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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404040><colcolor=#FFFFFF> 성시원 | |
배우: 정은지 (아역: 김환희) | |
이름 | 성시원 (Sung Shi-won) |
출생 | 1981년 1월 30일[1] (1997년 기준 17세, 2012년 기준 32세)[2] |
부산광역시 | |
거주지 | 부산광역시 → 서울특별시 중구[3]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암동[4]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가족 | 아버지 성동일, 어머니 이일화, 언니 성송주[5] |
| |
학력 | 송도여자중학교 (졸업) 광안고등학교 (졸업)[6]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문예창작과 / 학사) |
별명 | 안승부인[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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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히로인성동일 일가의 하나 남은 둘째 딸.[8] 시원시원한 부산 사투리와 거친 입담이 특징이다. [9] 모티브는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의 메인작가인 김란주.[10][11]
작중 그다지 예쁜 얼굴은 아닌 것으로 묘사된다. 유정에게 떡대라고 디스를 당하고, 본인 스스로도 얼굴이 넙데데하다고 표현한다. 정작 윤제는 시원을 왜 좋아하냐는 준희의 질문에 "예쁘잖아. 내 눈엔 예쁘다."라고 했다.[12]
2. 작중 행적
공부는 전교 꼴찌를 할 정도로 못하지만 글솜씨는 정말 뛰어나다. 5화에서는 29만원짜리 청바지를 타내기 위해 라디오 방송에 윤제가 전신 3도 화상을 입어서 병원에 입원했다는 공갈 사연을 보냈다. 이 당시, 윤제가 병원에 입원했던건 맞지만 진짜 전신 3도 환자는 같은 병실을 쓰는 다른 환자였고 윤제는 그냥 팔만 조금 부러졌다. 뿐만 아니라 사연이 당첨되기는 했지만 청바지가 아닌 다른 상품이 걸렸다. 라디오로 이걸 들은 시원은 실망하면서 진짜 관이라도 짜야 되냐고 한다. 윤제가 말이 진짜 씨가 되는 수가 있다며 청바지 하나 타겠다고 몇 명을 골로 보내냐고 핀잔을 줬지만 시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이번에는 아빠가 암에 걸렸다는 무리수 사연을 쓰고 말았다.
하지만 이 사연을 쓴 직후, 집에 돌아온 시원은 병원에 있던 엄마로부터 아빠가 위암 판정을 받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 소식을 들은 시원은 그 자리에 주저앉아 대성통곡을 했다. 그리고 아빠의 칫솔과 속옷을 챙겨 택시를 타고 병원에 가는길, 택시 안 라디오에서는 시원의 사연이 흘러나왔고 그토록 원하던 청바지를 타게 됐다. 하지만 청바지 하나를 타겠다고 부모를 팔아먹은 시원은 오히려 더 서럽게 울었다.
고등학교 3학년 때, 진로상담을 하게 됐다. 시원은 태웅에게 토니오빠와 같은학교를 다니는 게 자신의 꿈이라고 했지만 태웅으로부터 동국대는 고사하고 대학 문턱도 못 밟는다는 현실적인 조언을 들었다. 그러다 전혀 예상치 못한 곳에서 기회를 얻게 됐다. 이때 시원은 재미삼아 HOT BL을 쓰고 있었는데 친구들 사이에 퍼지면서 유명해졌다. 한번은 수업시간에 몰래 친구에게 BL을 쓴 종이를 건네려고 했지만 수업을 하던 학주가 먼저 낚아챘다. 종이를 본 학주는 그 자리에서 큰 소리로 내용을 읊어버려 제대로 망신을 당했다. 결국 문제의 BL소설은 담임 태웅까지 보게 됐고 시원은 복화술로 집에서 이야기하면 평생 오빠 얼굴 안 볼 거라고 했다. 하지만 태웅은 길을 찾은 것 같다는 알 수 없는 말을 했다.
