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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당 문서 및 하위 문서에서는 TPS 게임 Warframe에서 등장하는 적들의 정보에 대해 서술한다.2. 엑시무스
기본 유닛에서 능력치가 더 강해지고 추가적인 특수 효과를 가지고 등장하는 정예 유닛으로, 업데이트 13 전에는 '리더'라고 불렀다. 그리니어, 코퍼스, 인페스티드, 그리고 해당 진영의 모든 적을 끌어 쓰는 커럽티드 임무를 돌다 보면 일정 확률로 다른 적과 섞여 나온다. 워든을 제외한 모든 엑시무스의 이름은 자신의 원래 병종과 전혀 상관 없이 '(접두사) 엑시무스'로 통일된다. 그리니어 헤비거너든 봄바드든 네이팜이든 아르손이 붙으면 이름이 동일하게 '아르손 엑시무스'가 되는 식.엑시무스 유닛들은 원래 병과와 모양은 같지만 특수 능력에 따라 주변에 특별한 시각 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알아보는 건 쉽다. 엑시무스는 다른 적들과는 다른 음성을 사용하며, 원래는 말을 할 수 없는 MOA 유닛도 간단한 언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는 등 원래 유닛에 비해 언어 구사 수준이 상당히 높다.
모든 엑시무스 유닛들은 공통적으로 모든 피해에 대한 저항 50%가 있으며[1] 쉴드, 아머, 체력이 늘어난다. 또한 엑시무스 유닛을 처치하면 에너지 오브와 체력 오브를 확정적으로 떨군다. 그리니어와 인페스티드 엑시무스는 유전적인 돌연변이이며, 코퍼스 엑시무스는 특수한 장비를 수여받은 자들이라고 한다. 일부 지역의 엑시무스는 레일잭에서 쓰는 자원을 떨군다. 떨구는 자원은 지역별로 고정. 또한 낮은 확률로 리벤 조각도 드랍한다.
모든 엑시무스는 레벨 불문하고 주는 경험치가 고정적으로 약 900~1000정도 증가한다. 따라서 저렙 엑시무스는 약한 데 비하면 경험치를 상당히 많이 주고, 고렙 엑시무스도 레벨이 높으니까 경험치를 잘 주긴 하지만 상대적으로 주는 양이 그렇게 많이 늘진 않는다.
엑시무스 중 속성 피해 반감이 있는 엑시무스는 해당 속성이 포함된 합성속성 또한 반감된다. 동시에 주변의 같은 진영에게도 반감 버프를 부여하는만큼 빠르게 제거할 필요가 있다.
자리만의 천사들 업데이트 이후로 오버가드 라는 추가 체력이 생겼으며, 이를 없애기 전까지는 본 체력에 피해를 입힐수 없을 뿐더러 CC기에 일절 면역상태다. 에인션트 힐러는 원래 치유 오라에 있던 피해 90% 감소가 오버가드 부여로 대체됐다. 다만 범위 밖으로 벗어나면 소멸하며 다시 범위로 들어와도 한번 받았던 적은 다시 부여하지 않는다.
또한 수동적으로 언제나 작동하던 엑시무스의 효과를 개편해, 텐노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효과 대다수가 발동형 능력으로 교체됐고, 잠시 준비 동작 후 강한 공격을 가하거나 장판을 먼저 깔고 일정 시간 후에 효과가 발동되는 식으로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보고 피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 줬다.
예를 들어 에너지 리치/패러시틱 엑시무스의 원래 능력은 근방에 있으면 지속적으로 에너지를 갉아먹는 것이고, 특히 차저가 엑시무스가 되면 패러시틱 엑시무스가 되는 일이 매우 잦은데다[2] 근접형 잡몹 위치인 차저 특성상 당연히 플레이어를 향해 달려들기에 인페스티드 고레벨 전투에서는 꽤나 짜증났다.
