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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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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스는 소유권 없이 남겨진 모든 물자들을 무자비하게 포식함으로써 차가운 우주 공간의 진공을 그 존재로써 체현하는 자들이다. 오로지 이익만을 추구함으로써 운영되는 코퍼스의 이사회는 소수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빠르고 효율적인 파멸에 최적화된 로봇 군단으로써 그 부족한 숫자를 보충하고 있다. |
초반 인트로 영상에서부터 만날 수 있는 그리니어와 달리 아스카리스의 부품을 얻기 위해 금성으로 갈 때 처음으로 조우하게 되는 진영으로 퀘스트 당시에는 지나가듯 설명하지만 사실 그리니어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워프레임의 양대 진영 중 하나. 농부 출신의 창립자 파보스 그라넘을 기점으로 오로킨 당대의 공학자이자 과학자인 아르키메디안들이 주축이 되어 현시점까지 이어진 세력이다.
2. 설정
미래지향적이고 과학 기술을 발달시킨 SF 초기업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반영하듯이 방어구를 덕지덕지 씌워 몸으로 때우는 그리니어와 달리 실드를 보급해 사용하고 있다. 무기 또한 그리니어의 원시적인 폭발물들이 아닌 빔이나 레이저 병기 등의 하이테크 무기와 자동 로봇 병기들인 MOA, 오스프리 시리즈를 동원한다.[1]이들의 욕망을 찬가하는 교리는 파보스 그라넘이 창시했으며, 이들의 주축은 고대 오로킨 제국의 연구원 계급인 아르키메디안으로 현재 게임 내에서 보이는 각종 오로킨 무기나 워프레임들은 이 아르키메디안들의 작품이다. 코퍼스들은 파보스 그라넘이 속삭임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만든 다음과 같은 이념을 기본적으로 따른다.
부와 재물이 사람의 계층을 이루는 삼각탑의 윗부분만을 덮는 껍질로 남을 필요는 없다. 욕망을 채우고 지혜를 활용하기만 한다면, 스스로의 손으로 부를 거머쥘 수 있다. 그 부로 관용을 베풀라. 스스로의 노력과 만족하지 않는 끝없는 욕망으로 자신의 정당한 몫을 성취하고, 그러지 않는 나태하고 감상주의에 젖은 자들에 맞서라.
즉 본래는 엄격한 신분제 사회였던 오로킨 제국에서 스스로의 노력으로 부를 쟁취하여 신분의 벽을 넘어서자는 운동이었다. 허나 지금의 코퍼스는 처음의 이념과는 동떨어진 채 변질되어 신분의 벽을 넘을 정도의 노력을 권장하는 순수한 욕망을 섬기던 예전과는 달리 수단일 뿐인 돈을 더욱 신성시하며 부와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금의 코퍼스가 되고 말았다.그나마 긍정적인 면은 욕망이 넘치는 이가 출세한다는 점에 능력주의 사회의 면이 조금 있기도 해서 일개 크루맨이라도 자신이 원하는것에 확고한 욕망을 가지고, 그것을 실현해낼 의지만 충분하다면 네프 엔요[2]나 프로드 벡의 경우처럼 일개 크루맨도 고위직까지 올라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태양계 전반을 지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그리니어 제국에 비해 코퍼스는 거대한 상인 연합으로 마냥 적이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다. 그러나 코퍼스는 자유 시장 경제의 맹목적, 신앙적인 추종자이니만큼 돈을 벌기 위해선 윤리에 간섭을 받지 않고 무슨 짓이건 하는 이미지가 강하다. 단적인 예로 코퍼스 손에 들어간 오로킨 시대에 발굴된 유물 및 생명은 그 가치를 극한으로 끌어낼 때까지 연구와 해부, 실험을 당한 뒤 그 잔여물들은 경매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팔린다는 게 기정사실이다. 