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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가나

작은 가나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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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음도
五十音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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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탁점스테가나(ヶ, ヵ)
요음
촉음
요츠가나
일본어 특수문자 및 기호
, , ,
반복 부호}}} * 왼쪽이 히라가나, 오른쪽이 가타카나.
* 취소선 처리: 현대에 공식적으로는 쓰지 않는 가나 및 기호
* 기타는 오십음도에는 따로 표기되지 않지만 사용되는 가나, 부호, 기호.
* 둘러보기: 틀:히라가나 · 틀:가타카나
* 관련 문서: 가나, 히라가나, 가타카나
}}}}}} ||

1. 개요2. 목록3. 사용법
3.1. 요음3.2. 촉음 っ
3.2.1. 촉음과 장자음, 사이시옷 표기
3.3. 그 밖의 っ3.4. ヶ,ヵ3.5. 일본어에 없는 음가 표기
3.5.1. ti, di, tu, du, tya, dya, tyu, dyu, tyo, dyo3.5.2. 외래어 전용 행3.5.3. w 반모음 표기3.5.4. 구개음화를 피하기 위해3.5.5. 표준 일본어 이외의 발음 표기
3.6. 장음 표기

1. 개요

[ruby(捨, ruby=す)]て[ruby(仮, ruby=が)][ruby(名, ruby=な)]

현대 일본어의 가나 표기법에서 새로 생긴 표기법. 가나를 작게 표기하는 것이며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일본어 키보드의 로마자 입력법에서는[1] 스테가나만 단독으로 입력할 경우 l 또는 x를 먼저 입력하고 원본 가나에 해당하는 로마자를 입력한다. 예를 들면 ぁ는 la 또는 xa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앞쪽에 l이나 x를 붙여서 입력한다.

원문처럼 비슷한 발음을 가져도 완전히 다른 글자들이며 절대 단독으로나 어두에 쓸 수 없다.

2. 목록

3. 사용법

3.1. 요음



일본어에서 자음 + /j/ 반모음을 표기할 때 사용한다. い를 뺀 단의 가나 + 작은 가나의 형태로 사용한다.

일본어의 요음은 예전부터 존재했지만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도 요음을 구별해 적는 방법이 없어 '캬', '샤' 등의 음절을 きや, しや로 써 '키야', '시야'와 구별할 수 없었다.[3] 하지만 현대 가나 표기법이 제정되고 난 후, 두 음절은 각각 きゃ, しゃ로 적게 되어 구분이 가능해졌다. 사용되는 가나는 や행의 가나를 축소한 ゃ(ャ), ゅ(ュ), ょ(ョ)이다.
일본어의 요음 조합[4]
きゃkya きゅkyu きょkyo
しゃsha しゅshu しょsho
ちゃcha ちゅchu ちょcho
にゃnya にゅnyu にょnyo
ひゃhya ひゅhyu ひょhyo
みゃmya みゅmyu みょmyo
りゃrya りゅryu りょryo
ぎゃgya ぎゅgyu ぎょgyo
じゃja じゅju じょjo
びゃbya びゅbyu びょbyo
ぴゃpya ぴゅpyu ぴょpyo

3.2. 촉음 っ



일본어에서 장자음(長子音)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 っ + 글자의 형태로 사용한다. 다른 스테가나와 달리 하나의 모라(mora)를 갖고 있어서 한 박(拍)을 넣으면서 발음을 해야 한다.

감탄사, 외래어를 제외하고는 다른 가나와 か행, た행, ちゃ행, ぱ행 가나(이상 파열음 및 파찰음으로 시작하는 가나)와 마찰음[5] さ행, しゃ행 가나(이상 마찰음으로 시작하는 가나) 사이에 온다. 촉음 뒤에 파열음이나 파찰음이 이어질 경우엔 해당 파열음 및 파찰음의 폐쇄 상태를 좀 더 길게 하며, 마찰음이 이어질 경우엔 마찰 시간을 더 길게 한다. 葉っぱ(happa: 나뭇잎), あった(atta: 있었다), 真っ赤(makka: 새빨감), あっさり(assari: 간단하게)를 각각 발음하면 '합파', '앋타', '막카', '앗사리'[6]처럼 발음된다. 더 나아가 환영을 나타내는 겸양 표현 いらっしゃい는 이라ɕ샤이 비슷하게 발음되는데 이는 し의 자음이 구개음화된 자음인 [ɕ]임을 나타낸다.