자리만의 천사에서 엑시무스 능력 개편을 할 때 바꾸는 이유 중에서도 이런 효과를 이유로 들며, "위협적인거야 좋은데 그냥 단순히 존재하기만 하면 발동하니까 플레이어가 능동적으로 어찌 할 수단이 없어 짜증나기만 한다"라는 이유로 에너지장을 만들고 그걸 피하지 않으면 걸리는 현재 방식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고레벨이 되고 엑시무스가 쌓이기 시작하면 발 밑에 장판이 두개 세개 계속 쌓이니까 안 그래도 몹이 튼튼해서 정신 사나운 와중에 일일이 장판을 피하기 번거롭긴 한데, 어쨌거나 그냥 옆에 있기만 하면 자동으로 걸리는 것과는 달리 능동적으로 피할 여지가 있어서 이전보다 안 좋은 효과를 피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2.1. 종류
접두사에 따라 생기는 부가 능력이 다르다. 인페스티드 팩션은 같은 능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접두사가 다른데, 아래 목록에서 좌측은 인페스티드 외, 오른쪽은 인페스티드 팩션에 붙는 접두사다.- 블리츠/볼래틸: 잠시 기를 모으고 플레이어를 넉다운시키는 주황색 연쇄 폭발을 일직선으로 일으킨다.
강철의 길 생존같은 고레벨 무한미션에서 적 레벨이 높아질 수록 위협적이다. 강철의 길 생존에서 시간이 좀 지나서 나오는 100레벨 중후반대급 블리츠 엑시무스가 일으키는 폭발은 온갖 방어력 버프를 두르고 다녀도 폭발 한방에 체력이 거의 빠지거나 아예 못 버티고 쓰러질 만큼 위력이 매우 강력하다. 다만 폭발의 폭이 넓진 않기 때문에 기를 모으는 모션을 보는 즉시 옆으로 구르면 폭발 범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에너지 리치/패러시틱: 땅바닥에 보라색 에너지장을 생성한다. 잠시 후 에너지장이 수축하며 폭발, 범위 안에 있는 텐노에게 자성 상태이상을 건다.
원래 자리만의 천사들 업데이트 전의 자성은 걸리는 즉시 에너지가 완전히 소멸했는데, 이런 계열 엑시무스가 자성 상태를 걸게 바뀌면서 자성 상태시 잃는 에너지도 고정치 100으로 수정돼서 걸리는 즉시 에너지가 몽땅 날아가는 건 아니고 채널링 어빌리티를 유지중이라도 고작 한번 밟았다고 바로 취소되는 것도 아니다.
물론 별다른 에너지통 증가 모드가 없다면 웬만한 프라임 워프레임도 에너지 150~250 사이에 많은 편인게 300 정도라 한 순간에 에너지가 100이나 날아가는게 달갑진 않을 것이다. 업데이트 전과는 달리 자성 상태이상을 걸기에 자성의 부가 효과인 UI 망가뜨리기가 거슬리는 것도 문제.
- 아르손/코스틱: 엑시무스를 중심으로 넓게 퍼뜨리는 화염파를 방출하며, 피격 당할 경우 화염 피해와 상태이상을 입고 넘어진다. 화염파는 어느정도 나아가는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멀리 떨어지면 되지만, 거리가 너무 가까우면 화염파를 향해 구르기를 하면 화염파에 피해를 받지 않고 회피가 가능하다.
- 가디언: 코퍼스 전용 엑시무스로, 전투시 자신을 중심으로 회전하며 모든 공격을 막는 에너지 방패 3개를 생성하며, 주변 아군에게는 피해 감소 90%를 부여한다.
코퍼스 전투때 난이도를 올리는 주범. 에너지 방패는 두께 꿰뚫기도 무시하기 때문에 공격 각도를 맞추기 위해 엄폐물에서 나오거나 위에서 공격해야 하고, 그마저도 코퍼스의 널리파이어나 후술할 아크틱 엑시무스가 같이 나오면 공격을 막아주는 방패가 여러겹 추가되기에 처치 난이도가 크게 오른다. 그런데 가디언이 있으면 주변 적이 잘 죽지 않으니 억까가 자주 발생해서 혈압을 올린다.
파훼법은 좀 간단한데, 방사능 상태이상을 걸면 피해 감소 효과가 사라진다. 단지 상술한 엑시무스 조합이 만들어지면 방어막들을 뚫는게 문제다.
여담으로 에너지 방패가 공격에 부딛치면 거슬리는 효과음이 나온다. 고정형 무기로 긁어대면 계속 부딛쳐서 소리가 끊임없이 울리므로 훨씬 시끄럽다.
- 아크틱/프로즌: 받는 모든 얼음 속성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오라가 있으며, 플레이어가 근처에 있다면 지속적인 둔화상태이상이 걸린다. 또한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스노우 글로브를 쓰지만, 자신이 넘어지면 풀린다.