그렇기에 당연히 이들이 가장 눈독을 들이는것은 워프레임을 착용한 텐노 자신이며 이에 대한 대표적인 케이스가 코퍼스의 아이돌이자 영원한 사망전대인 알라드 V. 그러나 다시 말하지만 코퍼스는 단지 부를 추구하는 상인 연합일 뿐으로 텐노를 적으로도 보지만 동시에 고객으로도 본다. 이는 그리니어와도 마찬가지. 한때 코퍼스가 오비터의 상점도 운영한 적이 있었으나, 어디까지나 당시 상점의 담당자였던 다르보가 코퍼스인이었고 현재 그가 코퍼스에서 텐노 진영으로 전향했기에 오비터의 상점 운영 주체도 텐노 진영에서 직접 담당하게 됐다. 그래서인지 알라드 V나 다르보의 아버지 프로드 벡의 예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방금 전까지만 해도 죽일 듯이 싸우다가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데 텐노의 힘이 필요하다면 과거의 악의는 잠시 접어두고 임무를 의뢰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도 잦다. 무엇보다 코퍼스는 그 자체가 하나의 단체이기보다는 무수히 많은 상인 길드가 연합한 형태이기 때문에 전부 코퍼스라는 이름으로 통용되더라도 그 단체 하나하나는 추구하는 가치나 성향에서 조금씩 차이를 보인다. 모든 단체가 공통적으로 부를 추구하나, 코퍼스 사회를 지배하는 엘리트 집단은 자신들이 오로킨의 직속 후예임을 자처하며 오로킨(보이드)를 숭배하거나 그들의 기원이 연구자들, 아르키메디안임에 기반해 여러 분야를 연구하는 데 열성적인 모습도 간혹 보인다. 이 밖에도 부에 전혀 관심 없이, 이사회의 의지에 반하기 위해 자급자족하는, 코퍼스 내에서도 알아주는 괴짜 집단인 블랙 시드라는 단체도 있다.[3][4] 신디케이트의 단체들 중 하나인 더 페린 시퀸스는 이러한 코퍼스의 탐욕스러운 가치관에 질려서 부의 공유와 분배를 추구하며 코퍼스에서 분리된 단체다.
대부분의 코퍼스 크루맨들은 배양인간으로, 시험관에서 인공적으로 배양해 어른으로 직접 성장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그래서 그리니어와는 다르게 수명 감축이나 지능 저하, 생식 불가 등의 클론의 부작용 없이 일반 사람처럼 활동이 가능하지만, 성인을 바로바로 찍어내는 그리니어보다는 효율성이 확실히 떨어지는지라 한명한명이 귀중한 자원이기에, MOA나 오스프리같은 로봇병력을 대거 투입하는 것. 이들은 만들어지자마자 세뇌에 가까운 코퍼스의 교리와 해야할 업무들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노동과 전투를 신성히 여기도록 종교적으로 세뇌된다고 한다. 실제로 공장의 코퍼스어를 읽어 보면 괴벨스 뺨치는 선전문구들이 곳곳에서 보인다. 그 때문인지 대사들을 들어봐도 그리니어와는 다르게 잡담은 커녕 코퍼스를 찬가하는 대사 아니면 업무에만 기계적으로 매진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코퍼스의 연구원중 한명인 시고어 사바가 남긴 일지에 따르면 언제나 개인의 사리사욕만을 우선시하라는 교리들을 인생의 서약으로 지닌다고 하며 그 이외의 것들에는 가치가 없다고 여기고 냉대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오브 협곡의 수익의 사원 또한 자선을 대죄라고 가르친다고 포르투나 주민들의 대사로 언급된다. 하지만 이 세뇌에도 불구하고 페린 시퀀스나 시고어 사바, 저브 랏 같이 양심을 보존한 군상들 또한 존재하기는 하는 모양.
고티어에서 나오는 컴바, 스크람버스 계열의 적들은 설정상 코퍼스의 귀족들이다. 특이한 복장과 특수 기능이 붙은 헬멧이 특징이며, 남자만 나오는 크루맨과는 다르게 남녀가 섞여서 등장한다. 이 귀족들은 자연생식으로 대를 잇는다고 하며, 이들 대부분은 전장에 뛰어드는것 보단 경영에 더 집중한다고 한다.