쉽게 말하면 っ는 단순 받침 ㅅ[ㄷ, t̚]이 아니라, 뒤 가나의 자음을 당겨 재촉[7]하는 역할을 하며, っ 뒤 가나 자음의 조음 위치 및 방법에 따라 발음이 바뀐다. 또한 그 자체로 한 박(mora, 拍)을 지닌다는 게 특징.

원래 없는 조합 중 촉음+탁음에서는 촉음이 불파음이 되고 탁음[8]으로 발음하기도 하지만, 탁음이 무성음이 되기도 한다. 즉 が/だ행은 청음이 되고 じ/ず는 ち/つ가, ば행은 ぱ행이 될 수 있다. 비음인 な/ま행[9] 앞은 た/ぱ행과 같고 ら행 앞은 た행과 같거나 긴 설측음이 된다. 모음/반모음인 あ/や/わ행과 は행 앞 촉음은 성문 파열음이 된다(예: マッハ). 어두에 있거나 촉음으로만 끝날 때에도 성문 파열음으로 발음된다. っんむ([ʔm̩mu], 오키나와어고구마), あっ[앗], うっ[읏] 등.

첫번째 음절과 두번째 음절 사이의 간격을 약간 두어 단어를 강조하는 억양에 대해서, 이 간격을 っ로 표기하는 경우가 있다. (あつい→あっつ;뜨겁다→앗 뜨거!, はやい→はっや;빠르다→빨라!, 完全→完っ全;완전) っ를 더 많이 넣어서 간격이 아주 긴 것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あつい→あっっっっっっっつ) 현대 일본어 화자의 인식에서는 っ 자체를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 앞뒤 음절 사이의 간격이나 다음 음절의 변화를 나타내는 것으로 여겨진다.

일본어의 촉음도 요음처럼 예전부터 존재했고, 역사적 가나 표기법에는 를 이용해 표기했다. 그래서 ゆつくり는 윳쿠리가 될 수도, 유츠쿠리가 될 수도 있었다.[10] 하지만 현대 가나 표기법에서는 つ(ツ)를 축소한 っ(ッ)를 사용하여 문제가 해결되었다.

일본어 입력기(IME)의 로마자 입력법은 ltu, xtu, ltsu 혹은 xtsu. 보통 tsu는 그냥 tu로 해도 つ가 입력되므로 보통은 ltu/xtu가 더 편할 것이다. 따로 입력하지 않고 쓰는 경우 tt, kk, jj, vv 등과 같이 n을 제외한[11] 자음을 두 번 입력하면 된다.

일본 이름 중 촉음이 들어간 경우는 뎃페이(てっぺい), 잇페이(いっぺい) 등이 있으며 주로 남자 이름에 쓰인다.

외래어 표기에서도 쓰이는데 원래 일본어에 없는 조합도 쓰고 장자음이 없는 언어에도 쓴다.

영어에서는 자음의 장단 구별이 없음에도 쓰는데, 주로 짧은 단모음 뒤의 어말 자음을 나타낼 때나 표기가 중첩될 때 쓰지만 항상 그렇진 않다.

이탈리아어 등의 이중 자음을 표현하는 데에도 사용된다. ベッラ(bella: 미인), トレッリ(torelli: 토렐리) 등. 그 밖에 グッナイ(gunnai: 굿나잇)는 '군나이'[12]에 가깝게 발음된다. 일본어의 촉음은 중복 자음(장자음)과 본질적으로 같지만 유성음과의 조합은 원래 없어서 장자음이 되진 않는다.

