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응답하라 1997의 시대적 배경인 1997년에 나올 법한 사실이나 소재들이 매우 반영이 잘 된 편이지만, 사소한 오류들이 꽤 있다.응답하라 시리즈가 고증덕후들이 유독 많이 나오는 것은 그 당시(1997년)를 직접 겪은 사람들[1]이 워낙 많아서 그렇다. 애초에 그 세대들이 인터넷 1세대이기 때문에, 한번 지적하게 되면 밑도 끝도 없다. 또한 시간적 배경이 1990년대로 방영 시점으로부터 꽤 오래 전인데다, 실제로 그 시기는 한국 사회가 여러 변화를 겪었던 시기였기에, 그 특성상 다소간의 잘못된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러한 소품적 오류들이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기에 시청자들에게 깨알같은 탐색의 즐거움을 줬기 때문에 다른 응답하라 시리즈의 탐구 문서같이 문서가 따로 독립될 정도로 오류가 많다고 다른 오류가 많은 창작물처럼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작품은 아니다. 그냥 절반쯤은 비교하고 따져보는 재미로 적는 것일 뿐, 완벽한 재현을 요구하는 것은 불가능. 그러므로 이 문서는 절반은 오류, 절반은 팬심으로 발견하는 옥에 티 모음 정도로 가볍게 즐기도록 하자.
그리고 그 당시 사회 분위기로 봐서 그렇게 웃고 낄낄댈 상황이 아닌 것으로 여겨지던 시기다. 무엇보다도 1997년 겨울에 벌어진 외환위기는 단순한 경제위기가 아니라 나라가 통째로 망할 뻔했을 정도로 심각한 국가부도 위기였기 때문이다. 물론 그 시대에도 예능 프로그램은 방송되기는 했으며, BJR 증후군같은 블랙유머가 자주 돌아다니기는 했다.
2. 설정
- 광안초등학교, 광안중학교[2]는 있어도 광안고등학교는 2023년 현재까지도 실존하지 않는 학교고 당시 수영구에는 남녀공학 학교가 없었다.[3][4] 픽션인 만큼, 작가가 만들어낸 가상의 학교로 보면 되겠다. 마찬가지로 1화에서 윤제가 시원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쿠폰을 회상하면서 "원하는 거 아무거나 하루 빌려주기"를 쓸 때 중학교 졸업식 장면이 나오는데, 윤제가 졸업한 부산제일중학교[5]와 시원이 졸업한 (부산) 송도여자중학교[6] 역시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학교다.
- 고등학생 역을 하는 일부 등장인물들(특히 남자)의 머리가 너무 길다. 유명한 '배드민턴 채를 머리에 댔을 때 머리카락이 삐져나올' 정도의 규정을 적용하는[7] 학교는 흔치 않았지만, 이 당시 대다수의 중·고등학교에서 남학생의 두발 기준은 '단정한 스포츠 머리'였고, 당연히 이들 대다수 학교에서 등장인물들처럼 머리를 기르고 다니면 바리캉으로 고속도로가 났다. 1990년대에는 학생 탈선방지를 명목으로 대개 뒷머리 정도까지는 용인했던 편인[8] 1980년대에 비해 두발단속과 복장단속을 강화한 학교들이 늘어나면서 남학생들은 뒷머리를 밀게 되었고, 여학생들도 무용 전공 학생이 아닌 이상 머리가 아무리 길어야 목까지 내려와서는 안 되었다.[9][10] 하지만 실제 그 당시의 방영된 청소년 드라마나 만화도 남고생들이 그런 비현실적인 헤어스타일로 출연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11][12]
- 자세히 보면 교복은 아이비클럽의 교복을 사용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비례는[13] 1990년대보다는 2010년대의 교복같다. 그당시의 교복 구조는 남자교복은 블레이저자켓+와이셔츠+넥타이+바지에 부산시내 일부 학교에 한해서 가디건이나 니트 조끼가 있었으며, 여자교복의 경우는 블레이저자켓+블라우스[14]+리본[15] 혹은 넥타이+베스트+치마.[16] 디자인은 체크무늬 아니면 단순한 색깔이었고, 여자교복의 넥라인의 끝이 삼각형보단 원의 모양이었다. 1990년대의 교복맛보기
- 윤제와 시원의 중학교 졸업식 관련 장면이 있었는데 이때 시원의 중학교에서 여중생들이 니 삭스를 신고 있었고, 이후로도 시원의 고등학생 시절 때도 여학생들이 니 삭스를 신고 있었는데 1990년대의 니 삭스는 교칙위반이며 겨울에는 검정 스타킹을 권장하였다. 하지만 학생들이 니 삭스를 신고다녀도 엄격하게 통제하지 않고 암묵적인 허용을 하는 학교들도 있었다. 실제로 1997~1999년경 니삭스에서 주름이 잡히도록 약간 내린 루즈삭스가 유행하였는데 교복에 루즈삭스를 신고다니는 학생들을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다.[17][18]
3. 재현 오류
3.1. 1화
- 주인공 일행이 집에서 댄스 댄스 레볼루션을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1997년 봄이라면 일본에서도 비마니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인 비트매니아가 나오기도 전인데다[19], 댄스 댄스 레볼루션은 일본에서도 1998년 가을에 아케이드로 출시했고, CS 이식판은 1999년 4월에 출시됐다.
베타테스터의 위엄게다가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CS 이식판은 한국에 전혀 정발된 적이 없다.[20]일본에 직접가서 사오면 되겠지만은[21] 소설판에서는 이 장면이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초월이식된 철권 시리즈를 플레이하는 모습으로 대체되었지만 몇작째인지는 정확히 언급하고 있지 않다. 시기를 감안하면 철권 2 이전으로 추정됨.[22] 그리고 플스는 카마에서 정발해주긴 했지만 타이틀 미정발[23]과 미친 듯한 가격 때문에 묻혔다...[24] 나오는 노래는 스웨덴 그룹인 Smile.dk의 《Butterfly》가 나오지만, 그 싱글이 1998년에 나왔다는 오류점.
