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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치킨값 인상
서민: 회장님, 제발 다시 한 번만 생각해 주십시오. 치킨값을 또 올리게 되면, 저희 같은 서민들은 이제 먹을 게 없습니다.
비서: 어디서 회장님 앞길을 막아! (말리는 회장님을 보고) 아니 가만히 계세요! 회장님은. (서민에게) 재밌는 친구구만. 근데, 2000원 올랐다고 치킨 한 마리 못시켜 먹으면 대한민국에서 시켜 먹을 수 있는게 있을까?
서민: 어... 왜 없겠습니까? 많죠.
회장: 그러면 그 돈으로 치킨을 시켜먹게나, 젊은 친구.
서민: (작은 목소리로) 어... 예. 그러면 되죠. (큰 목소리로) 제가 얘기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음... 제가 초등학생때, 너무나 치킨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럴 때 있잖아요? 가끔씩 어릴땐? 음... 아니, 초등학생한테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있어봐야 몇백원이지... 에이 씨발, 그냥 시켜버렸습니다. 몇분있다가 배달원이 오더군요. 키가 아주 그냥 멀대 같이 큰, 어... 전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음...'내가 지금 치킨이 존나게 먹고 싶은데, 돈이 없다. 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그 어린 초등학생이. 만약에 회장님이 그 배달부 였으면, 치킨을 주시겠습니까? 그 사람은 줬습니다.
듣고있던 여자: 개이득이네요.
회장: 그게 치킨값하고 뭔 상관이요?
서민: 만약, 그 때 치킨값이 18000원이였다면은 저한테 치킨을 줬겠습니까?
회장: 아니,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지금 뭐요?
서민: 회장님한테 2000원은 휴지만도 못한 돈이겠죠.
회장: 재료비, 배달비, 이것저것 다 빼면 260원 남소!
서민: 아가리만 열면 거짓말!
회장: 아니, 씨발. 그러면 먹지마!
서민: 니네들건 줘도 안 먹어! 이 새끼야! 근데, 니들이 올리니까 여기저기서 다 올리잖아! 아무리 국민이 개, 돼지 같아도 그렇게 장사하다간 언젠간 망할거다.
회장: 망할 일 없소.
서민: 그건 두고 봐야 알겠지.
(회장, 뒤돌아서 도망치듯 나간다)
비서: 어디서 회장님 앞길을 막아! (말리는 회장님을 보고) 아니 가만히 계세요! 회장님은. (서민에게) 재밌는 친구구만. 근데, 2000원 올랐다고 치킨 한 마리 못시켜 먹으면 대한민국에서 시켜 먹을 수 있는게 있을까?
서민: 어... 왜 없겠습니까? 많죠.
회장: 그러면 그 돈으로 치킨을 시켜먹게나, 젊은 친구.
서민: (작은 목소리로) 어... 예. 그러면 되죠. (큰 목소리로) 제가 얘기 하나 해드리겠습니다. 음... 제가 초등학생때, 너무나 치킨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럴 때 있잖아요? 가끔씩 어릴땐? 음... 아니, 초등학생한테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있어봐야 몇백원이지... 에이 씨발, 그냥 시켜버렸습니다. 몇분있다가 배달원이 오더군요. 키가 아주 그냥 멀대 같이 큰, 어... 전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음...'내가 지금 치킨이 존나게 먹고 싶은데, 돈이 없다. 거 죄송하게 됐습니다!' 그 어린 초등학생이. 만약에 회장님이 그 배달부 였으면, 치킨을 주시겠습니까? 그 사람은 줬습니다.
듣고있던 여자: 개이득이네요.
회장: 그게 치킨값하고 뭔 상관이요?
서민: 만약, 그 때 치킨값이 18000원이였다면은 저한테 치킨을 줬겠습니까?
회장: 아니,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지금 뭐요?
서민: 회장님한테 2000원은 휴지만도 못한 돈이겠죠.
회장: 재료비, 배달비, 이것저것 다 빼면 260원 남소!
서민: 아가리만 열면 거짓말!
회장: 아니, 씨발. 그러면 먹지마!
서민: 니네들건 줘도 안 먹어! 이 새끼야! 근데, 니들이 올리니까 여기저기서 다 올리잖아! 아무리 국민이 개, 돼지 같아도 그렇게 장사하다간 언젠간 망할거다.
회장: 망할 일 없소.
서민: 그건 두고 봐야 알겠지.
(회장, 뒤돌아서 도망치듯 나간다)
치킨값이 3만원이 돌파하면서 다시금 고평가를 받고 있다.
2. 설문조사
진행자: 음, 오케이. 다음으로. 자, 지금부터 설문조사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 준비됐죠? 자, 자기가 하는 게임이 나오면 손 들어주시면 돼요. 자, 오버워치! 오버워치 손 들어주세요.
(참여자들 여럿, 손을 든다.)
진행자: 오케이, 자, 하나, 둘, 석삼, 너구리, 오징어, 육개장... 오케이, 내리시고요. 자, 다음 게임은 히오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손 들어주세요.
(참여자 1, 손을 든다.)
진행자: 어, 하나 있네요. 예, 내리세요. 냄새 나니까.
참여자 2: 그... 히오스인가 뭔가, 뭐 재밌나?
참여자 1: 재밌으니까 하겠죠?
참여자 3: 그거 음식점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참여자 1: 응, 아니예요.
참여자 3: 식당이 아니라고? 그 고급 레스토랑인가 뭔가, 그거 아녀?
참여자 1: 장난하시는 거죠?
참여자 4: 뭔 게임을 한다고?
참여자 5: 히오스를 한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요! 고급 레스토랑! 야 참나. 거 한 가지만 물어봅시다. 큐는 잡혀?
참여자 1: 아무 문제 없어요. 잘 잡힙니다.
참여자 6: 이틀 정도 걸린다던디?
참여자 1: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요즘에 이벤트도 많이 하고 해서, 평소보다 더 잘 잡힌다고요.
참여자 7: 우와, 진짜 신기하다! 저도 가르쳐 주세요!
참여자 1: 있다 하시죠.
참여자 3: 그딴 똥망 게임을 하겠다고?
참여자 1: 본인이 하고 싶다는데 괜한 오지랖 부리지 마세요!
참여자 3: 아니, 오지랖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똥을 먹겠다니까 그렇지!
참여자 1: 한 판이라도 해 보고 말하시는 거겠죠?
참여자 3: 똥을 꼭 찍어 먹어봐야지 아는 건 아니잖소.
참여자 1: 어... 니 얼굴처럼!
참여자 3: 드디어 본성이 나오는구만!
참여자 6: 더러운 레스토랑스!
참여자 1: 아니, 저 사람이 먼저...!
참여자 8: 닥쳐라! 시공의 폭풍.
참여자 1: 뭐, 이 새끼야?!
참여자 3: 욕하지 마!
참여자 1: 아니, 당신들이 지금 욕 나오게 해 놓고!
참여자 9: 레스토랑스 추방을 건의합니다!
참여자 8: 저는 동의합니다.
참여자 3: 찬성.
참여자 6: 찬성.
참여자 11: 찬성.
참여자 7: 차, 찬성.
참여자 4: 찬성!
진행자: 음... 나가주셔야겠습니다.
(BGM이 깔리면서 참여자 1이 일어난다.)
참여자 1: 맞습니다. 망겜 맞습니다. 평일에는 큐도 잘 안 잡히고, 타격감이란 것도,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저도 접으려고 해봤습니다. 근데 안 되더라고요. 다들 스타크래프트 한 번씩 해 보셨겠죠. 거기 나왔던 영웅들... 짐 레이너, 타이커스, 제라툴, 케리건... 다들 기억하시나요?
참여자 3: 난 스타크래프트 같은 거 안 했어!
참여자 1: 그럼 당신은 무슨 게임을 하셨죠?
참여자 3: (말 안 하려다가 참여자 1의 시선을 느낀 끝에) 디아블로를 했었네.
참여자 1: 디아블로도 있습니다!
(참여자 3, 할 말을 잃는다.)
참여자 1: 함께 갑시다. 시공 속으로!
참여자 3: No!
(참여자들 여럿, 손을 든다.)
진행자: 오케이, 자, 하나, 둘, 석삼, 너구리, 오징어, 육개장... 오케이, 내리시고요. 자, 다음 게임은 히오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손 들어주세요.
(참여자 1, 손을 든다.)
진행자: 어, 하나 있네요. 예, 내리세요. 냄새 나니까.
참여자 2: 그... 히오스인가 뭔가, 뭐 재밌나?
참여자 1: 재밌으니까 하겠죠?
참여자 3: 그거 음식점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
참여자 1: 응, 아니예요.
참여자 3: 식당이 아니라고? 그 고급 레스토랑인가 뭔가, 그거 아녀?
참여자 1: 장난하시는 거죠?
참여자 4: 뭔 게임을 한다고?
참여자 5: 히오스를 한답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요! 고급 레스토랑! 야 참나. 거 한 가지만 물어봅시다. 큐는 잡혀?
참여자 1: 아무 문제 없어요. 잘 잡힙니다.
참여자 6: 이틀 정도 걸린다던디?
참여자 1: 뭔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요즘에 이벤트도 많이 하고 해서, 평소보다 더 잘 잡힌다고요.
참여자 7: 우와, 진짜 신기하다! 저도 가르쳐 주세요!
참여자 1: 있다 하시죠.
참여자 3: 그딴 똥망 게임을 하겠다고?
참여자 1: 본인이 하고 싶다는데 괜한 오지랖 부리지 마세요!
참여자 3: 아니, 오지랖이 아니라 자기 손으로 똥을 먹겠다니까 그렇지!
참여자 1: 한 판이라도 해 보고 말하시는 거겠죠?
참여자 3: 똥을 꼭 찍어 먹어봐야지 아는 건 아니잖소.
참여자 1: 어... 니 얼굴처럼!
참여자 3: 드디어 본성이 나오는구만!
참여자 6: 더러운 레스토랑스!
참여자 1: 아니, 저 사람이 먼저...!
참여자 8: 닥쳐라! 시공의 폭풍.
참여자 1: 뭐, 이 새끼야?!
참여자 3: 욕하지 마!
참여자 1: 아니, 당신들이 지금 욕 나오게 해 놓고!
참여자 9: 레스토랑스 추방을 건의합니다!
참여자 8: 저는 동의합니다.
참여자 3: 찬성.
참여자 6: 찬성.
참여자 11: 찬성.
참여자 7: 차, 찬성.
참여자 4: 찬성!
진행자: 음... 나가주셔야겠습니다.
(BGM이 깔리면서 참여자 1이 일어난다.)
참여자 1: 맞습니다. 망겜 맞습니다. 평일에는 큐도 잘 안 잡히고, 타격감이란 것도,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고... 저도 접으려고 해봤습니다. 근데 안 되더라고요. 다들 스타크래프트 한 번씩 해 보셨겠죠. 거기 나왔던 영웅들... 짐 레이너, 타이커스, 제라툴, 케리건... 다들 기억하시나요?
참여자 3: 난 스타크래프트 같은 거 안 했어!
참여자 1: 그럼 당신은 무슨 게임을 하셨죠?
참여자 3: (말 안 하려다가 참여자 1의 시선을 느낀 끝에) 디아블로를 했었네.
참여자 1: 디아블로도 있습니다!
(참여자 3, 할 말을 잃는다.)
참여자 1: 함께 갑시다. 시공 속으로!
참여자 3: No!
3. 봉팔맨 시리즈
장삐쭈의 야심작이며 패러디 원본은 에이트맨.[1]3.1. 봉팔맨 1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남자: 오늘도 힘든 하루였다. 직장상사.. 개새끼!!
(남자, 가드레일을 치고 낭떠러지로 추락한다.)
봉팔이: (떨어지는 남자를 보며) 아니?! 벼어언신!![2]
(봉팔이, 추락하는 남자를 구한다)
봉팔이: 이봐, 정신차려!
남자: ....으..어...살려줘..
봉팔이: 다행이 숨은 붙어있군.
남자: 살고싶어..
봉팔이: 걱정하지 마라, 당신은 살 수 있어! (잠시후) 복부의 출혈이 심하다! 더 이상 피를 흘리게 되면 산소 소모가 가장 큰 장기들이 기능을 멈추게 돼서 목숨이 위험하다. 그러면 뇌에 피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뇌사상태에 빠져버릴 수도 있겠어!
남자: 구급차...
봉팔이: 지금 구급차를 부르면 당신은 과다출혈로 죽고 말거야! 그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혹시나 자살을 생각하고있다면 집에 있는 당신 가족들을 생각해! 또한 대한민국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자살방지 센터가 있는데 번호는 1588-9191이다. 번호가 9191인 이유는 숫자 9는 그대로 읽고 숫자 1을 영어로 하면 원이 된다. 그래서 구원구원이 되는거야,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구원해주겠다는...
남자: 야이 개새끼야 구급차 불러!
(남자, 봉팔이를 부여잡다가 얼마 안 가 쓰러진다.)[3]
봉팔이: (인간은 언젠간 죽는다. 하지만 산 사람은 계속 살아가야 한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평소답지 않게 평화로운 육봉시티. 우리의 봉팔이는 무슨 생각을 저리 하고 있는것일까?
봉팔이: (똥꼬 털은 대체 왜 나는 것일까?)
여동생: 오빠, 커피 좀 마실 테야?
봉팔이: 네 면상에 부어버리기 전에 내 방에서 사라지는 게 좋을 거다, 사랑하는 동생아.
여동생: 누가 들으면 커피에 독이라도 탄 줄 알겠어.
봉팔이: 그럼 이번엔 뭐야?
여동생: 휘발유.
(갑자기 전화가 요란하게 울린다.)
여동생: 모시모시?[4]
상대방: $%)ㅕ#$@#^*(@$#
여동생: 그런 사람은 없고 븅딱새끼 한 명 있는데요?
상대방: @$&ㅕ(*$%$%$
여동생: 네, 맞아요. 얼굴에 원자폭탄 맞은 사람.
상대방: @%&%&*&$%%@#$^
여동생: 조만간에 뒤질 거 같은데 그냥 장례식에서 보시면 안 될 까요?
봉팔이: (미친년..!)
