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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버지니아주 State of West Virgin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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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000> 주기 | 문장 | }}} | |||
Montani semper liberi 산악인은 언제나 자유롭다 | |||||
<colbgcolor=#003776><colcolor=#fff> 상징 | |||||
별명 | Mountain State | ||||
주가(州歌) | Take Me Home, Country Roads The West Virginia Hills West Virginia, My Home Sweet Home This Is My West Virginia | ||||
주조(州鳥) | 홍관조(Northern Cardinal) | ||||
주목(州木) | 사시나무 | ||||
주화(州花) | 나비나리 | ||||
주초(州草) | Indian ricegrass | ||||
주어(州魚) | 강송어 | ||||
주충(州蟲) | 양봉꿀벌 | ||||
주수(州獸) | 아메리카흑곰, 검은방울뱀 | ||||
나비 | 제왕나비 | ||||
색깔 | 금색, 파란색 | ||||
음식 | Golden Delicious apple | ||||
화석 | Jefferson's ground sloth | ||||
공룡 | 유타랍토르 | ||||
무용 | 스퀘어 댄스 | ||||
광물 | 구리 | ||||
보석 | Silicified Mississippian fossil coral | ||||
암석 | 석탄 | ||||
토양 | Monongahela Silt Loam | ||||
행정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지역 | 남부(Southern United States) | ||||
시간대 | 동부 UTC-05/-04 | ||||
주도/최대도시 | 찰스턴 | ||||
하위 행정구역 | |||||
카운티 | 55 | ||||
시 | 80 (city, town) | ||||
인문 환경 | |||||
면적 | 62,809㎢ | ||||
인구 | 1,782,959명(2021/ 39위) | ||||
인구밀도 | 29.0명/㎢ | ||||
종교 | 기독교 64% (개신교 53%, 가톨릭 11%), 무종교 28%, 여호와의 증인 2%, 몰몬교 1%, 뉴에이지 3%, 불교 2% | ||||
역사 | |||||
미합중국 가입 | 1863년 6월 20일 (35번째) | ||||
경제 | |||||
명목 GDP | 전체 GDP | $1,002억 4,000만(2023년) | |||
1인당 GDP | $56,630(2023년) | ||||
정치 | |||||
주지사 | 짐 저스티스 | | |||
부주지사 | 마치 카마이클 | | |||
연방 상원의원 | 조 맨친 | [[무소속(정치)| 무소속 ]] | |||
셸리 무어 캐피토 | | ||||
연방 하원의원 | |||||
앨릭스 무니 | | ||||
캐럴 밀러 | | ||||
주 상원의원 | 30석 | | |||
4석 | | ||||
주 하원의원 | 89석 | | |||
11석 | | ||||
ISO 3166 | |||||
약자 | US-WV | ||||
지역번호 | 1-304, 1-861 |
위치 |
[clearfix]
1. 개요
Almost heaven, West Virginia
천국과도 같은 웨스트버지니아
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
블루릿지 산맥과 셰넌도어 강
Life is old there, older than the trees
그곳은 숲보다도 더 오래되었고
Younger than the mountains, blowin' like a breeze
산보다는 어린 산들바람처럼 지나가네요
- 존 덴버의 노래 'Take Me Home, Country Roads[1]' 가사 중
천국과도 같은 웨스트버지니아
Blue Ridge Mountains, Shenandoah river
블루릿지 산맥과 셰넌도어 강
Life is old there, older than the trees
그곳은 숲보다도 더 오래되었고
Younger than the mountains, blowin' like a breeze
산보다는 어린 산들바람처럼 지나가네요
- 존 덴버의 노래 'Take Me Home, Country Roads[1]' 가사 중
미국 남부의 주이자 미국의 수도권 지역 중 하나. 이름의 뜻은 서(西) 버지니아이며 남북 전쟁 중이던 1861년 버지니아주로부터 분리되어 만들어졌다(35번째 연방 편입). 버지니아주는 대부분이 목화산업에 기초한 농장주들이 주류여서 전쟁 직전 연방 탈퇴에 대거 찬성하였지만 서부 지역은 탄광, 철광업과 이에 기반한 제조업이 주류였기 때문에 노예 문제에서 버지니아주의 전반적 의견과 궤를 달리했고 연방 탈퇴에도 반대하였다. 때문에 버지니아주가 연방을 탈퇴하자마자 버지니아주 서부지역은 따로 회의를 개최해 버지니아주 정통정부(...)를 세웠고 전쟁이 발발하자 아예 버지니아에서 벗어나자며 새로운 주의 설립을 시도해 웨스트버지니아주가 탄생했다.