- 화면 속의 LG전자 TV는 1999년에 처음으로 출시된 신랑각시모델이다.
- TV 옆에 뮬란 테이프가 있다. 뮬란은 1998년 7월에 개봉.
- 당시 교과과정(6차 교육과정)에 따르면 수학10이 아니라 공통수학이 나와야 맞으며, 수학의 정석 책 크기는 작고 두께는 더 두꺼웠다. 수학10 문제집이 발매되기 시작한 건 7차 교육과정이 시작된 2002년.
- 포경수술을 받은 윤제가 시원의 가방을 뒤지던 장면에서 NOW 3집의 테이프가 나온다. NOW 3집은 1997년 9월 국내에 발매되었으며 윤제의 포경수술 장면은 1997년 2월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3.2. 2화
- 1997년 HOT 2집내던 시기에 나온 잡지에 HOT 5집 앨범 사진들이 나와 있다.
- 윤제 방에 있는 조던의 파이널 라스트 샷 포스터는 1998년 시카고 불스와 유타 재즈의 NBA 파이널에서 나온 장면이다.
- 공중전화에 붙어있는 세살마을 부모교육 포스터는 최근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주관도 서울)[25]
- 윤제와 시원의 어린시절로[26] 자주 등장하는 장면. 뒤에 버스카드라는 글자가 보이는데, 아마도 옛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 옛날 광고판을 구해다가 갖다 놓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버스카드는 1996년에 서울에서 나온 것이 최초이며, 극중 배경이 되는 부산에서는 1998년
윤제와 시원이 고3때등장한 하나로카드가 최초다. 그리고 부산에서는 출시당시부터도 버스 이외에 지하철 등 다양하게 통용되었으므로 처음부터 버스카드가 아니라 교통카드라 불렸다.
3.3. 3화
- 사소하지만 철도 동호인들은 알아차릴 수도 있는 부분. 시작장면에서 동일과 일화가 시원의 타조머리[27]를 갖고 싸우다가 3일 전을 회상하며(?) 서울역이 나온 뒤,[28] 시원과 단지가 토니의 집을 찾아가기 위해 지하철 노선도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 1호선 의왕역은 2004년에 개명되었으며, 이전에는 부곡역이었다.
- 2호선(성수지선) 용두역은 2005년에 개통되었다. 또한 1997년 당시에는 부실공사로 인해 당산철교를 철거하고 재시공하느라 당산역-합정역 구간이 끊겨있었으며, 일부 노선도에서는 이를 반영했다.
- 4호선 이수역은 2000년 7호선 개통으로 이수역으로 개명되었으며, 이전에는 총신대입구역이었다.[29] 경마공원역은 원래 경마장역이었다가 2000년에 개명했다. 또한 3정거장 뒤의 정부과천청사역은 원래 제2종합청사역이었다가 1998년에 개명했다. 그리고 금정역에서 안산 방향으로 2정거장을 가면 수리산역이 있는데, 수리산역은 2003년에 개통한 역으로 당시의 노선도를 기준으로 한다면 산본-대야미-반월로 나와야 하는데 산본과 반월 사이 3글자 역명이 2개나 있다.[30]
- 5호선(마천지선) 개롱역은 두음법칙 문제로 2000년에 개명되었으며, 이전에는 개농역이었다. 또한 김포공항역과 공덕역에 환승역 표시가 되어있는데, 김포공항역이 환승역이 된 것은 2007년 공항철도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 구간이 개통된 때이고, 공덕역이 환승역이 된 것은 2000년 6호선이 개통 이후다.
- 7호선 태릉입구역에 환승역 표시가 되어있다. 하지만 1997년 당시에는 6호선이 개통되지 않은 상태로, 태릉역은 환승역이 아니다. 6호선은 IMF 크리로 2000년이 되어서야 개통되었고, 그마저도 몇몇 시공사의 부도로 이태원역, 한강진역, 버티고개역, 약수역을 무정차 통과했다. 그런데 이 오류는 태릉역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6호선 환승역(합정역, 공덕역, 삼각지역, 약수역, 청구역)이 이렇게 표시되어 있다.
- 8호선 산성역과 남한산성입구역은 각각 남한산성역과 단대역이었다가 단대역이 단대오거리역과 혼동된다는 이유로 1998년 개명했다.
- 분당선 이매역은 2004년에 개통되었다.
- 수도권 전철 1호선, 3호선, 4호선의 서울지하철공사 - 국철 노선의 색깔이 통일되어 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3호선, 4호선의 노선 색이 통일된 것은 2000년으로 이전에는 서울지하철공사 관할구간만 색이 따로 있었고[31] 국철 관할 구간[32]은 죄다 남색이나 회색으로 통일되어 있었다.
- 우측 기둥에 KTX-산천 사진과 '한국철도공사 임직원 일동'이라는 포스터가 붙여있다. KTX는 2004년부터 운행하기 시작하였으며, 철도청이 한국철도공사로 공기업이 된 건 2005년의 일이다. 게다가 KTX-산천은 2010년부터 운행을 개시하였다.
시간을 달려라 코레일 에코레일 푸른내일 - 매표소에 교통카드 충전기가 있다. 서울시에서 교통카드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1996년이었으나 이는 버스만 탈 수 있는 버스카드였고, 지하철 교통카드 서비스는 1998년에 시작되었다.
시간을 달리는 교통카드 - 구 서울역에 '서울역' 간판이 없다. 간판을 땐 건 2009년 구 서울 역사를 리모델링하면서 때버렸다.[33] 이 후 응답하라 1994에서는 간판을 붙혀놨다.
- 토니안이 포카리(자신의 자가용 별칭)를 몰고 내릴 때 뒷편에 베르나가 주차되어있는데 베르나는 1999년에 나왔다.
- 시원이 편의점에서 튀김우동 컵라면을 먹고 있을 때 껌 진열대에 자일리톨이 진열되어있다. 자일리톨은 2000년에 출시되었다.
