 1975년형 4도어 세단 사양

C 플랫폼을 탑재한 형제차들과 함께 1974년형으로 새로 출시되었다. 조금 더 편평한 디자인으로 트렌드가 바뀌면서 '퓨즈레이지 스타일링'을 탈피한 것이 특징이었다. 해당 라인업은 크라이슬러 브랜드 내에서 가장 무거웠던 차량 중 하나로 회자되고 있다. 1973년 OPEC의 석유 금수 조치로 인한 오일 쇼크와 맞물려 당시 대형차 판매는 급감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특히, 당시 크라이슬러는 소형차 라인업을 적게 보유한 탓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생산 공장은 4,5세대와 같은 지역에서 이루어졌으며, 휠베이스 역시 그대로 유지하였다.
파일:1976 크라이슬러 뉴포트.jpg 파일:1977 크라이슬러 뉴포트.jpg
1976년형 커스텀 하드탑 세단 사양 1977년형 세단 사양

1976년에는 후면부 디자인의 변경이 이루어졌다. 수직형 테일램프는 차량 후면부를 수평을 가로지르는 형태로 변경했으며 번호판을 범퍼 쪽으로 이동하는 변화를 거쳤다. [13] 파워트레인은 5.9L/6.6L/7.2L 파이어볼트 V8 엔진이 탑재되었다.

1978년형을 끝으로 생산이 종료되었다. 같은 시기에 나온 닷지플리머스의 C 플랫폼 적용 차량들 역시 전부 단종되었으며, 왜건 라인업인 타운 앤 컨트리 역시 영향을 받았다. 크라이슬러 뉴요커와 함께 미국 시장에서 사실상 마지막 2도어 및 4도어 하드탑 라인업을 판매했던 차량이기도 하다.

2.7. 7세대(1979~1981)

파일:1979 크라이슬러 뉴포트.jpg 파일:1980 크라이슬러 뉴포트.jpg
1979년형 차량 1980년형 차량

다운사이징을 거친 채 1979년형으로 출시되었으며, 크라이슬러 R 플랫폼이 적용되었다.[14] 라인업 역시 대폭 감소해 '필러드 하드탑' 형태의 4도어 세단으로만 판매되었다. 제너럴 모터스포드 모터 컴퍼니 등 경쟁사가 차체를 작게 만들면서 실내를 더 넓힌 반면, 크라이슬러 측에서는 공차중량을 줄이면서 연비를 개선하는 접근법을 취했다. 일례로, 플라스틱 브레이크 휠 실린더 피스톤[15] 및 크롬 도금 알루미늄 범퍼[16]를 통한 혁신, V8 엔진의 단종과 같은 부분을 거쳤다. 해당 사양은 미국 미시간 주 디트로이트의 린치 로드 공장 및 캐나다 온타리오 주 윈저 공장[17]에서 생산되었다.

파워트레인으로는 3.7L 크라이슬러 슬랜트-6 I6 엔진, 5.2L LA형 V8 엔진, 5.9L LA형 V8 엔진이 적용되었다.

1979년 초에는 판매 호조를 보이긴 했지만, 1980년에 형제차인 플리머스 그랜 퓨리의 출시로 수요가 이동한 것과 당시 크라이슬러 코퍼레이션의 재정 상태가 열악했던 점 역시 판매 악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로 인해 1981년을 끝으로 해당 라인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후 크라이슬러 역시 앞 엔진 전륜구동 방식으로 라인업을 변경하는 등 시대와 맞지 않은 상황, 1980년대 미국차 판매 침체 등이 해당 차량의 실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볼 수 있다.

2.7.1. 판매량

크라이슬러 뉴포트 판매량
연도 미국 시장 판매량
<colbgcolor=#383838> 1979년 60,904대
1980년 9,001대
1981년 5,497대
총 판매량 75,402대

2.8. 부활 시도

파일:1984 닷지 디플로매트 SE.png
닷지 디플로매트 SE[18]

1984년 초에 크라이슬러 M 플랫폼이 탑재된 닷지 디플로매트, 플리머스 그란 퓨리, 크라이슬러 피프트 애비뉴의 형제차로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었다. 해당 차량의 이름으로 크라이슬러-플리머스 딜러점에서도 사전 계약이 이루어졌을 정도로 해당 이름을 밀고 있었는데, 출시 직전에 닷지 디플로매트의 SE 사양으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추가적인 라인업의 등장은 없게 되었다. 대신 나온 SE 사양에는 크라이슬러 피프트 애비뉴의 폭포수 그릴이 적용되었으며, 가로 막대가 중앙을 가로지르는 형태의 닷지의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었다.

3.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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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 번째와 세 번째의 표준 및 오버드라이브 비율 사이에서 클러치가 없이 전환이 가능했다고 한다.[2] C7807503형 차량으로, 숨어있는 형태의 헤드램프가 아닌 차량으로 되어 있었다.[3] 판매 부진으로 인해 조용히 단종되었다.[4] 해당 차량은 1988년형까지는 스테이션 왜건 라인업으로 판매되다 이후 사양부터는 미니밴으로 판매되었다.[5] 계열사인 드 소토에서는 스포츠맨 라인업을, 닷지랜서를 하드탑 라인업의 명칭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6] 해당 차량은 2도어 하드탑 및 컨버터블 사양만 있었다.[7] 해당 엔진은 1955년형에만 탑재되었다.[8] 현재 기준 환율 고려 시, 3,689만원 정도 선에서 판매되었다고 할 수 있다.[9] 현재 기준 환율 고려 시, 6,061만원이라는 가격에 판매되었다 할 수 있다.[10] 해당 차량 외에도 크라이슬러 300, 닷지 폴라라모나코, 플리머스 퓨리에도 탑재된 바 있다.[11] 항공기 동체 (Fuselage)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디자인 랭귀지로, 차량에 곡면을 부여하여 볼륨감과 공간감을 확대하였다.#[12] 해당 사양은 1937년부터 1950년까지 판매된 차량의 이름을 기반으로 하였다.[13] 다만, 연료 캡 부분은 그대로 유지하였으나, 번호판 뒤쪽의 연료 마개 부분이 새 테일램프 사이로 옮겨졌다.[14] 1962년에 첫 선을 보인 크라이슬러 B 플랫폼의 파생 플랫폼이다.[15] 사용 후 몇 년 지난 시점에서 브레이크가 팽창하는 문제점이 있었다.[16] 후면부의 경우에는, 이후 강철 재질로 변경되었다.[17] 1979년형 한종[18] 원래는 신형 크라이슬러 뉴포트로 계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