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게임이나 만화에서 주인공 파티에 초반부터 강한 능력을 지닌 캐릭터가 있을 경우 파티를 이탈하거나 제약을 받게 된다는 클리셰의 일종.2. 상세
만약 아군이 초반부터 너무 강해서 적을 간단히 개박살내고 다닌다면, 전투가 시시해지고 긴장감이 떨어지게 된다. 특히 성장요소가 중요한 RPG나 소년만화에서는 치명적인 밸런스 붕괴를 일으키게 된다. 적당한 경우라면 나중에 적을 더 강화한다던가 해서 수습할 수 있지만, 주체하지 못할 경우 주인공이 있어야 할 이유마저 사라지게 만든다. 즉, 이 만화를 왜 읽어야 하느냐는 당위성까지 해치게 되므로 작가의 입장에서는 꽤 민감하게 다뤄야 하는 부분이다.이런 상황을 무마하기 위해서, 어떻게든 캐릭터의 전투력을 초반에는 강하게 하지 않고 상대하는 적도 일부러 약한 적을 주거나 초반에 강한 캐릭터가 활약하기 힘들도록 상황이 흘러가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그 강한 아군에게 불리한 상성의 적만 등장한다거나, 도중에 사정이 있어서 퇴장, 중상을 입고 일시적으로나 영구적으로 이탈하거나 페널티[1]가 있는 식이다.
바리에이션으로 죽는 경우, 유유히 떠나는 경우, 주인공을 배신하는 경우, 아이템을 잃어버리는 경우, 능력을 봉인당하는 경우, 기억을 잃어버리는 경우, 다른 곳에 있어서 활약을 못하는 경우, 활약하는데 시간적 한계가 있는 경우, 붙잡히거나 납치당하는 경우, 그냥 비중이 없는 경우, 갑자기 약해지는 경우 등이 있다.
일부 작품은 아예 이런 클리셰를 역이용해서 처음에 강한 캐릭터로 튜토리얼이나 프롤로그를 진행시키고 나서 이 법칙을 적용시킨 다음, 그 뒤부터 본격적인 내용을 진행하기도 한다. 요즘 모바일로 나오는 양산형 게임의 법칙 같은 작법.
강한 캐릭터인데도 이 법칙을 따르지 않는다면 먼치킨, 자캐딸 소리를 듣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캐릭터는 자유롭게 풀어둘수록 작품의 질을 좌지우지하는 커다란 요소가 된다. 이러한 케이스의 대표적 사례가 바로 고죠 사토루.
이 법칙을 따르게 되면 캐릭터가 유동적이게 되기 때문에 반전요소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초반 이후로는 전투력 인플레이션을 따라가지 못해 결국 쩌리가 되기도...
3. 예시
- .hack의 오르카
- KOF 시리즈 - 카구라 치즈루, 쿠사나기 쿄[2]
-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의 Dr. 샤멀, 디노 - 정발본 29권에 실린 꿈의 대결편에서 봉고레박스에 캄비오 포르마까지 쓰는 히바리 쿄야보다 디노쪽이 더 강하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일상편~바리아편까지는 전투씬이 전혀없다.
그 뒤로도 2번 밖에 안나오지만 - 가면라이더 갓챠드의 쿠도 후가 - 연금술 실력은 연금술의 창조자에게 인정 받을 수준으로 현대 연금술사 중에선 최상위권이며 주인공들의 드라이버도 대부분 이 사람이 고안+연성했다. 별 다른 무장 없이 케미들 만으로 1년 넘는 도피 생활을 무사히 이어나갈 정도에 이후로도 가면라이더 윈드로 변신해 중반부 시점의 주연들이 버거워하던 레벨 10 말감을 원래 육체도 아니고 호문쿨루스 상태로 변신해 압도적으로 때려잡았을 정도로 강력하다. 다만 이 때문에 1화 시점에서 치명상을 입었다는 이유로 기나긴 치유 기간을 가졌으며, 40화 시점에서도 다 낫지 않은 몸으로 클로토 레비스를 상대하다 패배하고 다 회복한 것으로 보이는 시점은 최종화 직전인 48화라 이미 파워 밸런스가 상승한 뒤라 큰 의미 없이 시즌이 끝나버리는 바람에 너프란 너프는 다 먹고 말았다.
