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7 22:02:26

시공의 폭풍

1. 개요2. 특징3. 시공의 폭풍 속 세계
3.1. 까마귀 궁정3.2. 룩소리아3.3. 왕의 산마루3.4. 드높은 천상 / 불타는 지옥
3.4.1. 관련 지역3.4.2. 관련 인물
3.5. 성역
3.5.1. 관련 인물
3.6. 안개 항만
3.6.1. 관련 인물
3.7. 코프룰루 구역
3.7.1. 관련 지역3.7.2. 관련 인물
3.8. 지구
3.8.1. 관련 지역3.8.2. 관련 인물
3.9. 아제로스
3.9.1. 관련 지역3.9.2. 관련 인물
3.10. 이레시아
4. 기타5. 2차 창작에서의 이미지

1. 개요

파일:external/tgd.kr/8a9deaef5fb4817b39f253cbafa79105.png
시↗️공의 폭↘️풍은↗️ 정↘️말↗️ 최↗️고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트레이서 소개 시네마틱에서 트레이서가
시공의 폭풍은 시공과 차원을 초월해 세계와 세계가 부딪히는, 거대한 우주 폭풍일세. 자네가 여기 소환된건, 치열한 전투를 통해 자기 자신을 시험하고, 큰 영광을 이루기 위함이네.
우서

Nexus[1]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배경.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모든 작품에서 등장한 모든 세계관의 영웅들이 모여서 싸우는 곳.[2]

2. 특징

옛날 튜토리얼에서 알 수 있듯 시공의 폭풍은 여러 세계가 얽혀있는 복잡한 공간이며, 폭풍 관문들을 이용해 세계에서 세계로 이동할 수 있는 것 같다. 각 세계의 이름은 서로 다르며[3] 그 세계를 지배하는 존재는 날고 기는 블리자드의 영웅들마저 초월한 세계관 최강자로 추정된다. 그리고 하늘 사원의 뱀신 카의 대사 가운데 '좋아…. 나의 마법이 사원을 휘감는다. 수호병들아, 이 필멸자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라!'라는 것이 있다는 점을 이들 가운데 최소한 일부는 불멸자인 듯. 겨울 맞이 축제 기념 영상을 보면 끝없이 싸우고, 또 싸우는 것이 일상인, 발할라와 굉장히 유사한 공간일 것으로 생각해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 세계의 정체(?)가 무엇이고 누가, 왜 만들었는지 모른다(혹은 게임 내에서 알려주지 않는다). 또한 우호관계인 자들과 적대하고 적대관계인 자들과 손을 잡는지에 대한 이유도 불명이다.[4] 또한, 대악마 디아블로 등의 대사에 따르면 소환되는 영웅들은 보편적인 기준에 맞춰서 능력이나 권능이 제한되는 듯.

또 시간과 공간이라는 개념 자체를 뛰어넘는 곳이라 이미 죽은 자나 죽음이 예정된 자, 혹은 이미 파멸한 자들도 잘만 들어온다. 이러다 보니 가끔 우스갯소리로 시공의 폭풍이 실은 사후세계 아니냐는 말도 있는데, 원작에서도 멀쩡하게 살아있는 캐릭터도 나오지만, 블리자드도 이 드립을 알고 있어 2016년 블리즈컨 성우 패널에서 즉석 드라마의 소재로 써먹은 적이 있다.

옛날 튜토리얼 로딩 화면에서 '1년 전'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내부에서도 시간을 따로 계측하는 듯.

Nexus(결합체, 연결체)라는 명칭이 시공을 초월한 여러 세계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춘 반면, ‘시공의 폭풍’은 게임의 제목과 세계들이 연결될 수 있는 원인을 의식한 명칭으로 보인다.

