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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5 10:56:42

유긍달

후삼국고려호족과 군벌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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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호족
충주 유씨의 시조
고려 태조의 장인
유긍달 | 劉兢達
항직 품계 태사 내사령(太師 內史令)
직위 소판(蘇判)
후고구려 직위 무신(武臣)
본관 충주 유씨(忠州 劉氏)
이름 긍달(兢達)
신명순성왕후[1]
생몰연도 ? ~ ?

1. 개요2. 생애3. 기타4. 대중매체

[clearfix]

1. 개요

충주(忠州) 출신으로 충주 유씨(忠州 劉氏)의 시조다.

충주 일대인 중원경(中原京)을 기반으로 하는 호족이다.

고려 3대 국왕인 정종, 광종의 어머니인 신명순성왕후 유씨의 아버지다.

2. 생애

900년 왕건은 궁예에게 명령을 받고 광주, 당성, 충주, 청주, 괴산 등 양길의 본거지 일대를 정벌했는데 유긍달의 근거지인 충주가 포함된 것으로 보아 본래는 양길의 영향권 안에 있다가 태봉으로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그가 언제까지 살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942년 혹은 944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영월흥녕사징효대사탑》에서 '긍달소판(兢達蘇判)'[2]으로 언급된 점을 보면 최소 942년 혹은 944년까지 생존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후 태사 내시령(太師 內史令)으로 추증되었다고 한다.

3. 기타

유긍달의 딸인 신명순성왕후 유씨는 왕건 셋째 부인이 되어 태자(太子) 왕태(王泰),[3]왕요(堯), 왕소(昭), 문원대왕 왕정(王貞), 증통국사와 공주인 낙랑공주흥방궁주를 낳았다. 그의 손자들 중 무려 2명이나 고려의 왕이 되었다. 또한 경종의 제2비인 헌의왕후도 경종의 삼촌인 문원대왕과 문혜왕후 유씨의 딸이라 경종과도 연관이 있다. 즉 고려 초의 강력한 외척이라고 할 수 있다.

4. 대중매체



[1] 태조의 제3비[2] 긍달(兢達)은 유긍달의 이름이며, 소판(蘇判)은 신라의 관등인 잡찬(迊湌)을 말한다. 고려 초기에 신라의 관등체계가 잠시 쓰였다.[3] 이복남매인 태조의 제12비 흥복원부인의 딸 왕씨와 혼인했으나 후사가 없으며, 요절한 것으로 추정된다.[4] 2017년 두경부암으로 암투병 2년 만에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