나머지의 스테가나는 어두에 올 수 없지만 예외로 어두에 표기하는 경우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한국어의 된소리를 표기하기 위해서 '까, 따, 빠, 싸, 짜' 등을 'ッカ, ッタ[13], ッパ, ッサ, ッチャ'로 나타내기도 한다. 또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오키나와어성문 파열음을 표기하기 위해 어두에 촉음을 쓰기도 한다.[14]

3.2.1. 촉음과 장자음, 사이시옷 표기


촉음을 장자음이라고 표현할 때의 장자음은 실제로 중복자음 현상을 의미한다. 아주 거칠고 간단하게 설명하게 앞음절의 종성과 뒷음절의 초성이 동일할 때, 앞음절은 모음이 짧아지고, 뒷음절은 초성이 길어지는 현상을 말한다. 예를 들어, 한국어에서 '심문', '감미' 같은 단어들을 생각해볼 수있다.

또 다른 예로 영어는 단어 내에서는 중복자음이 실현되지 않고 단어 경계에서만 중복자음 현상이 발생하는데, summer, gamma 등의 단어는 한국어 표기와 달리 /써머/, /개머/로 발음되지만, some more 처럼 단어 경계에 동일 자음이 중복 될 때 /썸모어/로 발음된다. 이때 /m/ 소리가 두개가 중첩되면서 /써/의 모음은 짧아지고, /모어/의 /m/ 초성은 길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m/ 소리가 아니더라도 midday, cat tail 등 여러 예시를 생각해볼 수 있다.

일본어에서는 촉음이 바로 중복자음 현상을 표기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어는 모라 중심 언어이긴 하지만, 음절로 표기하면, 촉음은 뒷 음절의 자음이 아니라 앞음절의 받침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kitta는 모라로 분석하면 ki.t.ta 의 3모라지만, 음절로 끊으면 kit.ta의 2음절로 분석된다. 이 두개의 t 소리가 만나면서 ta의 /t/ 소리가 장음화되고 이것이 (소리의 박자 길이를 중요 시 하는) 모라 중심의 표기법에 따라 촉음 기호로서 표기된 것이다. 따라서 촉음은 한 모라를 가지게 되고, 이 모라의 길이는 뒷음절 자음의 길이 증가에서 비롯된 것이므로 촉음을 장자음이라 설명하는 것이다.[15]

따라서 촉음의 이런 음성, 음운적 실현에 대해 한국어에서 사이시옷으로 표기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왜냐면 한국어 사이시옷은 중복자음과 다른 현상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어 사이시옷은 소리가 실현될 때 중복자음 현상과 아주 유사하기 때문에 한국어 표기를 사이시옷으로 해도 일본어 촉음에 근접한 표기가 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아래에서 몇 가지 논점을 확인해본다.

첫번째로, 사이시옷은 ㅅ 다시말하면 /ㄷ/의 소리를 발음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사이시옷은 합성어에서 음가가 첨가되거나 변화하는 것을 표기하는 것이지, 실제로 첨가 되는 소리가 /ㄷ/임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것에 대해 음성, 음운적 분석을 제시할 필요도 없이, 한국어 맞춤법 규정에서조차도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다.
‘ㄱ, ㄷ, ㅂ, ㅅ, ㅈ’으로 시작하는 단어 앞에 사이시옷이 올 때는 이들 자음만을 된소리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사이시옷을 [ㄷ]으로 발음하는 것도 허용한다. (표준 발음법 제30항)

즉, /바닫까/가 아니라 /바다까/가 원칙이며, 사이시옷은 ㅅ(/ㄷ/) 소리를 표기하는 것이 아니다.