2. 주기
1905년 ~ 1907년.
1907년 ~ 1929년.
1929년 3월 7일 ~ 현재.
3. 상세
이름과 달리 실제로는 버지니아가 웨스트버지니아보다 더 서쪽으로 뻗어 있지만 웨스트버지니아가 버지니아 서쪽에 붙어있는 모양새라 완전히 틀렸다고 보기도 힘들다.북쪽으로 펜실베이니아, 북서쪽으로 오하이오, 서쪽으로 켄터키, 남쪽으로 버지니아주, 북북동쪽으로 메릴랜드와 접하고 있다. 오하이오와는 포토맥 강을 경계로 하고 있다.
별명은 Mountain State.
주 승격 당시 주도는 휠링이었다. 한동안 주청이 찰스턴과 휠링을 오가다가 1885년 찰스턴으로 주도를 옮겼다. 면적은 62,809km^2(41위, 남한면적의 60%), 인구는 1,815,857명(38위).
주 전체가 애팔래치아 산맥의 산악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존 덴버의 노래 Take Me Home, Country Roads에 나오는 지명이기도 하다. 이 노래의 명성 때문에 2014년에는 아예 그때까지 3개("The West Virginia Hills", "This Is My West Virginia", "West Virginia, My Home Sweet Home")였던 공식 주가(州歌)에 이걸 추가했다.[2] 참고로 노래에 나오는 블루리지 산맥(Blue Ridge Mountains), 셰넌도어(Shenandoah River) 강은 웨스트버지니아를 부분적으로 지나기는 하는데 대부분은 버지니아를 지난다.
이 주의 헌팅턴이라는 곳은 마약 중독 문제가 심각한데 '미국 약물 과용의 수도(Overdose Capital of America)'라고 불리고 있을 지경이다. 약물 남용 사망율도 미국 평균의 10배인데 이유 중 하나가 육체노동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산업재해를 입으면 진통제를 살 돈이 없어서다. 게다가 중독자들이 헤로인에서 더 값싸고 치명적인 펜타닐, 카펜타닐로 옮겨가면서 사망률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2016년 6월 23일(현지시간) 시간당 무려 254mm에 달하는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최소 23명의 시민이 사망하고 100여 채의 주택이 유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4. 경제
광물자원은 웨스트버지니아주의 가장 귀중한 천연 자원이다. 석탄이 주의 가장 중요한 광산물이며[3] 천연가스도 주의 서부에서 생산하고 있고 석회석, 석유, 암염 등의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정부가 석탄 사용을 막으면 그대로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만약에라도 석탄 사용을 막는다면 이유는 석탄 채굴을 위해 다이너마이트와 폭탄으로 산을 날려버리는 막장스런 발굴법 때문일 것이다.2014년 1월에는 이 석탄 관련 공장에서 흘러나온 화학물질이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바람에 상수도가 통째로 마비(...)되었다. 9일(현지시간) 얼 레이 톰블린 주지사는 9개 카운티에 대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오염된 수돗물은 메스꺼움, 구토, 현기증, 두통, 설사, 가려움증, 그리고 발진 등의 이상을 일으켰다. 결국 수세식 변기에서 사용하는 것 외엔 마시거나 조리, 세척, 샤워, 잔디밭 물주기 등이 불가능해졌다. 모든 식당, 술집, 학교 등이 문을 닫아 버렸으며 주민들은 식수를 구하거나 배급받으러 돌아다녀야 했다.
이런 탓에 한때는 셰일 가스로 눈길을 돌리기도 했고 실제로 애팔래치아 산맥을 따라 상당수의 셰일 가스가 매장이 되어 있었던터라 재미를 보기도 했으나 셰일 가스 업계가 망한 현재로선 그저 참담한 상황이다. 요즘은 대체에너지 개발에 힘을 쓰는듯 하다.
그외 농업도 성하여, 옥수수, 담배, 건초, 사과 등을 생산하고 육우, 닭, 칠면조 등도 사육한다. 19세기부터 20세기 초에야 석탄 덕에 2차산업이 발달한 곳이었지만 세월이 지나니...