- 강철의 라인배럴의 모리츠구 레이지
- 강철의 연금술사의 로이 머스탱 - 초반부터 유일하게 호문쿨루스를 단독으로 해치워버린다. 이런 미친 전투력 때문에 군 상층부의 실체가 밝혀진 후에는, 정치전에 휘말려 부하들을 다 잃고 한동안 정보 수집이나 하는 신세가 되어 버린다. [3]
- 검은방의 하무열 - 다리부상, 총상 후유증, 클로로포롬 중독, 적에게서의 협박 등 다양한 페널티를 받는다. 이 분은 거의 모든 진실을 진즉 추리해 놓고 마지막에서 류태현이 '답'을 말한 후 친절히 설명해 준다.
-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 올마이트
- 날아라 호빵맨 - 베이비맨: 초반에는 아기 답지않게 강한게 컸으나 아기라서 그런지 힘이 안나는 경우도 많이 보인다.
- 드래곤 나이트 4의 에토 - 설정이나 시나리오 수준부터 이 항목과 부합하는 존재다.
-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
- 드래곤볼 - 손오반, 오천크스
- 디지몬 어드벤처 - 가트몬
- 레전드히어로 삼국전 - 왕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의 토모에 마미 - 마미루 한마디로 설명이 된다.
- 마법소녀 육성계획 시리즈
- 마장기신 THE LORD OF ELEMENTAL의 리카르도 실베이라
- 미소녀 닌자 모험기 2의 고꼬로
- 메르의 아란
- 메이플스토리의 영웅
- 랑그릿사1의 볼코프
- 브레스 오브 파이어4의 포우루
- 브레이크 블레이드의 지르그
- 삼국지 공명전의 유비, 관우, 장비 등 1장에서만 등장하고 사망/은퇴로 등장하지 않는 무장들. 콘솔판에서는 2장에서도 등장시킬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점은 조운과 장억으로 상쇄하고도 남는다.
- 삼국지 조조전의 전위
- 서프라이시아의 봉구, 쮸봉
- 세인트 세이야의 키도 사오리, 포세이돈 편과 명계편의 골드 세인트
- 슈퍼 단간론파 어나더 2의 미츠메 코코로 - 챕터 1에서 특기인 독심술과 비상한 두뇌로 멋지게 범인을 밝혀냈으나, 바로 다음 챕터에서 꽝꽝 얼어버린 채 장렬히 전사하였다.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 슈퍼로봇대전 EX 마사키의 장의 듀락실
-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의 자비네 샤르
-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의 진 겟타, 마징카이저
- 슈퍼로봇대전 OG1의 잉그램 프리스켄, 젠가 존볼트
- 제2차 슈퍼로봇대전 OG의 리슈 토고
- 슈퍼로봇대전 L의 버던트
- 슈퍼로봇대전 OG 문 드웰러즈의 에 셀다 슌
- 슈퍼전대 시리즈
- 백수전대 가오레인저의 오오가미 츠쿠마로
-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아바레 블랙 - 초반에 변신 아이템인 열쇠가 부러져서 변신을 못했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복귀하기는 했다. 강력한 모습은 초반 한정.
- 마법전대 마지레인저의 히카루
- 스타크래프트의 에드먼드 듀크
- 신차원게임 넵튠 V의 네프기어
- 아르고 호 원정의 헤라클레스 - 사실상 이 분야의 시초. 초한지의 항우, 삼국지의 여포 수준의 괴물이 계속 배에 머물고 있었다간 황금양털을 지키는 용은 헤라클레스의 몽둥이에 맞아죽었거나 심하면 아예 맨손에 목뼈가 부러져 사망하고 아르고호 원정은 이아손의 모험이 아니라 헤라클레스의 13번째 시련이 되어버렸을 것이다.
-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의 알루카드의 초반 장비
- 암살교실의 카라스마 타다오미 - 리조트 편 한정.
- 야인시대 - 김두한[8]
- 약속의 땅 리비에라의 레다 - 파티에서 주인공이 강제이탈 당한 뒤로 못 보다가 나중에 만나서 싸우고 죽기까지한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의 액셀러레이터 - 작중 학원도시 내 초능력자 중 압도적으로 강한 1인자이지만 작중 그 비중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머리에 총상을 입어 능력 발휘에 제한이 걸리는 제약을 받는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됨에 따라 점차 스케일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그 능력도 복구되고 나중에는 초월한다.
-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랜스
- 에이스 컴뱃 제로의 래리 폴크 - 사이퍼와 함께 적들을 탈탈 털어먹다 최후반에 배신. 사기 기체인 ADFX-02를 들고 나오며 레이저쇼에 유도탄을 퍼부으며 플레이어들의 멘탈을 안드로메다로 날려보내는 주범.