파일:HeroesoftheStorm_Nexus_Background.png

2017년 블리즈컨에서 처음으로 풍경이 제대로 묘사되었는데, 육각형 모양의 차원문이 하늘에 열리고 그 너머에 전투순양함이나 드높은 천상 등 각종 블리자드 세계가 비쳐 보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블리자드측에서 업데이트 중단 선언을 함으로서, 앞으로 히오스 IP로 신작이 나오거나 히오스 자체가 재가동되지 않는 이상 시공의 폭풍은 더 이상 새로운 영웅을 데려오지 못하고 영원히 닫혀버리게 되었다.

3. 시공의 폭풍 속 세계

3.1. 까마귀 궁정

3.2. 룩소리아

3.3. 왕의 산마루

3.4. 드높은 천상 / 불타는 지옥

파일:external/cdn2.ubergizmo.com/hots-eternity-640x353.jpg
좌측의 거대한 인물은 일라리안, 우측의 거대한 인물은 벨레스
디아블로 풍 세계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첫번째 확장팩-"영원한 분쟁" 에서 등장한 지역. 천상과 지옥 간 분쟁 지역. 지형은 천상과 지옥이 반반 섞여 있는 모습.

지배자는 아무래도 앙기리스 의회/지옥의 일곱 군주겠지만, 일단 영원의 전쟁터에서 지휘를 맡고 있는 것은 천사 부관 일라리안과 악마 군주 벨레스이다.

3.4.1. 관련 지역

3.4.2. 관련 인물

준비하십시오, 영원한 전투가 곧 시작됩니다.
천상은 그대들의 활약을 기억할 겁니다.
우리의 분쟁이 곧 전장을 뒤덮으리라!
네놈이 쓸모가 있을 줄 알았지!

3.5. 성역

파일:시공의 폭풍 성역.png
인 게임 전장으로 나오진 않았지만, 과거 튜토리얼에서 시공의 폭풍을 설명하면서 함께 지나간 걸로 보아 시공의 폭풍 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3.5.1. 관련 인물

3.6. 안개 항만

블랙하트 선장에서 따온 블랙하트 항만이라고도 한다. 안개 항만에 블랙하트의 망령이 유령선을 끌고 온 이후로 혼란에 빠졌다. 블랙하트의 복수에서 나온 설정에 의하면 블랙하트 선장은 블랙하트의 복수호를 이끌고 포드 제독이란 존재와 분쟁 중이다.

3.6.1. 관련 인물

이 블랙하트 선장께서 선물을 준비했지!
블랙하트 항만에 정박중인 유령선[6] 선장. 권총의족 그리고 금화에 환장하는 전형적인 해적 선장의 모습으로 표현된 존재. 유령선 한 척으로 금화를 상납하는 존재를 위해 대포를 쏴댄다. 추가로 하스스톤 에도 등장했다.
여러 맵이 나온 이후를 통틀어서도 가장 BadAss스러운 일면을 가진 캐릭터로, 거칠고 시원시원한 아나운서로 까마귀 군주와 더불어 최고의 맵 아나운서로 평가받고는 한다. 대포를 발사할 때 선원들을 닦달하는 모습이나, 어쩔 때는 술에 취해 헤롱거리는 등 전형적인 '선장'의 이미지를 잘 살려냈다.
개발팀에서 맵을 다수 만들기 시작한 연유가 블랙하트 선장이라는 캐릭터를 살리고 싶어서라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 맵으로 밸런스 잡는건 스타1때부터의 전통이긴 하지만 맵을 다양화하는 건 블리자드 DOTA 시절부터 구상해온 것 중 하나였다.[7] 정확히는 블랙하트 선장, 까마귀 군주 등의 맵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하는 데 영향을 주었다 생각하는 편이 옳을 것이다. 실제로 알파 극초기 시절에는 유일한 개별 아나운스를 가진 인물이었다.
히어로즈 난투에서 등장한 전장인 '블랙하트의 복수'라는 전장에서 기함인 블랙하트의 복수호를 이끌고 라이벌인 제독과 붙는다는 설정인듯 하다.

