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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3366cc><colcolor=#fff> 미합중국 제19대 합동참모의장 조지프 던퍼드 Joseph Dunford | |||
본명 | 조지프 프란시스 던퍼드 2세 Joseph Francis Dunford Jr. | ||
출생 | 1955년 12월 23일 ([age(1955-12-23)]세) | ||
매사추세츠 보스턴 | |||
재임기간 | 제19대 합동참모의장 | ||
2015년 10월 1일 ~ 2019년 9월 30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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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 2019년 | |||
최종 계급 | 대장 (미합중국 해병대) | ||
주요 참전 | 이라크 전쟁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 | ||
주요 서훈 | 국방공로훈장 국방우수훈장 해군공로훈장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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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군인. 19대 합동참모의장이다.2. 주요 경력과 행적
1955년 12월 8일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태어났고 보스턴 칼리지 부속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세인트미첼칼리지에 진학했다. 1977년에 졸업하면서 ROTC으로 미 해병대 소위로 임관했다. 병과는 보병이고, 장교로서의 첫 보직은 소총 소대장이었다. 해군 항공대를 보조하는 화력연락중대 등에서 근무하기도 했다.1999년부터 합동참모차장의 전속부관[1]으로 근무했다. 모셨던 장군은 합참차장과 나토연합군사령관 등을 지낸 조셉 랠스턴(Joseph W. Ralston), 합참의장을 지낸 리처드 마이어스(Richard Myers)[2] 등이었다. 그후 해병1사단 5연대장, 사단 참모장, 부사단장[3] 등을 거치며 팔루자 전투 등 미 해병대의 주요 야전지휘관으로서 이라크 전장을 누볐다. 당시 상관이었던 제임스 매티스는 그를 총애했다.
2005년에는 해병대사령부로 와서 참모로 근무했고 합참에 가서 작전부본부장(Vice Director for Operations (J-3))으로도 근무했다. 2007년에는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하자마자 중장 진급 대상자로 내정되어 2008년에 중장을 달았으며 2010년에 제임스 에이머스 해병대 부사령관이 해병대사령관으로 영전하자 부사령관이 되었다. 2013년에는 존 R. 앨런 해병대장이 불륜에 연루되어 ISAF에서 물러나자 이어서 사령관을 맡았다.
2014년 7월 23일에 대통령에 의해 36대 해병대사령관으로 지명되었고 상원 인준을 거쳐 10월 17일 사령관에 취임했다. 다만 이 시기 에이머스 사령관의 임기가 남아있는데 ISAF의 해산을 위해 후임 존 캠벨 육군대장이 일찍 취임하다보니 한동안 무보직 상태로 지내기도 했다.
2014년 12월 18일에 미국을 방문한 가와노 가쓰토시 통합막료장과 찍은 사진.
2015년 5월 4일, 버락 후세인 오바마 대통령이 마틴 뎀프시의 후임 합참의장으로 던퍼드를 지명하였다. 확정될 경우 10년 전 피터 페이스 장군에 이은 역대 두번째 해병대 출신 합참의장이 된다. 뎀프시 합참의장이 후반 임기에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를 상대로 한 전략을 논하면서 굉장히 우물쭈물하는 태도로 비판받았기 때문에 중동에서 큰 활약을 펼친 던퍼드는 2014년 해병대사령관 임명 직후부터 1순위로 하마평에 올랐고 세간의 예상은 들어맞았다. 청문회에서도 딱히 지적받을 건덕지가 없었기에 7월 말 상원 청문회 인준을 통과, 차기 합참의장으로 확정되었다.[4] 후임 해병대사령관으로는 동기인 로버트 넬러 대장이 임명되었다.
2016년 1월부터 전 병과가 여군에 개방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으나 국방장관인 애슈턴 카터가 밀어붙여 정책이 시행되었다. 육해공과 마찬가지로 미합중국 해병대에서도 역시 강한 우려를 표했고, 그도 비슷한 입장을 견지했다. 전임 해병대사령관이었던 제임스 에이머스도 이에 부정적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정권이 되면서 국방장관에 같은 해병대 출신이자 던퍼드 대장의 전 상관이었던 제임스 매티스, 국토안보장관에 같은 해병대 출신인 존 F. 켈리 등이 올랐는데 정작 던퍼드 합참의장 본인은 국가안전보장회의 당연직에서 제외되었다. DNI(국가정보장)도 배제되었고 대신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배석되었다.
다시 상임위원으로 복귀되었다. DNI도 복귀. 대신 스티브 배넌이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잘렸다.
2019년 10월 퇴역하면서 군 생활을 마감했다. 후임자는 육군참모총장 출신의 마크 밀리.