3.4. 4화
- 시작하는 장면에서 1997년 9월 28일 토요일이라고 되어있는데 일요일이 맞다.
- '도쿄 대첩' 경기를 보는 장면에서 '호식이 두마리치킨'을 본뜬 호돌이 세마리치킨을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회사는 1999년에 창립되었다. 영남권 회사[34]라 일부러 집어넣었을 가능성이 크기는 한데, 아무리 패러디를 해 이름이 바뀌었다고 해도 어쨌든 오류는 오류.
차라리 멕시카나나 스모프 양념통닭 패러디를 집어넣지...회사 연혁[35]
- 윤태웅이 서울에서 친구들과 거리를 거니는 장면에서 낙산공원을 가리키는 표지판이 보인다. 낙산공원은 1999년에 착공하여 2002년에 완성되었으므로 당시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 1992년 한국시리즈 5차전은 10월 14일에 있었다.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가 끝남과 동시에 여행간 버스가 추락해서 성송주가 사망하는데 위에도 나와있듯이 성송주가 사망한 달은 9월...1달의 갭이 있다! 그리고 저 잠바도 검정 잠바인데 롯데는 1996년부터 검/흰 유니폼을 입었다. 95년까지가 청/적 유니폼. 그리고 잘보면 뒤에 있는 현수막도 비교적 최근의 디자인이다.
- 또한 송주의 옆에 나온 기아 그랜버드 버스는 1994년에 출시되었다. 해당 장면의 작중 시점이 1992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 시기에는 AM939 혹은 에어로 하이데커, BH120H, SB33 등이 나와야 맞다.
- 사직 야구장의 풍경이 최근의 풍경. 사직야구장의 익사이팅존은 2009년에 만들어졌다. 이정도는 사정상 어쩔수 없다고 해도 1992년 한국시리즈 5차전은 잠실 야구장에서 열렸다. 명백한 오류.[36] 백번 양보에서 사직구장에서 경기가 열렸다고 해도 유니폼이 원정 유니폼이라 FAIL. 이명한PD가 굉장한 야빠라고 했는데 정작 야구 및 각종 스포츠 관련 재현은 부실하다.
- 게다가 사진속의 간판에 '홈쇼핑'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홈쇼핑이란 개념은 1994년부터 존재하는 개념이다.[37] 또한 이전 장면에서 '부산에서 홍콩, 방콕[38] 갈 땐 제주항공'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 제주항공은 2005년에 창립되었다.
- 타이타닉 포스터와 굿윌헌팅 포스터가 등장하는데 개봉 3달 전(1997년 12월) 영화들이고 한국에서는 1998년 상반기에 개봉하였다. 또한 타이타닉 포스터가 2012년 3D 재개봉 포스터이다.
3.5. 5화
- '오미희의 가요응접실'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시원이 윤제에게 전하는 라디오 사연을 들려주는 장면에서 라디오 사연이 끝난 뒤, '잠깐만' 로고송이 나오는데, 2004년경에 제작된 리메이크 버전을 썼다. MBC FM4U에서만 현재 쓰고 있는 로고송으로, 원곡은 MBC 표준FM에서 따로 쓰이고 있는 '잠깐만' 로고송이다. (1990년경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
- 깜지를 쓰기위해 묶어놓은 샤프펜슬랑 볼펜이 비교적 최근에 나온 제품. 일반적인 제도 샤프같지만 2008년 말에 나온 제품이다. 제조회사인 자바도 좀 그렇지만 같은 회사의 초기 제품과는 다르게 생겼다. 제품 디자인 자체는 90년대 후반에 있던 마이크로/미코 뉴 제도랑 같지만, 바코드가 있는 제품은 자바제품밖에 없다. 재현을 위해서라면 마이크로 제품을 사용하거나 그래프 1000, 스매쉬에서 바코드를 떼면 된다. 각각 출시년도는 1986년, 1987년. 물론 한정판은 안된다. 그리고 같이 있는 모나미153은 2000년대 후반부터 사용하는 모나미 로고를 사용한다.
- 붕어빵 속 팥을 못 먹어서 매번 팥만 골라내는 윤제를 보고 시원이 '초딩 입맛'이라고 놀리는데, 초등학생을 의미하는 은어인 초딩이란 단어가 만들어지고 널리 쓰이게 된 것은 대략 2000년대 초반 즈음이다. 2000년대 초반 인터넷이 대중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널리 퍼지게 된 것이므로 1997년도에는 초딩이란 은어가 쓰이지 않았다. 게다가 국민학교가 초등학교로 명칭이 바뀐 것도 1996년부터다. 지금이야 초등학교라는 단어가 정착되었고, 어른들도 초등학교라는 용어를 더 많이 쓰지만, 1997년 당시에는 바뀐 지 아직 1년밖에 되지 않았고, 국민학교를 나온 세대들(1983년 이전 출생자)에게는 국민학교라는 단어가 더 익숙했던 시기였다. 사실 ~딩 이라는 인터넷 은어 자체가 아직 널리 쓰이지 않던 시기다.
3.6. 6화
-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농구 경기를 보러 갔는데 TV 방송분에서는 부산 기아라고 되어있지만 소설책에서는 울산 기아라고 되어있다. 기아는 2001년에 모비스로 바뀌면서 울산으로 연고지 이전을 했다.
- 유정이가 버스를 탄 학찬이를 뒷자리로 부르는 장면에서 창문으로 서울 시내버스가 비치는데,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2004년에) 개편된 G.R.Y.B도색(파랑,간선버스)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심지어 창문으로 비친 전면 노선 안내판이 LED다.
3.7. 7화
- PC통신으로 고통 받는 장면. 근데 이 사진의 주인공은 1981년생으로 작중 기준으론 겨우 16살이 됐었다.
- 윤윤제의 방에 붙어있는 슬램덩크 강백호와 서태웅의 일러스트는 2001년 완전판을 기념해서 그려진 것이다.