3.7. 코프룰루 구역

파일:시공의 폭풍 코랄.png
코프룰루 구역에 위치한 코랄의 모습
스타크래프트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그 곳이다. 원작 설정 그대로 각 세계마다 초월자가 있는 시공의 폭풍의 다른 세계와는 달리 지배자는 따로 없다. 굳이 추측하자면 젤나가 아몬 정도가 있겠다.

3.7.1. 관련 지역

3.7.2. 관련 인물

신호기가 가동됐습니다! 점령하십시오. 제발 통해야 할 텐데…
저그가 제거됐습니다. 하아... 이런 거 하기 싫어서 과학자가 된 건데.
브락시스 항전이 설정상 지구 집정 연합이 만든 시설인 만큼 쿡 박사 또한 UED 소속 과학자인 듯하다. 느낌은 이곤 스텟먼 위의 초월적인 존재들과는 달리 평범한 인간 남성이다 보니 다른 초월적인 아나운서들과는 달리 밀리는 상황에서 매우 다급하고 애처로워 보인다. 처음부터 전장 소개를 친절하게 설명해 준다. 대사를 보아, 연구소에 머무르는 것이라 추정된다. 성우는 정성훈.
* 맷 호너 : 게임에 아직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레이너의 첫 번째 궁극기 히페리온을 선택해 불러낼 때 레이너가 "싹 쓸어버려, 맷!"이라고 외치는 걸로 보아 그도 시공의 폭풍에 불려왔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히페리온 자체가 함께 딸려온 걸로 보건데, 선내에 있을 레이너 특공대도 함께 불려왔을 가능성이 농후.
* 카락스 : 호너와 비슷한 입지로 언급되었다. 아르타니스가 아둔의 창이 바로 머리 위에 있는데, 카락스는 왜 전장에 코빼기도 안비추냐고 언급한다. 그런데 카락스는 히오스에 참전할 여지가 충분히 있는 영웅이라 어떻게 될 지 모른다. 만약 카락스가 아르타니스와 함께 왔다면 보라준, 로하나, 탈란다르도 함께 있는 셈이 된다.(...) 현재 아둔의 창의 나온 인물중 나온 인물은 탈다림의 군주 알라라크가 나왔다.[8] 그리고 공허의 유산을 보면 카락스의 스킬중 하나가 광자포 소환인데 이는 프로비우스가 이미 가지고 있어서 카락스가 나온다면, 아마 원작과는 약간 다르게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8. 지구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나오는 지구가 아닌, 오버워치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곳으로 히오스 전장 중 실제로 지구상에 있는 국가들이다.

그러나 원본과 달리 옴닉 병력의 공격과 탈론의 테러 공격 이외에도, 시공의 폭풍 병력이 침공을 시도하고 있다. 옴닉 공격에 대비하여 로봇을 제작중이던 볼스카야 인더스트리에서는 시공의 폭풍 병력에 대비하여 개량하고 있다.

3.8.1. 관련 지역

3.8.2. 관련 인물

3.9. 아제로스

파일:시공의 폭풍 아제로스.png

워크래프트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까마귀 군주가 알터랙 고개를 발견한 뒤, 호드는 까마귀 군주의 영향을 받아 까마귀 궁정 출신 특유의 마크가 있는 장비를 착용하고 있다. 또한 가시의 여군주까마귀 군주를 견제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를 지원한다.

3.9.1. 관련 지역

3.9.2. 관련 인물

3.10. 이레시아

파일:시공의 폭풍 이레시아.png
도시 외곽을 둘러싼 화려한 조각상과 부유한 거대 도시들... 이레시아는 그 아름다움과 뛰어난 기술력으로 시공의 폭풍 전역에서 명성을 떨쳤습니다. 하지만 권력과 번영은 갈등을 낳고 말았습니다. 이레시아의 세력들이 맞붙어 세계를 분열시키자 그 세계의 심장석이 산산이 조각났고, 키히라라는 이름난 전사는 그곳에서 도망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키히라 영웅소개
내가 살던 곳 이레시아는 모두가 선망하는 세계였어. 수정의 어머니의 빛으로 경이로운 일들을 해냈지. 하지만 우리 야망이 지나쳤을까.. 갈등의 등이 벌어지고 불화 속에 우린 세계를 파괴하고 말았어.
키히라 집중 조명
Iresia