여동생: 오빠! 언제 뒤질 지 알려주고 가!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괴물, 창문을 깨고 여동생을 습격한다.)
여동생: 왓더뻑!!
봉팔이: 무슨일이야! 봉선아!! (문을 발로 차며)
(괴물에게 검은 액체가 요란하게 튄다.)
봉팔이: 이건, 검은 정액?!
괴물: 항복하지 않으면 여동생의 목숨은..!
봉팔이: 죽여라!!
괴물: ...
봉팔이: 죽여줘!!
괴물: 이 부식성 촉수로 상상도 못할 고통을 받으며 죽어 갈 것이다!!
봉팔이: 부탁한다!
괴물: 그렇게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봉팔이: 잠깐만 기다려!!
(봉팔맨이, 벽을 부수고 들어간다)
괴물: ...
(봉팔맨이 여동생을 공주님 안기 상태로 들고 나온다.)
여동생: 오빠, 역시 와 줬구나!
봉팔이: 그동안 좆같았고 다시는 보지말..!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남자: 오늘도 힘든 하루였다. 직장상사.. 개새끼!!
(남자, 가드레일을 치고 낭떠러지로 추락한다.)
봉팔이: (떨어지는 남자를 보며) 아니?! 벼어언신!![2]
(봉팔이, 추락하는 남자를 구한다)
봉팔이: 이봐, 정신차려!
남자: ....으..어...살려줘..
봉팔이: 다행이 숨은 붙어있군.
남자: 살고싶어..
봉팔이: 걱정하지 마라, 당신은 살 수 있어! (잠시후) 복부의 출혈이 심하다! 더 이상 피를 흘리게 되면 산소 소모가 가장 큰 장기들이 기능을 멈추게 돼서 목숨이 위험하다. 그러면 뇌에 피를 공급받지 못하게 되고 뇌사상태에 빠져버릴 수도 있겠어!
남자: 구급차...
봉팔이: 지금 구급차를 부르면 당신은 과다출혈로 죽고 말거야! 그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다. 혹시나 자살을 생각하고있다면 집에 있는 당신 가족들을 생각해! 또한 대한민국에는 24시간 운영되는 자살방지 센터가 있는데 번호는 1588-9191이다. 번호가 9191인 이유는 숫자 9는 그대로 읽고 숫자 1을 영어로 하면 원이 된다. 그래서 구원구원이 되는거야,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구원해주겠다는...
남자: 야이 개새끼야 구급차 불러!
(남자, 봉팔이를 부여잡다가 얼마 안 가 쓰러진다.)[3]
봉팔이: (인간은 언젠간 죽는다. 하지만 산 사람은 계속 살아가야 한다. 억울하게 죽은 사람들을 위해서!)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평소답지 않게 평화로운 육봉시티. 우리의 봉팔이는 무슨 생각을 저리 하고 있는것일까?
봉팔이: (똥꼬 털은 대체 왜 나는 것일까?)
여동생: 오빠, 커피 좀 마실 테야?
봉팔이: 네 면상에 부어버리기 전에 내 방에서 사라지는 게 좋을 거다, 사랑하는 동생아.
여동생: 누가 들으면 커피에 독이라도 탄 줄 알겠어.
봉팔이: 그럼 이번엔 뭐야?
여동생: 휘발유.
(갑자기 전화가 요란하게 울린다.)
여동생: 모시모시?[4]
상대방: $%)ㅕ#$@#^*(@$#
여동생: 그런 사람은 없고 븅딱새끼 한 명 있는데요?
상대방: @$&ㅕ(*$%$%$
여동생: 네, 맞아요. 얼굴에 원자폭탄 맞은 사람.
상대방: @%&%&*&$%%@#$^
여동생: 조만간에 뒤질 거 같은데 그냥 장례식에서 보시면 안 될 까요?
봉팔이: (미친년..!)
여동생: 오빠! 언제 뒤질 지 알려주고 가!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괴물, 창문을 깨고 여동생을 습격한다.)
여동생: 왓더뻑!!
봉팔이: 무슨일이야! 봉선아!! (문을 발로 차며)
(괴물에게 검은 액체가 요란하게 튄다.)
봉팔이: 이건, 검은 정액?!
괴물: 항복하지 않으면 여동생의 목숨은..!
봉팔이: 죽여라!!
괴물: ...
봉팔이: 죽여줘!!
괴물: 이 부식성 촉수로 상상도 못할 고통을 받으며 죽어 갈 것이다!!
봉팔이: 부탁한다!
괴물: 그렇게 원한다면 어쩔 수 없지!
봉팔이: 잠깐만 기다려!!
(봉팔맨이, 벽을 부수고 들어간다)
괴물: ...
(봉팔맨이 여동생을 공주님 안기 상태로 들고 나온다.)
여동생: 오빠, 역시 와 줬구나!
봉팔이: 그동안 좆같았고 다시는 보지말..!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3.2. 봉팔맨 2
봉팔이: 만원 개이득!
(자동차가 달려온다) 빵! 빵!
봉팔이: 으억?! 으아, 으아, 으아아아아!!!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어느 연구실, 박사가 봉팔이에게 전기충격을 가하자 봉팔이가 모습이 변한 채로 깨어난다)
박사: 기분이 어떤가?
봉팔이: 가진거 다 내놔.
박사: …
봉팔이: 가진거 다 내놔.
박사: 이런 배은망덕한 새끼! 내가 널 살려준 사람이다!
봉팔이: 알고 있다.
박사: ……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박사: 가진거라곤 담배밖에 없네.
봉팔이: 뒤져서 나오면 뒤질때까지 맞는다.
박사: 이 늙은이가 가진 게 뭐가 있겠나.
(봉팔이가 연구실을 부순다)
박사: 이게 진짜 마지막일세.
봉팔이: 내 몸에 무슨 짓을 한거야!
박사: 드디어 물어보는구만!
봉팔이: 반말하지 마.
박사: 드디어 물어보시는구만요! 어젯밤 연구실을 가던 길이었습니다.
봉팔이: 닥치고 본론만 말해.
박사: 존나 세졌습니다.
봉팔이:(거울을 보면서) 음, 존나 멋있군. 손바닥에서 레이저같은 것도 나가나?
박사: 그건 아직 기술력이…
(봉팔이가 또 연구실을 부순다.)
박사: ....만들겠습니다.
봉팔이: 그래. 앞으로 너를 내 노예로 써 주겠다.
박사: 최선을 다해서 모시겠습니다 주인님.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자동차가 달려온다) 빵! 빵!
봉팔이: 으억?! 으아, 으아, 으아아아아!!!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어느 연구실, 박사가 봉팔이에게 전기충격을 가하자 봉팔이가 모습이 변한 채로 깨어난다)
박사: 기분이 어떤가?
봉팔이: 가진거 다 내놔.
박사: …
봉팔이: 가진거 다 내놔.
박사: 이런 배은망덕한 새끼! 내가 널 살려준 사람이다!
봉팔이: 알고 있다.
박사: ……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박사: 가진거라곤 담배밖에 없네.
봉팔이: 뒤져서 나오면 뒤질때까지 맞는다.
박사: 이 늙은이가 가진 게 뭐가 있겠나.
(봉팔이가 연구실을 부순다)
박사: 이게 진짜 마지막일세.
봉팔이: 내 몸에 무슨 짓을 한거야!
박사: 드디어 물어보는구만!
봉팔이: 반말하지 마.
박사: 드디어 물어보시는구만요! 어젯밤 연구실을 가던 길이었습니다.
봉팔이: 닥치고 본론만 말해.
박사: 존나 세졌습니다.
봉팔이:(거울을 보면서) 음, 존나 멋있군. 손바닥에서 레이저같은 것도 나가나?
박사: 그건 아직 기술력이…
(봉팔이가 또 연구실을 부순다.)
박사: ....만들겠습니다.
봉팔이: 그래. 앞으로 너를 내 노예로 써 주겠다.
박사: 최선을 다해서 모시겠습니다 주인님.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3.3. 봉팔맨 3
악당: (배고프다. 햄버거나 시켜 먹어야지.) (햄버거 가게에 전화를 한다.) 빅맥 하나만 갖다 주쇼.
여직원: 고객님, 죄송합니...
악당: 갖다 주라면 갖다줄 것이지 뭔 말이 많아.
여직원: 고객님, 여기 롯데리아예요.
악당: 롯데리아건 좃데리아건 빅맥 하나 갖다 달라는 게 그렇게 어려워?!
여직원: 고객님, 혹시 집에 오토바이 헬멧 있으세요?
악당: 찾아봐야지 아는데, 왜?
여직원: 그거 쓰고 계시라고.
악당: 뭔 개소리...
여직원: 지금 뚝배기 깨러 갈랑게!
악당: 야!
(여직원, 전화를 강제로 끊는다.)
악당: 이런 씨...! (통신버튼을 누르며) 저 년 잡아와!
여직원: 말 그따구로 하지 마시... 흐어어억!! (뒤에 있는 악당 부하한테 잡힌다.)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전화가 울린다.)
봉팔이: 전화 받았습니다.
시장: 봉팔 군! 비상사태라네!
봉팔이: 무슨 일입니까?
시장: 햄버거 가게 콜센터 직원이 납치를 당했어!
봉팔이: 그 가게 이름이 뭡니까?
시장: 롯데리...
(봉팔이, 전화를 끊는다.)
♪ 나를 이길...
(또 전화가 온다.)
봉팔이: 예.
시장: 버거킹이야, 버거킹! 내가 잘못 알았네. 버거킹이야.
봉팔이: 그럼 이제 출장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죠.
시장: 봉팔 군, 꼭 그래야겠는가.
봉팔이: 저는 공무원이 아닙니다, 시장님.
시장: 내 얼굴을 봐서라도...
(봉팔이, 또 전화를 끊는다. 또 전화가 온다. 봉팔이, 전화를 받는다.)
시장: 오백...
(봉팔이, 또 전화를 끊는다. 또 전화가 온다. 봉팔이, 전화를 받는다.)
시장: 육백...
(봉팔이, 또 전화를 끊는다. 또 전화가 온다. 봉팔이, 전화를 받는다.)
시장: 칠백! 더 이상은 줄 수가 없네. (옆에 있던 누군가가 어깨를 두드리자) 아, 놔 봐. 자네 때문에 이번 연도... 어!! 봉팔맨!!!!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여직원: 고객님, 죄송합니...
악당: 갖다 주라면 갖다줄 것이지 뭔 말이 많아.
여직원: 고객님, 여기 롯데리아예요.
악당: 롯데리아건 좃데리아건 빅맥 하나 갖다 달라는 게 그렇게 어려워?!
여직원: 고객님, 혹시 집에 오토바이 헬멧 있으세요?
악당: 찾아봐야지 아는데, 왜?
여직원: 그거 쓰고 계시라고.
악당: 뭔 개소리...
여직원: 지금 뚝배기 깨러 갈랑게!
악당: 야!
(여직원, 전화를 강제로 끊는다.)
악당: 이런 씨...! (통신버튼을 누르며) 저 년 잡아와!
여직원: 말 그따구로 하지 마시... 흐어어억!! (뒤에 있는 악당 부하한테 잡힌다.)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전화가 울린다.)
봉팔이: 전화 받았습니다.
시장: 봉팔 군! 비상사태라네!
봉팔이: 무슨 일입니까?
시장: 햄버거 가게 콜센터 직원이 납치를 당했어!
봉팔이: 그 가게 이름이 뭡니까?
시장: 롯데리...
(봉팔이, 전화를 끊는다.)
♪ 나를 이길...
(또 전화가 온다.)
봉팔이: 예.
시장: 버거킹이야, 버거킹! 내가 잘못 알았네. 버거킹이야.
봉팔이: 그럼 이제 출장비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죠.
시장: 봉팔 군, 꼭 그래야겠는가.
봉팔이: 저는 공무원이 아닙니다, 시장님.
시장: 내 얼굴을 봐서라도...
(봉팔이, 또 전화를 끊는다. 또 전화가 온다. 봉팔이, 전화를 받는다.)
시장: 오백...
(봉팔이, 또 전화를 끊는다. 또 전화가 온다. 봉팔이, 전화를 받는다.)
시장: 육백...
(봉팔이, 또 전화를 끊는다. 또 전화가 온다. 봉팔이, 전화를 받는다.)
시장: 칠백! 더 이상은 줄 수가 없네. (옆에 있던 누군가가 어깨를 두드리자) 아, 놔 봐. 자네 때문에 이번 연도... 어!! 봉팔맨!!!!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3.4. 봉팔맨 4
우리의 봉팔맨은 악당 본거지에 들어가기 위해서 악당면접에 위장 잠입하게 되는데...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악당: 올해에는 왜 이렇게 인재가 없는거야? 작년에는 이완용 같은 양아치 건달 새끼들이 존나게 많았는데 말이야...
부하: 이번에 들어올 새끼가 물건입니다! 물건!
악당: 들어오라 그래. (봉팔이를 보고) 음... 처음 보는 얼굴이구만. 어디 출신이냐?
봉팔이: 권순복파.
악당: 권순복이라... 아~! 작년에 그 새끼가...
봉팔이: 우리 엄마다.
악당: 아...
봉팔이: 부모님 건드리기 있나?
악당: 아니, 아니... 내가 착각을...
봉팔이: 느그 엄마 인중에다가...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봉팔이: 더 듣고 싶나?
악당: 아니 아니, 그만해!
봉팔이: 그럼 합격인가?
악당: (봉팔이에게 다가가서) 음... 넌 천하의 개쌍놈의 새끼가 분명하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질문 하나 하지! 너한테 총 한 자루와 면죄부 하나가 주어진다면 넌 누굴 쏘겠나?
봉팔이: 오공삼.
악당: 오공삼이는 또 누구야?
봉팔이: 죄수번호 503.
악당: (당황하다가) 노래 틀어! 노래 노래 노...![5]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
악당: 마지막 면접을 시작하겠다.
(버튼을 누르자 전편에서 납치당한 롯데리아 콜센터 직원이 화면에 나타난다.)
악당: 이 년은 오늘 인질로 잡은 롯데리아 콜센터 직원이다. 샛바닥이 아주 그냥 독사같은 년이지. (봉팔이, 선글라스를 벗는다.) 이 버튼을 누르면 저 여자는 죽는다. (봉팔이, 당황한다.) 버튼 누르는 걸 동의한다면 넌 합격이다! 자... 동의하나?