두번째로, 사이시옷 대신 ㄱ, ㅂ 을 쓰는 것이 크게 유익하지 않다는 점을 생각해볼 수 있다. 예를 들어, 홋카이도([ruby(北, ruby=ほっ)][ruby(海, ruby=かい)][ruby(道, ruby=どう)]) 대신 혹카이도 로, 잇파이(いっぱい) 대신 입파이 로 표기하는 것이 더 정확한 발음 표기라 주장할 수 있다. 하지만, 사실 ㄱ, ㅂ을 쓰든 사이시옷을 쓰든 한국어 화자의 실제 발음에는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먼저 사이시옷 표기시 /ㄷ/이 발음되는지 생각해볼 수 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사이시옷은 /ㄷ/발침을 발음을 하는 현상이 아니므로 /ㄷ/이 발음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개별 단어를 또박또박 읽게 했을 때는 /ㄷ/이 있는 것처럼 힘주어 발음할 수도 있겠지만, 대화 문장에서 자연스럽게 해당 단어들을 사용했을 때 한국인이 정말 /ㄷ/받침을 발음하는지, 혹은 해당 단어를 듣는 한국인이 /ㄷ/받침의 유무를 변별해서 인지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혹카이도'라는 표기를 한국인이 발음할 때, 과연 '호카이도'와 변별되는지도 고민해봐야할 문제다. 표기만 보면 마치 /ㄱ/소리의 받침이 존재하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사이시옷 표기를 보고 /ㄷ/소리의 환영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로, '혹카이도'의 실제 소리에는 /ㄱ/이 존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세번째, 사이시옷으로 표기했을 때, 앞음절의 받침이 탈락되고 뒤의 된소리나 거센소리만 남는다고 한다면, (예를 들어, /호카이도/, /이파이/ 처럼) 이건 촉음의 중복 자음 현상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초성 자음의 장음화를 나타낼 수 없으므로 좋은 표기가 아니지 않느냐 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흥미롭게도 한국어의 사이시옷에 대한 연구를 보면, 사이시옷 뒤에 오는 음절의 초성이 길어진다는 연구들이 존재한다.[16] 즉, '바닷가'에서 마지막음절 /까/는 단순히 /ㄱ/이 /ㄲ/으로 소리 자질만 변한 것이 아니라, /다/의 모음 길이가 짧아지고, /ㄲ/의 자음 길이가 길어지는 중복 자음과 유사한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아가 몇몇 연구들은 사이시옷 현상 전체를 중복 자음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기도 하다. [17] 그렇다면 결국, 사이시옷으로 표기하는 것은 중복 자음이라는 현상적 측면에서도 촉음의 중복자음을 무리없이 근사하는 괜찮은 표기라고 할 수 있다.

3.3. 그 밖의 っ

과거에 っ는 조수사로만 사용되었으며 인명이나 지명 등에 그 흔적이 남아 있다. 발음은 와 같으며 っ/つ/ッ/ツ의 4가지가 구분 없이 혼용되기도 한다. 三つ巴(mitsudomoe), 三ツ里村(mitsusatomura), 二ッ岩(futatsuiwa) 등.

3.4. ヶ,ヵ

ケ(ke)를 작게 쓴 모양이지만 カ(ka)[18], コ(ko), ガ(ga)[19]로 발음한다. 원래 ヶ는 ケ를 작게 쓴 것이 아니고 한자 个(箇)가 변한 기호이기 때문이다.[20] ヵ는 ヶ를 응용하여 カ를 작게 쓴 글자이다.

ヶ의 경우 일본어의 조수사 箇(개)의 대용으로 사용된다. 대표적으로 三ヶ月(sankagetsu: 3개월), 2ヶの賽(nikonosai: 2개의 주사위). 또는 인명/지명 등에서 '~의'와 비슷한 용법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八ヶ岳(Yatsugatake: 야츠가타케), 関ヶ原(Sekigahara: 세키가하라), 八方ヶ原(Happōgahara: 하포가하라), 戦場ヶ原(Senjōgahara: 센조가하라) 등과 같이 사용된다. 발음대로 が로 쓰기도 한다.