그래도 수려한 자연환경을 이용한 관광업도 꽤 성행하는 편이다. 나름 주 GDP의 10%가량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이런 경제 상황 탓에 미시시피와 함께 미국에서 1인당 GDP가 가장 낮은 주다. 미국에서 손꼽히는 낙후지역이라 건물들과 도로가 굉장히 낡았고 길에서 젊은 사람 찾기가 은근히 힘든 동네다. 실제로 미국 동부인들 사이에서 이 지역 사람은 시골 촌놈의 이미지가 있어서 놀림의 의미로 '너 웨스트버지니아 출신이냐'라고 말하기도 한다. 영화 양들의 침묵에서 한니발 렉터가 클라리스 스탈링에게 '웨스트버지니아 억양이 자기도 모르게 묻어 나오는군'이라는 말을 하며 도발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변호사 하일도 웨스트버지니아 주립대 로스쿨에서 법무석사 공부를 했는데 너무 촌동네라 공부 다 때려치우고 돌아가고 싶었다고 한다.
경제 상황이 지속적으로 나빠졌고 그에 따라 젊은층 인구의 유출이 워낙 심각한 상황이라 반백년 전에 200만이 넘어갔던 인구가 지금은 무려 30만이나 줄었다. 심지어 최대도시인 찰스턴의 인구는 같은 기간에 8만에서 4만으로 아예 반토막났다. 하물며 선진국치곤 출산율 높다는 그 미국에서 유일하게 사망율이 출산율을 앞지른 동네라 앞길이 정말 막막한 상황이다.
주의 서남쪽의 작은 마을인 벌컨(Vulcan)에서는 냉전 시절인 1977년에 소련의 도움을 받을 뻔한 적도 있었다. 영어 위키백과 문서 이 마을은 전형적인 탄광촌으로, 세월이 흐르면서 탄광들이 하나둘씩 문을 닫자 퇴락한 작은 마을이었다. 이 마을에 들어오는 길은 겨우 사람이 다닐 만한 구름 다리와 철로뿐이었는데 구름다리가 낡아서 무너지자 마을로 통하는 제대로 된 도로가 없어지다시피 했고 설상가상으로 수익성 악화로 여객열차 운행이 중지되면서 대중교통마저 없어졌다. 당시 촌장이었던 존 로비넷(John Robinette)은 주 정부에게 새 다리를 놓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벌컨은 너무 작은 마을이라서 주 정부에선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그러자 주미 동독 대사관 및 소련 대사관에게 이를 도와달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보냈고 1977년 12월 17일에 소련 기자인 이오나 안드로노프(Iona Andronov)가 직접 벌컨을 방문해서 현장을 취재했다. 안드로노프가 취재한 지 겨우 1시간 후에 웨스트버지니아 주 정부에서 다리 건설을 위한 약 13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본질적으로는 이 마을의 기가 막힌 위치 선정 때문이었다. 이 마을은 산맥 한가운데 위치해 사방이 산으로 막혀 있고 웨스트버지니아 주와 켄터키 주의 자연 주경을 이루고 있는 포토맥 강의 지류인 더그 포크를 따라 분단된 양 주간 경계선에 걸쳐 있는데 웨스트버지니아 주 주변에 이 마을과 연결된 도시가 아예 없어서 주민들이 뭘 사려면 다리를 건너 켄터키주의 프리번까지 가야 한다. 그런데 두 주 모두 미국에서 손꼽히는 가난한 주인 데다 마을의 적은 인구, 웨스트버지니아와 켄터키 어느 쪽에도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위치까지 겹쳐 구름다리가 끊어지자 완전히 고립되었다. 그런 이유로 사실상 누구든 좋으니 살려 달라고 구조 요청을 했고 그제서야 주 정부가 책임을 지게 된 것이다. 당시 안드로노프는 존 로비넷에게 '원한다면 당장이라도 소련에서 건설 비용을 제공해서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고 약속했단다. 일반적인 시기라고 해도 시골 마을에 다리 하나 건설할 돈이 없어서 외국 정부가 지원해 준다고 하면 자존심이 상할 일인데 하물며 냉전 시기에 적대국인 소련에서 정말로 다리를 건설해 줬다면 미국 입장에선 엄청난 망신거리가 될 게 뻔해서 주 정부에서 부랴부랴 대책을 세웠다.
