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대구지방검찰청 형사5부장, 2002년 부산지방검찰청 외사부장, 2003년 법무부 송무과장을 지냈다. 이후 2004년 6월부터 2006년 2월까지 법무부 검찰1과장(현 검찰과장)을, 2006년 2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장을 지냈다. 이 당시 이해찬국무총리의 3.1절 골프사건과 이명박서울시장의 황제테니스 사건을 모두 무혐의로 처리하였다.
2007년 3월에는 차장검사로 승진하여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이 되었으며 2007년 12월에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되었다. 이명박의 대통령 취임 이후인 2008년 3월에는 수원지방검찰청 1차장검사가 되었다.
2009년 1월에는 서울중앙지방검찰청 1차장검사가 되면서 검사장급으로 승진했으며 이 시기에 용산참사 수사본부장을 맡아서 수사를 지휘하기도 했으며 철거민 20여명을 기소했지만 김석기 당시 서울지방경찰청장에게는 무혐의를 냈다. 이 시기에 PD수첩 광우병 위험 프로그램 방영과 관련해서 무리한 수사를 지휘하여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2009년 8월에는 춘천지방검찰청 검사장, 2010년 7월에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 2011년 8월에는 법무부 법무실장, 2012년 7월에는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까지 되었다.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2013년 12월에는 법무연수원 연구위원으로 전보되었으며 그 뒤 대법관 후보에 올랐으나 대법관에 판사 출신인 조희대 후보가 오르면서 대법관에 오르지 못하고 퇴임했으며 이후 변호사정병두법률사무소 변호사, 법무법인 진 대표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LG유플러스 사외이사, 현대그린푸드 사외이사 등을 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