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Warframe/적 일람/센티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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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e4d6d1> | Sentient |
옛 전쟁으로부터 들려오는 속삭임이 지금 그 깊은 그림자를 벗어나려 하고 있다. 점점 밝혀지려 하는 잔혹한 비밀이란 무엇인가? |
'옛 전쟁(Old War)' 당시 오로킨 제국의 주적이었던 진영이며, 생김새는 대체로 몸체가 굽쇠 모양, 즉 U로 되어있고 가운데가 비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은하계에서 가장 강성하고 발달된 문명이었던 오로킨을 궁지에 몰아넣었을 정도로 위협적인 종족이었으나 그들이 보이드에서 데리고 온 워프레임 마스터, 즉 텐노들에 의해 패배한 이후 태양계에서 모습을 감추게 된다. 작 중 시점에서는 그저 아이돌론이라는 고대 센티언트의 인격없는 파편만이 지구의 평원을 방황하는 정도였으나 천왕성에서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2. 설정
센티언트들은 승리했다. 그들은 우리의 무기, 그리고 기술을 우리에게 다시 겨누었고, 우리가 발전할수록 우리가 잃는 것도 더욱 커져갔다. 새로운 길을 찾지 못한다면, 전쟁은 우리의 패배로 끝났을 것이다. 절박한 사명감을 안고서, 우리는 보이드로 향했다. 칠흑과 같은 어둠, 우리의 이성과 과학이 이해하지 못했던 그 지옥과도 같은 곳으로.
기존의 다른 진영들인 복제된 인간 , 인공배양된 인간,[1] 감염된 인간들은 인간의 일종으로 취급되지만 센티언트는 이들과는 전혀다른 외계의 형태를 띄고있다. 이에 처음에는 태양계 외부에서 기원한 완전한 외계인이 아닌가 추정되왔으나 후에 밝혀진 바로는 과거 오로킨제국이 타우 행성계[2]에 새로운 콜로니를 조성시킬 계획을 위해 행성계 전체를 테라포밍시키기 위해 창조한 자아를 지닌 기계생명체임이 밝혀진다.[3]
페린톨이라 언급되는 아르키메디안이 창조한 물체가 그 원형으로 추정되는데, 오로킨 제국은 받은 피해에 적응하고 이를 역으로 이용하여 자신을 강화하는 특성을 지닌 이 신소재를 위에서 언급된대로 외행성계인 타우 시스템으로 보내 그곳의 가혹한 환경을 견뎌내고 적응하며 새로운 콜로니들을 건축할 수단으로 선택하게 된다. 이에 이 소재들을 활용하여 창조한 기계생명체들은 자아를 부여받아 인격을 이루게 되었고 이것이 진화를 거듭하여 현재의 센티언트가 되었다는 추측이다. 하지만 센티언트를 단지 자아를 보유한 기계정도로만 판단하기는 불확실하다. 오로킨 제국을 무너뜨릴 정도로 강력한 능력을 보유했으나 그들에게는 치명적인 약점또한 가지고 있었는데 창조자인 페린톨이 위협요소를 없애고자 의도적으로 심어놓은 성질인 불완전성. 사야의 기도 퀘스트의 유리조각에서 언급되는 거대 센티언트나 그 파편인 아이돌론은 태양빛에 약하여 낮이면 모습을 숨겼다가 밤이면 나타나는 모습을 보이고 무엇보다 보이드 에너지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었기에 보이드 파워의 마스터인 텐노들이 센티언트와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이기도 하다. 설정상 모든 피해에 대한 적응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보이드 에너지만큼은 치명적이라고. 또한 기계이면서 생식기능까지 가지고 있었으나 보이드를 통해 타우 성계로 부터 넘어오는 과정에서 불임상태가 되어버려, 타우 행성계에 남아있는 이들을 제외하고는 전부 번식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후 타우 행성계로 보내졌던 초기 센티언트들은 스스로 진화를 거듭하다 알 수 없는 이유로[4] 오로킨 제국에 반기를 들었고, 역으로 태양계를 침략하게 된다. 피해에 적응하는 능력 덕분에 센티언트 진영에 제대로 된 피해를 줄 수 없었던 오로킨 제국은 급속히 열세에 처했으나 구사일생으로 텐노들이 등장해 전쟁의 판도를 바꾸고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5]
참고로 오로킨 제국이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완벽히 재현 불가능한 넘사벽의 기술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유물로 발굴되는 텐노들의 오로킨제 무기가 대부분 실탄병기인 이유가 바로 이들로, 당시 센티언트들의 환경적응성에 대응하기 위해 구식 방법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이때 대 센티언트용 병기들과의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텐노 전용으로 처음으로 개발된 워프레임이 바로 엑스칼리버이다.