과거에 막대한 전력으로 시공의 폭풍에서 힘을 과시했으나, 작중 시점으로는 내부 분열로 인해 심장석이 파괴되어서 사라진 듯하다. 키히라의 고향 세계이다. 다만 키히라의 인게임 언급으로 보면[9] 소수의 생존자가 남아있는 걸로 추정되며, 이후 이레시아 출신 오리지널 영웅이 더 나올 여지를 남겨 두었다.

이제껏 시공의 폭풍 세계관 내에서 아무런 언급도 없었고 코믹스로도 떡밥을 풀지도 않고 있다가 2019년 8월 키히라의 출시와 함께 갑작스럽게 나온 곳이며, 개발진이 키히라를 만들기 위해 급조한 아무런 근본도 배경 이야기도 없는 지역이다. 키히라를 작업하기 시작한 시기는 2018년 12월경이라고 하니 그때부터 그냥 급조한 설정의 지역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배경이 있고 거기서 키히라가 파생된 것이 아니라, 오로지 키히라를 위해 키히라가 먼저 생기고 그런 키히라를 뒷받침하기 위해 생겨난 알리바이형 세계관인 셈. 키히라가 다른 무근본보다 더 욕 먹는 이유 중 하나.

키히라 집중조명 영상만 보아도 오히려 듣도보도 못한 키히라가 나와서 초면에 자기 소개도 하지 않고 자기 세계관만 주구장창 주입식으로 설명하더니 스킬 설명도 하지 않고 잡담만 하다 끝나 더욱 키히라의 설정에 대한 완성도에 히오스 팬들은 의문을 품을 수밖에 없었다.

끝내 2022년 7월,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기대할 수 없게 된 시점부터는 키히라라는 근본없는 캐릭터를 굳이 출시하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점 외엔 존재가치 자체가 없는 설정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물론, 이레시아와 관련된 키히라의 대사 등 각종 데이터 또한 더미데이터화되었다.

4. 기타

초기 블리자드 DOTA 시절엔 '레드'와 '블루'라는 신이 서로의 유흥를 위해 세 가지 평행우주에서 대리자를 소환한다는 메인 스토리가 있었고, 게임 내에도 선과 악의 진영으로 싸우는 설정이 있었다. 즉 반란군 레이너 vs 독재자 레이너 등의 뒤바뀐 운명과 유사한 개념이 존재했으나 모두 폐기되었다. 다만 뒤바뀐 운명 스킨이나, 영원한 분쟁 번들을 보면 "스킨"으로는 여전히 유효하게 잘 나온다.

프로토스 사이오닉 폭풍과는 관계가 없다. 옛날 튜토리얼에서 우서가 짐 레이너에게 시공의 폭풍으로 초대를 받았다고 하자 "시공의 폭풍? 프로토스 사이오닉 폭풍 같은 건가?" 라는 말을 한다. 참고로 이는 한국어판의 창작으로, 북미에서는 시공의 폭풍의 영명이 "Nexus"라서 프로토스와 관련이 있는거냐고 물어본다.

옆 동네 게임처럼[10] 부활 시스템에 비교적 디테일한 가설이 있다. 부활 대사에 죽음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고 머리가 아프다던가, 적응이 안 된다던가하는 대사가 많으며, 사망 시 화면이 깨지는 이펙트가 있다던가 부활시 어딘가에서 전송되는 이펙트가 있기에 사실 프로토스처럼 회복실로 전송시키고 가짜 시체를 떨군다는 것.[11] 물론 블리자드 공인이 아닌 어디까지나 가설이다.