ヵ의 경우는 조수사의 대용(예: 1ヵ月(1개월))으로만 사용 가능하고 지명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시치리가하마역의 소재지인 시치리가하마(七里ガ浜)에서는 예외적으로 사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원래 ヶ만 있었는데 발음에 이끌려 ヵ를 쓰는 용법도 자연스럽게 나타난 것으로 비교적 최근에 새로 이름 표기가 붙었다면 드물게 ヵ로 나타날 수도 있다.

ヶ와 ヵ는 종종 그냥 큰 글씨인 ケ, カ로 쓰기도 하며(발음은 ヶ와 ヵ를 읽는 방법대로 함) 아주 드물게 히라가나 け, か나 이를 작게 쓴 ゖ, ゕ가 쓰이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이지는 않다. 사실 ヶ는 ケ, け와 다른 글자지만 생김새 때문에 이렇게 호환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카스미가세키역은 霞ケ関駅로 쓴다. 심지어 그냥 평범하게 け인 것을 ヶ로 쓴 경우도 있는데 니이가타현에 있는 蒲ヶ沢라는 지명은 가와사와로 읽는다. (가와가사와로도 읽을 수 있다)

역사적으로 폭넓게 사용된 기호이지만 현대 가나즈카이에도 상용한자에도 실리지 않았고, ヶ가 사용되는 맥락에서는 대신 알맞은 한자나 가나를 사용할 것이 권고되고 있어 현대 문법에서는 규정에서 벗어난 기호이다. 일부 역사적 고유명사를 제외하고 공식적으로 이 문자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다. 다만 ヶ의 사용을 전면 부정하지도 않는다. 예를 들어 '개월'의 표현에 대해서 공식적으로는 か月를 권고하지만, ヶ月의 사용을 인정하고 있다.

문자 자체에 따로 이름이 붙어있지도 않고, 개별 문자를 호칭할 때에는 小さいケ(작은 케)라고 불린다. 유니코드에서는 KATAKANA LETTER SMALL KE, JIS에서는 小書き片仮名ケ(작게 쓴 가타카나 케)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다.

일본어 입력기(IME)에서 로마자로 입력 시 ヶ와 ヵ는 각각 lke, lka 또는 xke, xka로 단독 입력할 수 있다.

3.5. 일본어에 없는 음가 표기

작은 가나는 표준 일본어에 없는 음가가 있는 사투리외래어 등을 표기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한다.

3.5.1. ti, di, tu, du, tya, dya, tyu, dyu, tyo, dyo

일본어의 ti, tu 음가는 발음의 변화로 인해 chi, tsu와 같은 발음이 되었다. 그래서 정확한 ti, di, tu, du 음가를 표기하기 위해 ィ와 ゥ를 사용해서 ティ, ディ, トゥ, ドゥ라는 표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tyu, dyu 음가는 テュ, デュ로 적는다.

참고로 일본어 입력기(IME)의 로마자 입력 모드에서는 ティ, ディ, テュ, デュ, トゥ, ドゥ를 각각 thi, dhi, thu, dhu, twu, dwu로 입력한다.

자세한 설명은 , 문서 참고.

3.5.2. 외래어 전용 행

영어의 f 또는 독일어의 z (IPA [ts]) 같은 발음을 나타내기 위해 ア행의 글자를 축소한 ァ, ィ, ゥ, ェ, ォ를 이용해 외래어 전용 행을 만들기도 한다. 다음은 가타카나 외래어 전용 행이다.
가타카나 외래어 전용 행
<colbgcolor=#ddd,#2d2e2f> \ あ단 い단 う단 え단 お단
ヴァ행 ヴァva ヴィvi ヴ|vu ヴェve ヴォvo
ツァ행 ツァtsa ツィtsi tsu ツェtse ツォtso
ファ행 ファfa フィfi fu フェfe フォfo
ヤ행 (ヤya) (ユyu) イェye (ヨyo)
ワ행 (ワwa) ウィwhi ウェwhe ウォwho

영단어 future같은 [fju]발음을 표기할 때는 フュ로, view 같은 [vju] 발음은 ヴュ로 쓸 수 있지만, 그냥 ヒュ, ビュ로 적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저 중 ヴァ행은 현재 고유명사가 아닌 이상 쓰이지 않는다.