그리니어가 단순무식한 힘과 투쟁을 기반으로 한다면 코퍼스는 기업인다운 비열함과 트릭으로 텐노를 상대한다. AI 상으로도 텐노를 발견할 경우 총질이나 칼질부터 하는 그리니어와 달리 가장 먼저 하는 짓이 경보 울리기이며 특히 코퍼스의 비열함은 첩보 미션에서 가장 빛을 발한다. 사방에 흩날리는 레이저와 카메라 지옥, 은신 스킬을 무력화하는 컴바, 널리파이어들에게 시달리다 보면 어느새 그나마 속이 편한 그리니어 첩보를 돌게 될 정도다.[5]
이전에는 대놓고 닥치는 대로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다니면서 단죄해야 할 악역임을 보여 준 그리니어와는 달리 민간인들에게 별다른 피해를 끼치는 모습이 비춰지지 않아서 유저들 내에서도 텐노들에게 억울하게 약탈당하는 불쌍한
그래도 애당초 2인 지배 체제였던 그리니어와 다르게 코퍼스는 집단의 무리이고 내부에서도 어느정도 자정 작용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며 코퍼스의 창시자 파보스 그라넘이 복귀한 상황. 파보스 그라넘이 복귀하면서 본래의 이상을 다시 내걸었기에 여태껏 텐노들이 볼 수 있던 본래 코퍼스 VS 파보스 그라넘을 위시한 신생 코퍼스로 찢어진 셈. 물론 텐노들 입장에선 신생 코퍼스라도 균형을 깨뜨리게 될 경우 공격 대상이다. 파보스 그라넘과 그의 파벌 또한 자신들의 욕망을 중요시하고 감상주의를 배척한 채 순수한 이해득실만을 따지기 때문에 욕망의 방향이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에 따라 기존 코퍼스와 큰 차이가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 현 코퍼스의 이념 또한 곡해되었을지언정 그의 이념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니어가 활동 지역마다 각기 다른 복장과 장비를 사용하는 군단들을 편성하고 다니던 것과 달리 코퍼스는 출시 직후 오랫동안 어떤 지역에서 조우하건 각 부대의 병력들이 서로 비슷한 복장과 장비를 사용하였으나, 금성의 포르투나와 목성의 조비안 콩코드 업데이트 이후 코퍼스도 차츰 서로 다른 복장과 장비를 운용하는 병력으로 구분되기 시작했다.
- 무역로 경비 부대 (가칭)
게임 출시 직후 포트루나 업데이트 전까지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등장하여 유일하게 적으로 상대 가능했던 코퍼스 부대로, 상자 형태의 헬멧 위에 시안색으로 빛나는 기다란 바이저 고글이 달린 헤드기어를 착용 하고 있다. 최초로 등장한 부대인 만큼 기본형으로 취급되어 유닛 이름에 접두사가 붙지 않는다. 아이러니 하게도 새로이 추가되는 부대의 유닛들은 테라 부대의 음성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부대원들의 목소리가 졸지에 귀해졌다.
- 주노 부대 (Juno Troops)
교착 프로토콜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으며 코퍼스 함선 타일셋에서 등장하는 부대이다. 기존 코퍼스 무기들의 개조 사양으로 무장한 MOA들을 운용한다. 이들을 지휘하는 이는 네프 엔요로, 솔라리스들을 함선에 억류시켜 심문하고 있다.
- 테라 부대 (Terra Troops)
포르투나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으며 금성의 오브 협곡을 경비하는 부대이다. 설정 상 이들의 임무는 포르투나에 거주하는 코퍼스 채무자들인 솔라리스들로부터 채무를 징수하는 것으로, 채무자들의 신체까지 저당 잡는 행보 때문에 솔라리스들은 이들을 "세금쟁이"라고 부르며 경멸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형 특성 상 콘도르 드랍쉽뿐만 아니라 코일 드라이브, 워프 기술 등을 이용하고, 심지어는 양산형 랩터와 하이에나, 자칼까지 운용할 정도로 기계화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부대이다. 경보 비컨으로 증원군을 불러내서 오브 협곡 곳곳의 텐노들을 습격한다. 다른 부대보다 처치 시 획득 경험치가 굉장히 많은 축에 속하지만 그 반증인지 화력과 맷집 모두 비슷한 레벨대의 타 부대 유닛들과 격을 달리하며 기동성 역시 좋은 편이다.
- 베이포스 부대 (Vapos Troops)
조비안 콩코드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으며 목성의 가스 도시에 주둔하는 부대이다. 설정 상 이들의 임무는 목성의 도시 경비로, 목성의 짙은 대기 위에 지어진 공중 플랫폼이라는 특성 상 곳곳에 낙사 가능 구역이 있기 때문에 이곳의 크루맨들은 아크윙 미션에서 등장하는 크루맨처럼 비행용 제트팩을 장비하고 날아다니고 있기도 하다.
- 아말감 (Amalgam Units)
조비안 콩코드 업데이트로 추가되었으며 센티언트와 코퍼스의 융합으로 탄생한 혼종 유닛으로 구성되었다.[6] 억지로 크루맨과 로봇에다가 센티언트를 박아넣은 탓에 깔끔한 외모의 여타 코퍼스 유닛과는 달리 그로데스크한 외형이 특징이며 기존의 코퍼스에 비해 고도화된 행동 패턴을 구사한다.