- 리치/생귄: 진홍색 장판을 배치해 위에 있는 적의 실드를 무시하고 체력을 지속적으로 흡수한다. 주변에 있는 다른 적 유닛 또한 같이 회복한다. 적의 회복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의외로 DPS가 무시 못할 수준이니 빨리 벗어나는게 좋다. 다만 에너지 리치/패러시틱과는 달리 그 자체적으로 상태이상을 먹이는 것은 아니라 밟기만 해도 짜증나는 수준까진 아니다.
- 쇼크/바이오-일렉트릭: 받는 모든 전기 속성 대미지를 감소시키는 오라가 있다. 교전 시 주변 적에게 전기 피해를 입히는 구체를 3개 흩뿌린다.
구체는 어느정도 유도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강철의 길까지 가면 대미지를 무시할 수 없을 정도가 되니 거리를 두자.
- 베노머스: 인페스티드 전용 엑시무스로, 받는 모든 독 속성대미지를 감소시키는 오라가 있으며, 전투에 돌입하면 주변에 가스를 지속적으로 내뿜고 그 안에 들어가면 독 상태이상에 걸린다. 근접공격을 하는 유닛에게만 부여되며 계속 쫓아오므로 상대에 주의.
- 제이드 라이트: 옥빛의 그림자 업데이트로 추가된 엑시무스. 간간히 플레이어 머리 위로 화염 피해를 주는 옥색 광선을 쏘며, 8초 동안 플레이어를 쫓아간다. 광선에 맞을 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피해량 때문에 상당히 위험한 대신 움직임이 느린 편이며, 광선을 쏘는 구체를 파괴할 수 있어 쉽게 대응할 수 있다.
참고로 제이드 엑시무스가 여러명 있어도 옥빛 광선은 1개만 생기며, 광선은 엑시무스 유닛들이 쿨타임을 공유하는지 광선을 시전한 엑시무스를 처치하면 한동안 광선 공격은 시전하지 않는다.
- 프로세큐터: 데이모스 버려진 오로킨 함선 타일셋과 세레스/세드나 그리니어 조선소 타일셋에서만 나오는 그리니어 가드맨의 엑시무스 형태로, 이름은 '(속성 이름) 프로세큐터' 식으로 나온다. 일반적인 엑시무스처럼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방어/감청 등을 제외한 임무를 경보 발생 중 계속 돌다 보면 무작위로 한 손가락으로 셀 정도(대략 3~5명)가 나오며, 나오면 로터스가 프로세큐터가 나왔다고 경고해 주고, 하나를 잡으면 프로세큐터를 해치웠고 더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며, 다 잡으면 텐노가 프로세큐터도 무적이 아님을 증명했다면서 칭찬한다.
딱히 언제나 한 곳에 같이 생성되진 않는지 어쩔 때는 두셋이 같이 몰려오는가 하면 어떨 때는 한둘 잡고 나서 나머지는 훨씬 뒤에 있기도 한다.
단일 4속성 중 지정된 한 가지 속성에 강한 내성이 있고, 딱히 같이 나오는 프로세큐터라고 속성을 통일해서 나오진 않는다. 해치우면 자블락의 재료인 자블락 커패시터를 드랍한다. 과거에는 베이 헥을 잡기위한 키를 만드는 재료로 쓰였던 4종류의 비컨을 드랍했었다.
- 워든: 업데이트 13.2 이후로 개편된 구출 미션 지역에 등장하는 특수한 적 '워든'의 엑시무스.
안 그래도 단단한 일반 워든보다도 월등히 강하지만, 이 놈들도 워든이라서 은신 공격에 피해를 엄청나게 입는다. 주로 리치 타입이 나오지만, 엑시무스의 이름 규칙을 무시하고 실제 특수효과에 관계없이 이름이 항상 '워든 엑시무스'로 고정된다. 특수능력이 아닌 원래 병과를 반영해 이름이 붙는 유일한 경우로, 이는 워든이 구출미션에만 등장하며 양쪽 팩션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특수한 적이기 때문에 그런 듯 하다.
3. 기타 강화판 적
엑시무스는 아니지만 전투력이 엑시무스 수준인 특수한 적이다. 특정 임무에서만 나온다.- 생포 목표물: 생포 미션의 목표물로, 그리니어 목표물과 코퍼스 목표물, 그리고 널리파이어 목표물이 있다. 공통적으로 워프레임의 능력이 먹히지 않아서 순수하게 무기로 때려잡아야 한다.