이때, 동국대학교에선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학 공모전을 하고 있었는데 1등을 한 학생은 문학 특기생 자격으로 입학할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던 것. 수능 성적도 겨우 30%밖에 보지 않는다고 한다. 이후 등장인물들 이름을 모두 바꿨고 19금 러브신은 농구하는 장면, 하이파이브, 악수 등으로 순화시키는 등 대대적인 각색을 거쳐 제출한 결과 당당하게 1등을 차지했다. 2005년에는 이를 발판 삼아 방송작가를 하고 있었다.[13]
서울생활을 하는 사이, 점차 표준어를 쓰기 시작한 윤제, 준희, 유정, 성재와는 달리 아직도 사투리를 못 고쳤다. 그 이유는 대학교 친구들이 모두 양산, 김해, 거창, 거제, 마산, 합천에서 온 경상도 사람들이었기 때문.[16] 2012년 현재 시점, 동창회 자리에 '이 자리에 나의 남편도 함께 있다' 라는 시원의 내레이션으로 성시원의 남편이 누구인지가 드라마 내의 최대 떡밥으로 이 드라마의 또 다른 재미였다.
6년간 보지 않고 마음을 정리하려다가 다시 재회한 시원에게 심리전에서 완전히 밀려버린 윤제는[17] 준희에게 '거기서 여자친구 없다고 말해버리면 어떡하냐'고 타박을 했지만, 준희는 '넌 대체 그 머리로 어떻게 판사를 하냐? 난 오히려 너 여자친구 있다고 말했다. 네가 괜히 찔려서 그래놓고' 라며 역으로 타박을 한다.
유정의 아버지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부산에 내려왔고 윤제와 함께 집에 가게 된다. 두사람은 6년만에 한집에서 만나게 되었고[18] 시원은 자는 척(?)하던 윤제를 깨워 두사람은 대화를 시작한다. 두사람은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시원은 윤제에게 아직도 자신을 좋아하냐 묻지만 윤제는 대답을 피하고 방으로 돌아간다.
시원은 윤제의 머리 꼭대기에서 여전히 그의 마음을 흔들고 있었고, 머리속으론 시원을 잊었는지 몰라도 마음속으론 여전히 시원을 잊지 못했던 윤제의 마음도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다. 두사람은 여러 일로 계속 마주치며 결국 시원이 직접 윤제에게 '내 니 좋다. 친구가 아니라 남자로' 라며 고백했다.[19]
시원의 말실수로 윤제가 태웅의 수술사실을 알아버렸고[20] 윤제는 한걸음에 태웅이 있는 병원으로 달려온다. 시원과 윤제는 병원 계단 진실의 의자에 앉게 되고 시원은 윤제에게 아직도 자신을 좋아하는지 다시 물어본다. 시원은 윤제에게 태웅오빠에겐 미안하지만 태웅오빠는 신경도 안 쓰이고 내가 세상에서 제일 신경 쓰이는 사람은 너라며 '다른 사람 생각하지 말고, 그냥 니 마음은 어떻냐'는 물음에 윤제는 결국 키스로 답하며 6년 만에 '서로 응답하는' 사랑이 이루어진다.[21]
프로그램 게스트가 펑크나자 막내작가 신분으로 윤제를 부르고 나중에 다른 커플처럼 밀당도 하고 서로 설레는 등 두근두근한 연애를 했다.[22][23]
동거와 속도위반을 거쳐서 2005년 결혼해서 2006년에 딸 윤수연을 낳았다. 속도위반으로 첫째 임신을 하게 된 것을 알게 된 날에 시원은 분노하면서 윤제를 막 두들겨팬다.
3. 2012년 현재
2012년 고등학교 동창회 자리에 왔을 때 혼자 임신[24][25]했기에 혼자만 술을 못 먹고 주스, 번데기 탕, 닭발 등을 먹어야 했고, 동창들이 맥주를 마시자 못 참고 커피를 사러 갔다. 화장실에서 잠시 손을 씻으려 커플링을 빼놓고 그냥 왔다가 학찬과 유정의 커플링을 보자 반지를 빼놓고 온 걸 알고 식겁하고 다시 찾으러 갔는데, 윤제의 말로는 결혼한 지 한 달 만에 결혼 반지를 잃어버려서 고등학교 때 생일선물로 줬던 그 커플링을 끼고 다니는 거라고 한다. 임신한 아이는 둘째인 아들 윤승호[26]이며 딸이 엄마를 쏙 빼닮았는지 벌써부터 꿈이 '홍시부인'이다.[27]난생처음 공부에 뜻이 생겨[28] 대학원 공부를 하려고 대학원 등록을 했으나 하필이면 또 둘째 임신을 하는 바람에 윤제 때문에 못 살겠다고 타박했다.