- 타로 • 액시오 • 보락 • 옴 부대 (TARO • AXIO • VORAC • ORM Troops)
코퍼스의 우주 부대. 레일잭 개장을 통해 업데이트된 추가병종이다.
- 오락스 부대
이들은 코퍼스의 정예 우주 부대다. 고유한 무장을 지니고 있으며, 화력이나 방어력이나 다른 부대에 비해 상당히 높다.
3. 적 일람
자세한 내용은 Warframe/적 일람/코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4. 구성원
자세한 내용은 Warframe/등장인물 문서의 코퍼스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알라드 V - 전 위원회 관리자, 텐노 전문 연구자
5. 주요 프록시 기종
6. 기타
- 쌍둥이 여왕이 통치하는 전제군주제와 베이 헥 의원의 존재로 확인되는 의회제에 가까운 그리니어 제국과 달리 코퍼스는 최고지도자가 없는 기업 연합으로 보일 수 있으나 교착 프로토콜 이후 창시자이자 최고지도자인 파보스 그라넘이 공개된 시점에서 코퍼스의 체제는 군주제, 국가자본주의, 군국주의가 결합된 일종의 제국으로 추정된다.
- 분명히 설정상으로는 뛰어난 자금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그리니어와 함께 태양계를 양분하는 세력이자 텐노들을 위협하고 민간인들을 학살하는 블랙기업이지만, 이와는 별개로 팬덤 내의 취급은 개그 캐릭터 집단. 코퍼스 언어의 발음 자체도 "찌찌뿌예!" 등의 웃기는 발음인데다가[7], 진영의 얼굴마담인 서전트, 프로드 벡, 네프 엔요, 알라드 V 등이 모두 네타 캐릭터로서 활약하며, 워프레임 세계관 자체가 독특한 콘셉트를 지니고 디자인된 의상이 많은 편이지만 유독 코퍼스, 특히 고위인사들의 복장 중 하나가 크레딧을 이어붙여 만든 오퓰라스 로브인 점이나 레일잭에 등장하는 코퍼스 선장들의 접시 머리를 보면 그 패션의 아스트랄함이 극한에 달하는 관계로 당분간 이 이미지에서 탈출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 코퍼스의 로봇 병기 명칭은 동물에서 따왔으며 대체로 보행 병기는 들짐승에서[8], 비행 병기는 날짐승에서[9] 따왔다. 비행 병기가 아닌 보행 병기인데 조류의 이름이 붙은 MOA 또한 모아 자체가 날개 없는 새라 사실 상 들짐승이기 때문에 이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자누카나 앰뷸라스처럼 딱히 동물과 상관 없는 이름이 붙기도 하는데, 전자의 경우는 엄밀하게 말해서 워프레임을 재료로 사용한 것이므로 사이보그에 가깝고, 후자는 단순하게도 보행, 이동을 뜻하는 영단어인 앰뷸레이트(Ambulate)에서 이름을 따왔다.
- 모든 코퍼스 출신 인물들은 얼굴에 특유의 문신을 하고 있다. 창시자인 파보스 그라넘부터 눈꺼풀 위아래를 가르는 막대가 그려져 있고 네프 엔요는 판다처럼 눈 주변이 꺼멓고 코 밑에는 콧수염을 연상시키는 도형이 그려져 있다. Warframe 업데이트 기록 상 주연급 NPC 중에서도 고참이라 수 있는 알라드 V는 이마와 콧등에 같은 도형이 그려져 있고 양 눈썹 부분에는 사각형이, 눈 아래부터 턱주변까지 내려오는 줄 한 쌍이 그어져 있다. 코퍼스 최초의 주연급 여성 NPC인 발라 글라리오스는 이마부터 시작해서 각 눈을 가르고 양 뺨을 지그재그로 덮어 턱부분에서 서로 만나는 굵은 줄 한 쌍이 그려져 있다. 심지어 코퍼스 출신이었으나 현재는 텐노 소속인 릴레이 상주 상인, 다르보도 턱 부분에 턱수염을 연상시키는 한 쌍의 사각형 문신이 남아있다. 아무래도 문신 자체가 코퍼스 내에서 신분이나 직책을 드러내는 용도이거나 특정한 의식 행위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일부 코퍼스 크루맨에게서 보이는 머리와 턱 부위의 기하학적인 문양은 문신이 아니라 그런 모양으로 정돈된 머리털 및 얼굴털, 즉 수염이라는 사실이 TennoCon 2021 행사에서 공개된 새로운 전쟁 플레이 데모 영상의 비소 부문을 통해 확실하게 밝혀졌다.[10] 즉, 앞서 상술한 문신 사례 중 다르보와 같은 신체 부위는 단순 문신이 아니라 수염을 묘사한 것일 가능성이 있는 셈. 아무래도 대부분의 코퍼스 구성원들은 머리카락과 수염은 기본적으로 깔끔하게만 정돈해놓고, 자신의 지휘 또는 개인 취향에 따라 따로 문신을 새기는 듯 하다. - 게이머 사이에서는 노래를 잘하는 진영으로 취급된다. 그도 그럴 것이 코퍼스의 채무 억류지인 포르투나 도입부에서 나온 솔라리스들의 노동요인 〈We All Lift Together〉나[11] 세바고스를 얻게 되는 퀘스트인 템페스타리의 부름에서 발라 글라리오스가 부르는 뱃노래인 〈Sleeping In The Cold Below〉 등 이제껏 나온 노래가 전부 인기가 높은 편이다. 물론 여태껏 주제곡이 나온 진영이 코퍼스 관련 밖에 없지만 말이다.