- 팬픽 이야기 부분에서 장우동[39]이 성시원이 전화요금 때문에 팬픽을 못 올린다고 말하자 '니 아직도 ADSL 안깔았나? 내 깔아줄까?'라고 대사를 하는데 작중 배경은 1998년 10월로 아직 ADSL이 상용화되기 전이다. 당시 한국통신(현 KT)에서 시범서비스를 했지만 서울의 몇몇 전화국(대표적으로 영동 전화국)에서만 했고, 부산은 해당사항이 아니었다. ADSL은 다음 해인 1999년 4월 1일에야 하나로통신(현 SKBroadband)을 선두로 상용화됐다.
차라리 야간/할인시간정액제가 나온다면 모를까...[40]
이 당시 서비스 했던건 다름아닌 두루넷[41]이라는 케이블 인터넷이였다. 차라리 야간정액제를 가입할수없는 경우라면 터미널 에뮬레이터의 편집기에 있는 편지쓰기 기능을 알려주는게 나을지도 모른다.
3.8. 8화
- 8화의 배경은 "1998년 11월"인데, 노래방씬에서 금영노래방의 비바우스2라는 기계가 나온다. 이 기계는 "2005년 8월"에 출시된 것으로 장소를 빌리는데 고생은 했지만 오류이다. 그리고 당시에는 동영상이 내장된 반주기가 존재하지 않았는데 동영상이 나온다. 그 동영상은 바로, 2010년 데뷔한 틴탑의 동영상[42] 1998년 11월이라면 같은 회사의 코러스 100이나 코러스 300정도면 충분한데, 특히 응답하라 1997이 방영되던 시절에는 이 반주기들은 아직 현역이었다. 신곡은 종영된 후 2012년 10월에 중단.
- 8화에서 윤윤제의 스타 전적이 나오는데 해당화면은 브루드 워. 브루드 워가 출시된 날짜는 1998년 11월 30일인데 라스트 게임은 1998년 11월 17일이다. 그리고 채팅에 아이디가 색깔이 있는데 이것도 1.14 패치가 나온 2006년의 일이다.
- 8화 마지막에 고등학생 이대호가 등장하는데 그 당시 이대호는 돼지, 뚱돼호라고 불릴 정도로 살이 찌지 않았었다. 오히려 마른 랜디 존슨과 비슷한 체형을 가지고 있었다! 근데 야구를 잘 알지 않는 이상 알기 힘든 사실이라 실제대로 했으면 "저게 무슨 이대호냐?"라는 항의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당장 일본에서 데려와 살을 빼게 할 수도 없잖아..
- 시원의 엄마가 시원에게 맥주를 사오라고 시키는데 8화의 배경은 1998년 11월로, 미성년자에게 술·담배를 못 팔게 하는 청소년보호법이 1997년 7월부터 발효되었기 때문에 이는 불가능하다.
뚫으면 되긴 한다만..
- 수능시험에서의 필적확인란 문구는 2006학년도 시험부터 시행되었으며, 사진속에 등장하는 외국어 영역의 경우 97년도에는 55문항이 출제되었다. 더불어 해당화에 등장하는 시험장의 책걸상 배치가 매우 조밀한데, 실제 시험에서는 단 4열만 배치하므로 통로가 이보다 훨씬 넓다.
그 와중에 답안지에는 음란한 글씨가(?) 있다
3.9. 9화
- 시원과 윤제의 부모들이 분식점에서 각자의 상대를 만나는 장면은 1968년 광주로 설정되어 있다. 윤제의 어머니가 되는 문정미(윤보미)가 시원의 어머니가 되는 이일화(박초롱)에게 '여기(광주)에서 그딴 식으로 경상도 사투리를 쓰다가는 단무지 리필이 없을거셔~'라고 말한다. 하지만 1967년 당시는 아직 지역감정이 구체적으로 형성되지 않았던 시절인데다, 일제강점기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단무지가 아닌 일본어 명칭인 다꾸앙을 사용하는 게 일반적이었고, 리필이라는 용어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다. 1960년대 후반의 광주를 제대로 기억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외에도 수많은 오류를 지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10. 10화
- 10화의 배경은 1998년인데 콜라텍씬에서 DJ장비로 파이오니아사의 CDJ-2000이라는 CDJ가 나온다. 그런데 이 모델은 2009년에 출시되었으며, 2012년 현재 상당수의 클럽에서 표준 장비처럼 쓰이고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이걸로 듀스 음악을 튼다.테크닉스 1200 mk2같은 턴테이블이 등장했거나, 굳이 CDJ를 보여주고 싶었다면 파이오니어 CDJ-100 정도 되는 모델이 나왔으면 좀 더 그럴 듯 했을 것이다. 그 외에도 은각하의 솔로 댄스 신에 아이맥[43]도 보이고, 스크린 구성도 그렇고 여러가지 오류가 많다. 게다가 1998년 당시 DJ면 CD나 LP판으로 DJ하는게 아직 대세였기 때문에 컴퓨터가 있을 이유가 없다.
* 골든디스크 시상식을 앞둔 H.O.T.와 젝스키스 팬덤의 싸움이 10화의 메인으로 다뤄지는데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은 일이다. 골든디스크의 시상 기준은 음반판매량으로, 젝스키스는 순위권 밖이었기 때문에 대상 후보가 아니었고, 따라서 대상 수상을 다투며 싸웠다는 내용은 완전한 허구이다. 정확히는 H.O.T.의 대상을 기대하고 있다가[44] 예상을 깨고 김종환이 수상한 것이 맞다.
두 팬덤의 실제 싸움은 시상식이 아닌 드림콘서트에서 현수막 배치 문제로 일어났다는 후문이 있다.
- 10화 후반부에 골든디스크상 시상식장으로 국립극장 전경 화면을 비추는데 해오름극장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그런데 해오름극장이라는 이름은 2000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8년 당시에는 이름이 그냥 국립극장 대극장.