이 다리는 1980년 7월 4일 완공하였는데 완공식 행사 때 주민들은 소련산 보드카와 성조기를 꺼내 들며 축하했으며 이 다리에는 '러시아에서 건설할 뻔한 다리'(the bridge the Russians almost built)라는 별명을 붙였다고 한다. 이후 철도를 따라 도로도 개설되면서 예전처럼 고립된 곳은 아니게 되었다.
5. 매체에서
제이크 질렌할, 로라 던 주연의 영화 옥토버 스카이는 탄광촌 콜우드에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제시 아이젠버그, 크리스틴 스튜어트 주연의 아메리칸 울트라, 게임 원작 영화인 사일런트 힐과 슬래셔 영화인 데드 캠프(Wrong Turn)의 배경도 웨스트버지니아 주를 배경으로 했다. 범죄, 코미디 장르 영화지만 드라마 장르 느낌이 강한 영화 로건 럭키에서는 채닝 테이텀, 아담 드라이버, 다니엘 크레이그가 주연으로 활약했다. 해당 영화에선 주가이기도 한 존 덴버의 Take Me Home, Country Roads가 감동적인 장면으로 등장한다.뉴클리어 아포칼립스물인 폴아웃 시리즈의 외전작 폴아웃 76에서 배경으로 등장한다. 깡촌이다 보니 핵폭격을 덜 맞아서 환경이 보존 된 곳도 있지만 다른 동네들과 마찬가지로 방사능과 유독물질로 오염된 마굴들도 존재한다. 환경이 보존된 삼림 지역도 정상은 아닌데 방사능 등으로 인해 변이된 온갖 괴생명체들이 활보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 비하면 매우 살기 좋은 편이지만 애팔래치아(폴아웃 76) 문서 참조.
6. 정치
역대 주지사 일람은 역대 웨스트버지니아 주지사 문서 참조.웨스트버지니아주 역대 대선 결과 | ||
연도 | | |
2024 | 해리스 28.11% | 트럼프 69.98% |
2020 | 바이든 29.69% | 트럼프 68.62% |
2016 | 클린턴 26.43% | 트럼프 68.50% |
2012 | 오바마 35.54% | 롬니 62.30% |
2008 | 오바마 42.51% | 매케인 55.60% |
2004 | 케리 43.20% | 부시 56.06% |
2000 | 고어 45.59% | 부시 51.92% |
1996 | 클린턴 51.51% | 돌 36.76% |
1992 | 클린턴 48.41% | 부시 35.39% |
1988 | 두카키스 52.20% | 부시 47.46% |
1984 | 먼데일 44.60% | 레이건 55.11% |
1980 | 카터 49.81% | 레이건 45.30% |
1976 | 카터 58.07% | 포드 41.93% |
1972 | 맥거번 36.39% | 닉슨 63.61% |
1968 | 험프리 49.60% | 닉슨 40.78% |
1964 | 존슨 67.94% | 골드워터 32.06% |
1960 | 케네디 52.73% | 닉슨 47.27% |
웨스트버지니아주 역대 주지사 선거 결과 | ||
연도 | | |
2024 | 스티브 윌리엄스 -.-% | 패트릭 모리시 -.-% |
2020 | 벤 살랑고 30.22% | 짐 저스티스 63.49% |
2016 | 짐 저스티스 49.09% | 빌 콜 42.30% |
2012 | 얼 레이 톰블린 53.31% | 빌 말로니 42.30% |
2011[4] | 얼 레이 톰블린 50.49% | 빌 말로니 45.65% |
2008 | 조 맨친 69.81% | 러스 윅스 25.73% |
2004 | 조 맨친 63.51% | 몬티 와너 34.00% |
2000 | 밥 와이즈 50.12% | 세실 언더우드 47.21% |
1996 | 샬롯 프릿 45.80% | 세실 언더우드 51.63% |
1992 | 가스통 개퍼턴 56.01% | 클레브 베네딕트 36.56% |
웨스트버지니아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1) 결과 | ||
연도 | | |
2024 | 글렌 엘리엇 27.32% | 짐 저스티스 68.02% |
2018 | 조 맨친 49.57% | 패트릭 모리시 46.26% |
2012 | 조 맨친 60.57% | 존 라세 36.47% |
2010[5] | 조 맨친 53.47% | 존 라세 43.40% |
2006 | 로버트 버드 64.42% | 존 라세 33.71% |
2000 | 로버트 버드 77.75% | 데이비드 갤러허 20.16% |
1994 | 로버트 버드 69.01% | 스탠 클로스 30.99% |
1988 | 로버트 버드[6]前 원내총무(1971 ~ 1977), 前 원내대표(1977 ~ 1989)] 64.77% | 제이 울프 35.23% |
웨스트버지니아주 역대 연방상원 선거(Class 2) 결과 | ||
연도 | | |
2020 | 폴라 진 스웨어렌진 27.00% | 셸리 무어 캐피토 70.28% |
2014 | 나탈리 테넌트 34.47% | 셸리 무어 캐피토 62.12% |
2008 | 제이 록펠러 63.74% | 제이 울프 33.85% |
2002 | 제이 록펠러 63.11% | 제이 울프 36.89% |
1996 | 제이 록펠러 76.65% | 베티 벅스 23.35% |
1990 | 제이 록펠러 63.32% | 존 C. 요더 31.68% |
대통령 선거인단은 총 4명이다.[7]
90년대까지는 대표적인 민주당의 텃밭인 블루스테이트였지만 2000년을 기점으로 공화당의 텃밭이 되었다.