3.5.3. w 반모음 표기

외래어와 일본어의 일부 방언에 있는 반모음 w를 표기하기 위해 쓰이기도 한다. 단의 글자 + ア행의 작은 가나의 형태로 사용된다. 주로 행에 많이 쓰인다. 일본어 방언의 kwa 발음을 나타낼 때는 クァ 대신 ワ를 축소한 ヮ를 사용해 クヮ(くゎ)처럼 쓸 때도 있다. 국어의 가나 문자 표기법에서도 자음+ㅘ에 ヮ를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ヮ대신 ァ를 사용하고 있다.

드물게 ゐ(ヰ), ゑ(ヱ), を(ヲ)를 작은 글씨로 쓰는 예도 있지만 일반적이지 않다.

3.5.4. 구개음화를 피하기 위해

구개음화된 シ, ジ보다 정확한 si, zi 음가를 나타내고 싶을 때 スィ, ズィ같은 표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고.

3.5.5. 표준 일본어 이외의 발음 표기

몇몇 류큐어파 언어/방언에 나타나는 중설모음 [ï] 음을 ウ단+ぃ로 적기도 한다.

류큐어파에 속하는 오키나와어의 경우 [ji]를 본래 옛 일본어에서 [wi] 발음이었다가 근대에 [i]로 바뀐 ゐ로 적고 [wi]는 ゑぃ로 적는 표기법이 쓰이기도 한다. 다른 표기법에서는 [ji]를 ゆぃ로, [wi]를 ゐ나 うぃ로 쓰기도 한다. 그리고 [wu]는 をぅ로 적는다.

아이누어의 가타카나 표기나, 일제시대에 쓰였던 한국어의 가타카나 표기에서 음절 말 자음(종성, 받침)에 해당하는 음을 작은 가나로 쓴다. 보통 ウ단 문자를 작은 글씨로 쓰지만 아이누어의 경우 [ɾ](ら행), [x](は행)[21] 종성은 앞의 모음에 따라 ア, イ, ウ, エ, オ단 문자의 작은 글씨로 적는다. 아이누어의 가나 표기법 자체가 아이누어 발음을 청취한 일본인들의 청각 인상이 반영되다 보니 나타난 현상인 듯하다.

아이누어나 대만어, 한국어의 받침 발음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하는 표기로 촉음처럼 스테가나로 표기한 작은 가타카나가 있다. 원래 있는 스테가나를 제외하고 전용 확장 가나만 쓰면 ㇰㇱㇲㇳㇴㇵㇶㇷㇸㇹㇷ゚ㇺㇻㇼㇽㇾㇿ(쿠 시 스 토 누 하 히 후 헤 호 푸 무 라 리 루 레 로)로 총 16글자. 이 중 대만어에서는 ㇰㇷ゚(쿠 푸)가 쓰이며, 한국어에서는 ㇰㇷ゚ㇺㇽ(쿠 푸 무 루)가 쓰인다.

예시로, 아이누 민담에 등장하는 난쟁이 종족인 크로복클은 일본어 가나 표기로는 コロポックル이지만 아이누어 가나 표기로는 コㇿポックㇽ라고 쓴다.

(사진자료)

한국어에서의 용법은 다음과 같다. #
단, 대만일치시기에 쓰였던 민남어(대만어) 가타카나 표기법은 한자 옆에 후리가나로 쓰였던 탓에 -k, -t, -p 음을 제외하고는 스테가나 없이 전부 큰 글씨로만 적었다. 어차피 한자마다 한 음절만 적히므로 발음을 유추 가능하기 때문인 듯하다. 당시 일본어에서도 외래어 외에는 스테가나가 안 쓰였던 시대적 배경도 있다.

