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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보병여단
第五十一步兵旅團
The 51st Infantry Brig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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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승리! 하나된 마음! 강하고 하나된 상승향로봉여단!
창설일 1952년 6월 13일(제51보병연대)
2020년 12월 1일(제51보병여단)
상징명칭 상승 향로봉여단, (구) 독수리여단
소속 대한민국 육군
상급부대 제12보병사단
규모 여단
역할 휴전선 동부전선(인제~고성군) 일대 작전 담당
여단장 대령 문제근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고성군

1. 개요2. 연혁3. 예하부대
3.1. 여단 직할대3.2. 군수지원대대 (舊 수송대)3.3. 제1대대(향로봉)3.4. 제2대대(GOP/단결)3.5. 제3대대(대곡리)3.6. 과거 편제
4. 출신인물
4.1. 여단장4.2. 장교/부사관4.3. 병
5. 기타
5.1. 부대영상5.2. 여단가
6. 사건 사고7. 여담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 육군 제3군단 제12보병사단 예하 제51보병여단. 애칭은 상승 향로봉여단.
사단의 3대 상징인 <향로봉, 4천계단, 을지전망대> 가운데 향로봉과 4천계단이 바로 51보병여단에 해당한다.

2. 연혁

1952년 6월 13일 창설되었고 1952년 12월 15일 제12보병사단에 예속되었다.

사단의 상징인 향로봉을 담당하는 선봉연대이다. 최초 향로봉연대로 출발했으나, 2008년 당시 37연대는 <신교대대, 서화대대, 백마촌대대>로 구성되었고 51연대는 <대곡리대대, GOP대대, 향로봉대대>로 편성되었다. 이때 51연대본부와 동떨어진 향로봉대대를 37연대로, 37연대본부와 동떨어진 서화대대를 51연대로 각각 변경 및 이동하였다. 이후 2010년대 들어서면서 51연대를 독수리연대, 37연대를 향로봉연대로 서로 일반명칭을 바꾼다.[1] 2019년 부대개편으로 다시금 37연대로부터 향로봉 작전지역을 인수하면서 원래의 명칭이던 향로봉을 되찾는다. 즉, 향로봉 → 상승독수리 → 향로봉 순으로 일반명칭이 바뀌었다. 연대본부 주둔지를 52연대본부에 인계하고 37연대본부 주둔지를 인수하여 이동했다.

국방개혁 2.0 2020년 12월 1일부로 연대에서 여단으로 개편되었다.

3. 예하부대

3.1. 여단 직할대

태백산하 큰줄기 우뚝 수색중대
매서운 눈초리에 불타는 가슴
조국 지키고자 적진을 간다
비바람 폭풍우도 헤쳐나가는
무적 흑표들 이산 저들판에 용맹을 떨쳐라
우린 수색중대 정예의 용사다
- 흑표 수색중대가

3.2. 군수지원대대 (舊 수송대)


2020. 12월부로 보병연대가 보병여단으로 변하면서 군수지원대대가 창설되었다. 대대장은 병기, 병참, 수송 병과 출신의 군수 병과(영관장교부터는 병기, 병참, 수송 병과를 군수 병과로 통합함) 중령이다. 정비중대와 보급수송중대로 편제되었다. 정비중대장은 병기 병과, 보급수송중대장은 병참 또는 수송병과 출신이다. 정비중대는 사단 직할대대인 정비대대의 각 중대가 각 보병여단의 창설 주축이 되었다. 이는 보급수송중대도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사단 직할대대인 정비대대와 보급수송대대가 해체되거나 축소되지는 않았고 본연의 임무는 계속해서 수행한다. 기존의 수송대 차량은 군수지원대대와 예하 보병대대에서 운용한다. 참고로 여단 군수과장(보병 병과)은 여단장의 군수참모로서 작전에 필요한 군수 업무를 보좌하는 것이고 군수지원대대장은 말 그대로 군수지원 역할을 담당하는 대대의 장이다.

3.3. 제1대대(향로봉)[3]

해발고도 1,293m. '12사단=향로봉'일 정도로 상징성이 강하다. 6.25전쟁 당시 폭격과 포격으로 고도가 3m나 깎여나갈 정도였으니 향로봉이 작전상 엄청나게 중요한 고지인지 알 수 있다. 백두대간이 연결되는 길목으로 과거 65포병대대 주둔지 시절부터 지금까지 민통선 검문소를 운영하고 1대대와 함께 포병대도 주둔한다.