봉팔이: (침묵)
악당: 3... 2...
봉팔이: 동의한다.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악당: 올해에는 왜 이렇게 인재가 없는거야? 작년에는 이완용 같은 양아치 건달 새끼들이 존나게 많았는데 말이야...
부하: 이번에 들어올 새끼가 물건입니다! 물건!
악당: 들어오라 그래. (봉팔이를 보고) 음... 처음 보는 얼굴이구만. 어디 출신이냐?
봉팔이: 권순복파.
악당: 권순복이라... 아~! 작년에 그 새끼가...
봉팔이: 우리 엄마다.
악당: 아...
봉팔이: 부모님 건드리기 있나?
악당: 아니, 아니... 내가 착각을...
봉팔이: 느그 엄마 인중에다가...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봉팔이: 더 듣고 싶나?
악당: 아니 아니, 그만해!
봉팔이: 그럼 합격인가?
악당: (봉팔이에게 다가가서) 음... 넌 천하의 개쌍놈의 새끼가 분명하지만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질문 하나 하지! 너한테 총 한 자루와 면죄부 하나가 주어진다면 넌 누굴 쏘겠나?
봉팔이: 오공삼.
악당: 오공삼이는 또 누구야?
봉팔이: 죄수번호 503.
악당: (당황하다가) 노래 틀어! 노래 노래 노...![5]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
악당: 마지막 면접을 시작하겠다.
(버튼을 누르자 전편에서 납치당한 롯데리아 콜센터 직원이 화면에 나타난다.)
악당: 이 년은 오늘 인질로 잡은 롯데리아 콜센터 직원이다. 샛바닥이 아주 그냥 독사같은 년이지. (봉팔이, 선글라스를 벗는다.) 이 버튼을 누르면 저 여자는 죽는다. (봉팔이, 당황한다.) 버튼 누르는 걸 동의한다면 넌 합격이다! 자... 동의하나?
봉팔이: (침묵)
악당: 3... 2...
봉팔이: 동의한다.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3.5. 봉팔맨 5
우리의 봉팔맨은 악당면접 마지막 단계에서 콜센터 직원의 죽음을 동의하게 되는데...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악당: 좋아, 오랜만에 인재가 들어왔구만.
(악당,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롯데리아 콜센터 직원이 있는 밀실의 천장이 빠르게 내려온다.)
콜센터 직원: 으아아아아!!!
보스: 으하하하하...
콜센터 직원: 살려줘!!!
보스: 으하하하...
콜센터 직원: 씨발!!!
(콜센터 직원은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고 있고, 봉팔이는 계속해서 시장님이 말한 '롯데리아!' 라는 말을 떠올리며 구출을 망설인다. 악당은 콜센터 직원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계속 웃는다.)
(결국 밀실의 천장은 붕괴되는가 싶었지만, 봉팔이는 시장님이 제시한 금액인 '700!' 을 떠올리고 정신차린다.)
봉팔이: 잠깐!
(봉팔이의 주제가가 흘러나오고, 악당의 부하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콜센터 직원이 있는 밀실의 천장은 완전히 내려오기 직전에 멈춰있다.)
악당: 뭐야? 뭔 시끼야?
봉팔이: 잠깐 멈춰!
악당: 이미 늦었어!
(악당, 중지했던 밀실 천장의 움직임을 재개시킨다. 봉팔이는 이를 보고 변신을 한다.)
봉팔이: 벼어어어엉신!...
(악당, 변신하고 있는 봉팔이에게 총을 쏜다.)
악당의 부하들: 변신하는데 쐈어!
♪ 나를 이길 자 그 무...
악당: 내가 잘못한건가?
비서: 비겁하긴 했지만 악당 다우셨습니다요. 그나저나 이 새끼는 이제 어떻게...
악당: 지하에다가 처넣어!
비서: (봉팔이를 콜센터 직원이 있는 지하에 발로 밀어 넣으며) 나쁜 놈의 쉐끼!
병신같이 변신하다가 총에 맞고 뒤져버린 우리의 봉팔맨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악당: 좋아, 오랜만에 인재가 들어왔구만.
(악당, 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롯데리아 콜센터 직원이 있는 밀실의 천장이 빠르게 내려온다.)
콜센터 직원: 으아아아아!!!
보스: 으하하하하...
콜센터 직원: 살려줘!!!
보스: 으하하하...
콜센터 직원: 씨발!!!
(콜센터 직원은 계속해서 비명을 지르고 있고, 봉팔이는 계속해서 시장님이 말한 '롯데리아!' 라는 말을 떠올리며 구출을 망설인다. 악당은 콜센터 직원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계속 웃는다.)
(결국 밀실의 천장은 붕괴되는가 싶었지만, 봉팔이는 시장님이 제시한 금액인 '700!' 을 떠올리고 정신차린다.)
봉팔이: 잠깐!
(봉팔이의 주제가가 흘러나오고, 악당의 부하들은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인다. 콜센터 직원이 있는 밀실의 천장은 완전히 내려오기 직전에 멈춰있다.)
악당: 뭐야? 뭔 시끼야?
봉팔이: 잠깐 멈춰!
악당: 이미 늦었어!
(악당, 중지했던 밀실 천장의 움직임을 재개시킨다. 봉팔이는 이를 보고 변신을 한다.)
봉팔이: 벼어어어엉신!...
(악당, 변신하고 있는 봉팔이에게 총을 쏜다.)
악당의 부하들: 변신하는데 쐈어!
♪ 나를 이길 자 그 무...
악당: 내가 잘못한건가?
비서: 비겁하긴 했지만 악당 다우셨습니다요. 그나저나 이 새끼는 이제 어떻게...
악당: 지하에다가 처넣어!
비서: (봉팔이를 콜센터 직원이 있는 지하에 발로 밀어 넣으며) 나쁜 놈의 쉐끼!
병신같이 변신하다가 총에 맞고 뒤져버린 우리의 봉팔맨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3.6. 봉팔맨 완
병신같이 변신하다가 총에 맞고 뒤져버린 우리의 봉팔맨은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콜센터 직원: 음음... 으으음... (일어나서 눈을 뜬다) 숙취에는 역시 여명808!
봉팔이: (내가 총에 맞고 뒤진 줄 알았겠지만 사실 이 모든게 인질이 있는 곳으로 오기 위한 작전에 불과했다.)
봉팔이: 이봐, 내 목소리가 들리나?
콜센터 직원: 당신은 누구시죠?
봉팔이: 당황하지 말고 내 말 잘들어.
콜센터 직원: 뒤진건가요?
봉팔이: 아니다. 넌 아직 살아있다!
콜센터 직원: 씨발! 이렇게 뒤져버리다니!
봉팔이: 정신차리고 내 말 똑바로 들어!
콜센터 직원: 아... 인생무상이구나 진짜...
봉팔이: 제발 내 말 좀 들어!
콜센터 직원: 씨발, 4년제 대학을 나오면 뭐하냐? 취직은 개뿔 하루먹고 살기도 힘들어서 콜센터 취직했는데 6년동안 말뚝박고 좆뱅이치다가 이렇게 뒤질 거였으면은 호빠 가서 선수 여섯 명 끼고 사모님 노릇이나 해볼 걸 그랬어!
봉팔이: 내 말 좀 들어!
콜센터 직원: (쓰러져있는 봉팔이를 보고) 깜짝이야!
봉팔이: 그래, 여기다. 가까이 와라. 할 말이 있다.
콜센터 직원: 어? (봉팔이에게 약간 가까이 간다)
봉팔이: 더 가까이.
콜센터 직원: 이렇게요? (봉팔이에게 더 가까이 간다)
봉팔이: 내 바지지퍼를 열어보면 손잡이가 하나 나올거다. 그 손잡이를 강하게 아래 위로 흔들면 몸안에 있는 정자력이 순환이 돼서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될 거야!
콜센터 직원: 원자력이 아니라 정자력이요?
봉팔이: 설명 할 시간 없어! 더 이상 지체하게 되면 위험하다. 입으로 하면 효과가 두 배...[6]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악당: (갑자기 건물 전체가 흔들리자) 어으! 이에야악! 뭐야! 무슨 일 이야!!
(다시 힘을 얻은 봉팔이는 콜센터 직원을 데리고 지하에서 탈출한다.)
악당: 봉팔맨이 탈출했다! 애들 풀어!
부하들: (탈출한 봉팔이와 콜센터 직원을 포위하며) 꼼짝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순순히 (콜센터 직원이 봉팔이 뒤로 숨는다) 투항하라!
봉팔이: 지금 도망가는게 좋을 거다!
부하들: 쏴라아아아아아아!
(부하들이 봉팔이에게 일제히 총을 난사하고, 화면이 하얘진다.)
부하: 해치웠나?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시장: (죽은 봉팔이를 보고 울먹이며) 봉팔맨! 이렇게 가버리면 육봉시티는 누가 지킨단 말이야? 눈 좀 떠보게...
박사: 기차보다 빠르다고 했지, 방탄이라고는 안했습니다.
시장: 자네가 좋아하는 돈 얼마든지 줄테니까 눈 좀 떠보라고!
봉팔이: (일시적으로 눈을 뜬다.)
시장: 이 새끼 눈 떴어!!
박사: 주인님은 돈 이라는 단어에 반응하게끔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봉팔이: (눈을 감는다.)
시장: 도오온~!
봉팔이: (다시 눈을 뜬다.)
박사: 장난치지 마십시오. 시장님.
봉팔이: (다시 눈을 감는다.)
시장: 봉팔맨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정녕 없단 말인가?
박사: 어... 방법이 없진 않습니다.
시장: 그럼 왜 안 살리는건가?
박사: 아주 위험하기 때문이죠.
시장: 내가 돕겠네!
박사: 진심이십니까?
시장: 아... 많이 위험한가?
박사: 시장님의 영혼을 제물로 바치는 겁니다.
시장: (골똘히 생각하다가 봉팔맨에게) 자네는 우리 가슴 속에서 영원히 살아숨쉴걸세! 봉팔매애애애애애앤!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7]
제작자의 한마디
박수칠 때 떠나자.
(봉팔이, 눈을 뜬다.)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
콜센터 직원: 음음... 으으음... (일어나서 눈을 뜬다) 숙취에는 역시 여명808!
봉팔이: (내가 총에 맞고 뒤진 줄 알았겠지만 사실 이 모든게 인질이 있는 곳으로 오기 위한 작전에 불과했다.)
봉팔이: 이봐, 내 목소리가 들리나?
콜센터 직원: 당신은 누구시죠?
봉팔이: 당황하지 말고 내 말 잘들어.
콜센터 직원: 뒤진건가요?
봉팔이: 아니다. 넌 아직 살아있다!
콜센터 직원: 씨발! 이렇게 뒤져버리다니!
봉팔이: 정신차리고 내 말 똑바로 들어!
콜센터 직원: 아... 인생무상이구나 진짜...
봉팔이: 제발 내 말 좀 들어!
콜센터 직원: 씨발, 4년제 대학을 나오면 뭐하냐? 취직은 개뿔 하루먹고 살기도 힘들어서 콜센터 취직했는데 6년동안 말뚝박고 좆뱅이치다가 이렇게 뒤질 거였으면은 호빠 가서 선수 여섯 명 끼고 사모님 노릇이나 해볼 걸 그랬어!
봉팔이: 내 말 좀 들어!
콜센터 직원: (쓰러져있는 봉팔이를 보고) 깜짝이야!
봉팔이: 그래, 여기다. 가까이 와라. 할 말이 있다.
콜센터 직원: 어? (봉팔이에게 약간 가까이 간다)
봉팔이: 더 가까이.
콜센터 직원: 이렇게요? (봉팔이에게 더 가까이 간다)
봉팔이: 내 바지지퍼를 열어보면 손잡이가 하나 나올거다. 그 손잡이를 강하게 아래 위로 흔들면 몸안에 있는 정자력이 순환이 돼서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될 거야!
콜센터 직원: 원자력이 아니라 정자력이요?
봉팔이: 설명 할 시간 없어! 더 이상 지체하게 되면 위험하다. 입으로 하면 효과가 두 배...[6]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악당: (갑자기 건물 전체가 흔들리자) 어으! 이에야악! 뭐야! 무슨 일 이야!!
(다시 힘을 얻은 봉팔이는 콜센터 직원을 데리고 지하에서 탈출한다.)
악당: 봉팔맨이 탈출했다! 애들 풀어!
부하들: (탈출한 봉팔이와 콜센터 직원을 포위하며) 꼼짝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순순히 (콜센터 직원이 봉팔이 뒤로 숨는다) 투항하라!
봉팔이: 지금 도망가는게 좋을 거다!
부하들: 쏴라아아아아아아!
(부하들이 봉팔이에게 일제히 총을 난사하고, 화면이 하얘진다.)
부하: 해치웠나?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시장: (죽은 봉팔이를 보고 울먹이며) 봉팔맨! 이렇게 가버리면 육봉시티는 누가 지킨단 말이야? 눈 좀 떠보게...
박사: 기차보다 빠르다고 했지, 방탄이라고는 안했습니다.
시장: 자네가 좋아하는 돈 얼마든지 줄테니까 눈 좀 떠보라고!
봉팔이: (일시적으로 눈을 뜬다.)
시장: 이 새끼 눈 떴어!!
박사: 주인님은 돈 이라는 단어에 반응하게끔 프로그래밍되어 있습니다.
봉팔이: (눈을 감는다.)
시장: 도오온~!
봉팔이: (다시 눈을 뜬다.)
박사: 장난치지 마십시오. 시장님.
봉팔이: (다시 눈을 감는다.)
시장: 봉팔맨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정녕 없단 말인가?
박사: 어... 방법이 없진 않습니다.
시장: 그럼 왜 안 살리는건가?
박사: 아주 위험하기 때문이죠.
시장: 내가 돕겠네!
박사: 진심이십니까?
시장: 아... 많이 위험한가?
박사: 시장님의 영혼을 제물로 바치는 겁니다.
시장: (골똘히 생각하다가 봉팔맨에게) 자네는 우리 가슴 속에서 영원히 살아숨쉴걸세! 봉팔매애애애애애앤!