상원의원 로버트 버드의 정치적 기반으로 유명하다. 로버트 버드는 1959년부터 2010년까지 무려 51년간 상원의원을 지내며 웨스트버지니아에서는 대통령보다도 더한 인기를 누렸는데, 그의 인기가 얼마나 좋았는지 1958년 선거를 제외하고 모든 선거에서 60% 대 이상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로버트 버드는 초기 쿠 클럭스 클랜의 단원이었으며 흑인 인종차별주의를 일삼았지만 나중에 회심해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는 행보를 보이는 등 웨스트버지니아와 같은 남부 지역의 정치적 변화를 그대로 보여준 인물로 평가받았다.
남부와 북부의 사이에 있는 경계이면서도 민주당 지지세가 높은 편이었다. 1864~1872년 북부(공화당 지지), 1876~1896년 남부(민주당 지지), 이후 1932년까지 거의 북부(공화당 지지), 다시 1956년까지는 남부(민주당 지지), 이후에는 한동안 북동부로 분류되며 민주당 우세(8:3) 지역이었는데 점점 민주당의 남부 색은 옅어지고 웨스트버지니아의 깡촌 성향(...)이 강해지면서 2000년대 이후로는 계속 공화당을 지지하고 있다.
이는 웨스트버지니아라는 지역 환경을 이해한 두 민주당 출신 대통령 프랭클린 D. 루스벨트와 존 F. 케네디의 역할이 지대했다. 웨스트버지니아는 인구구성상 백인이 다수긴 해도 이탈리아계,아일랜드계등 카톨릭계 가난한 이민자들이 많았기 때문에 인접한 버지니아나 북동부처럼 주류 백인들이 관심없어하던 곳이었는데, 루스벨트는 이곳에 주목해 와그너법으로 대표되는 노조설립의 자유를 제공하여 웨스트버지니아 노동자들의 지지를 얻어냈고, 케네디는 휴버트 험프리와의 민주당 경선중 자신의 카톨릭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카톨릭과 개신교 노동자의 비율이 비슷한 웨스트버지니아 경선에서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노동환경 개선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어 노동자들의 편이자 카톨릭 이미지를 벗어던지는데 성공했다. 그때문에 지금도 웨스트버지니아에는 보수적이지만 케네디 가문을 지금까지도 존경하는 노동자들이 많다. 이를 대표하는 사람이 바로 조 맨친 현직 상원의원이다.
그래서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해진 건 꽤 최근의 일로, 2000년 전까지는 연방정부 단위의 선거에서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우세했으며[8] , 주 정부 단위의 선거에서는 무려 2014년까지 민주당이 확고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9] 이는 케네디 이후 점차 사양산업화되는 웨스트버지니아의 주요 산업을 재편하거나 재건하는데 친환경에 신경쓰던 민주당 지도부가 관심이 없었기 때문으로, 여전히 구시대적 광업이나 제조업에 기댈수 밖에 없는 주 환경의 낙후성을 트럼프가 캐치해 이들의 지지를 얻어낸 것이다.
남북전쟁 당시와 21세기 이후의 공화당 지지 사유가 조금 다른데, 남북전쟁 당시에는 흑인 노예제를 반대하는 북부 성향, 21세기 이후에는 동성애나 낙태 등 문화적 자유주의를 반대하는 시골 성향이어서 공화당 성향이 강해진 것이다. 이건 웨스트버지니아뿐만 아니라 북부 시골 지역들의 공통점이긴 하다. 진보와 보수에 대한 기준이 시대가 지나며 변했기 때문이다.[10] 웨스트버지니아와 정반대 사례로는 최근 30년간 진보화된 버몬트가 있다.