이제는 친구가 아닌 남편인 윤제와 전과 많이 다른 모습으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
4. 응답하라 1994
마포구 상암동에서 성나정의 윗집에 살고 있다. 층간소음[29]을 따지러 찾아온 나정과 경상도 출신이라는 공통분모가 통하면서 급 친근감을 느끼며 역으로 친구가 된 걸로 보인다.5. 명대사
관계에는 난이도가 있다.
내게 윤제는 그중 가장 쉬운 레벨의 관계.
설명하기도 무지하게도 쉬운 그저 그런 평범한 소꿉친구 관계였다.
하지만 이날 어렴풋이, 아주 어렴풋이 깨달았다.
어쩌면 우리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관계로의 점프가 가능하단 사실을.
난이도 최상의 관계...
바로 남녀 관계로 말이다.
내게 윤제는 그중 가장 쉬운 레벨의 관계.
설명하기도 무지하게도 쉬운 그저 그런 평범한 소꿉친구 관계였다.
하지만 이날 어렴풋이, 아주 어렴풋이 깨달았다.
어쩌면 우리도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관계로의 점프가 가능하단 사실을.
난이도 최상의 관계...
바로 남녀 관계로 말이다.
10대가 질풍노도의 시기인 건 아직 정답을 모르기 때문이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말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마지막 순간,
기적적으로 이 모든 것의 정답을 알아차렸을 때 이미 우린 성인이 되어 크고 작은 이별들을 하고 있었다.
내가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정말 날 사랑해주는 사람이 누구인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지...
그리고 마지막 순간,
기적적으로 이 모든 것의 정답을 알아차렸을 때 이미 우린 성인이 되어 크고 작은 이별들을 하고 있었다.
친구? 지랄하네.[30]
응. 내 니 좋다. 친구가 아이라 남자로...
형말고 니는?
태웅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내는 그건 신경도 안 쓰인다.
나한테 태웅 오빠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니만큼.
근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사람은... 니 한명 뿐이다.
니는? 니는 어떤데?
다른 설명 다 필요없고 그냥 아직 내 좋아하냐고?
태웅 오빠한테는 미안하지만 내는 그건 신경도 안 쓰인다.
나한테 태웅 오빠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다. 니만큼.
근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사람은... 니 한명 뿐이다.
니는? 니는 어떤데?
다른 설명 다 필요없고 그냥 아직 내 좋아하냐고?
6. 여담
- 정은지의 배우 데뷔역. 정은지는 출생과 학창시절을 부산에서 보냈기 때문에 방언연기를 완벽하게 구사해낸데다 엄청난 빠순이인 성시원과 다르게 배우 본인은 한번도 덕질을 해본 적이 없는데도 신들린 연기를 보여줬다.
- 2013년도에 응답하라 1997의 두 주인공인 각각 윤윤제, 성시원 역을 맡은 서인국, 정은지의 또 다른 드라마인 주군의 태양과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편집해서 두 사람이 다시 커플이 되는 영상이 만들어졌다. 제목은 응답하라 2013[31] 거기서는 성시원이 죽는 것처럼 편집이 됐다.
- 시리즈의 다른 여주인공들인 성나정, 성덕선과 비교하면 선한 성격보다는 철없는 '개딸'의 면모가 가장 부각된 캐릭터이지만 성격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닌데, 윤제를 매일 구박하지만 생일쿠폰을 통한 약속을 다 들어주고 윤제의 취향을 다 파악해서 편식하는 음식은 대신 먹어주는 모습들이 자주 비춰진다. 준희 역시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을 사람으로 시원을 택했다.
- 1997년 부산에서 쓰레기 김재준을 만난 적이 있다. 학교 친구들과 다같이 버스를 타고 가던 중 H.O.T. 노래가 나와 볼륨을 키워달라고 했는데, 쓰레기가 볼륨을 낮춰달라고 하면서 "뭐 가수같지도 않은 양아치 x끼들"[33]이라고 중얼대는 대역죄를 저질러버린 것이었다. 이걸 들은 시원은 화가 제대로 나 쓰레기와 말싸움과 갈등을 겪고, 그걸 윤제와 친구들이 뜯어말리다 신호가 걸린 버스가 급정거를 해 결국 쓰레기와 시원, 윤제, 준희, 유정, 성재는 쓰나미처럼 밀려나가면서 넘어진다. 쓰레기를 제일 밑에 깔고 다같이 엎어져버린다. 덕분에 쓰레기는 팔이 부러졌다.