플레이어 텐노가 깨어난 시점에서는 지구에서 돌아다니는 이성 없는 파편인 아이돌론을 제외하면 그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나타 퀘스트에서 틸 레거의 발굴 작업으로 결국 천왕성에서 수장 헌하우가 깨어나게 되며 다시 한번 태양계를 위협하게 된다. 그리니어와 코퍼스는 이들을 연구하여 자신들의 기술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아이돌론 루어나 바타코어, 오큐코어, 오브 마더[6]가 이들을 연구하여 얻은 기술의 산물이다.
결국 스칼렛 스피어 이벤트와 새로운 전쟁 퀘스트를 거쳐 센티언트의 본격적인 근원계 침공이 시작되었으나, 대다수 유저들의 예상대로 침략의 동기가 근원계의 지배권을 놓고 대립하거나 로터스/나타를 두고 대립하는 등의 단순한 것이 아니라 여러모로 복잡한 관계가 얽힌 침공이었다는 것이 드러났다. 뉴워 공개 당시 트레일러에서 나타가 언급했던 "어머니"라는 지도자 격인 존재는 언급이 없었고, 침공 시작 시점에서의 센티언트의 지도자는 헌하우의 자식이자 나타의 혈육인 에라와 함께 희생 퀘스트 마지막에 나타가 데려간 발라스가 절반씩 나눠가진 상황. 스칼렛 스피어 이벤트에서 에라가 나타를 배신하고 발라스를 자유의 몸으로 풀어주면서 이후 발라스에게서 근원계의 세력들에 대한 정보와 세뇌장치인 베일에 대한 기술을 제공받고, 스칼렛 스피어 당시 뮤렉스와 콘드릭스가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침공을 준비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모든 유저들이 전면전 내지는 총력전이 될 것으로 기대했던 센티언트와의 전투는 새로운 전쟁의 초반부에서 3세력 연합과 함께 아주 짧게 다루었고, 정작 텐노-그리니어-코퍼스 연합이 발라스가 오퍼레이터를 무력화시킨 시점에서 싱겁게 패배하고 근원계가 커럽티드의 재탕인 '나르메르' 세력의 지배하에 놓이면서 이후의 전투는 센티언트보다는 나르메르와 더 자주 치르게 되어서 아이러니하게도 중반부부터는 비중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최후반부에 발라스와 나타를 추적해 센티언트 모함인 프라가사에 탑승하면서 다시 센티언트와 전투를 치르긴 하지만, 퀘스트 후반부의 내러티브가 오퍼레이터와 나타/로터스, 그리고 발라스 간의 감정선 묘사에 집중하면서 결국 센티언트 떡밥의 대다수가 아직도 풀리지 않은 상태로 퀘스트가 마무리되었다.[7] 그마저도 나르메르 세력이 근원계를 지배한 이후에는 발라스가 센티언트와 나르메르의 전권을 가지고 황제처럼 행세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텐노의 주적이라는 명함이 무색하게도 발라스의 근원계 지배 및 파괴를 위한 장기말로 전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나르메르의 새로운 지도자인 파줄이 에라의 몸뚱이를 써서 부활했고[8] 센티언트의 지도자 헌하우도 텐노를 일방적으로 적대하는 게 아닌 이해 관계에 따라 협력한 것을 보아 적으로든 아군으로든 계속해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3. 적 일람
문서 참조.4. 구성원
5. 기타
- 만나볼 수 있는 장소나 그 종류가 매우 한정돼있으나 2016년에 공개된 외골격 센티언트 유닛의 추가가 예정되어있다. 이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새롭게 리뉴얼될 포커스 스킬이 필요할 것이며, 이 센티언트에게 장착된 암 캐논을 워프레임 또한 착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9]또한 센티언트 병사들을 수송하는 캐리어 유닛 또한 예정돼있는데, 유닛들의 수송 뿐만 아니라 죽은 센티언트에게서 코어의 불꽃을 흡수해 다시 되살리는 역할도 한다고 하니 제거 우선 대상이 될 듯하다. 이 밖에도 pax aus 2016에서 센티언트에 대한 언급과 함께 텐노의 활동 영역이 태양계 밖으로 확장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추측상 센티언트가 보내졌던 타우 세티를 가리키는 것으로 보이며 그곳에서 센티언트들을 제대로 상대하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 새로운 전쟁 퀘스트에서 묘사된 바로는 센티언트의 모함인 프라가사(Praghasa)가 물질을 통째로 집어삼키고 구성 요소를 원자 단위로 분해해서 스스로를 복구하거나 증축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 작중에서는 태양을 이런 방식으로 흡수하여 소멸시킴으로써 근원계를 멸망시키기 직전까지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태양은 항성이고 센티언트 병력은 모성계인 고래자리 타우에서 12광년 넘게 떨어진 근원계를 침공해왔으므로 이를 카르다쇼프 척도에 대입하면 센티언트 문명은 II단계 문명이 된다. 또한 센티언트는 오로킨이 만들어낸 인공생명체이므로, 오로킨 문명은 최소 III단계 이상의 문명이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 한국어 버전에서는 센티언트의 복수형 표현이 센티언츠와 센티언트들 표기로 들쑥날쑥했다. 영문 버전 기준으로 세력 명은 센티언트가 맞지만 센티언트 전투병이 여럿이 나올 때마다 센티언트의 복수형인 Sentients를 센티언츠로 번역했고, 복수형 뿐만 아니라 단수형과 세력 명까지 싸잡아서 센티언츠로 표기하는 바람에 제대로 표기된 건 손에 꼽을 정도였다. 다행히 "희생" 퀘스트부터 Sentients를 "센티언트들"로 제대로 표기하기 시작했다.