부대 개편 이전 37연대 2대대는 요충지인 향로봉을 작계지로 하기에 향로봉대대로도 불렸다. 또한 향로봉대대 예하 중대를 교대로 향로봉 중초로 올려보내 그곳을 지키게 한다. 그리고 이 향로봉 위의 독립중대(통칭 향로봉 중대)는 대한민국 육군 최고 고도 주둔부대로 불릴 정도로 유명해 언론사에서 빈번하게 취재를 올 정도다. 일기예보에서 '향로봉의 기온은 몇 도'라고 예보할 때 그 향로봉이 바로 이곳이다. 그보다 중요한 점은 백두대간에 위치해 있다는 점이다. 백두대간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1996년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 당시 북한 공비들의 복귀 계획이 향로봉을 지나 백두대간을 이용하려 했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무장공비들은 한국군 군복에 12사단 마크를 부착했을 정도다.

진부령에서 칠절봉, 둥글봉을 거쳐 향로봉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 거리는 편도 18km이며 비무장 상태로 도보 이동 시 약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전술도로가 매우 가파르기 때문에 향로봉으로 차량운행하게 되면 대부분 고참급 병사가 담당한다. 당연히 겨울철 야간에는 차량운행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특수한 경우에 운행한 예도 있다.
특히 겨울이 되기 전에 공병대대에서 운전병과 불도저를 그 위에 파견해 두었다가 폭설이 내리면 운전병이 출동해 전술도로 시작점까지 밀고 내려간 뒤 낮에 불도저와 함께 혹은 홀로 향로봉까지 걸어 올라간다. 그래도 눈이 잦아 차량 보급이 불가능할 때도 있는데, 이 경우 헬기를 투입해 보급 겸 그곳의 휴가/전역 장병들을 내려보내는 진기한 상황이 펼쳐진다.[4]
1970년대 향로봉에서 휴가신고를 하고 출발하였던 병사가 폭설에 파묻혀 죽은 일도 있을 정도로 눈이 정말 많이 내린다. 2010년 2월에는 3일간 내린 누적 적설량이 2m를 넘긴 경우도 있었다.[5]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3121677?sid=102 많은 적설량 때문에 향로봉으로 향하는 전봇대에는 10cm 단위로 눈금이 표시되어 있다. 폭우가 쏟아지면 전술도로가 유실되는 경우도 발생했고 낙석으로 인해 도로 자체가 통제되기도 한다. 한 여름 야간 경계작전 때도 야전상의를 입을 정도의 기온이며 2010년 6월 1일에는 최저기온 영하 5도, 최고기온 27도를 기록했다. 한 겨울 영하 34도, 체감온도 영하 57도를 기록한 경우도 있으며 보통 첫눈은 10월, 마지막 눈은 5월에도 경험한다. 장마 또는 태풍 시 보통 2~3일 누적강우량은 적게는 300~400mm, 많게는 800mm 이상이다.

아침마다 운해는 물론 동해에서 뜨는 일출을 볼 수 있고 화진포, 거진항, 송지호까지 조망된다. 백두대간 설악산 대청봉은 물론 대청봉으로부터 이어져 오는 신선봉, 마산 등 백두대간 줄기 역시 보인다. 더불어 향로봉은 금강산의 마지막 봉우리이고, 청명한 날에는 향로봉에서 북한의 금강산이 보인다.[6]

2022년 11월 30일, 11월임에도 체감온도 영하 30.8도를 기록했다.

3.4. 제2대대(GOP/단결)


KBS 다큐 3일 혹한의 GOP - 그 3일간의 기록(37회/2008.02.07 방영) 편 - 단결대대 GOP 촬영

51보병여단 작전지역부터 군사분계선이 급격히 우상향한다. 게다가 무엇보다 군사분계선 중 고도의 정점인 백두대간을 거친다. 그 예가 바로 4천계단이다. 그야말로 신이 버린 땅으로 표현할 수 있다. 12사단을 상징하는 향로봉, 을지전망대와 더불어 삼대 축이다. 최동단 22사단에 인접한 △△소초일대는 보급을 모노레일로 할 정도로 열약하다.[7] 이 곳의 전술도로는 도로구조규칙이고 뭐고 다 씹어먹는 극악의 경사들이 종종 보이지만 미친속도로 운전하는 간부들도 있다.