- 악연이지만 아이러니로 쓰레기의 은인이기도 하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H.O.T. 노래를 따라 웬 금은방까지 흘러들었는데, 쓰레기가 나정에게 청혼할 반지를 고르고 있었던 것. 무조건 삐까번쩍 크고 화려한 걸 점찍었던 쓰레기의 취향을 지적하며 딱 심플하고 예쁜 반지를 찍어준다.[34]
내 딸이라지만 도사견이여 도사견 저것은
아버지 성동일과 청바지를 사달라며 싸우는 도중 성동일이 했던 말.
아버지 성동일과 청바지를 사달라며 싸우는 도중 성동일이 했던 말.
- 역대 응답하라 시리즈의 개딸 4인 중 최고의 개딸.[35] 아빠 성동일과 자주 티격태격한다.[36] 시원의 거침없는 입담과 성격은 동일에게서 물려받은 것으로 보인다. 그 성격에 안 그래도 살벌한 젝키와 HOT 팬덤에 뛰어든 탓에 작중 젝키를 좋아하는 동급생들과 매일같이 기싸움과 몸싸움을 벌이기 일쑤. 응답하라 1997 등장인물 중에서 전투력이 단연 최강이다. 일단 윤윤제부터 평생의 밥이고, 작중에서 싸웠던 모든 사람들에게 한 번도 지지 않았으며, 윤태웅을 펀치머신 점수로 이겼다. 심지어 응답하라 1994에서는 쓰레기를 상대로 전혀 밀리지 않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또한 은도끼를 상대로 능숙하게 레슬링 기술을 거는 장면이 가장 압권이다.[37]
미쳐도 곱게 미쳐 이 가시내야! (중략) 한 번만 더 꼴등 했다간 윤제랑 호적 바꿔버릴 것이여!!
시원이 방에 붙어 있던 H.O.T 브로마이드를 아버지 동일이 다 뜯어서 찢어버린 다음 들은 독설. 시원의 어지간한 개딸 짓에 넘어가던 동일이 이런 행동까지 하는 것은 시원의 머리를 잘라버린 사건을 빼면 작중 내에서도 무척 드문 편이며 시원도 이런 일은 처음 당한 것인지 브로마이드를 마구 찢어대는 동일을 향해 몇번 소리지르며 말리다가 동일이 저 말을 날리자 아무 말도 못 하고 울먹이며 쳐다보기만 했다.
시원이 방에 붙어 있던 H.O.T 브로마이드를 아버지 동일이 다 뜯어서 찢어버린 다음 들은 독설. 시원의 어지간한 개딸 짓에 넘어가던 동일이 이런 행동까지 하는 것은 시원의 머리를 잘라버린 사건을 빼면 작중 내에서도 무척 드문 편이며 시원도 이런 일은 처음 당한 것인지 브로마이드를 마구 찢어대는 동일을 향해 몇번 소리지르며 말리다가 동일이 저 말을 날리자 아무 말도 못 하고 울먹이며 쳐다보기만 했다.
빠순이 무시하지 마라. 빠순이가 그 열정으로 사회에서 얼마나 열심히 사는데.
마지막회에서, 남편 윤제의 핀잔에.
마지막회에서, 남편 윤제의 핀잔에.
- 응답하라 시리즈의 주인공 중 역대 최고의 빠순이.[38] 오로지 토니 안만 눈에 보이는 광안고 통칭 '안승부인'.[39] 앞에서 말했듯이 오직 토니를 향한 빠질에만 관심이 있는데, 이 때문에 젝키를 좋아하는 여학생들과 라이벌적인 관계를 넘어서 거의 자주 머리채 잡고 싸운다. 덕질의 스케일이 남달라 야자를 째고 대구까지 공개방송 방청 원정을 간다거나, 그 먼 서울에 있는 토니 안의 집 앞에 가서 며칠간 노숙을 하며 얼굴 보려고 담을 넘어 토니 안과 만나서는 그 직후 아빠한테 머리카락을 잘렸다. 팬픽이나 커플링 등에도 관심이 많아 학교에서 자신이 직접 쓴 19금 BL 걸리기도 했다. 빠심이 투철하다. 하다 하다 H.O.T. 팬클럽의 임원이 되기 위해 혈서까지 썼다.[40] 오죽하면 장래희망도 토니 안의 부인이었다. 그러나 나중에 소꿉친구인 윤윤제에게 토니는 자기가 아닌 더 좋은 여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다.
