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전역 | ||
역명 표기 | ||
태백선 | 추전 Chujeon 杻田 / チュジョン | |
주소 |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싸리밭길 47-63 (舊 화전동 산12-4) | ||
관리역 등급 | ||
무배치간이역 (태백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 ||
운영 기관 | ||
태백선 | 한국철도공사 | |
개업일 | ||
태백선 | 1973년 11월 10일 | |
철도거리표 | ||
제천 방면고 한 ← 9.0 ㎞ | 태백선 추 전 | 백산 방면태 백 6.0 ㎞ → |
현 역사(1973년 준공) |
대한민국 최고 해발고도역 기념비(1995년 준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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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백선의 철도역.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싸리밭길 47-63 (舊 화전동 산12-2번지) 소재.사시사철 난로가 필요했던 추운 역사
추전역은 1973년 태백선 철도 개통과 함께 같은 해 11월 10일 역사가 신축되며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박공지붕의 옛 추전역사가 콘크리트 건물로 바뀌고 연탄난로가 있던 대합실이 기념관으로 바뀌면서 추전역에는 상징탑이 세워졌다.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에 걸맞게 그 높이가 대관령 고갯길과 비슷하며, 연평균 기온이 대한민국의 기차역 가운데 가장 낮아 한여름을 제외하면 항상 난로를 피워야 할 정도로 추운 역사이다. 그만큼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설경이 특히 아름다워 1998년 시작된 환상선 눈꽃열차가 도착하는 첫 번째 명소이기도 하다. 비록 현재에는 관광열차를 제외한 여객업무가 중단되었지만, 여전히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동화 나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역사는 여전히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추전역은 1973년 태백선 철도 개통과 함께 같은 해 11월 10일 역사가 신축되며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박공지붕의 옛 추전역사가 콘크리트 건물로 바뀌고 연탄난로가 있던 대합실이 기념관으로 바뀌면서 추전역에는 상징탑이 세워졌다.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에 걸맞게 그 높이가 대관령 고갯길과 비슷하며, 연평균 기온이 대한민국의 기차역 가운데 가장 낮아 한여름을 제외하면 항상 난로를 피워야 할 정도로 추운 역사이다. 그만큼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설경이 특히 아름다워 1998년 시작된 환상선 눈꽃열차가 도착하는 첫 번째 명소이기도 하다. 비록 현재에는 관광열차를 제외한 여객업무가 중단되었지만, 여전히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동화 나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역사는 여전히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해발 855m에 위치한, 남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역이다.[1] 2008년 이후로 정기여객열차의 취급이 중지되었다.[2] 이 역부터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소속이다.이 역과 고한역 사이에는 태백선에서 두 번째로 긴 길이인 4,505m의 정암터널이 있다.[3]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역은 추전역이지만 가장 높은 구간은 정암터널 내의 어딘가이다. 실제로 지도의 등고선을 참고하면, 정암터널 입구는 추전역보다 약간 더 높은 해발 870m 내외에 위치해 있다. 추전역부터 고한역까지는 신호장이 없으며, 고한역과 태백역 사이의 선로용량은 일 25회[4]로 제한되어 있다.
이 역과 태백역 사이는 경사가 상당히 급한데, 한때는 여기서도 보조기관차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태백역 방면은 30퍼밀 가까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트레인 개통 초기에는 영주 방향 열차에 한정해 10분간 추전역에 정차하기도 했으며, 스토리웨이 편의점까지 입점했다. 그러나 2015년 6월 1일 O-train의 운행체계 개편으로 인해 철암행으로 개편되며 여객취급이 중단되었다.
2023년 3월 1일자로 무인화되면서 추전역사에 펜스가 설치되어 역 구내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3. 역 주변 정보
일반 여객 철도로서의 기능은 상실했으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역이고 주변 풍광이 좋아 간간이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이 역을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려면, 태백버스터미널에서 한 시간에 한 대 정도 있는 용연동굴행 시내버스를 이용해 추전역 삼거리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5] 추전역 삼거리에서 산 능선의 도로를 따라 차 또는 도보로 1.3km를 올라가면 추전역이 보인다.주변에는 태백시 주요 관광지인 용연동굴이 있고, 추전역삼거리 근방에 이마트 태백점도 있다. 이외에는 두문동재와 함백산 금대봉, 검룡소 등이 있다.
4. 여담
- 추전역의 杻를 일반적인 한국어 입력기로 입력하려면 '추'가 아니라 '뉴'를 써서 변환해야 한다. 일제강점기의 동인천역의 이름이던 축현역의 '축'도, 지축역의 '축'도 이 글자를 쓴다.[6] 또한 북한의 평라선 축전역과 한자 역명이 같다.
- 추전역도 한국철도 100주년 기념 스탬프가 있다. 현재 태백역에서 날인할 수 있다.
- 역 내부에는 역무원 복장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과 방문객을 위한 방명록이 비치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맞이방이 폐쇄되면서 이용이 불가능해졌다.
5. 둘러보기
태백선의 역 목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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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단 | 목포역 | 룡암포역 | |
최고점 | 추전역 | 북계수역 | |
최저점 | 여의나루역[6] 김포공항역(서해선)[7] | 영광역[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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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반도 전체에서 가장 높은 역은 해발 1,750m에 있는 백무선 북계수역이다. 반대로 가장 낮은 역은 남한지역에선 해발고도 기준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지표면 기준 수도권 전철 서해선 김포공항역이고 북한과 한반도 전체론 약 150m 이하의 평양 지하철도 만경대선 영광역이다.[2] 해랑 열차 일정 중 2박3일 전국일주 일정에는 이 역에 정차하여 기념촬영을 하는 이벤트가 있다.[3] 태백선 정암터널은 개통 당시 전국에서 가장 긴 터널이었다. 현재 태백선 최장터널은 이설구간인 송학터널(제천역 ~ 입석리역)로, 길이 5,985m.[4] 2005년도 철도통계연보.[5] 고한-태백 사이를 운행하는 정선군 농어촌버스도 추전역 삼거리를 지나지만 정차하지 않는다.[6] 참고로 杻와 丑 모두 '축'으로 읽는 것은 속음이다. 잘못 읽은 丑의 소리에 이끌려 덩달아 杻도 잘못 읽게 됐다. 올바르게 읽는 사례는 바로 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