- 역전재판 시리즈의 아야사토 치히로, 나루호도 류이치(4편 이후) - 뛰어난 실력의 변호사라서 재판 중에 변호 측이 궁지의 몰리는 긴장감 넘치는 상황을 연출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치히로는 시리즈 초반부터 살해당하고 나서는 정말로 필요할 때만 영매를 통해서 등장했고, 나루호도는 다른 주인공들의 등장으로 비중이 줄어들었고 자신이 직접 활약할 때도 매우 불리한 입장에 놓였다.
- 여신전생 시리즈 - 파스칼, 카오스히어로
- 영웅전설 시리즈
- 영웅전설1, 영웅전설2의 왕가의 무구 시리즈
- 영웅전설2에서의 영웅전설1의 주인공들
- 궤적 시리즈의 쿼츠 - 전작에서 잘 쓴 상위쿼츠를 전술 오브먼트를 신형으로 교체함에 따라 호환이 안 돼서 못 쓰게 된다거나 이런 저런 사건을 겪으며 기존 쿼츠를 모두 잃어버리는 등, 차기작이 나올 때마다 구실을 갖다붙여서 사실상 리셋한다.
- 영웅전설 벽의 궤적의 아리오스 매클레인
- 웨이스트랜드 2의 안젤라 데스
- 유니콘 오버로드의 조셉
- 유토나 영웅전기의 지크
- 이나즈마일레븐의 고엔지 슈야 - 에일리어 학원편 한정. 후에 다시 들어온다.
- 이누야샤의 미로쿠 - 강한 적도 간단히 빨아들여버리는 풍혈을 제약하기 위해 최맹승이 수시로 등장한다.
- 이스 시리즈의 아돌 크리스틴의 장비 - 각지를 모험하며 얻은 전설급 장비들은 대개 다음작이 시작하기 전에 잃어버린다. 일부 작품에서는 이전작의 최강장비를 초기장비로 들고 나오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초반에 잃어버린다.
- 이스 Ⅳ: The Dawn of Ys의 크레리아 무구
- 이스 Ⅷ: 라크리모사 오브 다나의 이시오스 블레이드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팬텀 블러드의 윌 A. 체펠리
- 전투조류의 리사리사
- 스타더스트 크루세이더즈의 죠셉 죠스타와 무함마드 압둘
-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의 쿠죠 죠타로와 니지무라 오쿠야스[9], 키시베 로한
- 황금의 바람의 판나코타 푸고와 트리시 우나(후반부)
- 스톤 오션의 쿠죠 죠타로, 웨더 리포트
- 스틸 볼 런의 웨카피포[10]
- 죠죠리온의 히가시카타 죠슈[11]
- 진격의 거인의 리바이 - 작가 공인. 너무 강한지라 스토리에 끼워넣기가 힘들어 부상 명목으로 스토리에서 제외시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 창세기전의 듀란 램브란트 - 1 한정이다. 듀란 혼자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레벨도 높고 능력치도 높았고 초필살기도 없던 시기라서 이올린이 초중반에는 듀란에 비해 나은 부분이 없었다. 라시드는 이제 막 성장 좀 해보려는 시점에서 1이 끝나버리기 때문에 거론할 것도 없고.
- 창세기전 외전 템페스트의 에밀리오
- 창세기전 3의 이븐 시나, 세라자드 - 강력한 법사캐지만 버몬트 대공에게 겁탈당한 후 리타이어.
- 창세기전 3: 파트 2의 아셀라스 디엘
- 천사의 제국 2의 그티라스
-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세라 - 시작부터 사용 가능한 주제에 1초간 무적에 4초간 데미지 반감을 부여하는 스킬을 사용하지만 스토리 중 2번이나 주인공 파티를 떠나게 된다. 그리고 2번째로 떠난 뒤 다시 만나게 되면⋯⋯.
- 클로저스의 트레이너 - 게임 내에서 강함의 대명사이지만 공항 때까지는 플레이어블과 계속 다른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그 뒤 램스키퍼 함교 시점에서는 위상력 공급 동력을 이유로 전함에 머무른다. 군수공장 시점 초반에는 그 강력한 힘을 보여주지만 곧 빼앗기게 되며, 후반에야 되찾는다. 유니온 임시본부 시점에서는 전반부엔 본부를 막느라, 후반부에는 또 위상력을 완전히 잃어서 마지막 임무까지 무력으로 도움을 주지 못한다. 그래도 베테랑이고 지식도 많기 때문에 아예 도움이 되지 않는건 아니다.