또한 GOP 섹터 경사는 보통 50도 이상이다. 무엇보다 사천리중대 △△소초와 소초 사이에 4800여개 계단은 60도로 가파르고, 개중엔 70도 이상 거의 수직에 가까운 네발계단도 있다. 하여간 병사들은 이 계단들을 4천계단[8]#으로 칭한다. 이곳에 소초에 투입되면 병사는 물론 간부 역시 평균 6~8kg 체중이 빠지고, 장기간 투입된 병사나 간부의 무릎 연골이 아작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도로를 닦지 않아 차로 접근할 수 없는 소초가 몇 군데 있기는 한데, △△소초처럼 완전히 산속에 고립된 경우는 유일하다. 그러나 현재는 △△소초 역시 도로가 포장되었고 코란도와 닷지 이하의 차량 운행이 가능하다. 4천계단은 워낙 유명하기에 이따금 언론이나 각 GOP 소초에 전입온 신병들이 교육을 위해 오기도 한다. 그리고 공포의 대상이 된다. 엄홍길 산악대장도 오르다 쉬어갔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다. [9] GOP 경계작전 지형은 52연대 GOP보다 험하다. 일교차가 심한 날이 많아 짙은 연무가 자주 깔려 해돋이 보기는 꽤 힘들지만, 특정 소초에서는 날씨만 좋다면 금강산보기는 좋다. 주변이 전부 산이라서 금강산이 어떤 산인지 구분하기 힘들다. 금강산 위치는 소초가서 물어보면 간부와 병사가 신나서 알려준다.

3.5. 제3대대(대곡리)

민통선 내 주둔하며 민통선 검문소를 담당한다. 사단 예하 모든 부대 가운데 가장 골짜기에 위치한다.

3.6. 과거 편제

2020.11.30 기준
* 연대본부 및 직할중대[10]
* 1대대(서화), 2대대(GOP/단결), 3대대(대곡리)

4. 출신인물

4.1. 여단장

볼드체대장 진급이 된 연대장 및 여단장.
역대 제51보병여단장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전부일 예) 대령 육사 3기 연대장
00대 김학원 예) 대장 육사 5기 제1야전군사령관, 육군군수사령관
00대 김영식 예) 대장 육사 37기 제1야전군사령관
00대 장두영 준장 3사 23기 제5군지원사령관
00대 000 대령 육사 00기 現 여단장

4.2. 장교/부사관

4.3.

5. 기타

5.1. 부대영상

5.2. 여단가

설악산 정기 받아 한데 모인 건아들
충정에 불탄 정신 총칼을 들고
산천을 주름잡던 선열의 후예
그 슬기 그 용맹 떨친
우리 진군의 용사들
보아라 설악산 성난호랑이 일당백이다
우리는 돌진하는 선봉 51여단

6. 사건 사고

7. 여담


[1] 군대의 명칭은 고유명칭(제12보병사단), 통상명칭(0000부대), 일반명칭(을지부대)로 표현하여, 고유명칭과 통상명칭을 함께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 더불어 일반명칭 대신 애칭, 별칭이라고 표현하는데 이 역시 잘못된 것이다.[2] 최초 호랑이를 흑표를 매직으로 그렸고 이어 93년 군번 미대생 출신의 병사가 다듬고 보완하여 흑표가 상징으로 굳어져 내려온다.[3] 향로봉 입구 민통선 검문소 담당[4] 1997년 1월에 이 상황이 발생한 바 있다.[5] 뉴스특보, 신문기사에는 150cm로 보도 되었으나 군 관측에서는 2m가 넘었다.[6] 추가로 진부령 고개에 위치한 향로봉 입구(민통선 검문소)를 지나면 산림청 통제소가 있다. 그 이유는 향로봉, 건봉산 일대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있기 때문이다. 유럽 알프스 고산 지역에서 자생하는 에델바이스(우리나라名:솜다래)를 볼 수 있을 정도로 산림청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힘쓰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민간인이 향로봉에 오르기 위해서 예전에는 군부대 허가만 받으면 됐으나 현재는 산림청(양양국유림관리소)의 허가를 함께 받아야만 한다.[7] 2021년 기준 전술도로가 개방되었으나, 3년 넘게 공사중이며, 코란도 보다 큰 차량은 운행이 불가하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는 레일을 활용하여 부식을 전달한다.[8] 이와 비슷한 사례로는 15사단의 천국의 계단, 7사단의 네발계단 등이 있다. 그 외엔 V나 W(또는 맥도날드) 밸리(또는 계곡) 등으로 개성없이 호칭.[9] KBS 다큐멘터리 3일(37회, 2008.2.7, 혹한의 GOP 전선 - 그 3일간의 기록)에서도 신병 교육차 올라온 대대장과 신병들에게 물을 주는 훈훈함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연말, 연초에 사단장을 비롯한 사단참모, 연대장과 연대참모들은 단체로 4천계단을 올라 소초에서 일출을 보면서 부대의 안녕과 완전경계작전을 염원한다.[10] 본부중대, 수색중대, 수송대, 의무중대, 전투지원중대, 통신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