♪ 나를 이길 자 그 무엇인가 자동차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더 빠른 우리의 친구 봉팔맨 ♪[7]
제작자의 한마디
박수칠 때 떠나자.
(봉팔이, 눈을 뜬다.)
4. 왕따 X 삼시보
[8]
병구[9]: 어우... 쟤 자는 것 좀 봐라...
여학생: 어디 그냥 길 가다가 쳐 뒤졌으면 좋겠다, 진짜.
병구: 저렇게 비호감이기도 힘들어.
혜리[10]: 지가 뭐 반장이면 다야?
여학생: 야, 쟤 엿먹일 수 있는 방법 뭐 없을까?
민철[11]: 쟤 포경수술 안 했다던데, 소문을 퍼뜨려 보는 건 어떨까?
혜리: 대박! 어떻게 알았어?
민철: 오줌 쌀 때 옆에서 봤어.
혜리: 저 새끼 인성 개쓰레기래.
여학생: 진짜?
병구: 엄마한테 쌍욕한대잖아.
여학생: 진짜 인간 쓰레기네!
혜리: 성병도 있대.
여학생: 더러워!
병구: 쟤 몸캠도 할걸?
여학생: 대박! 어디서 봤어?
병구: 몰라, 그냥 할 것 같이 생겼잖아.
민철: 네가 몸캠에 대해서 뭘 알아!
혜리: 너 몸캠하니?
민철: (침묵)
다음날
여학생: 야, 쟤 오늘 양말 신고 온 거 봤어?
병구: 못 봤는데?
여학생: 양말에 레이스 달린 것 좀 봐! 진짜 개극혐!
병구: 꼬추 달린 새끼가 쪽팔리지도 않나 봐!
여학생: 저 새끼 진짜 꼬추 없는 거 아냐?
병구: 있어봤자 존나 작아서 보이지도 않을걸?
민철: 작은 건 죄가 아니잖아!
여학생: 아니, 쟤는 태어난 것부터가 죄야!
병구: 쟤는 그냥 정자로 남았어야 됐어... 쟤 지 누나 브라자도 찬다잖아!
여학생: 개극혐!
민철: 여유증이라서 차는 거일수도 있지 않을까?
병구: 너 브라자 차니?
민철: (침묵)
다음날
여학생: 야, 쟤 오늘 겨땀 난 거 봤어? 저 정도면 진짜 범죄 아냐?
민철: 지금 경찰에 신고할까?
여학생: 경찰이고 뭐고, 암내 나는 새끼들 다 뒤져야돼!
민철: (침묵)
다음날
여학생: 야, 쟤 오늘 머리 안 감고 온 거 봤어?
남학생[12] : (침묵)
여학생: 정수리에서 냄새 개 쩔 것 같지, 진짜?
남학생: (침묵)
여학생: 상상만 해도 존나 소름돋아!
남학생: (침묵)
여학생: 뭐라고 말 좀 해봐!
남학생: (침묵)
여학생: 야!
(순간, 뒤에서 여학생을 험담하는 소리[13]가 들리고, 그러고 보면 어느 순간엔가 자신이 험담하던 학생처럼 반에서 고립된 여학생의 모습이 보인다.[14])
여학생: 어디 그냥 길 가다가 쳐 뒤졌으면 좋겠다, 진짜.
병구: 저렇게 비호감이기도 힘들어.
혜리[10]: 지가 뭐 반장이면 다야?
여학생: 야, 쟤 엿먹일 수 있는 방법 뭐 없을까?
민철[11]: 쟤 포경수술 안 했다던데, 소문을 퍼뜨려 보는 건 어떨까?
혜리: 대박! 어떻게 알았어?
민철: 오줌 쌀 때 옆에서 봤어.
혜리: 저 새끼 인성 개쓰레기래.
여학생: 진짜?
병구: 엄마한테 쌍욕한대잖아.
여학생: 진짜 인간 쓰레기네!
혜리: 성병도 있대.
여학생: 더러워!
병구: 쟤 몸캠도 할걸?
여학생: 대박! 어디서 봤어?
병구: 몰라, 그냥 할 것 같이 생겼잖아.
민철: 네가 몸캠에 대해서 뭘 알아!
혜리: 너 몸캠하니?
민철: (침묵)
다음날
여학생: 야, 쟤 오늘 양말 신고 온 거 봤어?
병구: 못 봤는데?
여학생: 양말에 레이스 달린 것 좀 봐! 진짜 개극혐!
병구: 꼬추 달린 새끼가 쪽팔리지도 않나 봐!
여학생: 저 새끼 진짜 꼬추 없는 거 아냐?
병구: 있어봤자 존나 작아서 보이지도 않을걸?
민철: 작은 건 죄가 아니잖아!
여학생: 아니, 쟤는 태어난 것부터가 죄야!
병구: 쟤는 그냥 정자로 남았어야 됐어... 쟤 지 누나 브라자도 찬다잖아!
여학생: 개극혐!
민철: 여유증이라서 차는 거일수도 있지 않을까?
병구: 너 브라자 차니?
민철: (침묵)
다음날
여학생: 야, 쟤 오늘 겨땀 난 거 봤어? 저 정도면 진짜 범죄 아냐?
민철: 지금 경찰에 신고할까?
여학생: 경찰이고 뭐고, 암내 나는 새끼들 다 뒤져야돼!
민철: (침묵)
다음날
여학생: 야, 쟤 오늘 머리 안 감고 온 거 봤어?
남학생[12] : (침묵)
여학생: 정수리에서 냄새 개 쩔 것 같지, 진짜?
남학생: (침묵)
여학생: 상상만 해도 존나 소름돋아!
남학생: (침묵)
여학생: 뭐라고 말 좀 해봐!
남학생: (침묵)
여학생: 야!
(순간, 뒤에서 여학생을 험담하는 소리[13]가 들리고, 그러고 보면 어느 순간엔가 자신이 험담하던 학생처럼 반에서 고립된 여학생의 모습이 보인다.[14])
5. 내장국밥은 누가 먹었을까?
(햇님이 웃고 있다.)
내레이션: 빌어먹을 꼬꼬마 동산에 아침이 밝았어요.
보라돌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서) 어! 잠깐잠깐 씨바~르 잠깐만!! (벽에 부딪힌다) 아오!! 어어... 씨발... 아으아으 (일어나서 손을 흔든다) 헤헤... 안녕? 얘들아.
내레이션: 숙취를 풀기 위해서 국밥집을 갈 거에요. (보라돌이가 내장국밥을 밟으려 하자) 잠깐! 이런...
보라돌이: What the fuck... (뭐야 씨발...)
내레이션: 보라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내장국밥이에요. 누군가 보라돌이의 내장국밥을 훔쳐 먹고서 좆이 빠지게 도망가버린 모양이에요. 어쩌죠, 보라돌이?
보라돌이: 네놈이 누군지는 모른다. 하지만 너는 결국 죽는드아아아아...
내레이션: 이제 도둑놈을 찾아서 정의의 철퇴로 뚝배기를 박살내러 떠나볼까요?
보라돌이: 가자! 죽여! 찔러! 짤러! 묻어! 깊숙히이...
내레이션: 재밌는 일이 생길것 같아요. 모두 따라가 보아요. (보라돌이가 발자국을 따라서 간다) 207kg이나 되는 육중한 궁둥짝을 이끌고 발자국을 따라가고 있어요. (대마초를 발견한다) 이런! 대마초에요. 보라돌이! 대마초 끊었다고 하지 않았어요? (보라돌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더이상 대마초를 피게되면 보라돌이의 목구멍에 구멍을 뚫어 기계로 말을 해야 될 거예요. (보라돌이가 발자국을 따라 계속 간다) 발자국을 계속 따라가다보니 첫 번째 용의자를 만나게 되었어요.
보라돌이: 응? (뚜비를 보고) What's up Nigger? (뭐하냐, 검둥이?)
내레이션: 이런! nigger라는 말은 흑인들을 비하하는 말이라고요!
뚜비: Do you have drug fucking yankee? (너 약 좀 가지고 있냐, 코쟁이 새끼야?)
내레이션: 이런, 보라돌이도 한 방 먹었네요. 그럼 뚜비와 함께 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
보라돌이, 뚜비: 인종차별은 나쁜거예요! 여러분~
내레이션: 발자국을 따라가다보니 세 번째 용의자가 나타났어요.
보라돌이: 네 전 여친이다!
뚜비: 어! 맞아, 그러네!
내레이션: 뚜비의 전 여친 나나에요.
보라돌이, 뚜비: (나나에게 손을 흔들며) Hello! Yellow monkey! (안녕 노랭이 원숭아!)
나나: (뚜비와 보라돌이에게) Hello? Nigga! Hello? Fucking yankee! (안녕? 검둥이! 안녕? 코쟁이 새끼야!)
보라돌이, 뚜비: 오늘 밤 우리랑 같이 보낼래?
나나: Of course! (물론!)
보라돌이, 뚜비: 화끈하게 한 번 놀아보자!
내레이션: 나나가 부끄러운가봐요.
보라돌이, 뚜비, 나나: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재밌어!
내레이션: 그 새를 못 참고 집으로 들어가는 우리 욕망덩어리들. 셋이 합쳐 637kg이랍니다. (내장국밥 발자국을 보고) 잠깐! 집에 발자국이 생겼어요! 혹시, 범인이 현장에 다시 나타난걸까요? 어? 이 하반신은? 드디어 범인을 찾았어요!
보라돌이, 뚜비, 나나: 잡았다!
내레이션: 잠시 후 닥쳐올 자신의 운명도 모른 채 쿨쿨 자고 있네요?
보라돌이: 시작할까요?
내레이션: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죠?
보라돌이, 뚜비, 나나: 빨리! 빨리!
내레이션: 옷이 빨간색이라서 핏자국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요.
보라돌이, 뚜비, 나나: 오호호호호! 옷이 빨간색이라섴 호호호 너무 웃겨 호호호호...
내레이션: (창문이 닫히며) 오늘도 평화로운 꼬꼬마 동산. 내일은 또 누가 사라질까요? 텔레토비 가족들을 모집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해주세요.
(햇님이 웃는다.)
내레이션: 빌어먹을 꼬꼬마 동산에 아침이 밝았어요.
보라돌이: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서) 어! 잠깐잠깐 씨바~르 잠깐만!! (벽에 부딪힌다) 아오!! 어어... 씨발... 아으아으 (일어나서 손을 흔든다) 헤헤... 안녕? 얘들아.
내레이션: 숙취를 풀기 위해서 국밥집을 갈 거에요. (보라돌이가 내장국밥을 밟으려 하자) 잠깐! 이런...
보라돌이: What the fuck... (뭐야 씨발...)
내레이션: 보라돌이가 가장 좋아하는 내장국밥이에요. 누군가 보라돌이의 내장국밥을 훔쳐 먹고서 좆이 빠지게 도망가버린 모양이에요. 어쩌죠, 보라돌이?
보라돌이: 네놈이 누군지는 모른다. 하지만 너는 결국 죽는드아아아아...
내레이션: 이제 도둑놈을 찾아서 정의의 철퇴로 뚝배기를 박살내러 떠나볼까요?
보라돌이: 가자! 죽여! 찔러! 짤러! 묻어! 깊숙히이...
내레이션: 재밌는 일이 생길것 같아요. 모두 따라가 보아요. (보라돌이가 발자국을 따라서 간다) 207kg이나 되는 육중한 궁둥짝을 이끌고 발자국을 따라가고 있어요. (대마초를 발견한다) 이런! 대마초에요. 보라돌이! 대마초 끊었다고 하지 않았어요? (보라돌이가 고개를 끄덕인다) 더이상 대마초를 피게되면 보라돌이의 목구멍에 구멍을 뚫어 기계로 말을 해야 될 거예요. (보라돌이가 발자국을 따라 계속 간다) 발자국을 계속 따라가다보니 첫 번째 용의자를 만나게 되었어요.
보라돌이: 응? (뚜비를 보고) What's up Nigger? (뭐하냐, 검둥이?)
내레이션: 이런! nigger라는 말은 흑인들을 비하하는 말이라고요!
뚜비: Do you have drug fucking yankee? (너 약 좀 가지고 있냐, 코쟁이 새끼야?)
내레이션: 이런, 보라돌이도 한 방 먹었네요. 그럼 뚜비와 함께 발자국을 따라가 볼까요?
보라돌이, 뚜비: 인종차별은 나쁜거예요! 여러분~
내레이션: 발자국을 따라가다보니 세 번째 용의자가 나타났어요.
보라돌이: 네 전 여친이다!
뚜비: 어! 맞아, 그러네!
내레이션: 뚜비의 전 여친 나나에요.
보라돌이, 뚜비: (나나에게 손을 흔들며) Hello! Yellow monkey! (안녕 노랭이 원숭아!)
나나: (뚜비와 보라돌이에게) Hello? Nigga! Hello? Fucking yankee! (안녕? 검둥이! 안녕? 코쟁이 새끼야!)
보라돌이, 뚜비: 오늘 밤 우리랑 같이 보낼래?
나나: Of course! (물론!)
보라돌이, 뚜비: 화끈하게 한 번 놀아보자!
내레이션: 나나가 부끄러운가봐요.
보라돌이, 뚜비, 나나: 많으면 많을수록 더 재밌어!
내레이션: 그 새를 못 참고 집으로 들어가는 우리 욕망덩어리들. 셋이 합쳐 637kg이랍니다. (내장국밥 발자국을 보고) 잠깐! 집에 발자국이 생겼어요! 혹시, 범인이 현장에 다시 나타난걸까요? 어? 이 하반신은? 드디어 범인을 찾았어요!
보라돌이, 뚜비, 나나: 잡았다!
내레이션: 잠시 후 닥쳐올 자신의 운명도 모른 채 쿨쿨 자고 있네요?
보라돌이: 시작할까요?
내레이션: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벌을 받아야겠죠?
보라돌이, 뚜비, 나나: 빨리! 빨리!
내레이션: 옷이 빨간색이라서 핏자국 걱정은 안 해도 되겠어요.
보라돌이, 뚜비, 나나: 오호호호호! 옷이 빨간색이라섴 호호호 너무 웃겨 호호호호...