위에 있는 그림은 2016년 미국 대통령 대선 때 민주당과 공화당이 우세한 지역을 색깔과 밝기로 표현한 것이다. 여기에도 파란색은 안 보이고 빨간색밖에 없다.[11] 도널드 트럼프는 여기서 68%를 득표해, 와이오밍 다음으로 최대 득표율을 기록했다. 심지어 이 득표율은 밋 롬니의 62%보다 6%가 높은 득표율이다.[12] 2020년 대선에서도 트럼프가 68.2%의 득표율로 30%의 조 바이든을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이겼다. 참고로 오클라호마와 함께 모든 카운티에서 트럼프가 승리한 둘뿐인 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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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버지니아 공화당 31석 • 89석 | 웨스트버지니아 민주당 3석 • 11석 | ||
<rowcolor=#fff> 재적 34석 • 100석 | }}}}}}}}} |
다만 주 단위 선거에서는 얘기가 달랐었는데 웨스트버지니아 민주당은 중앙당과는 달리 총기 규제같은 사회문제에 보수적인 시선을 견지하면서도 메디케이드(Medicaid)와 노동조합 등 복지/경제 이슈에서는 좌파적인 입장을 표명하는 포퓰리즘적 성향을 갖추고 있어 본격적으로 정치성향의 변화가 시작된 2000년대 이후로도 2017년까지 주지사는 민주당이 차지해 왔다.[13][14] 사실 주 정계에서는 매우 오랜기간동안 민주당이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왔던 지역으로, 1930년 부터 2014년까지 무려 84년동안 민주당이 주 상하원을 장악하고 있었다. 사실 주 정부 단위에서 공화당이 우위를 보이기 시작한 것도 2014년 부터로, 상당히 최근의 일이다. 최근 몆년간 압도적인 공화당 지지세를 생각해 보면 의외인 부분. 상술한대로,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존 F. 케네디의 노동자 친화정책이 오랫동안 쌓인데다 중앙 정계의 무관심이 장기화되면서 점점 보수적이면서도 밥 주는 편 우리 편으로 표를 찍는 민주주의의 하층민 투표성향이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지역이 되었다. 상술한 소련 지원요청같은 사건이 대표적.
그러나 2016년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주지사 짐 저스티스를 비롯, 여러 주 정치인들이 공화당에 입당하거나 낙선, 은퇴하면서 현재는 주 전체 선출직 중 민주당원은 조 맨친 한 명만이 남은 상황이고, 주 상/하원도 공화당이 장악해 완벽한 공화당 우세주로 변모했다. 남은 고령의 민주당 출신 정치인들이 은퇴하는 족족 그 자리를 공화당원이 채울 것이 불보듯 뻔한 상황이라 민주당 입장에서는 희망을 가지기 어려운 상황.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때 자신이 국회의사당에 폭도들과 들어간 것을 생방송으로 찍은 주 하원의원 데릭 에번스의 행위가 범죄로 간주되었다.# 그리고 결국 에번스는 사임했다.#
그리고 데릭 에반스는 2024년 선거에서 웨스트버지니아 1구에 출마하게 되었다.
한편 2020년 센서스(인구조사) 결과 웨스트버지니아는 지속되는 인구유출로 인해서 연방 하원의석 하나를 추가로 잃게 되었다.(3석→2석) 마침 현역 의원 3명이 모두 공화당 소속인데, 이들 중 한 명은 의원직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
결국 5월 10일 경선에서 데이비드 매킨리[15]가 트럼프의 지지를 받는 알렉스 무니에게 패배했다. 무니는 2022년 하원 선거에서 당선된 후 2024년 상원선거에 민주당 조 맨친에 도전하여 출마를 선언했다. 하지만 무니는 낮은 경쟁력으로 인해 함께 상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짐 저스티스 주지사에게 패해 물러나야 했다.
결국 2024년 열린 상원의원 선거에서 공화당의 짐 저스티스가 68% 득표율로 압승을 거두고 의석을 탈환하면서 주 단위 선거에서 민주당 당적을 가진 정치인은 완전히 사라졌다. 예상대로 조 맨친이 사라지자 웨스트버지니아에서 경쟁력을 가질만한 민주당 정치인은 사라지고 만 것.
