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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3 15:50:58

추전역

추전역
역명 표기
태백선 추전
Chujeon
杻田 / チュジョン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싸리밭길 47-63
(舊 화전동 산12-4)
관리역 등급
무배치간이역
(태백역 관리 /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운영 기관
태백선 한국철도공사
개업일
태백선 1973년 11월 10일
철도거리표
태백선
추 전
파일:attachment/chujeon1.jpg
현 역사(1973년 준공)
파일:attachment/chujeon2.jpg
대한민국 최고 해발고도역 기념비(1995년 준공)

1. 개요2. 역 정보3. 역 주변 정보4. 여담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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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태백선의 철도역.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싸리밭길 47-63 (舊 화전동 산12-2번지) 소재.
사시사철 난로가 필요했던 추운 역사
추전역은 1973년 태백선 철도 개통과 함께 같은 해 11월 10일 역사가 신축되며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후 박공지붕의 옛 추전역사가 콘크리트 건물로 바뀌고 연탄난로가 있던 대합실이 기념관으로 바뀌면서 추전역에는 상징탑이 세워졌다. '한국에서 제일 높은 역'에 걸맞게 그 높이가 대관령 고갯길과 비슷하며, 연평균 기온이 대한민국의 기차역 가운데 가장 낮아 한여름을 제외하면 항상 난로를 피워야 할 정도로 추운 역사이다. 그만큼 눈이 많이 내리기 때문에 설경이 특히 아름다워 1998년 시작된 환상선 눈꽃열차가 도착하는 첫 번째 명소이기도 하다. 비록 현재에는 관광열차를 제외한 여객업무가 중단되었지만, 여전히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동화 나라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역사는 여전히 사람들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국가철도공단 공식 소개 문구

2. 역 정보

해발 855m에 위치한, 남한 지역에서 가장 높은 역이다.[1] 2008년 이후로 정기여객열차의 취급이 중지되었다.[2] 이 역부터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 소속이다.

이 역과 고한역 사이에는 태백선에서 두 번째로 긴 길이인 4,505m의 정암터널이 있다.[3] 또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역은 추전역이지만 가장 높은 구간은 정암터널 내의 어딘가이다. 실제로 지도의 등고선을 참고하면, 정암터널 입구는 추전역보다 약간 더 높은 해발 870m 내외에 위치해 있다. 추전역부터 고한역까지는 신호장이 없으며, 고한역과 태백역 사이의 선로용량은 일 25회[4]로 제한되어 있다.

이 역과 태백역 사이는 경사가 상당히 급한데, 한때는 여기서도 보조기관차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태백역 방면은 30퍼밀 가까이 나왔기 때문이다.

오트레인 개통 초기에는 영주 방향 열차에 한정해 10분간 추전역에 정차하기도 했으며, 스토리웨이 편의점까지 입점했다. 그러나 2015년 6월 1일 O-train의 운행체계 개편으로 인해 철암행으로 개편되며 여객취급이 중단되었다.

2023년 3월 1일자로 무인화되면서 추전역사에 펜스가 설치되어 역 구내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3. 역 주변 정보

일반 여객 철도로서의 기능은 상실했으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역이고 주변 풍광이 좋아 간간이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이 역을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려면, 태백버스터미널에서 한 시간에 한 대 정도 있는 용연동굴행 시내버스를 이용해 추전역 삼거리에서 하차한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5] 추전역 삼거리에서 산 능선의 도로를 따라 차 또는 도보로 1.3km를 올라가면 추전역이 보인다.

주변에는 태백시 주요 관광지인 용연동굴이 있고, 추전역삼거리 근방에 이마트 태백점도 있다. 이외에는 두문동재함백산 금대봉, 검룡소 등이 있다.

4. 여담

5. 둘러보기

태백선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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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소선: 폐역,†:여객영업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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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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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최극단 철도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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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통치지역 미수복지역 포함
최북단 제진역[1]
백마고지역[2]
세선역
최남단 여수엑스포역[3]
최동단 영일만항역[4]
영덕역[5]
두만강역
최서단 목포역 룡암포역
최고점 추전역 북계수역
최저점 여의나루역[6]
김포공항역(서해선)[7]
영광역[8]
[ 각주 펼치기 · 접기 ]

[1] 선로가 북쪽으로만 나 있어 영업중지 상태이나 2027년 남쪽으로의 동해선 철도가 완공 예정이다.[2] DMZ-train 내구연한 만료로 인해 2024년까지 실질 운행역 기준으로는 연천역이다. 단, 13번 버스로 접근은 가능하고 2025년 무궁화호 투입 예정이다. 경원선 복원 시 월정리역이 최북단 역이 되겠으나 남북관계가 극도로 나빠져 사업 진척이 아예 없어 제진역이 먼저 될 가능성이 높고 위도도 제진역이 훨씬 높다.[3] 2025년 6월 남해선 개통 시 강진역이 최남단 역이 된다.[4] 2024년 말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 개통 시 평해역이 최동단 역이 된다.[5] 여객영업철도역 기준이다. 동해선 영덕-삼척 구간 개통 시 평해역이 최동단 역이 된다. 현재는 디젤동차 폐차로 포항역~영덕역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어 실질 운행역 기준으로는 북울산역이다.[6] 해발고도 기준이다. 2029년 서울 7호선 청라국제도시역 개통 시 청라국제도시역이 최저점 역이 된다.[7] 지표면 기준이다.[8] 단 북한 정권에서 공식적으로 이 역의 깊이를 발표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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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반도 전체에서 가장 높은 역은 해발 1,750m에 있는 백무선 북계수역이다. 반대로 가장 낮은 역은 남한지역에선 해발고도 기준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지표면 기준 수도권 전철 서해선 김포공항역이고 북한과 한반도 전체론 약 150m 이하의 평양 지하철도 만경대선 영광역이다.[2] 해랑 열차 일정 중 2박3일 전국일주 일정에는 이 역에 정차하여 기념촬영을 하는 이벤트가 있다.[3] 태백선 정암터널은 개통 당시 전국에서 가장 긴 터널이었다. 현재 태백선 최장터널은 이설구간인 송학터널(제천역 ~ 입석리역)로, 길이 5,985m.[4] 2005년도 철도통계연보.[5] 고한-태백 사이를 운행하는 정선군 농어촌버스도 추전역 삼거리를 지나지만 정차하지 않는다.[6] 참고로 모두 '축'으로 읽는 것은 속음이다. 잘못 읽은 의 소리에 이끌려 덩달아 도 잘못 읽게 됐다. 올바르게 읽는 사례는 바로 이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