내레이션: (창문이 닫히며) 오늘도 평화로운 꼬꼬마 동산. 내일은 또 누가 사라질까요? 텔레토비 가족들을 모집합니다. 인터넷으로 신청해주세요.
(햇님이 웃는다.)
6. 너의 목소리는 (feat. 꽃핀)
타키: (계속... 목소리를... 찾고있다.)
타키: 으어... 흐아...
미츠하: 으아아아아악! 이거 혹시 우리.[15]
타키: 우리.. 더빙판에서..
타키 & 미츠하: 목소리가 바뀐거야?!
미츠하: 남자시선. 치마주의.
타키: 너희들 맘대로 내 목소리를 바꾸지 말라고!
타키: 이 새끼들 용서못해! / 미츠하: 이 녀석이~!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구나.)
타키: (깨어나며) 흐어어!!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타키: 내 목소리가... 왜이러지?
미츠하: 오늘 밤 우리 모두 죽게 돼.
텟시: 에에?
요츠하: 언니 내 목소리가 이상해!
타키: 이건 가상캐스팅일 거야... 진짜일리 없어! 씨발... 가상캐스팅이... 아니었어...
히토하: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지 않니?
미키: 나 변성기 왔어.
타키: 나는 그때...! / 미츠하: 나는 그때.
타키: 우린 꼭 바뀔거야... 아니 바뀌어야만 해! 미츠하~!!
미츠하: 내 목소리가 생각이 안나..! (너 목소리가 이상해!)
타키: 감독에게 이 말을 하고 싶었어, 네가 이 세상 어디에 있던 꼭 뚝배기를 깨러 갈 거라고.
미츠하: 그 사람은 누구?
타키: 잊고 싶지 않은 사람!
미츠하: 잊고 싶지 않았던 사람.
타키: 잊으면 안되는 사람!
미츠하: 너의 목소리는.
타키: 나의 목소리는!
타키: 그것은 마치... 꿈 속 풍경처럼...[16]
미츠하: 그저 한 없이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타키: 으어... 흐아...
미츠하: 으아아아아악! 이거 혹시 우리.[15]
타키: 우리.. 더빙판에서..
타키 & 미츠하: 목소리가 바뀐거야?!
미츠하: 남자시선. 치마주의.
타키: 너희들 맘대로 내 목소리를 바꾸지 말라고!
타키: 이 새끼들 용서못해! / 미츠하: 이 녀석이~!
(너는 지금 꿈을 꾸고 있구나.)
타키: (깨어나며) 흐어어!!
(지금 거신 번호는 없는 번호입니다.)
타키: 내 목소리가... 왜이러지?
미츠하: 오늘 밤 우리 모두 죽게 돼.
텟시: 에에?
요츠하: 언니 내 목소리가 이상해!
타키: 이건 가상캐스팅일 거야... 진짜일리 없어! 씨발... 가상캐스팅이... 아니었어...
히토하: 배우들이 연기를 잘하지 않니?
미키: 나 변성기 왔어.
타키: 나는 그때...! / 미츠하: 나는 그때.
타키: 우린 꼭 바뀔거야... 아니 바뀌어야만 해! 미츠하~!!
미츠하: 내 목소리가 생각이 안나..! (너 목소리가 이상해!)
타키: 감독에게 이 말을 하고 싶었어, 네가 이 세상 어디에 있던 꼭 뚝배기를 깨러 갈 거라고.
미츠하: 그 사람은 누구?
타키: 잊고 싶지 않은 사람!
미츠하: 잊고 싶지 않았던 사람.
타키: 잊으면 안되는 사람!
미츠하: 너의 목소리는.
타키: 나의 목소리는!
타키: 그것은 마치... 꿈 속 풍경처럼...[16]
미츠하: 그저 한 없이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7. 할아버지가 감옥에서 돌아가신 이유
(경희가 할아버지 앞으로 다가온다.)
경희: 어?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반가워요! (할아버지에게 악수를 건넨다.)
할아버지: 오! 귀여운 꼬마로구나. 엄마는 어디있니? 뭐 아무튼 만나서 반갑구나! (아이와 악수를 한다.)
경희엄마: 경희야! 경희야! (경희를 할아버지와 멀리 떼어놓는다.) 어머! 얘가 여길 왜! 경희야 다친 덴 없니?
경희: 할아버지가 제 몸을 만졌어요!
할어버지: (당황하며) 어...어?
경희엄마: 어어어...! 당신을 아동성추행범으로 고소하겠어요!
할아버지: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네.
경희엄마: 그럼 우리 애가 거짓말을 했다는 건가요 지금?
할아버지: 난 성추행을 할 필요가 없단 말일세!
경희엄마: 그게 지금 무슨...
할아버지: 고자라네.
경희엄마: 뭐요?
할아버지: 고자.
경희엄마: 고...고자?
할아버지: 그래 고자.
경희엄마: 거짓말!
할아버지: 진짜야.
경희엄마: 어떻게!
할아버지: 보여줄까?
경희엄마: 그러면 그게...
할아버지: 안 서.
경희엄마: 설마 아침에도?
할아버지: 으으으으으음...
경희엄마: 그게 아예 안 슨단 말이예요?
할아버지: (고개를 끄덕이며) 응.
경희엄마: 아무리 고자래도 성욕이라는게 있을 수도 있잖아요?
할아버지: 제발 그만하게.
경희엄마: 제가 만약 여기서 옷을 벗어서 스면 어쩔거죠?
할아버지: 그럴 일 없네.
경희엄마: 저 오늘 안전한 날이예요.
할아버지: (곰방대를 세게 쥐며) 음!음! 으으음! 으음! 음!
경희엄마: 기회는 지금 뿐이예요.
할아버지: 음음음음음...
경희엄마: 5초안에 결정하세요.
할아버지: 음... 음... 음... 음... 음...
경희엄마: 5... 4... 3... 2... 1...
할아버지: (숫자가 끝남과 동시에 일어서며) 잠깐만!
경희엄마: 어우 깜짝이야이씨...
할아버지: 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야!
경희엄마: (경희의 두 손을 잡고) 경희야, 경희야! 이 지긋지긋한 가난도 이제 드디어 끝이 났구나.
경희: 어? 응?
경희엄마: 엄마는 법원가서 고소장 접수하고 올테니까 할아버지 잘 감시하고 있으렴.
할아버지: 음... (법원으로 달려가는 경희엄마를 보고) 어어어...
경희: 엄마! 올 때 말보루!
할아버지: (벤치에 힘 없이 주저 앉으며) 어유...! 씨발 좆됐다...
경희: 어? 안녕하세요 할아버지. 반가워요! (할아버지에게 악수를 건넨다.)
할아버지: 오! 귀여운 꼬마로구나. 엄마는 어디있니? 뭐 아무튼 만나서 반갑구나! (아이와 악수를 한다.)
경희엄마: 경희야! 경희야! (경희를 할아버지와 멀리 떼어놓는다.) 어머! 얘가 여길 왜! 경희야 다친 덴 없니?
경희: 할아버지가 제 몸을 만졌어요!
할어버지: (당황하며) 어...어?
경희엄마: 어어어...! 당신을 아동성추행범으로 고소하겠어요!
할아버지: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네.
경희엄마: 그럼 우리 애가 거짓말을 했다는 건가요 지금?
할아버지: 난 성추행을 할 필요가 없단 말일세!
경희엄마: 그게 지금 무슨...
할아버지: 고자라네.
경희엄마: 뭐요?
할아버지: 고자.
경희엄마: 고...고자?
할아버지: 그래 고자.
경희엄마: 거짓말!
할아버지: 진짜야.
경희엄마: 어떻게!
할아버지: 보여줄까?
경희엄마: 그러면 그게...
할아버지: 안 서.
경희엄마: 설마 아침에도?
할아버지: 으으으으으음...
경희엄마: 그게 아예 안 슨단 말이예요?
할아버지: (고개를 끄덕이며) 응.
경희엄마: 아무리 고자래도 성욕이라는게 있을 수도 있잖아요?
할아버지: 제발 그만하게.
경희엄마: 제가 만약 여기서 옷을 벗어서 스면 어쩔거죠?
할아버지: 그럴 일 없네.
경희엄마: 저 오늘 안전한 날이예요.
할아버지: (곰방대를 세게 쥐며) 음!음! 으으음! 으음! 음!
경희엄마: 기회는 지금 뿐이예요.
할아버지: 음음음음음...
경희엄마: 5초안에 결정하세요.
할아버지: 음... 음... 음... 음... 음...
경희엄마: 5... 4... 3... 2... 1...
할아버지: (숫자가 끝남과 동시에 일어서며) 잠깐만!
경희엄마: 어우 깜짝이야이씨...
할아버지: 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야!
경희엄마: (경희의 두 손을 잡고) 경희야, 경희야! 이 지긋지긋한 가난도 이제 드디어 끝이 났구나.
경희: 어? 응?
경희엄마: 엄마는 법원가서 고소장 접수하고 올테니까 할아버지 잘 감시하고 있으렴.
할아버지: 음... (법원으로 달려가는 경희엄마를 보고) 어어어...
경희: 엄마! 올 때 말보루!
할아버지: (벤치에 힘 없이 주저 앉으며) 어유...! 씨발 좆됐다...
8. 급식정음
세종대왕: 뭣이?! 아니 지금 백성들 중에 글을 읽을 수 있는 자가 한명도 없다는게 실화란 말이냐?
신하들: 풀발기 오지는 각입니다 전하.
세종대왕: 이거 완전 에바 쎄바 참치 꽁치 넙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각 아니더냐?!
신하들: 인정하는 부분이옵니다 전하.
세종대왕: 안되겠다. 지금 당장 학자들을 불러 모아 집현전을 세우고, 오로지 백성들만을 위한 글자를 만들겠노라!
신하들: 씹오지는 각이옵니다 전하.
세종대왕[17]: 음.. 오늘따라 바람도 선선한 것이, 기분이가 기모띠한 부분이로구나.
궁녀: 오지고 지리고 아리랑 고개를 넘어 새가 날아들어 지저귀는 부분이옵니다 전하.
세종대왕: 오..표현력이 리얼루다가 씹상타치로구나, 이름이 무엇이더냐?
궁녀: 아니요, 뚱이라고 하옵니다.
세종대왕: (하늘을 바라보며) 이년을 매우 쳐라.
세종대왕: 내 글자를 한번 만들어 봤는데 님들에게 인정받고 싶소. 앙상한 나무만 있는 산을 빗대어 앙.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의 기운을 받아 기. 나무를 본떠 만든 목. 그리고, 내가 닭띠이기 때문에 띠.[18] 이리하여 앙기목띠가 되는 부분이오.
신하들: 띠용~~
(이 이후로도 세종대왕의 연구는 계속 되어, 급식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급식정음이라는 책을 편찬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행님들.)
백성1(남자): 허허허허. 거 글자가 있으니까 오지게 편한부분 인정~?
백성2(여자): 응 인정~ 호호호호.
어린이들: 앙 기목띠~ 오지는각~ 지리는각~
(자막) 앙기목띠
신하들: 풀발기 오지는 각입니다 전하.
세종대왕: 이거 완전 에바 쎄바 참치 꽁치 넙치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 각 아니더냐?!
신하들: 인정하는 부분이옵니다 전하.
세종대왕: 안되겠다. 지금 당장 학자들을 불러 모아 집현전을 세우고, 오로지 백성들만을 위한 글자를 만들겠노라!
신하들: 씹오지는 각이옵니다 전하.
세종대왕[17]: 음.. 오늘따라 바람도 선선한 것이, 기분이가 기모띠한 부분이로구나.
궁녀: 오지고 지리고 아리랑 고개를 넘어 새가 날아들어 지저귀는 부분이옵니다 전하.
세종대왕: 오..표현력이 리얼루다가 씹상타치로구나, 이름이 무엇이더냐?
궁녀: 아니요, 뚱이라고 하옵니다.
세종대왕: (하늘을 바라보며) 이년을 매우 쳐라.
세종대왕: 내 글자를 한번 만들어 봤는데 님들에게 인정받고 싶소. 앙상한 나무만 있는 산을 빗대어 앙. 힘차게 흐르는 물줄기의 기운을 받아 기. 나무를 본떠 만든 목. 그리고, 내가 닭띠이기 때문에 띠.[18] 이리하여 앙기목띠가 되는 부분이오.
신하들: 띠용~~
(이 이후로도 세종대왕의 연구는 계속 되어, 급식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라는 뜻의 급식정음이라는 책을 편찬하게 되는 부분이었습니다 행님들.)
백성1(남자): 허허허허. 거 글자가 있으니까 오지게 편한부분 인정~?
백성2(여자): 응 인정~ 호호호호.
어린이들: 앙 기목띠~ 오지는각~ 지리는각~
(자막) 앙기목띠
9. 조회수 경연대회
(유튜브 섬)
사회자: (단상 위로 올라가 두리번거리더니) 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유튜브 최고의 영상을 가리는 조회수 경연대회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연의 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사람이 1등을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럼 첫 번째 참가자, 입장!
(장삐쭈가 무대 위로 올라온다.)
사회자: 아, 장삐쭈 선수가 첫 번째로 등장하는군요! 놀랍습니다!
(관객들, 야유를 보낸다.)
장삐쭈: 으... 아유씨!!
사회자: 아, 장삐쭈 선수, 시작합니다!
(장삐쭈, 창작의 고통을 넘어선다.)
사회자: 아, 뛰었습니다! 대단합니다! 장삐쭈 선수!
관중들: 개노잼이야, 이 새끼야!
(관중들, 장삐쭈를 또 실컷 야유한다.)
관중 1: 저 새끼를 갖다 죽여버립시다!
(관중들, 장삐쭈에게 야유를 펼치고, 장삐쭈는 점점 쪼그라든다. 이걸 본 다른 경쟁자, 웃음을 흘린다.)
사회자: 아~! 저 선수는 누구죠?
경쟁자 1: 옆집 누나랑 섹스한 썰 푼다!
(관중들, 환호한다. 장삐쭈, 경쟁자 1을 주시한다.)
경쟁자 1: ...그래서 그 누나랑 3년 후에 다시 만나서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관중들을 세뇌시킨다.)