3.11. 11화
- 준희의 티셔츠에 EST.1999로 적혀 있는데, 본편의 배경은 1998년이다.
- 편의점 진열대에 2000년대 이후에 나온 제품들이 많이 놓여 있다.
윤윤제를 형이 논술 준비하라고 깨우는데 자기는 특차라 준비할 필요가 없다고 나오는데 서울대는 딱 3년간 특차가 있었으므로 알맞게 재현한 것이다. 정확히 99학번부터 01학번까지 수능성적과 내신 5과목 성적으로 법대 경영대를 포함한 일부학과에서 특차모집이 있었다.
3.12. 12화
- 12화 노래방씬의 배경은 1999년 1월인데, TJ미디어의 MR-800 반주기가 나온다. 이 기계는 2005년 2월에 나온 반주기로, 이 드라마는 유독 노래방씬에서 어쩔 수 없이 오류가 발생하는가 보다.
WOW 기계를 구했더라면그리고 기계는 TJ미디어인데 비해 신곡 포스터는 금영노래방의 것이다.
시원이 버스를 타기전에 뒤에 보이는 버스가 2006년에 출시된 현대 유니버스이다. 참고로 도색과 차종을 감안할 때 금강고속이다.
3.13. 13화
- 13화의 배경은 2005년인데, 당시 읍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성재의 컴퓨터에 오피스 2007과 IE 7 혹은 8의 아이콘이 보이며[45] 성재가 붙이는 재산세 납부 포스터의 글씨체가 2008년에 출시된 서울남산체 이다. 그리고 극중 배경에서는 읍사무소인데, 실제 배경은 동사무소이며 도봉구에 있는 창3동 주민센터에서 찍었다.[46] 그리고 화면 뒤에 도봉구 BI가 새겨져있는게 살짝 보이는데, 2000년대 후반 제작된 BI다.
- 시원의 집에 놓여있는 코리락쿠마 인형은 한국의 인형 제작사인 C&H크리에이티브가 산엑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제작하는 스탠다드 60cm인형으로, 처음 계약한 연도가 2010년이기 때문에 해당 모델은 적어도 그 이후에 출시된 제품이다. 코리락쿠마 캐릭터 자체는 2004년 8월에 처음 공개되었으나, 2005년이면 한국에 리락쿠마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시점은 아니었다.
- 윤제와 시원이 부산으로 갈 때 차에서 나오는 M.C the Max의 '잠시만 안녕'은 2007년에 발매된 'M.C The MAX Best Curtain Call'에 수록된 버전이다. 따라서 13화의 배경이 2005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2002년에 발매된 1집 'M.C THE MAX !'에 수록된 '잠시만 안녕 (Pop Ver.)'이나 '잠시만 안녕 (Original)'이 나오는 것이 맞다.
3.14. 14화
- 시원이 윤제의 노트북에 접근하는 장면에서 역시 데스크톱에 IE7의 아이콘이 보인다.
물론 윤제가 IE7 베타를 쓰고 있었다면 오류는 아니다[47] 그리고 윈도우 XP는 잠금 해제할 때의 소리가 실제로는 두 파트(암호를 맞췄을 때의 소리와 데스크톱에 진입했을 때 소리)가 있는데, 이 중 첫 번째 파트만 나온다.
3.15. 15화
- 역시 15화에서 등장하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의 모습이 다르다. 신축건물로 바뀐것은 2000년대 들어서 바뀐것. 실제 모습은 여기서.[48] 내부 촬영은 서울 중랑구의 상봉터미널 대합실에서 이루어졌다.
- 2005년 배경으로 방송국 펑크 사고 때 통화하는 상대방이 사회적 기업을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사회적 기업 인증제는 2008년에 도입되었다. 그 전에도 사회적기업으로 간주할만한 기업은 있었지만 용어 사용 자체가 200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는다. 혹시 일부에서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그 바로 다음에 공인기업이라는 말을 방송작가가 하므로 확실한 오류.
3.16. 16화
- 윤태웅이 조교들과 같이 동방신기의 2집 라이징 선 컴백 기념 쇼케이스에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동방신기의 라이징 선 발매일은 2005년이다. 그러나 장면이 바뀌고 성시원과 윤윤제가 중국집에서 밥을 먹는 신에서 식당 배경음악으로 나온 노래는 장리인과 시아준수가 부른 Timeless인데, 이 노래는 2006년에 발매된 노래이다.
- 같은 장면에서 체육관 배경 뒤로 아파트가 나오는데 이 아파트는 2008년도에 완공된 잠실 엘스 아파트로 2005년에 있을 수 없다.
4. 옥에 티
4.1. 4화
4.2. 7화
- 7화 맨 처음 장면인 동창회 장면에서 태웅이 전화를 받고 차를 빼주러 나간 사이, 호프집 TV를 통해 유력한 대선 후보인 태웅의 유일한 혈육 윤제에 대한 소개가 나오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사법연수원을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서울중앙지검에 판사로 재직 중입니다....』라는 멘트가 나온다. '재원(才媛)'이라는 단어는 '재주가 뛰어난 젊은 미녀'라는 뜻이므로 남자에게는 사용할 수 없지만, 이렇게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49] 그리고 극중 윤제는 서울중앙지법에 판사로 재직중이다.
대한민국 검찰청에 근무하는 판사는 대체 정체가 뭘까? - 학찬이 국사책을 베고 누워있는데 그 책은 교사용 지도서
은초딩 선생[50]
4.3. 8화
- 시험이 끝나자마자 윤제가 버스를 타고 양산의 어느 할아버지 댁으로 강아지를 얻으러 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양산에 도착해서도 아직 훤한 대낮이다 당시 시험이 끝나는 시각은 17시30분이고, 답안지 확인을 위해 여기서 20~30분 가량을 더 대기를 해야한다. 시험 직후의 인파와 극악의 교통정체를 뚫고(거기에 퇴근시간 크리까지) 부산 수영구에서 양산까지(그것도 대중교통으로!) 아무리 서둘러 간다고 해도 11월의 짧아진 낮의 길이를 감안하면 도착하기도 전에 해가 완전히 떨어졌을 것이다.[51] 수능을 본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시험장을 나오는 시간만 되어도 이미 밖은 어둑해지려 할 때다.