- 새로운 전쟁에서 에라는 너무나 허무하게 소비되었고, 헌하우는 최종보스도 아닌 그저 뒷방으로 밀려난 퇴물 늙은이 취급이나 받게 되어 비판하는 유저들이 많다. 센티언트의 주요인물들을 싸움도 없이 너무나 쉽게 소비했으면서 센티언트를 버리듯 자리만호와 기약없는 벽 속의 사람 떡밥을 들이민 것에 센티언트나 좀 더 써먹으라는 불만이 많다.
- 센티언트의 기술력은 굉장히 뛰어나서 그리니어/코퍼스 모두 센티언트 유물 등을 발굴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무기를 만든다. 이외에도 헌하우가 스토커에게 하사한 검 워/그게 부러진 브로큰 워/새로운 전쟁에서 플레이어에게 건네준 나타루크 등을 보면 자체적으로도 무기 제작 능력이 뛰어난 듯 한데 정작 센티언트 대부분의 공격 방식은 무기를 만들어 쓰는 게 아닌 그냥 빔 발사나 몸으로 직접 타격 등인 것을 생각하면 이상한 부분이기도 하다. 사실 센티언트들이 기계지만 생명체의 특성까지 가진 걸 생각하면 그냥 자기 몸으로 싸우는 게 익숙해서 그런 걸수도 있다.
- 설정상 센티언츠의 침공으로 인해 오로킨은 인공지능을 금지하고 아예 살아있는 인간을 세팔론화 시켜 그 빈자리를 대체했다. 소설 듄에서 과거 지하드를 통해 인공지능을 없애버리고 일종의 인간 컴퓨터라고 할수있는 멘타트를 양성하는 모습이 연상되는 설정이다.
[1] 대부분의 크루맨들은 인공배양된 인간이며 평범한 인간인 소수의 엘리트층이 코퍼스 사회를 지배한다.[2] 태양과 비슷한 G형 주계열성의 별 타우(tau) 세티 행성계는 태양계와 유사한 형태로 생명체가 살기에 적합하리라 추측되기 때문에 외계 이주 계획이나 창작물 등지에서 단골로 등장하는 소재라한다.[3] 두번째 꿈에서 언급되는 자리만 호가 원래 가고자 했던 목적지가 이곳이다. 센티언트가 만들었을 콜로니로 이주할 승무원들이 탑승해 있었던 것.[4] 이는 센티언트들은 자신들이 애써 개척한 새로운 고향 타우 성계가 이대로 놔 두다간 근원계와 마찬가지로 오로킨의 손에 오염될 거라고 생각한 결과였다. 때문에 보이드를 넘어오는 자살특공대 같은 짓을 감수하면서 오로킨 제국을 몰락시키려 든 것. 사실 이들의 반란동기는 오랫동안 의문이었는데 알고보면 꽤나 클리셰적이었다.[5] 나타 퀘스트를 플레이했다면 알겠지만 이는 전황이 불리해지자 센티언트가 지는 것처럼 보이게 하던 센티언트의 수장 헌하우의 계략으로 실제로는 그 딸인 나타가 종족을 배신하지 않았다면 태양계는 그대로 오로킨도 텐노도 잃은채 센티언트들이 득세했을 것이다.[6] 단 이 프록시의 경우 다른 코퍼스의 프록시와는 전법뿐만 아니라 대사 및 행동거지 전반이 단순한 기계치고는 너무나도 이질적이고 익스플로이터 오브의 경우 하늘로 올라간다고 하는 등 센티언트의 자아가 남아 있다는 떡밥이 있다.[7] 타우 성계, 오브 마더, 에라의 부활이유, 헌하우의 아내이자 나타의 어머니 등의 떡밥이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8] 다만 에라로서의 생명과 정체성을 가졌는지는 의문이며, 애초에 센티언트인지조차 알려지지 않았다.[9] 이 암캐논은 엠피리언 패치 이후 세두 라는 이름으로 추가되었다. 설계도 자체는 퀘스트 클리어 보상으로 나오지만 부품은 특정 센티언트를 때려잡아야만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