관중들: 야~! 재밌다!
경쟁자 2: 좆밥새끼는 꺼져!
(장삐쭈를 발로 찬다. 관중들은 웃는다.)
경쟁자 2: 야, 니 영상 좀 빌려야겠다.
장삐쭈: 누구 맘대로 빌려!
(경쟁자 2, 피식 웃더니 티비플 구름자막이 마구잡이로 나온다.)
사회자: 아, 저 선수는 티비플 선수입니다! 티비플 선수, 똑같은 영상에다가 자막만 달고 유튜브에다가 재업로드를 했습니다!
관중 2: 어머, 저런 양아치 새끼를 봤나!
경쟁자 1:역시 제법이구만, 티비플.
(관중들, 환호하고 구름자막이 사라진다.)
경쟁자 1: 이게 바로 대한민국 유튜브다, 애송아.[19]
사회자: (단상 위로 올라가 두리번거리더니) 자,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금부터 유튜브 최고의 영상을 가리는 조회수 경연대회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경연의 룰은 아주 간단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는 사람이 1등을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 그럼 첫 번째 참가자, 입장!
(장삐쭈가 무대 위로 올라온다.)
사회자: 아, 장삐쭈 선수가 첫 번째로 등장하는군요! 놀랍습니다!
(관객들, 야유를 보낸다.)
장삐쭈: 으... 아유씨!!
사회자: 아, 장삐쭈 선수, 시작합니다!
(장삐쭈, 창작의 고통을 넘어선다.)
사회자: 아, 뛰었습니다! 대단합니다! 장삐쭈 선수!
관중들: 개노잼이야, 이 새끼야!
(관중들, 장삐쭈를 또 실컷 야유한다.)
관중 1: 저 새끼를 갖다 죽여버립시다!
(관중들, 장삐쭈에게 야유를 펼치고, 장삐쭈는 점점 쪼그라든다. 이걸 본 다른 경쟁자, 웃음을 흘린다.)
사회자: 아~! 저 선수는 누구죠?
경쟁자 1: 옆집 누나랑 섹스한 썰 푼다!
(관중들, 환호한다. 장삐쭈, 경쟁자 1을 주시한다.)
경쟁자 1: ...그래서 그 누나랑 3년 후에 다시 만나서 사귀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서 관중들을 세뇌시킨다.)
관중들: 야~! 재밌다!
경쟁자 2: 좆밥새끼는 꺼져!
(장삐쭈를 발로 찬다. 관중들은 웃는다.)
경쟁자 2: 야, 니 영상 좀 빌려야겠다.
장삐쭈: 누구 맘대로 빌려!
(경쟁자 2, 피식 웃더니 티비플 구름자막이 마구잡이로 나온다.)
사회자: 아, 저 선수는 티비플 선수입니다! 티비플 선수, 똑같은 영상에다가 자막만 달고 유튜브에다가 재업로드를 했습니다!
관중 2: 어머, 저런 양아치 새끼를 봤나!
경쟁자 1:역시 제법이구만, 티비플.
(관중들, 환호하고 구름자막이 사라진다.)
경쟁자 1: 이게 바로 대한민국 유튜브다, 애송아.[19]
10. 빵셔틀
건강병원
태풍: (응급실로 뛰어가며) 형칠아.. 형칠아!
태풍: 어어?!
(태풍이가 의자에 앉아있는 형칠의 어머니를 마주친다.)
태풍: 형칠이 어머님!
형칠의 엄마: 어머, 태풍이 왔구나.
태풍: 이게 어떻게 된 거죠?
형칠의 엄마: 빵셔틀하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머리를 크게 다쳤단다.
태풍: 그게 지금 무슨 소리예요! 경식이 지금 존나게 빡쳤다구요!
형칠의 엄마: 경식이가 누구니..?
태풍: 10분 안으로 형칠이 못데려오면 1초 늦을 때마다 제 꼬추털 한 가닥씩 뽑는다고 했단말이에요!
(의사가 응급실에서 나온다.)
형칠의 엄마: 어 선생님!
태풍: 선생님! 형칠이 상태는 어떤가요?
형칠의 엄마: 우리 아들 괜찮은건가요?
의사: 수술은 잘 끝났지만 다시는 빵셔틀 활동은 못할 것 같습니다..
형칠의 엄마: 그게 무슨 소리예요! 빵셔틀을 못한다니요!
의사: 머리를 크게다쳐서 빵 종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태풍: 그럴리없어요! 형칠이는 다른 학교 일진들 빵종류까지 다 알고있는 글로벌 빵셔틀이라구요!
의사: 꼬마야 한 번만 더 내 앞에서 소리를 지른다면 너의 장기를 모두 꺼내어 중고나라에다가 헐값에 팔아버릴 수도 있단다.
형칠의 엄마: 그럼 우리 형칠이는 이제 앞으로 뭘 해먹고 살아야하죠?!
의사: 밥 해먹고 살아야 하지않을까요?
형칠의 엄마: 허어억..
(형칠의 엄마가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건가 했더니 코를 골면서 자고 있다.)
(태풍이 형칠이가 누워있는 병실로 들어온다,)
태풍: 형칠아!
형칠: 어어?
태풍: 어어!
형칠: 애들.. 빵은 어떻게 됐어?
태풍: 내가 다 나눠줬어.. 걱정하지마
형칠: 태풍아.. 나 더 이상 빵 이름이 기억이 안나.
태풍: 아니야, 금방 괜찮아질거랬어.
형칠: 태풍아, 나 부탁이 있어.
태풍: 뭐, 뭔데? 말만해!
(형칠, 울며)
형칠: 흐윽.. 나 대신 빵셔틀 1호기가 되어줘!
(태풍, 같이 울며)
태풍: 형칠아... 흐윽 으으윽... 나만 믿어!
(둘이 동시에)
형칠: 태풍아!
태풍: 형칠아!
형칠: 내가 빵이고!
태풍: 빵이 내가 된다!
형칠: 자기 자신을 버릴 때!
태풍: 비로소 진정한 빵셔틀이 된다!
형칠: 바로 그거야..
태풍: 형칠아..!
형칠: 너만 믿는다 강태풍!
(갑자기 노래가 끝난다.)
의사: 태풍아 축하한다! 드디어 니가 1호기가 됐구나!
태풍: 형칠이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생님!
(태풍과 현칠이 어깨동무를 하며 웃는 장면이 나온다.)
안녕
태풍: (응급실로 뛰어가며) 형칠아.. 형칠아!
태풍: 어어?!
(태풍이가 의자에 앉아있는 형칠의 어머니를 마주친다.)
태풍: 형칠이 어머님!
형칠의 엄마: 어머, 태풍이 왔구나.
태풍: 이게 어떻게 된 거죠?
형칠의 엄마: 빵셔틀하다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머리를 크게 다쳤단다.
태풍: 그게 지금 무슨 소리예요! 경식이 지금 존나게 빡쳤다구요!
형칠의 엄마: 경식이가 누구니..?
태풍: 10분 안으로 형칠이 못데려오면 1초 늦을 때마다 제 꼬추털 한 가닥씩 뽑는다고 했단말이에요!
(의사가 응급실에서 나온다.)
형칠의 엄마: 어 선생님!
태풍: 선생님! 형칠이 상태는 어떤가요?
형칠의 엄마: 우리 아들 괜찮은건가요?
의사: 수술은 잘 끝났지만 다시는 빵셔틀 활동은 못할 것 같습니다..
형칠의 엄마: 그게 무슨 소리예요! 빵셔틀을 못한다니요!
의사: 머리를 크게다쳐서 빵 종류를 전혀 기억하지 못하더군요
태풍: 그럴리없어요! 형칠이는 다른 학교 일진들 빵종류까지 다 알고있는 글로벌 빵셔틀이라구요!
의사: 꼬마야 한 번만 더 내 앞에서 소리를 지른다면 너의 장기를 모두 꺼내어 중고나라에다가 헐값에 팔아버릴 수도 있단다.
형칠의 엄마: 그럼 우리 형칠이는 이제 앞으로 뭘 해먹고 살아야하죠?!
의사: 밥 해먹고 살아야 하지않을까요?
형칠의 엄마: 허어억..
(형칠의 엄마가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건가 했더니 코를 골면서 자고 있다.)
(태풍이 형칠이가 누워있는 병실로 들어온다,)
태풍: 형칠아!
형칠: 어어?
태풍: 어어!
형칠: 애들.. 빵은 어떻게 됐어?
태풍: 내가 다 나눠줬어.. 걱정하지마
형칠: 태풍아.. 나 더 이상 빵 이름이 기억이 안나.
태풍: 아니야, 금방 괜찮아질거랬어.
형칠: 태풍아, 나 부탁이 있어.
태풍: 뭐, 뭔데? 말만해!
(형칠, 울며)
형칠: 흐윽.. 나 대신 빵셔틀 1호기가 되어줘!
(태풍, 같이 울며)
태풍: 형칠아... 흐윽 으으윽... 나만 믿어!
(둘이 동시에)
형칠: 태풍아!
태풍: 형칠아!
형칠: 내가 빵이고!
태풍: 빵이 내가 된다!
형칠: 자기 자신을 버릴 때!
태풍: 비로소 진정한 빵셔틀이 된다!
형칠: 바로 그거야..
태풍: 형칠아..!
형칠: 너만 믿는다 강태풍!
(갑자기 노래가 끝난다.)
의사: 태풍아 축하한다! 드디어 니가 1호기가 됐구나!
태풍: 형칠이 이름에 먹칠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선생님!
(태풍과 현칠이 어깨동무를 하며 웃는 장면이 나온다.)
안녕
11. 끝말잇기의 제왕
(한 노인이 제단 앞에서 끝말잇기 연습을 하고있다.)
노인: 젖꼭지...지상렬...열라면...면발...발기!...기성용...용성기! (일어서며) 드디어! 완성했다! (밖으로 나간다.)
제자: 아유...스승님! 어디 가십니까?
노인: 그 새끼한테 도전하러 간다.
제자: 그 새끼라면... 끝말잇기의 제왕 말씀이십니까?
노인: 그래! 맞다!
제자: 앗! 그자에게 지면 목숨이 날아가는건 스승님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 홍석이도 그 녀석한데...
노인: 녀석이 우리를 지켜줄거야. 걱정하지 마라.
(궁전에서 끝말잇기 제왕이 새로운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노인: 이리오너라~!
제왕: 뭐야?
노인: 끝말잇기의 제왕은 냉큼 나와 나의 도전을 받으라!
제왕: (어이없다는듯 웃으며) 하하하하하하! (물을 마신다.)
노인: 홍석이의 한을 풀어주러 왔다!
제왕: 누군지 모르겠군. 나한테 져서 뒤져버린 놈들이 한두명이여야지 말이야. 하하하하하하하...
노인: 잔말말고 시작해 이 새끼야!
제왕: 그럼 가볍게 시작하겠다. 바지!
노인: 지랄하지마!
제왕: 잠깐! 그건 단어가 아니라 문장이잖아?!
노인: 5초를 세겠다. 5...
제왕: 잠깐! 잠깐! 시발... 그런 억지가 어딨어?
노인: 4...
제왕: 마술!
노인: 술병으로 니 대가리를 깨고 싶다!
제왕: 아니! 끝말잇기 처음해보나? 문장은 안 된다고!
노인: 기권하는거냐?
제왕: 기권은 무슨 기권이야? 계속해!
(슬램덩크 OST가 나온다. )
노인: 네 차례다!
제왕: 다리미!
노인: 미친 새끼가 뒤질라고!
제왕: 고산병!
노인: 병신새끼가 나대고 있네! 확 그냥 갖다 쳐 밟아벌라!
제왕: 라...라면!
노인: 면상을 아스팔트에다가 갈아서 주스로 만든 다음에 출근길에 아침식사로 뚝딲!
제왕: 딱으로 시작하는게 뭐가 있지?
노인: 5초를 세겠다!
제왕: 자...잠깐만! 기억났어! 딱정벌레!
노인: 멍청한 녀석. '뚝딲' 할 때 '딲' 은 받침이 'ㄲ' 이다아아아아아![20]
(노래가 흘러나오고, 제왕이 멈춰있는 화면에서 '아침식사로 뚝딲' 이 출력된다.)
제왕: (주저앉으며) 말도 안 돼...
노인: 드디어 우리 홍석이가 마음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게 됐구나. (궁전을 나서며) 목숨은 살려 주겠다!
제왕: (재빨리 일어서며, 노인을 향해) 아... 아니! 아니!
노인: 자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네. 고맙네![21]
(노인과 개가 함께 걸어간다.)
노인: 젖꼭지...지상렬...열라면...면발...발기!...기성용...용성기! (일어서며) 드디어! 완성했다! (밖으로 나간다.)
제자: 아유...스승님! 어디 가십니까?
노인: 그 새끼한테 도전하러 간다.
제자: 그 새끼라면... 끝말잇기의 제왕 말씀이십니까?
노인: 그래! 맞다!
제자: 앗! 그자에게 지면 목숨이 날아가는건 스승님도 알고 계시지 않습니까? 우리 홍석이도 그 녀석한데...
노인: 녀석이 우리를 지켜줄거야. 걱정하지 마라.
(궁전에서 끝말잇기 제왕이 새로운 도전자를 기다리고 있다.)
노인: 이리오너라~!
제왕: 뭐야?
노인: 끝말잇기의 제왕은 냉큼 나와 나의 도전을 받으라!
제왕: (어이없다는듯 웃으며) 하하하하하하! (물을 마신다.)
노인: 홍석이의 한을 풀어주러 왔다!
제왕: 누군지 모르겠군. 나한테 져서 뒤져버린 놈들이 한두명이여야지 말이야. 하하하하하하하...
노인: 잔말말고 시작해 이 새끼야!
제왕: 그럼 가볍게 시작하겠다. 바지!
노인: 지랄하지마!
제왕: 잠깐! 그건 단어가 아니라 문장이잖아?!
노인: 5초를 세겠다. 5...
제왕: 잠깐! 잠깐! 시발... 그런 억지가 어딨어?
노인: 4...
제왕: 마술!
노인: 술병으로 니 대가리를 깨고 싶다!
제왕: 아니! 끝말잇기 처음해보나? 문장은 안 된다고!