동해선 철도(동서통근열차) 타고 양산시 물금역 가서 버스 탔나보지.
4.4. 13화
- 성재가 작업에 끌려나가기 전에 컴퓨터로 카드놀이를 하고 있는 장면이 있는데, 바탕화면에 '대법원 통합 접속 프로그램'이 있다.
법원 공익근무도 아닌데 - 공익근무 성재가 할머니의 전구를 갈아주러 가는데 버스회사는 분명 '기장운수'라고 쓰여있는데[52] 차량 번호판은 강원...
4.5. 14화
* 14화에서 윤윤제의 은밀한 프로그램을 확인한다고 성시원이 노트북을 켰을 때 맨처음 잠금화면이 뜨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는 자세히보면 윈도우 파일들이 보인다. 그리고 그다음 화면에선 다시 성시원이 비밀번호를 켜는 장면이 나온다.
4.6. 15화
* 15화에서도 옥에 티를 발견할수 있다. 정 여사가 보낸 맞선 리스트에서 등장하는 2번째 프로필에 써있는 이력서에서 찾을 수 있는데 출신 학교가 경기고등학교로 나온다. 경기고등학교는 남고....
5. 관련 문서
[1] 대개 1980년대생이나 그 이전이라고 할 수 있다.[2] 1997년 당시에는 광안여자중학교도 있었다. 광안여중은 2002년에 남녀공학으로 바뀌면서 한바다중으로 변경.[3] 실제 촬영장소는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영등포공업고등학교이며, 참고로 수영구에는 현재(2017년)까지도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없다. (부산남일고는 남고이며 그것도 수영구 내의 유일한 남학교이다. 동여고, 덕문여고, 부산여상은 이름만 보면 알듯이 여고다.)[4] 1997년 당시 부산에 있었던 남녀공학 일반계 고등학교는 1972년부터 남녀공학이던 동래학군(4학군)의 부산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와 1997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된 남산고등학교, 북구학군(3학군)의 낙동고등학교 단 3곳 뿐이었으며, 이들 학교 역시도 애초부터 학군 자체가 달라서 수영구에서는 진학할 수 없었다. 더군다나 1997년이면 부산서 이제서야 공립고등학교 중에 남녀공학 고등학교가 처음으로 나온 시점이었다. 그 외의 당시 부산시내 남녀공학 고등학교는 모두 특수목적고등학교였다.[5] 애초에 부산제일중학교라는 교명 자체는 학교 서열을 조장할 수 있다는 문제로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영구결번 처리해서 실제로는 쓸 수 없는 교명이다. 다만 이름이 비슷한 영남제일중학교(정식 명칭은 영남제1중학교)가 동대신동에 존재했던 적은 있는데, 1983년 연말에 장림동으로 이전하면서 영남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다. 사실 교명의 '제일'은 일제강점기 시절의 잔재이며, 이 점을 의식해서인지 일부 지역에서 제일이나 동서남북 및 중앙이라는 이름을 가진 학교 명칭을 바꿨던 사례가 있었다. 실제로 일본에는 현재도 제일(第一, 다이이치) 외에 제이(第二, 다이니), 제삼(第三, 다이산) 등의 이름을 단 학교를 볼 수 있었으며, 한국도 과거에는 일본과 비슷하게 제1, 제2 이런식으로 붙인 학교가 몇몇 있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모두 교명을 변경하여 사라졌다.[6] 부산에는 송도여중이 아닌 송도중학교가 있는데 남자중학교다. 설마... 그리고 송도여중은 부산이 아니라 포항에 있었던 여자중학교였다. (2017년 현재는 남녀공학)[7] 물론 삭발도 규정위반. 어쩌라는 거야...[8] 시대적으로 보면 1980년대 이전은 반삭이 기준이었다가 1982년에 두발자유화 조치를 시행하면서 다수의 학교에서 남자는 뒷머리, 여자는 커트머리, 생머리까지 풀었지만,(물론 파마와 염색, 남학생의 머리가 옷깃에 닿거나 옆머리를 덮는것은 금지사항이었다.) 이때도 학교장 재량에 의거하여 길이 규제를 할수있었기 때문에 학교마다 두발기준이 제각각이라 엄격한 학교는 명목상의 규제완화만 시행해서, 스포츠 머리와 귀밑 5cm 내외의 단발을 기준으로 삼았으며, 이 정도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정수준의 길이를 넘으면 안된다는 학교가 많았기 때문에 일선학교에서 바리캉이 나돌아다녔던것은 여전했다. 이후 1980년대 중후반부터 1990년대에 이르는 기간까지 교복부활과 함께 깔끔해보이게 만들어야된다는 전시행정적인 이유로 두발규정을 강화해서 뒷머리를 민 스포츠 머리와 길이 5cm 단발을 강제하는것이 일선 중고등학교의 유행이 되었다가, 물론 이발소와 미장원에서 머리깍는 비용과 교복비는 학교에서 대주는것이 아닌 자가 부담이었다. 드러운 놈들 2000년 두발자유화 시위 이후로는 1980년대 수준으로 두발규정이 복구는 되었지만, 학교마다 길이 규정이 제각각이라 여전히 일선학교에서 바리캉이 돌아다녔던것은 여전했으며, 대부분의 학교에서 길이 기준을 완전히 풀고, 경우에 따라 염색과 파마규정까지 완전히 없애서, 바리깡이 사라지게 된것은 2010년대 중후반의 일이었다.[9] 심지어 학교 버스 기사는 머리는 얼마나 길렀는지 자로 재서 확인했다. 여학생의 경우 귀 밑 5cm정도의 길이며 그 이상은 교사들이 가차없이 잘랐다. 2020년대 기준으로는 학생과 학부모가 교사들을 고소해서 모가지 날릴일이지만, 이 당시의 학부모들은 학창시절에 끽해봐야 까까머리와 단발, 양갈레, 땋은머리나 하던 수준이었고, 머리를 기르면 학생들이 공부에 신경안쓰고 나댄다는 고정관념을 대놓고 드러냈기 때문에 대학에 보내기만 한다면, 대충 수긍하는 분위기였다.[10] 그 당시 학창시절을 보냈던 김태희, 송지효, 한지민의 졸업사진은 전부 단발이다.[11] 심지어 양아치학생들이 머리를 길었다고 한다. 하지만 깔끔한 생머리였다.[12] 1997년 당시 부산서 유일하게 두발자유화를 했던 학교는 브니엘중학교 한곳 뿐이었으며, 고등학교 중에 두발자유화 인 곳은 없었다. 더군다나 브니엘중학교도 학교 폐교 관계로 1997년 시점이면 1~2학년들은 들어오지 않았고 3학년만 남아있었으며, 게다가 이 학교는 동래 학군이라 수영구와는 전혀 다른 학군에 속했다.[13] 부산지역의 경우는 일반계 고등학교 대다수가 1986년~1993년 사이에 교복을 정해서 현재도 바꾸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그 시절과 비교하면 유행에 따라서 전체적인 비례는 많이 달라졌다.[14] 겨울땐 터틀넥도 입을 수 있었다.[15] 대부분 끈리본 형태였고, 지금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리본은 부산시내에서는 부산예술고등학교만 1986년 9월 부터 썼었다.[16] 여자 학교에 다닐 경우는 바지도 입을 수 있었다.[17]