- 코퍼스 이사회 구성원의 거의 대다수는 자연생식이 아니라 프로드 벡처럼 배양인간인 크루맨 출신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부 똑같은 크루맨 복장과 특유의 민머리 덕분에 쉽게 알 수 있다. 일찍이 알라드 V가 등장하는, PlayStation 4 플랫폼 진출 기념 트레일러 영상 중 엑스칼리버의 사체를 경매하는 장면에서[12] 홀로그램 화면으로 이사회 인물들의 모습이 나오는데 전부 서로 이름만 다를뿐, 복식이 죄다 서로 똑같은 크루맨 복장과 특유의 민머리를 하고 있다. 이 중에는 훗날 에르고 글래스트와 프로드 벡으로 쓰이는 얼굴들이 있다.
[1] 그리니어와 코퍼스의 기술력 차이를 볼 수 있는 단적인 예로 침공 미션에서 그리니어는 다른 적 함선에 침투할 때 미사일형 캡슐에 병사들을 직접 넣어서 적 함선에 박아넣는 방법을 쓰지만 코퍼스는 텔레포트를 이용한다.[2] 다만 네프 엔요의 경우 크루맨이였다는 초기 설정이 있었지만 포르투나 업데이트 이후 설정 충돌 논란이 있다.[3] 블랙 시드 텍티컬 얼럿에서 저거넛 포자를 살포한 단체가 바로 이들이다.[4] 다만 이들은 코퍼스의 이념에 반대하긴 하지만 그 방식이 인페스티드 테러라는 최악의 방식인지라 좋게 평가되긴 매우 힘들다. 현실로 따지면 어떤 시민단체가 천민자본주의가 맘에 안든다고 엄청난 치사율의 바이러스를 온 사방에 뿌려댄거나 다름없다.[5] 하지만 그리니어 첩보도 털끝만 노출되거나 약간의 스플래시 데미지만 입어도 바로 시뻘겋게 경보를 울려대는 레귤레이터들 때문에 코퍼스 첩보가 더 쉽다는 사람도 많다.[6] 때문에 코덱스의 유닛 정보 상에는 센티언트 소속으로 분류된다.[7] 이 발음은 한번 개편되며 바뀐 발음으로 그 이전엔 "우꿔꿔꿕" 같은 괴상한 신음소리여서 웃음거리가 되었었다. 개편 전에도, 후에도 개그 캐릭터의 숙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8] 자칼, 링스, 레이저백. 하이에나.[9] 오스프리, 랩터[10] 해당 부분의 컷신 애니메이션을 담당한 애니메이터가 공개한 데모 릴 영상에서는 금발로 구분되어 문신이 아니라 체모임을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다.[11] 엄밀하게 말해서 이쪽은 코퍼스에게 착취당하는 노동자 연합의 노래이다.[12] 정확하게 말하자면 즉석에서 오체분시가 된다. 참고로 해당 엑스칼리버는 엑스칼리버 임모탈 스킨에 엑스칼리버 펜드래건 헬멧을 조합한 모습이다. 경매 과정에서 입찰자들이 내건 가격의 통화가 크레딧이 아닌 플래티넘이라는 점도 소소한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