3. 기타
해병대사령관 취임 이후 해병대의 우라불 같은 성격과 카리스마를 갖춘 전형적인 미 해병대 스타일 맹장 타입[5][6] 이지만, 그래도 해병들의 입에 착착 감기는 구호를 없애는 것은 좀 그렇지 않냐는 투정도 있는 편.
부친은 한국 전쟁 참전용사 출신으로 보스턴에서 경찰로 근무했다. 전임인 마틴 뎀프시와 마찬가지로 개신교가 아닌 가톨릭 신자인 매사추세츠주 아일랜드계 미국인의 전형으로, 열혈 봑빠이기도 하다.[7] 아쉽게도 밤비노의 저주를 깬 세 차례의 우승은 모두 중동에서 TV로 봐야 했다. 그래도 ISAF 집무실에 레드삭스 모자를 걸어놓는등 열렬한 빠심을 유지하고 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팬인 버락 후세인 오바마는 던퍼드의 선임을 발표하면서 "제가 화이트삭스 팬이잖아요? 이번에 레드삭스 팬 한 분 소개해볼랍니다."("The only downside in my book is as a White Sox fan, there is yet another Red Sox fan who I'm going to have to be dealing with.") 하는 드립을 쳤다.[8]
한국 인터넷에선 체력 테스트하는 미국 장군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시기에 한국군의 합참의장이었던 이순진 장군과는 임관동기(1977년 임관)라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 만났을때 격의 없이 대화했다고 한다. 재미있는 점은 둘 다 소속 자국군에서 각각 진급이 느리기로 유명한 육군3사관학교와 미 해병대 출신이었다. 한국군에서 3사는 다른 사관학교에 비해 2년~3년 진급이 느린 편이고, 미군에서 미 해병대 역시 진급이 느린 편이다.
4. 어록
[1] 미군의 경우 조직과 규모가 크다보니 고급 전속부관(군사 보좌관이 아닌, 순수 비서 역할)의 계급이 대개 중령, 대령급 장교들이다. 이들이 맡는 장성들은 대개 4성급 장성들이며 국방부와 각 군청의 장관, 부장관, 차관, 차관보 등 고위 민간관료 따위의 높은 직책이다. ―자군이 아닌 합참이나 국방부 등 합동조직의 부관들은 장성과 부관의 군종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미드 E-Ring의 10화의 작중에서 주인공들의 상관인 특수전 차관보와 합참 수석본부장인 4성 제독이 주인공들을 추궁하려고 주인공들이 있는 사무실로 오는데 바로 뒤에 따라오는 각각의 부관들이 있다. 제독의 부관은 해군 대령, 차관보의 부관은 공군 대령으로 모두 왼쪽 어깨에 부관줄을 차고있다.[2] 2000년 3월에 합참차장이 됐는데 9.11 테러가 터질 때 당시 합참의장인 휴 셸턴이 유럽에 갔던 터라 대행을 했고 시국이 어수선하자 이어서 2001년 10월에 합참의장에 올랐다.[3] 대한민국 국군에서는 한직 취급하는 것과 달리 미군의 부사단장직은 실권이 있고 업무가 많다.[4] 같이 후보로 점쳐졌던 마크 웰시 공군참모총장의 경우 A-10의 퇴역과 관련하여 이래저래 공군 내부에서 잡음이 많았기 때문에 결국 지명받지 못했다.[5] 이 부분은 사실이다. 별명이 'Fighting Joe'였을 정도이니. 해병대 장군들은 유독 중2병스러운 별명들이 많다. 제임스 매티스는 미친 개였고.[6] 미국 해병대 자체가 마치 한국의 해병대와 비슷하게 자부심 쩔어주고 상남자 이미지를 워낙 강조하는 군대라서 장성급 장교들 조차도 스테레오타입의 상남자 맹장의 이미지가 아니면 부하나 선임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지 않아 사령관 직위에 오를 수 없을 정도다. 연기로나마 중2병스러운 별명도 붙이고, 이러한 분위기를 내주는것. 실제로 열혈만 있는 바보라면 전쟁나가서 싸우는게 아니라, 로비스트와 의회랑 싸우는게 일인 미국 장성 못해먹는다. 미군 자체가 워낙 세밀하게 체계화가 잘 되어 있고 문민통제가 철저하게 이루어져서 3성장군, 제독이상은 거의 정무직이기 때문.[7] 다만 뎀프시의 경우엔 아일랜드계는 맞지만 뉴욕에서 주로 자랐다.[8] 그런데 오바마는 예전에 케빈 유킬리스가 시카고로 트레이드된 뒤 보스턴에서 유킬리스 보내줘서 고맙다는 소리를 했다가 야유를 들었던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