- H.O.T. 오빠들(특히 토니)을 욕했다는 이유로 아빠 생일날도 쌩까고, 아저씨 누구냐고 눈을 부라리는 등 범상치 않는 성질머리를 가지고 있다. 아빠가 H.O.T.의 브로마이드를 찢었다는 이유로 대판 싸운 후 가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딸의 빠질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동일도 피는 못 속이는지 딸 못지않은 빠돌이라는 것이 밝혀졌다.[41]
- 윤제와 결혼하고도 이 빠심은 변하지 않았는지 둘째를 가졌을 때 임신한 몸으로 토니 안의 어머니 가게에 가서 설거지와 청소까지 하고 왔으며[42] 둘째 아들 이름을 의도한 건진 모르겠지만 토니 안의 본명과 똑같은 승호로 지었다. 빠질에만 온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성적은 반에서 꼴등[43]이다. 이 때문에 아버지인 동일에게 늘 잔소리를 듣지만 한 귀로 흘려버린다. 그러나 글솜씨가 워낙 훌륭했기 때문에 동국대학교가 주최한 글짓기 대회에서 1등[44]을 하여 특채 전형으로 동국대에 들어갔다.[45]
응답하라 시리즈의 다른 여주인공들과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 남편과 라이벌이 형제이다.[46]
- 80년대생이다.[47]
- 81년 1월생이라 빠른 년생이다.[48]
- 동생이 없다.[49]
- 남자 형제가 없다.[50]
- 남편과 연애 기간이 짧다.[51][52]
- 절친과 절교한 적이 있다.
- 최초 등장부터 서울특별시에 거주하지 않는다.
- 학교에서 패싸움을 벌인다.[53]
- 과거와 현재 시점을 통틀어 단 한번도 서울말을 쓰지 않았다.[54]
- 남편의 라이벌과 교제한 적이 있다.[55][56]
- 남편의 라이벌을 직접적으로 거절하였다.[57]
- 자녀들의 이름이 언급되었다.[58]
[1] 빠른년생이다.[2] 홈페이지 시놉시스에서는 1980년생. 첫 화까지는 나래이션에선 33살이라 언급하였지만 4화부터 설정 변경되었다.[3] 동국대학교에 진학하기 위해 서울로 상경했으므로 동국대가 있는 중구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4] 2013년 성나정의 윗집에 살고 있다.[5] 작중 1992년, 사고로 사망했다.[6] 실제 부산에는 송도여중과 광안고가 없다.[7] 안승호 부인[8] 첫째 딸이자 시원의 언니인 송주는 1992년에 불의의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다. 이때문인지 동일은 시원을 하나뿐인 딸이 아닌 하나만 남은 딸이라고 부른다.[9] 실제로 정은지는 부산에서 태어나 사투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10] 극중에서 성시원이 토니 안 집 앞에서 울다가 토니 안을 만났던 에피소드는 작가의 실제 경험담이다. 실제로 방송 작가가 된 것도 "맨날 방송국 앞에서만 있어봤기 때문에 방송국 안에 들어가보고 싶어서"였다고 한다.[11] 이 분은 이후 무한도전의 작가가 되었으며 토토가3을 추진하면서 H.O.T.의 재결합 공연을 성사시킨 성덕이 됐다.[12] 이는 윤제의 형 태웅 역시 마찬가지.[13] 여담으로 이건 빼도박도 못하는 음란물 유포죄로 알페스는 엄연히 음지문화다. 알페스 잘 써서 대학도 붙었다는 내용이 긍정적으로 미화되어 드라마로 방영되는 건 현재 대한민국 방송가가 얼마나 기울어진 운동장 그 자체인지 보여주는 상황. 다만 이는 시대적 배경을 감안해서 봐야 한다. 