높은 레벨의 목표물은 그리니어 정예병이 쓰는 무기나 파워를 쓰기도 하고, 은신을 하는 경우도 있다. 널리파이어 목표물은 말 그대로 널리파이어라서 기본적으로 코퍼스 임무에서 나오며, 기본적인 널리파이어의 능력을 다 쓰고 추가로 드론을 던지는 놈도 있다.
인페스티드/커럽티드 진영은 생포 목표물이 없으며, 생포 임무의 진영이 인페스티드/커럽티드라면 코퍼스 목표물이나 널리파이어 목표물이 생포 목표로 나온다.
엑시무스 하나 수준이라 만만해 보이지만, 막상 상대해보면 도망치는데 집중하고 워프레임의 능력이 먹히지 않아서 한 방에 손쉽게 잡을 수 있는게 아니라면 은근히 거슬린다.
쓰러뜨리면 죽지 않고 주저앉은 채로 있는데, 이 때 가까이 가서 상호작용을 누르면 빨아들이는 효과와 생포 목표물의 비명이 들리다가 일정 시간 지나면 빨아들이는걸 끝내고 임무 완수가 된다. 분명 묘사는 빛으로 분해해서 빨아들이는거 같은데 생포가 됐다는걸 보면 후방으로 전송을 하든지 데이터 상태로 저장을 해서 나중에 되돌리든지 같은 식으로 포획하는듯하다.
주의점으로 생포 도중에는 쭉 가만히 서있고, 도중에 취소도 할 수 없어 주변에 적이 많으면 생포하다가 쓰러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오퍼레이터 상태로 안 보이는 상태인 보이드 모드에서 포획 시도를 하거나 주변 적을 미리 다 잡아두는게 좋다. 주저앉은 상태에서는 딱히 공격을 해도 피해를 받지 않지만, 그 상태에서 포획을 안 하고 일정 시간을 그냥 놔두면 진짜로 사망하고 임무도 실패한다.
- 데몰리셔: 교란 미션에서 등장하는 자폭 유닛. 센티언트 기술을 응용한 보안 장치 "도관"의 보안 시스템으로, 도관을 향해 폭발물을 둘러메고 돌진하여 자폭하는 식으로 프로그래밍된 듯하다.
스폰되면 주변에 삑삑대는 소리를 내며 도관을 향해 달려오는데, 이때 도관에 접촉할 경우 폭발물을 작동시켜 5초 정도 충전시간을 가진다음 폭발해서 도관과 동귀어진한다. 자폭병이긴 하지만 자체 무장은 있어서 텐노들을 공격하기도 하며, 알라드가 텐노들의 약탈을 상정하여 개발한 만큼 텐노들의 어빌리티를 해제하는 능력 역시 보유하고 있다.
기묘한 점은 자폭 유닛 주제에 상당히 계급이 높을 터인 헤비거너, 쿠바 가디언, 머시니스트 같은 유닛들도 편재되어 있다는 것.
- 쿠바 노예/하운드: 쿠바 리치와 파보스의 자매들이 점령한 영역에서 출몰하는 하수인. 쿠바 노예의 경우 이름은 종류 불문하고 '(쿠바 리치의 이름)의 노예'로 고정.
등장할 경우 맵에 붉음 마커가 찍히면서 위압적인 BGM으로 전환된다. 상태이상 내성이 매우 강하며, 체력이 다 깎인 후 처형 대기 상태가 되어 처형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처형되면서 쿠바 리치와 파보스의 자매들의 약점 레퀴엠 모드에 대한 힌트를 준다.
파보스의 자매나 쿠바 리치가 미션에 난입했을때도 주기적으로 등장하는데, 파보스의 자매는 일정 간격으로 하운드를 소환하지만, 리치의 경우 근처에 일반 유닛이 보이면 그 유닛을 노예화 한다. 이 하수인들도 처형시 힌트를 얻을 수 있으므로 리치나 자매가 난입하면 적들을 죽이지 않고 버티면서 노예로 만든 적들만 골라 죽이는 노가다가 존재한다. 다만 한 미션에 등장할 수 있는 하운드/리치 노예의 수는 한계가 있으니 주의.
[1] 방어력을 무시하는 고정 피해에 대해서도 적용되는 기믹이기 때문에 마무리 일격 유형의 피해도 얄짤없이 50%가 깎인다.[2] 사실상 볼 수 있는 차저 엑시무스는 거의 100% 패러시틱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