당시 고교생 인기가수였던 양파도 루즈삭스를 신고있다.[18] 2000년대 중반에는 루즈삭스가 아닌 양말을 완전히 올려 신는 니 삭스가 유행했는데, 당시에도 부산에서 교칙으로 허용했던 학교는 브니엘예술고등학교 외에는 전무했으며, 당시 부산시내서 교칙이 널널하던 실업계 고교 중에서도 니 삭스를 교칙으로 허용한 곳은 없었다. 중학교 중에서 니 삭스를 교칙으로 허용했던 학교는 부산에서는 여태까지 단 한곳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추가로 2009년 이후에 동래구의 혜화여자고등학교가 교복을 바꾸면서 니 삭스도 세트로 지정한 적은 있었으나 정작 이 시절에는 니 삭스의 유행이 지나서 아무도 신지 않았다고...[19] 비트매니아는 1997년 12월 10일에 첫 발매를 시작했다.[20] 모든 비마니 시리즈를 살펴봐도 플레이스테이션 1,2판 가정용 이식판이 한국에서 정식 발매된 건 beatmania IIDX 16 EMPRESS밖에 없었다. 그나마도 비트콘 없는 반쪽짜리 정식발매.[21] 1997년부터 비디오 게임기를 포함한 일부 제품들의 수입이 자유화가 되었다.[22] 철권 3의 PS판은 1998년 봄에 출시.[23] 몇몇 타이틀을 정발해주긴 했지만 북미/유럽 게임 위주여서 없는셈 쳤다.[24] 모드칩은 소매점에서 2차 유통될 때 장착되었다고 하지만 이미 밀수가 점령하고 있어서.. 애초에 모드칩조차 카마에서 달고 판것이었다..[25] 촬영지가 서울이어서 같이 찍혔을 수도 있다.[26] 이들의 어린 시절은 시즌 3격인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인 80년대다. 작중 성시원과 윤윤제의 출생년도가 1980년과 1981년으로 확인사살. 이 때문에 후술할 버스카드는 이때 당시 아예 없었다. 다만 응팔에서 주인공들이 시내버스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27] 동일이 토니를 만나러 서울에 갔다 온 시원의 머리를 마구 잘랐다.[28] 여기서도 문화역서울284의 로고가 새겨진 주황색 현수막이 다 보인다.[29] 물론 1997년 당시 서울지하철공사가 총신대에게 이수역으로 바꾼다고 통지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노선도는 미리 이수역으로 바꿔놓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랬을 경우 이건 오류가 아니다.[30] 공사역명은 수리산역이 아닌 '도장역'이었다. 차라리 '도장'이라고 찍혀있으면(?) 오류라고 보기 애매했을 것이다.[31] 그리고 이때 1호선 서울역~청량리 구간의 색은 빨간색이었다. 현재 1호선 열차가 죄다 빨간 색인 이유 중 하나.[32] 1호선 지하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3호선 대화-지축(지축역은 서울메트로와 공동관리), 4호선 선바위-안산[33] 역사 자체는 2004년 KTX 개통에 맞춰 이전했다.[34] 본사가 대구에 있다.[35] 간혹 PPL인 경우라면 오류인데도 쌩까고 넣는 경우도 많다. '오류'을 일부러 인식하게 되어서 더 크게 기억되기 때문.[36] 한국시리즈는 흥행을 위해 서울 연고 팀이 없는 경우에도 5,6,7차전을 잠실 야구장에서 개최한다. 다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잠실에서 열리지 않을수도 있다.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37] 최초로 출범한 홈쇼핑은 바로 LG홈쇼핑이다. (현재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38] 현재는 홍콩 국제공항과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운항 중이다.[39] 장우혁 광팬의 닉네임[40] 1997년 4월 1일에 실시된 시간제 정액제. PC통신 문서 참고.[41] 1998년 6월 서비스.[42] TVN enews에서 소개된 바 있다.[43] iMac G3는 1998년 8월 15일(미국)에 출시되었고 그것도 LCD가 아닌 CRT였다.[44] 97년 골든디스크 대상도 H.O.T.였고 98년에는 골든디스트를 제외한 타 시상식에서는 모두 H.O.T.가 수상했기 때문에 대부분 당연히 H.O.T.로 예상하고 있었다.[45] 오피스 2007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은 2006년에 출시되었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은 2009년에 출시되었다.[46] 촬영장소가 거의 다 서울이어서 이 부분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그리고 도봉구는 훗날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이 된다.[47] IE7 베타는 2005년 7월에 배포됐다.[48] 실제 촬영하기도 빠듯할테고 사람도 굉장히 많은 곳이라 찍지 못한듯. 그 전에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은 신축건물로 바뀌면서 장소가 동래구에서 금정구로 바뀌었다.[49] 아무래도 '才員' 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한 것 같은데 국어사전에는 없는 단어이다. 남성을 대상으로 지칭할 때는 '재자(才子)'가 옳은 표현이다.[50] 그러나 가끔 몇몇 루트로 학생이 교사용 지도서를 입수하는 게 불가능하지는 않았다. 아예 교사가 총애하는 학생에게 몰래 주는 경우도 가끔 있었고 헌 책방 혹은 폐지 수집 등에서 건져내는 경우도 있었다.[51] 부산 도시철도 2호선, 부산 도시철도 3호선이 개통한 지금도 거의 1시간 가까이 걸린다.[52] 이게 아니더라도 모든 사람들 사이에서 계속 동남 방언이 나왔기에 최소한 영남권이라는 건 알 수 있다.[53] 이때는 아직 Face ID같은 기술이 PowerBook이나 MacBook에도 없었다.