제작진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추가될 맵은 1개에서 99개 사이라고 하는 거로 볼 때 추가로 많은 존재가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초갈은 영웅간 상호 대사에서 시공의 폭풍과 그 위의 모든 것을 박살 내겠다는 포부를 밝히는 대사를 한다.

볼스카야 공장 배경 설정을 보면 평행세계의 러시아가 시공의 폭풍의 공격에 대비해 트리글라브를 만들었다고 하는 걸로 보아 시공의 폭풍에서 다른 세계관으로 침공을 시도하는 모양이다.

5. 2차 창작에서의 이미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급 레스토랑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Nexus_Uther_Abductor.jpg
[12]
카봇에서 표현한 시공의 폭풍

히오스에 참전한 캐릭터들이 원작 내에서 오랫동안 등장이 없을 때 농담 삼아 "시공의 폭풍에 갔다왔다."라는 식으로 패러디된다. 제라툴의 경우처럼 히오스의 능력치와 비슷하게 바뀔 경우 정신과 시간의 방 같은 인식으로도 이어진다.

하지만 보통은 납치범 우서 드립이나 레스토랑스 드립의 연장선으로 인해 이미지가 이상하게 꼬여버린 케이스에 속한다. 보통은 블랙홀이나 소용돌이 같이 굴러가거나 빨려 들어갈 것만 같은 이미지[13]에 "시공의 폭풍 속으로!" 식으로 패러디된다.

또한, 본래의 세계관에서 고인이 된 영웅들은 죽어서도 편히 못 쉬는 지옥, 배신 등의 악한 행위를 저지른 이들에게는 그 죗값을 치르는 교도소 같이 묘사되기도 하고, 납치범 우서 드립과 연동되어 수용소 취급을 받기도 한다. 특히 수용소 드립을 칠 때는 멀쩡한 사람에게도 드립을 칠 수 있어서 자주 사용된다.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올 때 같은 세계관 인물들과 "구하러 왔구나!" / "아니, 나도 잡혔어." 식으로 대화하는 드립도 자주 나오는 편.

겐지하나무라 사원이 동시에 출시되자 집주인을 집채로 뜯어왔다는 개드립이 터지고, 이윽고 까지 납치되기에 이르렀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온다.(...) 또한 볼스카야 공장이 새로운 전장으로 공개되자 "이젠 아예 회사를 인수했다"는 말까지 나왔으며, 오죽하면 마이에브는 직업이 간수이다보니 죄인인 일리단을 잡으러 제 발로 걸어 들어갔다는 말이 나왔다.

납치된 영웅들을 세뇌해 노예로 만든다는 드립도 터져 나오는데, 세뇌 콘셉트을 이용할 땐 시.공.조.아라고 외친다. 드립성이 강하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시공의 폭풍 이미지는 점점 안 좋은 방향으로 왜곡되어가는 것. 심지어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투표 용지에도 등장했다.

블리자드도 이것을 이용해서 2017년 만우절 장난에서는 주의사항 3번에 '최후의 1인은 반드시 시공의 폭풍에 남아야 하며, 기존 게임에서는 등기 및 호적 삭제가 진행되고, 다른 선택권은 없다.라는 말을 써놓았고, 스타크래프트 2 만우절에서 제라툴은 죽지 않았고, 시공의 폭풍에 살아 있다.며 찰지게 고인드립을 쳤다.


게다가 OST 제목에도 '시공의 폭풍 속으로'가 있다. 댓글은 당연히 시공 관련 드립 천지다.


앨런 다비리"시.공.조.아"를 인증했다.