3.6. 장음 표기

비공식적인 표기법이지만, あ단 + ぁ, い단 + ぃ, う단 + ぅ, え단 + ぇ, お단 + ぉ처럼 장음을 표기하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자주 쓰이는 용법이다. 예를 들어 소리를 지르는 표현을 사용할 때에는 あぁぁ와 같이 쓰기도 한다. 가끔 외래어 표기 시 장음 대신에 이 표현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종종 보이기도 한다. 종종 あ단 + ぁ, い단 + ぃ, う단 + ぅ, え단 + ぇ, お단 + ぉ 뒤에 장음 부호를 덧붙여 장음 표시를 중복해서 표현하는 경우도 드물게 있다.

오와라이 콤비 크림시츄가 クリームシチュー 대신 くりぃむしちゅー 라는 이름을 택한 것 역시 장음으로 볼 수 있다.

마라시가 まらしぃ(마라시-)라는 표기법을 쓰고 있다.

유희왕 오피셜 카드게임의 카드군 후완다리즈가 ふわんだりぃず(후완다리-즈)로 표기 방식을 택하고 있다.

커비 또한 가타카나이지만 カービィ(카-비-)로 장음부호와 스테가나를 둘 다 사용하고 있는 특이한 사례이다.


[1] 로마자 표기법이 아니다.[2] 의 스테가나는 현재 대부분의 기기에서 표시되지 않는다. 여담으로 구글번역기에서는 さ 바로 뒤쪽에 입력하면 🌸로 번역된다.[3] 후리가나에서는 아직도 저렇게 쓰는 경우가 있다. 이미 작게 쓴 글자를 더 작게 쓰기는 어렵기 때문이다.[4] 가나 표기 옆의 로마자 표기는 헵번식 로마자 표기법을 따른 것이다.[5] 마찰음인 は행은 원래 ぱ행과 구분이 되지 않았고 촉음 뒤에 고유어에서 は행이 오면 발음이 /p/로 바뀌었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촉음 뒤의 は행은 ぱ행으로 발음하는 게 맞는다. 원래부터 は행은 다른 음과 다르게 /p/로 발음이 나다가 중세를 거치고 나서 음운 변화를 거쳐 최종적으로 /h/로 바뀌었지만 촉음 뒤에서는 그러하지 않았기 때문.[6] '앗'과 '사리'를 따로 발음하는 게 아니라 '아'와 '사' 사이에 [s\] 하며 바람 빠지는 듯한 무성음이 난다. 그래서 한국인이 듣기엔 '아싸리'처럼 들리기도 한다.[7] 어원적으로는 최촉(催促). 그래서 촉음(促音)이다.[8] ざ행은 파찰음으로 소리난다.[9] 비음의 장자음은 ん을 쓴다.[10] 촉음도 요음과 같은 이유로 후리가나에서는 이렇게 쓴다.[11] 입력기 설정에 따라서는 'n과 m을 제외한'.[12] グッ과 ナイ를 따로 발음해 굿나이 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13] '띠, 뚜/뜨'는 'ッティ, ットゥ'로 쓴다.[14] ってゐ! ~えいえんてゐVer~라던가 ってか같은 경우의 예외가 있다.[15] 그리고 영문 위키에 따르면 실제 촉음 기호의 기원도 받침이라기 보다 특별한 초성을 표기하기 위해 도입된 것처럼 보이므로 장자음이라는 설명은 적당해 보인다[16] 최성원, 전종호 (1998) 한국어 경음 · 기음은 중복자음언가? 참고[17] 즉, '잇몸'이 /immom/으로 중복자음이 되는 것과 '바닷가'에서 '가'가 /kk'a/ 소리가 되는 것이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식는 주장이다.[18] 箇(개)의 의미로 쓰일 때, 뒤에 있는 コ로 읽는 것도 있다.[19] 인명/지명 등에 쓰일 때[20] 이설로는 介가 변했다는 설도 있다. 본디 介의 훈은 “끼다”이나 “낱”의 뜻도 가지고 있다.[21] 일부 방언에서만 사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