노인: 기권하는거냐?
제왕: 기권은 무슨 기권이야? 계속해!
(슬램덩크 OST가 나온다. )
노인: 네 차례다!
제왕: 다리미!
노인: 미친 새끼가 뒤질라고!
제왕: 고산병!
노인: 병신새끼가 나대고 있네! 확 그냥 갖다 쳐 밟아벌라!
제왕: 라...라면!
노인: 면상을 아스팔트에다가 갈아서 주스로 만든 다음에 출근길에 아침식사로 뚝딲!
제왕: 딱으로 시작하는게 뭐가 있지?
노인: 5초를 세겠다!
제왕: 자...잠깐만! 기억났어! 딱정벌레!
노인: 멍청한 녀석. '뚝딲' 할 때 '딲' 은 받침이 'ㄲ' 이다아아아아아![20]
(노래가 흘러나오고, 제왕이 멈춰있는 화면에서 '아침식사로 뚝딲' 이 출력된다.)
제왕: (주저앉으며) 말도 안 돼...
노인: 드디어 우리 홍석이가 마음 편히 눈을 감을 수 있게 됐구나. (궁전을 나서며) 목숨은 살려 주겠다!
제왕: (재빨리 일어서며, 노인을 향해) 아... 아니! 아니!
노인: 자네 덕분에 이길 수 있었네. 고맙네![21]
(노인과 개가 함께 걸어간다.)
12. 50년 후 배그와 옵치
한창: (직원들에게) 왜 말귀를 못 알아 먹어? 대체 몇 번을 말해야 아는 거야? "무너진 밸런스가 캐쉬 수요를 만든다." 복명복창 해!
직원들: 무너진 밸런스가 캐쉬 수요를 만든다.
한창: 유저를 위한 게임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게임을 만들란 말이야!
제프: 한창이, 자네 한창이 아닌가?
한창: (제프를 보고 놀란다.) 어?
제프: 김한창이, 나일세. 자네를 여기서 보는 구만.
한창: 자네는 제프 카플란?
제프: 그래. 허허허허 (팔을 벌린다.)
한창: 어? 자네가 여길 어떻게? (일어서서 제프에게 다가간다.) 아니 이게 대체 몇 년 만이란 말인가?
제프: 씨발년은 아닐 걸세.
한창: (정색)
제프: 농담이야. 농담! 하하하하!
한창: 자넨 여전하구만. 자네에게 할 말이 참 많네.
제프: 천천히 이야기 해 봅세나.
(부엉이가 우는 새벽, 둘은 강변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
제프: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구려.
한창: 그러게나 말일세.
제프: 자네가 마카오 게임즈와 손 잡았다는 것 까진 들었네.
한창: 그게 내 인생의 최대의 실수라네.
제프: 아니, 잘 안 되었는가?
한창: 손을 잡자마자 마구잡이로 캐쉬템을 만들기 시작했네.
제프: 아니 어떤 캐쉬템이길래?
한창: 제일 먼저 여자 아이돌로 아바타를 만들어서 팔기 시작했지.
제프: 그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한창: 어떻게 아이돌에게 총을 쏠 수 있냐는 항의가 빗발치자 체력을 무한으로 바꿔버렸네.
제프: 허허허허! 그럼 아바타를 낀 사람들끼리만 남으면 어떻게 된단 말인가?
한창: 뭐, 먼저 로그아웃 하는 사람이 지는 거지. 한, 두 달 정도만 켜 놓으면 일등 할 수 있다네. (제프에게) 그, 자네는 어떻게 됐나? 핵쟁이들 말일세.
제프: 도저히 방법이 없자 핵쟁이들에게 에임핵을 사서 '에임 서포터' 라는 아이템을 출시했네. 한 달에 2만원이야.
한창: 어어어!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내일 당장 핵쟁이들한테 연락해 봐야겠네.
제프: 하하하하하! 그래도 자네는 아직 돈벌이가 되는가 보구만?
한창: 이번에 '밀리터리 상자' 라고 새로 만들었는데, 그 상자를 까면 탱크랑 헬기가 나온다네. 그 탱크랑 헬기는 유저끼리 거래되는데, 하나에 현금으로 1억 2천이야.
제프: 이런 양아치 새끼를 봤나?
한창: 자네들, 전리품 상자는 어떻게 됐는가?
제프: (전리품 상자를 꺼내 든다.) 이거 말하는 건가? (전리품 상자를 강에 던진다.)
한창: 어... 어어어?
제프: 아직 소식 못 들었나 보구만.
한창: 아이... 무슨 소식 말인가?
제프: 지금 그 곳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네.
한창: 아니, 그 곳 이라면?
제프: 그래... 그 곳 말이야.
(히오스 로고가 산 위에 떠있고, 그 아래에는 히오스로 떠나는 제프 카플란이 있다.)
직원들: 무너진 밸런스가 캐쉬 수요를 만든다.
한창: 유저를 위한 게임이 아니라 우리를 위한 게임을 만들란 말이야!
제프: 한창이, 자네 한창이 아닌가?
한창: (제프를 보고 놀란다.) 어?
제프: 김한창이, 나일세. 자네를 여기서 보는 구만.
한창: 자네는 제프 카플란?
제프: 그래. 허허허허 (팔을 벌린다.)
한창: 어? 자네가 여길 어떻게? (일어서서 제프에게 다가간다.) 아니 이게 대체 몇 년 만이란 말인가?
제프: 씨발년은 아닐 걸세.
한창: (정색)
제프: 농담이야. 농담! 하하하하!
한창: 자넨 여전하구만. 자네에게 할 말이 참 많네.
제프: 천천히 이야기 해 봅세나.
(부엉이가 우는 새벽, 둘은 강변에 앉아서 이야기를 나눈다.)
제프: 벌써 세월이 이렇게 흘렀구려.
한창: 그러게나 말일세.
제프: 자네가 마카오 게임즈와 손 잡았다는 것 까진 들었네.
한창: 그게 내 인생의 최대의 실수라네.
제프: 아니, 잘 안 되었는가?
한창: 손을 잡자마자 마구잡이로 캐쉬템을 만들기 시작했네.
제프: 아니 어떤 캐쉬템이길래?
한창: 제일 먼저 여자 아이돌로 아바타를 만들어서 팔기 시작했지.
제프: 그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한창: 어떻게 아이돌에게 총을 쏠 수 있냐는 항의가 빗발치자 체력을 무한으로 바꿔버렸네.
제프: 허허허허! 그럼 아바타를 낀 사람들끼리만 남으면 어떻게 된단 말인가?
한창: 뭐, 먼저 로그아웃 하는 사람이 지는 거지. 한, 두 달 정도만 켜 놓으면 일등 할 수 있다네. (제프에게) 그, 자네는 어떻게 됐나? 핵쟁이들 말일세.
제프: 도저히 방법이 없자 핵쟁이들에게 에임핵을 사서 '에임 서포터' 라는 아이템을 출시했네. 한 달에 2만원이야.
한창: 어어어! 내가 왜 그 생각을 못 했을까? 내일 당장 핵쟁이들한테 연락해 봐야겠네.
제프: 하하하하하! 그래도 자네는 아직 돈벌이가 되는가 보구만?
한창: 이번에 '밀리터리 상자' 라고 새로 만들었는데, 그 상자를 까면 탱크랑 헬기가 나온다네. 그 탱크랑 헬기는 유저끼리 거래되는데, 하나에 현금으로 1억 2천이야.
제프: 이런 양아치 새끼를 봤나?
한창: 자네들, 전리품 상자는 어떻게 됐는가?
제프: (전리품 상자를 꺼내 든다.) 이거 말하는 건가? (전리품 상자를 강에 던진다.)
한창: 어... 어어어?
제프: 아직 소식 못 들었나 보구만.
한창: 아이... 무슨 소식 말인가?
제프: 지금 그 곳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네.
한창: 아니, 그 곳 이라면?
제프: 그래... 그 곳 말이야.
(히오스 로고가 산 위에 떠있고, 그 아래에는 히오스로 떠나는 제프 카플란이 있다.)
13. 모든걸 뚫는 창 VS 모든걸 막는 방패
남자: 말숙아,
말숙: 내 이름 부르지 마!
남자: 그러면 뭐라고 불러줄까?
말숙: 죽어줬으면 좋겠어!
남자: 내가 죽으면 슬플것 같지 않아?
말숙: 클럽 갈 건데?
남자: 클럽 좋아하니?
말숙: 클럽은 좋은데 넌 존나 싫어.
남자: 나보다 싫은 것도 있어?
말숙: 널 낳으신 네 아버지.
남자: 말 나온 김에 우리 아빠한테 인사 드리러 갈래?
말숙: 집에 불 질러도 되니?
남자: 내 마음에 불 질렀던 것처럼?
말숙: 좆 같은 소리 좀 그만해.
남자: 그만하면 나랑 사귀어 주는 거야?
(말숙이와 남자가 나무를 사이에 두고 기대어 서있다.)
남자: (말하려는 듯 고개를 든다.)
말숙: 입 닥쳐.
남자: 나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말숙: 개똥 냄새 나길래 네 입냄새인 줄 알았어.
남자: 이번 주말에 뭐해?
말숙: 아마 교도소에 있겠지?
남자: 교도소는 무슨 일로?
말숙: 주말에 너 죽이고 교도소 갈 거야.
남자: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말숙: 미안하지만 네 면상보다 심한 건 없어.
남자: 너의 그런 솔직한 모습이 나는 너무 좋아.
말숙: 좆 이나 까 잡숴.
남자: 넌 이상형이 뭐니?
말숙: 너 빼고 이 세상 남자 전부다.
남자: 굳이 나를 빼는 이유는 뭐야?
말숙: 네 눈깔을 뺄 순 없으니까.
남자: (당황한다.)
(기러기가 떼를 지어 날아간다.)
남자: 슬슬 배고프지 않아?
말숙: 그러고보니 고프긴 하네.
남자: (말숙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혹시 괜찮으면 나랑 밥 먹을래?
말숙: 손목 잘리기 싫으면 이 손 놔줄래?
남자: (어깨에서 손을 빼며) OK! 콜! 나랑 같이 먹자. 내가 사줄게.
말숙: 돈으로 줄 수 있어?
남자: 얼마나 필요한데?
말숙: 얼마면 죽어줄 수 있니?
남자: 너! 내가 그렇게 싫어?
말숙: 응.
남자: 그럼 내가 싫은 이유 500가지 말해 봐!
말숙: 좆 같이 못생겨서 싫고, 헤어스타일 좆 같아서 싫고, 입냄새 나서 싫고, 존재 자체가 싫고, 띨띨하게 생겨서 싫고, 멍청해서 싫고, 똥 냄새나게 생겨서 싫고, 그냥 싫고, 존나 싫고, 태어나서 싫고, 태어나기 전부터 싫고, 아주 그냥 싫고!, 존나 싫고!•••
말숙: 내 이름 부르지 마!
남자: 그러면 뭐라고 불러줄까?
말숙: 죽어줬으면 좋겠어!
남자: 내가 죽으면 슬플것 같지 않아?
말숙: 클럽 갈 건데?
남자: 클럽 좋아하니?
말숙: 클럽은 좋은데 넌 존나 싫어.
남자: 나보다 싫은 것도 있어?
말숙: 널 낳으신 네 아버지.
남자: 말 나온 김에 우리 아빠한테 인사 드리러 갈래?
말숙: 집에 불 질러도 되니?
남자: 내 마음에 불 질렀던 것처럼?
말숙: 좆 같은 소리 좀 그만해.
남자: 그만하면 나랑 사귀어 주는 거야?
(말숙이와 남자가 나무를 사이에 두고 기대어 서있다.)
남자: (말하려는 듯 고개를 든다.)
말숙: 입 닥쳐.
남자: 나 아직 아무 말도 안 했는데?
말숙: 개똥 냄새 나길래 네 입냄새인 줄 알았어.
남자: 이번 주말에 뭐해?
말숙: 아마 교도소에 있겠지?
남자: 교도소는 무슨 일로?
말숙: 주말에 너 죽이고 교도소 갈 거야.
남자: 말이 너무 심한 거 아니야?
말숙: 미안하지만 네 면상보다 심한 건 없어.
남자: 너의 그런 솔직한 모습이 나는 너무 좋아.
말숙: 좆 이나 까 잡숴.
남자: 넌 이상형이 뭐니?
말숙: 너 빼고 이 세상 남자 전부다.
남자: 굳이 나를 빼는 이유는 뭐야?
말숙: 네 눈깔을 뺄 순 없으니까.
남자: (당황한다.)
(기러기가 떼를 지어 날아간다.)
남자: 슬슬 배고프지 않아?
말숙: 그러고보니 고프긴 하네.
남자: (말숙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혹시 괜찮으면 나랑 밥 먹을래?
말숙: 손목 잘리기 싫으면 이 손 놔줄래?
남자: (어깨에서 손을 빼며) OK! 콜! 나랑 같이 먹자. 내가 사줄게.
말숙: 돈으로 줄 수 있어?
남자: 얼마나 필요한데?
말숙: 얼마면 죽어줄 수 있니?
남자: 너! 내가 그렇게 싫어?
말숙: 응.
남자: 그럼 내가 싫은 이유 500가지 말해 봐!
말숙: 좆 같이 못생겨서 싫고, 헤어스타일 좆 같아서 싫고, 입냄새 나서 싫고, 존재 자체가 싫고, 띨띨하게 생겨서 싫고, 멍청해서 싫고, 똥 냄새나게 생겨서 싫고, 그냥 싫고, 존나 싫고, 태어나서 싫고, 태어나기 전부터 싫고, 아주 그냥 싫고!, 존나 싫고!•••
14. 단톡방
남주: 지금 돈 빌려 줄 수 있는 사람? 진짜 급해! 월급 나오면 바로 갚을 수 있음. 제발 형님들 불쌍한 중생을 구원...
명석: 아~~~~! 섹스[[뜬금포|하고 싶다~!]]
남주: 아! 명석아 너 지금 집이야? 지금 10만원만 보내 줄 수 있어? 진짜 급해서 그래! 진짜!
명석: 여자 소개 시켜 줄 사람 없냐?