그러나 크게 타오르는 대부분의 밈이 다 그렇듯, 2018년 기준으로는 인기가 많이 사그라들어 이제는 대놓고 히오스를 광고하려는 광기어린 어그로는 거의 찾아볼 수가 없게 되었다. 거기다 히오스 자체가 도저히 개선될 가능성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애매한 패치와 흥행 부진이 계속 되어 밈이 떠먹여준 신규 유저들조차도 받아먹지 못하며 쇠퇴하는 상태가 계속되었고, 인터넷 밈들의 수명이 그러하듯 몇 년이 지나자 밈 자체를 지겨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고급 레스토랑 드립의 인기도 시들어지기 시작했다. 결정적으로 밈의 근간이 되는 히오스라는 게임 자체가, 2019년 HGC 폐지 및 개발팀 축소 논란 이후 크게 쇠락하다가 추가적인 논란이 터짐으로 인해 사형선고를 받고 죽어버리면서 레스토랑 밈 역시도 세트로 사멸해 버리며 모두 옛말이 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푸른색으로 회전하는 것, 혹은 창작물에서 푸른빛을 내는 포탈을 보는 경우엔 '시공의 폭풍'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통해 명맥이 조금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전처럼 시공의 폭풍 밈 모음집과 같은 재생산 없이 포탈을 시공의 폭풍으로 치환하는 정도에 그치기에 밈으로서 살아있다고는 부를 수 없는 수준.


[1] 원문은 단순히 스타크래프트의 프로토스 건물 '연결체'와 같은 단어이다. 일반적으로는 두 개 이상의 무언가가 연결되거나 결합되는 지점을 뜻하는 단어로, '연결점'이나 '접점' 등으로 흔히 번역된다. 이로 인해 영어권에선 '시공간'이나 '폭풍'과 관련된 드립은 딱히 없다. 대신 레이너 대사를 비롯해 프로토스와 관련된 드립이 있으며, 한국판은 이를 사이오닉 폭풍 드립으로 대체했다.[2] 액티비전의 작품인 모던 워페어 2의 고스트 등도 배제되어있지 않다고 제작자가 밝혔다 고 하지만 개발진이 감축돼서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 되었다.[3] 뱀 신 카 가 다스리는 사막 지역은 룩소리아이며, 튜토리얼에서 가는 구역은 까마귀 궁정이다.[4] 다만 이부분은 게임적 허용일 가능성이 높다. 옆 동네 오버워치도 적대 관계, 우호 관계 상관없이 팀을 꾸리지만 그냥 게임적 허용이며 그것이 스토리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 히오스는 스토리가 따로 없지만, 만약 스토리가 있다면 오버워치처럼 게임 플레이는 스토리와 크게 관련이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5] 첸의 성우다.[6] 정확히는 경기 극초반 정박중인 선박이 없는데 시작 후 약 1분이 지나면 나타난다.[7] https://youtu.be/Gvhz-uexZbM 블리즈컨 2011 발표회 영상 참조.(16분부터)[8] 피닉스탈란다르가 아닌 원조 피닉스 본인이라서 엄밀히 말하면 아둔의 창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이미 종족 전쟁 시기에 고인.[9] 상호작용 대사 중에 '자매'에 대한 언급이랑 이레시아인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10] 도타는 두 고대 존재에 영혼이 묶여있어서, 죽어도 두 고대 존재가 강제 부활시킨다는 이야기. 맨 처음에는 유저의 추측에 불과했으나 현재는 반쯤 공인된 상태.[11] 이 가설을 뒷받침해줄 근거가 세 개 있는데, 동일한 엔진을 사용한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크루시오 공성 전차가 폭발하고 그 파편이 물에 빠지면 가라앉는데 여기서는 모델상 비슷한 코드를 사용한 해머 상사가 파괴당해 전차가 폭발 당해도 잔해가 물에 둥둥 떠다닌다는 것과 그 시체가 시간이 지나면 입자 단위로 분해돼서 사라진다는 점과 엔진 코드 등을 뜯어본 결과 Fake Death나 Fake Corpes등의 이름을 갖춘 코드가 존재했다는 점이다.[12] 2017년 블리자드 코리아의 만우절 이벤트 중 하나인 메디브의 숨김 저장소 까마귀 폴더에서 출력되는 랜덤 답변 중 하나다.[13] 대표적으로 일리오스의 우물 구역, 일리단녀 만화 7화 오프닝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