지금 덕질 문화를 그리는데 이런 내용이 들어간다면 큰 문제가 되겠지만 작중 배경은 '1세대 덕질 문화'이다. 이때는 아이돌 문화가 등장한지 얼마 안되었기 때문에 지금 기준으로는 어긋나는 덕질문화가 만연했다. 실제로 1세대/2세대 아이돌의 팬픽 문화는 지금보다 훨씬 컸으며 이때 덕질했던 사람들 중에는 팬픽을 계기로 글쓰는 것을 시작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14] 노래방 고백 때 윤제는 사내새끼가 구질구질하게 가슴 속 이야기를 다 털어놨다는 것은 다시는 안 볼 각오로 하는 거다. 라고 말하며 그날 이후로 시원과의 인연을 끊었다.[15] 어버이날 같은 날도 하루 먼저 내려가고, 동창회는 당연히 늘 안 나가고, 명절날도 눈병 식중독 등 갖은 핑계를 다 대며 안 내려갔다고 한다.[16] 애초에 시원은 사투리를 고칠 생각이 별로 없었다.[17] 90년대 시원을 짝사랑하던 그 시절로 다시 리셋되었다는 나레이션이 나온다.[18] 윤제는 그날 고백 이후 다시는 시원을 보지 않기로 마음 먹었기 때문에 일부러 시원을 피해 기념일날도 이런저런 핑계를 대서 안 가거나 일찍 갔다고 한다.[19] 참고로 6년 전 시원이 태웅에게 '오빠에게는 가슴이 설레지 않고 내 가슴은 다른 쪽으로 쿵쿵거리고 있다' 고 답한 바 있다.[20] 태웅은 큰수술도 아닌데 괜히 윤제가 걱정할까봐 윤제가 알길 원하지 않았다.[21] 윤제에겐 9년에 걸친 짝사랑이 이루어진 순간이다.[22] 현대씬에서 윤제가 '웃기고 자빠졌다'라고 디스했는데 회상을 보면 두근두근한 연애 치고 시원이 너무 털털했고 꽤나 싸웠다. 하지만 정작 청혼은 윤제가 먼저 했다.[23] 서로 호칭도 가시나, 개새에서 자기야가 되었다.[24] 당시 윤제가 대전에서 일을 하다 보니 주말부부여서 신혼처럼 금슬이 좋았다고 한다.[25] 2006년 첫째 수연을 낳은 이후 6년만에 임신이다.[26] 참고로 토니 안의 본명은 안승호이다.[27] 아동용 만화 구름빵의 등장캐릭터.[28] 앞서 서술했지만 공부에는 취미가 없었고 학업 성적마저 전교 하위권이었다.[29] 시원과 윤제가 주말부부이다 보니 딸 수연이 아빠를 보는 주말마다 신나서 방방 뛴다고 한다.[30] 6년전 윤제가 남긴 마지막 말을 그대로 되돌려준 것.[31] 유튜브에도 있었는데 국가제한이 되었다.[32] 성나정은 오빠 성태훈을 잃었다.[33] 허나 이는 쓰레기 김재준의 생년월일과 시원의 생년월일을 살펴보면 쓰레기가 왜 저렇게 말하는지 알 수 있다. 작중 쓰레기는 1971년생인데, 이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시즌3 격인 응팔과 시간대를 공유한다. 따라서 쓰레기가 좋아할 만한 가수(쓰레기의 학창시절, 즉 쓰레기가 고1이 되는 1987년부터 고3이되는 1989년까지의 시기를 포함)는 이선희나, 이문세, 더 범위를 넓혀 윤종신, 신승훈 등이 되는 것이다. 이런 가수들을 보면서 자랐던 쓰레기의 입장에서 H.O.T.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아이돌 가수였던 것이다.[34] 쓰레기가 고른 반지는 너무 크고 보석이 덕지덕지 붙어 있어서 끔찍하게도 싸구려 티가 나는 웃긴 물건이었다. 시원이 아니었으면 쓰레기는 청혼 물 건너갈 뻔했다![35] 가장 매운맛 개딸로 단연 성시원을 꼽는다. 문학특기생이 아니었다면 4년제 대학 진학 자체를 꿈꾸기 어려울 정도로 평소 학업 성적이 가장 뒤떨어지는데다 성격마저도 제일 날카롭기 때문이다. 개딸 4인 중에 성격이 그나마 무던하고 연세대학교까지 진학한 성나정이 가장 순한맛 개딸로 꼽힌다. 성보라는 성시원보다 몇 배는 더 강력한 성격을 가졌지만 서울대학교에 진학할 정도의 브레인이며 아버지 성동일을 각별하게 생각하는 편이다. 