남주: 내가 해 줄게. 진짜 괜찮은 동생 한 명 있거든? 그러니까 진짜 제발! 지금 10만원만 보내줘. 진짜 존나 급해!
명석: 이쁘냐?
남주: 진짜 구라 안 까고 수지 닮았어.
명석: 아~~~! 요즘 나이를 처 먹어서 그런가 왜 이렇게 옆구리가 시리지?
남주: 아 씨발 닥치고 지금 10만원 빌려 줄 수 있어? 없어?
명석: 여소[22] 지금 가능함?
남주: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홍민경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민경: 어! 오빠. 무슨 일 이야?
남주: 어 민경아, 인사해. 내 친구 명석이야.
명석: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남주: 야 이제 됐지? 빨리 10만원 보내! 빨리!
명석: 혹시 스파게티 좋아하세요?
민경: 저 남자친구 있는데요?
명석: (정색)
남주: 민경아! 진짜 미안한데 10만원만 빌려 줄 수 있을까? 나 진짜 너무 급해서 그래.
민경: 어 오빠! 마침 잘 됐다. 나 프사 좀 골라주라.
남주: ...... 보자.
민경: 1번, 2번, 3번, 4번, 5번 중에서 뭐가 제일 나은 것 같아?
남주: 2번.
민규: 단톡방 폭파 시켜버리기 전에 아가리 다 닥쳐라!
남주: 오! 민규야! 나 지금 10만원만 빌려 줄 수 있어?
민규: 오버워치 할 사람 없냐?
남주: 야 장난치지 말고 나 진짜 급해.
민경: 오빠, 2번은 너무 까맣게 나오지 않았어?
남주: 어 그럼 3번.
명석: 아~! 섹스하고 싶다~~~!
남주: 닥쳐! 병신아!
민규: 아 그냥 던파 레이드나 돌아야 겠다~!
남주: 아 제발 진짜 형님!
민경: 오빠 3번은 너무 뚱뚱하게 나오지 않았어?
남주: 어 그럼 5번.
명석: 아~~~~~~!
남주: 닥쳐!
민규: 던파 레이드 돌 사람~~~!
남주: 제발 행님들 부탁 드립니다!
민경: 오빠 오빠! 그냥 1번으로 할까?
남주: 어 그게 좋겠다.
명석: 아~~~~~~~~!
남주: 씨발!
민규: 피씨방 갈 사람~~~~~!
남주: 어후!
민경: 오빠. 5번은 별로야?
남주: 아우아야이...
명석: 아~~~~~!
민규: 피씨방 갈 사람~~!
민경: 아, 오빠!
남주: ........
남주: 10만원 빌려 줄 사람~~~~~!
명석: 아~~~~
남주: 아! 명석아 너 지금 집이야? 지금 10만원만 보내 줄 수 있어? 진짜 급해서 그래! 진짜!
명석: 여자 소개 시켜 줄 사람 없냐?
남주: 내가 해 줄게. 진짜 괜찮은 동생 한 명 있거든? 그러니까 진짜 제발! 지금 10만원만 보내줘. 진짜 존나 급해!
명석: 이쁘냐?
남주: 진짜 구라 안 까고 수지 닮았어.
명석: 아~~~! 요즘 나이를 처 먹어서 그런가 왜 이렇게 옆구리가 시리지?
남주: 아 씨발 닥치고 지금 10만원 빌려 줄 수 있어? 없어?
명석: 여소[22] 지금 가능함?
남주: 알았어. 잠깐만 기다려.
(홍민경님이 입장하였습니다.)
민경: 어! 오빠. 무슨 일 이야?
남주: 어 민경아, 인사해. 내 친구 명석이야.
명석: 이야기 많이 들었습니다.
남주: 야 이제 됐지? 빨리 10만원 보내! 빨리!
명석: 혹시 스파게티 좋아하세요?
민경: 저 남자친구 있는데요?
명석: (정색)
남주: 민경아! 진짜 미안한데 10만원만 빌려 줄 수 있을까? 나 진짜 너무 급해서 그래.
민경: 어 오빠! 마침 잘 됐다. 나 프사 좀 골라주라.
남주: ...... 보자.
민경: 1번, 2번, 3번, 4번, 5번 중에서 뭐가 제일 나은 것 같아?
남주: 2번.
민규: 단톡방 폭파 시켜버리기 전에 아가리 다 닥쳐라!
남주: 오! 민규야! 나 지금 10만원만 빌려 줄 수 있어?
민규: 오버워치 할 사람 없냐?
남주: 야 장난치지 말고 나 진짜 급해.
민경: 오빠, 2번은 너무 까맣게 나오지 않았어?
남주: 어 그럼 3번.
명석: 아~! 섹스하고 싶다~~~!
남주: 닥쳐! 병신아!
민규: 아 그냥 던파 레이드나 돌아야 겠다~!
남주: 아 제발 진짜 형님!
민경: 오빠 3번은 너무 뚱뚱하게 나오지 않았어?
남주: 어 그럼 5번.
명석: 아~~~~~~!
남주: 닥쳐!
민규: 던파 레이드 돌 사람~~~!
남주: 제발 행님들 부탁 드립니다!
민경: 오빠 오빠! 그냥 1번으로 할까?
남주: 어 그게 좋겠다.
명석: 아~~~~~~~~!
남주: 씨발!
민규: 피씨방 갈 사람~~~~~!
남주: 어후!
민경: 오빠. 5번은 별로야?
남주: 아우아야이...
명석: 아~~~~~!
민규: 피씨방 갈 사람~~!
민경: 아, 오빠!
남주: ........
남주: 10만원 빌려 줄 사람~~~~~!
15. 50년 후 소년법
(법정 문이 열리고, 피해자 가족들이 들어온다.)
판사: 으하하하하하하.... 당신들이 가해자 가족이렸다?
피해자오빠1: 개소리 집어 쳐! 선영이는 피해자라고!
가해자: 여기가 어딘 줄 알고 가해자 주제에 언성을 높이느냐!
피해자오빠1: 너야말로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쌍판을 들이밀어!
피해자아빠: 저 아이가 내 딸을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란 말이냐.
피해자오빠1: 네, 아버지. 바로 저 년이에요!
피해자아빠: 말해다오. 내 딸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런 무자비한 짓을 벌인 건지!
가해자: 맞을 짓을 했으니까 때렸겠죠.
피해자오빠2: 저 씨발년 말하는 뽄세 좀 봐!
피해자아빠: 으어어... 어어어어...
피해자오빠1: 하나님, 저 년 죽이고 지옥 가겠습니다.
피해자오빠2: 야, 이 새끼야, 저 년 죽이면 넌 무조건 천국이야!
가해자: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들이 신성한 법정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피해자오빠2: 여기서 네가 제일 더러워, 이 미친년아!
판사: 거기까지!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피해자 정 모양은 개정된 소년법에 의거해,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 지원 및 취미 보조금으로 매달 50만 원씩 지원된다. 집행유예 기간에는 경호원 세 명과 동행하여, 전국 맛집을 한 달에 열 군데 이상을 가야 하는 맛집 체험 형벌을 내린다! 반면, 가해자 김 모양은 40년 동안 피해자 정 모양의 신변 보호를 위해 주변 30킬로미터 내로 접근 금지령을 내린다. 만약에 40년 안에 피해자 정 모양의 위협이 한 번이라도 가해진다면... 가해자 김 모양과 그의 가족들은 무기징역에 처한다!
피해자아빠: 으으으으으...!
피해자오빠1: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딨어!
판사: 대한민국에 있다.
가해자: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피해자오빠2: 대체 이 좆 같은 법은 누가 만든 거야!
판사: 으하하하하하하.... 당신들이 가해자 가족이렸다?
피해자오빠1: 개소리 집어 쳐! 선영이는 피해자라고!
가해자: 여기가 어딘 줄 알고 가해자 주제에 언성을 높이느냐!
피해자오빠1: 너야말로 여기가 어딘 줄 알고 쌍판을 들이밀어!
피해자아빠: 저 아이가 내 딸을 그렇게 만든 장본인이란 말이냐.
피해자오빠1: 네, 아버지. 바로 저 년이에요!
피해자아빠: 말해다오. 내 딸이 무슨 잘못을 했길래 그런 무자비한 짓을 벌인 건지!
가해자: 맞을 짓을 했으니까 때렸겠죠.
피해자오빠2: 저 씨발년 말하는 뽄세 좀 봐!
피해자아빠: 으어어... 어어어어...
피해자오빠1: 하나님, 저 년 죽이고 지옥 가겠습니다.
피해자오빠2: 야, 이 새끼야, 저 년 죽이면 넌 무조건 천국이야!
가해자: 존경하는 재판장님, 저들이 신성한 법정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피해자오빠2: 여기서 네가 제일 더러워, 이 미친년아!
판사: 거기까지! 지금부터 재판을 시작하도록 하겠다! 피해자 정 모양은 개정된 소년법에 의거해,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 지원 및 취미 보조금으로 매달 50만 원씩 지원된다. 집행유예 기간에는 경호원 세 명과 동행하여, 전국 맛집을 한 달에 열 군데 이상을 가야 하는 맛집 체험 형벌을 내린다! 반면, 가해자 김 모양은 40년 동안 피해자 정 모양의 신변 보호를 위해 주변 30킬로미터 내로 접근 금지령을 내린다. 만약에 40년 안에 피해자 정 모양의 위협이 한 번이라도 가해진다면... 가해자 김 모양과 그의 가족들은 무기징역에 처한다!
피해자아빠: 으으으으으...!
피해자오빠1: 세상에 그런 법이 어딨어!
판사: 대한민국에 있다.
가해자: 앞으로 열심히 살겠습니다!
피해자오빠2: 대체 이 좆 같은 법은 누가 만든 거야!
[1] 하지만 인기에 비해 조회수 자체는 다른 더빙영상들에 비해 평균에서 약간 높은 수준으로 그리 높지는 않다.[2] 애매하게 발음해 병신에 가깝게 들린다. 영상매체에서의 변신용 대사와 운전에 집중하지 않은 운전자를 비웃는 대사를 전부 노렸다.[3] 이때 잘 들어보면 봉팔맨은 계속 9와 구원을 외친다.기차보다 빠르면 직접 데려가...[4] 여보세요 일본어[5] 가면라이더 오즈의 Anything Goes! 패러디로 보인다.[6] 이 대사 때문에 이 동영상만 2019년 8월을 기준으로 연령 제한에 걸렸다.(...)[7] 이 때 스크립트가 나온다. 스크립트의 내용은
목소리 출현: 장삐쭈
각본: 장삐쭈
연출: 장삐쭈
원작: 에이트맨
박수 칠 때 떠나자.
이다.[8] 이 영상의 애니메이터인 삼시보는 이 영상의 여학생과 비슷한 행적을 보였다.[9] 안경쓴 남학생[10] 숏컷의 남학생[11] '스물여섯 민철이의 포경수술' 편의 그 민철이 맞다.[12] 맨 처음 자는 학생의 우측에 서 있던 학생. 장삐쭈의 오너캐이다.[13] 대충 들리는 대로 쓰자면, "지가 뭐라고..." "아가리 존나 재수없어..." "가정교육을 못 받은 듯" "완전 인성 쓰레기야" "애도 가졌었다는데?" "인생이 불쌍하다" "걸레다" "좀 죽었으면 좋겠어"라는 소리가 들린다.[14] 단체샷을 잘 보면 하루가 지날때마다 여학생 주변의 친구들이 한명 씩 사라진다. 혜리 → 병구 → 민철 순.[15] 휴머노이드 목소리로 연기를 하는데, 미츠하 역을 맡은 배우 김소현의 국어책을 읽는 듯한 연기를 풍자한듯 하다. 마지막에 꽃핀이 정상적인 톤으로 연기를 하기 전까지 이 목소리가 계속 유지된다.[16] 이 장면부터 정상적인 톤으로 연기한다.[17] 이때 자세히 살펴보면 옷 색깔이 주황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18] 세종대왕은 닭띠가 아니라 소띠이다. 하지만 그림에는 새 모양이 그려져있기에 직관성을 위해 닭띠로 바꾼듯.걍 어거지로 끼워 맞춘거잖아[19] 이때 잠시 사라졌던 구름자막이 다시 나타난다.[20] 여기서 "뚝딲"은 실제로는 "일을 거침없이 손쉽게 해치우는 모양."이라는 의미를 가진 부사 "뚝딱"이므로, "딱"이 맞다.속은 놈이 바보[21] 후에 개와 함께 걸어가는 걸로 보아 도움을 준 사람은 개다.그렇다! 개소리다![22] "여자 친구 소개"의 줄임말.
목소리 출현: 장삐쭈
각본: 장삐쭈
연출: 장삐쭈
원작: 에이트맨
박수 칠 때 떠나자.
이다.[8] 이 영상의 애니메이터인 삼시보는 이 영상의 여학생과 비슷한 행적을 보였다.[9] 안경쓴 남학생[10] 숏컷의 남학생[11] '스물여섯 민철이의 포경수술' 편의 그 민철이 맞다.[12] 맨 처음 자는 학생의 우측에 서 있던 학생. 장삐쭈의 오너캐이다.[13] 대충 들리는 대로 쓰자면, "지가 뭐라고..." "아가리 존나 재수없어..." "가정교육을 못 받은 듯" "완전 인성 쓰레기야" "애도 가졌었다는데?" "인생이 불쌍하다" "걸레다" "좀 죽었으면 좋겠어"라는 소리가 들린다.[14] 단체샷을 잘 보면 하루가 지날때마다 여학생 주변의 친구들이 한명 씩 사라진다. 혜리 → 병구 → 민철 순.[15] 휴머노이드 목소리로 연기를 하는데, 미츠하 역을 맡은 배우 김소현의 국어책을 읽는 듯한 연기를 풍자한듯 하다. 마지막에 꽃핀이 정상적인 톤으로 연기를 하기 전까지 이 목소리가 계속 유지된다.[16] 이 장면부터 정상적인 톤으로 연기한다.[17] 이때 자세히 살펴보면 옷 색깔이 주황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뀐 것을 볼 수 있다.[18] 세종대왕은 닭띠가 아니라 소띠이다. 하지만 그림에는 새 모양이 그려져있기에 직관성을 위해 닭띠로 바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