- 탑블레이드의 카이
- 테일즈 오브 디 어비스의 제이드 커티스
-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의 크라토스 아우리온
- 파랜드 사가 2 - 알[12]
- 파이널 판타지 II 민우
-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의 칠흑의 기사
- 파워프로군 포켓7의 야구 히어로
- 파이널 판타지 IV의 테라
- 파이널 판타지 VI의 마도아머, 섀도
- 파이널 판타지 VII 리버스의 세피로스
- 판타지 스타 4의 라이라 브랑윈
- 페어리 테일
- 포가튼 사가의 소드 오브 아이스
보더랜드 2 - 액스턴의 세이버 터렛- MOTHER 2의 붕붕 - 초반부 주인공 일행 앞에 나타난 스타맨의 아들을 단숨에 해치우지만 결국 포키의 어머니에 의해 허무한 최후를 맞는다.
- MOTHER 3의 요쿠바 - 챕터3 초반 한정. 약캐인 사루사를 대신해서 딜러 역할을 하지만 애초에 악역인지라...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미스테리오 - 초반 전투씬부터 등장해 스파이더맨을 돕는데, 사실 중반까지만 해도 평범한 여행을 즐기고 싶던 피터 파커의 전의가 상실된 이유도 있겠지만 오히려 '돕는다'라는 표현은 스파이더맨에게 더 어울릴 정도로 원소 괴물들을 혼자서 다 때려잡는다. 이때까지만 해도 스파이더맨은 그저 주변에 휘말린 사람들을 구하는 소극적인 히어로의 모습만 보이면서 미스테리오가 싸우는 모습을 보고 그의 능력을 동경하게 된다. 마지막 원소 괴물을 상대하면서 그의 희생 정신까지 확인한 피터 파커는 다음 아이언맨에 어울리는 사람은 바로 당신(미스테리오)이라며 결국 토니 스타크가 물려준 이디스를 미스테리오에게 넘겨준다. 이 과정에서 몇 번이고 자기는 이디스를 인계 받을 수 없다며 피터 파커를 만류하지만, 정작 인수한 직후에는 정 반대의 행보를 보인다.
- 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의 아방 드 지뉴얼 3세
- 헌터×헌터 키메라 앤트편의 노부
엘자 스칼렛 - VS오라시온 세이스편의 초반부한정이다. 그 이후로 미드나잇을 쓰러뜨리면서 재등장했다.
마카로프 드레아 - 거의 전투에서 전부 퇴장했다 팬텀로드때는 죠제에게 당해서, 배틀오프 페어리테일은 심장쪽 지병, 그리고 그리모어 하트편에서는 심장쪽 지병+하데스에게 실컷두들겨 맞으면서 퇴장했다.
4. 관련 문서
[1] 파이어 엠블렘이 주로 이런 식이다. 초반에 강한 아군은 레벨만 높지 성장률이 막장인 경우가 많아 나중가면 결국 버려진다. 보통 늙은 노병으로 오랜 전투경험으로 강한대신 늙어가지고 성장가능성이 적다는 이유를 댄다.[2] 초반 네스츠 한정.[3] 하지만 이 양반은 끝이 좋은 편인 게, 최종 결전에서 호문쿨루스를 또 한 마리 무력화시킨다. 이후에 눈을 잃게 되지만 그것도 연금술로 고친다.[4] 애네들은 마법만 보면 '뭐가 강하지?' 라는 느낌을 주는데 실상을 보면 마법소녀 한 두 명 정도는 손쉽게 죽일 수 있는 능력이다.[5] 마법인 빔은 마법소녀도 간단히 죽일 수 있을 정도의 빔이다. 그러나 필드에 있는 몬스터의 공격 반사의 특성을 몰라서 사망했다.[6] 데이지가 공격의 최강이면 제노사이코는 방어의 최고인데 단어 하나 잘못 말해서 사망했다.[7] 최강의 마법소녀라고 불릴 수 있는 실력과 힘을 가졌으나 전투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적의 기습으로 사망했다[8] 1부는 말이 필요 없는 최강자이지만 2부부터는 조금식 너프가 되었다 위에 고꼬로하고 비슷한 사례.[9] 오쿠야스의 경우 비중은 괜찮으나 머리가 나쁘다는 역대급 너프를 먹었다.[10] 죠니,쟈이로 듀오와 다니게 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대통령의 스탠드 능력에 의해 아웃 되고 만다[11] 스탠드는 활용력 갑이나 작중 조연에 불과하게 되었고 행적과 인품이 처참하다..[12] 초반은 아니고 중후반부에 빠지나 여태까지 알이 압도적으로 강해서 게임을 알 몰빵으로 밀다시피한 플레이어들은 저장해둔 어느 시점부터 재시작하거나 아예 처음(...)부터 재시작해야 하는 경우가 왕왕 있었다. 오히려 초반 공석보다 더 악랄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