성덕선은 학업 성적 측면에서는 성시원만큼이나 뒤떨어지지만 성격이 착한 편에 속한다.[36] 응답하라 1994의 성나정은 쓰레기와 티격태격하고, 응답하라 1988의 성보라와 성덕선은 서로 티격태격한다.[37]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개그보정일 때 한정이다.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수상한 남자가 자신을 뒤쫓아오는 것 같자, 공포에 질려서 윤제에게 도움을 요청한 적도 있다. 여담으로 성동일의 역대 개딸 중에서 제일 강한 건 불량배도 훈계하고 전경 앞에서 대거리 하는 성보라다.[38] 다른 주인공들인 성나정, 성덕선 역시 당대의 아이돌이나 스타들을 좋아하긴 했지만 어디까지나 가볍게 즐겨보고 좋아하는 정도였지, 성시원 정도는 아니었다.[39] 토니 안의 본명인 '안승호 + 부인'의 합성어[40] 팬클럽 회장이 감동받아서 토니 안에게 직접 전달해 줬다. 그러나 정작 토니 안은 무서웠다고 하며 그걸 들은 성시원은 그대로 충격받았다. 놀라운 건 시원이 한 행동들은 당시 아이돌 팬덤 사이에선 공공연하게 일어났던 일이었다.[41] 성시원에게 토니 안이 있다면 성동일에게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있다. 3화에서 대선 방송을 보고 있다가 드라마를 보려는 일화와 다투게 되고, 이때 일화가 김대중 선생님이 아닌 그냥 김대중이라고 불렀다가 "김대중 선생이 네 친구냐?" 하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중에는 김현정에게 반한 듯한 묘사도 있었다.[42] 이를 들은 윤제는 시원과 대판 싸웠다.[43] 48명 중 48등[44] 자신이 쓴 19금 BL 팬픽을 살짝 고쳤다.[45] 다만 1등을 했다고 하더라도 수능 점수도 30% 반영되었다. 시원의 공부 실력을 생각한다면 그래도 수능 전까지 열심히 공부한 듯하다.[46] 쓰레기와 칠봉이는 선후배 관계, 김정환과 최택은 친구이다.[47] 성나정은 1975년생, 성덕선은 1971년생[48] 성나정은 75년 5월생, 성덕선은 71년 9월생[49] 성나정과 성덕선은 남동생이 있다.[50] 성나정은 오빠, 남동생이 있고 성덕선은 남동생이 있다.[51] 원래 좀 더 연애하다 결혼하려 했는데 혼전임신으로 빨리 결혼하게 됐다.[52] 성나정은 헤어진 기간을 빼도 5-6년 사귀었고 성덕선은 2년 이상 사귀다 결혼했다.[53] 성나정과 성덕선의 경우 성격이 선한 편이라 학우들과 갈등을 맺은 적은 없다.[54] 마산출신 성나정은 2013년 기준, 서울생활 19년차가 되어 자연스럽게 서울말을 사용하고 성덕선은 쌍문동출신 서울사람이라 사투리를 쓰지 않는다.[55] 성나정은 칠봉이를 친구 이상으로 좋아한 적이 없고, 성덕선은 김정환과 서로 좋아했었지만 사귄 적은 없다.[56] 사실 시원이 태웅을 정말 이성적으로 좋아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얼떨결에 태웅의 고백을 받아준 느낌도 없지않아 있고 시원에게 태웅은 키다리 아저씨처럼 그저 '좋은 사람'이었다.[57] 성나정과 성덕선은 라이벌들의 고백과 대쉬를 직접적으로 거절하진 않았다.[58] 성나정은 아들 셋이 있는 걸로 나오지만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성덕선은 남편과 대화 내용을 들어보면 자녀가 둘 이상 있는 걸로 추정되지만 그 이상은 언급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