당시 고교생 인기가수였던 양파도 루즈삭스를 신고있다.[18] 2000년대 중반에는 루즈삭스가 아닌 양말을 완전히 올려 신는 니 삭스가 유행했는데, 당시에도 부산에서 교칙으로 허용했던 학교는 브니엘예술고등학교 외에는 전무했으며, 당시 부산시내서 교칙이 널널하던 실업계 고교 중에서도 니 삭스를 교칙으로 허용한 곳은 없었다. 중학교 중에서 니 삭스를 교칙으로 허용했던 학교는 부산에서는 여태까지 단 한곳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추가로 2009년 이후에 동래구의 혜화여자고등학교가 교복을 바꾸면서 니 삭스도 세트로 지정한 적은 있었으나 정작 이 시절에는 니 삭스의 유행이 지나서 아무도 신지 않았다고...[19] 비트매니아는 1997년 12월 10일에 첫 발매를 시작했다.[20] 모든 비마니 시리즈를 살펴봐도 플레이스테이션 1,2판 가정용 이식판이 한국에서 정식 발매된 건 beatmania IIDX 16 EMPRESS밖에 없었다. 그나마도 비트콘 없는 반쪽짜리 정식발매.[21] 1997년부터 비디오 게임기를 포함한 일부 제품들의 수입이 자유화가 되었다.[22] 철권 3의 PS판은 1998년 봄에 출시.[23] 몇몇 타이틀을 정발해주긴 했지만 북미/유럽 게임 위주여서 없는셈 쳤다.[24] 모드칩은 소매점에서 2차 유통될 때 장착되었다고 하지만 이미 밀수가 점령하고 있어서.. 애초에 모드칩조차 카마에서 달고 판것이었다..[25] 촬영지가 서울이어서 같이 찍혔을 수도 있다.[26] 이들의 어린 시절은 시즌 3격인 응답하라 1988의 배경인 80년대다. 작중 성시원과 윤윤제의 출생년도가 1980년과 1981년으로 확인사살. 이 때문에 후술할 버스카드는 이때 당시 아예 없었다. 다만 응팔에서 주인공들이 시내버스를 타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다.[27] 동일이 토니를 만나러 서울에 갔다 온 시원의 머리를 마구 잘랐다.[28] 여기서도 문화역서울284의 로고가 새겨진 주황색 현수막이 다 보인다.[29] 물론 1997년 당시 서울지하철공사가 총신대에게 이수역으로 바꾼다고 통지를 한 상태이기 때문에 노선도는 미리 이수역으로 바꿔놓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랬을 경우 이건 오류가 아니다.[30] 공사역명은 수리산역이 아닌 '도장역'이었다. 차라리 '도장'이라고 찍혀있으면(?) 오류라고 보기 애매했을 것이다.[31] 그리고 이때 1호선 서울역~청량리 구간의 색은 빨간색이었다. 현재 1호선 열차가 죄다 빨간 색인 이유 중 하나.[32] 1호선 지하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 3호선 대화-지축(지축역은 서울메트로와 공동관리), 4호선 선바위-안산[33] 역사 자체는 2004년 KTX 개통에 맞춰 이전했다.[34] 본사가 대구에 있다.[35] 간혹 PPL인 경우라면 오류인데도 쌩까고 넣는 경우도 많다. '오류'을 일부러 인식하게 되어서 더 크게 기억되기 때문.[36] 한국시리즈는 흥행을 위해 서울 연고 팀이 없는 경우에도 5,6,7차전을 잠실 야구장에서 개최한다. 다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잠실에서 열리지 않을수도 있다. 한국시리즈 항목 참조.[37] 최초로 출범한 홈쇼핑은 바로 LG홈쇼핑이다. (현재는 GS홈쇼핑으로 사명을 변경했다.)[38] 현재는 홍콩 국제공항과 수완나품 국제공항으로 운항 중이다.[39] 장우혁 광팬의 닉네임[40] 1997년 4월 1일에 실시된 시간제 정액제. PC통신 문서 참고.[41] 1998년 6월 서비스.[42] TVN enews에서 소개된 바 있다.[43] iMac G3는 1998년 8월 15일(미국)에 출시되었고 그것도 LCD가 아닌 CRT였다.[44] 97년 골든디스크 대상도 H.O.T.였고 98년에는 골든디스트를 제외한 타 시상식에서는 모두 H.O.T.가 수상했기 때문에 대부분 당연히 H.O.T.로 예상하고 있었다.[45] 오피스 2007과 인터넷 익스플로러 7은 2006년에 출시되었으며, 인터넷 익스플로러 8은 2009년에 출시되었다.[46] 촬영장소가 거의 다 서울이어서 이 부분도 그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부분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