7. 출신 인물
- 닉 스위셔 - 출생지는 오하이오
- 더스틴 니퍼트 - 두산 베어스 투수. 태어난 곳은 웨스트버지니아. 자란 곳은 오하이오 빌스빌이다. 근처에 병원이 없어서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출생. 그래도 나온 대학교는 웨스트버지니아 대학교다.
- 모건 스퍼록 - 슈퍼 사이즈 미의 감독
- 브리스 디제이 팬케이크 - 소설가로 짧은 생애를 산 비운의 천재로 알려져 있다.
- 잭 뎀프시 - 출생지는 콜로라도
- 제니퍼 가너 - 출생지는 휴스턴이지만 4살부터 고등학생 때까지 웨스트버지니아에서 보냈다.
- 조 맨친 - 現 웨스트버지니아 주 상원 의원.
- 조지 브렛 -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3루수
- 존 내시 - 수학자, 게임이론에 기여했으며 이 인물을 소재로 한 영화 뷰티풀 마인드가 있다.
- 척 예거 - 세계 최초로 수평비행으로 음속을 넘은 인물
- 카우드 립턴 -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영웅
- 케네스 마클 - 카이저 시 출신. 주한미군 윤금이씨 살해사건 가해 병사
- 펄 벅 - 소설가로 노벨문학상 수상자이다.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 빌 위더스 - 그래미상을 3번 수상한 싱어송라이터, 기타리스트
모스맨
[1] 웨스트 버지니아의 공식적인 주가이다.[2] http://www.usatoday.com/story/news/nation/2014/03/07/take-me-home-country-roads/6178375/[3] 주 수입의 무려 60%이다.[4] 조 맨친의 연방상원의원 등록 후 주지사직 사임으로 재보궐[5] 로버트 버드의 임기 중 사망으로 재보궐[6] 민주당 前 연방상원의원(1959 ~ 2010),[7] 2020년까지는 5명이었으나 인구 감소로 하원의석이 줄어들었다.[8] 2000년 대선 당시 부시가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승리한 것이 선거 최대의 이변으로 평가될 정도였다. 역대 선거결과를 보면 알겠지만, 선거 자체가 확 쏠렸던 닉슨 2기와 레이건 2기를 제외하면 민주당이 연방단위선거에서 진적이 없었으며 2000년 대선 판세분석에서까지 W버지니아는 블루스테이트로 간주되었다.[9] 사실 고정관념과는 다르게 딥 사우스로 불리는 미국 남부 주들이 민주당 지지에서 공화당 지지로 돌아선 건 꽤 최근의 일로, 대다수의 남부 주들에서는 90년대-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대선을 제외한 연방정부 단위의 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했고 주 정부 단위의 선거에서도 2000년대 후반, 늦게는 2010년대까지도 민주당이 우세한 경우가 상당수였다.[10] 반대로 남북 전쟁 시기만 해도 버지니아주는 노예제 폐지에 반대하는 남부 편이었는데 2021년에는 정치성향이 완전히 뒤바뀐 것이라고 할 수 있다.[11] 참고로 이런 곳이 또 한 곳이 있는 데 바로 오클라호마 주다.[12] 이건 트럼프가 석탄 산업을 부흥시키겠다는 공약을 내건 반면, 힐러리 클린턴이 환경에 해를 끼치는 석탄 회사들을 문닫게 하겠다는 실언(...)을 한 것도 컸다. 사실상 공화당 강세지역이라 신경을 안 썼다는게 맞는 말이다.[13] 이곳이 바로 힐빌리라고 불리는 인물들이 살던 곳이기 때문이다.[14] 대표적으로 연방 상원의원 이 주의 상원의원인 조 맨친도 민주당 소속임에도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웨스트버지니아 주 국무장관으로, 2005년부터 2010년까지 주지사로, 2010년부터 현재까지는 상원의원으로 재직중이다. 민주당 내 리버럴 성향과는 다르게 상당히 보수적인 인물이라 그런지 공화당에 가도 위화감이 없는 성향의 인물이다. 민주당과 같이 투표를 하기보다는 공화당과 더 가까운 투표 성향을 보일 정도.[15] 매킨리는 공화당 내에서도 상당히 중도적인 의원으로 꼽혔다. 2021년에 바이든의 인프라법에 찬성투표를 한 13명의 공화당 하원의원 중 1명.